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온젼ᄒᆞᆷ과 독립을 아올나 엇겟ᄂᆞᆫ지
ᄉᆡᆼ각ᄒᆞᆯ 거시 ᄒᆞ나히오
우리나라희 ᄎᆞᆷ 힘잇기 위ᄒᆞ야
타국의 타국의 도아줌이 됴흘ᄂᆞᆫ지
ᄉᆡᆼ각ᄒᆞᆯ 거시 둘히라
일은 다ᄅᆞᆫ 나라들이 우리ᄅᆞᆯ 도아주어
독립을 ᄎᆞᆺ게 ᄒᆞᄂᆞᆫ 모양이 둘 ᄲᅮᆫ이라
혹 평화회에 모힌 모든 나라가 대한의 독립을 작뎡ᄒᆞᆫ다던지
혹 어ᄂᆞ 나라히 우리ᄅᆞᆯ 위ᄒᆞ야 싸홈이라
평화회의셔 이런 거ᄉᆞᆯ 작뎡ᄒᆞ기에
화합ᄒᆞ기가 대단히 어렵고
만일 작뎡이 될지라도
그 작뎡대로 준ᄒᆡᆼ치 아니ᄒᆞᄂᆞᆫ 나라가 잇ᄉᆞ면
다ᄅᆞᆫ 나라들이 억지로 준ᄒᆡᆼᄒᆞ게 ᄒᆞᆯ 수가 업ᄉᆞ니
그런즉 란리 업게 ᄒᆞ기 위ᄒᆞᄒᆞ야 모힌 평화회가 도로혀 란리 되게 ᄒᆞᄂᆞᆫ 거시라
이러므로 평화회의셔 ᄒᆞᄂᆞᆫ 일이 대단히 큰 관계되ᄂᆞᆫ 거시 아니오
ᄯᅩ 어ᄂᆞ ᄒᆞᆫ 나라히 ᄉᆞᄉᆞ로이 우리ᄅᆞᆯ 도아주면 엇더케 될고
고담에 닐넛ᄉᆞᄃᆡ ᄆᆞᆯ과 사슴 두 즘승이 서로 싸호게 되엿ᄂᆞᆫᄃᆡ
ᄆᆞᆯ이 사슴을 이긔기 위ᄒᆞ야
사ᄅᆞᆷ의게 도아ᄃᆞᆯ나 ᄒᆞ거ᄂᆞᆯ
사ᄅᆞᆷ이 도아주려고
그 ᄆᆞᆯ을 ᄐᆞ고 사슴을 이긔엿ᄂᆞᆫ지라
이로 인ᄒᆞ야 그 사ᄅᆞᆷ이 그 ᄆᆞᆯ을 아조 ᄐᆞᆯ 줄노 알고
제 물건을 삼아 부렷다 ᄒᆞᆷ과 ᄀᆞᆺ치
다ᄅᆞᆫ 나라히 우리ᄅᆞᆯ 도아주면
그 도아줌에 갑ᄉᆞᆯ 내여야 ᄒᆞ겟ᄉᆞ니
그것도 우리 독립에 ᄆᆡ우 위ᄐᆡᄒᆞᆫ 거시라
그런고로 우리 독립을 위ᄒᆞ야
타국의 도아줌이 온젼ᄒᆞᆫ 리로옴을 주ᄂᆞᆫ 거시 아니니라
이ᄂᆞᆫ 우리 힘을 크게 ᄒᆞ기 위ᄒᆞ야
타국이 도아줌은 유익지 아닐 ᄲᅮᆫ 아니라
도로혀 ᄆᆡ우 해로오니
비컨대 어린 ᄋᆞᄒᆡ가 것기 시작ᄒᆞᆯ ᄯᅢ에
제 어미가 그 것기에 어려워 힘드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못 것게 ᄒᆞ야
ᄒᆞᆼ샹 업고만 ᄃᆞᆫ이면
이거시 그 ᄋᆞᄒᆡ의게 유익ᄒᆞ지 못ᄒᆞᆯ ᄲᅮᆫ더러
그 ᄋᆞᄒᆡ 다리에 힘이 나지 못ᄒᆞ게 ᄒᆞᄂᆞᆫ 거신즉
크게 해롭게 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리오
이와 ᄀᆞᆺ치 다ᄅᆞᆫ 나라들이 우리ᄅᆞᆯ 도아준다 ᄒᆞ더라도
우리가 ᄒᆞᆼ샹 ᄂᆞᆷ의게만 의지ᄒᆞ야
우리 힘을 쓰지 아니ᄒᆞ고
우리 힘을 들어내지 아니리니
이거시 ᄀᆞ쟝 해로온 일이니라
혹이 말ᄒᆞᄃᆡ
대한 ᄇᆡᆨ셩이 힘이 업서셔
이제ᄭᆞ지 ᄀᆡ화ᄒᆞ지 못ᄒᆞ엿ᄉᆞ니
본ᄃᆡ 업ᄂᆞᆫ 힘을 엇더게 쓰며 들어내리오
ᄃᆡ답ᄒᆞᄃᆡ
시방 우리나라히 이러ᄐᆞ시 불샹ᄒᆞᆫ 경우ᄂᆞᆫ ᄇᆡᆨ셩의 힘이 부죡ᄒᆞ여셔 된 거시 아니라
다만 ᄀᆡ화ᄅᆞᆯ 늣게 ᄉᆡᆼ각ᄒᆞᆫ ᄭᆞᄃᆞᆰ ᄲᅮᆫ이오
그 늣게 ᄒᆞᆫ 것도 ᄇᆡᆨ셩의 ᄐᆞᆺ시 아니라
칠팔십년 젼에 셔양 쥬교와 탁덕들이 우리나라헤 올 ᄯᅢ에
우리 졍부가 우리나라희 복됨이 어ᄃᆡ 잇ᄂᆞᆫ 줄을 알앗더면
그 사ᄅᆞᆷ들을 죽이지 아니ᄒᆞ고
그 사ᄅᆞᆷ들노 인ᄒᆞ야
셔양 나라와 약됴ᄒᆞ야 ᄎᆞᆷ ᄀᆡ화ᄒᆞ고
독립을 보존ᄒᆞ엿ᄉᆞᆯ 거시로ᄃᆡ
나라희 문을 열지 안코
지금은 억지로 열게 되엿ᄉᆞ나
이거ᄉᆞᆫ ᄇᆡᆨ셩의 ᄒᆞᆫ 거시 아^니며
ᄯᅩ 대한 ᄇᆡᆨ셩의 졍신과 ᄌᆡ조와 ᄆᆞᄋᆞᆷ을 ᄉᆞᆯ펴보면
일본과 ᄀᆞᆺ치 ᄀᆡ화ᄒᆞᆯ 힘이 업다고 못ᄒᆞᆯ거시오
ᄯᅩ 힘도 잇고 힘을 들어낼 만도 ᄒᆞ니
그 힘을 엇더케 쓸ᄂᆞᆫ지
이 다음에 말ᄒᆞᆯ 터이니
직금 말ᄒᆞᆯ 거시 아니오
다만 직금 말ᄒᆞᆯ 거ᄉᆞᆫ 우리의게 스ᄉᆞ로 힘이 잇ᄂᆞᆫ 줄을 급히 확실히 밋을 거시니라
누구던지 우리나라 사ᄅᆞᆷ은 아모 힘도 업다 ᄒᆞ거나
우리가 암만 힘써도 니러날 수 업다 ᄒᆞ거나
혼쟈ᄂᆞᆫ 약ᄒᆞ야 견ᄃᆡ지 못ᄒᆞᆫ다 ᄒᆞᄂᆞᆫ 이ᄂᆞᆫ 단뎡코 우리 경향신문을 보지 말지어다
우리ᄂᆞᆫ 우리 힘이 우리 속에 반ᄃᆞ시 잇ᄂᆞᆫ 졸을 ᄃᆞᆫᄃᆞᆫ히 밋ᄂᆞ니
이젼에ᄂᆞᆫ 너무 무셔워 ᄒᆞ며
ᄒᆞᆼ샹 ᄂᆞᆷ의게 너무 의지ᄒᆞ며
우리 힘을 너무 의심ᄒᆞ엿ᄉᆞ나
이제ᄂᆞᆫ 다ᄅᆞᆫ 이의게 의지ᄒᆞᆯ 수 업ᄂᆞᆫ 줄을 알고
우리 힘을 다ᄒᆞ고
우리 힘을 커지게 ᄒᆞᆯ 거시오
공연히 탄식만 ᄒᆞ고 힘쓸 줄을 모ᄅᆞ며
우리 말을 못알아 듯ᄂᆞᆫ 이ᄂᆞᆫ 속에 ᄂᆞᆷ의게 죵될 ᄆᆞᄋᆞᆷ만 잇ᄂᆞᆫ 사ᄅᆞᆷ이니
이런 사ᄅᆞᆷ은 우리나라흘 니ᄅᆞ키지 못ᄒᆞ리라
누구던지 이런 어려운 경우에 우리나라 유익ᄒᆞᆯ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나라흘 위ᄒᆞ야 힘쓸 ᄆᆞᄋᆞᆷ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우리 ᄆᆞᄋᆞᆷ과 말과 ᄀᆞᆺ치 합ᄒᆞ게 ᄒᆞ야
우리나라 병을 알기로 힘쓰며
그 맛당ᄒᆞᆫ 약을 예비ᄒᆞ기로 힘쓰면
아모 의심 업시 우리나라 병든 거ᄉᆞᆯ 곳치게 ᄒᆞ리라 ᄒᆞ노라
관보 대개 (八月 七日)
◎죠셔ᄒᆞ여 ᄀᆞᆯᄋᆞ샤ᄃᆡ
영친왕 은(垠)으로 황태ᄌᆞᄅᆞᆯ 봉ᄒᆞ노니
ᄎᆡᆨ봉ᄒᆞᄂᆞᆫ 례졀을 궁ᄂᆡ부 쟝례원으로 거ᄒᆡᆼ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륭희 원년 팔월 칠일
훈령
●ᄌᆡ감ᄒᆞᄂᆞᆫ 훈령
탁지부의셔 삼남 각 도에 훈령ᄒᆞᄃᆡ
병오년 슈ᄌᆡ 감ᄒᆞᆫ 일노 ᄂᆡ각 죠회ᄅᆞᆯ 밧아 훈령ᄒᆞ니
즉시 각 셰무관의게 분표ᄒᆞ야 실시ᄒᆞᄃᆡ
특별히 죠심ᄒᆞ야 허실샹몽ᄒᆞᄂᆞᆫ 폐가 업게 ᄒᆞ고
ᄌᆡ결셩ᄎᆡᆨ을 쇼샹히 ᄒᆞ여 보ᄒᆞ야
샹고ᄒᆞ게 ᄒᆞ라 ᄒᆞ엿더라
국ᄂᆡ 잡보
셔울보
○심샹 별셰
젼판셔 심샹훈씨가 신병이 침즁ᄒᆞ야
한셩병원에셔 치료ᄒᆞ더니
병셰 위급ᄒᆞ야
금월 초륙일에 본집으로 도라와셔
여ᄉᆞᆺ 시에 별셰ᄒᆞ엿더라
○일본 ᄎᆞ관이 쓰기 됴하
각 부 ᄎᆞ관은 일졔히 톄임ᄒᆞ고
일인으로 다 셔임이 된다더라
○독립협회 임원 슈용
총리 대신 리완용씨와 농샹 대신 송병쥰씨가 발론ᄒᆞ여
젼에 독립협회 임원들이 다 쓸 만ᄒᆞ니
디방 관리로 셔임ᄒᆞ기ᄅᆞᆯ 결뎡ᄒᆞᆫ지라
이등통감도 대단히 찬셩ᄒᆞ엿다더라
○참혹ᄒᆞᆫ 소문
공덕리 큰고개 사ᄂᆞᆫ 쇼쥬쟝ᄉᆞ 한윤ᄇᆡᆨ씨가 다ᄅᆞᆫ 술과 쇼쥬와 혼합ᄒᆞ다가
불이 니러나
아ᄃᆞᆯ 남ᄆᆡ와 리웃집 계집ᄋᆞᄒᆡ 합 네히 타죽엇다더라
○죽은 병뎡 됴사
초일일 변란에 쟝졸 죽은 거ᄉᆞᆯ 대개 긔ᄌᆡᄒᆞ엿거니와
다시 됴사ᄒᆞᆷ을 드ᄅᆞ니
쟝관이 칠인이오
병뎡이 구십팔명이라더라
○사ᄅᆞᆷ 삼ᄉᆞ인만 잇ᄉᆞ면 총놋네
초삼일 하오 일시에 새문 밧 금계동 악박골 물먹으려 가ᄂᆞᆫ 대한 사ᄅᆞᆷ 몃치 독립관 뒤로 지나ᄂᆞᆫ 거ᄉᆞᆯ 일본 로동쟈들이 총을 노하
여러히 샹ᄒᆞ여
남문 밧 졔즁원으로 메여 갓다ᄂᆞᆫᄃᆡ
대한 사ᄅᆞᆷ이 총에 샹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그 동리 사ᄅᆞᆷ들이 돌질을 ᄒᆞ엿더니
일본 병뎡 얼마가 나가셔 엄포ᄒᆞ엿다더라
○군물 슈탐
팔월 초삼일에 경시텽에셔 관리ᄅᆞᆯ 셔쇼문 밧 약현과 아현 등디에 파송ᄒᆞ야
려염집들을 뒤여
양총 칠십병과 탄환 일쳔ᄉᆞᄇᆡᆨ팔십여개와 혁ᄃᆡ와 ᄇᆡ랑 등을 만히 슈탐ᄒᆞ여 드렷다더라
○세 리씨ᄅᆞᆯ 죠률
평리원에셔 ᄒᆡ아에 건너간 졔씨ᄅᆞᆯ 죠률션고ᄒᆞ엿ᄂᆞᆫᄃᆡ
리샹셜씨ᄂᆞᆫ 첫재로 교에 쳐ᄒᆞ고
리위죵과 리쥰량씨ᄂᆞᆫ 죵신 증역에 쳐ᄒᆞ고
잡ᄂᆞᆫ 대로 곳 거ᄒᆡᆼᄒᆞᆫ다더라
○이등통감 귀국
이등통감이 팔월 십일일 오후 두 시 이십분에 남문 밧 뎡거쟝에셔 텰로로 인쳔에 ᄂᆞ려가
잇흔날 오젼 열 시에 립치군함을 ᄐᆞ고 마관으로 향ᄒᆞ엿ᄂᆞᆫᄃᆡ
각각 대신이 젼송ᄒᆞᆯ ᄎᆞ로 인쳔ᄭᆞ지 갓다더라
경긔와 강원보
▲지평 요란
지평군에셔 금월 삼일 십이시에 인민 ᄇᆡᆨ여명이 모혀
각각 총과 칼을 가지고
경무셔와 관부ᄅᆞᆯ 치려ᄒᆞ매
그 분파소에셔 례쥬군 슌검과 합력ᄒᆞ야 금단ᄒᆞ고
ᄯᅩ 금사면 리포 등디에도 인민이 만히 모혀
통문을 근동면 등디로 돌닌다고
ᄂᆡ부에 보고가 왓다더라
▲관동이 소요
지평 룡머리에 ᄇᆡᆨ여명이 칼과 총을 가지고 모혓고
례쥬 등디에도 인민이 둔ᄎᆔᄒᆞ엿고
평챵 방림에 ᄇᆡᆨ여명이 둔ᄎᆔᄒᆞ엿고
원쥬 진위ᄃᆡ ᄇᆡᆨ명은 그 고ᄋᆞᆯ 박문디에 ᄆᆡ복ᄒᆞ고
이ᄇᆡᆨ명은 읍 즁에 둔ᄎᆔᄒᆞ고
화승총 일쳔륙ᄇᆡᆨ병을 병고에셔 집어내여
ᄇᆡᆨ셩들의게 ᄂᆞᆫ화 주고
길에 ᄒᆡᆼ인이 막혀
민졍이 오오ᄒᆞ다고
츈쳔 관찰ᄉᆞ 황텰씨가 ᄂᆡ부에 뎐보ᄒᆞ엿더라
츙쳥보
●일인이 션동 인심
츙쳥남도 태뎐 등디에 거류ᄒᆞᄂᆞᆫ 일인들이 우리 인심을 션동ᄒᆞᄂᆞᆫ 말이
지금은 한국이 일본에 붓헛다 ᄒᆞᄂᆞᆫ 고로
인심이 대단히 소동ᄒᆞ니
별반 엄금ᄒᆞ라고 회덕 군슈 류봉근씨가 ᄂᆡ부에 보고 ᄒᆞ엿다더라
●홍쥬 소문
홍쥬 진위ᄃᆡ 병뎡 ᄉᆞ십여명이 팔월 초칠일 오젼 세 시에 군긔ᄅᆞᆯ 가지고
결셩군 근쳐로 도주ᄒᆞ야
형셰 심히 위급ᄒᆞ다더라
●례산의 화ᄌᆡ
례산군 쟝터 사ᄂᆞᆫ 박문옥씨 집에셔 칠월 이십륙일에 불이 나셔
집 닐곱과 여간 곡식과 즙물이 다 탓다더라
●쳥풍 폭동
팔월 초ᄉᆞ일 오후 여ᄉᆞᆺ 시 이십분에 츙쥬 경무 고문 지부에셔 그 본부에 뎐보ᄒᆞᄃᆡ
어제 밤에 쳥풍 분파소에 폭도 삼십여명이 드러와
슌검들을 결박ᄒᆞ고
총과 칼을 ᄲᆡ아사 가지고
톄쳔 디방에로 가며 말ᄒᆞ기ᄅᆞᆯ
오날 밤에ᄂᆞᆫ 각각 ᄂᆞᆫ호아
단양 뎨쳔 영츈 각 읍을 치겟다 ᄒᆞᄂᆞᆫᄃᆡ
그 즁에 단발ᄒᆞᆫ 쟈도 잇고
ᄯᅩ 병긔ᄅᆞᆯ 가진 쟈도 잇다 ᄒᆞ엿더라
●츙쥬 요란
팔월 초륙일 오젼에 츙쥬군 인민이 모혀
그 고ᄋᆞᆯ 우편국을 부스고
일본 병뎡과 두 시 동안을 싸홧ᄂᆞᆫᄃᆡ
일본인 샹민은 일병의 보호ᄒᆞᆷ으로 피란ᄒᆞ엿다고
그 고ᄋᆞᆯ ᄌᆡ무 고문 지부의셔 탁지부에 뎐보ᄒᆞ엿더라
젼라보
△슌챵이 불온
팔월 초ᄉᆞ일브터 형셰가 불온ᄒᆞᆫ 고로
우편 ᄎᆔ흡소ᄂᆞᆫ 광쥬로 것어갓ᄂᆞᆫᄃᆡ
병뎡과 경찰의 보호가 변변치 못ᄒᆞ여
아직 평안치 못ᄒᆞ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