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호-제19호
츙쳥남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륙품 리규셕은 몸이 관리가 되여 일을 인ᄒᆞ야
ᄌᆡ물을 밧앗스나 졍젹을 ᄎᆞᆷ구ᄒᆞᄆᆡ
용셔ᄒᆞᆷ이 잇슬 터이기로 면증계ᄒᆞ고
시위 뎨이대ᄃᆡ 부부위 젼셩권은 명 휴직ᄒᆞ고
친위 뎨일연ᄃᆡ 뎨이대ᄃᆡ 부참위 리흥균은 면본직 ᄒᆞ고
참위 박문병은 부위를 임ᄒᆞ고
졍교 리장진과 륙품 안죵환과 쟝댤헌과 리해원은 참위를 임ᄒᆞ고
참위 안죵환과 동 리장진과 동 장달헌을 시위 뎨일대ᄃᆡ 부에 보ᄒᆞ고
참위 리흥균은 시위 뎨이대ᄃᆡ부에 보ᄒᆞ고
참위 리해원은 친위 뎨일대ᄃᆡ 뎨이대ᄃᆡ 부에 보ᄒᆞ다
경무관 장윤환은 남셔 경무관으로
슌검 죠쇽에 쇼홀ᄒᆞᆷ이 잇기로 견ᄎᆡᆨᄒᆞ엿더라
잡보
○우리나라에셔 ᄌᆞᄅᆡ로 군ᄉᆞ를 외국 말노 교련ᄒᆞᄆᆡ
병뎡들이 ᄇᆡ호기도 편리치 못ᄒᆞᆯ ᄲᅮᆫ더러
나라에 슈치도 얼마큼 되더니
요ᄉᆞ이 군부에셔 우리나라 말노 구령을 만드러 ᄀᆞᄅᆞ치련다 ᄒᆞ니
군졍 대톄에 ᄆᆡ우 합당ᄒᆞᆫ 일이더라
○홍원 군슈 김광연씨가 ᄒᆡ군에 도임ᄒᆞᆫ 후로
허결을 드러ᄂᆡ여 ᄇᆡᆨ셩의게 원증 되ᄂᆞᆫ 폐를 업시 ᄒᆞ고
ᄯᅩᄒᆞᆫ 그 고을이 산이 만코 토박ᄒᆞ여
올 ᄀᆞᆺ흔 겸년을 당ᄒᆞᄆᆡ 민졍이 더욱 황급ᄒᆞᆫ고로
인읍 슈령의게 말ᄒᆞ고 방곡령을 터 각쳐 곡식이 모혀 들어
그곳 ᄇᆡᆨ셩들은 긔근을 과히 모로고 적이부지ᄒᆞᄂᆞᆫ지라
ᄇᆡᆨ셩이 군수의 덕을 닐커러 숑셩이 ᄃᆡ단ᄒᆞ다더라
○젼 양쥬군슈 신ᄐᆡ휴씨가 그 군슈로 잇슬 ᄯᆡ에
고을에 읍쟝이라 ᄒᆞᄂᆞᆫ 명ᄉᆡᆨ이 잇셔
공연히 ᄇᆡᆨ셩^의게 춘츄로 슈렴이ᄂᆞ ᄒᆞ여 먹으ᄆᆡ 민폐됨을 ᄉᆡᆼ각ᄒᆞ고
읍쟝 명목을 물시ᄒᆞᄆᆡ 일경 ᄇᆡᆨ셩이 덕을 일컷더니
신씨가 갈니고 여러 번 쳬임이 되여도
읍쟝 등ᄉᆞᄂᆞᆫ 영영 페지ᄒᆞᆷ이 되엿ᄂᆞᆫᄃᆡ
읍 듕에 일 업ᄂᆞᆫ 놈이
스ᄉᆞ로 읍쟝을 복셜ᄒᆞ엿다 ᄒᆞ고 민간에 슈렴을 밧으ᄆᆡ
읍인에 형셰를 두려워 ᄂᆡᄂᆞᆫ 사ᄅᆞᆷ도 만은지라
이 일노 양쥬 ᄇᆡᆨ셩들이 층원이 다다ᄒᆞ다니
양쥬 군슈ᄂᆞᆫ 이런 일을 모로ᄂᆞᆫ지요
○작년 십일월에 젼라남도 관찰ᄉᆞ의 보고가 ᄂᆡ부에 왓ᄂᆞᆫᄃᆡ
장셩군 묘션암 녀승 나죵의 나히 여든넷인ᄃᆡ
부모 업ᄂᆞᆫ 셰살 먹은 계즙 아ᄒᆡ를 엇어 칠팔 년을 량육ᄒᆞᄂᆞᆫᄃᆡ
삭발도 아니 시켜 일홈을 복동이라 짓고 규듕 쳐ᄌᆞ ᄀᆞᆺ치 길으더니
본년 구월에 어ᄉᆞ 니승욱씨가 역죨을 분부ᄒᆞ야
졀을 두지고 복동을 ᄭᅳᆯ어 ᄂᆡ여
즉산 본가로 보ᄂᆡ여 ᄌᆞ긔 쳡의 종을 삼으려 ᄒᆞᆫ다니
인물을 매ᄆᆡᄒᆞᄂᆞᆫ것도 국법에 통금ᄒᆞᄂᆞᆫ 바어ᄂᆞᆯ
양민을 권셰로 탈취ᄒᆞ야
종을 만들여 ᄒᆞᆷ은 무ᄉᆞᆷ 법리인지 듯기에 ᄒᆡ연ᄒᆞᆫ지라
경무쳥에 훈령ᄒᆞ와 슌검을 리어ᄉᆞ집에 보ᄂᆡ여
복동이를 차자 나죵의게 붓쳐
팔십된 승으로 길에셔 쥭기를 면케 ᄒᆞ여 지이라고 ᄒᆞ엿ᄂᆞᆫᄃᆡ
아즉도 결쳐가 못 되엿다더라
○영어 학교 학원들이 본샤에 ᄒᆞᆫ 편지 대략이라
경계ᄌᆞ는 우리의 올흔 일을 대한신보에 그릇 긔스ᄌᆡᄒᆞ엿기로
발명ᄒᆞᄂᆞᆫ 글을 보ᄂᆡ오니 귀신문에 ᄂᆡ여주시기를 ᄇᆞ라오
대한신문 뎨이호에 말ᄒᆞ엿되
영어학교 ᄉᆡᆼ도 한셩룡 등 이십여 인이
교원 고희셩씨를 학부에 망쇼ᄒᆞ야 면관ᄭᆞ지 된 거슬
긔여 학도 칠십여 명이 학부에 ᄌᆡ판ᄒᆞ야
무죄ᄒᆞᆷ을 발명ᄒᆞ엿다 ᄒᆞ엿스니
그 긔록ᄒᆞᆫ 말이 모도 진실치 못ᄒᆞᆫ 거시
본ᄅᆡ 고희셩씨가 교원의 직무를 잘 ᄒᆞ지 못 ᄒᆞᄂᆞᆫ고로
삼십여 명 ᄉᆡᆼ도가 고씨의 잘못ᄒᆞᆫ 증거를 들어 학부에 나아가
그런 교원의게는 공부ᄒᆞᆯ 수 업다고 퇴학ᄒᆞᆫ 거신ᄃᆡ
맛ᄎᆞᆷ 고씨가 병을 인ᄒᆞ야 쳥원셔 ᄒᆞ고
본월 오일 관보에 분명히 의원 면본관이라 ᄒᆞ엿거ᄂᆞᆯ
이십여 명ᄭᆞᄃᆞᆰ에 면관ᄒᆞ엿다 ᄒᆞᆷ은 무ᄉᆞᆷ ᄯᅳᆺ시며
망쇼라 ᄒᆞᆷ도 무ᄉᆞᆷ 말인지
대한신보샤에셔는 시비곡직을 모로고 ᄒᆞᆫ 말이라고 ᄒᆞ엿기로
우리는 긔ᄌᆡ만 ᄒᆞ거니와
우리도 국은을 닙어 학교에셔 공부ᄒᆞ여 보ᄆᆡ
국가에 ᄉᆡᆼ도를 모하 학문을 교육ᄒᆞ시ᄂᆞᆫ ᄯᅳᆺ시 젹지 안음을 ᄭᆡ달을지라
이에 사ᄉᆞ로은 은원을 이져 바리고 열심으로 일을 ᄒᆞᆯ 적에
다만 ᄇᆞ라ᄂᆞᆫ 거슨 우리 동포들이 일심함력ᄒᆞ여
나라에 유죠ᄒᆞᆫ 일들을 ᄒᆞ여 볼가 ᄒᆞᆷ인 듕
더욱 학원된 ᄌᆞ의게 ᄇᆞ라ᄂᆞᆫ ᄇᆡ 크거ᄂᆞᆯ
이 일이 무ᄉᆞᆷ 크게 명례에 관계됨과
나라에 유죠ᄒᆞᆯ 일인지는 모로거니와
ᄒᆞᆫ 학교에셔 일심치 못ᄒᆞᆷ은 그 좌우편을 위ᄒᆞ야
크게 붓그러워 ᄒᆞ노니
무론 어나 학교 학원들이던지 이 말을 깁히 ᄉᆡᆼ각들 ᄒᆞ여 보시오
○남대문 밧 자암동 갓방 쥬인 김치슈의 아ᄃᆞᆯ이 쇼경인고로
일즉 ᄎᆔ쳐치 못ᄒᆞ고 과부 ᄒᆞ나흘 엇어 사ᄂᆞᆫᄃᆡ
그 과부가 본부 쇼ᄉᆡᆼ 녀식 ᄒᆞ나흘 다리고 드러와 몃 ᄒᆡ를 지ᄂᆡ드니
김쇼경이 고양ᄯᅡ에 ^ 경 닐그러 갓다가
고양 사ᄅᆞᆷ 말에 누구던지 ᄯᆞᆯ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나를 사회 삼으면
장인 장모ᄭᆞ지 다려다가 부모 갓치 모시고 살겟다 ᄒᆞ매
김쇼경이 즉시 올나와 ᄂᆡ외 의론ᄒᆞ고
고양으로 나려가 ᄯᆞᆯ의 혼ᄉᆞ를 이루고
인ᄒᆞ여 그 집에 붓쳐 잘 살더니
월젼에 ᄯᆞᆯ을 다리고 올나와 ᄒᆞᄂᆞᆫ 말이
싀골놈을 사회 삼엇더니 의식은 간ᄃᆡ로 구간치 아니ᄒᆞ나
잔ᄌᆞ미가 업쓰니ᄭᅡ 도로 다리고 올나왓다 ᄒᆞ며
ᄉᆞ쳐로 즁ᄆᆡ를 노와 쳡쥴 곳을 구ᄒᆞᆫ다고
그 동리 사ᄅᆞᆷ의 편지가 본샤에 왓기로 긔ᄌᆡᄒᆞ거니와
참 이 말 과 ᄀᆞᆺ흘진ᄃᆡᆫ 풍화에 관계ᄒᆞᆫ ᄇᆡ라
그런 무지ᄒᆞᆫ ᄇᆡᆨ셩은 법을 알게 ᄒᆞᄂᆞᆫ 것이 맛당ᄒᆞᆯ 듯ᄒᆞ더라
외국통신
○연ᄐᆡ 근쳐에 영국과 일본 군함 삼십일 쳑이 잇ᄂᆞᆫᄃᆡ
무엇을 ᄉᆞᆯ피고 잇ᄂᆞᆫ지 알 슈 업다더라
○일본 명치 삼십오 년(대한 광무 륙년)에 동경다가 만국 박람회를 ᄇᆡ셜ᄒᆞᆫ다더라
젼보
○론돈 ᄉᆞ월 십이일 발 미국대통령이 의회원에 편지ᄒᆞ엿스되
이 ᄀᆡ명ᄒᆞᆫ 셰샹에 ᄊᆞ호ᄂᆞᆫ 거슨
인졍과 의리에 맛당치 아니ᄒᆞᆫ 일이나
인국 ᄇᆡᆨ셩이 악ᄒᆞᆫ 졍부를 ᄆᆞᆺ나
도탄에 드러 죽을 디경에 이른 것을
ᄊᆞ홈 아니 ᄒᆞ고ᄂᆞᆫ 곳칠 도리가 업스려니와
다른 도리가 업슬 디경이면
불가불 싸홈이라도 ᄒᆞ여셔 구원ᄒᆞ여 줄슈 밧긔 업스니
싸홈 쥰비를 차리라고 ᄒᆞ며
지금 규바 졍부를 독립 졍부로 승인ᄒᆞ여 줄 슈가 업다 ᄒᆞ며
ᄯᅩ 말ᄒᆞ기를 이 편지를 써놋코 셔반아 졍부에셔 한 젼보를 본즉
셔반아에셔 미국 졍부 말을 듯고
규바에 싸홈을 졍지ᄒᆞ라 ᄒᆞ엿다니 다ᄒᆡᆼᄒᆞ다고 ᄒᆞ엿더라
광고
본샤에셔 이ᄃᆞᆯ 구일브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 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형편을 ᄯᅡ라
실젹ᄒᆞᆫ 말을 만이 긔ᄌᆡᄒᆞ오니
사방 쳠군자들은 사다 보시오
발ᄆᆡ쇼ᄂᆞᆫ 남대문안 젼 ᄊᆞᆯ젼도가요
한 쟝갑 엽 너 푼 한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ᄂᆞᆫ 우톄갑슬 ᄯᆞ로 밧을 터이요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분명이 젹어 본샤 대문 투함통에 갓다너시되
셩명과 거쥬가 분명치 아니ᄒᆞ면 계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독립신문은 우리나라 신민의게
유죠ᄒᆞᆫ 일을 드러나게 만히 ᄒᆞ엿고
장찻 유익ᄒᆞᆯ 말이 만히 잇스니
아모됴록 널리 파젼ᄒᆞ여 보게들 ᄒᆞ시오
○훈동 잇든 이문ᄉᆞ 활판를 남대문 안 이젼 싸젼 도가로 옴겨 왓스이
셔ᄎᆡᆨ들과 긔외 문ᄌᆞ를 출간코져 ᄒᆞ시ᄂᆞᆫ 쳠군ᄌᆞ들은 본샤에 쥬고 ᄒᆞ심을 바라오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 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줄에 칠십 션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만 ᄂᆡᄂᆞᆫᄃᆡ 줄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대한 광무 이년 ᄉᆞ월 이십일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십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인가
론셜
대져 우리 대한 인민들도 나라를 위ᄒᆞ야
츙과 의를 셰우ᄂᆞᆫ 것이 극히 됴흔 줄도 알고
당연히 ᄒᆞᆯ 일인 줄도 져마다 알 것만은
츙의를 실심으로 ᄒᆡ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몃치 못되니
그 연고를 궁구ᄒᆞ여 보게 드면
ᄇᆡᆨ셩이 어두운 ᄭᆞᄃᆞᆨ이라
누구던지 츙즉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자면
의례히 원슈는 얼마큼 잇ᄂᆞᆫ 법이니
만일 불ᄒᆡᆼᄒᆞ여 그 원슈의 모해에 ᄲᅡ져 쥭게 될 디경이면
셰샹에 알아주ᄂᆞᆫ 사ᄅᆞᆷ이 업셔 ᄂᆞᆷ의 말만 듯고
츙의지ᄉᆞ를 역젹이라고도 ᄒᆞ며
간신과 젹ᄌᆞ를 츙신의ᄉᆞ라고도 ᄒᆞ니
님군을 욕되게 ᄒᆞ며 나라흘 팔아셔라도
졔몸을 살 ᄶᅵ우면셔도 츙신의ᄉᆞ만 될 것 갓흐면
그 일은 져마다 ᄒᆞ려고 ᄋᆡ쓰려니와
츙군ᄋᆡ국 ᄒᆞ다가 목슴을 바리고
겸ᄒᆞ여 역명을 실을 것 갓흐면
그 나라에 츙신 노릇ᄒᆞᆯ 사ᄅᆞᆷ이 어ᄃᆡ 잇스리오
근ᄅᆡ 우리나라에 츙신이라 역젹이라 지목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ᄒᆞᆫ둘이 아니인ᄃᆡ
그 말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아모는 무ᄉᆞᆷ ᄭᆞᄃᆞᆨ으로 츙신이며
아모는 무ᄉᆞᆷ ᄭᆞᄃᆞᆨ으로 역젹이냐 물으면
한ᄭᅳᆺ ᄃᆡ답ᄒᆞᄂᆞᆫ 말은 ᄂᆞᆷ들이 그리ᄒᆞ기에
나도 그ᄃᆡ로 ᄒᆞ노라 ᄒᆞ니
이 엇지 ᄂᆞᆷ이 나를 도젹놈이라 ᄒᆞ니ᄭᆞ
나도 나를 도젹놈이라 ᄒᆞᆫ다고 ᄒᆞᄂᆞᆫ 말과 다르리오
이는 ᄇᆡᆨ성이 어두어셔 아모 일이던지 ᄭᆞᄃᆞᆨ을 안 연후에야
ᄂᆞᆷ을 ᄌᆡ판ᄒᆞᄂᆞᆫ 도리가 ᄉᆡᆼ기ᄂᆞᆫ 줄은 모롬이라
국듕에 신문이 만히 잇ᄂᆞᆫ 나라흘 보게 드면
아모리 권리가 됴코 친구가 만흔 사ᄅᆞᆷ이라도
그른 ᄒᆡᆼ실만 ᄒᆞ엿스면
암만 감초고 숨기려 ᄒᆞ여도 셰샹에셔 모를 슈가 업고
아모리 쳔ᄒᆞ고 권력 업ᄂᆞᆫ ᄇᆡᆨ셩이라도
나라와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야 츙즉ᄒᆞᆫ 일만 ᄒᆞᆯ 것 ᄀᆞᆺᄒᆞ면
아모리 ᄂᆞᆷ을 알니기 슬여도
셰샹에 낫하날 슈 밧긔 업ᄂᆞᆫ지라
셰샹에셔 아ᄂᆞᆫ 날은 그 사ᄅᆞᆷ의 명예와 디톄는
셰계에 밧굴 거시 업스니
그런고로 셔양 사ᄅᆞᆷ들은 ᄌᆞ긔 명예를
목슴보다 즁히 넉이ᄂᆞᆫ ᄉᆡᆼ각이 나셔
사ᄅᆞᆷ마다 밤낫 ᄋᆡ쓰고 ᄒᆞᄂᆞᆫ ᄉᆡᆼ각이
엇지ᄒᆞ면 ᄂᆞᆷ보다 나라와 ᄇᆡᆨ셩의게
유죠ᄒᆞᆯ 일을 더ᄒᆞ여 볼고 ᄒᆞᄂᆞᆫ고로
나라히 뎌ᄀᆞᆺ치 부강 문명에 이른지라
요ᄉᆞ이 드르니 우리 신문을 뮈워ᄒᆞ야
해롭게 말ᄒᆞᄂᆞᆫ 이가 만타 ᄒᆞ니
이는 나라히 ᄎᆞᄎᆞ ᄇᆞᆰ아가ᄆᆡ
젼과 ᄀᆞᆺ치 악습을 ᄒᆡᆼᄒᆞ기에 얼마큼 ᄭᅳ리ᄂᆞᆫ ᄭᆞᄃᆞᆨ이라
우리 신문이 이런 사ᄅᆞᆷ의게는 큰 원슈요 춍부리로되
졍즉ᄒᆞ고 츙의로은 사ᄅᆞᆷ의게는
열심으^로 역셩ᄒᆞ여 주ᄂᆞᆫ 의리상 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