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즉재 長者ㅣ 다시 일훔 지ᅀᅥ 일후믈 아ᄒᆡ라 ᄒᆞ니

貶巳衰老ᄒᆞ고 褒子心力은 譬斥大褒小ᄒᆞ샤 權進其功ᄒᆞ니라

제 모ᄆᆡ 衰코 늘고ᄆᆞᆯ 나ᄆᆞ라고 아ᄃᆞᄅᆡ ᄆᆞᅀᆞᆷ과 힘괄 기료ᄆᆞᆫ 큰 法 믈리시고 져근 法 기리샤 權으로 功 나ᅀᅩ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言自今如子等者ᄂᆞᆫ 益親厚而進之也ㅣ라

오^ᄂᆞᆯ브터 아ᄃᆞᆯᄀᆞ티 호리라 닐옴ᄃᆞᆯᄒᆞᆫ 더욱 親厚히 ᄒᆞ야 나ᅀᅩ샤미라

兒ᄂᆞᆫ 憐愛之稱이라

兒ᄂᆞᆫ 어엿비 너기논 일ᄏᆞ로미라

更與作字ᄂᆞᆫ 譬改預流ᄒᆞ샤 而進後果ㅣ니라

다시 일훔 지ᅀᅩᄆᆞᆫ 預流를 고티샤 後果애 나ᅀᅩ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上은 皆譬設權ᄒᆞ니라

우흔 다 權 ᄆᆡᇰᄀᆞᄅ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爾時窮子ㅣ 雖欣此遇ᄒᆞ나 猶故自謂客作賤人이로라 ᄒᆞᆯᄊᆡ

그ᄢᅴ 窮子ㅣ 비록 이 맛나ᄆᆞᆯ 깃그나 ᄉᆞᆫᄌᆡ 녜ᄀᆞ티 소ᄂᆞ로 짓ᄂᆞᆫ 賤人이로라 제 너길ᄊᆡ

由是之故로 於二十年中에 常令除糞ᄒᆞ더니

이 젼ᄎᆞ로 二十 年 中에 샤ᇰ녜 ᄯᅩᇰ 츠게 ᄒᆞ더니

正譬滯權也ㅣ니 謂雖欣佛化ᄒᆞᅀᆞ오나

權에 걸요ᄆᆞᆯ 正히 가ᄌᆞᆯ비니 닐오ᄃᆡ 비록 佛化ᄅᆞᆯ 즐기ᅀᆞ오나

而志尙卑劣故로 且令於二乘法中에 斷除十使煩惱之糞也ㅣ라

ᄠᅳ디 ᄉᆞᆫᄌᆡ ᄂᆞᆺ가와 사오나올ᄊᆡ 안ᄌᆞᆨ 二乘法 中에 十使 煩惱 ᄯᅩᇰᄋᆞᆯ 그처 덜에 ᄒᆞ시니라

過是已後에 心相體信ᄒᆞ야 入出無難ᄒᆞ나

이 디난 後에 ᄆᆞᅀᆞ매 서르 體信ᄒᆞ야 [體信은 몸오로 信ᄒᆞᆯ씨라] 들며 나미 어려움 업스나

然其所止ᄂᆞᆫ 猶在本處ᄒᆞ더니

그러나 잇논 ᄃᆡᆫ ᄉᆞᆫᄌᆡ 믿고대 잇더니

窮子ㅣ 過二十年ᄒᆞ야 久漸親父호ᄃᆡ

窮子ㅣ 二十年 디나 오라거ᅀᅡ 漸漸 아ᄇᆡ게 親호ᄃᆡ

而猶住門側은 譬依二乘敎ᄒᆞ야 斷結之後에 聞方等敎ᄒᆞ니

ᄉᆞᆫᄌᆡ 門ㅅ 겨틔 이슈믄 二乘敎브터 結 그츤 後에 方等敎 듣ᄌᆞ오ᄆᆞᆯ 가ᄌᆞᆯ비니

揚大而不謗ᄒᆞ며 折小而不疑호미 是謂心相體信也ㅣ라

큰 法을 기리샤ᄃᆡ 비웃디 아니ᄒᆞ며 져근 法을 것그샤ᄃᆡ 疑心 아니호미 이 닐온 ᄆᆞᅀᆞ미 서르 體信호미라

進可語大며 退不滯小호미 是謂入出無難也ㅣ라

나ᅀᆞ면 어^루 큰 法 니르며 믈러도 져근 法에 걸이디 아니호미 이 닐온 들며 나미 어려움 업수미라

猶在本處ᄂᆞᆫ 譬未能頓入ᄒᆞ니라

ᄉᆞᆫᄌᆡ 믿고대 이쇼ᄆᆞᆫ 能히 頓入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世尊하 爾時長者ㅣ 有疾ᄒᆞ야 自知將死不久ᄒᆞ야

世尊하 그ᄢᅴ 長者ㅣ 病ᄒᆞ야 쟈ᇰᄎᆞ 주구미 오라디 몯ᄒᆞᆯ ᄄᆞᆯ 제 아라

語窮子言호ᄃᆡ 我今多有金銀珍寶ᄒᆞ야 倉庫애 盈溢ᄒᆞ니

窮子ᄃᆞ려 닐오ᄃᆡ 내 이제 金銀 珍寶ᄅᆞᆯ 만히 두어 倉庫애 너ᇝ디니

其中多少와 所應取與ᄅᆞᆯ 汝悉知之ᄒᆞ라

그 中에 하며 져곰과 가지며 줄 꺼슬 네 다 알라

我心이 如是호니 當體此意ᄒᆞ라

내 ᄆᆞᅀᆞ미 이 ^ ᄀᆞᆮ호니 반ᄃᆞ기 이 ᄠᅳ들 體ᄒᆞ라

譬爲說般若ᄒᆞ샤 漸引入實也ᄒᆞ니라

爲ᄒᆞ샤 般若 니ᄅᆞ샤 漸漸 ᅘᅧ 實에 드리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長者ㅣ 有疾은 譬方等之後에 名相을 未遣ᄒᆞ야 人多法執之病ᄒᆞᆯᄊᆡ 佛亦病之니라

長者ㅣ 病호ᄆᆞᆫ 方等 後에 名相ᄋᆞᆯ ᄇᆞ리디 몯ᄒᆞ야 사ᄅᆞ미 法 잡논 病이 만ᄒᆞᆯᄊᆡ 부텨도 ᄯᅩ 病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將死而語寶藏은 譬化緣이 將畢故로 說般若ᄒᆞ샤 爲法華先導ㅣ니 如方語之寶藏ᄒᆞ고 未卽付也ᄐᆞᆺᄒᆞ니라

쟈ᇰᄎᆞ 주글 쩨 寶藏 닐오ᄆᆞᆫ 化緣이 쟈ᇰᄎᆞ ᄆᆞᄎᆞ시릴ᄊᆡ 般若 니ᄅᆞ샤 法華ㅅ 先^導 사ᄆ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 ᄀᆞᆺ 寶藏 니ᄅᆞ고 즉재 맛디디 몯 ᄃᆞᆺᄒᆞ니라

般若敎中에 六度萬行이 具備故로 譬倉庫盈溢ᄒᆞ니

般若敎 中에 六度 萬行이 ᄀᆞᄌᆞᆯᄊᆡ 倉庫ㅣ 너ᇝ듀믈 가ᄌᆞᆯ비니

然이나 未爲圓敎故로 其中寶物이 又有多少ᄒᆞ며 或取以自利ᄒᆞ며 或與以利他ㅣ니라

그러나 圓敎ㅣ 몯 ᄃᆞ욀ᄊᆡ 그 中 寶物이 ᄯᅩ 하며 져그며 시혹 가져 제 利ᄒᆞ며 시혹 주어 ᄂᆞᆷ 利ᄒᆞᄂᆞ니라

聖人之用心이 如是ᄒᆞ시니 宜當體法은 此ᄂᆞᆫ 令轉敎菩薩之譬也ㅣ라

聖人ㅅ ᄆᆞᅀᆞᆷ ᄡᅳ샤미 이 ᄀᆞᆮᄒᆞ시니 반ᄃᆞ기 體法호미 맛다ᇰ호ᄆᆞᆫ 이ᄂᆞᆫ 옮겨 菩薩 ᄀᆞᄅᆞ치게 ᄒᆞ샨 가ᄌᆞᆯ뵤미라

大般若애 告須菩提云ᄒᆞ샤ᄃᆡ 汝ㅣ 當爲菩薩ᄒᆞ야 說般若ᄒᆞ라 ᄒᆞ시며

大般若애 須菩提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네 반ᄃᆞ기 菩薩 爲ᄒᆞ야 般若 니ᄅᆞ라 ᄒᆞ시며

下文에 云호ᄃᆡ 我等이 又因如來ㅅ 智慧ᄒᆞ야 爲諸菩薩ᄒᆞ야 開演이라 ᄒᆞ니 卽轉敎事ㅣ라

아랫 그레 닐오ᄃᆡ 우리 ᄯᅩ 如來ㅅ 智慧ㄹ 因ᄒᆞ야 諸菩薩 爲ᄒᆞ야 여러 펴라 ᄒᆞ니 곧 옮겨 ᄀᆞᄅᆞ쵼 이리라

所以者何오 今我與汝ㅣ 便爲不異ᄒᆞ니 宜加用心ᄒᆞ야 無令漏失ᄒᆞ라

엇뎨어뇨 이제 내 너와 곧 다ᄅᆞ디 아니케 ᄃᆞ외얫ᄂᆞ니 더 ᄆᆞᅀᆞᆷ ᄡᅥ 일훔 업게 ᄒᆞ라

和同父子之情ᄒᆞ야 使無疑間ᄒᆞ야 而欣領寶藏也케 ᄒᆞ니라

父子ㅅ ᄠᅳ들 和同ᄒᆞ야 疑心ㅅ ᄉᆞᅀᅵ 업게 ᄒᆞ야 寶藏ᄋᆞᆯ 즐겨 領케 ᄒᆞ니라

我汝不異等은 譬般若之理一切皆如ㅣ라 無二無別ᄒᆞ니

나와 너와 다ᄅᆞ디 아니홈ᄃᆞᆯᄒᆞᆫ 般若ㅅ 理 一切 다 如ᄒᆞ야 둘 업스며 달옴 업수믈 가ᄌᆞᆯ비니

是入圓頓之門故로 宜加用心이니라

이 圓頓애 드논 門일ᄊᆡ 더 ᄆᆞᅀᆞᆷ ᄡᅮ미 맛다ᇰᄒᆞ니라

爾時窮子ㅣ 卽受敎勅ᄒᆞ야 領知衆物金銀珍寶와 及諸庫藏호ᄃᆡ 而無希取一餐之意ᄒᆞ고

그ᄢᅴ 窮子ㅣ 즉재 敎勅 受ᄒᆞ야 [勅은 敎令 낼씨라] 한 것 金銀 珍寶와 여러 庫藏ᄋᆞᆯ 領ᄒᆞ야 아로ᄃᆡ ᄒᆞᆫ 밥도 求ᄒᆞ야 가죨 ᄠᅳ디 업고

然其所止ㅣ 故在本處ᄒᆞ며 下劣之心을 亦未能捨ᄒᆞ더니

그러나 잇논 ᄃᆡᆫ 그저 믿고대 이시며 ᄂᆞᆺ가온 사오나온 ᄆᆞᅀᆞᄆᆞᆯ ᄯᅩ 能히 ᄇᆞ리디 몯더니

旣領寶藏호ᄃᆡ 而略不希取ᄂᆞᆫ 譬受勅ᄒᆞᅀᆞ와 以大乘으로 轉敎호ᄃᆡ 而自於此애 無有志願也ᄒᆞ니라

ᄒᆞ마 寶藏 領호ᄃᆡ 자ᇝ간도 求ᄒᆞ야 가지디 아니호ᄆᆞᆫ 勅 受ᄒᆞᅀᆞ^와 大乘으로 옮겨 ᄀᆞᄅᆞ쵸ᄃᆡ 저는 이ᅌᅦ ᄠᅳᆮ 願이 업수믈 가ᄌᆞᆯ비니라

下劣之心을 亦未能捨ᄂᆞᆫ 譬但念空無相無作而已ᄒᆞ니라

사오나온 ᄆᆞᅀᆞᄆᆞᆯ ᄯᅩ 能히 ᄇᆞ리디 몯호ᄆᆞᆫ 오직 空 無相 無作ᄋᆞᆯ 念ᄒᆞᆯ ᄯᆞᄅᆞ민 ᄃᆞᆯ 가ᄌᆞᆯ비니라

上은 總喩昔失ᄒᆞ니라

우흔 녯 허므를 모도아 譬喩ᄒᆞ니라

二喩今得

復經少時ᄒᆞ야 父ㅣ 知子意ㅣ 漸以通泰ᄒᆞ야 成就大志ᄒᆞ야 自鄙先心ᄒᆞᄂᆞᆫ ᄃᆞᆯ 코

ᄯᅩ 져고맛 時節 디내야 아비 아ᄃᆞᄅᆡ ᄠᅳ디 漸漸 ^ 通泰ᄒᆞ야 [泰ᄂᆞᆫ 便安ᄒᆞᆯ씨라] 큰 ᄠᅳ들 일워 아ᄅᆡᆺ ᄆᆞᅀᆞᄆᆞᆯ 제 더러이 너기ᄂᆞᆫ ᄃᆞᆯ 알오

臨欲終時ᄒᆞ야 而命其子ᄒᆞ며 幷會親族과 國王과 大臣과 刹利와 居士ᄒᆞ야 皆悉已集거ᄂᆞᆯ

ᄒᆞ마 주글 쩰 디러 아ᄃᆞᄅᆞᆯ 命ᄒᆞ며 아ᅀᆞᆷ과 國王과 大臣과 刹利와 居士와 아오로 뫼화 다 ᄒᆞ마 몯거늘

卽自宣言호ᄃᆡ 諸君이 當知ᄒᆞ라

즉재 제 펴 닐오ᄃᆡ 諸君이 반ᄃᆞ기 알라

此ㅣ 是我子ㅣ라 我之所生이니

이 내 아ᄃᆞ리라 내 나호니니

於某城中에 捨吾逃走ᄒᆞ야 竛竮辛苦ㅣ 五十餘年이러니

아모 城中에 날 ᄇᆞ리고 逃亡ᄒᆞ야 ᄃᆞ라 뷔듣녀 辛苦ㅣ 쉬나ᄆᆞᆫ ᄒᆡ러니

其本字ᄂᆞᆫ 某ㅣ오 我名은 某甲이로니

그 本來ㅅ 일후믄 아뫼오 내 일후믄 아모 甲이로니

昔在本城ᄒᆞ야 懷憂推覔ᄒᆞ다니 忽於此間애 遇會得之호니

녜 믿 城에 이셔 시름 머거 推尋ᄒᆞ야 얻다니 믄득 이 ᄉᆞᅀᅵ예 맛나 어두니

此ㅣ 實我子ㅣ오 我ㅣ 實其父ㅣ로니

이 實로 내 아ᄃᆞ리오 내 實로 제 아비로니

今我所有一切財物이 皆是子有ㅣ며 先所出內이 是子所知러니라 ᄒᆞ야ᄂᆞᆯ

이제 내 뒷논 一切 財物이 다 이 아ᄃᆞᄅᆡ 둔 거시며 알ᄑᆡ 내며 드료미 이 아ᄃᆞᄅᆡ 아던 거시러니라 ᄒᆞ야ᄂᆞᆯ

子志旣大어ᅀᅡ 父ㅣ 乃聚族ᄒᆞ야 始定父子ᄒᆞ야 全付家業也ᄒᆞ니라

아ᄃᆞᄅᆡ ᄠᅳ디 ᄒᆞ마 커ᅀᅡ 아비 아ᅀᆞᆷ 뫼화 처ᅀᅥᆷ 父子 一定ᄒᆞ야 家業을 오로 맛디니라

復經少時等은 譬般若之後에 大機已熟ᄒᆞ야 可一變而至道也ㅣ라

ᄯᅩ 져고맛 時節 디내욤ᄃᆞᆯᄒᆞᆫ 般若 後에 大機 ᄒᆞ마 니거 어루 ᄒᆞᆫ 번 變ᄒᆞ야 道애 가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自鄙先心은 譬捨小趣大ᄒᆞ니라

제 알ᄑᆡᆺ ᄆᆞᅀᆞᄆᆞᆯ 더러이 너교ᄆᆞᆫ 져근 法 ᄇᆞ리고 큰 法에 가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臨欲終時ᄒᆞ야 命子會族은 如化城에 云ᄒᆞ샨 如來ㅣ 自知涅槃時到ᄒᆞ면

ᄒᆞ마 주글 쩰 디러 아ᄃᆞᆯ 命^ᄒᆞ며 아ᅀᆞᆷ 뫼호ᄆᆞᆫ 化城에 니ᄅᆞ샨 如來ㅣ 涅槃ᄒᆞᆯ 時節 다ᄃᆞ로ᄆᆞᆯ 제 알면

便集菩薩聲聞ᄒᆞ야 爲說是經이라 ᄒᆞ샤미니

곧 菩薩 聲聞 뫼화 이 經을 爲ᄒᆞ야 니ᄅᆞᄂᆞ니라 ᄒᆞ샤미 ᄀᆞᆮᄒᆞ니

則聲聞은 爲子ㅣ오 菩薩은 爲族也ㅣ라

聲聞은 아ᄃᆞ리오 菩薩ᄋᆞᆫ 아ᅀᆞᆷ이라

聚族宣言호ᄃᆡ 此ㅣ 是我子ᄂᆞᆫ 卽於天人衆中에 說ᄒᆞ샤ᄃᆡ

아ᅀᆞᆷ 뫼화 펴 닐오ᄃᆡ 이 내 아ᄃᆞ리라 호ᄆᆞᆫ 곧 天人衆 中에 니ᄅᆞ샤ᄃᆡ

我ㅣ 昔曾化故로 生我法中之譬也ㅣ오

내 녜 化ᄒᆞᆯᄊᆡ 내 法 中에 나니라 ᄒᆞ샨 가ᄌᆞᆯ뵤미오

於某城中에 捨吾等者ᄂᆞᆫ 自昔之後에 汝今悉忘之譬也ㅣ니

아모 城中에 날 ᄇᆞ리다 홈ᄃᆞᆯᄒᆞᆫ 녜브터 後에 네 이제 다 니즈니라 ᄒᆞ샨 가ᄌᆞᆯ뵤미니

蓋彼時예 根性이 未定ᄒᆞ야 後還退墮ᄒᆞ야

뎌 時예 根性이 一定 몯ᄒᆞ야 後에 도로 믈러디여

流浪五道ᄒᆞᆯᄊᆡ 故로 曰竛竮辛苦ㅣ 五十餘年이라 ᄒᆞ니라

五道애 흐르닐ᄊᆡ 닐오ᄃᆡ 竛竮 辛苦ㅣ 五十餘 年이라 ᄒᆞ니라

其本字某等者ᄂᆞᆫ 指本名字ᄒᆞ야 以證父子之的也ㅣ니

그 本來ㅅ 일훔은 아뫼라 홈ᄃᆞᆯᄒᆞᆫ 本來ㅅ 일후믈 ᄀᆞᄅᆞ쳐 父子ᄋᆡ 올호ᄆᆞᆯ 證ᄒᆞ니

其本字某ᄂᆞᆫ 卽化城에 云ᄒᆞ샨 尒時所化之衆은 汝等比丘聲聞弟子ㅣ라 ᄒᆞ샤미 是也ㅣ오

本來ㅅ 일훔 아모ᄂᆞᆫ 곧 化城에 니ᄅᆞ샨 그^ᄢᅴ 化혼 衆은 너희 比丘 聲聞 弟子ㅣ라 ᄒᆞ샤미 이오

我名某甲은 卽第十六은 我釋迦ㅣ라 ᄒᆞ샤미 是也ㅣ라

내 일훔 某甲ᄋᆞᆫ 곧 第十六은 나 釋迦ㅣ라 ᄒᆞ샤미 이라

本城에 推覓ᄒᆞ다가 此間애 遇會ᄂᆞᆫ 譬昔依本性ᄒᆞ샤 闡化ᄒᆞ실ᄊᆡ 至此頓門ᄒᆞ야 乃適然契會也ᄒᆞ니라

本城에 얻다가 이 ᄉᆞᅀᅵ예 맛나ᄆᆞᆫ 녜 本性을 브트샤 化 ᄇᆞᆯ기실ᄊᆡ 이 頓門에 니르러 마치 마조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此ㅣ 實我子等은 結上的證ᄒᆞ야 全付家業이니 譬授記作佛ᄒᆞ샤 紹法王位也ᄒᆞ니라

이 實로 내 아ᄃᆞ리라 홈ᄃᆞᆯᄒᆞᆫ 우흿 올ᄒᆞᆫ 證을 結ᄒᆞ야 家業을 오로 맛디니 記 심기샤 부텨 ᄆᆡᇰᄀᆞᄅᆞ샤 法王ㅅ 位 니ᅀᅳ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我有財物이 皆是子有者ᄂᆞᆫ 此一大事ᄂᆞᆫ 人人이 本具ᄒᆞ야 不從外得也ㅣ라

내 뒷논 財物이 다 이 아ᄃᆞᄅᆡ 둔 거슨 이 ᄒᆞᆫ 큰 이ᄅᆞᆫ 사ᄅᆞᆷ마다 本來 ᄀᆞ자 밧글 從ᄒᆞ야 得디 아니ᄒᆞᆯ씨라

先所出納이 是子所知者ᄂᆞᆫ 卽平常運用見聞之法이 非今別有也ㅣ라 自我求之ᄒᆞ면

몬져 내며 드료미 이 아ᄃᆞᄅᆡ 아던 거슨 곧 샤ᇰ녜 뮈워 ᄡᅳ논 보며 듣논 法이 이제 各別히 이슈미 아니라 나ᄅᆞᆯ 브터 求ᄒᆞ면

本始之覺이 眞父子ㅣ며 德性之用이 眞寶藏이라 生而固有ᄒᆞ니

本과 始왓 覺이 眞實ㅅ 父子ㅣ며 德性ㅅ 用이 ^ 眞實ㅅ 寶藏이라 나면 本來 잇ᄂᆞ니

誰獨且無ㅣ리오마ᄅᆞᆫ 奈何自失於背馳ᄒᆞ며 自迷於外物오

뉘 ᄒᆞ오ᅀᅡ 업스리오마ᄅᆞᆫ 엇뎨 背叛ᄒᆞ야 ᄃᆞ로매 제 일흐며 밧 物에 제 迷커뇨

故로 佛慈憂慮ᄒᆞ샤 急使追復ᄒᆞ시니

그럴ᄊᆡ 부톄 어엿비 너기샤 분별ᄒᆞ샤 時急히 브려 조차 도ᄅᆞ시니

儻能心相體信ᄒᆞᅀᆞᆸ던ᄃᆡᆫ 斯可遇會得之ᄒᆞ야 曾無難者ㅣ어ᄂᆞᆯ 彼且驚愕而失已ᄒᆞ며 稱怨以疑佛ᄒᆞᅀᆞ오니

ᄒᆞ다가 能히 ᄆᆞᅀᆞ매 서르 體信ᄒᆞᅀᆞᆸ던ᄃᆡᆫ 이ᅌᅦ 어루 맛나 得ᄒᆞ야 자ᇝ간도 어려우미 업스리어늘 뎨 안ᄌᆞᆨ 놀라 몸 일흐며 원틔여 블러 부텨 疑心ᄒᆞᅀᆞ오니

設非眞慈로 多方善誘ㅣ시던ᄃᆡᆫ 終則竛竮ᄒᆞ야 窮因於四生五道ᄒᆞ리러니 可爲長嘆矣로다

ᄒᆞ다가 眞慈로 한 方便으로 이대 달애디 아니ᄒᆞ시던ᄃᆡᆫ 내죠ᇰ애 竛竮ᄒᆞ야 四生五道애 窮困ᄒᆞ리러니 어루 기리 한ᅀᅮᆷ 디흐리로다

世尊하 是時窮子ㅣ 聞父此言ᄒᆞ고 卽大歡喜ᄒᆞ야 得未曾有ᄒᆞ야 而作是念호ᄃᆡ

世尊하 이제 窮子ㅣ 아ᄇᆡ 이 말 듣고 즉재 ᄀᆞ자ᇰ 깃거 未曾有를 得ᄒᆞ야 이 念을 호ᄃᆡ

我本無心有所希求ㅣ라니 今此寶藏이 自然而至커다 ᄒᆞ니

내 本來 求홀 ᄆᆞᅀᆞᆷ 업다니 오ᄂᆞᆯ 이 寶藏이 自然히 니를어다 ᄒᆞ니

結喩今得也ᄒᆞ니라

오ᄂᆞᆯ 得호ᄆᆞᆯ 結ᄒᆞ야 譬喩ᄒᆞ니라

>四通合前喩二 一合昔失三 一合譬本

世尊하 大富長者ᄂᆞᆫ 則是如來시고 我等은 皆似佛子ᄒᆞᅀᆞ오니

世尊하 ᄀᆞ자ᇰ 가ᅀᆞ면 長者ᄂᆞᆫ 이 如來시고 우린 다 佛子ㅣ ᄀᆞᆮᄌᆞ오니

如來ㅣ 常說我等爲子ㅣ라 ᄒᆞ시ᄂᆞ니ᅌᅵ다

如來ㅣ 샤ᇰ녜 우릴 니ᄅᆞ샤ᄃᆡ 아ᄃᆞ리라 ᄒᆞ시ᄂᆞ니ᅌᅵ다

須菩提ᄂᆞᆫ 眞佛子ㅣ언마ᄅᆞᆫ 爲合譬故로 言似ᄒᆞ니라

須菩提ᄂᆞᆫ 眞實ㅅ 佛子ㅣ언마ᄅᆞᆫ 譬喩에 마초ᄆᆞᆯ 爲ᄒᆞᆯᄊᆡ ᄀᆞᆮ다 니ᄅᆞ니라

二合迷淪樂小

世尊하 我等이 以三苦故로 於生死中에 受諸熱惱ᄒᆞ야 迷惑無知ᄒᆞ야 樂著小法ᄒᆞ다니

世尊하 우리 三苦ㅅ 젼ᄎᆞ로 生死 中에 여러 熱惱ᄅᆞᆯ 受ᄒᆞ야 迷惑ᄒᆞ야 아롬 업서 져근 法을 즐겨 著다니

三苦者ᄂᆞᆫ 一은 苦苦ㅣ니 若根若境이 乖違逼迫이니 生老病死諸現苦相이라

三苦ᄂᆞᆫ ᄒᆞ나ᄒᆞᆫ 苦苦ㅣ니 根과 境괘 어긔며 다와ᄃᆞᆯ씨니 生老病死 여러 가짓 現ᄒᆞᆫ 苦相이라

二ᄂᆞᆫ 壞苦ㅣ니 因樂變異ᄒᆞ야 生諸憂惱ㅣ니

둘흔 壞苦ㅣ니 즐거우믜 變ᄒᆞ야 달오ᄆᆞᆯ 因ᄒᆞ야 여러 가짓 憂惱ㅣ 날씨니

所謂樂未畢ᄒᆞ야셔 哀又繼之니 卽愛別離求不得之類라

닐온 즐규믈 몯 ᄆᆞ차셔 슬푸미 ᄯᅩ 니ᅀᅮ미니 곧 愛別離 ^ 求不得 類라

三은 行苦ㅣ니 卽念念遷謝之相이니

세흔 行苦ㅣ니 곧 念念이 올마가ᄂᆞᆫ 相이니

五趣蘊苦ㅣ 皆行苦애 攝ᄒᆞ니라

五趣 蘊苦ㅣ 다 行苦애 자피니라

三合怯頓滯權

今日世尊이 令我等으로 思惟蠲除諸法戱論之糞ᄒᆞ실ᄊᆡ

오ᄂᆞᆯ 世尊이 우리로 諸法 로ᇰ담 議論앳 ᄯᅩᇰᄋᆞᆯ ᄉᆞ라ᇰᄒᆞ야 덜에 ᄒᆞ실ᄊᆡ

我等이 於中에 勤加精進ᄒᆞ야 得至涅槃ᄒᆞ야 一日之價ᄅᆞᆯ 旣得此已ᄒᆞ고

우리 이 中에 브즈러니 더 精進ᄒᆞ야 시러 涅槃애 니르러 ᄒᆞᄅᆞᆺ 갑ᄉᆞᆯ ᄒᆞ마 이ᄅᆞᆯ 得고

心大歡喜ᄒᆞ야 自以爲足ᄒᆞ야 便自謂言호ᄃᆡ

ᄆᆞᅀᆞ매 ᄀᆞ자ᇰ 깃거 제 足ᄋᆞᆯ 사마 곧 제 닐오ᄃᆡ

於佛法中에 勤精進故로 所得이 弘多ㅣ라 ᄒᆞ다니

부텻 法 中에 브즈러니 精進ᄒᆞᆯᄊᆡ 得호미 하라 ᄒᆞ다니

然世尊이 先知我等의 心著弊欲ᄒᆞ야 樂於小法ᄒᆞᄂᆞᆫ ᄃᆞᆯ ᄒᆞ샤

그러나 世尊이 ^ 몬져 우리의 ᄆᆞᅀᆞ미 弊欲애 著ᄒᆞ야 小法에 즐기ᄂᆞᆫ ᄃᆞᆯ 아ᄅᆞ샤

便見縱捨ᄒᆞ샤 不爲分別ᄒᆞ샤 汝等이 當有如來ㅅ 知見寶藏之分이라 ᄒᆞ시고

곧 ᄇᆞ리샤 爲ᄒᆞ야 ᄀᆞᆯᄒᆡ샤 너희 반ᄃᆞ기 如來ㅅ 知見寶藏分을 뒷ᄂᆞ니라 아니ᄒᆞ시고

叙滯權也ㅣ라

權에 걸유믈 펴니라

云今日者ᄂᆞᆫ 對多生ᄒᆞ야 言ᄒᆞ니

오ᄂᆞ리라 닐오ᄆᆞᆫ 한 生ᄋᆞᆯ 對ᄒᆞ야 니ᄅᆞ니

謂多生을 樂小ᄒᆞ야 而今猶濡滯也ㅣ라

한 生ᄋᆞᆯ 져근 法 즐겨 오^ᄂᆞᆯ ᄉᆞᆫᄌᆡ 걸일씨라

於一切法에 妄起惑染ᄒᆞ야 顚倒分別種種戱論ᄒᆞ야 糞汙心地호미 名戱論糞이라

一切 法에 惑染을 거츠리 니ᄅᆞ와다 種種 戱論ᄋᆞᆯ 갓ᄀᆞ리 ᄀᆞᆯᄒᆡ야 心地ᄅᆞᆯ 더러요미 일후미 戱論糞이라

一日之價ᄂᆞᆫ 譬小果之利의 所獲이 不多ᄒᆞ니라

ᄒᆞᄅᆞᆺ 갑ᄉᆞᆫ 져근 果ㅅ 利의 어두미 하디 아니ᄒᆞᆫ ᄃᆞᆯ 가ᄌᆞᆯ비니라

世尊이 以方便力으로 說如來ㅅ 智慧어시ᄂᆞᆯ

世尊이 方^便力으로 如來ㅅ 智慧ㄹ 닐어시늘

我等이 從佛ᄒᆞᅀᆞ와 得涅槃ᄒᆞ야 一日之價ᄅᆞᆯ 以爲大得ᄒᆞ고

우리 부텨를 좃ᄌᆞ와 涅槃ᄋᆞᆯ 得ᄒᆞ야 ᄒᆞᄅᆞᆺ 갑ᄉᆞᆯ 키 得호라 코

於此大乘에 無有志求ᄒᆞ며

이 大乘에 ᄠᅳ데 求호미 업스며

說如來ㅅ 智慧ᄂᆞᆫ 卽般若敎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