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 연대: 1899
  • 저자: 안세화
  • 출처: 京鄕新聞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자료
  • 최종수정: 2017-01-01

이러므로 신문지의 셰력을 ᄉᆡᆼ각ᄒᆞ면

장ᄒᆞ고 놀납도다

비컨대 신문 박히ᄂᆞᆫ 긔계가 군긔와 ᄀᆞᆺᄒᆞ여

션악과 리해ᄅᆞᆯ 만히 내ᄂᆞᆫ 거시오

ᄯᅩ 날마다 나ᄂᆞᆫ 신문이 바람에 날니ᄂᆞᆫ 씨와 ᄀᆞᆺᄒᆞ야

그 씨가 됴흐면 됴흔 열ᄆᆡ가 나고

그 씨가 언잔으면 언잔은 열ᄆᆡ가 남ᄀᆞᆺ고

ᄯᅩ 물 근원이 ᄆᆞᆰ아야 파류가 ᄆᆞᆰ을 거시오

근원이 흐리면 파류도 흐리여

마시ᄂᆞᆫ 사ᄅᆞᆷ이 병들기ᄅᆞᆯ 면치 못ᄒᆞᄂᆞ니라

사ᄅᆞᆷ이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션악 간에 ᄒᆞᆫ 번 두 번 ᄒᆞᆯ ᄯᆞᄅᆞᆷ이어니와

신문은 ᄇᆡᆨ쟝 박히면 ᄇᆡᆨ 번 말ᄒᆞᆷ이오

쳔만 쟝 박히면 쳔만 번을 말ᄒᆞᄂᆞᆫ 거신즉

곳 쳔만 사ᄅᆞᆷ이 보고 듯ᄂᆞᆫ 거시오

ᄯᅩ 신문 발간ᄒᆞᆷ이 ᄌᆞ유권을 가졋시니

제 ᄆᆞᄋᆞᆷ대로 긔탄 업고 조심 업시 ᄒᆞ면

마치 흉ᄒᆞᆫ 병긔ᄅᆞᆯ 함브로 쓰ᄂᆞᆫ 것과 ᄀᆞᆺ고

ᄯᅩ ᄇᆡᆨ셩들이 신문의 말이라 ᄒᆞ면

ᄆᆡ양 잘 밋ᄂᆞᆫᄃᆡ

만일 허탄ᄒᆞᆫ 말을 만히 내면

필경 ᄇᆡᆨ셩들이 밋지 아닐 거시오

ᄇᆡᆨ셩들이 밋지 아닐 디경이면

모든 신문이 ᄎᆞᄎᆞ 쓸ᄃᆡ 업서 폐지될 거시오

모든 신문이 다 폐지되면

ᄇᆡᆨ셩을 열어 ᄇᆞᆰ힐 수 업ᄉᆞᆯ 터히니

그런즉 신문과 ᄇᆡᆨ셩이 공번되이 다 큰 해ᄅᆞᆯ 밧을지니라

ᄯᅩ ᄉᆡᆼ각건대

신문 쥬필이 혹 오ᄒᆡ도 잇고

속ᄂᆞᆫ 일도 잇ᄉᆞ니

무ᄉᆞᆷ 소문이던지 리해 샹관 되ᄂᆞᆫ 일은 불가불 극진히 ᄉᆞᆲ히고 ᄉᆞᆲ혀

그 진뎍ᄒᆞᆫ 거ᄉᆞᆯ 안 연후에 긔ᄌᆡᄒᆞᆯ 거시오

그리ᄒᆞ고도 오히려 잘못된 일이 잇ᄉᆞ면

그 잘못된 거ᄉᆞᆯ 불가불 졍오ᄒᆞᄂᆞᆫ 수밧긔ᄂᆞᆫ 업ᄂᆞᆫ지라

만일 그러케 쥬밀ᄒᆞ게 ᄒᆞ엿시면

경셩 일보 뎨 륙십륙호 잡보에 ᄂᆞᆷ의 업ᄂᆞᆫ 허물을 지어내여

교ᄉᆞ의 명예ᄅᆞᆯ 손샹ᄒᆞᄂᆞᆫ 그런 실샹 업ᄂᆞᆫ 말을 긔ᄌᆡᄒᆞ엿시리오

그 신문에 텬쥬교인의 포ᄒᆡᆼ이라 뎨목ᄒᆞ고 닐ᄋᆞᄃᆡ

룡산 텬쥬 교회당 교ᄉᆞ 법인 펼길ᄂᆡᆫ드와 한인 일명이 본월 십팔일에 일본 우뎡 희삼랑이 그 니웃 근쳐에셔 총 놋ᄂᆞᆫ다 칭ᄒᆞ고

희삼랑을 결박ᄒᆞ야 그 회당 기동에 ᄆᆡ고

막디와 주먹으로 무수란타ᄒᆞ야 얼마즘 샹ᄒᆞ엿ᄂᆞᆫᄃᆡ

그 한인은 도망ᄒᆞ고

법인은 법 총령ᄉᆞ관에 압부ᄒᆞ엿다 ᄒᆞ더라 ᄒᆞ엿시나

그 ᄉᆞ실을 알아본즉 그 신문의 말과 샹반ᄒᆞ니

一우뎐 삼랑의 총 노흔 곳이 회당 근쳐라 ᄒᆞ엿시나

실샹 회당문 안희 드러가 노흔 거시오

二졔가 마졋다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처음에 나가라 ᄒᆞ매

나가지 안키로 강박ᄒᆞ야 나가라 ᄒᆞᆫ즉

제가 몬져 막ᄃᆡᄅᆞᆯ 집어들고

교ᄉᆞ와 하인을 치려ᄒᆞᆫ즉

교ᄉᆞ가 뎌ᄅᆞᆯ 막으려 ᄒᆞ매

제가 ᄂᆞᆯᄯᅱ며 물고 치려 ᄒᆞᄂᆞᆫ 즁에

ᄌᆞ연 ᄃᆞᆺ친 거시니

무수란타란 말은 어불셩셜이오

三한인은 도망ᄒᆞ고

교ᄉᆞᄂᆞᆫ 압부ᄒᆞ엿단 말은

경셩 일보에만 잇ᄂᆞᆫ 말이오

다ᄅᆞᆫ ᄃᆡᄂᆞᆫ 도모지 업ᄂᆞᆫ 일이라

그 ᄯᅢ에 일본 슌ᄉᆞ가 와셔 ᄉᆞ실ᄒᆞᆫ 후에

우뎐 삼랑으로 ᄒᆞ여곰 교ᄉᆞ 압헤 샤과ᄅᆞᆯ 식엿시니

무ᄉᆞᆷ 포ᄒᆡᆼ이 잇서셔

포ᄒᆡᆼ이란 뎨목으로 경셩 일보에 내엿ᄂᆞᆫ고

관보 대개

▲치도 공ᄉᆞ에 관계되ᄂᆞᆫ 것과 (의졍부 훈령 ^ 뎨 삼호) 권임과 슌검의게 주고 ᄭᅮ이고 지급ᄒᆞᄂᆞᆫ 물픔의 규졍

ᄂᆡ부 훈령 십오호 은ᄒᆡᆼ의 ᄌᆞ셰ᄒᆞᆫ 규구와 (탁지부 훈령 뎨 이십오호)

셰무관의 일용 려비ᄅᆞᆯ 지급ᄒᆞᄂᆞᆫ 규졍 (탁지부 훈령 뎨 이십륙호

▲감봉

연안 군슈 리용구씨ᄂᆞᆫ 농샹공부 훈령을 잘 ᄎᆡ오지 아님으로

ᄒᆞᆫ ᄃᆞᆯ월봉을 감ᄒᆞ엿고

셩진항 경무셔 춍슌 최챵욱씨ᄂᆞᆫ 살옥 감험 문셔ᄅᆞᆯ 잘못ᄒᆞᆷ으로

ᄒᆞᆫ 쥬일월봉을 감ᄒᆞ엿다더라

셔임 (叙任)

경셩

漢城 한셩 부윤 尹憲燮 윤헌셥씨

젼라도

大靜 대졍 군슈 金鍾河 김죵하씨

강원도

三陟 삼쳑 군슈 安긔煥 안긔환씨

평안도

宣川 션쳔 군슈 兪鎭活 유진활씨

황ᄒᆡ도

信川 신쳔 군슈 具周鉉 구쥬현씨

국ᄂᆡ 잡보

경긔보

○황태ᄌᆞ의 가례

ᄅᆡ년 졍월 이십ᄉᆞ일노 황태ᄌᆞ의 가례ᄅᆞᆯ 뎡ᄒᆞ엿다더라

▲광쥬 고ᄋᆞᆯ 학교

그 고ᄋᆞᆯ 군슈 오태영씨가 공의ᄒᆞᆫ 후 학교ᄅᆞᆯ 셜시ᄒᆞ야

교육이 날노 셩ᄒᆞᆯ 즈음에

유명ᄒᆞᆫ 협잡군 윤ᄌᆡ졍과 유쳘슌 등이 교쟝과 교ᄉᆞᄅᆞᆯ 결박ᄒᆞ고 ᄯᅡ리며 말ᄒᆞ기ᄅᆞᆯ

너희들이 량가 ᄌᆞ뎨들을 텬쥬학을 ᄭᅬ여 ᄀᆞᄅᆞ치랴ᄂᆞ냐 ᄒᆞ며

산슐 ᄎᆡᆨ을 들고 어리셕은 ᄇᆡᆨ셩의게 뵈와 ᄀᆞᆯᄋᆞᄃᆡ

이게 텬쥬학 ᄎᆡᆨ이 아니고 무어시냐 ᄒᆞ매

수ᄇᆡᆨ명 ᄇᆡᆨ셩이 그 학도 칠십여명을 학교에 ᄃᆞᆫ니지 못ᄒᆞ게 ᄒᆞᆷ으로

군슈가 ᄂᆡ부와 학부에 졍소ᄒᆞ엿더니

학부에셔 슈원 관찰부에 훈령ᄒᆞ야

그 조롱ᄒᆞ던 유쳘슌을 잡아 엄히 다ᄉᆞ려

학교의 방해가 업게 ᄒᆞ라 ᄒᆞ엿더라

젼라보

▲구실 밧ᄂᆞᆫᄃᆡ 협잡군

금년 봄에 ᄇᆡ진 텬쥬 교인을 해치랴고 ᄒᆞ야

외인 ᄇᆡᆨ셩들을 유인ᄒᆞ던 김봉신과 김현규가 그 고ᄋᆞᆯ 구실 밧기로 령암 군슈 죠뎡한씨의게 ᄀᆞᆫ쳥ᄒᆞ야

무여 거관 모양으로 나라 구실 돈 밧ᄂᆞᆫᄃᆡ 간셥ᄒᆞ다가

나라 돈을 잘나 먹음으로

김현규ᄂᆞᆫ 죵신 증역에 쳐ᄒᆞ고

김봉신은 십오년 증역이라더라

▲구실을 거ᄃᆞᆲ 물님

진도 군슈 권즁면씨가 구실 돈 이ᄇᆡᆨ원을 밧아

향쟝의 집에 맛겻다가

군슈가 그 잇튼날 말ᄒᆞ기ᄅᆞᆯ

간밤에 도적이 구실 돈 이ᄇᆡᆨ원을 가져갓다 ᄒᆞᆷ으로

즉시 젼령ᄒᆞ야

ᄇᆡᆨ셩의게 다시 구실 돈을 물닌다더라

경샹보

▲대구보

대구 군ᄇᆡᆨ 록동 사ᄂᆞᆫ ᄇᆡᆨ셩이 거년 결복 돈 열량을 ᄒᆡ군 아젼의게 문복으로 잡히고 무러 주엇더니

본 군슈 박즁양씨가 말ᄒᆞ기ᄅᆞᆯ

구실 돈을 그러케 거ᄅᆡ 못ᄒᆞᄂᆞᆫ 바ㅣ오

이러케 ᄒᆞᆷ은 ᄉᆞᄉᆞ 거ᄅᆡ니

그 돈 열량을 곳 다시 관으로 밧치라고

채ᄉᆞᄅᆞᆯ 노하 잡아드려

경무텽에 가두고 독봉ᄒᆞ니

이 열량 돈도 원통히 물 ᄲᅮᆫ 아니라

열량 돈을 인ᄒᆞ야 손해ᄒᆞᆫ 돈이 십곱이 넘도다

채ᄉᆞ의 족셰젼이 열두량이오

경무텽에 갓치인 부비가 ᄇᆡᆨ여량이라고 호원이 쟈쟈ᄒᆞ며

군하 각 길거리에셔 ᄒᆞᄂᆞᆫ 말들이

ᄀᆡ화ᄒᆞ면 이런 폐단이 업다 ᄒᆞ기로

즉금 우리 고ᄋᆞᆯ은 원님이 몬져 ᄀᆡ화에 ᄇᆞᆰ아

외국 사ᄅᆞᆷ쳐럼 복쟝ᄒᆞ고도 림ᄒᆞ셧기에

흉보지 안코 험션ᄒᆞ기도 ᄇᆞ랏더니

젹은 듯 ᄉᆞ이에 실망이 쟈심ᄒᆞ야

이 열량 돈 ᄀᆞᆺ흔 ᄒᆡᆼ징이 허다ᄒᆞ고

억울ᄒᆞᆫ 민졍이 무쳐신ᄒᆞ니

셰샹 텬하에 못ᄒᆞᆯ 거시 ᄀᆡ화라 ᄒᆞᆫ다더라

강원보

▲도적

강원도 홍쳔 신ᄂᆡ 쥬막을 음력 구월 이십삼일 져녁 대개 칠졈에 도적이 십여명이 총과 환도ᄅᆞᆯ 가지고 돌입ᄒᆞ야 탈ᄎᆔᄒᆞᄂᆞᆫᄃᆡ

경황ᄒᆞ여 오던 ᄒᆡᆼ인 칠팔명이 대개 팔구쳔량을 일코

그 곳 송방과 동리셔 봉적ᄒᆞᆫ 거시 도합 엽평 만여금이오

그 도적들은 오던 길노 도라셔셔 영동으로 향ᄒᆞ엿고

그날 밤에 그 도적들이 신ᄂᆡᄅᆞᆯ 탈ᄎᆔᄒᆞ고

십오리ᄅᆞᆯ 가셔 셩감이라 ᄒᆞᄂᆞᆫ 쥬막 거리에셔 밤참ᄒᆞ여 먹고 갓다더라

간도보

▲통감부의 죠회

통감부에셔 쳥국과 죠회ᄒᆞ야

간도 디경과 쳥국 디경을 획뎡ᄒᆞ기로 쥬션ᄒᆞᆫ다더라

평안보

●병뎡이 제 쟝슈ᄅᆞᆯ 죽임

평양에 쥬ᄌᆡᄒᆞᆫ 일^본 슈비ᄃᆡ 샹등병 지환뎡오랑이 본월 십일 죠죠에 ᄒᆡ디 죠쟝 욱산부죠씨ᄅᆞᆯ 살해ᄒᆞ엿ᄂᆞᆫᄃᆡ

그 ᄉᆞ실인즉

그 샹등 병뎡이 금번 일아젼ᄌᆡᆼ의 훈공이 만흐나

그 픔ᄒᆡᆼ이 불미ᄒᆞᆷ으로 모든 병ᄉᆞ의 훈로ᄅᆞᆯ 쥬문ᄒᆞᄂᆞᆫ데 ᄃᆡᄒᆞ야

등수ᄅᆞᆯ 감ᄒᆞᆫ ᄭᆞᄃᆞᆰ에

그 샹등은 훈쟝을 밧지 아니ᄒᆞ고

불평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발ᄒᆞ야

해흉ᄒᆞᄂᆞᆫ 디경ᄭᆞ지 니ᄅᆞ럿ᄂᆞᆫᄃᆡ

당초에ᄂᆞᆫ ᄒᆡᄃᆡ 즁ᄃᆡ쟝을 ᄉᆞᄒᆡᆨᄒᆞ랴ᄂᆞᆫ 마당에

욱산 군쟝이 그 광경을 보고 보호코ᄌᆞ ᄒᆞ다가

도로혀 살해ᄅᆞᆯ 당ᄒᆞ고

그 즁ᄃᆡ쟝은 조곰 샹ᄒᆞ기만 ᄒᆞ엿다더라

젼국보

●학교 셜시

학부에셔 보통 학교ᄅᆞᆯ 셔울에 열과 각 관찰부에 ᄒᆞ나식 셜시ᄒᆞ야

도합 二十三이러니

ᄅᆡ년 ᄉᆞ월브터ᄂᆞᆫ 다ᄅᆞᆫ 二十七 학교ᄅᆞᆯ 새로 셜시ᄒᆞᆯ 터인ᄃᆡ

경긔도에ᄂᆞᆫ 송도 인쳔 려쥬오

츙쳥북도에ᄂᆞᆫ 쳥쥬오

츙쳥남도에ᄂᆞᆫ 강경 홍쥬오

젼라북도에ᄂᆞᆫ 남원 군산이오

젼라남도에ᄂᆞᆫ 목포 라쥬오

경샹북도에ᄂᆞᆫ 경쥬 샹쥬 셩쥬오

경샹남도에ᄂᆞᆫ 동ᄅᆡ부산 마산 울산이오

강원도에ᄂᆞᆫ 텰원이오

함경북도에ᄂᆞᆫ 길쥬 회령이오

함경남도에ᄂᆞᆫ 원산 북쳥이오

평안북도에ᄂᆞᆫ 뎡쥬 션쳔 의쥬오

평안남도에ᄂᆞᆫ 안쥬 진남포오

황ᄒᆡ도에ᄂᆞᆫ 황쥬라더라

●새로 리ᄉᆞ텽 여ᄃᆞᆲ을 셰움

ᄒᆡ쥬 공쥬 슈원 함흥 츙쥬 경쥬 진쥬 죵셩

●보리집 도가

일인이 보리집을 무역 도고ᄒᆞ기로

농샹공부에 교셥ᄒᆞ야

경부 텰도 연변 각군에 훈령ᄒᆞ야

명년브터ᄂᆞᆫ 농민들더러 보리집을 업시 ᄒᆞ지 말고

낫낫치 모화셔 일인의게 방ᄆᆡᄒᆞ라고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보리집 도고ᄒᆞᄂᆞᆫ 일인 회샤에셔 심의승공쥬면씨 등을 고빙ᄒᆞ야

경부 텰도 연변 각군에 ᄃᆞᆫ니며

각 동민들을 효유ᄒᆞ야 보리집 말니ᄂᆞᆫ 법과

잘 간슈ᄒᆞ야 두라고 셜명ᄒᆞ기 위ᄒᆞ야 파송ᄒᆞᄂᆞᆫᄃᆡ

그 보리집은 외국인이 여름에 쓰ᄂᆞᆫ 갓 ᄆᆞᆫᄃᆞᄂᆞᆫ 소용이라더라

외국 잡보

일본보

△일본 황뎨의 병환

일본 황뎨ᄭᅴ셔 요ᄉᆞ이 옥톄가 평안치 못ᄒᆞ다더라

△새로 일아젼ᄌᆡᆼ

일본 신문을 보니 각금 새로 아라사와 란리ᄅᆞᆯ ᄒᆞ려 ᄒᆞ나

일아젼ᄌᆡᆼ이 이러케 쉽게 즉시 되지 아닐 연고ᄂᆞᆫ

아라사에 아직 민요가 온젼이 긋치지 아니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