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95호-제127호
군부 벼ᄉᆞᆯ을 ᄒᆞ랴거든 병학에 단련ᄒᆞ다고 말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쥭산 ᄯᅡ에 늑ᄃᆡ라 ᄒᆞᄂᆞᆫ 악ᄒᆞᆫ 즘ᄉᆡᆼ이 잇셔
그 곳 열살된 계집 ᄋᆞ희가 칙 ᄭᅩᆺ을 ᄯᅡ다가 그 즘ᄉᆡᆼ의게 물녀 간 고로
본군에셔 관찰부에 보고ᄒᆞ야 병뎡을 죰 파숑ᄒᆞ야 업시 ᄒᆞ야 달나 ᄒᆞ니
ᄂᆡ부에셔 알고 군부로 죠회ᄒᆞ엿더니 군부에셔 병뎡 파송은 거챵ᄒᆞᆫ즉
린군에 산양 잘ᄒᆞ는 포슈를 ᄲᅩᆸ아 잡으면 부비는 물어 주마고 ᄒᆞ얏더라
◎엇더ᄒᆞᆫ 사ᄅᆞᆷ ᄒᆞ나이 명예도 잇고 지각도 잇고 학문도 만ᄒᆞᆫ 터인ᄃᆡ
사ᄅᆞᆷ만이 잇ᄂᆞᆫ 곳에셔 무ᄉᆞᆷ 론란을 ᄒᆞ다가
우리나라 유명ᄒᆞᆫ 션현에 우암이라 ᄒᆞᄂᆞᆫ 이의 셩명을 마고 볼넛더니
그 후에 유림에셔들 대단히 분등ᄒᆞ야
쟝ᄎᆞᆺ 명고이 공지를 ᄒᆞ던지 지어 샹소ᄭᆞ지 ᄒᆞ야셔라도
토죄를 ᄒᆞ랴고들 ᄒᆞᆫ다더라
○일젼에 본보에 긔ᄌᆡᄒᆞᆫ 강릉 군슈 졍헌시씨의 ᄒᆡᆼ위를
본군 사ᄂᆞᆫ 리승학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와셔
발명셔를 본샤로 보냇기로 그ᄃᆡ로 등ᄌᆡᄒᆞ얏더니
지금 ᄌᆞ셰히 알아 본즉
강릉 군슈가 젼에 리승학의게 불법ᄒᆞᆫ ᄒᆡᆼ위를 ᄒᆞᆫ 것이 잇ᄂᆞᆫ지라
리승학이가 원통ᄒᆞ야 올나와 신문에 낸 줄 알고
리승학을 오일을 가두고 ᄒᆞᄂᆞᆫ 말이
네가 신문에 냇스면 죽을 죄요
만일 안이 냇스면 속히 올나가 발명을 ᄒᆞ야 졍오ᄒᆞ라 ᄒᆞᄂᆞᆫ 고로
리승학이가 ᄒᆞᆯ일 업셔 올나와 졍오를 내 달나 ᄒᆞᆫ 일인ᄃᆡ
군슈가 로ᄌᆞᄭᆞ지 당ᄒᆞ야 주엇다더라
○쥭산 군슈 김홍슈씨가 ᄒᆡ군 궁민의게 진휼ᄒᆞ기와 각 ᄀᆡ쳔에 다리 놋키와
동학 란리에 환산ᄒᆞ엿던 ᄇᆡᆨ셩들 집 지어주기를
다 관항으로 보죠ᄒᆞ며 도적을 금즙ᄒᆞᄂᆞᆫᄃᆡ
ᄌᆞ긔가 슌교를 다리고 ^ 친히 ᄒᆡᆼ슌ᄒᆞ기로
도적이 병젹ᄒᆞ고 ᄇᆡᆨ셩이 안도ᄒᆞ야 숑셩이 쟈쟈ᄒᆞ더라
○큰 광통교 아래 남쳔 변에 슈월루라 ᄒᆞᄂᆞᆫ 료리집이
쳐소도 굉챵ᄒᆞ고 포진도 화려ᄒᆞ며 ᄒᆞᆫ 편에 목욕통이 잇고
대한음식과 셔양료리 동셔양 샹등 슐이 업ᄂᆞᆫ 것이 업고
뒤흐로 졍쇄ᄒᆞ고 종용ᄒᆞᆫ 방이 만이 잇서
손의 마음ᄃᆡ로 헐식ᄒᆞᆯ 곳을 은밀 졍량ᄒᆞ게 ᄇᆡ포ᄅᆞᆯ ᄒᆞ얏ᄂᆞᆫᄃᆡ
가셔 놀고 온 사ᄅᆞᆷ들이 ᄆᆡ우 칭찬들 ᄒᆞ더라
○일젼에 여셧ᄉᆞᆯ 먹은 김문셩이라 ᄒᆞᄂᆞᆫ 아희가
불근 모시 □□ 젹삼과 셔양목 고의를 닙고 나막신을 신고
남대문 밧 리문동 로샹에셔 집을 일허 방황ᄒᆞ기로
다려다가 셔셔에 두엇ᄂᆞᆫᄃᆡ
그 ᄋᆞ희 형은 남촌 학교에 다닌다 ᄒᆞ니
그 ᄋᆞ희를 일흔 이ᄂᆞᆫ 셔셔로 와셔 차자 가시오
○일젼 본보에 긔ᄌᆡᄒᆞᆫ 리도ᄉᆞ와 채항묵과 졍초산 삼인이
잡기로 ᄂᆞᆷ의 돈을 만이 ᄲᅢ앗고
리도ᄉᆞ가 ᄂᆞᆷ의 물건을 돈도 안이 주고 ᄲᅢ아셔 갓단 말은
다시 알아 본즉 다 허인이라더라
광고
○남촌 영희젼 압혜 사ᄂᆞᆫ 임헌호씨가 독ᄒᆞᆫ 과죵으로 발을 버혓ᄂᆞᆫᄃᆡ
양의의 말이 인도고로 발을 ᄆᆞᆫ들어 붓치려 ᄒᆞ면 삼쳔 량 가량이 들겟다 ᄒᆞ나
가력이 불급ᄒᆞ야 소비를 판츌ᄒᆞᆯ 수 업고
발을 잇지 못ᄒᆞ면 ᄉᆡᆼᄋᆡ가 업셔 그 집안이 □ᄉᆞᄒᆞᆯ 디경이니
어지신 군ᄌᆞ들은 동포의 졍리를 ᄉᆡᆼ각ᄒᆞ야 다소간 보죠ᄒᆞ시되
그 연금은 본샤로 보내시면 신실히 젼ᄒᆞ겟소
○근일에 뎨국신문이 새로 낫ᄂᆞᆫᄃᆡ 우리 ᄆᆡ일신문과ᄂᆞᆫ 도모지 샹관이 업스니
혹 신문 보시ᄂᆞᆫ 군ᄌᆞ들이 뎨국신문을 ᄆᆡ일신문으로 그릇 아실 듯 ᄒᆞ기로
ᄌᆞ에 광고 ᄒᆞᄂᆞ니다
독립협회 광고
○긔원졀) 음력 칠월 십륙일은 우리 대한 ᄀᆡ국 긔원졀이라
독립협회에셔 이ᄂᆞᆯ에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니
회원 제씨ᄂᆞᆫ 각기 돈 이십 젼 이샹으로 몃 십 원 몃 ᄇᆡᆨ 원 식이던지
음력 칠월 십일일 안으로 광통교 아ᄅᆡ 죠션은ᄒᆡᆼ소로 보내시며
비록 본회 회원이 아니라도 이 경회에 참례코져 ᄒᆞ실 이ᄂᆞᆫ
원죠금을 우록과 ᄀᆞᆺ치 은ᄒᆡᆼ소로 보내시면 참회표를 보내 오리다
황국협회 광고
○음력 칠월 십륙일은 우리 대한 ᄀᆡ국 긔원졀이라
황국협회에셔 이ᄂᆞᆯ에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오니
쳠회원은 의조금을 다소를 물구ᄒᆞ시고
음력 칠월 십이일 ᄂᆡ로 신젼골 건너 ᄉᆞ무소로 보내시되
회원이 아니시ᄅᆡ도 이 경연회에 참례코져 ᄒᆞ시ᄂᆞᆫ 이는
의연금을 우록과 ᄀᆞᆺ치 ᄉᆞ무소로 보내시면 참연표를 보내리다
○광통교 남쳔변에 슈월루라ᄂᆞᆫ 요리집을 ᄉᆡ로 ᄀᆡ시ᄒᆞ얏ᄂᆞᆫᄃᆡ
대한 음식과 셔양 요리와 각ᄉᆡᆨ 슐과 회긔ᄒᆞᆫ 과실이 잇ᄉᆞᆸ고
한편에 목욕턍이 잇고 뒤흐로 졍결ᄒᆞ고 종용ᄒᆞᆫ 쳐소가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 진신샹고 졔군ᄌᆞ들은 와셔 노시기를 바라옵ᄂᆞ이다
슈월루 쥬인 리시직 근ᄇᆡᆨ
대한광무이년 팔월 이십ᄉᆞ일 슈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일ᄇᆡᆨ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젼 쥬ᄉᆞ 김익노씨가 독립협회를 모라ᄒᆞᆫ 샹소가 비록 ᄇᆡᆨ퇴ᄂᆞᆫ 되엿스나
ᄆᆡ우 ᄌᆞ미 잇ᄂᆞᆫ 말이 만흔고로
그 초본을 엇어 긔ᄌᆡᄒᆞ니 유심히들 닐거 보시오
신이 일즉 듯ᄌᆞ오니 임군은 ᄇᆡ와 ᄀᆞᆺ고 ᄇᆡᆨ셩은 물과 ᄀᆞᆺᄒᆞᆫ지라
물이 업스면 ᄇᆡ가 가히 ᄒᆡᆼ치 못ᄒᆞ나
물이 능히 ᄇᆡ을 싯기도 ᄒᆞ며
ᄯᅩᄒᆞᆫ 능히 ᄇᆡ를 업지르기도 ᄒᆞᆫ다 ᄒᆞᄋᆞᆸ더니
이졔 우리 나라히 불ᄒᆡᆼ이 이 일을 당 엿ᄉᆞᆸᄂᆞ이다
근ᄅᆡ 소위 독립회에셔 ᄒᆞᆼ샹 말ᄒᆞ기를
대한 이쳔만 구 동포라 ᄒᆞ니
신도 ᄯᅩᄒᆞᆫ 동포 즁 ᄒᆞᆫ ᄇᆡᆨ셩이라 가히 말ᄒᆞᆯ 일이 잇스면
지어 군부ᄭᅴ라도 부월을 피치 아니 ᄒᆞᄋᆞᆸ거든
ᄒᆞ믈며 동포에야 그 당을 무셔워ᄒᆞ야 가히 ᄒᆞᆯ 만ᄒᆞᆫ 말을 안이 ᄒᆞ오리잇가
대범 나라가 잇슨 연후에 ᄇᆡᆨ셩이 잇고
ᄇᆡᆨ셩이 잇슨 연후에 나라가 잇슴은 텬디에 ᄯᅥᆺᄯᅥᆺᄒᆞᆫ 법이오 고금에 통ᄒᆞᆫ 의어늘
이졔로써 보건ᄃᆡ ᄇᆡᆨ셩이 ᄎᆔ당ᄒᆞ야
그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바을 ᄒᆡᆼᄒᆞᆷ이 무소부지 ᄒᆞ오나
나라에셔 능히 그 칼날을 거ᄉᆞ리지 못ᄒᆞ시니
이ᄂᆞᆫ ᄇᆡᆨ셩만 잇고 나라ᄂᆞᆫ 업ᄂᆞᆫ ᄯᅢ라 엇지 ᄒᆞᆫ심치 안이 ᄒᆞ리잇가
반다시 ᄀᆞᆯᄋᆞᄃᆡ 외국에도 민권당이 잇다 ᄒᆞ려니와
이하릉샹 ᄒᆞᄂᆞᆫ 악습이 이와 ᄀᆞᆺᄒᆞᆯ 리가 잇ᄉᆞ오릿가
대져 젼 참졍신 됴병식의 일노 말ᄒᆞ드ᄅᆡ도
사ᄅᆞᆷ은 비록 그 사ᄅᆞᆷ이나 벼ᄉᆞᆯ인즉 ᄌᆞ샹으로 쳔단히 막기신 바어ᄂᆞᆯ
ᄇᆡᆨ셩이 위력으로 갈계 ᄒᆞᄂᆞᆫ 법이 쳔만고에 무ᄉᆞᆷ 증거가 잇ᄂᆞᆫ지
ᄇᆡᆨ셩과 나라이 잇슴으로브터 듯지도 못ᄒᆞᆫ 바요 보지도 못ᄒᆞᆫ 일이라
이ᄂᆞᆫ ᄒᆞᆫ 죠신의 욕ᄲᅮᆫ이 안이오 온 죠뎡의 당ᄒᆞᆫ 욕이니
오히려 참아 말ᄒᆞ오릿가 ᄯᅩ 업ᄃᆡ여 듯ᄉᆞᆸ건ᄃᆡ
말이 지존ᄭᅴ 핍박ᄒᆞ고 졍승을 놈이라 부른다 ᄒᆞ오니
일노 보면 인군이 업고 신하가 업슴을 가히 알것이오
ᄯᅩ 폐하의 팔과 다리 ᄀᆞᆺᄒᆞᆫ 신하를 다 업ᄉᆡ고져 ᄒᆞ니
이ᄂᆞᆫ 무ᄉᆞᆷ ᄆᆞᄋᆞᆷ인지
요 ᄉᆞ이에 청년회의 음특ᄒᆞᆫ 모계와 비밀ᄒᆞᆫ 계ᄎᆡᆨ이나 탄로ᄒᆞ얏스며
옥ᄉᆞ에 몃 사ᄅᆞᆷ이 도타ᄒᆞ엿스니
이 독립회와 챵ᄌᆞ를 서로 다히며 ᄇᆡ와 등을 서로 련ᄒᆞ야
가만히 이샹ᄒᆞᆫ ᄯᅳᆺ을 길너 ᄉᆞᄉᆞ 욕심을 발뵈고져 ᄒᆞᆷ이 안이닛가
근일 갓친 여러 신하가 다 폐하의 춍ᄋᆡᄒᆞ시던 신하로 편벽되히 은혜를 닙엇슨즉
그 죠곰이라도 갑푸려 겨를치 못 ᄒᆞᆯ 것이^어늘
엇지 오ᄂᆞᆯ날 불궤ᄒᆞᆫ ᄆᆞᄋᆞᆷ 두기를 ᄯᅳᆺᄒᆞ엿ᄉᆞ오릿가
ᄯᅩ 독립회라ᄂᆞᆫ 것도 ᄯᅩᄒᆞᆫ 폐하ᄭᅴᄋᆞᆸ셔 그 창셜ᄒᆞᆷ을 포쟝ᄒᆞ샤
ᄒᆞ여곰 츙군 ᄋᆡ국 ᄒᆞ게 ᄒᆞᄋᆞᆸ신 바어늘
그 츙ᄋᆡᄒᆞᄂᆞᆫ 도리에 엇지 죠뎡만 방산ᄒᆞᆯ ᄯᆞᄅᆞᆷ이오
옥ᄉᆞ 타쳡ᄒᆞ기ᄂᆞᆫ 의론치 안이ᄒᆞ고
ᄒᆞᆫ갓 요란히 모든 신하 ᄶᅩᆼ차내기로만 일을 삼으니
이엇지 급히 몬져ᄒᆞᆯ 일이릿가
이ᄀᆞᆺ치 ᄒᆞ야 마지 안이 ᄒᆞ면
반다시 인군도 업고 신하도 업셔
쟝ᄎᆞᆺ ᄇᆡᆨ셩의 독립국이 되리니
엇지 ᄋᆡ셕지 안이 ᄒᆞ리잇가
도라보건ᄃᆡ 그 ᄒᆡᆼ위가 범을 길너 환을 깃침과 다름이 업ᄂᆞᆫ지라
쳥년회의 심복들이 그 범 압혜 챵귀가 됨이 안이닛가
업ᄃᆡ여 바라건ᄃᆡ 셩명 ᄭᅴᄋᆞᆸ셔 ᄌᆞ셰히 시셰를 ᄉᆞᆯ히시며
깁히 인심을 궁구ᄒᆞ샤
무론 어ᄂᆞ 회던지 그 날ᄂᆡᆫ 날을 것거 바려
당이 되지 못ᄒᆞ게 ᄒᆞ야 써 후폐를 막게 ᄒᆞᄋᆞᆸ시면
종ᄉᆞ가 만ᄒᆡᆼ이오 ᄉᆡᆼ령이 만ᄒᆡᆼ이ᄋᆞᆸᄂᆞ이다 ᄒᆞ엿더라
○우리ᄂᆞᆫ ᄉᆡᆼ각건ᄃᆡ 이러ᄒᆞᆫ 경륜 잇ᄂᆞᆫ 리씨가
웨 진즉 독립회 셜시ᄒᆞᆯ ᄯᅢ에 샹소ᄒᆞ야
셜립이 못되도록 쥬션치 안이ᄒᆞ고
지금이야 뒤늣게 말ᄒᆞ니 션견지명은 좀 부죡ᄒᆞᆫ가 보더라
관보 이십이일 련속
○교동군 샬옥죄인 지우삼 김쇼ᄉᆞ 양쥬군 샬옥죄인 김복이
룡인군 샬옥죄인 양지학 음쥭군 살옥죄인 김원복
정쥬군 살옥죄인 류장현 옥쳔군 샬옥죄인 죠츈오
진쳔군 살옥죄인 윤연봉
보은군 살옥죄인 쥬용셕 쟝긔군 살옥죄인 최긔슈
안동군 살옥죄인 김봉이 부안군 살옥죄인 오상필
광양군 살옥죄인 문관일 황쥬군 살옥죄인 지승일
ᄒᆡ쥬군 살옥죄인 졍셩삼 즁화군 살옥죄인 박소ᄉᆞ
ᄆᆡᆼ산군 살옥죄인 ᄇᆡᆨ소ᄉᆞ 샹원군 살옥죄인 리셩근
개천군 살옥죄인 박칠셩 ᄐᆡ쳔군 살옥죄인 오희원 등 이십 명을 병 교에 쳐ᄒᆞ다
이십삼일
○궁ᄂᆡ부 대신 심샹훈 씨를 명ᄒᆞ샤 특명 젼권궁ᄉᆞ를 삼으시고
○정이품 ᄇᆡᆨ탁안을 명ᄒᆞ샤 텰도 ᄉᆞ무 감독을 삼으시다
○즁츄원 의관 됴병식 ᄌᆞᄒᆡᆨ소
비지ᄂᆡ에 왕ᄉᆞ는 반ᄃᆞ시 ᄌᆞ인ᄒᆞᆯ 것이 아니니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옵시고
○의졍부 챰졍 리종건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다 이 즁임이라 엇지 무망지질노 써 문득 ᄒᆡ임ᄒᆞ리오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옵시고
○즁츄원 의관 윤헌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왕ᄉᆞ를 엇지 반다시 ᄌᆞ인ᄒᆞ리오
경은 그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옵시다
○군부 대신 심샹훈은 셔리 호위 춍리관 ᄉᆞ무를 ᄒᆡᄒᆞ다
○참령 리용한 리죵림 졍위에 리죠현 부위에 김긔황은 다 면본관ᄒᆞ고
○장례원 쥬ᄉᆞ 셔언슌은 의원면본관ᄒᆞ고
○법부검ᄉᆞ 태명식 법부 챰셔관 리희구ᄂᆞᆫ 의원면본관ᄒᆞ다
리찬호ᄂᆞᆫ 장례원 쥬ᄉᆞ^를 임ᄒᆞ고
○함ᄐᆡ영은 법부 검ᄉᆞ를 임ᄒᆞ고
○태명식은 한셩 ᄌᆡ판소 검ᄉᆞ를 임ᄒᆞ고
○피샹법은 법부 참셔관을 임ᄒᆞ고
○리회구ᄂᆞᆫ 법부 검ᄉᆞ 국장을 임ᄒᆞ고
○졍일품 리호쥰으로 궁ᄂᆡ부 특진관을 명ᄒᆞ옵시다
잡보
○근일에 곡가가 날노 고등ᄒᆞ야 ᄊᆞᆯ ᄒᆞᆫ 되에 일곱 량이 넘고
ᄯᅩ 졈졈 더 올을 모양인즉
가난ᄒᆞᆫ ᄇᆡᆨ셩들이 엇지 부지ᄒᆞ야 살 슈가 업ᄂᆞᆫ 디경인ᄃᆡ
졍부에셔ᄂᆞᆫ 무ᄉᆞᆷ 방ᄎᆡᆨ이 잇ᄂᆞᆫ지 모로거니와
날마다 무ᄉᆞᆷ 졍령이 나려
구졔ᄒᆞᆯ 가 가물에 비바라듯 ᄒᆞ되
아무 동졍이 업스니 ᄆᆡ우 답답ᄒᆞᆫ 일이더라
○령남 션ᄇᆡ들이 이젼 남학을 졍부에 빌어 수쳔여 량을 드려 수리ᄒᆞ고
경약소(京約所)를 셜시ᄒᆞ엿ᄂᆞᆫᄃᆡ 그 목뎍이 향약과 ᄀᆞᆺ흔ᄃᆡ
령남 사ᄅᆞᆷ들이 무ᄉᆞᆷ 일노던지 셔울 올나 오면
본소 빙표 맛하야 류경ᄒᆞ게 ᄒᆞᄂᆞᆫ ᄯᅳᆺ은 란류를 금지코져 ᄒᆞᆷ이라 ᄒᆞ더니
근일에 그 집을 황국협회에셔 빌어 ᄉᆞ무소로 쓴다더라
○법부 쥬ᄉᆞ 한지연씨가 졔쥬 류ᄇᆡ 죄인을 다리고 본목에 가셔
무ᄉᆞᆷ ᄉᆞ실노 ᄒᆡ목ᄉᆞ와 샹힐이 되엿던지
ᄒᆡ목ᄉᆞ가 한지연씨를 드러 법부에 보고ᄒᆞ엿더니
한씨가 ᄯᅩ 본부에 쳥원ᄒᆞ야
ᄒᆡ목ᄉᆞ와 ᄌᆡ판ᄒᆞ기를 쳥ᄒᆞ엿단 말은 다른 신문에 임의 낫거니와
ᄯᅩ 드르니 한씨ᄂᆞᆫ 쉬히 면본관이 되고
ᄒᆡ목ᄉᆞᄂᆞᆫ 올나와셔 ᄀᆞᆺ치 ᄌᆡ판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더라
○진쥬 관찰ᄉᆞ 죠시영씨의 아ᄃᆞᆯ 상셥씨가
ᄌᆞ긔 부친의 벼ᄉᆞᆯ이 갈닐가 념려ᄒᆞ야
셔울 올나 와셔 엽 오만 량을 썻단 말은 풍셜에 잇셧스나
관찰ᄉᆞ의 관항이 엽 만 량에 지나지 못ᄒᆞ거늘
이러케 과다ᄒᆞᆫ 돈을 드려
벼ᄉᆞᆯ을 인임되게 쥬션ᄒᆞᆯ 리ᄂᆞᆫ 만무ᄒᆞ다고 셜명ᄒᆞ더라
○젼 참졍 죠병식씨가 면증계 되고 드러와 즁츄원 의관을 ᄒᆞ엿ᄂᆞᆫᄃᆡ
동씨가 지금은 아죠 회심ᄒᆞ야 젼에 잘못ᄒᆞᆫ 일을 다 ᄭᆡ다라
일후ᄂᆞᆫ 무ᄉᆞᆷ ᄉᆞ업이던지 ᄆᆡ우 졍신을 찰혀 장공 속죄를 ᄒᆞ련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