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264호-제278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264호~278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흥션대원군 묘소에셔브터 북장동ᄭᆞ지 위한ᄒᆞ고 방장 식목을 시작ᄒᆞ엿다더라

○장동사ᄂᆞᆫ 오윤영이가 일젼에 인쳔 볘리고개에셔 봉젹을ᄒᆞ엿ᄂᆞᆫᄃᆡ

ᄌᆡ쟉일에 남대문안 교번쇼에셔 엇더ᄒᆞᆫ ᄒᆡᆼ인을 ᄀᆞᄅᆞ치며 말ᄒᆞ기를

져놈이 일젼에 볘리고개에셔 내 ᄌᆡ물을 탈ᄎᆔᄒᆞ던 놈이라 ᄒᆞ기에 슌검이 그 ᄉᆞᄅᆞᆷ을 잡아 질문ᄒᆞᆫ즉

그 사ᄅᆞᆷ의 말이 나ᄂᆞᆫ 평안도 후창군에 사ᄂᆞᆫ 리민화란 사ᄅᆞᆷ인ᄃᆡ

고등 ᄌᆡ판쇼에 무ᄉᆞᆷ 졍쇼ᄒᆞᆯ 일이 잇셔셔 상경ᄒᆞᆫ 지가 임의 슈월이 되엿ᄂᆞᆫᄃᆡ

오ᄂᆞᆯᄂᆞᆯ 이 횡리지액을 알 슈 업노라 ᄒᆞᆫ즉 관광졔인이 다말ᄒᆞ되

오가가 그 사ᄅᆞᆷ의 얼골을 잘못보고 량민을 오착ᄒᆞᆯ 번ᄒᆞ엿다고 ᄒᆞ더라

○셔셔 인화문압 쳥인 장합창의 집에셔 쳥국슌ᄉᆞ와 남셔슌검이 잡기군 삼십여명을 잡을ᄉᆡ

그 즁에 삼인만 피착이 되고 그 남어지 놈들은 다 도망ᄒᆞ엿다더라

○한셩ᄌᆡ판소 압뢰 김ᄌᆡ홍이가 슐을 ᄃᆡᄎᆔᄒᆞ고 구류 죄인 ᄇᆡ죵환을 무슈 란타 ᄒᆞ엿슨즉

그 압뢰ᄂᆞᆫ 응당 죄을 당ᄒᆞ려니와 구류간이 관가와 동안 ᄯᅳᆫ 곳에 잇ᄂᆞᆫ고로

이런 폐단이 잇슨즉 구류간을 관가지쳑지디로 옴겻스면 조흘 듯ᄒᆞ다고들 ᄒᆞ더라

○양쥬 상갈문이와 광희문 밧과 살ᄭᅩ지 다리와 과쳔 남ᄐᆡ령과 고양군 슛돌고개 등디에 슌찰ᄒᆞ던 병뎡을 근일에 것엇다더라

○동대문 밧 외교에 사ᄂᆞᆫ 김연쥰이가 일젼에 졔 계집을 일엇ᄂᆞᆫᄃᆡ 졔 집 협호에 잇ᄂᆞᆫ 쳔돌이를 의심ᄒᆞ고

졔 ᄆᆡ부 리언식을 부동ᄒᆞ야 쳔돌이와 그 형 ^ 졈돌이와 그형슈 리쇼ᄉᆞ 삼인을 결박ᄒᆞ야

방가온ᄃᆡ다가 각구로 달고 무슈 란타ᄒᆞ다가 슌검의게 피착이 되여 량쳑을 다 경무쳥으로 잡아오ᄂᆞᆫᄃᆡ

김연쥰이가 쳔돌이 등 ᄉᆞᆷ인을 엇지 참혹ᄒᆞ게 ᄯᅡ렷ᄂᆞᆫ지 동대문 외에셔 경무쳥으로 오ᄂᆞᆫᄃᆡ

집팡이를 의지ᄒᆞ야 아참에 ᄯᅥ나셔 한얼모 ᄒᆞ야 경무쳥에 득달ᄒᆞ엿ᄃᆞ니 김연쥰이ᄂᆞᆫ 응당 ᄉᆞᄉᆞ뢰 형ᄒᆞᆫ 죄로 즁률을 당ᄒᆞ리라더라

○쟉일에 륭무당으로 외국 공ᄉᆞ를 ᄃᆡ졉ᄒᆞ노라고 기ᄉᆡᆼ 이십명과 공인이 등ᄃᆡᄒᆞ엿다더라

○ᄌᆡ작일 밤에 외부 문압 개쳔에다 엇더ᄒᆞᆫ 계집이 갓 나흔 ᄋᆞᄒᆡ를 벌엿슨즉 이거슨 용쥰ᄒᆞᆫ 야만에도 업ᄂᆞᆫ 풍습이라

경ᄎᆞᆯ 관리ᄂᆞᆫ 엇지 이런 인민을 근포ᄒᆞ야 ᄃᆞᄉᆞ리지 안이ᄒᆞᄂᆞᆫ지 알 슈 업더라

○ᄉᆞ동 ᄉᆞᄂᆞᆫ 졍ᄐᆡ죠의 션산이 남벌원에 잇더니 일젼에 졔 모샹을 당ᄒᆞ야 션산 근쳐에 쟝ᄉᆞᄒᆞ겟노라고 남셔에 쇼지 ᄒᆞ엿기로

남셔에셔 별지에다가 허급셔를 써 쥬엇더니 졍ᄐᆡᆨ죠가 벌지에 남벌원 □ᄌᆞ를 글고 한강 삼ᄑᆡ로 ᄀᆡ셔ᄒᆞ야

한강 삼ᄑᆡ 등디에 가셔 장ᄉᆞᄒᆞ다가 슌산ᄒᆞᄂᆞᆫ 슌검 지용헌의게 피착이 되엿다더라

○심상훈씨와 민병한씨가 작일에 고등ᄌᆡ판소에 션고ᄒᆞ고 뎡ᄇᆡ 마련이 되엿ᄂᆞᆫᄃᆡ

심상훈씨ᄂᆞᆫ 지도고 군산으로 십오년 뎡ᄇᆡ가 되고 민병한씨ᄂᆞᆫ 황쥬 쳘도로 십년 뎡ᄇᆡ가 되엿ᄃᆞᄒᆞ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년 션급 엽 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본샤 광고

신문이라 ᄒᆞᄂᆞᆫ거시 셰계 각국에 다 잇셔셔 요긴히 돌녀 보ᄂᆞᆫ 거시 다름이 아니라

사ᄅᆞᆷ마다 경향 간에 어ᄃᆡ 잇던지 셰계형편과 각국 졍형이며 ᄂᆡ 나라 ᄂᆡ디 ᄒᆡᆼ졍과 외방 치적을

능히 날마다 몃 쳔리 몃 만리라도 숀바닥 우희 ᄒᆞᆫ죠각 글노 다 통ᄒᆞ여 마죠 보ᄂᆞᆫ것 갓흐니 엇지 당시에 발근 거울과 법률자루가 아니리오

이러ᄒᆞᆫ 보ᄇᆡ로온 글을 보며 갑슬 신젼치 아니ᄒᆞ여 각 신문이 ᄌᆡ정이 군간ᄒᆞ고 경비가 불부ᄒᆞᄆᆡ

이갓치 광포ᄒᆞ오니 경향 간 신문 보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신문갑슬 달마다 신실히 젼ᄒᆞ시기를 희망홈

대한 광무삼년 삼월 이십칠일 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ᄇᆡᆨ칠십이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위엄을 발ᄒᆞ며 호령을 베푸러 엄연이 ᄇᆡᆨ리에 주관이 되여 쾌활ᄒᆞ미 비헐 ᄃᆡ 업스리니

ᄃᆡ져 사ᄅᆞᆷ 이 셰샹에 쳐ᄒᆞᄆᆡ 뉘 벼ᄉᆞᆯ 구헐 ᄆᆞᄋᆞᆷ이 업스리요

내가 ᄀᆞᆯ오ᄃᆡ ᄀᆡᆨ의 말이 ᄃᆡ단이 가치 아니ᄒᆞ다

슈령질 ᄒᆞ여 ᄇᆡᆨ셩 다사리ᄂᆞᆫ 집더러 탐남ᄒᆞ고 비오ᄒᆞ기로 셩습ᄒᆞ여 ᄉᆡᆼ민의 곤취ᄒᆞᆷ이 임의 여지가 업거ᄂᆞᆯ

이졔 ᄀᆡᆨ이 벼ᄉᆞᆯ을 ᄒᆞ여 가셔 홀노 ᄇᆡ부루면 그 ᄇᆡᆨ셩은 반다시 ᄇᆡ골풀 거시오

홀노 편안ᄒᆞ면 그 ᄇᆡᆨ셩은 반다시 슈고헐ᄌᆞ니 녯말에 ᄒᆞ엿스되 네 월봉과 네 록이 ᄇᆡᆨ셩의 기름이라 ᄒᆞ엿스니

이것슬 차마 가히 허리요 만일 엄명ᄒᆞ고 렴직ᄒᆞ게 허랴 ᄒᆞ면

호화ᄒᆞ고 권셰 잇ᄂᆞᆫ 곳에셔 뭇회방이 살갓고 관가 방셕이 바늘 갓트여 그 형셰 오ᄅᆡ지 못ᄒᆞ리니 ᄀᆡᆨ은 어늬 곳에 거ᄒᆞ랴 ᄒᆞᄂᆞᆫ요

ᄃᆡ져 농ᄉᆞ란 것슨 나라 근원이요 먹ᄂᆞᆫ 것슨 ᄇᆡᆨ셩의 근본이라 그런고로 ᄆᆡᆼ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ᄇᆡᆨ셩이 쥬리미 업게 ᄒᆞ라 ᄒᆞ셧스니

쳥컨ᄃᆡ ᄀᆡᆨ은 벼ᄉᆞᆯᄒᆞᄂᆞᆫ 리를 농ᄉᆞ ᄒᆞᄂᆞᆫ 리에 도라보ᄂᆡ여 마른 ᄃᆡ 밧갈고 져즌 ᄃᆡ 논풀어

거름 귀히 알기를 금갓치 ᄒᆞ고 ᄯᅡᆼ 앗기기를 옥갓치 알아 쳐쳡은 밥을 짓고 ᄌᆞ졔ᄂᆞᆫ 기음 ᄆᆡ여 낫낫치 신고ᄒᆞ면

맛ᄎᆞᆷ내 가을에 넉넉 ᄒᆞᆷ을 이룰 것시니 두ᄐᆡ 모ᄆᆡᆨ과 셔직 도량이 ᄉᆡᆨᄉᆡᆨ이 갓쵼 후에

남챵에 자리 ᄆᆡ고 숑등에 삿기 ᄭᅩ며 밤에ᄂᆞᆫ 쇠물ᄒᆞᆫ 온돌에 잠을 자고

ᄉᆡ벽에 이러나면 챵젼에 탁쥬를 걸너 삼ᄇᆡ를 먹어두면 만쳔풍셜이 두렵지 안이ᄒᆞ니

등한 셰계에 무ᄉᆞ한민이 되여 격양 로인의 하유아오 허든 노ᄅᆡ를 화답헐 것시여ᄂᆞᆯ 엇지ᄒᆞ여 ᄉᆡᆼ각을 긋릇ᄒᆞ엿ᄂᆞᆫ요

슐푸다 벼ᄉᆞᆯᄒᆞ여 ᄌᆞ손의게 근심을 깃치미 가ᄒᆞ냐 농ᄉᆞᄒᆞ여 ᄌᆞ손의게 복을 깃치미 가ᄒᆞ냐 ᄀᆡᆨ이 쳥파에 무연이 탄ᄒᆞ며 ᄋᆡᆨ연이쇼 ᄒᆞ더라

관보 삼월 이십삼일 호외

○죠셔ᄒᆞ샤 ᄀᆞᆯ아샤ᄃᆡ 시강원 부쳠ᄉᆞ 리헌경을 명ᄒᆞ야 궁ᄂᆡ부 특진관을 ᄒᆞ라 ᄒᆞ옵시다

○비셔원승 리승구 규쟝각ᄃᆡ졔 김용덕 익롱 참봉 ^ 죠긔하 의원 면본관 ᄒᆞ고

○졍삼품 죠한국은 시강원 부쳠ᄉᆞ를 임ᄒᆞ고

○구품 김한덕은 규쟝각 ᄃᆡ졔를 임ᄒᆞ고

○졍항션은 익릉 참봉을 임ᄒᆞ고

○우익한은 려현릉 령을 임ᄒᆞ다

잡보

○젼라북도 젼쥬 금구 김뎨 부안 림피 욱구 함열 칠읍에 균뎐을 혁파 ᄒᆞ량으로

젼쥬부 사ᄂᆞᆫ 쥬졍슉 오ᄐᆡ원 등이 금년 음력 졍월에 궁ᄂᆡ부에 호쇼ᄒᆞ엿더니

궁ᄂᆡ부에셔 쇼지를 우금ᄭᆞ지 ᄂᆡ여 주지 안코 대신 말ᄉᆞᆷ이 아직 잇스라 ᄒᆞ더니

근일에 친군 쇼문을 들은즉 균뎐 ᄭᆞᄃᆞᆯ그로 젼쥬 관찰부에셔 슌교를 발숑ᄒᆞ야 칠군 ᄇᆡᆨ셩을 위협고져 ᄒᆞᄆᆡ

인민들이 관쇽의 ᄆᆡᆼ독ᄒᆞᆷ을 견ᄃᆡ지 못ᄒᆞ야 몃 십명식 셔로 모히엿더니

젼쥬 디방ᄃᆡ에셔 ᄯᅩ 일쇼ᄃᆡ 병뎡을 파숑ᄒᆞ야 인민을 탄압코ᄌᆞ ᄒᆞ다가 인민들이 다 궁박ᄒᆞᆫ 디경을 당ᄒᆞᆫ 고로

ᄒᆞᆫ바탕을 셔로 싸호아 병뎡은 ᄑᆡᄒᆞ야 달아ᄂᆞ고 인민은 몃치 쥭은 고로 우금ᄭᆞ지 둔취 ᄒᆞ엿스되

졍부에셔ᄂᆞᆫ 시약 심샹ᄒᆞ고 궁ᄂᆡ부에셔ᄂᆞᆫ 쇼지를 인이 ᄂᆡ여 주고

관찰부와 디방ᄃᆡ에셔ᄂᆞᆫ 슌검과 병뎡을 발숑ᄒᆞ야 인민을 위하 ᄒᆞᄂᆞᆫ지다

다ᄒᆡᆼ이 즁츄원에셔ᄂᆞᆫ 일국의 공번된 의론을 잡은 고로 헌의셔를 졍ᄒᆞ오니 이 ᄉᆞ건으로 졍부에 죠회ᄒᆞ시되

칠군 ᄇᆡᆨ셩이 만여명에 지나지 못ᄒᆞ오니 졍부 명령으로 병뎡을 발ᄒᆞ야 인민을 도륙ᄒᆞ면 디하에 들어가

~렬셩대왕ᄭᅴ 호쇼 ᄒᆞ겟노라고 ᄒᆞ엿다더라

○령ᄒᆡ군에셔 탁지부 샹납젼 엽 팔쳔 오ᄇᆡᆨ량을 ᄇᆡ에 싯고 쟝기군 삼졍포에 득달ᄒᆞ야

홀연히 광풍이 대쟉ᄒᆞᄆᆡ 션쳑이 물에 잠기어 사공 이명은 고기ᄇᆡ에 쟝ᄉᆞᄒᆞ고 팔쳔여량 샹납젼은 챵ᄒᆡ에 일쇽이 묘연ᄒᆞᆫ지라

령ᄒᆡ군슈가 이 쇼식을 듯고 급히 쟝기군에 이르러 쟝기 군슈로 더부러 삼졍포에 가셔 파션ᄒᆞᆫ 형지를 ᄉᆞᆯ펴본즉

물쇽에 구렁이 잇ᄂᆞᆫᄃᆡ 활 셰바탕 가량은 되고 물이 깁기가 열다셧 길은 되ᄂᆞᆫ지라

즉시 잠슈군을 불너 돈을 건지라 ᄒᆞᆫᄃᆡ 비록 유명ᄒᆞᆫ 잠슈군이라도 다 두려워 ᄒᆞ고 감히 들어가지 못ᄒᆞ거ᄂᆞᆯ

령ᄒᆡ 군슈가 ᄒᆞᆫ 묘계를 ᄉᆡᆼ각ᄒᆞ야 부산항 가셔 일본 잠슈군 몃명을 불너다가 삭젼 일쳔 오ᄇᆡᆨ ᄉᆞ량 너돈 ᄒᆞᆫ푼을 주고

슈즁에 잠긴 돈을 져져히 건져 ᄂᆡ엿다니 이거슨 ᄎᆞᆷ 탁지부와 령ᄒᆡ 군슈의 복이라고 ᄒᆞ더라

○외국 법에 학교 교원이 교휵샹에 죠곰 쇼휼ᄒᆞ면 곳 면관ᄒᆞᆫ다ᄂᆞᆫ 풍셜을 듯ᄂᆞᆫ ᄃᆡ로 젼호에 긔ᄌᆡᄒᆞ엿더니

ᄎᆞᆷ 외국 법에ᄂᆞᆫ 죠곰 쇼홀ᄒᆞᆫ 경우^에ᄂᆞᆫ 견ᄎᆡᆨ헐 다름이오 면관은 안이ᄒᆞᆫ다더라

○학부에셔 궁ᄂᆡ부 죠회를 인ᄒᆞ야

셩균관 직원의게 훈령ᄒᆞ기를 관 근쳐에 잇ᄂᆞᆫ 원가 황가 두 사ᄅᆞᆷ의 집을 곳 훼쳘ᄒᆞᆷ을 허락ᄒᆞ야 그 기와를

남묘 역ᄉᆞ에 쓰게 ᄒᆞ라 ᄒᆞ엿다더라

○길쥬군 사ᄂᆞᆫ 리히한과 셩진군 사ᄂᆞᆫ 한진긔가 ᄂᆡ부에 쇼지ᄒᆞ엿스되

함경 북도에 셩진군을 신셜 ᄒᆞᆫ후로 폐 되ᄂᆞᆫ 일이 만흔즉 셩진을 길쥬로 붓쳐 ᄒᆞᆫ고을을 만들어 달나고 ᄒᆞ엿더라

○일젼에 심샹훈씨가 션고ᄒᆞᄂᆞᆫ 길노 ᄇᆡ쇼 길을 ᄯᅥ나ᄂᆞᆫᄃᆡ 샹하 친구들이 구름 모히듯 ᄒᆞ야 젼숑ᄒᆞ며

련로에셔 관공ᄒᆞ든 졔인들이 혹 비쳑히 녁이ᄂᆞᆫ 이들이 만히 잇더라

○친위 일대ᄃᆡ 병뎡 박원길이가 을미년 비도 요란시에 팔옵을 츌쥬ᄒᆞ야 단이다가

불ᄒᆡᆼ이 탄환을 마져 집에 돌아와 이십삭을 치료ᄒᆞ야 여간가산을 다 탕ᄑᆡᄒᆞ고

도로 영문에 들어와 무ᄉᆞᆷ ᄉᆞ환을 ᄒᆞ다가 억울ᄒᆞ게 ᄐᆡ거당ᄒᆞ엿스니 다시 ᄉᆞ환을 식혀 달나고 군부에 소지ᄒᆞ엿다더라

○일젼에 마포분셔에셔 무삼ᄒᆞ여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을 잡앗ᄂᆞᆫᄃᆡ

그 ᄉᆞᄅᆞᆷ들은 숑도에셔 이왕 소화ᄒᆞᆫ ᄉᆞᆷ 죵 남어지 이년근 몃근을 룡인군으로 옴겨가다가 ᄋᆡᄆᆡ히 잡혓고 ᄎᆞᆷ ᄉᆞᄆᆡᄒᆞᄂᆞᆫ 삼샹은 안이라고들 ᄒᆞ더라

○일젼에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 쥭쟝망혜로 무명ᄒᆡᆼ의에 포ᄃᆡ를 ᄆᆡ고 대로상으로

갈지ᄌᆞ 거름을 지어거르며 가ᄂᆞᆫ모양이 엇빗 두름ᄒᆞᆫ 학ᄌᆞ님 ᄀᆞᆺ흔ᄃᆡ 근일에 졍부에셔 인ᄌᆡ를 ᄐᆡᆨᄒᆞᆫ다ᄂᆞᆫ ᄂᆡ음ᄉᆡ를 맛고 올나온 듯ᄒᆞ더라

○아라사 사ᄅᆞᆷ의 고ᄅᆡ잡ᄂᆞᆫ 긔디를 인ᄒᆞ야 졍부에셔 여러 번 결뎡치 못ᄒᆞ엿다더니

본월 이십샤일에 즁츄원에셔 회의 ᄒᆞ야 결단코 고ᄅᆡ잡ᄂᆞᆫ 긔디를 쥬지 안키로 작뎡ᄒᆞ엿다더라

○김셩사ᄂᆞᆫ 리영환이가 학부에 쇼지ᄒᆞ엿스되 본군 향교에 유림계뎨가 근ᄅᆡ에 문란ᄒᆞ야

죠두지졀을 알지 못ᄒᆞ는 무리들이 ᄌᆡ물노 롱간ᄒᆞ야 막즁ᄒᆞᆫ ᄌᆡ임을 도촉ᄒᆞᄂᆞᆫ 폐단이 불쇼ᄒᆞ다 ᄒᆞ기로

학부에셔 김셩군으로 엄ᄒᆞ게 훈령ᄒᆞ야 이런 폐습을 금단ᄒᆞ라 ᄒᆞ엿다더라

○젼라북도 관찰ᄉᆞ가 탁지부에 보고ᄒᆞ엿ᄂᆞᆫᄃᆡ 근년에 슈ᄌᆡ 화ᄌᆡ가 죵죵 잇기로

졔반 휼금을 공젼즁으로 나용ᄒᆞᆷ이 심이 합당치 못ᄒᆞᆫ지라

그젼 감영 ᄯᅢ에 잇던 진휼고 젼례를 의지ᄒᆞ야 죵ᄌᆞ 이후로ᄂᆞᆫ 년년이 결셰 밧을 ᄯᅢ에

ᄆᆡ결머리에 엽 ᄒᆞᆫ돈오푼식만 가봉ᄒᆞ야 진휼고에 져츅ᄒᆞ엿다가

슈화지ᄌᆡ가 잇거든 진휼ᄒᆞᄂᆞᆫ 거시 올흘 듯ᄒᆞ다 ᄒᆞ엿쓰ᄂᆞ

탁지부에셔 말들 ᄒᆞ기를 만일 ᄆᆡ결머리 ᄒᆞᆫ돈오푼식을 가봉ᄒᆞ면 민폐가 적지 안흐리라고들 ᄒᆞ더라

○뎡동 사ᄂᆞᆫ 리윤용씨가 농샹공부에 쳥원셔를 ᄒᆞ얏ᄂᆞᆫᄃᆡ 쳥쥬군 북강 밧긔 길평이란 들이 잇고

ᄯᅩ 그들에 지ᄀᆡ바위란 돌이 잇셔 우금ᄭᆞ지 그들에다가 긔답을 못ᄒᆞ엿슨즉

그 지개바위를 ᄭᅳᆫ코 물을 인도ᄒᆞ야 긔답ᄒᆞ겟노라고 허가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본월 이십ᄉᆞ일에 무관 학도들이 남대문 밧 리ᄐᆡ원에셔 봉포 시험을 ᄒᆞ엿다더라

○본월 이십삼일에 남셔 ᄉᆞ츅동 근쳐에셔 방포 쇼ᄅᆡ가 나거ᄂᆞᆯ

~대황뎨폐하ᄭᅴ셔

칙교를 나리샤 궁ᄂᆡ부 슌검 김덕현과 문명션으로 ᄒᆞ여곰 그 근쳐에 가 본즉

그 동리 뎐의용의 문젼에 다만 총에 마져 쥭은 개 ᄒᆞᆫ 마리만 잇고 다른 형지ᄂᆞᆫ 알지 못ᄒᆞ엿다더라

○룡산 근쳐 인민들이 각각 돈 두량식을 슈합ᄒᆞ야 가지고 오ᄇᆡᆨ인 산통 계를 ᄒᆞ기로

분셔 슌검이 그 사ᄅᆞᆷ들을 효유ᄒᆞ되 만일 경무쳥에셔 허가가 업스면 산통 계를 못ᄒᆞ리라 ᄒᆞ야

그 동리 쇼임의게 선칙ᄒᆞ엿다니 우리ᄂᆞᆫ ᄎᆞᆷ 이런 일을 당ᄒᆞ야 경무 관리을 치하ᄒᆞ노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년 션급 엽 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본샤 광고

신문이라 ᄒᆞᄂᆞᆫ거시 셰계 각국에 다 잇셔셔 요긴히 돌녀 보ᄂᆞᆫ 거시 다름이 아니라

사ᄅᆞᆷ마다 경향 간에 어ᄃᆡ 잇던지 셰계형편과 각국 졍형이며 ᄂᆡ 나라 ᄂᆡ디 ᄒᆡᆼ졍과 외방 치적을

능히 날마다 몃 쳔리 몃 만리라도 숀바닥 우희 ᄒᆞᆫ죠각 글노 다 통ᄒᆞ여 마죠 보ᄂᆞᆫ것 갓흐니 엇지 당시에 발근 거울과 법률자루가 아니리오

이러ᄒᆞᆫ 보ᄇᆡ로온 글을 보며 갑슬 신젼치 아니ᄒᆞ여 각 신문이 ᄌᆡ정이 군간ᄒᆞ고 경비가 불부ᄒᆞᄆᆡ

이갓치 광포ᄒᆞ오니 경향 간 신문 보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신문갑슬 달마다 신실히 젼ᄒᆞ시기를 희망홈

대한 광무삼년 삼월 이십팔일 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ᄇᆡᆨ칠십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녯적에 졔나라 사ᄅᆞᆷ이 들에 갓다 한 졈막에 드럿더니 졈 쥬인이 안ᄒᆡ가 둘이 잇ᄂᆞᆫᄃᆡ

그 ᄒᆞ나ᄂᆞᆫ 용모가 심히 연미ᄒᆞ고 하나흔 용모가 심히 츄악ᄒᆞᆫᄃᆡ

그 쥬인이 집안에 ᄇᆡᆨ각ᄉᆞ무와 쳔만 권리를 져 츄괴ᄒᆞᆫ 안ᄒᆡ의게 의론ᄒᆞ고 션연ᄒᆞᆫ 안ᄒᆡ의게 의론치 아니ᄒᆞ니

ᄀᆡᆨ이 고이히 넉여 쥬인의게 물어 ᄀᆞᆯ오ᄃᆡ 곱고 흉ᄒᆞᆫ 거슨 사ᄅᆞᆷ의 ᄌᆞ연 졍욕이라

그런고로 고량에 죠흔 맛슨 텬하에 입은 ᄒᆞᆫ가지요 단쳥에 곱은 거슨 텬하에 눈은 ᄒᆞᆫ가지요

ᄉᆞ쥭에 아ᄅᆞᆷ다온 소ᄅᆡᄂᆞᆫ 텬하에 귀ᄂᆞᆫ ᄒᆞᆫ가지어ᄂᆞᆯ 쥬인의 ᄎᆔᄒᆞᄂᆞᆫ바는 크게 서로 갓지 아니 ᄒᆞᆷ은 엇지ᄒᆞᆷ이뇨

쥬인왈 아니라 ᄂᆡ가 심즁에 본ᄃᆡ 츄괴ᄒᆞᆫ 거슬 갈이미 업스되 공교히 져 츄괴ᄒᆞᆫ 인물을 만나스나

사ᄅᆞᆷ의 용모만 ᄎᆔᄒᆞ지 아니ᄒᆞ고 다만 그 자품에 능불능만 취ᄒᆞᄂᆞ니 ᄀᆡᆨ은 쳥컨ᄃᆡ 드르라

영혜헌 계집은 능히 치가ᄒᆞᄂᆞᆫ 도에 극진치 못ᄒᆞ고 경박ᄒᆞᆫ 션ᄇᆡᄂᆞᆫ 능히 나라를 위ᄒᆞ야 립졀치 못ᄒᆞᄂᆞ니

그윽히 ᄀᆡᆨ을 위ᄒᆞ여 우견을 말ᄒᆞ노라 ᄀᆡᆨ이 탄왈 나라에 인ᄌᆡ 쓰ᄂᆞᆫ 것과 셰샹에 벗 사괴ᄂᆞᆫ 도가 다 이 갓흐면 엇지 어긔미 잇스리요

야용회음과 교언령ᄉᆡᆨ을 엇지 사ᄅᆞᆷ이라 ᄒᆞ리요 슬푸다

근속에 신진년소의 릉나 외식과 리구 쳠졀노 본원 실학은 아지 못ᄒᆞ고 능히 외국만 자랑ᄒᆞ며 스ᄉᆞ로 샹등 지혜라 ᄒᆞᄂᆞ니

연즉 비록 ᄇᆡᆨᄀᆡ텬화를 ᄒᆞ나 필경에 효혐은 업고 실지ᄂᆞᆫ 폐ᄒᆞ고 부화ᄒᆞᆫ 것만 슝샹ᄒᆞ리니 결단코 나라 다ᄉᆞ리ᄂᆞᆫ 착ᄒᆞᆫ 계교가 아니라

의샹이 남누ᄒᆞ고 형용이 쵸췌ᄒᆞ면 비록 가삼에 관즁 져갈량을 감쵸고 손에 손빈 오긔를 운젼ᄒᆞ나

사ᄅᆞᆷ마다 쳔이 알고 업슈히 넉여 시속 눈에 합ᄒᆞ지 아니타 ᄒᆞ니

향ᄌᆞ에 졈쥬인의 고은 것 바리고 츄ᄒᆞᆫ 것 ᄎᆔᄒᆞᆷ이 가위 ᄎᆞᆷ ᄉᆞ업이라

공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외모로써 사ᄅᆞᆷ을 ᄎᆔᄒᆞ면 ᄌᆞ우의게 일코 말노 써 사ᄅᆞᆷ을 ᄎᆔᄒᆞ면 ᄌᆡ여의게 일는다 ᄒᆞ셧스니 이 말ᄉᆞᆷ이 지극히 크신지라

그윽히 바라건ᄃᆡ 졔 군ᄌᆞ들은 아모죠록 실지 실학을 궁구ᄒᆞ여 심ᄂᆡ ᄀᆡ화를 궁ᄒᆡᆨᄒᆞ고

외모 ᄀᆡ화만 ^ 본밧지 말기를 근간히 바라노라

관보 삼월 이십칠일

○의졍부의졍 림시셔리 찬졍 학부 대신 신 신긔션은 삼가 알외ᄋᆞᆸ나이다

죠졍 신하가 일을 의론헐 젹에 의견이 비록 갓지 아니ᄒᆞᆷ이 잇슬지라도

응용이 말노 판단ᄒᆞ고 화긔를 일치 아니 ᄒᆞᄂᆞᆫ 거시 이이에 죠졍의 톄면이요 관인의 거동이거ᄂᆞᆯ

이졔 외부에셔 쳥의ᄒᆞᆫ 안건을 인ᄒᆞ와 신의 마을 관료로 즁츄원에 가ᄂᆞᆫ 거슬 맛겨 합셕ᄒᆞ야 타의헐 즈음에

즁츄원 의관 홍졍후와 죠한우와 원셰셩과 강원로와 유ᄆᆡᆼ 등이 신의 마을 참셔관 김익승으로 더부러

분격히 닷토와 의졀을 일허바리고 언ᄉᆞ가 ᄒᆡᄑᆡᄒᆞ야 써 왼 마을을 ᄯᅥ들기의 이르럿다 ᄒᆞ오니

그 보고 듯기의 붓그럼을 것침 큰지라 이거슬 가히 인ᄒᆞ야 그져 두지 못ᄒᆞᄀᆡᆺᄉᆞ이오니

당ᄒᆞᆫ ᄒᆡ 의관은 아올나 면관 징계ᄒᆞ고 비록 김익승으로써 말헐지라로 능히 위곡키 셜명을 못ᄒᆞ고

긔운을 슝샹ᄒᆞ고 말을 결워 써 층층이 격동ᄒᆞᆷ을 일위여쓰니 가히 ᄎᆡᆨ이 업지 못ᄒᆞᄀᆡᆺᄉᆞ오니

ᄯᅩ한 면관 ᄒᆞ옴이 엇더 ᄒᆞ올ᄂᆞᆫ지 삼가 알외옵나니다 ᄒᆞ야 그리 ᄒᆞ라 ᄒᆞᄋᆞᆸ시ᄂᆞᆫ

지를 밧드다

○즁츄원 의관 홍졍후 즁츄원 의관 죠한우 즁츄원 의관 원셰셩 즁츄원 의관 강원로

즁츄원 의관 유ᄆᆡᆼ 의졍부 참셔관 김익승은 면본관 ᄒᆞ다

○쥬찰 일본 공ᄉᆞ관 셔긔ᄉᆡᆼ 리원영은 의원 면본관 ᄒᆞ고

○외부 번역관보 박긔쥰은 쥬찰일공ᄉᆞ관 셔긔ᄉᆡᆼ을 임ᄒᆞ다

잡보

○본월 이십ᄉᆞ일에 ᄉᆡ문밧 로샹에셔 아라샤 ᄉᆞ관 륙인이 각각 말을 타고 사산 분치ᄒᆞ야 셩화갓치 말을 모라가ᄆᆡ

ᄒᆡᆼ로 ᄒᆞ던 남녀가 발필ᄭᅡ 황겁ᄒᆞ야 각기 피ᄒᆞᆯᄉᆡ 밋쳐 발을 돌니지 못ᄒᆞ야 업더지ᄂᆞᆫ ᄌᆡ ᄐᆡ반이나 되니

대개 ᄀᆡ명지셰에 길을 널피ᄂᆞᆫ 거ᄉᆞᆫ 보ᄒᆡᆼ인과 긔마인의 옹ᄉᆡᆨᄒᆞᆷ을 면코져 ᄒᆞᆷ이니

이런 경계ᄂᆞᆫ 응당 몬져 ᄀᆡ명ᄒᆞᆫ 외국 사ᄅᆞᆷ이 더 알 터인ᄃᆡ

도로혀 무인지경갓치 말을 모라가ᄆᆡ ᄎᆞᆷ 그 사관들를 ᄃᆡᄒᆞ야 깁히 ᄀᆡ탄ᄒᆞ노라고들 ᄒᆞ더라

○젼동 뎐당포 ᄒᆞᄂᆞᆫ 셩긔호ᄂᆞᆫ ᄐᆡ봉이 양목 솜두루막이 ᄒᆞᆫ벌을 열셕량에 잡고

사동 뎐당포 ᄒᆞᄂᆞᆫ 경문약은 한즁근의 의복을 마흔 셕량에 잡앗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