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228호-제263호
관찰부에 소지ᄒᆞ여 구무ᄒᆞ엿더니
지령ᄂᆡᄀᆡ에 입후 삼셰의 금욕 파양이 시하 위졀인지
피쳑 양김을 착치 엄샤ᄒᆞ야 이졍 풍화 ᄒᆞ라 ᄒᆞ엿기로
본군슈 ^ 죠종셜씨가 승ᄉᆞ ᄅᆡ력과 장젹 소ᄌᆡᄒᆞᆫ거슬
져져히 샹고 ᄒᆞ여 교지와 유젹을 사외 김쥬규를 ᄂᆡ여쥬고
그 ᄉᆞ실ᄃᆡ로 관찰부에 보고 ᄒᆞ엿다ᄂᆞᆫ 뎡휘와 쳔만은
무ᄉᆞᆷ 연고로 일죵 류파로 륜긔를 손샹 ᄒᆞ니
알슈 업ᄂᆞᆫ 일이라고들 ᄒᆞᆫ다더라
○안변도에 사ᄂᆞᆫ 박민화가 졀골 사ᄂᆞᆫ 박양ᄅᆡ를 차즈랴고 샹경ᄒᆞ야
젼동 지소 아ᄅᆡ 리원츈이란 사ᄅᆞᆷ의 집이 와셔 류ᄒᆞ나
여러날이 되여도 차쟈 만날슈 업기로 신문에 긔ᄌᆡᄒᆞ오니
누구시든지 박양ᄅᆡ를 친ᄒᆞ시거든 통긔ᄒᆞ여 달나고 ᄒᆞ더라
○삼월 이일원쥬본이 드러ᄂᆞᆫᄃᆡ 광쥬 부윤 한인호 즁화 군슈 리완용
길쥬 군슈 원익샹 자인 군슈 리민셩 함종 군슈 리병슈
하동 군슈 림룡현 쳔안 군슈 리샹희 신창 군슈 리쟝렬
졍션 군슈 윤홍션 포쳔 군슈 리헌영 문경 군슈 리ᄌᆡ하
셩쥬 군슈 신경균 삼쥬 군슈 남승우 런안 군슈 민ᄐᆡ식
진안 군슈 량ᄌᆡ만 황간 군슈 권셩슈 곡셩 군수 졍운셕
룡담 군수 리완호 흥양 군수 민슐호 양근 군수 민영셕
무쥬 군수 리하셥 협쳔 군수 박지무 샹원 군수 신셕균
남ᄒᆡ 군수 리근영 언양 군수 최시명 령광 군수 죠긔하
쥭산 군수 윤병 보령 군수 박홍양 정산 군수 김현쥬
통쳔 군수 김봉션 죵 셩군수 강창로 후창 군수 리규진
위원 군수 셔영구 무산 군수 셔병수 광양 군수 김한졍
례안 군수 남졍필 산쳥 군수 김흥졔 셔흥 군수 죠만희
지도 군수 박용규 쳘산 군수 박원형 ᄃᆡ흥 군수 박유진
직산 군수 김용수 함열 군수 졍희셥 회인 군수 허국
곡산 군수 윤석긔등 졔씨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넌[일년] 션급 엽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피물회샤 고ᄇᆡᆨ
본샤 에셔 각ᄉᆡᆨ 피물을 렴가로 매ᄆᆡ ᄒᆞ오니
쳠군ᄌᆞᄂᆞᆫ 죵로 대동셔시 아ᄅᆡ
의뎐 도가로 ᄅᆡ림 ᄒᆞ심을 바라ᄋᆞᆸ 샤쥬 김도졔
진학유 리ᄃᆡ욱
○ᄭᅩᆺ나무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 ᄒᆞᆯ만ᄒᆞᆫ 식물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 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아ᄅᆡ 육죵원
대한광무삼년삼월ᄉᆞ일 토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ᄇᆡᆨ오십삼호
광무 이년 일월이십 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쳥국에 유지각ᄒ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기를
현금에 통달ᄒᆞᆫ 사ᄅᆞᆷ과지식잇ᄂᆞᆫ 션ᄇᆡ가
동양 치안 ᄒᆞᆯ 방ᄎᆡᆨ을 근심ᄒᆞᄂᆞᆫᄌᆡ 다 ᄀᆞᆯᄋᆞᄃᆡ
법을 변ᄒᆞ여야ᄒᆞᆫ다 법을변ᄒᆞ여야ᄒᆞᆫ다 ᄒᆞ며
법을 변ᄒᆞᆫ다 ᄒᆞᄂᆞᆫ쟈ᄂᆞᆫ 다 ᄀᆞᆯᄋᆞᄃᆡ
태셔 졍치를 급히 ᄒᆡᆼᄒᆞ여야 ᄒᆞᆫ다
태셔 졍치를 급히 ᄒᆡᆼᄒᆞ여야 ᄒᆞᆫ다 ᄒᆞ야
이에 억ᄆᆡ여 붓과 먹을 허비ᄒᆞ며 반복ᄒᆞ야
의론 ᄒᆞᄂᆞᆫ 말이 학교를 맛당히 셜립ᄒᆞ여야 ᄒᆞᆫ다
과거를 맛당히 변ᄒᆞ여야 ᄒᆞᆫ다
관제를 맛당히 곳쳐야 ᄒᆞᆫ다
젼폐를 맛당히 뎡ᄒᆞ여야 ᄒᆞᆫ다
의원을맛당히 ᄀᆡ셜ᄒᆞ여야 ᄒᆞᆫ다
농샹공을 맛당히 흥왕ᄒᆞ게ᄒᆞ여야 ᄒᆞᆫ다
병션을맛당히 졍리ᄒᆞ여야 ᄒᆞᆫ다
병션을맛당히 졍리ᄒᆞ여야 ᄒᆞᆫ다
기타셕학 광학젼긔학화학 동식학 즁학 광산학
격치학 제죠학 텬문학 산학 어학 교셕학 형률학을
맛당히 발켜야ᄒᆞᆫ다 ᄒᆞᄂᆞ니
슬푸다 이 모든말 ᄒᆞᄂᆞᆫ 쟈이
다 인인 군ᄌᆞ의 ᄯᅢ를 편안이 ᄒᆞ고
셰샹을 교구 ᄒᆞ랴ᄂᆞᆫ 고튱에셔 나아와
ᄒᆞ다 못ᄒᆞ야 필셜에다가 올니ᄂᆞᆫ 고로
큰 강령과 가ᄂᆞᆫ 됴목을 낫낫치 드러
양양 쇄쇄ᄒᆞ야 샹하슈쳔언이
그 츙효에 긔운이 가히 즁ᄒᆞ다고 일을지나
그러ᄒᆞ나 나ᄂᆞᆫ 감히 그 그른것을 말ᄒᆞᆯ지라
므릇 양의가 병을 곳치ᄆᆡ 반ᄃᆞ시
그 근원의 잇ᄂᆞᆫ 바를 궁구ᄒᆞᆫ 연후에 좃차
고로게 다ᄉᆞ려 그 병의 톄결ᄒᆞᆫ것을 졔ᄒᆞᄂᆞ니
이졔 변법ᄒᆞᆫ다ᄂᆞᆫ 말이 그 죵지가
엇지 양의 의 병 다ᄉᆞ리ᄂᆞᆫ것과 다르리오
ᄯᅩᄒᆞᆫ 모로미 그 죵료로온것을 잡아 써 도모 ᄒᆞᆯ것이라
그러ᄒᆞᆫ고로 동양에셔 경쟝을 아니ᄒᆞ면 모로거니와
만일 경쟝을 ᄒᆞ랴고 ᄒᆞᆯ진ᄃᆡ
반다시 태셔 복ᄉᆡᆨ을 본밧아 ᄒᆞᄂᆞᆫ것으로 뎨일 ᄎᆡᆨ을 삼을지니
대개 여러가지 됴흔것이 잇ᄂᆞᆫ지라
원원 쥰쥰들이 ᄉᆡᆼ업ᄒᆞᄂᆞᆫᄃᆡ 굴너 운동ᄒᆞ기와
범ᄇᆡᆨ 셔무에 호번ᄒᆞᆫ 거됴에 슈족을 질곡ᄒᆞᆷ과 갓ᄒᆞ거ᄂᆞᆯ
셔인은 복쟝이 가ᄇᆡ압고 온유ᄒᆞ야
나그네와 유람ᄒᆞᄂᆞᆫ 사ᄅᆞᆷ ᄒᆡᆼ쟝ᄭᆞ지도 편리ᄒᆞ니 그 됴흔것이 ᄒᆞ나히오
사ᄅᆞᆷ의 오관과 ᄇᆡᆨ톄의 위최ᄒᆞᆫ것이 병이 텬ᄉᆡᆼᄒᆞ기가 쉬운ᄃᆡ
셔인의 복쟝은 관쇽ᄒᆞ기를 완고히ᄒᆞ야
죡히 근골을 강건ᄒᆞ게 ᄒᆞ고 거동ᄒᆞᄂᆞᆫᄃᆡ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신긔가 용츌ᄒᆞ게 ᄒᆞ니 그 됴흔것이 둘이오
이목의 틔글과 ᄯᆡ와 흉금이 날노 됴흔것을
형샹이 ᄒᆞᆫ번 ᄉᆡ로오면 신지가 이에 ᄯᅮ여나고
만목에 보ᄂᆞᆫ것이 달나 질지니 그 됴흔것이 셰히라
(미완)
관보
삼월 삼일
○한셩부 판윤 민샹호 샤직쇼
비지 셩소구실 소쳥의시라 ᄒᆞ오시다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죠영원과
평안 북도 관찰부 쥬ᄉᆞ강긔원과 림챵근은 의원면본관 ᄒᆞ고
○강셕규ᄂᆞᆫ강원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지샤영과 유시환은 평안 북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궁ᄂᆡ부 특진관 리ᄌᆡ완은 경효뎐 졔쥬를 명ᄒᆞ고
○회계원 금샤과쟝 오현긔와 졍 삼품 방한칠과 졍룡환과
륙품 리쥰샹과 류한익과 참위 박유풍은
님 관왕묘 슈ᄀᆡ 즁건시 별감동을 명ᄒᆞ고
○영션샤 기ᄉᆞ 김완식과 영션샤 쥬ᄉᆞ 숑계챵과 김흥긔와
ᄂᆡ쟝샤 슈륜과 쥬ᄉᆞ 한졍진은
남관왕묘 슈ᄀᆡ 즁건시 감동을 명ᄒᆞ고
○슌릉 참봉 김졍운과 경모궁 참봉 리샹규와 ᄂᆡ쟝샤 슈륜과
쥬ᄉᆞ 박경셥은 의원면본관 ᄒᆞ고
○김경률은 슌릉 참봉을 임ᄒᆞ고
○죵삼품 홍건은 시죵원 시어를 임ᄒᆞ고
○윤ᄐᆡᆨ영과 휘릉 참봉 홍슌갑은 시죵원 시죵관을 임ᄒᆞ고
○리필규ᄂᆞᆫ 휘릉 참봉을 임ᄒᆞ고
○리근목은 경모궁 참봉을 임ᄒᆞ고
○한졍진은 ᄂᆡ쟝샤 슈륜과 쥬ᄉᆞ를 임ᄒᆞ고
○륙품 김영우ᄂᆞᆫ 면징계ᄒᆞ다
잡보
○의졍부에셔 즁츄원에 통텹ᄒᆞ기를
여러 의관들의 ᄆᆡ일 ᄉᆞ진ᄒᆞ고 아니 ᄒᆞᆫ거슬
각기 셩명 아ᄅᆡ 도쟝을 밧아 ᄆᆡ월 죵에 드려 보내라고 ᄒᆞ엿다더라
○의졍부에셔 각 부부원쳥에 공문ᄒᆞ기를
니왕관보과에셔 인쇄ᄒᆞᆫ 법규유편 샹하권은
갑오경쟝이후에 신쟝뎡과 법률이 다 잇ᄂᆞᆫ지라
칙쥬임관의게 ᄒᆞᆫ길식 관보 규례를 의지 ᄒᆞ야보ᄂᆡ오니
샹권 갑슨 일원 이십젼이오 하권 갑슨 팔십젼이라고 ᄒᆞ엿다더라
○덕원항 경무관 김병쥰씨가 당쵸에 샤직쳥원셔ᄒᆞᆫ 일도업시
관보에 의원 면본관이 되엿다니
김병쥰씨의 샤직쳥원셔를 누가 위죠로 ᄒᆞ엿ᄂᆞᆫ지
이런 일이만일 잇스면 그 쟉간ᄒᆞᆫ 사ᄅᆞᆷ을 사실ᄒᆞ야
당률를 써셔 법률을 발힐거시라고들 ᄒᆞ더라
○이ᄃᆞᆯ 일일에 광풍이 대쟉ᄒᆞ야
셔소문 좌편 문아ᄅᆡ 둔틔가 파샹이 되엿더라
○이ᄃᆞᆯ 일일에 아라샤국 마군 칠명이 말을 타고 ᄉᆡ문으로 나갓다더라
○이ᄃᆞᆯ 일일에 남관왕묘에 쳐음으로 역ᄉᆞ 시쟉을 ᄒᆞᄂᆞᆫᄃᆡ
고유졔를 지ᄂᆡᆯᄉᆡ 의졍부 찬졍 리윤용씨가
졔관으로 참예ᄒᆞ고 군부 ᄉᆞ관 너히 ᄯᅩ 참예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일일 밤 슐시에 샤직골사ᄂᆞᆫ 인민들이
큰 홰불을 명랑ᄒᆞ게 혀셔들고 인왕산에 올나가셔
혀기로 슌검들이 가셔 물은즉 그 인민들 말이
ᄒᆡ마다 우리가 인왕산에
이ᄯᅢ면 치셩을 드린다고 ᄒᆞ엿다더라
○의졍부 춍무국쟝 홍죵우씨가
ᄂᆡ부 협판과 농샹공부 협판의게 통텹을 ᄒᆞ엿더니
ᄂᆡ부 협판과 농샹공부 협판의 말이
국쟝이 협판의게 통텹을 엇지ᄒᆞ느냐고 ᄒᆞ니
의졍부 춍무국쟝의 말이 이왕 젼례가 잇다고 샹지즁이라더라
○남쵼 사ᄂᆞᆫ 리가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일젼 밤에 부득이 볼일이 잇서 북쟝동에 갓다가
밤이 느져셔 집으로 도라오ᄂᆞᆫᄃᆡ
길에셔 웨인 놈이 별안 간에 칼을 ᄲᆡ여들고 위협 ᄒᆞ기를
네 의관도 버스련니와 네 의판을 보니
불빈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돈 쳔원만 ᄂᆡ일 챵의 문밧 아모ᄃᆡ로 보내야ᄒᆞ지
만일 시ᄒᆡᆼ치 안이 ᄒᆞ면 당쟝 내 칼날에 네 머리가 ᄯᅥ러지리라 ᄒᆞ니
리가가 ᄉᆞ면을 도라보니 심야 삼경에 인젹이 고요 ᄒᆞᆫ지라
제비 ᄀᆞᆺ치 달녀들어 도적놈의 칼을 ᄲᆡ셔 손에 들고
그 도적을 경계 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이놈아
사ᄅᆞᆷ이 셰샹에 나셔 악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먹지 말고
션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먹고 허다 못ᄒᆞ면
병문 모군 버리라도 ᄒᆞ여 먹고 살다가
운슈를 만나면 츌쟝 입샹도 ᄒᆞ여
고량 진미에 ᄲᅡ지기가 어렵지 안커ᄂᆞᆯ
너ᄂᆞᆫ 엇더ᄒᆞᆫ 무도ᄒᆞᆫ 놈으로 우리
대황뎨 폐하의 셩ᄐᆡᆨ에 졋지 안이 ᄒᆞ고 이런 못된 일을 ᄒᆞ느냐
쇼당은 네칼노 너를 당쟝에 질너 쥭일터이로ᄃᆡ
인명이 지즁ᄒᆞᆯ분더러 내가 사샤로 쥭이면 이역 쳔살 일듯 ᄒᆞ고
너를 잡아다 법ᄉᆞ에 밧치면 단당히 강도률노 쳐교ᄅᆞᆯ 당ᄒᆞᆯ지라
내가 비록 법관은 안이나 내게 젹당ᄒᆞᆫ 률을 쓰게ᄒᆞ겟다 ᄒᆞ고
그 도적놈의 ᄇᆡ를 타고 안져 칼로 그 도적놈의 이마에 그리기를
도적질 말나고 말물ᄌᆞ와 도적도ᄌᆞ를 쓰고
ᄯᅩ 경계 ᄒᆞ기를 이놈 네가 이 다음에ᄂᆞᆫ
다시 도적질을 말나ᄂᆞᆫ 글ᄌᆞ 두ᄌᆞ를 써스니
이거슬 명심 불망 ᄒᆞ고 나를 은인으로 알아야ᄒᆞ지
만일 잠시라도 니져 바리고 흉ᄒᆞᆫ ᄉᆡᆼ의를 ᄒᆞ다가ᄂᆞᆫ
네 신명을 보젼치 못 ᄒᆞᆯ것시니
부ᄃᆡ 명심 불망 ᄒᆞ여라 ᄒᆞ니
그 도젹놈이 그 ᄎᆡᆨ망을 감슈 ᄒᆞ고 위연 태식 ᄒᆞ며 ᄒᆞᄂᆞᆫ 말이
쇼인이 다ᄒᆡᆼ이 오날 밤에 관인 쟝ᄌᆞ를 만낫기에
목숨을 보젼 ᄒᆞ엿지 다른 사ᄅᆞᆷ을 만낫시면
내칼에 내가 쥭어도 귀신인들 누구를 ᄃᆡᄒᆞ야 원한을 ᄒᆞ릿가
셜혹이 굴머 쥭어도 다시ᄂᆞᆫ 이런 일을 안이 ᄒᆞ겟나이다 ᄒᆞ니
리씨의 말이 이 칼은 법률샹에 증거물이니
내가 가져다가 심심 쟝지ᄒᆞ엿다가
셜혹이 이마에 말물ᄌᆞ 도적도ᄌᆞ 쓰인 도적이
법샤에 잡히엿다거든 이칼을 갓다 드리고
오날 ᄉᆞ유를 셜명 ᄒᆞᆯ터이니 부ᄃᆡ 챡헌 사ᄅᆞᆷ이 되라고 ᄒᆞ고 보내엿다더라
○향일에 평동 사ᄂᆞᆫ 박인양이가 경무쳥에 고발ᄒᆞ기를
젼 승지 뎡규회와 셩균관 교슈 경현슈와 젼 감찰 리지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