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228호-제263호
젼 참봉 쟝윤샹과 젼 군슈 흥운셥과 젼 현감 신홍균과
유학 리존샹등의 말이 쳥국과 아라샤국이 동병을 ᄒᆞᆫ다 ᄒᆞ고
리쥰용씨가 도라 오면 젹디가 되겟스니
락산 아래로 피화ᄅᆞᆯ 가자고 횡셜 슈셜 ᄒᆞᆫ다고 ᄒᆞ거ᄂᆞᆯ
경무쳥에셔 이샹 팔인을 잡아 대강 문쵸를 ᄒᆞ야 고발^ᄒᆞ든
슌검 박인양과 ᄒᆞᆷᄭᅴ 법부로 넘겻더니
법부에셔 그 죄인을 고등 ᄌᆡ판쇼로 보내여 심샤ᄒᆞ라고 ᄒᆞ엿더라
○감옥셔에셔 증역군 황광필이가 병이 들어 쥭엇다더라
○농샹공부 광산 국쟝 방한덕씨가
시 대관 모씨의 집에 가셔 분긔를 발ᄒᆞ야 ᄒᆞᄂᆞᆫ말이
내가 문벌이 남만 못ᄒᆞ오 위인과 문필이 남만 못ᄒᆞ지 안커ᄂᆞᆯ
이번에 의쥬 군슈를 분명히 ᄒᆞᄂᆞᆫ 거슬 엇지 대감이 못 되게ᄒᆞ엿쇼 ᄒᆞ니
모씨의 말이 나만 못ᄒᆞᆫ다고 말 ᄒᆞᆫ거시 아니라
여러 대신의 의론이 불일ᄒᆞ야 의쥬 군슈가 되지 못ᄒᆞᆫ 거시니
못된 ᄉᆞ연은 방국쟝이 의졍 윤용션씨 집에 가셔
죠졍에 시대관을 쳬모를 업시 말ᄒᆞᆫ 연고라 ᄒᆞ니
방국쟝의 말이 그러면 지금 광산 국쟝도 말이 잇겟쇼 ᄒᆞ니
모씨의 말이 방한덕씨가 죠졍 대관의게 잘못 ᄒᆞ엿스면
스ᄉᆞ로 당률을 쓸지언뎡 목미ᄒᆞᆯ ᄌᆡ목이 분명ᄒᆞ면
이 일노 인연ᄒᆞ야 원을 못헌다고 ᄒᆞᄂᆞᆫ거슨
셰계 공공지론이 아닐듯ᄒᆞ더라
외국 통신
○미국은 녀인들도 교육ᄒᆞ기를 남ᄌᆞ나 다름이업시 ᄒᆞᄂᆞᆫ 고로
무ᄉᆞᆷ ᄉᆞ업이던지 힘의 맛ᄂᆞᆫᄃᆡ로 남ᄌᆞ 갓치ᄒᆞ야셔
쟉년에 샹고ᄒᆞ여 본즉 져슐가이 삼쳔이ᄇᆡᆨ 륙십 삼인이요
젼교ᄉᆞ가 일쳔오ᄇᆡᆨ 이십이인이라더라
○홍공 신문에 이월ᄉᆞ일에 여송 군사가 미국 군ᄉᆞ와 졉젼이 되야
그 잇튼날 낫ᄭᆞ지 혹독히 ᄊᆞ화ᄂᆞᆫ듸 여숑 군ᄉᆞ가 ᄃᆡᄑᆡ ᄒᆞ여 여러 심리를 다라낫ᄂᆞᆫᄃᆡ
상헌 사ᄅᆞᆷ을 혜여 본즉 미국 군ᄉᆞ의 쥭은 슈효ᄂᆞᆫ 칠십 오명이요
샹헌 사ᄅᆞᆷ은 일ᄇᆡᆨ 오십명이요 여송토병의쥭은쟈ᄂᆞᆫ ᄉᆞ오쳔명이라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넌[일년] 션급 엽 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본샤 광고
신문이라 ᄒᆞᄂᆞᆫ거시 셰계 각국에 다 잇셔셔 요긴히 돌녀 보ᄂᆞᆫ거시
다름이 아니라 사ᄅᆞᆷ마다 경향간에 어ᄃᆡ 잇던지 셰계형편과 각국 졍형이며
ᄂᆡ 나라 ᄂᆡ디 ᄒᆡᆼ졍과 외방 치적을 능히 날마다
몃 쳔리 몃 만리라도 숀바닥 우희
ᄒᆞᆫ죠각 글노 다 통ᄒᆞ여 마죠 보ᄂᆞᆫ것 갓흐니
엇지 당시에 발근 거울과 법률자루가 아니리오
이러ᄒᆞᆫ 보ᄇᆡ로온 글을 보며 갑슬 신젼치 아니ᄒᆞ여
각 신문이 ᄌᆡ정이 군간ᄒᆞ고 경비가 불부ᄒᆞᄆᆡ
이 갓치 광포ᄒᆞ오니 경향간 신문 보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신문 갑슬 달마다 신실히 보ᄂᆡ쥬시기를 희망 홈
대한광무삼년삼월륙일 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ᄇᆡᆨ오십ᄉᆞ호
광무 이년 일월이십 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젼호 연쇽)
○녯젹에 죠 나라 무령 왕은 그 나라에 무비 업슴을 근심ᄒᆞ야
호복을 입혀 써 말타고 활 쏘ᄂᆞᆫ것을 익혀 죠 나라이 듸ᄃᆡ여 강ᄒᆞ얏고
위 나라 효문뎨ᄂᆞᆫ 그 나라에 문ᄎᆡ 업슴을 근심ᄒᆞ야
즁화복ᄉᆡᆨ을 식혀 써 례용을 익혀 위나라 션ᄇᆡ가 듸ᄃᆡ여 셩ᄒᆞ얏고
근ᄌᆞ에 피득과 목인은 로국과 일본에 혁혁ᄒᆞᆫ 영웅의 인군이라
변법ᄒᆞ든 쳐음에 ᄯᅩᄒᆞᆫ 이방ᄎᆡᆨ으로 써 급히힘써 능히 발연히 흥ᄒᆞ고
훌연히 셩ᄒᆞ야 소ᄅᆡ를 디구에 들날니고 지나를 잠식ᄒᆞ얏ᄂᆞᆫ지라
지금 쳥국으로 말ᄒᆞ야도 극히 쇠ᄒᆞ고
남의 업슈히 넉임 밧기를 심히 ᄒᆞᄂᆞᆫ지라
텬ᄌᆞᄂᆞᆫ 우희셔 황황ᄒᆞ고 소민은 아ᄅᆡ셔 오오ᄒᆞ며
진신은 랑묘에셔 탄식ᄒᆞ고 포의ᄂᆞᆫ 암혈에셔 의론ᄒᆞᄂᆞᆫ지라
만일 일죠에 발근 죠셔를 나려 즁하 ᄉᆡᆼ민으로 다 태셔 복ᄉᆡᆨ을 밧군즉
아셰아 즁원에 크게 그 보ᄂᆞᆫ것을 곳쳐
졍신이 ᄒᆞᆫ번 ᄯᅮ여 날지니 그리ᄒᆞ고
일톄 태셔졍치를 듸ᄃᆡ여 졈졈 모ᄯᅥ ᄒᆡᆼᄒᆞ야
여러가지를 그 경즁을 혜아려 몬져 ᄒᆞᆯ 것과
후에 ᄒᆞᆯ것을 차레로 변ᄒᆞ야 가면 ᄇᆡᆨ폐가 다덜녀 졈졈 부강ᄒᆞᆫᄃᆡ로 나아 갈지라
만일 이말을 그른 의론이라 ᄒᆞ고
날마다 변법을 말ᄒᆞ며 날마다 변법을 ᄒᆡᆼᄒᆞᆫ들 무ᄉᆞᆷ 유익ᄒᆞᆷ이 잇스리오
대개 신쥬에 가득ᄒᆞᆫ 형극을 크게 낫과 독긔를 베풀지 아니ᄒᆞ면
공 일우기가 어렵고 영ᄒᆡ에 비린 ᄂᆡ암ᄉᆡ를 크게 탕쳑ᄒᆞ지 아니ᄒᆞ면
능히졍ᄒᆞ지 못ᄒᆞᆯ지니 므릇 검고 누른 긔운이 ᄉᆞ시를 ᄯᅡ라 다르ᄂᆞ니
가을과 겨을에 음ᄆᆡᄒᆞᆫ 져녁과 달밋 슘은ᄯᅢ에
외로은 신하와 바린 지어미가
슈심ᄒᆞᄂᆞᆫ 챵자가 긔어히 ᄭᅳᆫ허질듯 ᄒᆞ다가
양츈이 ᄒᆞᆫ번 이르면 침침ᄒᆞ고 어두운 것이 크게 녈니고
봄빗치 호탕ᄒᆞ야 만샹이 화연ᄒᆞ고 풍일이 명려ᄒᆞ야
건곤을 부앙ᄒᆞᄆᆡ 화긔가 가득ᄒᆞᆫ지라
셔복을 밧고ᄂᆞᆫ 것이 엇지 황인의 쟝관이 아니리오
이러ᄒᆞᆫ 고로 쳥국이 ᄒᆞᆫ번 크게 변경ᄒᆞ랴 ᄒᆞ다가 큰 변이 낫스니
이 죠짐을 보건ᄃᆡ 오ᄅᆡ지 아니ᄒᆞ야 필경 되고ᄂᆞᆫ
말쥴을 투쳘이 짐쟉ᄒᆞ거니와 동양 시국에 유의ᄒᆞᄂᆞᆫ 군ᄌᆞ들은
남의 고츙을 혹 갓치 짐쟉ᄒᆞᄂᆞᆫ지
잡보
○원이라 ᄒᆞᄂᆞᆫ거슨 그 고을 인민의 부모라
인민 ^ ᄉᆞ랑ᄒᆞ기를 ᄌᆞ식 갓치ᄒᆞ면
그 ᄌᆞ식이 아모리 불효라도 쟉란ᄒᆞᆯ 리가 만무 ᄒᆞ거ᄂᆞᆯ
어느 고을 리쇽 림 용현이가 엽 삼만량을 드리고
흥덕 군슈를 쥬션ᄒᆞ여 갓더니
엇더케 명관 노릇슬 ᄒᆞ엿던지 민요가 니러나
일읍이 쇼란ᄒᆞ고 폐읍 디경이 되엿기로
ᄒᆡ도 관찰ᄉᆞ가 이ᄉᆞ건으로 법부에 보고ᄒᆞ야
법부에셔 고등 ᄌᆡ판쇼로 훈령ᄒᆞ기를
그 고을 군슈 림용현과 민요시에
쟉경 슈챵쟈를 불일 압샹ᄒᆞ야 죠률 증판ᄒᆞ라고 ᄒᆞ엿ᄂᆞᆫᄃᆡ
고등ᄌᆡ판소에셔 방쟝 긔포ᄒᆞ랴ᄂᆞᆫ 즁이거ᄂᆞᆯ
림용현씨가 엽 이만량을 드리고
하동 군슈로 쳔젼을 ᄒᆞ엿스니
이 사ᄅᆞᆷ ᄉᆡᆼ각에ᄂᆞᆫ 다른 고을노 쳔젼을 ᄒᆞ면 무ᄉᆞᄒᆞᆯ쥴노 아나
흥덕과 하동 두 골을은 다르나 림용현은 ᄒᆞᄂᆞ히요
ᄯᅩ 고등ᄌᆡ판소 나ᄅᆡ쟝이 발셔 낫슨즉
엇지 쳔젼 되엿다고 지은죄를 면ᄒᆞ리오
슈령이 민요를 만나면 의례히 면관이 되ᄂᆞᆫᄃᆡ
무ᄉᆞᆷ 공뢰로 쳔젼 ᄭᆞ지되엿스니
근일에ᄂᆞᆫ 민요 니리키ᄂᆞᆫ 관쟝을 공뢰 잇ᄂᆞᆫ 관쟝으로 넉이ᄂᆞᆫ지
이일이 온당치 못ᄒᆞ다고 관민간에 공담들이 대단ᄒᆞ기에
본샤에셔ᄂᆞᆫ 긔ᄌᆡ만ᄒᆞ거니와 림씨의 ᄉᆞ업을 ᄉᆡᆼ각ᄒᆞ면
공번 되고 발근 법률이야 엇더케 도망 ᄒᆞᆯᄂᆞᆫ지 알수업더라
○진산군 일남면 용진리 김슈원의 집에 그 고을 아젼 한여삼이가
졔 죵형의 쳡 일졀노 무뢰지ᄇᆡ 오륙인을 다리고 ᄂᆡ뎡에 돌입ᄒᆞ야
집과 셰간을 파쇄ᄒᆞ고 의복을 불살으고
김수원을 결박ᄒᆞ야 다리를 분질너 쥭엿기로
한가가 그 고을에 엄수가 되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일에 칙령이 계시기를
남묘 관왕 톄샹 이안ᄒᆞᆯ ᄯᅢ에 시위ᄎᆞ로 경무관 일인과
춍슌일인과 슌검 십인을 파숑ᄒᆞ라고 ᄒᆞ셧기로
궁ᄂᆡ셔 경무관 오진삼씨와 춍슌 강태식씨가
슌검 십인을 령솔ᄒᆞ고 갓다더라
○이ᄃᆞᆯ삼일에 경운궁 포덕문 압희셔
아ᄒᆡ들이 편싸홈을 대단히 ᄒᆞ면셔
소ᄅᆡ를 크게 질은고로 그 소ᄅᆡ가 궐ᄂᆡᄭᆞ지입쳘이되기로
대ᄂᆡ에셔 그 아ᄒᆡ들 편싸홈을 금ᄒᆞ라고 ᄒᆞ시기로
경무쳥에셔 곳 금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일에 동셔ᄌᆞᄂᆡ 안암동 사ᄂᆞᆫ 리화실이가
무ᄉᆞᆷ ᄭᆞ달그로 스ᄉᆞ로 졔 목을질너 죽엇다더라
○이ᄃᆞᆯ 이십팔일 밤에 삼ᄀᆡ 일ᄇᆡᆨ칠십 오통 륙호에 사ᄂᆞᆫ
김명션의 집에 도적이 담을넘어 드러와
돈 이ᄇᆡᆨ량을 도적ᄒᆞ야 갓다더라
남대문밧 슌쳥골 샤립 학교ᄂᆞᆫ
학부 학무국쟝 김각현씨의 교육샹에 렬심 쥬의홈을 곡승 ᄒᆞ여
본년 일월에 젼 교원 졍운호씨의 챵셜ᄒᆞᆫᄇᆡ라
규범의 졔졍홈과 교당의 졍슈홈은 일를것 업거니와
셔ᄎᆡᆨ의 젹길 홈이 관립학교의 불하 ᄒᆞ고
학도가 일셩ᄒᆞᄆᆡ 졈차 흥왕을 가긔ᄒᆞᆯ네라
○ᄌᆡ동 사ᄂᆞᆫ 류령셕 류슈명은 형졔로셔 셔로구타 ᄒᆞ며 싸호다가
법샤에 피챡이 되엿다니 본시 동근ᄉᆡᆼ으로 엇지 이 ᄀᆞᆺ트리요
이ᄂᆞᆫ 풍화의 ᄃᆡ관계라 셰샹에 형졔된 사ᄅᆞᆷ들이 그ᄃᆡ를 위ᄒᆞ야 붓그러 ᄒᆞ노라
○구분다리 사ᄂᆞᆫ 오챵셕이가 져의 당슉모 다려
제ᄉᆞ에 쳥ᄒᆞ지 안이 ᄒᆞ엿다고 분긔를 대발ᄒᆞ야
불공ᄒᆞᆫ 말노 후욕ᄒᆞ다가 심지어 손을 드러 ᄯᆡ리기로
슌검이 잡아 갓다니 이런놈은 별반엄징 ᄒᆞᆯ듯 ᄒᆞ더라
○졔경궁 압ᄒᆡ 사ᄂᆞᆫ 김셩일이가 뎡가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에게
계집이 이십일셰 된거슬 칠ᄇᆡᆨ량에 사다가 두고
일인 쳥인의게 ᄆᆡ신을 시켜 불미ᄒᆞᆫ ᄉᆡᆼᄋᆡ를 ᄒᆞ더니
그계집에 말이 쇽담에 닐ᄋᆞ기를 텬불ᄉᆡᆼ무록지인이라 ᄒᆞ엿스니
엇더케 ᄒᆞ면 못 살ᄇᆡ 안인ᄃᆡ 셰계샹 뎨일 못된 ᄉᆡᆼᄋᆡ을 ᄒᆞ느냐고 ᄒᆞ고
일졀 슈신을 ᄒᆞ고져 ᄒᆞ나 김가가 그 계집을 ᄯᆡ리면셔 억지로 식히다가
계집이 악ᄒᆞᆫ 병을 어더 살이 샹ᄒᆞ여 가기로
경무쳥에셔 김가와 그 계집을 잡아다 ᄌᆡ판소로 압숑 ᄒᆞ엿다더라
○ᄌᆡ동 사ᄂᆞᆫ 강민슈가 령남 슈령 일과를 도득ᄒᆞ랴고
셕동 사ᄂᆞᆫ 김챵욱의 어음을 가지고 셧불니 쥬션 ᄒᆞ다가
경무쳥에 잡히엿다고 풍셜에 이로기를
ᄂᆞᆷ이라 원를 ᄒᆞ리요 경무쳥의 안이가고 잘들만 ᄒᆞᄂᆞᆫᄃᆡ
강민슈ᄂᆞᆫ 엇지ᄒᆞ여 화망즁의 걸니엿ᄂᆞᆫ지 알슈업다고들 ᄒᆞ더라
○아라샤국 사ᄅᆞᆷ 이골나이와 김규연이가
대한사ᄅᆞᆷ 김용원 부ᄌᆞ와 언힐을 ᄒᆞ다가
김용원 부ᄌᆞ가 이골나이와 김규연을 구타를 ᄒᆞ엿든지
아라샤국 공ᄉᆞ관에 쇼지를 ᄒᆞ엿기로
아라샤 공ᄉᆞ가 대한 외부로 죠회 ᄒᆞ기를
우리 나라 사ᄅᆞᆷ 이골나이와 김규연이가
한인 김용원의 부ᄌᆞ의게 대단히 마졋슨즉
김용원 부ᄌᆞ를 심판 ᄒᆞᆯ터이로ᄃᆡ
김씨인즉 이왕 쥬입관을 지내엿고
그 아ᄃᆞᆯ인즉 지금 위관을 단이니
한국 ᄌᆡ판소에셔 명ᄇᆡᆨ히 ᄌᆡ판을 ᄒᆞ되
ᄌᆡ판 ᄒᆞᄂᆞᆫ 날과 시간을 미리 통긔 ᄒᆞ면
본공ᄉᆞ가 원고를 다리고 가셔 회심을 ᄒᆞ겟다 ᄒᆞ엿기로
외부에셔 법부로 죠회ᄒᆞ야 법부에셔 고등 ᄌᆡ판쇼로 훈령 ᄒᆞ엿다더라
○츙쥬군에 늑대란 악ᄒᆞᆫ 즘ᄉᆡᆼ이 잇셔
사ᄅᆞᆷ을 간혹 샹ᄒᆞᆫ 고로
관가에셔 산영 잘ᄒᆞᄂᆞᆫ 포슈를 쵸션 ᄒᆞ야
긔어히 잡기로 쟉뎡 ᄒᆞᆫ다더라
목쳔 사ᄂᆞᆫ 리요식이가 경무쳥 공법을 모로고
집ᄑᆡᆼ이 칼을 가지고 셔울 대도샹에 다니기로
슌검의게 붓들엿다더라
○젼라 남도 관찰ᄉᆞ 민영쳘씨가 법부에 질품 ᄒᆞ기를
본도 ᄌᆡ판소를 본부에 셜시ᄒᆞ야
관하 각디방 ᄌᆡ판 ᄉᆞ건에 스ᄉᆞ로 증판ᄒᆞᆫ 규례가 잇거니와
무안부 목포항에 ᄯᅩᄒᆞᆫ ᄌᆡ판소가 잇서
그부윤이 판ᄉᆞ를 겸임 ᄒᆞ엿스니
ᄀᆡ항터 안에 관계된 ᄌᆡ판은 그 판ᄉᆞ가 스ᄉᆞ로 쳐단 ᄒᆞ려니와
ᄀᆡ항터 밧ᄭᅴ 디방ᄃᆡ ᄒᆡᆼ뎡 ᄉᆞ무와
쇼숑과 죄수 쳐판 ᄒᆞᄂᆞᆫ거슬 본 관찰ᄉᆞ의게 ᄃᆡᄒᆞ야
엇더 ᄒᆞᆫ거슬 쳐판 ᄒᆞᆯ거신지 자셔히 ᄀᆞᄅᆞ쳐 달나고 ᄒᆞ엿다니
젼라 남도 ᄌᆡ판소에ᄂᆞᆫ 갑오 경쟝 이후
신쟝뎡 긔ᄌᆡᄒᆞᆫ 법규유편이란 ᄎᆡᆨ이 입ᄂᆞᆫ지 잇서도
민영쳘씨가 보지 아ᄂᆞᆫ지 볼쥬을 모로ᄂᆞᆫ지
이런거슨 법규유편을 보면 쇼샹 ᄒᆞ거ᄂᆞᆯ 질품 ᄒᆞᆯ거시 업슬듯 ᄒᆞ더라
○ᄉᆡᆼ민동 김문환이가 진골 셔부위 집 검인으로
그 샹민의 빗슬 밧아 쥬랴고
엇던 사ᄅᆞᆷ을 구타ᄒᆞ야 즁샹이 되엿기로
김가가 경무쳥에 잡혓다더라
○감옥셔에셔 갓친 리졍렬이가 고등 ᄌᆡ판소에 쇼지 ᄒᆞ기를
내가 음력 뎡월 십팔일에 츌간ᄒᆞᆫ 황셩 신문을 보니
내가 그젼 시흥 군수 문봉오씨를 부동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