太上感應篇圖說 권3

  • 연대: 1852
  • 저자: 최성환 편
  • 출처: 太上感應篇圖說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최종수정: 2015-01-01

凡歷五家皆爲改作文字欺誑父兄遂誤其子終身

무릇 ᄃᆞ셧 집을 격거 올마ᄃᆞ니며

간 곳마다 아동의 지은 글ᄌᆞᄅᆞᆯ 곳쳐

문ᄉᆡ 아ᄅᆞᆷ답게 ᄒᆞ고

아희 글인 쳬ᄒᆞ여 남의 부형을 속이니

일노 인ᄒᆞ여

남의 아ᄃᆞᆯ을 그릇 더린 ᄌᆡ 무슈ᄒᆞᆫ지라

今爾資用頗裕猶不忠服食所從來聚徒舘舍羣習樗蒲爲師者當如是乎

네 이제 가샨이 ᄌᆞ못 넉넉ᄒᆞ거ᄂᆞᆯ

오히려 그치지 아니ᄒᆞ고

ᄒᆞᆨ동을 모하 ᄀᆞᄅᆞ치노라 ᄒᆞ나

글 닑키기ᄂᆞᆫ 아니ᄒᆞ고

날마다 노름을 공부ᄒᆞ니

스승의 도리 엇지 이러ᄒᆞ리요 ᄒᆞ거ᄂᆞᆯ

張不敢答

장ᄉᆡᆼ이 능히 ᄃᆡ답지 못ᄒᆞ고

遂覺因禁不出戶方圖自改一日杜友過訪送不數武見其徒洶洶至

ᄭᅮᆷ의 ᄭᆡᆫ 후 스ᄉᆞ로 경^계ᄒᆞ여

문을 나지 아니ᄒᆞ더니

일일은 벗을 보ᄂᆡ노라

두어 거름 나갓더니

報曰

ᄒᆞᆨ동이 급히 보ᄒᆞ되

某生因賭而鬪爲某生擊死矣

아모 ᄒᆞᆨ동이 아모 ᄒᆞᆨ동으로 더부러 노름ᄒᆞ다가

ᄃᆞᆺ토아 쳐 쥭엿다 ᄒᆞ더니

張株連訟庭

그 송ᄉᆞ로 인ᄒᆞ여 장ᄉᆡᆼ이 연좨된지라

송졍의 잡혀 드러가니

刑辱不堪

형벌과 욕 되믈 견ᄃᆡ지 못ᄒᆞ고

財盡悒悒而死

ᄌᆡ물을 진탕ᄒᆞ여 한을 ᄊᆞ하 쥭으니라

蘇大璋

三山蘇大璋

삼산 ᄯᆞᄒᆡ 소ᄃᆡ쟝이라 ᄒᆞᄂᆞᆫ 션ᄇᆡ 잇시니

治易有名

일ᄌᆞᆨ 쥬역 경의ᄅᆞᆯ 공부ᄒᆞ여

ᄌᆞ못 유명ᄒᆞ엿더라

戊午鄕試

무오년 향시의 응시ᄒᆞᆯᄉᆡ

夢中第十一名

ᄭᅮᆷ의 졔십일 ᄌᆡ로 ᄒᆞ엿거ᄂᆞᆯ

偶與同經友言之訴於監臨處謂其與考官有約及塡榜

우연이 갓치 쥬역 경의 공부ᄒᆞᄂᆞᆫ 동졉ᄃᆞ려

그 ᄭᅮᆷ 말을 일으니

그 동졉이 이 말을 듯고

ᄆᆞ음의 싀긔ᄒᆞ여

감시관의게 고ᄒᆞ여 왈

쥬역 경의 ᄒᆞᄂᆞᆫ 소ᄃᆡ장이

시관으로 더부러

언약이 이셔

열ᄒᆞᆫ ᄌᆡᄅᆞᆯ 시기려 ᄒᆞᆫ다 ᄒᆞ여 알소ᄒᆞ엿더니

밋 방을 ᄂᆡ려ᄒᆞᆯ^ᄉᆡ

而十一名果習易者

십일 ᄌᆡ 글이 과연 쥬역 경의ᄒᆞᆫ 글이라

監臨攜狀遍示考官同抽一備卷更之

감시관이 글장을 가지고

모든 시관을 뵈며

ᄉᆞ졍이 잇다 ᄒᆞ니

인ᄒᆞ여 그 글을 ᄂᆡ치고

ᄃᆞ른 글 ᄒᆞᆫ 장을 ᄲᆡ혀 ᄎᆡ왓더니

旣折號則自備卷而中式者大璋也由中式而掣去者訴狀之人也

이믜 비봉을 ᄯᅥ히니

ᄉᆡ로 ᄎᆡ인 글장은

이의 소ᄃᆡ장의 글이오

쳐음의 십일 ᄌᆡ로 ᄲᅩᆸ혓다가 ᄂᆡ쳐 ᄇᆞ린 글은

곳 알소ᄒᆞ던 그 동졉의 글이라

이ᄂᆞᆫ 몹쓸 ᄆᆞ음으로

사ᄅᆞᆷ을 ᄒᆡᄒᆞ려 ᄒᆞ다가

도로혀 졔 글을 ᄯᅥ러치밀너라

南昌士子

宋南昌

송나라 남창 고을의

李知縣到任

니지현이 ᄉᆡ로 도임ᄒᆞ고

謁先聖廟

ᄃᆡ셩묘의 현알ᄒᆞᆯᄉᆡ

見殿宇頹損基址湫隘

젼각이 낡아 퇴락ᄒᆞ며

긔지 좁고 누습ᄒᆞᆷ을 보고

ᄉᆡ 긔지ᄅᆞᆯ 졈복ᄒᆞ여

遂作新廟於縣南

고을 남편의 ᄉᆡ로이 셩묘ᄅᆞᆯ 셰우고

往移夫子聖像

공부ᄌᆞ의 토샹을 뫼셔 옴길ᄉᆡ

十餘人擧之

십여 인이 들냐 ᄒᆞ여도

不動

능히 움ᄌᆞᆨ이지 못ᄒᆞᄂᆞᆫ지라

一士子在旁戱曰

ᄒᆞᆫ 션ᄇᆡ 희롱ᄒᆞ여 왈

是謂之重泥

이 니른 즁니로다

즁니ᄂᆞᆫ 공ᄌᆞ의 ᄌᆞ히니 즁니라

희롱ᄒᆞᆫ 말은 무거운 흙이란 말이니

공ᄌᆞ 자와 ᄀᆞᆺ흐미라

ᄒᆞ니

知縣怒正色責之曰

지현이 그 말을 듯고 노ᄒᆞ여 왈

汝爲士子敢佃先聖如此

네 션ᄇᆡ ^ 되여 엇지 이러ᄐᆞᆺ 셩현을 업슈이 넉이ᄂᆞ뇨 ᄒᆞᆫᄃᆡ

其人惶恐而退

그 션ᄇᆡ 황공ᄒᆞ여 물너낫더니

夜夢朱衣人追至廡下決杖二十

그날 밤 ᄭᅮᆷ의 붉은 옷 닙은 사ᄅᆞᆷ이

ᄒᆡᆼ낭 아ᄅᆡ로 잡아 드려

결쟝 이십을 ᄒᆞᄂᆞᆫ지라

及覺如癡人自是更不識一字

놀라 ᄭᆡ여

어린 사ᄅᆞᆷ ᄀᆞᆺ흐니

일노부터 ᄒᆞᆫ 글ᄌᆞ도 모로더라

王武

晉江王武

딘강 ᄯᆞᄒᆡ 왕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以文名

ᄌᆞ못 문명이 잇더니

諸生間攜

일일은 흥을 ᄯᅴ여 쥬효ᄅᆞᆯ 잇ᄭᅳᆯ고

酒飮承天寺入藏經堂

승텬ᄉᆡ라 ᄒᆞᄂᆞᆫ 졀의 니ᄅᆞ러

슐 먹ᄃᆞ가 장경당의 드러가니

見少年沙彌某端坐閱經

ᄒᆞᆫ 어린 아희 화상이

단졍이 안져 경을 념ᄒᆞ거ᄂᆞᆯ

强令飮酒沙彌不從復摟抱調弄之

억지로 슐을 먹이되

죵시 먹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ᄃᆞ시 그 즁을 잇ᄭᅳᆯ어 안고

희학ᄒᆞᆷ을 마지 아니ᄒᆞ엿더니

歸家三日

집의 도라온 지 삼일 후의

忽掌口

홀연 손으로 졔 닙을 치고

自罵家人不知所謂

스ᄉᆞ로 ᄭᅮ지즈며

嚙舌半日而死

혀ᄅᆞᆯ ᄭᆡ물고 반일이 못ᄒᆞ여 쥭으니라

祝期生

祝期生

츅긔ᄉᆡᆼ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爲人輕薄

위인이 경박ᄒᆞ여

見智愚貧富皆毁侮評品之

잘난 사ᄅᆞᆷ과 못난 사ᄅᆞᆷ이며

가난ᄒᆞᆫ 사ᄅᆞᆷ과 가음연 사ᄅᆞᆷ을 도모지 훼방ᄒᆞ며

업슈이 넉여 인품을 놀난ᄒᆞᆯᄉᆡ

卽無可擬議者亦巧求其短以毁之

가히 나무랄 듸 업ᄂᆞᆫ 사ᄅᆞᆷ이라도

공교로이 그 단쳐ᄅᆞᆯ 구ᄒᆞ여

훼방ᄒᆞ기ᄅᆞᆯ 됴하ᄒᆞ더니

晩年病舌黃

만년의 혀 ᄭᅳᆺ희 병이 들어

누르고 앏파 견ᄃᆡ지 못ᄒᆞᄂᆞᆫ지라

每發必刺出血數升而已旣而復作

ᄆᆡ양 병이 발ᄒᆞ면

침으로 질너 두어 되 피ᄅᆞᆯ 흘니고 낫ᄂᆞᆫ지라

又刺一歲五六次痛不可言竟至血枯而死

ᄆᆡ양 이럿틋 일 년 ᄂᆡ의 오뉵 ᄎᆞ식 알흐니

앏흐믈 견ᄃᆡ지 못ᄒᆞ고

필경 피 말나 쥭으니라

陳孟玉

陳僖敏公鎰父孟玉

희민공 진일의 부 ᄆᆡᆼ옥은

本農人也

본ᄃᆡ 농ᄉᆞ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니

爲人善良

위인이 착ᄒᆞ고 어질며

부즈런ᄒᆞ고 검박ᄒᆞᆫ지라

常出行登厠見鍋底飯一塊

일ᄌᆞᆨ 뒤ᄭᅡᆫ의 가다가 보니

누른 밥 ᄒᆞᆫ 덩이 ᄯᆞᄒᆡ 잇거ᄂᆞᆯ

在厠旁拾於水中滌而食之

ᄆᆞ음의 앗가이 넉여

집어 가지고 도라와

물의 ᄡᅵ셔 스ᄉᆞ로 먹엇더니

是夜夢神告曰

이 날 밤 ᄭᅮᆷ의 ᄒᆞᆫ 신령이 와 닐너 ᄀᆞᆯ오ᄃᆡ

翁好善如此

어진 닐을 이러틋 됴하ᄒᆞ니

當獲福報

맛당히 복녹을 밧으리라

吾梓潼神也

나ᄂᆞᆫ ᄌᆡ동신령이러니

今將降生以大爾門

이제 그ᄃᆡ 집의 ᄐᆡ여나

문호ᄅᆞᆯ 창셩ᄒᆞ리라 ᄒᆞ더니

未幾生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