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95호-제127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95호~127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인쳔항에 셜시ᄒᆞᆫ 어샹여각은 업ᄂᆞᆫ 분셰를 밧ᄂᆞᆫ 것이 안이라

ᄌᆞ본금을 가지고 영업을 흥왕코져 ᄒᆞᄂᆞᆫ 일이라

당초 ᄀᆡ셜ᄒᆞᆯ ᄯᅢ에 본항 감리ᄉᆞ가 ᄒᆡ항 구십삼 명 ᄀᆡᆨ쥬의 가부를 밧아

가변 말을 좃차 ᄒᆡ여각을 셜시ᄒᆞ엿다더라

○한동 사ᄂᆞᆫ 슌검 젼영덕씨가 오년젼 셜시 슌검으로 직무 상에 근간ᄒᆞ야

ᄒᆞᆫ번도 견ᄎᆡᆨ이나 벌봉을 당ᄒᆞᆫ ᄯᆡ가 업거늘

슌검으로 잇슨지 지금 오년에 승등이 되지 못ᄒᆞ얏기로

엇던 사ᄅᆞᆷ이 말ᄒᆞ기를 엇지 승등ᄒᆞ기를 구ᄒᆞ지 안이 ᄒᆞᄂᆞ뇨 ᄒᆞᆫᄃᆡ

젼씨 말이 ᄂᆡ가 직무에 잘ᄒᆞᆫ 일이 잇스면 샹관이 ᄌᆞ연히 통쵹ᄒᆞᆯ 것이어늘

엇지 벼ᄉᆞᆯ을 ᄌᆞ구ᄒᆞ리오 ᄒᆞ더라니

그러ᄒᆞᆫ 슌검은 ᄎᆞᆷ 승등ᄒᆞ여야 경무상에 ᄆᆡ우 유익ᄒᆞᆯ너라

○근ᄅᆡ에 무당을 금ᄒᆞ야

문안에셔 굿ᄒᆞ고 ᄇᆡ송ᄂᆡ며 뭇구리ᄒᆞᄂᆞᆫ 것을 못ᄒᆞ게 ᄒᆞ엿다더니

근일은 도로혀 더 셩ᄒᆞ야

동리 집에셔 고리ᄶᆞᆨ 극ᄂᆞᆫ 소ᄅᆡ에 잠들을 못자게 되니

경무쳥에셔 다시 신칙ᄒᆞ엿스면 됴흘 듯ᄒᆞ더라

○영희젼 압 임인호씨의 집에 젼브터 어뷔양이를 위ᄒᆞ엿더니

임씨ᄂᆞᆫ ᄀᆡ명ᄒᆞᆫ 사ᄅᆞᆷ이라 그 집 사ᄂᆞᆫ 길노 그것을 업시 ᄒᆞ엿더니

몃ᄒᆡ 된 후 지금 그 집을 팔냐 ᄒᆞᆫ즉

집 보러 오ᄂᆞᆫ 사ᄅᆞᆷ과 가쵀들이 집을 돌너 보며 ᄒᆞᄂᆞᆫ 말이

이왕 이집에 어뷔양이를 위ᄒᆞ엿더니 지금 업셔젓슨즉

이집 사오ᄂᆞᆫ 사ᄅᆞᆷ은 큰 벌역을 밧으리라 ᄒᆞ고

대단히 무셔워 ᄒᆞ야 안이 산다ᄒᆞ니

그만치 듯고도 종시 이러ᄒᆞ니

이러ᄒᆞᆫ 어리셕고 못ᄉᆡᆼ긴 구습을 언졔나 다 바릴ᄂᆞᆫ지

○그적게 독립협회에셔 리용익을 결셕 ᄌᆡ판 ᄒᆞ야 달나고

쳥원셔를 고등 ᄌᆡ판소에 ᄒᆞ얏더니

졔사에 ᄒᆞ기를 본소 쟝졍에 민ᄉᆞᄂᆞᆫ 결셕ᄌᆡ판이 잇고

형ᄉᆞ에ᄂᆞᆫ 당초에 결셕 ᄌᆡ판ᄒᆞᄂᆞᆫ 젼례가 업슬 ᄲᅮᆫ더러

피고가 임의 도망ᄒᆞ고 업슨즉

비록 결셕 ᄌᆡ판을 ᄒᆞ드ᄅᆡ도

쟝ᄎᆞ 어ᄂᆡ 곳에 향ᄒᆞ야 벌을 시ᄒᆞ며 죄를 뎡ᄒᆞ리오

아즉 잡기를 기다리라 ᄒᆞᆫ 고로

회원들이 다시 법률을 드러 ᄯᅩ 쳥원셔를 ᄒᆞ기로 뎡ᄒᆞ엿다더라

○셔셔 아현 사ᄂᆞᆫ 졍완식이가

년젼에 양쳔군 등쵼리 사ᄂᆞᆫ 리긔영의 산을 사셔

ᄌᆞ긔 친산을 닙쟝ᄒᆞ엿ᄂᆞᆫᄃᆡ

불ᄒᆡᆼ히 그 시신의 머리를 도적의게 일엇다가

수 삭 만에 도로 차자 구광에 환쟝ᄒᆞ랴고 간즉

리긔영이가 임의 슌젼 삼보안 따흘

공암리 사ᄂᆞᆫ 쥬흥용의게 팔아 쟝ᄉᆞ ᄒᆞ엿ᄂᆞᆫ지라

졍모ᄅᆞᆯ 불너다가 대ᄎᆡᆨᄒᆞᆫ즉

리모가 ᄒᆞᆯ 일 업셔 ᄌᆞ긔 손으로 쥬춍을 파다가

ᄌᆞ긔의 죠부산 아래 뭇엇더니

쥬모가 고발ᄒᆞ야 굴춍ᄒᆞᆫ 죄를 쓰ᄂᆞᆫᄃᆡ

정범 리긔영은 도타ᄒᆞ고 정완식을 십 년 증역에 쳐ᄒᆞ엿스니

이러ᄒᆞᆫ 억울ᄒᆞᆫ 일은 고금에 업다고들 ᄒᆞ더라

광고

독립협회 광고

○긔원졀) 음력 칠월 십륙일은 우리 대한 ᄀᆡ국 긔원졀이라

독립협회에셔 이ᄂᆞᆯ에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니

회원 제씨ᄂᆞᆫ 각기 돈 이십 젼 이샹으로 몃 십 원 몃 ᄇᆡᆨ 원 식이던지

음력 칠월 십일일 안으로 광통교 아ᄅᆡ 죠션은ᄒᆡᆼ소로 보내시며

비록 본회 회원이 아니라도 이 경회에 참례코져 ᄒᆞ실 이ᄂᆞᆫ

원죠금을 우록과 ᄀᆞᆺ치 은ᄒᆡᆼ소로 보내시면 참회표를 보내 오리다

○광통교 남쳔변에 슈월루라ᄂᆞᆫ 요리집을 ᄉᆡ로 ᄀᆡ시ᄒᆞ얏ᄂᆞᆫᄃᆡ

대한 음식과 셔양 요리와 각ᄉᆡᆨ 슐과 회긔ᄒᆞᆫ 과실이 잇ᄉᆞᆸ고

한편에 목욕턍이 잇고 뒤흐로 졍결ᄒᆞ고 종용ᄒᆞᆫ 쳐소가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 진신샹고 졔군ᄌᆞ들은 와셔 노시기를 바라옵ᄂᆞ이다

슈월루 쥬인 리시직 근ᄇᆡᆨ

대한광무이년 팔월 이십오일 목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 일ᄇᆡᆨ이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엇더ᄒᆞᆫ 친구가 론셜을 지어 본샤에 보ᄂᆡᆺ기로 긔ᄌᆡᄒᆞ노라

현금 셰계에 구미졔국 졍치가들은 분분히 말ᄒᆞ되

태셔 졍치만 올코 등양 졍치ᄂᆞᆫ 올치 못ᄒᆞᆫ고로

현금에 구미졔국 졍평은 일진 부강ᄒᆞ고

동양에 쳐ᄒᆞᆫ 일이국은 날노 쇠약ᄒᆞ다 ᄒᆞᄂᆞᆫ 의론이 붕등ᄒᆞᄆᆡ

무론 귀쳔ᄒᆞ고 혹 외국에 유람ᄒᆞ얏다던지 외국 문ᄌᆞ를 열람ᄒᆞ엿다던지

외국 언어를 좀 ᄇᆡ화 알앗다던지

이 셰 가지에 약간 열력만 잇스면 곳 양비 대담ᄒᆞ며

언언 졀졀이 외국 졍치ᄃᆡ로만 의방ᄒᆞ여야 국부병강ᄒᆞ고

리용후ᄉᆡᆼ이 ᄌᆞ연되야 구미졔국에 일분 양두ᄒᆞᆯ 것이 업다 ᄒᆞ야

여ᄎᆞᄒᆞᆫ 쥬의로 목뎍을 삼아 일들을 ᄒᆞ랴 ᄒᆞ고

아셰아의 졍치가는 쳥국 셔젹 즁 시젼 셔젼이라든지

졔ᄌᆞ국어 국ᄎᆡᆨ 권이나 읽엇스면

일셰를 안공ᄒᆞ야 ᄒᆞᆼ샹 쥬론ᄒᆞ기를

동아 셰계의 졍치가 몬져 문명ᄒᆞ엿스니

션왕의 례졔와 량법미규만 ᄒᆞ야도

셰계에 읏듬이 되겟다 ᄒᆞ고 고집ᄒᆞ니

어시호 기간에 슈구 ᄀᆡ화 량당이 론화 졍톄 방침을 서로 ᄃᆡ치ᄒᆞ야

시시비비가 ᄀᆡ일 날이 업스ᄆᆡ

갑을 당화가 변괴 ᄇᆡᆨ츌ᄒᆞ야 나라는 졈졈 간극ᄒᆞ여 가고

ᄇᆡᆨ셩은 날노 곤ᄎᆔᄒᆞ야 위ᄐᆡᄒᆞᆫ 긔틀이 터럭 ᄉᆞ이를 닷토고

존망의 형편이 호흡에 잇ᄂᆞᆫ 고로

어리셕은 쇼견으로 슈구 ᄀᆡ화 량론의 폐단을 분셕ᄒᆞ야 말ᄒᆞ노니

슈구ᄒᆞᄂᆞᆫ 이와 ᄀᆡ화ᄒᆞᄂᆞᆫ 이가 각기 ᄌᆞ긔의 일편지견으로만 올타 글타 론란ᄒᆞ니

그 미달일간은 다 일반이라 엇지 우습지 안으며 가셕지 안으리오

적은 비유로 말ᄒᆞ건ᄃᆡ 이졔 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통쇼 ᄒᆞ나를 가지고 말ᄒᆞ되

이통쇼는 형산 ᄇᆡᆨ옥으로 만ᄃᆞᆫ 것이니 소ᄅᆡ가 가쟝 쳥량ᄒᆞ다 ᄒᆞ며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은 금ᄉᆞ 오쥭으로 만ᄃᆞᆫ 통쇼 소ᄅᆡ가 향량ᄒᆞ다 ᄒᆞ거늘

그즁에 ᄎᆞᆷ으로 졀됴 아ᄂᆞᆫ 사ᄅᆞᆷ이 듯고 미소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그ᄃᆡ들이 다 동쇼 리치ᄂᆞᆫ 모로ᄂᆞᆫ 말이로다

옥이나 ᄃᆡ나 그 톄질은 물론ᄒᆞ고 그 소ᄅᆡ는 궁샹각치우요

그 졀됴는 사ᄅᆞᆷ의 손가락 운동ᄒᆞᄂᆞᆫ 묘리에 잇스니

엇지 옥과 ᄃᆡ의 분별이 잇스리오 ᄒᆞᆷ과 ᄀᆞᆺ트니

이 리치를 미루어 보건ᄃᆡ 아셰아나 구라파 졍톄가 비록 다르나

합당ᄒᆞᆫ 법률을 확립ᄒᆞ야 쥰슈 물실 ᄒᆞᄂᆞᆫ 것은 일반이니

태셔 신학이나 동양 구학이니 분별치들 마시고

샹하 일심ᄒᆞ야 긔단 ᄎᆔ쟝 ᄒᆞ시면

이는 은나라 슈ᄅᆡ를 타고 쥬나라 관을 쓰미니

부ᄃᆡ 동셔 학문이 쇼양에 격ᄒᆞᆫ 것으로 아지마시^고

2일심 협력ᄒᆞ야 츙ᄋᆡ의 목뎍을 일치들 마시오

○이 론셜 즁에 동셔 졍치와 신구학문을 물구ᄒᆞ고

참호ᄒᆞ여 쓰자 ᄒᆞᄂᆞᆫ 말이 널고 화평ᄒᆞᆫ 의론이나

우리나라에 잇던 량법과 미규ᄂᆞᆫ 다 업셔지고

다만 ᄂᆞᆷ은 것은 그 폐단 ᄲᅮᆫ이오

ᄯᅩ 이젼 졍치 학문이 비록 그ᄯᅢ에ᄂᆞᆫ 합당ᄒᆞ엿거니와

지금 시셰에ᄂᆞᆫ 그 졍치와 학문을 비록 새로 ᄇᆞᆰ혀 쓰드ᄅᆡ도 맛지 안이 ᄒᆞ니

불가불 시셰 형편에 맛ᄂᆞᆫ 졍치와 학문을 슝샹ᄒᆞ여야 ᄒᆞᆯ지라

그러ᄒᆞᆫ즉 불가불 구미 졔방에 루시 루험ᄒᆞ야

국부 병강ᄒᆞ고 리용 후ᄉᆡᆼᄒᆞᄂᆞᆫ 졍치와 학문을 방용ᄒᆞ여야 ᄒᆞᆯ지니

만일 우리 나라에 죡히 리국 편민ᄒᆞᆯ 졍치학문이 잇슬 디경이면

엇지 내 것을 바리고 ᄂᆞᆷ의 것만 올타 ᄒᆞᆯ리가 잇스리오

깁히 ᄉᆡᆼ각들 ᄒᆞ여 보시오

관보 이십ᄉᆞ일

○리교우 최학긔로 탁지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법부쥬ᄉᆞ 한지연은 면본관ᄒᆞ엿ᄂᆞᆫᄃᆡ

ᄒᆡ원이 졔슈목 ᄇᆡ슈를 압거ᄒᆞ엿슬 ᄯᅢ에

려비를 람용ᄒᆞ고 공톄를 손샹ᄒᆞᆷ이

ᄒᆡ목ᄉᆞ 보고에 현로ᄒᆞ얏기로 면본관ᄒᆞ고

○법부쥬ᄉᆞ 김완쥰은 의원면본관ᄒᆞ고

○김샹필 김교홍은 법부 쥬ᄉᆞ를 임ᄒᆞ다

○법부 검ᄉᆞ 국쟝 리희구ᄂᆞᆫ 일급봉을 급ᄒᆞ고

○법부 검ᄉᆞ 함ᄐᆡ영과 한셩부 ᄌᆡ판소 검ᄉᆞ 태명식은 일급 봉을 급ᄒᆞ고

○한셩 ᄌᆡ판소 검ᄉᆞ 태명식은 고등ᄌᆡ판소 검ᄉᆞ를 ᄒᆡᄒᆞ고

○법부 검ᄉᆞ 함ᄐᆡ영은 고등 ᄌᆡ판소 검ᄉᆞ를 명ᄒᆞ고

○셔언슌은 법부 쥬ᄉᆞ를 임ᄒᆞ다

○법부 참셔관 리회구ᄂᆞᆫ 쥬본 슈졍ᄒᆞᆯ ᄯᅢ에 됴사ᄒᆞᆷ을 ᄉᆞᆯ피지 못ᄒᆞ야

ᄀᆡ부표ᄒᆞᄂᆞᆫ 디경에 니르니 직무샹에 쥬의치 못ᄒᆞ기로 견ᄎᆡᆨᄒᆞ다

○무관학교 교관 셩챵긔ᄂᆞᆫ 긔복 ᄒᆡᆼ공을 피명ᄒᆞ다

ᄉᆞ법 ○탁지 대신 민영긔의 죠회를 졉슌ᄒᆞᄆᆡ

ᄂᆡᄀᆡ에 공젼 범포ᄒᆞᆫ 관찰ᄉᆞ와 군슈를 잡아 가두고

밧아써 공젼을 완납게 ᄒᆞ라 ᄒᆞ엿기로

츙쳥남도 관찰ᄉᆞ 리건하를 독쇄ᄒᆞᆯ ᄎᆞ로 쟝ᄎᆞᆺ 잡아 왓ᄂᆞᆫᄃᆡ

ᄒᆡ원이 증경 칙임관인고로 형률 명례 뎨 이십팔됴를 의ᄒᆞ야

법부 대신이 샹쥬ᄒᆞ야 봉지ᄒᆞ고

○샹쥬 군슈 리관하ᄂᆞᆫ ᄌᆞ현 ᄎᆔ슈ᄒᆞ고 뎨쳔 군슈 김익진

젼 안동 시찰관 됴한셕 긔쟝군슈 리 경우

보은 젼 군슈 리규ᄇᆡᆨ은 독쇄 ᄒᆞᆯᄎᆞ로 임의 잡아 왓ᄂᆞᆫᄃᆡ

ᄒᆡ원이 증경 쥬임관인고로

형률를 명례 뎨 이십팔됴를 의ᄒᆞ야 샹쥬ᄒᆞ와 봉지ᄒᆞ다

잡보

○젼 웅쳔 군슈 김구현씨가 관찰ᄉᆞ의 폄하ᄒᆞᆫ 일노

고등ᄌᆡ판소에 쳥원ᄒᆞ야 ᄌᆡ판을 쳥ᄒᆞ엿더니

뎨ᄉᆞ에 ᄒᆞ기를 폄ᄒᆞᆫ 것이 좀 실샹과 어긔엿드ᄅᆡ도 명분이 잇거늘

이쳐로 졍ᄒᆞᆯ 것이 안이오

원고도 일후에 관찰ᄉᆞ ᄒᆞ지 말나는 법이 업다 ᄒᆞ엿스니

이러ᄒᆞᆫ 뎨ᄉᆞᄂᆞᆫ 처음 보고 듯거니와

일노 ^ 좃차 보면 관찰ᄉᆞ만 ᄒᆞ고 안져

관하 슈령의게 ᄆᆞᄋᆞᆷᄃᆡ로 아모 짓을 ᄒᆞ여도

관계치 안이 ᄒᆞᆯ 모양이니

관하 슈령 가는 사ᄅᆞᆷ들은 ᄆᆡ우 어렵겟더라

○젼쥬부 사ᄂᆞᆫ 김의환이라 ᄒᆞᄂᆞᆫ 아젼이

샹납젼 십오만여 량을 범포ᄒᆞ엿ᄂᆞᆫᄃᆡ

ᄒᆡ도 관찰ᄉᆞ가 사츌ᄒᆞ랴ᄂᆞᆫ 긔미을 알고 도망ᄒᆞ야 셔울노 와셔

무ᄉᆞᆷ 쳥쵹을 ᄒᆞ엿던지 ᄒᆡ부 진위ᄃᆡ 참위ᄅᆞᆯ 도득ᄒᆞ야 가지고 나려갓스되

막즁ᄒᆞᆫ 샹납 범포ᄒᆞᆫ 죄야 아모리 군ᄃᆡ 벼ᄉᆞᆯ을 ᄒᆞ엿슨들 엇지 면ᄒᆞ리오

ᄒᆡ부 ᄌᆡ판쟝 리완용씨가 ᄌᆡ판소로 불너다가

그 범포ᄒᆞᆫ 돈을 밧치라고 경무셔에 가두엇더니

이ᄃᆞᆯ 이십일일에 병뎡들이 벌ᄯᅦᄀᆞᆺ치 경무셔에 드러가셔

관인들을 무슈 란타ᄒᆞ야 긔지ᄉᆞ경이 되고

경무셔를 쳐 부슈엇다고 이십이일에 뎐보가 왓다ᄒᆞ니

대뎌 ᄒᆡᄃᆡ 병뎡을 다 관쇽ᄇᆡ로 ᄲᅩᆸ아 두엇스니

원ᄅᆡ에 ᄒᆡ부 관쇽이 완악ᄒᆞ야 이러ᄒᆞᆫ 폐단이 ᄒᆞᆫ두 번이 안이니

ᄒᆡᄃᆡ에셔 그러ᄒᆞᆫ 병뎡은 다 태거ᄒᆞ고 다른 ᄇᆡᆨ셩으로 다시 ᄲᅩᆸ아야

이러ᄒᆞᆫ 야료가 업스리라고들 ᄒᆞ더라

○본월 이십 이일 본보 잡보 즁에 오록ᄒᆞᆫ ᄂᆡ부회계 국쟝 경필영씨ᄂᆞᆫ

ᄂᆡ부 쥬ᄉᆞ로 졍오ᄒᆞ고

작일 관보 쵸에 오록ᄒᆞᆫ 궁ᄂᆡ부 대신 심샹훈은

군부 대신으로 졍오ᄒᆞ오

○이번에 리용익을 위ᄒᆞ야 발명ᄒᆞ고

독립협회를 걸어 륙십여 명이 련명ᄒᆞ야 샹소ᄒᆞᆫ

소슈 강홍ᄃᆡ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본시 북쳥 아젼으로

여간 의슐을 아ᄂᆞᆫ 톄 ᄒᆞ야 셔울 온지 몃 ᄃᆞᆯ이 못되야

리용익의 힘으로 쥬ᄉᆞ를 엇어 ᄒᆞ니

ᄯᅩ 여간 협잡으로 젼량이나 조히 ᄉᆡᆼ기다가

리용익의 일이 랑패가 되니 졔 역시 졍셰가 말이 못되ᄂᆞᆫ 즁에

졔 동도 ᄂᆡ 사ᄅᆞᆷ의게 궁ᄂᆡ부 슈셰를 맛하 쥬마고

업젼 륙ᄇᆡᆨ 량을 쓰고 일도 못 되야셔 리용익의 일이 그리되ᄆᆡ

그 사ᄅᆞᆷ이 ᄌᆡ판ᄒᆞᆫ다고 ᄒᆞ니 강모가 압뒤로 죽을 디경이 되어

아모 ᄉᆡᆼ각을 안이 ᄒᆞ고 샹소나 ᄒᆞ야

리용익을 발명이나 ᄒᆞ자 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ᄌᆞ연히 독립협회를 걸어 말ᄒᆞᆫ 것이라

졔 졍셰을 ᄉᆡᆼ각ᄒᆞ면 혹 괴이치 안이 ᄒᆞ다고들 ᄒᆞ더라

○법부 대신 신긔션씨의 집 문 우회 방을 붓쳣스되

그 ᄉᆞ연인즉 내가 ᄉᆞ법ᄒᆞᄂᆞᆫ 임ᄉᆞ에 잇셔

송ᄉᆞ와 형벌을 가히 ᄉᆞ졍으로 써 뎌앙치 못ᄒᆞᆯ지니

만일 편지로 부탁이나 당면ᄒᆞ야 쳥쵹ᄒᆞᄂᆞᆫ 이가 잇스면

비록 곳은 일이라도 락송을 식이리라고 ᄒᆞ엿다니

ᄎᆞᆷ 병공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직무에 쥬의ᄒᆞᆫ 일일너라

○챵평군슈 심일구씨가 돈 수쳔 량을 민간에 람봉ᄒᆞ야

그 고을 권리로 더부러 분식ᄒᆞ엿ᄂᆞᆫᄃᆡ

ᄇᆡᆨ셩들이 ᄆᆡ우 원망ᄒᆞᆫ다더라

○김셩찬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위조 뎐담 문권을 ᄭᅮ며

ᄎᆡᆨ ᄒᆞᆫ권을 ᄆᆞᆫᄃᆞ러 그 외면에 쓰기ᄅᆞ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