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95호-제127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95호~127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가쟝 즙물을 탈ᄎᆔᄒᆞᆯ ᄎᆞ에 맛ᄎᆞᆷ 쥬인 됴만슈가 잠을 ᄭᆡ여

도젹 ᄒᆞᆫ 놈의 상투를 잡앗더니 그 놈이 칼노 잡은 손을 질너 류혈이 랑쟈ᄒᆞ나

다ᄒᆡᆼ이 즁샹치 아니ᄒᆞ고 집안은 일공이 되엿더라

○ᄂᆡ부 회계 □□ 경필영씨가 이번에 원을 ᄒᆞ엿기로

ᄂᆡ부셔리 대신이 다른 관원으로 회계를 보라고 ᄒᆞ니

ᄒᆡ부 회계 ᄉᆞ무가 엇지 번다 ᄒᆞ던지

관원 들이 서로 회계를 안이 보랴고 싸홈들을 ᄒᆞᆫ다더라

○한셩부 ᄌᆡ판소를 림시로 그젼 ᄌᆡ판소에셔 시무를 ᄒᆞᄂᆞᆫᄃᆡ

ᄉᆞ무ᄂᆞᆫ 번다 ᄒᆞ고 마을이 협착 ᄒᆞᆫ 고로

쟝ᄎᆞᆺ 한셩부로 반이 ᄒᆞ고 한셩ᄌᆡ판소ᄂᆞᆫ 량디 아문이 된다더라

○안셩 사ᄂᆞᆫ 리진ᄉᆞ라 ᄒᆞᄂᆞᆫ 이의 슉질이 갑오년에

강원도 평창 ᄯᅡ에 가셔 역ᄉᆞᄒᆞᄂᆞᆫ 부비 수만금을 쓰고

돌구멍을 파 슈도를 통ᄒᆞ야 논을 일엇더니

셔울 황교 사ᄂᆞᆫ 리판셔 현익씨가 말ᄒᆞ기를 ᄌᆞ긔에 구보 터이라 ᄒᆞ고

역비ᄂᆞᆫ ᄒᆞᆫ 푼도 주지 안이 ᄒᆞ고 그 ᄯᅡ만 ᄲᆡ셧ᄂᆞᆫᄃᆡ

리진ᄉᆞ의 슉질이 원통ᄒᆞ고 억울ᄒᆞᆷ을 익이지 못ᄒᆞ야

역비를 찻던지 논을 도로 찻던지 ᄌᆡ판ᄉᆞ에 졍소ᄒᆞ랴고 ᄒᆞ다더라

○박뎡양 민영쥰 량씨가 ᄒᆡ방ᄒᆞᆫ 후로 본뎨에 나와 문을 닷고

깁히 누어 위로ᄒᆞ랴고 오ᄂᆞᆫ 손을 보지 안이 ᄒᆞᆫ다더라

○ᄂᆡ부 대신 셔리ᄂᆞᆫ ᄒᆡ임ᄒᆞ고

대신 박뎡양씨ᄂᆞᆫ 졍젹이 황츅ᄒᆞᆷ으로 ᄉᆞ직소를 올녓다더라

○독립협회에 유력ᄒᆞᆫ 회원 최셕민 졍교 량 씨의 벼ᄉᆞᆯᄒᆞᆫ 것과

황국협회 회쟝 리긔동씨의 벼ᄉᆞᆯᄒᆞᆫ 것은 젼보에 긔ᄌᆡ ᄒᆞ엿거니와

ᄯᅩ 드른즉 독립협회에 유력ᄒᆞᆫ 회원 렴즁모씨도 탁지부 ᄌᆡ무관을 ᄒᆞ엿스다니

황국 독립 량 회ᄂᆞᆫ 츌각ᄒᆞᄂᆞᆫ 요디라고 ᄒᆞᆯ만 ᄒᆞ더라

○함경남도 관찰ᄉᆞ 황기연씨의 공평 졍직ᄒᆞᆫ 치젹은 ᄇᆡᆨ셩이 다 숑덕ᄒᆞ거늘

북쳥군 소위 셰유와 향유의 샹힐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류경ᄒᆞᄂᆞᆫ ᄒᆡ군 사ᄅᆞᆷ들이 남북촌 ᄌᆡ샹의 집에 츌입ᄒᆞ야

흥와죠산ᄒᆞᄂᆞᆫ 훼언이 무소부지 ᄒᆞ다니

그러ᄒᆞᆫ 란류를 다 엄금ᄒᆞ여야 션치ᄒᆞᆫ 관찰ᄉᆞ의 명예가 손샹치 안ᄒᆞᆯ너라

○이번에 ᄂᆡ부 셔리 대신이 각부에 관원 ᄒᆞ나식을 션ᄐᆡᆨᄒᆞ여 슈령 식힌 것은

잘 ᄒᆞ엿다고 말들이 잇스나

혹은 말ᄒᆞ되 각부 대신이 보쳔ᄒᆞ란 것이 쟝졍에 쇼ᄌᆡᄒᆞ엿거ᄂᆞᆯ

ᄂᆡ부에셔 각부에 보쳔ᄒᆞ라고 죠회ᄒᆞᆫ 일도 업고

각부 대신이 ᄯᅩᄒᆞᆫ 보^ᄒᆞᆫ 일도 업스니 쟝졍에ᄂᆞᆫ 어기엿다더라

○팔월 십ᄉᆞ일에 츙쳥남도 ᄌᆡ판소 판ᄉᆞ 졍쥬영씨가 법부에 보고ᄒᆞ엿ᄂᆞᆫᄃᆡ

본부 훈령을 밧드러 본 ᄌᆡ판소에 민ᄉᆞ 형ᄉᆞ 쇼숑을 쇽히 ᄭᅳᆺ내겟고

관하 각군에도 그러케 지휘ᄒᆞ겟다 ᄒᆞ엿더라

○우리나라에 이젼이던지 지금이던지

송도 삼졍 일관이 국민 간에 큰 거ᄋᆡᆨ이라

리용 후ᄉᆡᆼ ᄒᆞᄂᆞᆫ 거시 젹지 안이 ᄒᆞ거늘

근년에 삼졍이 이리 져리 ᄭᅳ을녀 대단이 병이 든 즁

근일에ᄂᆞᆫ 별 이샹ᄒᆞᆫ 일이 잇셔 아조 페ᄒᆞᆯ 디경이 되얏ᄂᆞᆫ지라

일본 사ᄅᆞᆷ이 슈십 명식 쟉당ᄒᆞ야 총과 칼을 가지고

혹야 즁에 남의 삼포에 가셔 몰수히 ᄏᆡ여 가기를 ᄒᆞᆫ 두 곳이 안인ᄃᆡ

그일 당ᄒᆞᆫ 삼 임쟈ᄂᆞᆫ 삼 일흔지 슈 일이 되면

송도 포교와 셔울 별슌검이 잡아다가

외국 사ᄅᆞᆷ의게 가마니 팔앗다고 곤경을 만이 지ᄂᆡ고

돈도 쓰고 발명도 ᄒᆞ야 겨우 버셔 나셔 일본 령ᄉᆞ에게 졍쇼ᄒᆞ면

령ᄉᆞ의 말이 그 도적은 ᄎᆞᄎᆞ 잡아 징치ᄒᆞ련이와

네 돈 일흘 리가 업다 ᄒᆞ고

ᄌᆞ긔 ᄆᆞ음ᄃᆡ로 삼갑 시셰는 불계ᄒᆞ고 적게 쥬니

삼 임자ᄂᆞᆫ 압뒤로 ᄒᆡ를 보와 다시 삼 심을 사ᄅᆞᆷ이 업게 되ᄂᆞᆫ지라

송도에셔ᄂᆞᆫ ᄒᆡ쥬 디방ᄃᆡ 병뎡 칠십 명을 갓다 두엇슨즉

여간 페단이 잇드ᄅᆡ도 쟝관네들이 죠속ᄒᆞ야

포구에 도뎌히 슈찰ᄒᆞ얏스면 이러ᄒᆞᆫ 폐단이 적으리라

본쳐 사ᄅᆞᆷ들이 말ᄒᆞᄂᆞᆫᄃᆡ

일젼에도 뎡영두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삼 삼쳔륙ᄇᆡᆨ 간이 금쳔 ᄯᅡᄒᆡ 잇ᄂᆞᆫᄃᆡ

칠십만 량에도 안이 판 거슬 ᄒᆞᆫ ᄲᅮ리도 업시 다 ᄏᆡ여 갓다더라

광고

○근일에 뎨국신문이 새로 낫ᄂᆞᆫᄃᆡ 우리 ᄆᆡ일신문과ᄂᆞᆫ 도모지 샹관이 업스니

혹 신문 보시ᄂᆞᆫ 군ᄌᆞ들이 뎨국신문을 ᄆᆡ일신문으로 그릇 아실 듯 ᄒᆞ기로

ᄌᆞ에 광고 ᄒᆞᄂᆞ니다

독립협회 광고

○긔원졀) 음력 칠월 십륙일은 우리 대한 ᄀᆡ국 긔원졀이라

독립협회에셔 이ᄂᆞᆯ에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니

회원 제씨ᄂᆞᆫ 각기 돈 이십 젼 이샹으로 몃 십 원 몃 ᄇᆡᆨ 원 식이던지

음력 칠월 십일일 안으로 광통교 아ᄅᆡ 죠션은ᄒᆡᆼ소로 보내시며

비록 본회 회원이 아니라도 이 경연회에 참례코져 ᄒᆞ실 이ᄂᆞᆫ

원죠금을 우록과 ᄀᆞᆺ치 은ᄒᆡᆼ쇼로 보ᄂᆡ시면 참회표를 보내 오리다

황국협회 광고

○음력 칠월 십륙일은 우리 대한 ᄀᆡ국 긔원졀이라

황국협회에셔 이ᄂᆞᆯ에 경츅ᄒᆞᄂᆞᆫ 례석을 ᄒᆡᆼᄒᆞᆯ 터니오니

쳠회원은 의조금을 다소를 물구ᄒᆞ시고

음력 칠월 십이일 ᄂᆡ로 신젼골 건너 ᄉᆞ무소로 보내시되

회원이 아니시ᄅᆡ도 이 경연회에 참례코져 ᄒᆞ시ᄂᆞᆫ 이는

의연금을 우록과 ᄀᆞᆺ치 ᄉᆞ무소로 보ᄂᆡ시면 참연표를 보ᄂᆡ리다

○광통교 남쳔변에 슈월루라ᄂᆞᆫ 요리집을 ᄉᆡ로 ᄀᆡ시ᄒᆞ얏ᄂᆞᆫᄃᆡ

대한 음식과 셔양 요리와 각ᄉᆡᆨ 슐과 회긔ᄒᆞᆫ 과실이 잇ᄉᆞᆸ고

한편에 목욕턍이 잇고 뒤흐로 졍결ᄒᆞ고 종용ᄒᆞᆫ 쳐소가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 진신샹고 졔군ᄌᆞ들은 와셔 노시기를 바라옵ᄂᆞ이다

슈월루 쥬인 리시직 근ᄇᆡᆨ

대한광무이년 팔월 이십삼일 화요일

뎨 일권 ᄆᆡ일신문 뎨 일ᄇᆡᆨ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론셜

우리 대한 ᄇᆡᆨ셩들은 지극히 불샹ᄒᆞ고 셜고 ᄆᆡ오 분ᄒᆞᆫ 일이 잇스니

이 ᄉᆡᆼ각을 ᄒᆞ고 보면 밥도 맛이 업고 잠자리도 편치 못ᄒᆞᆫ지라

불샹ᄒᆞᆫ 일은 무엇인고

사ᄅᆞᆷ으로 삼겨 나셔 졔 권리를 찻지 못ᄒᆞ고

졔가 버러 먹고 닙것만은

ᄒᆞᆼ샹 죄 지은 사ᄅᆞᆷ ᄀᆞᆺ치 내 ᄌᆡ물을 혹 누가 ᄲᆡ아슬가

내 뎐답을 혹 누가 억ᄆᆡᄒᆞᆯ가 쥬야로 긍긍 젼젼ᄒᆞ야 편ᄒᆞᆯ 날이 업스니

그 안이 불샹ᄒᆞ며

셜은 일은 무엇인고

일월 ᄀᆞᆺ흐신 우리 황샹폐하를 뫼시고 살것만은

ᄯᅢᄯᅢ로 구름과 안ᄀᆡ가 광명을 가리와

하민의 질고와 참샹을 빗초이지 못ᄒᆞ니

셩군은 계시것만 젹ᄌᆞ의 부르지지ᄂᆞᆫ 것을 못 드르시ᄂᆞᆫ지라

엇지 셜지 안이 ᄒᆞ며

분ᄒᆞᆫ 일은 무엇인고

셰계가 다 ᄀᆡ명 ᄒᆞ야 ᄂᆞᆷ의 나라 사ᄅᆞᆷ을 보거드면

의복 음식과 거쳐 ᄒᆡᆼ위가 편리 풍부ᄒᆞ고 졍결 졍대ᄒᆞ거늘

스ᄉᆞ로 도라 보건ᄃᆡ 강토가 이만 방리나 되고 인구가 이쳔만이오

토지 소산이 업ᄂᆞᆫ 것이 업고

산쳔이 졀승ᄒᆞ야 텬하에 몃ᄌᆡ 안이 되ᄂᆞᆫ 됴흔 나라에 삼겨 나셔

거쳐 ᄒᆞᄂᆞᆫ ᄃᆡᄂᆞᆫ 됴잔ᄒᆞ고 츄루ᄒᆞ며

의복은 박략ᄒᆞ고 비편ᄒᆞ며 음식은 ᄉᆡᆼᄅᆡᆼᄒᆞ고 황무ᄒᆞ니

이 널은 ᄯᅡ와 만흔 인구와 됴흔 산쳔에셔 어이 ᄒᆞ야 이러ᄒᆞᆫ고

젼에 내 나라 혼자만 살ᄯᅢᄂᆞᆫ 몰낫 거니와

지금은 ᄂᆞᆷ의 것을 보고 됴흔 줄도 알것만은

그져 젼ᄃᆡ로만 지내고 조곰도 옴겨 갈 줄을 모로니

그ᄂᆞᆫ 인도ᄒᆞ야 주ᄂᆞᆫ 사ᄅᆞᆷ이 길 ᄀᆞ르치기를 녯 길노만 가ᄂᆞᆫ ᄭᆞᄃᆞᆰ이라

엇지 분ᄒᆞ지 안이 ᄒᆞ리오

이 셰 가지 불샹ᄒᆞ고 셜고 분ᄒᆞᆫ 것을 대한 사ᄅᆞᆷ마다 당ᄒᆞᆫ 일이언만

그런 줄을 아ᄂᆞᆫ 사ᄅᆞᆷ이 몃치 못되ᄂᆞᆫ지라

만일 젼 인민 즁에 삼분일만 그러ᄒᆞᆫ 것을 ᄭᆡ다란

분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분발ᄒᆞ면 엇지 ᄀᆡ명ᄒᆞ야 나아 가기를 근심ᄒᆞ리오

원ᄒᆞ건ᄃᆡ 사ᄅᆞᆷ마다 이런 ᄉᆡᆼ각을 좀 도뎌히 ᄒᆞ야 보시오

ᄉᆡᆼ각을 도뎌히 ᄒᆞ면 못될 리가 업ᄂᆞᆫ지라

엇지ᄒᆞ면 나라이 부강ᄒᆞᆯᄂᆞᆫ지 엇지ᄒᆞ면 졍부가 바로 잡힐ᄂᆞᆫ지

엇지ᄒᆞ면 인민이 편리 ᄒᆞᆯᄂᆞᆫ지 다 ᄉᆡᆼ각ᄒᆞᄂᆞᆫ 속에 잇슬 터이니

아모리 골몰ᄒᆞᄂᆞᆫ 일이 잇ᄂᆞᆫ 사ᄅᆞᆷ이라도

ᄒᆞ로에 ᄒᆞᆫ 시각식만 좀들 ᄉᆡᆼ각ᄒᆞ야 보시오

관보 이십일 련속

됴희범 권우셥 리희두 박쥬면은 부위를 임ᄒᆞ고

구영죠ᄂᆞᆫ 시위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쟝긔렴 은 친위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리쥬영 은 대구 디방대 ᄃᆡ쟝을 보ᄒᆞ고

○리규환은 고셩 디방ᄃᆡ 즁ᄃᆡ쟝을 보ᄒᆞ고

○한셩교ᄂᆞᆫ 평양 진위ᄃᆡ 대ᄃᆡ부를 보ᄒᆞ고

○권우셥은 젼쥬 진위ᄃᆡ 대ᄃᆡ부를 보ᄒᆞ고

○박쥬면은 고셩 디방ᄃᆡ부ᄅᆞᆯ 보ᄒᆞ고

○신태무ᄂᆞᆫ 궁ᄂᆡ부 참셔관을 임ᄒᆞ고

○안태원은 시종을 겸임ᄒᆞ고

됴병익 심샹한은 봉샹ᄉᆞ 부뎨됴를 임ᄒᆞ고

○졍교ᄂᆞᆫ 시종을 임ᄒᆞ고

○신좌균으로 유쟝례를 임ᄒᆞ고

○김헌슈로 경효뎐 참봉을 임ᄒᆞ고

○졍인헌으로 챵릉 참봉을 임ᄒᆞ고

○김혁긔로 외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홍긍셥으로 학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됴승형으로 농샹공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신뎡션으로 즁츄원 쥬ᄉᆞ를 임ᄒᆞ고

○박긔죵으로 외부 참셔관을 임ᄒᆞ고

○비셔승 홍우샹은 의원면본관ᄒᆞ고

○김병옥으로 비셔승을 임ᄒᆞ고

○리죵익으로 쟝례를 겸임ᄒᆞ고

○김병옥으로 태의소경을 겸임ᄒᆞ고

○시죵 리쥰영은 면본관ᄒᆞ다

이십일일 ○의졍부 찬졍 리호쥰 쳔ᄉᆞ소

비지 대개에 ᄒᆞᆫ 번 ᄉᆞ양ᄒᆞ고 두 번 ᄉᆞ양ᄒᆞ야

여러 날 샹지ᄒᆞᆷ이 도로혀 넉넉히 ᄃᆡ졉ᄒᆞᄂᆞᆫ 도리가 아니라

특히 쳥ᄒᆞᄂᆞᆫ 바을 허락ᄒᆞ노라 ᄒᆞ옵셧더라

이십이일 ○안경슈ᄂᆞᆫ 면본관ᄒᆞ고

○죠병식 죠병직 허진 졍대영은 즁츄원 의관을 임ᄒᆞ고

○셩창긔 리대규ᄂᆞᆫ 무관학교 교관을 보ᄒᆞ고

○뎡희셥은 면증계ᄒᆞ고

○됴셕진은 탁지부 뎐환국 기슈를 임ᄒᆞ고

○김챵현은 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리긔원 곽죵구 최두현 박졍근 리규샹 젼용우ᄂᆞᆫ 군부 군의를 임ᄒᆞ다 (미완)

잡보

○탁지부에셔 을미년 이후 각 슈령의 장젼을 일일이 사츌ᄒᆞ야

장ᄎᆞᆺ 죠률 증판ᄒᆞᆯ ᄎᆞ로 법부에 죠회ᄒᆞ엿더니

법부 대신이 샹쥬ᄒᆞ야 쟝뎡ᄃᆡ로 ᄒᆞ라신 쳐분이 계신지라

장뎡인즉 각기 장젼 다소ᄃᆡ로 년한을 뎡ᄒᆞ야

그 슈령으로 잇던 고을에 가셔 증역ᄒᆞᆫ다더라

○안셩 군슈 융영렬씨가 도적을 금즙ᄒᆞ야

ᄇᆡᆨ셩을 안도ᄒᆞᄂᆞᆫ 치젹이 쟈쟈ᄒᆞ더니

근일 쟝마에 물이 챵일ᄒᆞ야 ᄇᆡᆨ셩의 집이 다 표류ᄒᆞᆯ 디경이어ᄂᆞᆯ

ᄒᆡ군슈가 친이 ᄒᆡᆼ슌ᄒᆞ야 각 쳐에 줄을 ᄆᆡ여 서로 통셥ᄒᆞ게 ᄒᆞ며

ᄇᆡᆨ셩의 집이 혹 물에 샹ᄒᆞ야 젼복된 것이 잇스면 관항으로 지어주니

숑셩이 ᄉᆞ경에 ᄉᆞ맛친지라

졍부에셔 통쵹이 계셧스면 특히 샹뎐이 잇스리라고 말들 ᄒᆞ더라

○일젼에 아라샤 ᄉᆞ관 칠인이 각기 ᄆᆞᆯ을 타고 남대문으로 드러와 졍동으로 가더라

○이ᄃᆞᆯ 십구일 고등 ᄌᆡ판소에셔 어핍 지존ᄒᆞᆫ 죄인 최졍식을 ᄌᆡ판ᄒᆞᄂᆞᆫᄃᆡ

증인을 다 불너 왓스며 고문관 구례씨가 참셕ᄒᆞ엿더라

○어ᄂᆞ 친구가 본샤에 편지ᄒᆞ기를 지금 급션무^가

외국 사ᄅᆞᆷ의 거류ᄒᆞᆯ 죠계디를 뎡ᄒᆞ여 주어야 ᄒᆞᆯ지라

만일 뎡ᄒᆞ지 아니ᄒᆞ면

불과 긔년에 셩 안 셩 밧이 다 외국 사ᄅᆞᆷ의 ᄯᅡ히 되리라고 ᄒᆞ엿더라

○졔쥬 한나산 밋헤 김셩집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ᆫᄃᆡ

ᄌᆞ긔 안ᄒᆡ가 잉ᄐᆡᄒᆞᆫ지 십삼 삭 만에 계집 ᄋᆞ희를 낫ᄂᆞᆫᄃᆡ

눈이 서히라 ᄒᆞ나ᄂᆞᆫ 이마에 잇고 그 ᄋᆞ희가 츙실ᄒᆞ고 건장ᄒᆞ다더라

○평안북도 ᄌᆞ산군슈 김ᄎᆡ영씨의 치젹이 현져ᄒᆞ다고

ᄒᆡ군 ᄇᆡᆨ셩들이 만인산 ᄃᆡ신으로 만인슈병을 ᄆᆞᆫ들어 ᄂᆡ부에 밧치랴고

셔울노 올나 와셔 새문밧계 ᄉᆞ쥬인을 뎡ᄒᆞ엿더니

밤ᄉᆞ이 그 슈병을 일헛다 ᄒᆞ니 그 지고 오든 사ᄅᆞᆷ이 도로 지고 갓ᄂᆞᆫ지

ᄒᆡ군슈에 치젹이 셰샹에 드러나지 못ᄒᆞ엿스니 대단히 ᄋᆡ셕ᄒᆞᆫ 일일너라

○일본 후작 이등박문씨가 일간에 대한 경셩에 니르ᄂᆞᆫᄃᆡ

우리 졍부에셔 쟝ᄎᆞᆺ 이등씨를 ᄃᆡ졉ᄒᆞ랴고

도감을 셜시ᄒᆞ야 기악ᄭᆞ지 쥰비ᄒᆞ엿다더라

○군부대신 심샹훈씨가 일젼에 ᄂᆡ부대신 셔리와 총관 셔리를 겸ᄒᆞᆫ 고로

구ᄉᆞᄒᆞᄂᆞᆫ 죠관들이 서로 모와 각기 ᄌᆞ긔의 억울ᄒᆞᆫ 졍셰를 말ᄒᆞ거ᄂᆞᆯ

심대신의 말이 ᄎᆞ판에ᄂᆞᆫ 억울과 졍셰를 말ᄒᆞᆯ ᄯᅢ가 아니오

원을 ᄒᆞ랴거든 ᄇᆡᆨ리지ᄌᆡ가 잇다 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