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95호-제127호
안동 김판셔ᄃᆡᆨ 문셔라 ᄒᆞ야 가지고
젼라도 라쥬 등디에 나려 가셔
ᄇᆡᆨ셩의 뎐답을 김씨ᄃᆡᆨ 뎐답이라 칭ᄒᆞ고
위력으로 륵탈ᄒᆞᆫ ᄭᆞᄃᆞᆰ에 원셩이 랑쟈ᄒᆞ더니
다ᄒᆡᆼ이 ᄂᆡ부 협판 윤웅렬씨가 ᄒᆡ도 관찰ᄉᆞ^로 잇슬 ᄯᅢ에
그 폐단을 막아 ᄇᆡᆨ셩을 두호ᄒᆞ엿더니
윤씨가 관찰ᄉᆞ를 갈니ᄆᆡ ᄯᅩ 김셩창의 ᄒᆡᆼ악이 대단ᄒᆞ야
남도 ᄇᆡᆨ셩들이 부지ᄒᆞᆯ 수가 업ᄂᆞᆫ지라
윤협판이 김가의 문셔를 가지고 ᄂᆡ부로 드러와
김가의 죄샹을 낫낫치 말ᄒᆞᄂᆞᆫᄃᆡ
김가ᄂᆞᆫ 가히 큰 형별을 당ᄒᆞᆯ 만ᄒᆞ다고 말들 ᄒᆞ더라
○쳥국에 가랴던 젼권공ᄉᆞ 심샹훈씨ᄂᆞᆫ ᄒᆡ임되고
그 ᄃᆡ에 박긔양씨나 박졔슌씨가 갈 터인ᄃᆡ
쳥국졍부에셔 ᄯᅩ 셔슌봉씨로 젼권공ᄉᆞ를 삼아
대한에 몬져 보내여 결약ᄒᆞᆫ 후에
대한 공ᄉᆞ가 쳥국에 가랴고 ᄒᆞᆫ다더라
○남셔 경무관 장윤환씨가 본월 이십삼일에 ᄂᆡ남산에 ᄒᆡᆼ슌ᄒᆞ다가
진옥ᄉᆡᆨ 여의ᄉᆞ 쥬머니를 일엇ᄂᆞᆫᄃᆡ
그 속에 도쟝과 면빗과 ᄃᆡ모 살젹 미리와 호각과 면경이 드럿스니
누구던지 엇어 남셔로 보내면 상급을 만히 쥰다더라
○셔울에 잇ᄂᆞᆫ 경무관이 모도 열두 명이오
총슌이 셜흔아홉이오 슌검이 일쳔팔십칠 명이오
교번소가 칠십일 쳐이라더라
○회동 사ᄂᆞᆫ 리진ᄉᆞ 용관씨의 ᄋᆞᄃᆞᆯ이 어려셔브터 학문샹에 ᄆᆡ우 유의ᄒᆞ더니
ᄒᆞ로ᄂᆞᆫ 집안을 ᄯᅥ나 죵젹이 묘연ᄒᆞ더니 지금이야 편지가 왓ᄂᆞᆫᄃᆡ
그동안 일본 드러가셔 시무에 유익ᄒᆞᆫ 공부를 ᄒᆞ다가
ᄯᅩ 미국으로 가셔 지금ᄭᆞ지 미국 어ᄂᆞ 학교에셔 공부를 ᄒᆞᆫ다고 ᄒᆞ엿다더라
○젼라남도 옥과군 봉셔동 사ᄂᆞᆫ 신동식씨ᄂᆞᆫ
본ᄅᆡ 텬셩이 지효ᄒᆞ야 일향이 칭도ᄒᆞ더니
지금 우리 대한이 독립된 후로 츙ᄋᆡ지심이 격발ᄒᆞ야
ᄆᆡ양 밤즁이면 이러나 목욕 ᄌᆡ계ᄒᆞ고 하ᄂᆞᆫ님ᄭᅴ 긔도ᄒᆞ되
우리 대한이 영원이 독립국이 되게 ᄒᆞ여 지이다 ᄒᆞᆫ다 ᄒᆞ니
고셔에 일넛스되 츙신을 효ᄌᆞ의 문에 구ᄒᆞᆫ다 ᄒᆞ더니 ᄎᆞᆷ 헛말이 아니오
ᄯᅩ 지금 우리나라 하향 문견으로
이러ᄒᆞᆫ 의리를 능히 잡ᄂᆞᆫ 것이 ᄎᆞᆷ 가샹 ᄒᆞ더라
○즁셔 셔쟝 안환씨가 경무쳥 일과쟝이 되고
감독 경무관 위홍셕씨ᄂᆞᆫ 즁셔 셔장이 되고
윤구영씨의 경무관 궐 난 자리ᄂᆞᆫ 김영진씨가 ᄒᆞᆫ다더라
광고
황국협회 광고
○음력 칠월 십륙일은 우리 대한 ᄀᆡ국 긔원졀이라
황국협회에셔 이ᄂᆞᆯ에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오니
쳠회원은 의조금을 다소를 물구ᄒᆞ시고
음력 칠월 십이일 ᄂᆡ로 신젼골 건너 ᄉᆞ무소로 보내시되
회원이 안이시라도 이 경연회에 참례코져 ᄒᆞ시ᄂᆞᆫ 이는
의연금을 우록과 ᄀᆞᆺ치 ᄉᆞ무소로 보내시면 참연표를 보내리다
○광통교 남쳔변에 슈월루라ᄂᆞᆫ 요리집을 새로 ᄀᆡ시ᄒᆞ얏ᄂᆞᆫᄃᆡ
대한 음식과 셔양 료리와 각ᄉᆡᆨ 슐과 회긔ᄒᆞᆫ 과실이 잇ᄉᆞᆸ고
ᄒᆞᆫ편에 목욕턍이 잇고 뒤흐로 졍결ᄒᆞ고 종용ᄒᆞᆫ 쳐소가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 진신샹고 졔군ᄌᆞ들은 와셔 노시기를 바라옵ᄂᆞ이다
슈월루 쥬인 리시직 근ᄇᆡᆨ
대한광무이년 팔월 이십륙일 금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 일ᄇᆡᆨ삼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론셜
나라의 치관셜법(置官設法)ᄒᆞᄂᆞᆫ 것은 ᄇᆡᆨ셩을 교도ᄒᆞ야
방국을 유지ᄒᆞᄂᆞᆫ 방ᄎᆡᆨ이라
그러ᄒᆞᆫ 로 그 법이 ᄇᆞᆰ으면 나라이 ᄃᆞᄉᆞ리고
그 법이 어두오면 나라이 어지로온 것은 나라마다 ᄯᅥᆺᄯᅥᆺᄒᆞᆫ 리치라
그러ᄒᆞ나 아름다온 법과 어진 규모ᄂᆞᆫ 잇것만은
법 맛흔 관원이 능히 ᄒᆡᆼᄒᆞ지 안이 ᄒᆞ면
당초에 됴흔 법 업ᄂᆞᆫ 이만도 더 못ᄒᆞᆫ지라
가ᄉᆞ 지금 큰 죄를 지은 사ᄅᆞᆷ ᄒᆞ나이 잇ᄂᆞᆫᄃᆡ
법관이 잡아 다가 증치를 안이 ᄒᆞ고 보면
그 죄지은 사ᄅᆞᆷ ᄒᆞ나ᄲᅮᆫ만 안이라
다른 사ᄅᆞᆷ들이 그것을 보면 ᄉᆡᆼ각건ᄃᆡ
나도 아모 불법ᄒᆞᆫ 일을 ᄒᆞ드ᄅᆡ도 관계치 안이 ᄒᆞ다 ᄒᆞ야
젼국 인민이 다 이쳐로 ᄉᆡᆼ각ᄒᆞ야 효빈을 ᄒᆞᆯ 디경이면
그 나라가 엇지 될ᄂᆞᆫ지
그ᄂᆞᆫ 쟝황히 말ᄒᆞ지 안이 ᄒᆞ야도 스ᄉᆞ로 알고
지혜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기ᄃᆞ리지 안이 ᄒᆞ야도 다 짐작 ᄒᆞᆯ지라
법맛흔 관원되고 엇지 삼가고 됴심ᄒᆞᆯ쟤 안이리오
녯말에 ᄒᆞ얏스되 법이 ᄒᆡᆼ치 못ᄒᆞᄂᆞᆫ 것은 우흐로브터 범ᄒᆞᆷ이라 ᄒᆞ얏스니
법을 내가 맛하가지고 공번되히 ᄒᆡᆼ치 못ᄒᆞᄂᆞᆫ 것은
ᄇᆡᆨ셩으로 ᄒᆞ야곰 함뎡으로 모라너흠과 ᄒᆞᆫ 가지라
그 죄를 의론ᄒᆞ거드면 임군의게 역적이오 젼국 신민의 원슈라
만일 이러ᄒᆞᆫ 역적과 원슈를 진뎍히 알고 보면
엇지 일시라도 ᄀᆞᆺ치 하ᄂᆞᆯ을 니며 편각인들 법우회다가 두리오
바라건ᄃᆡ 우리 동포네들은 헐우히 ᄉᆡᆼ각지 말고
눈과 귀를 ᄇᆞᆰ히고 졍신을 가다듬아
만일 이러ᄒᆞᆫ 일이 잇거드면 일심으로 쳐셔
업시ᄒᆞᆯ 경영들을 좀 ᄒᆞ시오
그러ᄒᆞᆫ 일이 잇고도 샹관업시 안져 보면
졔 몸ᄲᅮᆫ이 안이라 젼국이 다 망ᄒᆞᆯ 터이니
부ᄃᆡ 법맛흔 관원의 ᄒᆞᄂᆞᆫ 일을 여러 눈으로 ᄌᆞ셰히들 살펴 보시오
관보 이십ᄉᆞ일 호외
○규쟝각 학ᄉᆞ 윤용션으로 의졍부 참졍을 임ᄒᆞ고
○즁츄원 의관됴병직으로 외부 대신을 임ᄒᆞ고
○외부 협판 유긔환으로 참쟝을 임ᄒᆞ다
○외부 대신 됴병직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이졔 이 특별히 줌은 경이 ᄯᅩᄒᆞᆫ 혜아릴 것이어ᄂᆞᆯ
엇지 짐을 위ᄒᆞ야 외부 ᄉᆞ무를 다ᄉᆞ리고져 안이 ᄒᆞᄂᆞ냐
그러나 실병으로 ᄡᅥ 이 ᄉᆞ양 ᄒᆞᄂᆞᆫ 글이 잇스니
진실노 ᄎᆞᆷ 강연히 ᄒᆞ기 어려운 줄을 아ᄂᆞᆫ지라
경은 그 잘 됴리ᄒᆞ야 ᄉᆞ속^히 시무ᄒᆞ라 ᄒᆞᄋᆞᆸ시다
○농샹 공부 대신 리도ᄌᆡᄂᆞᆫ 림시 셔리 외부 대신 ᄉᆞ무를 ᄒᆡᄒᆞ고
○외부 협판 박졔슌은 셔리 대신 ᄉᆞ무를 명ᄒᆞ나
○ᄂᆡ부 대신 박뎡양 ᄌᆞ인소
비지ᄂᆡ에 금번 ᄉᆞ가 경의ᄒᆞᆫ 사ᄅᆞᆷ의 불ᄒᆡᆼᄒᆞᆯ ᄲᅮᆫ이 안이라
션고가 ᄌᆞᄌᆡᄒᆞ니 경이 엇지 깁히 ᄌᆞ인ᄒᆞ리오
젼후 돈칙이 진실노 권비ᄒᆞᆷ이라
디ᄂᆡᆫ 디경이 구룸이 비엿스니
반ᄃᆞ시 ᄭᅳ러 말ᄒᆞᆯ 것이 안이니
즉일노 아문에 가 젹쳬ᄒᆞᆫ ᄉᆞ무를 다ᄉᆞ리라 ᄒᆞᄋᆞᆸ시다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교셥 통변ᄒᆞᄂᆞᆫ 즈음에
ᄒᆞᆫ말만 조곰 틀녀도 관계가 적지 안이 ᄒᆞ거늘
져 교괴ᄒᆞᆫ 것이 국가 후은을 ᄉᆡᆼ각지 안이 ᄒᆞ고
동을 ᄀᆞᄅᆞ쳐 셔를 말ᄒᆞ며 가ᄒᆞᆫ 것을 글타 ᄒᆞ야
ᄡᅥ 량국 의심을 일우고 쟈탁ᄒᆞ야 ᄉᆞᄉᆞ를 경영ᄒᆞᆷ이 무소부지ᄒᆞ엿스니
그 죄샹을 궁구ᄒᆞᄆᆡ 무ᄉᆞᆷ 죄에 두미 맛당ᄒᆞᆯ고
오히려 이 머물너 둠이 덧덧ᄒᆞᆫ 법에 흠이 된지라
젼 한셩 판윤 김홍륙을 법부로 ᄒᆞ여금 죠률ᄒᆞ야 류ᄇᆡᄒᆞ라 ᄒᆞᄋᆞᆸ시다
○죠셔ᄒᆞ샤 종이픔 박졔슌으로 외부 협판을 명ᄒᆞ라 ᄒᆞ옵사다
○의졍부 찬졍 농상공부 대신 리도ᄌᆡᄂᆞᆫ 삼가 알외되
국ᄂᆡ에 텰도를 쟝ᄎᆞᆺ 널니 베풀지라
위션 텰도 ᄉᆞ무 감독 ᄇᆡᆨ탁안을 파송ᄒᆞ와
좌ᄀᆡᄒᆞᆫ 모든 길을 형편을 답감ᄒᆞ고
방략을 쥬샹ᄒᆞ옴이 엇더ᄒᆞ올지
업ᄃᆡ여 셩ᄌᆡᄒᆞ심을 기ᄃᆞ리옵ᄂᆞ이다
○일본 경셩으로브터 목포ᄭᆞ지
○일은 경셩으로브터 원산을 지내여 경흥ᄭᆞ지
○일은 원산으로브터 평양을 지내여 증남포ᄭᆞ지
○일은 경흥으로브터 의쥬ᄭᆞ지인ᄃᆡ
광무이년 팔월 이십 일일에 봉지ᄒᆞ와 졔가ᄒᆞ옵시다
○즁츄원 일등 의관 됴병직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일운 일을 엇지 반ᄃᆞ시 잇글니오
경은 그 ᄉᆞ양치 말고 곳 슈칙ᄒᆞ라 ᄒᆞ옵시고
○즁츄원 일등의관 허진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왕ᄉᆞ를 엇지 반ᄃᆞ시 잇글니오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옵시고
○한셩부 ᄌᆡ판소 판ᄉᆞ 김의졔로 즁츄원 의관을 임ᄒᆞ고
○륙픔 윤필노 한셩부 ᄌᆡ판소 판ᄌᆞ를 임ᄒᆞ고
○외부쥬ᄉᆞ 김혁긔ᄂᆞᆫ 의원면본관ᄒᆞ고
○심영셥으로 외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시위ᄃᆡ 참위 김교익은 피복위원으로 소홀ᄒᆞᆷ이 잇기로
일쥬일 즁근신에 쳐ᄒᆞ다
○리대쥰이가 외국 공ᄉᆞ를 즁로에셔 보랴고 ᄒᆞᆫ ᄉᆞ건을 심샤ᄒᆞᆫ즉
젼 법부대신 리유인을 잡아 질문ᄒᆞᆯ 터이나
ᄒᆡ원이 증경 칙임관인고로 형률명례 뎨 이십팔됴를 의ᄒᆞ야
법부대신이 상쥬ᄒᆞ와 봉지 의쥬 ᄒᆞ옵시다
잡보
○셕거쳥 둔감 리시챵이가 을유년 이후로
츙쳥도 결셩군 둔답 타작을 보ᄂᆞᆫᄃᆡ
뎡식에 업ᄂᆞᆫ 결셰를 논 ᄆᆡ두락에 벼 여셧 되식 가봉ᄒᆞᄆᆡ
그곳 ᄇᆡᆨ셩^들이 ᄆᆡ우 원망들 ᄒᆞᆫ다고 본샤에 편지가 왓더라
○츙청도 텬안군 사ᄂᆞᆫ 리덕경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ᄌᆞ긔의 종가 외무 쥬쟝ᄒᆞᄂᆞᆫ 집 뎐답 문권을 탈ᄎᆔᄒᆞ야
졔것 ᄀᆞᆺ치 방ᄆᆡᄒᆞ랴ᄂᆞᆫ 고로 그 삼종슉 되ᄂᆞᆫ 이가 못ᄒᆞ게 ᄒᆞᆫ즉
리덕경이가 달녀 들어 제 집안 어룬을 란타ᄒᆞ야 긔지 ᄉᆞ경인고로
본 군슈가 잡아 가두고 쟝ᄎᆞᆺ 엄치ᄒᆞ랴 ᄒᆞᆫ다더라
○슈원균 사ᄂᆞᆫ 최봉균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ᄌᆞ긔 슉모의 논 넉 셤직이와
그 ᄉᆞ촌 용균의 논 마흔 셤 너 말직이 위조 문셔를 ᄆᆞᆫᄃᆞ러 가지고
셔울노 와셔 리찬졍 윤용씨의게 뎐당ᄒᆞ고
돈 십일만륙쳔 량을 엇어 쓰고 한이 지내ᄆᆡ
한셩ᄌᆡ판소에 송ᄉᆞᄒᆞ야 고등ᄌᆡ판소ᄭᆞ지 호쇼가 되얏더니
민ᄉᆞ국쟝 리긔동씨가 ᄇᆞᆰ히 사실ᄒᆞ야
그 논을 차자 본쥬를 주고 돈은 최봉균을 주엇스나
그 위조 문셔ᄒᆞᆫ 죄ᄂᆞᆫ 면치 못ᄒᆞ리라더라
○독립협회 회원들이 리용익의 ᄌᆡ판ᄒᆞᆯ 일노
고등ᄌᆡ판소에 다시 쳥원셔 ᄒᆞ얏다ᄂᆞᆫ 말은 젼보에 긔ᄌᆡᄒᆞ얏거니와
지금 그 쳥원셔 ᄉᆞ연과 뎨ᄉᆞ를 엇어 등ᄌᆡᄒᆞ노라
○쳥원인 등이 리용익의 일에 ᄃᆡᄒᆞ야 결셕 ᄌᆡ판을 이왕 쳥ᄒᆞ얏ᄉᆞᆸ더니
지령ᄂᆡ에 형ᄉᆞ에ᄂᆞᆫ 결셕 ᄌᆡ판이 업고 피고가 도망 ᄒᆞ얏슨즉
비록 결셕 ᄌᆡ판을 ᄒᆞ드ᄅᆡ도 어ᄂᆞ 곳에 향ᄒᆞ여 벌을 시ᄒᆞ며 죄를 뎡ᄒᆞ리오
아즉 잡기를 기ᄃᆞ리라 ᄒᆞ시온바
다시 더ᄒᆞᆯ 말ᄉᆞᆷ 업거니와 삼가 률문을 안험ᄒᆞ니
죄를 범ᄒᆞ고 일이 발각ᄒᆞ야 도망ᄒᆞᆫ 쟈의 여러 증거가 명ᄇᆡᆨᄒᆞ면
곳 옥 일움과 ᄀᆞᆺᄒᆞᆫ지라 모롬이 ᄃᆡ문ᄒᆞᆯ 것이 안이라 ᄒᆞ얏ᄉᆞ오니
법ᄃᆡ로 쳐판ᄒᆞᆷ이 가ᄒᆞ거늘
이쳐로 안이ᄒᆞ고 아즉 잡기만 기ᄃᆞ리라 ᄒᆞ얏ᄉᆞ오나
이ᄂᆞᆫ 잡ᄂᆞᆫ 긔한이 ᄌᆞᄌᆡᄒᆞ거늘 긔한 업시 기ᄃᆞ리라 ᄒᆞ심은
다시 어ᄂᆞ ᄯᅢ를 기ᄃᆞ리올지 아혹이 ᄌᆞ심ᄒᆞ오니
샹당ᄒᆞᆫ 률례로 쳐판ᄒᆞᄋᆞᆸ심을 바라ᄂᆞ이다 ᄒᆞ엿더니
뎨ᄉᆞ에 ᄒᆞ얏스되 협회에 맛당이 강구ᄒᆞ야 ᄇᆞᆰ힐 밧쟈가
오ᄌᆞᆨ 이 리용익의 일 ᄯᅡ름인야
잡ᄂᆞᆫ 긔한은 어ᄂᆞ 법에 잇ᄂᆞᆫ지 다시 맛당히 고ᄒᆞ야 발키며
률례ᄂᆞᆫ 어ᄂᆞ 곳에 시ᄒᆡᆼᄒᆞᆯ지 ᄯᅩᄒᆞᆫ 가히 아지 못ᄒᆞᆯ지라
비록 큰 옥ᄉᆞ 슈범이라도 진실노 ᄒᆞᆫ 번 도망ᄒᆞᆫ즉
다시 률을 시ᄒᆞ고 죄를 의론ᄒᆞᆯ 도리가 업거든
ᄒᆞ물며 이일 잇가본야 ᄒᆞ엿더라
○젼 승지 죠만승씨의 쳡 의쥬집이라 ᄒᆞᄂᆞᆫ 녀인이
ᄌᆞ긔 큰집 뎐답 아홉 셤직이 문권을 도적ᄒᆞ야 가지고
ᄌᆞ긔 집에 다니던 김셰휘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사ᄂᆞᆫ고로
죠승지의 ᄌᆞ질들이 고등ᄌᆡ판소에 졍쇼ᄒᆞ엿ᄂᆞᆫᄃᆡ
민ᄉᆞ 판ᄉᆞ들이 즉시 그 논 문셔를 차자 주고
의쥬집과 김모ᄂᆞᆫ 별반 엄치를 ᄒᆞᆫ다더라
○김ᄉᆞ과 셕졔씨 등이 각 부와 각 샤랑에 통문을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통문 목뎍인즉 츙훈부에셔 향약을 ᄒᆞ자고 ᄒᆞᄂᆞᆫ 일이라
셔울 모모씨들이 다 셩명을 ᄎᆡᆨ에 긔록 ᄒᆞ엿다더라
○남촌 영희젼 압헤 사ᄂᆞᆫ 임인호씨의 계씨ᄂᆞᆫ 셩년 금 이십여 셰라
간봄에 독ᄒᆞᆫ 과죵으로 발을 버^혓스니 뉘 안이 불샹타 ᄒᆞ리오
양의의 말이 인도고로 발을 ᄆᆞᆫ들어 붓치면 여샹타 ᄒᆞ나
갑시 불소ᄒᆞᆷ으로 소비를 판츌치 못ᄒᆞᆷ은 가셰가 불급ᄒᆞᆷ이오니
어지신 군ᄌᆞ들은 이러ᄒᆞᆫ 동포의 졍의를 ᄉᆡᆼ각ᄒᆞ야 다소간 보죠ᄒᆞ시되
연금을 본샤로 보내시면 신실히 젼ᄒᆞ겟쇼
○고등 ᄌᆡ판소에셔 죄인을 ᄌᆡ판ᄒᆞᄂᆞᆫᄃᆡ
ᄌᆡ판을 맛치고 죄인의 공쵸 ᄭᅳᆺᄒᆡ ᄇᆡᆨ(白)ᄌᆞ를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