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95호-제127호
대뎌 ᄉᆞ관이 되야 ᄒᆡᆼ위를 단졍이 ᄒᆞ고 기예를 연습ᄒᆞᆯ 것이여ᄂᆞᆯ
지금 각 군ᄃᆡ ᄉᆞ관들이 츌번과 휴가에 한만이 츌입ᄒᆞ야
ᄉᆞ관에 톄례를 일는다고 텽문이 쟈쟈ᄒᆞ니
ᄌᆞ금위시 ᄒᆞ야는
각 ᄉᆞ관들이 여가에도 학과와 긔에를 젼이 익혀 ᄒᆡ이ᄒᆞ지 말되
본 대신이 친검ᄒᆞ고 강ᄒᆞᆯ ᄯᅢ에 만일 학과에 ᄉᆡᆼ소ᄒᆞᆯ 디경이면
맛당이 별반증계 ᄒᆞ려니와
샹시에 단쇽지 못ᄒᆞᆫ ᄎᆡᆨ망을 면치 못 ᄒᆞᆯ 것이오
각ᄃᆡ 부관과 향관들도 톄죠와 구령을 일톄로 다 ᄇᆡ호라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칠일에 군부에셔 죵셩 디방ᄃᆡ에 훈령ᄒᆞ기를
무산과 온셩에 각히 병뎡 오십 명식 ᄲᅩ바 두라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륙일에 경무쳥에셔 경무 학도들을 쟝졍 ᄇᆡ강을 식혀
우등 십 명을 ᄲᅩᆸ앗다더라
외국통신
○일본 ᄂᆡ부 대신 판원퇴죠씨가 대외즁신씨의 외부대신을 젼임ᄒᆞ랴 ᄒᆞᄂᆞᆫ대
의론이 합ᄒᆞ지 아니ᄒᆞ야 ᄂᆡ부 대신을 ᄉᆞ직ᄒᆞ랴 ᄒᆞᆫ다ᄂᆞᆫᄃᆡ
만일 ᄂᆡ부 대신을 ᄉᆞ직ᄒᆞ거드면 그 ᄃᆡ에 문부대신 미긔ᄒᆡᆼ웅씨가 ᄒᆞᆫ다더라
광고
○경무관 장윤환씨가 도장을 일코 다른 도쟝을 쓰니
동씨와 신적으로 샹관이 되ᄂᆞᆫ 이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남촌 영희젼 압혜 사ᄂᆞᆫ 임헌호씨ᄂᆞᆫ 년 금 이십여 셰라
간봄에 독ᄒᆞᆫ 과죵으로 발을 버혓스니 뉘 안이 불샹타 ᄒᆞ리오
양의의 말이 인도고로 발을 ᄆᆞᆫ드러 붓치면 여샹타 ᄒᆞ나
갑시 불소ᄒᆞᆷ으로 소비를 판츌치 못ᄒᆞᆷ은 가력이 불급ᄒᆞᆷ이니
어지신 군ᄌᆞ들은 동포의 졍리를 ᄉᆡᆼ각ᄒᆞ야 다소간 보죠ᄒᆞ시되
그 연죠금을 본샤로 보내시면 신실히 젼ᄒᆞ겟소
○광통교 남쳔변에 슈월루라ᄂᆞᆫ 료리집을 새로 ᄀᆡ시ᄒᆞ얏ᄂᆞᆫᄃᆡ
대한 음식과 셔양 료리와 각ᄉᆡᆨ 슐과 회긔ᄒᆞᆫ 과실이 잇ᄉᆞᆸ고
ᄒᆞᆫ편에 목욕탕이 잇고 뒤흐로 졍결ᄒᆞ고 종용ᄒᆞᆫ 쳐소가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 진신샹고 졔군ᄌᆞ들은 와셔 노시기를 바라옵ᄂᆞ이다
슈월루 쥬인 리시직 근ᄇᆡᆨ
대한광무이년 팔월 삼십일 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 일ᄇᆡᆨ륙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일젼 본보 뎨 일ᄇᆡᆨ이 호에 론셜을 ᄃᆡᄒᆞ야 다시 ᄉᆡᆼ각ᄒᆞ니
슈구 ᄀᆡ화 량당의 병통을 대강 말ᄒᆞ엿스나
그 병근원의 리유ᄂᆞᆫ 셜명이 뭇 된 고로 다시 이어 발명ᄒᆞ노니
대뎌 슈구ᄒᆞᄂᆞᆫ 이던지 ᄀᆡ화ᄒᆞᄂᆞᆫ 이던지
나라를 도아 인군을 요슌 디경에 이루게 ᄒᆞ며
샤직을 반ᄐᆡᄀᆞᆺ치 ᄒᆞ야 ᄇᆡᆨ셩으로 ᄒᆞ여곰
강구에 격양ᄒᆞ야 노래를 부르게 ᄒᆞ랴 ᄒᆞᄂᆞᆫ ᄉᆡᆼ각은
필경 일반 목뎍일 ᄯᅳᆺᄒᆞ나
두편의 ᄒᆞᄂᆞᆫ 일이 죵ᄅᆡ 이 디경에 니름은 보지 못 ᄒᆞ겟스니
이 근유ᄂᆞᆫ 다름이 안이라 졍치가 ᄒᆞᄂᆞᆫ 것은
ᄉᆞ람의 병 곳치ᄂᆞᆫ 의원과 ᄀᆞᆺ흔지라
무론 량의 용외ᄒᆞ고
병인을 ᄃᆡᄒᆞ야 곳치랴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은 다 ᄀᆞᆺ흘 것이오
병을 더 즁ᄒᆞ도록 쥬의ᄒᆞᆯ 리치ᄂᆞᆫ 업슬지라
지금 국셰ᄅᆞᆯ 사ᄅᆞᆷ의계 비ᄒᆞ면 무병ᄒᆞ다 ᄒᆞᆯ 수ᄂᆞᆫ 업슬지니
젼국으로 병가를 삼고 졍치가ᄅᆞᆯ 의원을 삼고 보면
의원이 병인을 ᄃᆡᄒᆞ야 긔ᄉᆡᆨ을 보고 셩음을 드르며
진ᄆᆡᆨᄒᆞᆫ 후에 통쳐 유무와 한열 왕ᄅᆡ며
식음의 다소 슌역과 대소변의 활삽ᄒᆞᆫ 것과
쥬야의 통셰가 진퇴 경즁을 무러
음양과 표리 허실을 집징ᄒᆞᆫ 후에
온랭 보샤 간에 당졔를 더져야
병셰가 졈졈 ᄎᆞ도가 잇셔 완인이 되ᄂᆞᆫ 법이오
비록 아ᄎᆞᆷ에 삼과 부ᄌᆞ를 쓰고
져녁에 대황 망초를 쓰드ᄅᆡ도
병인이 그 의원의 슈단만 밋고
쓰련 이와 진맥도 안이 ᄒᆞ고
간병의 십ᄎᆞ 문뎨로 모로면셔
여러 가지 약으로 잡되히 시험ᄒᆞ면
병셰가 조곰 감ᄒᆞᆯ 리가 업ᄂᆞᆫ지라
여러 의원의 슈단만 ᄒᆞᆫ갈 ᄀᆞᆺ치 용렬ᄒᆞ고
론난은 피ᄎᆞ 반ᄃᆡ가 되면 병인이 엇지 ᄒᆞᆯ 수 업셔
약을 먹지 말고 차라리 그져 잇셔 병이 ᄌᆞ연 낫던지
명이 진ᄒᆞ던지 텬명만 기ᄃᆞ리ᄂᆞᆫ 것이 샹ᄎᆡᆨ이라
지금 ᄀᆡ화나 슈구나 학문이 부죡ᄒᆞ야
아모리 졍신을 차리고 ᄋᆡ를 써도 거폐가 도로혀 ᄉᆡᆼ폐가 되니
우리 병든 ᄇᆡᆨ셩의 ᄉᆡᆼ각에ᄂᆞᆫ 갑당이고 을당이고
죠셕 변ᄀᆡ 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밋고 살 수가 업스니
긔왕에 뎡ᄒᆞᆫ 경쟝ᄒᆞᆫ 법률만 실시ᄒᆞ야 확실히 직희고
다시 새 일들은 도모지 말고 각 디방에 대소 학교나 광셜ᄒᆞ야
영ᄌᆡ를 만히 엇어 죠뎡에 등용ᄒᆞᄂᆞᆫ ᄯᅢ에야
졔반 ᄒᆡᆼ졍에 됴흔 셰월을 볼 줄 아노라
관보 이십칠일 호외
○ᄂᆡ부 대신 박뎡양 쳔인소
비지 ᄂᆡ에 신칙으로써 ᄒᆞ고 비답으로ᄡᅥ ᄒᆞ야
ᄆᆞ^ᄋᆞᆷ을 여러 풀니도록 ᄒᆞᆷ이 ᄂᆞᆷ음이 업거ᄂᆞᆯ
오히려 시무치 안이 ᄒᆞ고 ᄒᆞᆫ갓 샹소ᄒᆞ기만 일ᄉᆞᆷ으니
그 분의에 가ᄒᆞ냐
녯졔 경의 당ᄒᆞᆯ 일ᄀᆞᆺ흔 바에
기리 샤례ᄒᆞ고 기리 갓다ᄂᆞᆫ 말을 듯지 못ᄒᆞ엿스니
경은 그 다시 혜아려 다시 번독지 마라 ᄒᆞ옵시고
○학부대신 됴병호 ᄉᆞ직소
비지 ᄂᆡ에 경이 임의 병이 잇슨즉
나음을 기ᄃᆞ려 올나울 ᄯᅡᄅᆞᆷ이어늘
ᄒᆞᆫ 번 ᄉᆞ양ᄒᆞ고 두 번 ᄉᆞ양ᄒᆞ야 셰 번 ᄉᆞ양ᄒᆞᄂᆞᆫᄃᆡ 니르니
ᄒᆞᆫ갓 슈응ᄒᆞᄂᆞᆫᄃᆡ 번거ᄒᆞᆷ은 경의 마음에 평안ᄒᆞ냐
시계를 혜아려 맛당히 이ᄀᆞᆺ치 안이 ᄒᆞᆯ지니
경은 그 혜아리라 ᄒᆞᄋᆞᆸ시고
○탁지부 대신 민영긔 ᄉᆞ직소
비지 ᄂᆡ에 평ᄒᆞ나 험ᄒᆞ나 압흐로 향ᄒᆞᆷ은 경이 임의 말ᄒᆞᆫ지라
이ᄯᅢ에 경이 맛당히 가기를 말치 못ᄒᆞᆫ 것이오
짐이 맛당히 가ᄂᆞᆫ 것을 듯지 안이 ᄒᆞᆯ지니
이ᄀᆞᆺ치 여러번 쳥ᄒᆞᆷ이 그 지리치 안이ᄒᆞ냐
경은 그 혜아려 다시 일노써 들니지 마라 ᄒᆞᄋᆞᆸ시다
이십 팔일 ○즁츄원 의관 리용직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경은 그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옵시고
○젼 쟝령 리인근 언ᄉᆞ소
비지 ᄂᆡ에 위에 나와 사ᄅᆞᆷ을 의론ᄒᆞ니 ᄒᆡ망ᄒᆞᆷ이 극ᄒᆞ다 ᄒᆞᄋᆞᆸ시다
○한셩 ᄌᆡ판소 판ᄉᆞ 윤필은 일급 봉을 급ᄒᆞ다
○노샹 공부 쥬ᄉᆞ 그승형은 의원면본관ᄒᆞ고
○리ᄒᆡ익으로 농샹 공부 쥬ᄉᆞ를 임ᄒᆞ다
○한셩ᄌᆡ판소 슈반 판ᄉᆞ 리ᄎᆡ연이 공문을 보ᄒᆞᆷᄋᆡ 살피지 못ᄒᆞ야
착오ᄒᆞᆷ이 잇슴은 직무샹에 쥬의치 못ᄒᆞ엿기로 견ᄎᆡᆨᄒᆞ고
○법부 참셔관 박□□은 쥬본 슈졍에 심신치 못ᄒᆞ야
ᄀᆡ부표ᄒᆞᆯ 경우에 니름은 직무샹에 소홀ᄒᆞ기로 즁견ᄎᆡᆨᄒᆞ다
○젼 현감 황긔인은 중역ᄒᆞᆯ ᄃᆡ신에 류ᄇᆡᄒᆞᆯ ᄯᅳᆺ으로 봉지ᄒᆞ다
○김홍륙은 감ᄉᆞ 뎡ᄇᆡ ᄒᆞᄂᆞᆫᄃᆡ ᄇᆡ소ᄂᆞᆫ 젼라남도 지도군 흑산도로 마련ᄒᆞ다
○공젼을 나범ᄒᆞᆫᄉᆞ로 나치ᄒᆞᆫ 젼 봉산 군슈 리민고와
젼 셔쳔 군슈 류긔남은 다 증경 쥬임관인고로
형률 명례 뎨 이십팔됴ᄅᆞᆯ 의ᄒᆞ야 샹쥬ᄒᆞ와 봉지 의쥬ᄒᆞ다
잡보
○이십팔일 샹오 십시에 아ᄅᆡ 대궐 츙의당에셔
궁ᄂᆡ부 대신 리ᄌᆡ슌씨가 일본 후작 이등박문씨를 쳥ᄒᆞ야 연회ᄒᆞ엿다더라
○일젼에 아라샤 공ᄉᆞ관에셔 외부에 죠회ᄒᆞ기를
김홍륙이가 통변ᄒᆞᆯ ᄯᅢ에 지동 지셔 ᄒᆞ엿다가
냥국 ᄉᆞ이에 교졔가 잘못 되엿슬 ᄯᅳᆺᄒᆞ오니
지동지셔 ᄒᆞᆫ 거슬 알아 보내라고 ᄒᆞ엿다더라
○이번에 독립협회에셔 각 부부에
긔원졀 경츅 보죠금ᄒᆞ랴ᄂᆞᆫ 편지를 보내엿ᄂᆞᆫᄃᆡ
군부대신 심샹훈씨가 은 ᄉᆞ원을 보내랴 ᄒᆞᆫ즉
군부 관방 부쟝 리ᄐᆡᄅᆡ씨가 말ᄒᆞ기를
협회에셔 져의들이 경츅ᄒᆞᄂᆞᆫᄃᆡ
굿ᄒᆞ여 □리 군부에셔 보죠ᄒᆞᆯ 것 업시
대신이 보내시랴 ᄒᆞᄂᆞᆫ 돈 ᄉᆞ원과
일젼에 본부관원의 ᄉᆞ진 늣게 ᄒᆞ야 □봉ᄒᆞᆫ 것과
우리들이 ᄯᅩ 각기 얼마식 내여
본부에셔 그날 술쟌이나 먹고 만셰나 부르쟈고 ᄒᆞ니
군부 대신이 거리칙지 ᄒᆞ되
우리가 협회에 보죠ᄒᆞᄂᆞᆫ 것은 의어ᄂᆞᆯ
그만두고 그 돈을 가지고 본부에셔 놀자 ᄒᆞ니
그ᄃᆡ가 협회에셔 이 말이 업셧던들
당초에 경츅ᄒᆞ야 만셰 부를 ᄉᆡᆼ각이나 ᄒᆞ얏겟ᄂᆞ냐
ᄆᆡ오 규모잇ᄂᆞᆫ 사ᄅᆞᆷ이라고 ᄒᆞ니
리씨가 대단이 붓그러워 물너 갓다더라
○법률과 장졍은 국가의 공평ᄒᆞᆫ 그릇이라
인민이 의지ᄒᆞ야 사ᄂᆞᆫ 바요
군부 장관과 경무 관리들은 셔로 젼국 ᄉᆡᆼ령을 보호ᄒᆞᄂᆞᆫ 목뎍이어ᄂᆞᆯ
근ᄅᆡ에 쟝관이나 병뎡들이 무슴 죄과가 잇셔
혹 경무쳥에 피착이 되던지
감옥셔에 테슈가 될 디경이면
경무 관리들이 무ᄉᆞᆷ 혐의를 쓰ᄂᆞᆫ지
그 피착이나 톄슈ᄒᆞᆫ 군인을 지어 항쇄 죡쇄ᄒᆞ야
그 죄 유무를 심판ᄒᆞ기 젼에 긔지 ᄉᆞ경이 되게 ᄒᆞ고
죠셕을 걋다 주ᄂᆞᆫ ᄯᅢ에도
파슈 슌검들이 그 음식을 붓드러 두어
아ᄎᆞᆷ 밥을 오졍에 주며 져녁 밥을 ᄌᆞ졍에 주어
아모됴록 곤ᄒᆞ고 병 되도록만 ᄒᆞᆫ다고 말이 잇스니
ᄎᆞᆷ 그러ᄒᆞᆯ 리가 만무ᄒᆞ기로 우리ᄂᆞᆫ 밋지 안이 ᄒᆞ노라
○젼라도 어ᄉᆞ 리승욱씨가 장ᄎᆞᆺ 복명을 ᄒᆞᆯ 터인ᄃᆡ
엽젼 칠만 량을 ᄌᆞ긔의 종인의계 맛겨 셔울노 보내엿다가
죵로에셔 그 맛하 가지고 오던 사ᄅᆞᆷ이 간곳이 업스며
ᄯᅩ ᄌᆞ긔집에 보낸 ᄌᆡ물은 불ᄒᆞᆼ당의게 다 ᄲᆡ앗겻다 ᄒᆞ니
그 가지고 도망ᄒᆞᆫ 사ᄅᆞᆷ이나 그 집으로 와셔 탈ᄎᆔᄒᆞ여 간 도젹은
다 젼라도 ᄇᆡᆨ셩의 피와 기름에 져졋다 ᄒᆞ더라
○츙쳥도 어ᄉᆞ 박영민씨ᄂᆞᆫ 복 계 ᄒᆞᆯᄎᆞ로 셔울노 왓ᄂᆞᆫᄃᆡ
ᄯᅩ 나려 가랴고 방금 쳥쵹ᄒᆞᄂᆞᆫ 즁이라더라
○젼 동복 군슈 최쥰샹씨ᄂᆞᆫ 인픔이 영특ᄒᆞ고 ᄌᆡ예가 츌즁ᄒᆞ야
가히 ᄇᆡᆨ만 군ᄉᆞ를 거ᄂᆞ려 일국에 쟝셩이 될 듯ᄒᆞ거늘
졍부에셔 아즉 시험ᄒᆞ랴고 을미년 분에 ᄒᆡ군 군슈로 보내엿ᄂᆞᆫᄃᆡ
맛ᄎᆞᆷ 동학 란리를 지내여 ᄇᆡᆨ셩이 환산ᄒᆞᆫ 즁이라
최씨가 친히 민간에 ᄒᆡᆼ슌ᄒᆞ야 혹 집이 업셔 살 수 업ᄂᆞᆫ ᄇᆡᆨ셩이면
다 관항으로 지어 쥬며 긍츈을 당ᄒᆞ야
쥬린 ᄇᆡᆨ셩이 잇스면 ᄊᆞᆯ과 돈으로 다 진휼ᄒᆞ야 살도록 ᄒᆞ엿스며
공젼을 슈쇄ᄒᆞ되 ᄒᆞᆫ 파슈에 돈 몃 양식 ᄇᆡ일ᄒᆞ야
ᄇᆡᆨ셩의 힘 펴이ᄂᆞᆫᄃᆡ로 밧으되 셰젼 건납이 되지 안이 ᄒᆞ며
ᄯᅩ 션ᄇᆡ를 권면ᄒᆞ야 무론 ᄂᆡ외국 학문ᄒᆞ고 각히 셩ᄎᆔ되도록 ᄒᆞ니
송경이 쟈쟈ᄒᆞ야 ᄇᆡᆨ셩들이 불으기를 보모라 ᄒᆞ더니
최씨가 그 부친의 상ᄉᆞ를 당ᄒᆞ야 죨디에 치ᄒᆡᆼ을 차려 올나오ᄆᆡ
그런 쳥렴ᄒᆞᆫ 관쟝으로 조잔ᄒᆞᆫ 고을에 잇서
무ᄉᆞᆷ 치ᄒᆡᆼᄒᆞᆯ 돈이 넉넉 ᄒᆞ리오
그 고을 오계련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게
돈 몃ᄇᆡᆨ 량을 ᄎᆔᄒᆞ야 쓰고 올나 온 후
오모기 ᄯᅩ ^ 그 고을 윈이 된지라
최씨의게 취ᄒᆞ여 준 ᄉᆞ채를 공젼으로 칭탁ᄒᆞ야 밧으랴고
최씨와 샹힐ᄒᆞᄂᆞᆫ 즁이라더라
○무ᄉᆞᆷ 벼ᄉᆞᆯ노 남의 나라에 잇던지
ᄌᆞ긔 직무를 힘ᄃᆡ로 ᄒᆞᆯ 것이어늘
유익ᄒᆞᆫ 일은 도모지 업고
시위 소찬으로 한만히 류련ᄒᆞ야
월급이나 도젹ᄒᆞᆯ ᄲᅮᆫ더러
도로혀 뇌물을 만이 밧아 먹어 큰 일을 그릇치며
날마다 ᄒᆞᄂᆞᆫ 일이 화죠 월셕에 기ᄉᆡᆼ이나 다리고
풍류로 소일ᄒᆞ니
그런 사ᄅᆞᆷ을 웨 불너 가지도 안이 ᄒᆞᄂᆞᆫ지
ᄌᆞ긔 나라 슈치만 되게 ᄒᆞ니 대단히 ᄋᆡ셕ᄒᆞᆫ 일이오
ᄌᆞ긔가 필경 무ᄉᆡᆨ에 취ᄒᆞ야 본국으로 도라 갈 터이니
그 가ᄂᆞᆫ 날에ᄂᆞᆫ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인줄 알겟기
아즉 셩명을 긔록지 안이 ᄒᆞ노라
○일젼 본보에 긔ᄌᆡᄒᆞᆫ 하슌학이가
쟝슈 샹납젼을 쳥인의게 차자 됴도ᄉᆞ 집에 가 본즉
업젼 륙ᄇᆡᆨ 량이 흠츅이 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