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호-제19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호-제19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잡보

○의졍셔리 박졍양씨가 졍부에셔 회의ᄒᆞᆯ ᄯᆡ에 동의ᄒᆞ기를

근일 남도 ᄇᆡᆨ셩의 소셜을 드르니

어ᄉᆞ의 탐학ᄒᆞ는 페단으로 민원이 만타ᄒᆞ니

이런 일은 말노만 듯고 취신치 못ᄒᆞᆯ지라

졍부로 사ᄅᆞᆷ을 파송ᄒᆞ야

어ᄉᆞ의 ᄒᆡᆼ위를 ᄎᆡ탐ᄒᆞᆫ 후 실상이 쳥문과 ᄀᆞᆺ흘 디경이면

법부로 나치ᄒᆞ여 법젼을 ᄇᆞᆰ히는 거시 올타ᄒᆞᆫᄃᆡ

여러참졍 찬졍이 다 가타ᄒᆞ여 즉시 정직ᄒᆞᆫ 사ᄅᆞᆷ을 가리여

각도에 파송ᄒᆞᆯ ᄯᅳ스로 상쥬ᄒᆞ엿다 ᄒᆞ니

박셔리의 실심으로 ᄇᆡᆨ성을 보호^ᄒᆞ야

국졍을 바로잡으려 ᄒᆞᄂᆞᆫ 졍직ᄒᆞᆫ 의론을 우리ᄂᆞᆫ 간졀이 치하ᄒᆞ노라

○오셔ᄌᆞᄂᆡ에 계집을 다리고 매음ᄒᆞᄂᆞᆫ 잡류들이 여러ᄇᆡᆨ 명인ᄃᆡ

근일에 츈화일란 ᄒᆞᆷ을 타셔 덕졀노 큰 노름을 차리ᄂᆞᆫᄃᆡ

계집들은 ᄇᆡᆨ미 ᄒᆞᆫ 셤식 ᄂᆡ로

건ᄃᆞᆯ들은 형셰유무로 ᄉᆞ 원 이하로 ᄉᆞ십 젼ᄭᆞ지 한ᄒᆞ고 슈합ᄒᆞᄂᆞᆫᄃᆡ

ᄒᆞᆯ 슈 업ᄂᆞᆫ 건ᄃᆞᆯ들은 제 계집의 침아도 벗기고

먹든 밥그릇도 드러ᄂᆡ여 젼당집에 다니노라고 골몰이 지낸다니

이런 ᄯᆡ를 당ᄒᆞ여 ᄊᆞᆯ갑시 고등ᄒᆞ여 민졍이 말 못된지라

ᄆᆞᆺ당히 져마다 ᄉᆞ업 샹에 눈을 발켜 구ᄉᆡᆼᄒᆞᆯ 도리를 힘쓸 거시어ᄂᆞᆯ

뎌런 잡류들은 셰샹에 난 것만 금직이 역이고

쟝ᄎᆞᆺ 압일을 ᄉᆡᆼ각ᄌᆡ 못ᄒᆞ니

이런 ᄇᆡᆨ셩들은 나라에 도로혀 업ᄂᆞᆫ 이만 못ᄒᆞ더라

○민영쳘씨가 룡산 화원졍을 십만 량에 사셔

묘막으로 뎡ᄒᆞ여 찬란히 슈보ᄒᆞ여 놋코

일젼에 락셩연을 ᄇᆡ셜ᄒᆞ고

몃몃 진신들과 기공을 갓쵸와 쥬야를 질기ᄂᆞᆫᄃᆡ

강샹에 범범ᄒᆞᆫ 돗대와 안변에 의의ᄒᆞᆫ 버들은

강졍ᄌᆞ ᄎᆔ한 ᄀᆡᆨ의 츈흥을 도도으니

진실노 남아가 공셩 신퇴ᄒᆞᆫ 후에 ᄒᆞᆫ 번 ᄒᆞᆯ 만ᄒᆞᆫ 일이더라

○강원도 쳘원군 사ᄂᆞᆫ 리언영이가

남대문 밧 슌쳥골 리죵면 집에 갓다가

그 친구 김ᄌᆞ셩과 리경일을 만나

무간ᄒᆞᆷ으로 셔로 농담ᄒᆞ던 즈음에

츙쳥도 산다ᄂᆞᆫ 쇼년 ᄇᆡᆨ남화라 ᄒᆞ는 쟈가

ᄯᅩᄒᆞᆫ 그 좌셕에 안젓다가 무례ᄒᆞᆫ 말노 리언영에게 농담을ᄒᆞ니

리언영이가 나히 만흠으로 그 농담을 밧지 안코 됴흔 말노 ᄎᆡᆨᄒᆞ되

념치가 부동ᄒᆞᆫᄃᆡ 그런 무례ᄒᆞᆫ 말노 농을 ᄒᆞ나냐 ᄒᆞᆫ즉

ᄇᆡᆨ가가 졸지에 칼을 ᄲᅢ여 리언영의 입을 질너 대단히 상ᄒᆞ야

졔즁원에 가셔 다ᄒᆡᆼ이 곳쳣스나

ᄇᆡᆨ가ᄂᆞᆫ 근본 완악ᄒᆞᆫ 놈으로 이런 일이 ᄒᆞᆫ두 번 아니라 ᄒᆞᄂᆞᆫᄃᆡ

그 소장 슌검이 곳 잡아 ᄌᆡ판소로 보ᄂᆡ엿다더라

○음력 삼월 이십 오일에 칠셰된 사나희 진복이를 일엇ᄂᆞᆫᄃᆡ

불근 셔양목 져고리와 왜목바지 입고

불근 당혜 신고 토막 당긔 드렷ᄂᆞᆫᄃᆡ

왼손등에 큰 험쳐가 잇스니

누구든지 보시거든 곤당골 슌검포막으로 다려다 주시기를 ᄇᆞ라오

외국통신

○쳥국 시ᄉᆞ보에 말ᄒᆞ엿스되

엇더ᄒᆞᆫ 대신이 공친왕을 달ᄂᆡ여 황뎨ᄭᅴ 말ᄒᆞ기를

약ᄒᆞᆷ을 뵈이여 강ᄒᆞᆷ을 뎨어ᄒᆞᆫ다 ᄒᆞ엿스니

방금 시셰가 젹국으로 더부러 흔단을 ᄂᆡᄂᆞᆫ 것이 맛당치 아니ᄒᆞᆫ 일이오

엇던 나라이던지 쳥ᄒᆞᄂᆞᆫᄃᆡ로 그 ᄯᅳᆺ을 슌죵ᄒᆞ여

일후에 물니칠 계ᄎᆡᆨ을 엇은 후에

나라를 온젼히 지ᄐᆡᆼ케 ᄒᆞᆷ이 가타ᄒᆞᆷᄋᆡ

완고당들이 그 말을 상ᄎᆡᆨ으로 넉여

각국에 쳥ᄒᆞᄂᆞᆫ대로 쥬기로 쟉뎡이 되엿다니

밤낫셕은 ᄐᆡ고젹 학문만 가지고 ᄒᆞᄂᆞᆫ 말이지

따와 ᄇᆡᆨ셩은 다남을 ᄂᆡ여주고

무ᄉᆞᆷ 권리ᄂᆞ 온뎐히 직히려 ᄒᆞᄂᆞᆫ지

○미국 졍부에셔 국즁에 잇ᄂᆞᆫ 샹션회샤에 말ᄒᆞ고

만일 미국 졍부에셔 셔반아와 싸호게 되거든

샹션을 졍부에 빌녀 군함으로 쓰게 ᄒᆞ라 ᄒᆞ엿더니

각 샹션회샤에셔 화륜션 칠ᄇᆡᆨ^삼십삼 쳑을

졍부에 빌니며 쓰고 십은ᄃᆡ로 쓰라 ᄒᆞ엿ᄂᆞᆫ대

그 쇽에셔 ᄉᆞᄇᆡᆨ십구 쳑 가량은 크기와 튼튼ᄒᆞ기가

군함으로 넉넉히 변ᄀᆡᄒᆞ야 쓸 만ᄒᆞ다더라

젼보

○셔반아와 미국 ᄉᆞ이에 싸홈은 긔여히 될 모양인ᄃᆡ

두 나라 해륙군들이 밤낫으로 ᄊᆞ홈 쥰비를 ᄒᆞ야

ᄊᆞ호라 ᄒᆞ는 명령만 나게 드면

곳 ᄊᆞ호게 차리고 잇다더라

○셔반아 인민들이 모도 병긔를 사셔 ᄊᆞ홈을 차리ᄂᆞᆫᄃᆡ

화륜션 가진회샤에셔도 정부에 말ᄒᆞ고

샹션을 ᄂᆡ여 군함으로 쓰라고 자원ᄒᆞ며

나아가 싸호겟다ᄂᆞᆫ 회샤가 만타더라

광고

본샤에셔 이ᄃᆞᆯ 구일브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 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형편을 ᄯᅡ라

실젹ᄒᆞᆫ 말을 만이 긔ᄌᆡᄒᆞ오니

사방 쳠군자들은 사다 보시오

발ᄆᆡ쇼ᄂᆞᆫ 남대문안 젼 ᄊᆞᆯ젼도가요

한 쟝갑 엽 너 푼 한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ᄂᆞᆫ 우톄갑슬 ᄯᆞ로 밧을 터이요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분명이 젹어 본샤 대문 투함통에 갓다너시되

셩명과 거쥬가 분명치 아니ᄒᆞ면 계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훈동 잇든 이문ᄉᆞ 활판를 남대문 안 이젼 싸젼 도가로 옴겨 왓스이

셔ᄎᆡᆨ들과 긔외 문ᄌᆞ를 출간코져 ᄒᆞ시ᄂᆞᆫ 쳠군ᄌᆞ들은 본샤에 쥬고 ᄒᆞ심을 바라오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 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줄에 칠십 션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만 ᄂᆡᄂᆞᆫᄃᆡ 줄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대한신보ᄂᆞᆫ 광무협회에셔 ᄂᆡᄂᆞᆫᄃᆡ

학문상에 ᄆᆡ우 유익ᄒᆞ며

외국ᄉᆞ졍을 명ᄇᆡᆨ히 긔ᄌᆡᄒᆞᆯ 터이요

ᄆᆡ 일요일에 발간ᄒᆞ며 갑슨 일장에 엽 오 푼이요

일삭죠ᄂᆞᆫ 엽 두 돈이요 륙삭됴ᄂᆞᆫ 엽 ᄒᆞᆫ 량 ᄒᆞᆫ 돈이오

판ᄆᆡ쇼ᄂᆞᆫ 명동 경셩학당ᄂᆡ 본회 ᄉᆞ무쇼와 죵노대동셔시이오니

만히 사셔보시오

○독립신문은 우리나라 신민의게

유죠ᄒᆞᆫ 일을 드러나게 만히 ᄒᆞ엿고

장찻 유익ᄒᆞᆯ 말이 만히 잇스니

아모됴록 널리 파젼ᄒᆞ여 보게들 ᄒᆞ시오

○새로 츌판ᄒᆞᄂᆞᆫ 대한회보ᄂᆞᆫ 학문샹에 ᄆᆡ우 유죠ᄒᆞᆫ 말ᄉᆞᆷ이 만흔지라

졍동 ᄇᆡᄌᆡ학당 뒤대문 엽회방과 죵로 대동셔시에셔 파ᄂᆞᆫᄃᆡ

한 장갑슨 엽 오 푼이요 일삭됴 엽 돈 반이오니 사셔보시오

○새로 출판ᄒᆞᄂᆞᆫ 대한황셩신문은 샹무에 ᄆᆡ우 유익ᄒᆞᆫ 말이 만콤

ᄯᅩᄒᆞᆫ 매ᄆᆡᄒᆞᆯ ᄯᅢ에 더욱 요긴ᄒᆞ니 만히 사셔보시ᄋᆞᆸ

신문 파ᄂᆞᆫ 쳐쇼ᄂᆞᆫ 젼동 젼 협판 윤치호씨 집이오

ᄒᆞᆫ 쟝갑슨 엽 오 푼이오 일삭됴 션급은 엽 너 돈이오 일년도 션급은 엽 넉량 두돈이ᄋᆞᆸ

대한 광무 이년 ᄉᆞ월 십구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구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길쥬 사ᄂᆞᆫ 허셜씨가 본군 민원ᄉᆞ로 법부에 졍ᄒᆞᆫ 대ᄀᆡ를

본샤에 편지ᄒᆞ엿기로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대범 ᄇᆡᆨ셩이 되여 관쟝을 걸어 졍소ᄒᆞᆷ이 지극히 죄송ᄒᆞ오나

질병이 심ᄒᆞᄆᆡ 부모를 부르ᄂᆞᆫ 거슨 텬리에 고연ᄒᆞᆫ 배라

본군슈 죠두헌씨가 병신년 칠월에 도임ᄒᆞᆫ 후로

장졍에 업ᄂᆞᆫ 대미 삼십 셕과 소미 일쳔일ᄇᆡᆨ륙십 셕과

엽젼 일만 삼쳔ᄉᆞᄇᆡᆨ 량과 져류젼 일만 ᄉᆞ쳔 량을 민간에 ᄇᆡ증ᄒᆞ옵고

ᄯᅩ 진헌 샹납이라 층ᄒᆞ옵고 엽젼 일쳔삼십오 량을 륵봉ᄒᆞ고

ᄯᅩ 샹민쳐에 디셰젼이라 층ᄒᆞ고 ᄆᆡ년 슈쳔 량식 륵봉ᄒᆞ고

대황뎨 폐하 죤호 젼문 소비라 층ᄒᆞ고 엽젼 오ᄇᆡᆨ 량을 민렴ᄒᆞ고

ᄯᅩ 호젹지 ᄆᆡ 쟝갑 너 푼이온ᄃᆡ

부죡됴라 층ᄒᆞ여 ᄆᆡ쟝 두 돈 팔 푼식 가렴ᄒᆞ온즉 합젼이 이쳔ᄉᆞᄇᆡᆨ 량이 되고

ᄯᅩ 례졍젼이라 층ᄒᆞ고 이쳔 량을 륵봉ᄒᆞ옵고

돈 일만 량은 유향 쇼임을 팔아 쳥젼으로 먹은 거시오

사송으로 말ᄒᆞᆯ지라도 졍군션에 의부가 팔십 년된 빗슬

최가 ᄇᆡᆨ셩의게 뇌물을 만히 밧고

슌교를 보ᄂᆡ여 잡어다가 엄치 독봉ᄒᆞ올 ᄯᅢ에

쟝독에 못 익이여 당쟝에 쥭으ᄆᆡ 원셩이 ᄌᆡ로ᄒᆞ옵고

ᄯᅩ 각항경비 예산외에 소미 쳔여셕을 가렴ᄒᆞ야 먹고

기ᄉᆡᆼ과 관비를 셜시ᄒᆞ여

요뢰젼 일ᄇᆡᆨ 량식 민간에 물녀주고 사역 식이고

여비젼 팔ᄇᆡᆨ 량과 쳥비젼 이쳔 량은 관름이라 층ᄒᆞ고 건몰ᄒᆞ여 먹고

간향을 부동ᄒᆞ야 거짓 명치ᄒᆞᆫ다 일컷고

ᄇᆡᆨ셩도 모로ᄂᆞᆫ 만민소를 ᄭᅮ며 원류를 쳥ᄒᆞ고

나려온 부배 이ᄇᆡᆨ구십 량을 민간에 둑봉ᄒᆞᄆᆡ

그 ᄇᆡᆨ셩들이 살 수 업ᄂᆞᆫ 졍샹을 관찰부에 졍소ᄒᆞ엿더니

죠씨와 조손간이 되ᄂᆞᆫ고로 결쳐 아니ᄒᆞ여 주ᄆᆡ

법부로 올나와 졍소ᄒᆞ온즉

ᄇᆡᆨ셩이 관원을 론ᄒᆡᆨᄒᆞᆫ 죄라 ᄒᆞ고

장민 졍필국을 착수ᄒᆞ옵고 지금것 ᄌᆡ판을 아니ᄒᆞ여 주오니

하향에 무고ᄒᆞᆫ ᄇᆡᆨ셩이 긔한을 못 이긔여

쥭을 디경이라고 ᄒᆞ엿기로 긔ᄌᆡ만 ᄒᆞ거니와

우리는 ᄉᆡᆼ각건ᄃᆡ 지금 이 잔약ᄒᆞ고 불샹ᄒᆞᆫ ᄇᆡᆨ셩의 관쟝이 되여

이ᄀᆞᆺ치 탐장ᄒᆞ야 나라흘 병드릴 리가 업슬 듯ᄒᆞ고

ᄯᅩᄒᆞᆫ 여러 번 측교가 계셔 원통ᄒᆞᆫ ᄇᆡᆨ셩이 잇거든

법부에 졍소ᄒᆞ라 ᄒᆞ셧스니

혹 이런 일에 ᄇᆡᆨ셩이 졍소ᄒᆞᆯ 디경이면

법부에셔 ᄌᆞ셰히 사실ᄒᆞ야 조률ᄒᆞᄂᆞᆫ 터이어ᄂᆞᆯ

졍필국이를 가두엇다니 필경 이 ᄉᆞ단에 혐사ᄒᆞᆷ이 잇ᄂᆞᆫ가 보더라

관보 십륙일

○황ᄒᆡ도 관찰부 쥬ᄉᆞ 젼희문은 의원 면본관 ᄒᆞ고

안응션으로 황ᄒᆡ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엿더라

동일 호외

죠셔ᄒᆞ샤 학부대신 죠병직으로 외부대신을 명ᄒᆞ시고

탁지부대신 죠병호로 학부대신을 명ᄒᆞ시고

궁ᄂᆡ부 특진관 심상훈으로 탁지부대신을 명ᄒᆞ시고

비셔원경 리근명으로 의졍부 찬졍을 명 ᄒᆞ시다

○궁ᄂᆡ부 특진관 심슌ᄐᆡᆨ의 걸ᄒᆡ 졔거챨

비지ᄂᆡ에 경의 신졀은 로경에 예증이니

엇지 익여 봉녀ᄒᆞ리오

시골집이 넉넉 ᄒᆞ고 한가ᄒᆞ니

깃비 기람이 맛당ᄒᆞᆫ지라

ᄯᅩᄒᆞᆫ 이 봄 화창ᄒᆞᆫᄃᆡ 스ᄉᆞ로 맛당이 평안히 회복ᄒᆞᆯ지니

보호의 즉임을 엇지 샤양ᄒᆞ리오

경은 잘 죠리ᄒᆞ고 사쇽히 입셩ᄒᆞᆯ ᄉᆞ로

디방관을 보ᄂᆡ어 션유ᄒᆞ라 ᄒᆞ옵셧더라

십칠일 호외

○탁지부 협판 리인우로 셔리대신 ᄉᆞ무를 명ᄒᆞ시다

○십팔일 죠셔ᄒᆞ샤 죵이품 졍쥬영으로 츙쳥남도 관찰ᄉᆞ를 명ᄒᆞ시고

ᄐᆡ복 ᄉᆞ쟝 심샹만으로 경모궁 졔죠를 명ᄒᆞ시다

○고원 군수 리졔마는 함경남도 관찰ᄉᆞ 셔졍슌의 보고를 거ᄒᆞᆫ즉

ᄒᆡ원이 회로가 무상ᄒᆞ니 도시 ᄀᆡᆨ긔의 부림이오

톄모를 젼실ᄒᆞ니 일경이 오오ᄒᆞ야

당장 고을일이 ᄒᆞ로를 머무른즉

ᄒᆞ로해가 더ᄒᆞ겟다고 ᄒᆞ엿ᄉᆞᆸ기에 면본관 ᄒᆞ고

○친위 뎨일연ᄃᆡ 뎨일대ᄃᆡ 부부위 안대형과

친위 뎨일연ᄃᆡ 뎨이대ᄃᆡ 부부위 젼영헌과

젼쥬 진위대ᄃᆡ 부부위 리병규와 동ᄎᆞᆷ위 장학윤과

평양 진위대ᄃᆡ 부관 부위 조병완과 동부위 쥬시쥰과

대구 디방ᄃᆡ 부부위 김즁현과 북쳥 디방ᄃᆡ 부ᄎᆞᆷ위 졍츙익은 다 면본직 ᄒᆞ고

○평양 진위 대ᄃᆡ 듕ᄃᆡ장 졍위 리응죠와

젼쥬 진위 대ᄃᆡ 듕ᄃᆡ장 졍위 김병욱은 명 휴직ᄒᆞ고

○부위 죠병완은 졍위를 임ᄒᆞ고 김창영은 참위를 임ᄒᆞ고

부위 김즁현은 친위 뎨일연ᄃᆡ 뎨일대ᄃᆡ 부를 보ᄒᆞ고

부위 리병규는 친위 뎨일연ᄃᆡ 뎨이대ᄃᆡ 부를 보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