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68호-제197호
명동 죠일쥬쟝
광무 이년 십일월 이십구일 화요일
ᄆᆡ일신문 뎨ᄇᆡᆨ팔십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누옥ᄉᆡᆼ이 상두에 골ᄒᆞᆫ 잠이 바야흐로 무루록더니
호련 문밧게 박탁지셩이 잇거늘
문을 열고 보니 ᄒᆞᆫ 벗시 원방으로붓허 왓는지라
셔로 손을 잡고 반가이 마져 한훤을 맛치ᄆᆡ
ᄀᆡᆨ이 가로ᄃᆡ 이졔 민ᄉᆡᆼ이 오오ᄒᆞ야
국가 안위가 호홉에 잇거늘
그ᄃᆡ는 깁흔 잠을 ᄭᆡ오지 못 ᄒᆞ니
셰ᄉᆞ를 듯지 못 ᄒᆞ야는다
알고도 아지 못 ᄒᆞ는 톄 ᄒᆞ오
쥬인이 묵연양구에 ᄀᆞ로ᄃᆡ 슬푸다 그ᄯᆡ의 무루미여
ᄂᆡ 엇지 듯지 못 ᄒᆞ고 알지 못 ᄒᆞ얏다 ᄒᆞ리오
다만 ᄌᆡ죠는 죡히 사군진츙을 못 ᄒᆞᄀᆡᆺ고
지헤는 족히 졔셰안민을 못 ᄒᆞᄀᆡᆺ기로
ᄎᆞ라리 누실에 침복ᄒᆞ야 초목으로 갓치 셕을지언졍
셰샹에 나가셔 시위소찬ᄒᆞ기를 원치 아니ᄒᆞ노라
ᄀᆡᆨ이 가로ᄃᆡ 쥬인의 말이 그르도다
션ᄇᆡ가 큰 ᄌᆡ죠를 품고 이런 간우ᄒᆞᆫ ᄯᆡ를 당ᄒᆞ야
진실노 임군을 도와 ᄇᆡᆨ셩을 다사릴 ᄭᅬ가 이쓰면
그 몸을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ᄒᆡᆼᄒᆞᄂᆞ니
사ᄅᆞᆷ마다 다 쥬인의 말과 갓튼즉 텬하는 다사릴 날이 업스랴
쥬인이 가로ᄃᆡ ᄀᆡᆨ의 말이 혹 유리ᄒᆞᆫ 듯 ᄒᆞ나
ᄯᅩᄒᆞᆫ 그러치 아니ᄒᆞ니
우리 동방이 오ᄇᆡᆨ년ᄅᆡ에 폐관ᄌᆞ슈ᄒᆞ고
국외 형편을 아지 못 ᄒᆞ더니
구미 각국을 교셥ᄒᆞ므로붓허 십여 년 ᄉᆞ이에
옥ᄇᆡᆨ과 문쳡이 도로에 연락ᄒᆞ고
병함과 상션이 ᄒᆡ문에 주집ᄒᆞ야
범 갓치 보고 고ᄅᆡ 갓치 삼키는 형셰가 눈 압ᄒᆡ 잇스니
ᄂᆡ슈외어ᄒᆞ는 방책이 일호라도 소홀ᄒᆞᆫ즉 지탕키 어려울지라
ᄂᆡ의 얏튼 소견과 열분 학식으로 엇지 그 가온ᄃᆡ 착슈ᄒᆞ리오
ᄀᆡᆨ이 가로ᄃᆡ 그러치 아니ᄒᆞ다
이졔 성군이 우희 계오샤 즁흥의 운을 당ᄒᆞ시고
구오의 위에 오르샤 오쥬열방의 동등권을 가지시고
다ᄉᆞ림을 구ᄒᆞ샤 ᄉᆡᆼ각이 오쟉 날노 ᄌᆞᄌᆞᄒᆞ시니
이ᄂᆞᆫ 진실노 ᄯᅳᆺ 잇ᄂᆞᆫ 션ᄇᆡ가 셰샹에 나갈 ᄯᆡ여ᄂᆞᆯ
엇지 스ᄉᆞ로 바리기를 감심ᄒᆞ리오
쥬인이 가로ᄃᆡ ᄀᆡᆨ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미로다
우희 다ᄉᆞ리기 조와ᄒᆞ시는 임군이 계시고
아ᄅᆡ 다ᄉᆞ리기 ᄉᆞ모ᄒᆞ는 ᄇᆡᆨ셩이 잇스되
보필지신이 그 사^ᄅᆞᆷ을 엇지 못ᄒᆞᆫ즉
이ᄂᆞᆫ 그 일홈만 잇고 그 실샹이 업는지라
조졍 우희 진실노 그 사ᄅᆞᆷ이 잇슨즉
엇지 그 졍ᄉᆞ의 드지 못ᄒᆞᆷ을 근심ᄒᆞ리오
이졔 베ᄉᆞᆯ에 잇는 ᄌᆡ ᄒᆞᆫ갓 졔몸만 알고
임군을 도라보지 아니ᄒᆞ야
ᄃᆡ소 임관을 오즉 문벌과 뇌물을 가리여 공경에 아ᄃᆞᆯ인즉
현우를 물론ᄒᆞ고 반다시 고관을 임ᄒᆞ고
암혈에 션ᄇᆡ는 비록 ᄌᆡ릉이 잇스나 벼살을 엇지 못ᄒᆞ니
일노 말ᄆᆡ아마 공도가 ᄒᆡᆼ치 못ᄒᆞ고 요ᄒᆡᆼ이 만ᄒᆞᆫ지라
혹 ᄒᆞᆫ둘 츙직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스나
한말도 베푸지 아니ᄒᆞ니 엇지 ᄀᆡ탄치 아니ᄒᆞ랴
이ᄯᅢ를 당ᄒᆞ야 가삼 가온ᄃᆡ 뎡ᄒᆞᆫ 계ᄎᆡᆨ도 업시
죠졍에 벼살ᄒᆞ야 임군의 녹만 도젹ᄒᆞᆯ ᄇᆡ리오
ᄀᆡᆨ이 가로ᄃᆡ 쥬인의 말이 올타 ᄒᆞ고 하즉고 가거늘
몸을 이러 보니 앗가 슈쟉은 ᄭᅮᆷ 지경이오
다만 잔등은 경경ᄒᆞ고 허실ᄉᆡᆼᄇᆡᆨᄒᆞ더라
관보 십일월 이십칠일 호외
○ᄂᆡ부대신 림시 셔리 군부대신 민영환과
외부대신 박졔슌과 학부대신 리도ᄌᆡᄂᆞᆫ 면본관ᄒᆞ고
○외부 협판 민샹호로 셔리대신 ᄉᆞ무를 명ᄒᆞ고
○군부 협판 됴동륜으로 셔리대신 ᄉᆞ무를 명ᄒᆞ고
○학보 협판 민영찬으로 셔리대신 ᄉᆞ무를 명ᄒᆞ다
이십팔일
○궁ᄂᆡ부 특진관 윤뎡구로 궁ᄂᆡ부 협판을 명ᄒᆞ고
○학부 협판 윤길구로 궁ᄂᆡ부 특진관을 명ᄒᆞ다
○안쥬 군슈 졍필원이 긔복 ᄒᆡᆼ공을 피명ᄒᆞ다
잡보
○황샹ᄭᅴ오셔 궐문 밧긔 친림ᄒᆞ샤
회민과 부샹을 효유ᄒᆞ야 다 물너가게 ᄒᆞ오셧스니
태평긔샹이 쳔만고 쳐음이라
죠칙을 나리샤 죄샹이 경ᄒᆞᆫ 사ᄅᆞᆷ은 곳 방셕ᄒᆞ고
즁ᄒᆞᆫ 죄인은 다 감 일등ᄒᆞ라 ᄒᆞ오시다
◎본월 이십칠일에 독립협회 회원들이 ᄉᆞ무소에 모힌지라
일젼에 부샹으로 더브러
ᄌᆡᆼ힐이 되여 죽은 회원을 위ᄒᆞ야 의죠금을 내ᄂᆞᆫᄃᆡ
잠간 ᄉᆞ이예 일ᄇᆡᆨ오십여 원이라
회원들이 쟝ᄉᆞᄒᆞ기로 ᄒᆞ엿스며
무덤 압ᄒᆡ 셕비를 셰우고 비면에 ᄉᆡᆨ이기를
츙군ᄋᆡ국ᄒᆞ다가 불ᄒᆡᆼ이 죽은 대한 독립협회 회원이라 쓰ᄌᆞ ᄒᆞ며
그 쳐ᄌᆞᄭᆞ지 회즁에셔 먹여 살니기로 쟉뎡이 되엿다더라
○대한 무관들이 일본 긔동연습에 참예ᄒᆞ엿ᄂᆞᆫ대
일본 텬황ᄭᅴ 각히 셔보훈쟝을 밧ᄌᆞ왓ᄂᆞᆫ대
리윤용씨ᄂᆞᆫ 이등 훈쟝이오
리겸졔씨ᄂᆞᆫ ᄉᆞ등 훈쟝이오
김관호씨ᄂᆞᆫ 오등 훈쟝이오
리희두 됴희범 량씨ᄂᆞᆫ 륙등 훈쟝이라더라
○황국협회에셔도 본회 복셜ᄒᆞᆫ ᄉᆞ연으로 샹소ᄒᆞ엿다더라
○법부대신 한규셜씨가 ᄉᆞ직 샹소를 ᄒᆞ엿더니
그 소쟝을 도로 퇴각ᄒᆞ오셧다더라
○이ᄃᆞᆯ 이십륙일에 ᄂᆡ부대신과 외부대신과 확부대신이
다 ᄉᆞ직 샹소를 ᄒᆞ엿더니 그 샹소를 대ᄂᆡ에셔 밧지 안이ᄒᆞ엿거늘
셰 대신들은 그 리허를 알지 못ᄒᆞ고
궐문 밧긔 어림ᄒᆞ실 ᄯᆡ에 참예치 안이ᄒᆞ엿기로 면본관이 되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칠일 밤에 의졍부에 회의가 되여
즁츄원 실시ᄒᆞᆯ 양으로 의관을 ᄲᅩ븐단 말이 잇더라
◉갈닌 슈원 디방ᄃᆡ 대ᄃᆡ쟝 리긔동씨가 이ᄃᆞᆯ 이십팔일에
고등ᄌᆡ판소에 ᄌᆞ현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스니 ᄉᆞ톄에 당연ᄒᆞᆫ 일이라
다른 이들도 국은을 텬피ᄒᆞ야 다 ᄉᆞ톄를 도라보ᄂᆞᆫ 분들이라
엇지 자현 ᄎᆔ슈치 안이ᄒᆞ리오 ᄒᆞ더라
◉셩즁 ᄇᆡᆨ셩들이 말ᄒᆞ기를
일젼에 여러 ᄌᆡ샹의 집을 부은 ᄉᆞ건에 ᄃᆡᄒᆞ야
독립협회에셔 말ᄒᆞ기를 회원들온 도모지 알지 못ᄒᆞᄂᆞᆫ 일이오
다 무뢰ᄇᆡ가 모히여 각긔 ᄉᆞ혐으로 야료ᄒᆞ야
불미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엿다 ᄒᆞ니
대뎌 만민공동회라 칭ᄒᆞ면 어나 ᄇᆡᆨ셩은 회원이 안이며
어나 일은 회즁에셔 ᄒᆞᄂᆞᆫ 일이 안이리오
그러ᄒᆞᆫ즉 협희에셔 ᄒᆞᄂᆞᆫ 말이
다 우리 ᄇᆡᆨ셩을 무뢰ᄇᆡ도 돌녀보내고
ᄌᆞ긔 독립협회 회원은 무뢰ᄇᆡ가 안닌 양으로 ᄌᆞ쳐ᄒᆞ니
ᄇᆡᆨ셩의 ᄆᆞᄋᆞᆷ이 엇지 억울치 안이ᄒᆞ리오
그 일을 ᄒᆡᆨ실ᄒᆞ기로 다시 모히쟈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스니
참 그러ᄒᆞᆫ지ᄂᆞᆫ 알 수 업거니와
민심이 뎡돈된 지가 몃날이 되지 못 ᄒᆞ야
ᄇᆡᆨ셩들ᄭᅵ리 ᄯᅩ 무ᄉᆞᆷ 흔단을 내랴ᄂᆞᆫ지
협회원들을 위ᄒᆞ야 심히 두려온 고로 듯ᄂᆞᆫᄃᆡ도 등긔ᄒᆞ노라
○안셩군슈 윤영렬씨가 병뎡 여셧과 슌포 셋을 다리고
밤에 양지 지월동 등디에 가셔
화적 마즁군의 당류 세 놈을 버혓ᄂᆞᆫᄃᆡ
윤군슈의 의관에 화쳘궁기가 무수ᄒᆞ더라 ᄒᆞ니
윤씨가 ᄇᆡᆨ셩을 위ᄒᆞ야 도적을 업ᄉᆡ랴고
죽을 ᄯᅡ을 피치 안니ᄒᆞ니
우리ᄂᆞᆫ 윤군슈을 향ᄒᆞ야 대단히 치하ᄒᆞ노라
○이번에 각부에셔 탁지로 츌급 명령셔를 보내엿스나
탁지에 돈이 업셔 각부 관원들 월급 줄 거슬 ᄆᆡ우 념녀ᄒᆞᆫ다더라
◉이ᄃᆞᆯ 이심ᄉᆞ일에 대황뎨 폐하ᄭᅴ셔 지의를 졍부에 나리시기를
이 위ᄐᆡᄒᆞᆫ ᄯᅢ를 당ᄒᆞ야 각부 대신들이
혹 샹소도 ᄒᆞ며 혹 슈칙 안 ᄒᆞᆫ 이도 잇서
언연히 집에 잇서 ᄉᆞ진들을 ^ 안이ᄒᆞ니
손을 뭇그고 안져셔 기다리고져 ᄒᆞ야
그러ᄒᆞᄂᆞ냐 금일브터 각부 대신들이 시무를 ᄒᆞ야
무ᄉᆞᆷ 일 죠쳐ᄒᆞᄂᆞᆫᄃᆡ ᄭᅥ리지 말고
각각 ᄆᆞᄋᆞᆷ을 다ᄒᆞ야 직분을 다ᄒᆞ라 ᄒᆞ시기로
졍부에셔 이 지의을 봉승ᄒᆞ야 각부에 통쳡을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삼일 밤에 고등ᄌᆡ판소 뒤 엿못에
고기가 만히 죽어셔 물 우희 ᄯᅥ스니 이거시 무ᄉᆞᆷ 젼감이 잇ᄂᆞᆫ지
○고등ᄌᆡ판소 졍리 최우현이가
죄인의 쇽젼 륙십여 원을 범용을 ᄒᆞ고
법부 회계국쟝의게 무수히 간쳥ᄒᆞ기를
관한을 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삼일에 공덕리 대원군 산소 압 목역소에
ᄲᅮ리 업ᄂᆞᆫ 불이 이러나 이십삼간이 탓다더라
◉독립협회를 칙령으로 복셜ᄒᆞ야 주신 후에
회원들이 회의ᄒᆞ고 통샹회 일ᄌᆞ를 ᄆᆡ 토요일노 곳쳐 뎡ᄒᆞ얏ᄂᆞᆫ대
이ᄂᆞᆫ 만국의 회 규측을 의방ᄒᆞᆫ 것이라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갑 염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염 일곰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염 셕 량 아홉 돈이오
일 년 션급에 염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황셩신문은 국ᄂᆡ에 처음으로
국 한문을 셧거내ᄂᆞᆫ 신문인ᄃᆡ
학문샹과 ᄀᆡ명샹에 ᄆᆡ우 유익ᄒᆞ고
인민 ᄀᆡ도ᄒᆞᄂᆞᆫ ᄃᆡ 대단이 기ᄒᆞᆫ 신문이오니
만이들 사셔 보시오
◉ᄆᆡ일신문샤를 거월 쵸십일에
복쵼 이왕 즁학ᄒᆞ엿든 집으로 옴겻ᄂᆞᆫᄃᆡ
그 집인즉 즁학다리 동편 셔편 복숑현에 잇스니
본샤에 의론ᄒᆞᆯ 일이 잇ᄂᆞᆫ ᄉᆞ방 텸군ᄌᆞ들은
복쵼 즁학 되엿뎐 집으로 차자 오시오
◉죠일쥬쟝은 수년젼브터 쳥쥬을 죠양ᄒᆞ야
ᄒᆡ마다 긔후와 풍토를 궁구ᄒᆞ야
그 공효가 묘ᄒᆞᆫᄃᆡ 이루워
당년에 죠양ᄒᆞᆫ 쳥쥬ᄂᆞᆫ 완젼이 흠이 업셔
몃ᄒᆡ를 지내여도 맛이 변ᄒᆞ지 안이ᄒᆞ고
위ᄉᆡᆼ에도 가쟝 량픔임을 폐쟝에셔 보증이오며
이 죠일신쥬를 본월 십칠일노브터 발ᄆᆡᄒᆞ오니
ᄉᆞ방 졔군ᄌᆞᄂᆞᆫ 사다가 맛을 평론ᄒᆞ시오
명동 죠일쥬쟝
광무 이년 십일월 삼십일 슈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ᄇᆡᆨ팔십이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부쳐의 집에 화엄회라고 잇셔 그 회에 모힌 대즁이
우흐로 불보살붓허 라한 죤쟈 션지식 금강 거톄와
밋 나ᄂᆞᆫ ᄉᆡ와 긔ᄂᆞᆫ 짐ᄉᆡᆼ과 곤즁ᄭᆞ지라도 다 모혀ᄂᆞᆫᄃᆡ
그 중에 션악 과보와 삼ᄉᆡᆼ 업연을
부쳐의 말 ᄒᆞᆫ 마ᄃᆡ에 일시에 다 뎜화가 된다 ᄒᆞ니
우리ᄂᆞᆫ 불교도 자셰히 알지 못ᄒᆞ고
화엄회에도 참례치 못 ᄒᆞ얏슨즉
그 말을 밋어 곳지 듯지 안이 ᄒᆞ얏더니
이 근ᄅᆡ 지ᄂᆡ본 일을 징험ᄒᆞ야본즉
그도 혹 그러ᄒᆞᆯ 듯ᄒᆞᆫ 것이 잇ᄂᆞᆫ지라
민회에셔 인화문 밧게 업ᄃᆡ여 샹소ᄒᆞᆯ ᄯᆡ와
부샹들이 몽동이로 짓부슈ᄂᆞᆫ 것과
민회에셔 다시 죵노에 ᄀᆡ회ᄒᆞ야 잇든 ᄯᆡ와
부샹들이 새문밧과 삼ᄀᆡ에 모힌 것이
민회든지 부샹이든지 피ᄎᆞ 간에 모라놋코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