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68호-제197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68호-제197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알왼ᄃᆡ로 다 ᄒᆡ임ᄒᆞ라 ᄒᆞ오시다

○한셩부 판윤 윤치호ᄂᆞᆫ 한셩부 ᄌᆡ판소 슈반 판ᄉᆞ를 겸임ᄒᆞ고

○경무쳥 츙슌 심연ᄐᆡᆨ과 졍셕죠ᄂᆞᆫ 판임 삼등을 승ᄒᆞ고

○삼화항 춍슌 리연챵은 판임 륙등을 승ᄒᆞ고

○궁ᄂᆡ부 특진관 민병셕은 규쟝각 학ᄉᆞ 겸 시강원 일강관을 명ᄒᆞ고

○탁지 쥬ᄉᆞ 졍하영과 셩하국과 김긔언과 김찬슈ᄂᆞᆫ 판임오등을 승ᄒᆞ고

○죵이픔 고영근과 졍삼품 리남규와 졍삼품 홍죵억과

졍삼품 리교셕과 졍삼픔 윤시병과 졍삼품 홍죵우와

졍삼픔 리관졔와 졍삼픔 남궁억과 졍삼픔 심은ᄐᆡᆨ과

졍삼픔 리시우와 시죵원 셰셩과 졍삼픔 유리병과

ᄉᆞ픔 리병응과 오픔 김병일과 륙픔 박하셩과

륙픔 리긔와 륙픔 김필규와 륙픔 숑만슈와 륙픔 류ᄆᆡᆼ과

륙픔 현졔챵과 륙픔 윤하영과 륙픔 홍ᄌᆡ긔와 륙픔 숑달현과

륙픔 김영우와 륙픔 윤시영과 륙픔 졍인목과 륙픔 리덕하와

륙픔 최셕챵과 륙품 김련식과 칠품 박영낙과 칠품 윤셕영과

칠품 유셕쥰과 칠품 리쥰덕과 칠품 강샹긔와 팔품 류문슈와

팔픔 도진삼과 팔품 박ᄅᆡ동과 구픔 리병쇼와

외국어 학교 부교관 량홍목과 구품 졍항모와

구품 최졍덕과 구품 신ᄒᆡ영과 김샹범과 리승만과 어용션과

홍졍후와 됴한우와 변하진과 리규환과 손승용은 즁츄원 의광을 임ᄒᆞ다

◎졍졔현과 유학쥬ᄂᆞᆫ 면증계ᄒᆞ다

○궁ᄂᆡ부 쥬ᄉᆞ 리쟝헌은 견ᄎᆡᆨᄒᆞ다

○함경남도 관찰ᄉᆞ 황긔연은 긔복 ᄒᆡᆼ공을 피명ᄒᆞ다

동일 호외

◉의졍 됴병셰 ᄉᆞ면소

비진 대개에 비셔승의게 젼유ᄒᆞ야 긔어히 ᄒᆞᆷᄭᅴ 오라 ᄒᆞ오시고

◉의졍셔리 찬졍 김명규 ᄉᆞ직소

비지 대개에 ᄉᆞ양ᄒᆞᄂᆞᆫ 즁 셔리의 임은 허시ᄒᆞ라 ᄒᆞ오시다

잡보

●근일에 ᄂᆡ부 협판 윤웅렬씨가

지폐 오ᄇᆡᆨ 원을 항샹 가지고 다니더니

궐ᄂᆡ에 입시ᄒᆞᆯ ᄯᆡ에

ᄒᆞᆫ 판인이 그 ᄉᆞ샹을 황샹ᄭᅴ 품달ᄒᆞᆫ지라

하슌ᄒᆞ오시기를 무삼 소용인냐 ᄒᆞ신ᄃᆡ

윤씨가 알외기를 부샹의 쟝졍을 환슈ᄒᆞ오면

부샹의게 ^ 집을 부을 것이오

환슈치 안이ᄒᆞ오면 민회에셔 탄ᄒᆡᆨᄒᆞᆯ 터오니

당금 ᄉᆞ긔가 진퇴량란이ᄋᆞᆸ기로

위급ᄒᆞᆫ ᄯᆡ에 긴히 쓰랴고 가지고 다니ᄋᆞᆸᄂᆞ이다 ᄒᆞ엿다더라

쥬야불균(晝夜不均)

○셰계 각국에 쥬야 도수가 고르지 못ᄒᆞ야

뎐셔국 셔울은 낫이 십팔졈 반죵이오

○일이만과보로아국은 십칠졈죵이오

○북빙양은 낫이 길기를 삼개월 반이오

○영국 론돈은 십륙졈 반죵이오

○뇌위국 와발 디방에ᄂᆞᆫ ᄆᆡ년 오월 이십일일노븟터

칠월 이십이일ᄭᆞ지ᄂᆞᆫ 낫이오 밤이 업고

○아라샤 피득 보ᄂᆞᆫ 낫이 십구졈죵이오

낫이 지극히 ᄶᆞ룬 ᄯᆡ에ᄂᆞᆫ 겨우 오졈죵ᄲᅮᆫ이오

◎분란 디방은 ᄆᆡ년 륙월 이십일일은

낫이 길기를 이십ᄉᆞ졈죵이오

겨을에ᄂᆞᆫ 낫이 겨우 이졈죵이오

◉츅약 디방에ᄂᆞᆫ 낫이 십구졈죵이오

◉감라 디방에ᄂᆞᆫ 십륙졈죵이라더라

◉학부대신 리도ᄌᆡ씨가 ᄉᆞ직 샹소을 ᄒᆞᆫ다 ᄒᆞ니

신병이 잇서 그러ᄒᆞᆫ지

환해풍파에 영욕은 관영치 안이ᄒᆞ랴고 그러ᄒᆞᆫ지

죠칙이 지엄ᄒᆞ샤 심지어 부국ᄒᆞᆫ(負國)ᄒᆞᆫ 죄를

면치 못 ᄒᆞ리라 ᄒᆞ오셧ᄂᆞᆫ대

리대신의 쥬의를 알 수 업더라

◉탁지대신 민영긔씨가 어느 친구를 ᄃᆡᄒᆞ야 말ᄒᆞ기를

내가 팔흉에도 참예치 안이ᄒᆞ고

민회에도 방해가 업거늘

엇지 내 집을 부엇ᄂᆞᆫ지

그 리허를 민회에 ᄌᆞ셰히 물어보라 ᄒᆞ엿다더라

◉독립협회 쳥쳡이 ᄉᆞ민에 다니ᄂᆞᆫ대

음력 십월십팔일에

부샹들의게 마져쥭은 김덕구씨의 안장을 ᄒᆞᆯ 터인ᄃᆡ

므릇 츙ᄋᆡᄒᆞᆫ 동포 형뎨들은

이날 샹오 아홉시에 죵로에 모혀

ᄒᆞᆷᄭᅴ 호상케 ᄒᆞ쟈 ᄒᆞ엿다더라

◉남셔 슌검이 쟝동 등디에 ᄒᆡᆼ슌을 ᄒᆞᆯᄉᆡ

안산군 사ᄂᆞᆫ 리지챵이가

양골 사ᄂᆞᆫ 박셩학으로 더부러 서로 대단히 싸호기로

슌검이 ᄉᆞ문ᄒᆞᆫ즉 박가의 말이

이쳔오ᄇᆡᆨ 량 어음을 가지고 츄심ᄒᆞᆯ ᄎᆞ로 여긔 왓더니

쵸면부지ᄒᆞᆫ 리지챵이가 별안간에 나와셔 어음을 ᄶᅵ져바리고

손바닥으로 ᄲᅡᆷ을 쳐셔 유혈이 랑자ᄒᆞ엿다 ᄒᆞ기로

남셔로 붓잡아 갓다더라

◉거월 삼십일에 지도군슈 김한졍씨와

법부 젼쥬ᄉᆞ 졍졔헌씨와

젼 승지 리용태씨를 무죄방면ᄒᆞ엿다고

고등ᄌᆡ판소 보고가 법부에 왓다더라

◉거월 이십구일 밤에 대황뎨 폐하ᄭᅴ셔

여흥 부대부인 연졔에 망곡ᄒᆞ실 ᄯᅢ에

경무관과 춍슌과 슌검 십인이 뎐졍에 시위ᄒᆞ엿다더라

◉거월 삼십일에 ᄂᆡ부대신 민영환씨가 ᄉᆞ직ᄒᆞᆫ 샹소를

비셔원에셔 ᄌᆞ외퇴각ᄒᆞ셧다더라

◉경긔 ᄌᆡ판소에셔 법부에 보고ᄒᆞ기를

광릉 ᄒᆡᄌᆞᄂᆡ에 긔경ᄒᆞᆫ 죄인 량치범 등

오인을 잡아 가두엇다고 ᄒᆞ엿다더라

○령암군슈 김즁현씨ᄂᆞᆫ 비유ᄒᆞ건ᄃᆡ

병 곳치ᄂᆞᆫ 어진 의원이라

크게 병든 령암을 거의 소셩이 되게 ᄒᆞ엿거늘

김군슈가 갈닌다ᄂᆞᆫ 말이 잇스니

그곳 ᄇᆡᆨ셩이 다 억울ᄒᆞ야

쟝ᄎᆞᆺ 원류를 ᄒᆞ랴고 ᄒᆞᆫ다더라

○평안북도 관찰부 쥬ᄉᆞ 한진국씨가

무명 잡셰혁파 ᄒᆞ라신 칙령을 문구로 알고

연강 잡셰를 샹민의게 늑탈ᄒᆞ니

샹민의 원셩이 ᄌᆞᄌᆞᄒᆞ다고

본샤에 편지가 왓기로 긔록 ᄒᆞ노라

◉평양 외셩 사ᄂᆞᆫ 흥학진이가

물건과 긔계 리치를 통투ᄒᆞ야

졔죠학 죨업ᄒᆞᆫ 사ᄅᆞᆷ보다 낫다고

일본 리학ᄉᆞ가 ᄆᆡ우 치하ᄒᆞ더라니

대뎌 우리나라ᄂᆞᆫ 인ᄌᆡ부고라

경향 간에 학교만 셜시ᄒᆞ엿스면

인ᄌᆡ가 구미 각국에 양두 안이ᄒᆞ리라고 ᄒᆞ노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갑 염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염 일곰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염 셕 량 아홉 돈이오

일 년 션급에 염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황셩신문은 국ᄂᆡ에 처음으로

국 한문을 셧거내ᄂᆞᆫ 신문인ᄃᆡ

학문샹과 ᄀᆡ명샹에 ᄆᆡ우 유익ᄒᆞ고

인민 ᄀᆡ도ᄒᆞᄂᆞᆫ ᄃᆡ 대단이 기ᄒᆞᆫ 신문이오니

만이들 사셔 보시오

◉ᄆᆡ일신문샤를 거월 쵸십일에

복쵼 이왕 즁학ᄒᆞ엿든 집으로 옴겻ᄂᆞᆫᄃᆡ

그 집인즉 즁학다리 동편 셔편 복숑현에 잇스니

본샤에 의론ᄒᆞᆯ 일이 잇ᄂᆞᆫ ᄉᆞ방 텸군ᄌᆞ들은

복쵼 즁학 되엿뎐 집으로 차자 오시오

◉죠일쥬쟝은 수년젼브터 쳥쥬을 죠양ᄒᆞ야

ᄒᆡ마다 긔후와 풍토를 궁구ᄒᆞ야

그 공효가 묘ᄒᆞᆫᄃᆡ 이루워

당년에 죠양ᄒᆞᆫ 쳥쥬ᄂᆞᆫ 완젼이 흠이 업셔

몃ᄒᆡ를 지내여도 맛이 변ᄒᆞ지 안이ᄒᆞ고

위ᄉᆡᆼ에도 가쟝 량픔임을 폐쟝에셔 보증이오며

이 죠일신쥬를 본월 십칠일노브터 발ᄆᆡᄒᆞ오니

ᄉᆞ방 졔군ᄌᆞᄂᆞᆫ 사다가 맛을 평론ᄒᆞ시오

명동 죠일쥬쟝

광무 이년 십이월 삼일 토요일

ᄆᆡ일신문 뎨ᄇᆡᆨ팔십오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사ᄅᆞᆷ에계 긔국이 잇고 일에 대쇼가 잇거늘

그 긔국도 요량치 안이ᄒᆞ고

그 대쇼도 ᄉᆡᆼ각지 안이ᄒᆞ고

되ᄂᆞᆫ대로 당ᄒᆞ면 ᄒᆞᆯ 것 ᄀᆞᆺ치만

차리면 일이 되지 안이ᄒᆞᆯ ᄲᅮᆫ 안이라

필경 해가 대단이 나ᄂᆞ니

엇지 삼가지 안이 ᄒᆞ리오

현금 셰샹 사ᄅᆞᆷ들이 ᄆᆡ양 졔 ᄉᆡᆼ각을 졔가 못 ᄒᆞ고

반듸불빗과 달팽이쇽 혜아림으로

ᄉᆞᄉᆞ에 감히 졔 기양을 롱락ᄒᆞᄂᆞ니

엇지 우읍지 안이ᄒᆞ리오

그러ᄒᆞᆫ 고로 약ᄒᆞᆫ ᄆᆞᆯ에게 짐이 묵업다

소임이 그 사ᄅᆞᆷ을 못 엇어다 ᄒᆞᄂᆞᆫ 죠롱이 잇ᄂᆞᆫ지라

일노 말ᄆᆡ얌이 ᄇᆡᆨ리해가 ᄂᆡ졍흥폐에 건슉을 쳔거ᄒᆞ얏고

포슉은 치군ᄐᆡᆨ민에 관즁을 들엇ᄂᆞ니

이ᄂᆞᆫ 다 졔 긔량을 ᄉᆡᆼ각ᄒᆞ고 남의 ᄌᆡ릉을 찬양ᄒᆞ야

ᄂᆡ몸은 덜 도라다보고 남을 맛겨셔라도

아모죠록 일이 잘 되기만 경영ᄒᆞᆷ이라

이 가온ᄃᆡ 엇지 일호나 ᄉᆞ졍을 발ᄇᆡ리오

그 지공 무ᄉᆞᄒᆞᆫ 마ᄋᆞᆷ이 버더가ᄆᆡ

쳔고에 희한ᄒᆞᆫ ᄉᆞ업도 ᄒᆞ고

일셰에 흔동ᄒᆞᆫ 부귀도 ᄒᆞ야

죠곰도 후 근심이 업시 지ᄂᆡ엿ᄂᆞ니

엇지ᄒᆞ야 지금 사ᄅᆞᆷ들은 다만 졔몸 ᄒᆞ나만 ᄉᆡᆼ각ᄒᆞ야

잠시 눈압헤 영화만 알고 뒤 일은 일호도 요량치 안이ᄒᆞ야

국계 가ᄉᆞ에 ᄉᆞᄉᆞ이 궤착ᄒᆞ여도

죵시 닭에 힘줄이 마ᄋᆞᆷ과 임에 억ᄆᆡ여

릉히 급히 흐르ᄂᆞᆫ대 용ᄆᆡᆼ 잇게 ᄯᅱ여나지 못 ᄒᆞᄂᆞᆫ지라

그리ᄒᆞ고 ᄅᆡ죵에 국가이 망ᄒᆞᆯ 디경ᄭᆞ지 이르고

졔몸ᄭᆞ지 편안치 못ᄒᆞ야도 ᄭᆡ닷지 못 ᄒᆞ니

엇지 가련ᄒᆞ고 한심치 안이ᄒᆞ리오

말을 셰샹영리ᄀᆡᆨ에게 붓치노니

츄현양능(推賢讓能)ᄒᆞ야

명쳘보신(明哲保身)ᄒᆞ기를 도져히 ᄉᆡᆼ각ᄒᆞ고

열고 죱은 가쥭으로 큰 북에 메히다가 ᄶᅵ어지ᄂᆞᆫ 것을

거울 삼아 요량들 죰 ᄒᆞ시오

관보 십이월 이일

◉즁츄원의쟝 리죵건으로 호위춍관셔리를 명ᄒᆞ다

동일호외

◉참졍 박뎡양 ᄌᆞ인소

비지대개에 일향샹지ᄒᆞᆷ이

도로혀 례로ᄃᆡ졉ᄒᆞᄂᆞᆫ ^ 도리가 안이기로

이졔 아즉 허시ᄒᆞ노라 ᄒᆞ오시고

◉궁ᄂᆡ부대신 민영규 ᄉᆞ직소

비지대개에 이졔 아즉 허시ᄒᆞ노라 ᄒᆞ오시고

◉ᄂᆡ부대신 민영환 ᄌᆞ인소

비지대개에 경의 쳥ᄒᆞᆷ을 허락ᄒᆞ노니

진퇴ᄒᆞᄂᆞᆫᄃᆡ ᄉᆞ이가 업시 ᄒᆞ라 ᄒᆞ오시고

◉학부대신 리도ᄌᆡ ᄌᆞᄒᆡᆨ소

비지대개에 실병이 이 ᄀᆞᆺ흐니

이졔 아즉 허시ᄒᆞ노라 ᄒᆞ오시고

◉법부대신 한규셜 ᄉᆞ직소

비지대개에 경의 괴로이 간쳥ᄒᆞᆷ이 이 ᄀᆞᆺ흐니

이졔 아직 허시ᄒᆞ노라 ᄒᆞ오시고

◉롱샹공부대신 권ᄌᆡ형 ᄉᆞ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