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95호-제127호
대강 들은ᄃᆡ로 긔ᄌᆡᄒᆞ건니와 다시 ᄌᆞ셰히 알아 등보ᄒᆞ겟노라
○셔셔 경무관 리죵하씨의 직무샹에 쥬의ᄒᆞ야
ᄉᆡᆼ령을 보호ᄒᆞᆫ다ᄂᆞᆫ 말은 본보에 여러 번 치하ᄒᆞ엿거니와
리씨가 밤마다 련강 각 쳐에 ᄒᆡᆼ슌ᄒᆞ다가
일젼에 불ᄒᆞᆼ당 괴슈 삼명을 잡은 후로 도적당이 다 허여졋ᄂᆞᆫ지라
지금은 졀발지환이 업셔 ᄌᆡ물 탈ᄎᆔᄒᆞᄂᆞᆫ 페와
인명 살해ᄒᆞᄂᆞᆫ 화가 업다 ᄒᆞ니
무론 어ᄂᆞ 관리들이던지 다 리씨와 ᄀᆞᆺ치 직무를 착실히 ᄒᆞ엿스면
ᄇᆡᆨ셩들이 다 태평ᄒᆞᆫ 셰월을 보리라고 말들 ᄒᆞ더라
광고
○음력 칠월 이십오일 만슈셩졀에
독립협회에셔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오니
회원들은 보조금을 큰 광통교 아ᄅᆡ 죠션은ᄒᆡᆼ소로 보ᄂᆡ시면 청쳡을 보ᄂᆡ오리다
○경무관 장윤환씨가 도장을 일코 다른 도쟝을 쓰니
동씨와 신젹으로 샹관이 되ᄂᆞᆫ 이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남촌 영희젼 압혜 사ᄂᆞᆫ 임헌호씨ᄂᆞᆫ 년금 이십여 셰라
간봄에 독ᄒᆞᆫ 과죵으로 발을 버혓스니
뉘 안이 불샹타 ᄒᆞ리오
양의의 말이 인도고로 발을 ᄆᆞᆫ드러 붓치면 여샹타 ᄒᆞ나
갑시 불소ᄒᆞᆷ으로 소비를 판츌치 못ᄒᆞᆷ은 가력이 불급ᄒᆞᆷ이니
어지신 군ᄌᆞ들은 동포의 졍리를 ᄉᆡᆼ각ᄒᆞ야 다소간 보죠ᄒᆞ시되
그 연죠금을 본샤로 보내시면 신실히 젼ᄒᆞ겟소
대한광무이년구월삼일 토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 일ᄇᆡᆨ□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텬하 픔류의 번셩ᄒᆞᆫ 것과 ᄉᆡᆼ업의 길이 ᄒᆞᆫ 가지가 안이로되
다시 유익ᄒᆞᆫ 것을 지으나
그 공이 능히 급히 ᄉᆡᆼᄌᆡ가 못되ᄂᆞᆫ 것은
맛치 ᄒᆞᆫ 동리에 학교 교ᄉᆞ 갓ᄒᆞᆫ 것이라
이젼에ᄂᆞᆫ 사ᄅᆞᆷ이 일기를 즁히 넉이지 안이ᄒᆞ야
글ᄌᆞ 아ᄂᆞᆫ 쟝공과 샹고가 ᄒᆞᆫᄌᆞ 모로ᄂᆞᆫ 쟈로 더부러 갓ᄒᆞᆫ지라
고공 식이ᄂᆞᆫ 쥬인이 써ᄒᆞᄃᆡ
글을 익ᄂᆞᆫ 동안에 공작에 방ᄒᆡ로와
오날날 학교 잇ᄂᆞᆫ 것이 이젼 업ᄂᆞᆫ 것만 못ᄒᆞ다 ᄒᆞᆯ지니
그ᄯᅢ를 당ᄒᆞ야 교ᄉᆞ의 공이 곳 ᄒᆡ가 잇다 이르지ᄂᆞᆫ 못ᄒᆞ나
반다시 무익ᄒᆞ다고ᄂᆞᆫ ᄒᆞᆯ지라 엇지 과연 무익ᄒᆞ리오
특별이 그 ᄉᆡᆼᄌᆡᄒᆞᄂᆞᆫ 공효가 낫ᄒᆞ나지 안이 ᄒᆞᆷ이라
지금 문고가 날노 흥ᄒᆞ야 사ᄅᆞᆷ마다 글 일거 가히 귀ᄒᆞᆫ 것을 알ᄆᆡ
비로소 교ᄉᆞ가 국계와 민ᄉᆡᆼ에 리ᄒᆞᆷ이 젹지 안이 ᄒᆞᆫ 것을 밋ᄂᆞᆫ지라
대ᄀᆡ 글 닐거 유익ᄒᆞᆷ을 의론ᄒᆞ면 거샹대고만 그러ᄒᆞᆯ ᄲᅮᆫ 안이라
아ᄅᆡ로 담부ᄒᆞᄂᆞᆫ 소민ᄭᆞ지 이러히 ᄒᆞᆫ 가지 기예라도
ᄆᆞᄋᆞᆷ과 힘이 아울너 씨이지 안이 ᄒᆞᆷ이 업슨즉
능히 글ᄌᆞ를 알고 산법을 아ᄂᆞᆫ 쟈ᄂᆞᆫ 반다시 ᄉᆡᆼ업ᄒᆞᄂᆞᆫᄃᆡ 유익ᄒᆞᆷ이 잇스니
그러ᄒᆞᆫ즉 사ᄅᆞᆷ을 도예로 써 가르치고
총명으로 ᄡᅥ ᄆᆞᆰ히ᄂᆞᆫ 스승에 공이
엇지 부국ᄒᆞᄂᆞᆫ 도에 깁히 유익ᄒᆞ지 안이 ᄒᆞ리오
그 쳐음에ᄂᆞᆫ ᄉᆡᆼᄌᆡᄒᆞᄂᆞᆫ 것을 보지 못ᄒᆞ나
쳔쳔이 ᄉᆡᆼ각ᄒᆞ면 비록 급히ᄂᆞᆫ 능히 ᄉᆡᆼᄌᆡ가 못되야도
실상 ᄉᆡᆼᄌᆡ 안이 되ᄂᆞᆫ 것이 안인지라
다만 잇ᄲᅮᆫ이 아니라 무릇 무익ᄒᆞᆫ 것을 지어 유익ᄒᆞᆫᄃᆡ ᄒᆡ로오면
사ᄅᆞᆷ마다 붓그러워 ᄒᆞ나
무익ᄒᆞᆫ 허비가 진실노 가셕ᄒᆞᆫ 것만 알고
인ᄉᆡᆼ의 질거온 지ᄎᆔ가 ᄯᅩᄒᆞᆫ 업지 못ᄒᆞᆯ 것은 아지 못ᄒᆞ야
귀와 눈에 완호ᄒᆞᆫ 것가지 다 드러 페ᄒᆞ랴 ᄒᆞ면
비단 형셰가 능치 못 ᄒᆞᆯᄲᅮᆫ 안이라
졍리에 반다시 못 될 것은 엇지 ᄒᆞᆷ이오
일국에 승평ᄒᆞᆫ 긔샹은 가히 ᄇᆡᆨ셩과 물졍을 보와 아ᄂᆞ니
그 한가ᄒᆞᆫ 결을을 어더 노라 써 ᄒᆡᆼ락ᄒᆞᄂᆞᆫ 것은
반다시 그 나라에 ᄌᆡ물이 만코 용에 족ᄒᆞᆫ지라
허물며 인ᄉᆡᆼ이 짓ᄂᆞᆫ 것이 잇스면 쉬ᄂᆞᆫ 것이 잇슬지라
슈고ᄒᆞᆫ 남어지에 ᄒᆞᆫ 번 폐셔 소산ᄒᆞ면
졍신이 돈연이 ᄯᅳᆯ쳐지고 공쟉이 더욱 부지런ᄒᆞᄂᆞ니
일노 말ᄆᆡᄋᆞᆷ아 말ᄒᆞᆯ진ᄃᆡ
비록 사ᄅᆞᆷ에 귀와 눈에 완호ᄒᆞᆫ 것을 이바지ᄒᆞᄂᆞᆫ 것이 ᄯᅩ한 다 무익ᄒᆞ며
다 ᄉᆡᆼᄌᆡᄒᆞᄂᆞᆫ 공이 업다 ᄒᆞᆯ 슈 업더라
관보 구월 일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졔쥬군 류죵신 죄인 리셰직을
츄ᄌᆞ도에 이ᄇᆡᄒᆞ라 ᄒᆞ옵시다
○탁지부 쥬ᄉᆞ 리경샹은 판임 삼등을 승ᄒᆞ고
동 쥬ᄉᆞ 박셩쥰은 판임 오등을 승ᄒᆞ다
○의졍부 참졍 윤용션으로 원구단 황궁우샹량문 졔술관을 명ᄒᆞ옵시고
○의졍부 찬졍 셔졍슌으로 원구단 황궁우샹량문 셔ᄉᆞ관을 명ᄒᆞ옵시다
(종이픔 리명션은 ᄒᆡ쥬부 ᄌᆡ판소 판ᄉᆞ로 잇슬 ᄯᅢ에
신식 이젼 죄범을 법부에 부고치 안이 ᄒᆞ야
여러 번 ᄉᆞ뎐을 지ᄂᆡ도록 오히려 편ᄇᆡ에 둠은 ᄉᆞ톄에 흠이 된지라
일노써 견ᄎᆡᆨᄒᆞ고
○젼라남도 ᄌᆡ판소 판ᄉᆞ 민영쳘과 졍이픔 김가진은
다 ᄒᆡ쥬 ᄌᆡ판소 판ᄉᆞ로 잇슬 ᄯᆡ에
ᄇᆡ슈 두 명이 보고에 ᄲᅡ져 ᄉᆞ뎐을 지ᄂᆡ여도
오히려 편ᄇᆡ에 잇슴은 직무샹에 소홀ᄒᆞᆷ으로 견ᄎᆡᆨᄒᆞ고
○한셩 우톄ᄉᆞ 쥬ᄉᆞ 리덕규ᄂᆞᆫ 강계 우톄ᄉᆞ에 잇슬 ᄯᆡ에
진쥬로 발송ᄒᆞᄂᆞᆫ 등긔 우톄물을 강계ᄉᆞ로 도로 보내니
직무샹에 쥬의치 못ᄒᆞᆷ이라 일노써 견ᄎᆡᆨᄒᆞ엿더라
○ᄂᆡ부 대신 박뎡양 ᄌᆞ인소
비지 ᄂᆡ에 여러날 샹지ᄒᆞᆷ이 도로혀 례로 부리ᄂᆞᆫ 도리가 안이라
특히 쳥ᄒᆞᆫ 바를 허락ᄒᆞ니 경은 그 혜아리라 ᄒᆞ옵시다
○리윤용으로 의졍부 찬졍을 임ᄒᆞ고
○리근명으로 ᄂᆡ부 대신을 임ᄒᆞ고
○민병셕으로 의졍부 찬졍을 임ᄒᆞ고
○권ᄌᆡ형으로 의졍부 참찬을 임ᄒᆞ다
구월 이일 ○의졍부 찬졍 리죵건 ᄉᆞ직소
비지 ᄂᆡ에 ᄉᆞ양ᄒᆞ면 병을 일카르이 병이 무ᄉᆞᆷ병이냐
병이 강잉ᄒᆞ기 어러올 디경 안이어든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옵시고
○젼 부호군 오삼갑 등 언ᄉᆞ소
비지 ᄂᆡ에 샹소ᄒᆞᆫ 말은 졍부로ᄒᆞ여금 품쳐ᄒᆞ라 ᄒᆞ읍시고
○유학 됴치룡 등 언ᄉᆞ소
비지 ᄂᆡ에 샹소ᄒᆞᆫ 말은 졍부로ᄒᆞ여금 품쳐ᄒᆞ라 ᄒᆞ옵시다
○특지 류ᄇᆡ죄인 황기인 ᄇᆡ소ᄂᆞᆫ 황ᄒᆡ도 ᄒᆡ쥬군 텰도로 뎡ᄒᆞ야
삼년 류ᄇᆡᄒᆞᆯ ᄯᅳᆺ으로 법부 대신이 샹쥰ᄒᆞ와 봉지 ᄒᆞ다
잡보
○ᄌᆡ작일 독립협회에셔 ᄀᆡ국 긔원 경츅회를
독립관과 독립문 압 량 쳐로 분셜ᄒᆞ얏ᄂᆞᆫᄃᆡ
숑문 우회 긔원 경츅이라 황금대ᄌᆞ로 황황히 써셔 달고
보진 ᄇᆡ포를 졍졍 졔졔히 ᄒᆞᆫ 후에
샹오 십일시에 회쟝 윤치호씨가 ᄀᆡ회ᄒᆞ고
ᄀᆡ회대지를 회즁에 공포ᄒᆞᆫ 후
회원 졍교씨가 ᄀᆡ국긔렴을 련셜ᄒᆞ되
광무 이년 구월 일일은 우리 대한 뎨국 ᄀᆡ국 긔원 오ᄇᆡᆨ륙회 경졀이라
션갑 임신년 이ᄃᆞᆯ 이날에아 태죠ᄭᅴᄋᆞᆸ셔
요슌의 덕과 탕무의 공으로 슌텬응인ᄒᆞ샤
보위에 오르샤 억만년 무강의 긔업을 여ᄋᆞᆸ시고
셩ᄌᆞ 신손이 계계 승승ᄒᆞ샤 외탕ᄒᆞ신 덕으로 희호 지치를 일우ᄋᆞᆸ시니
삼쳔리 강토와 이쳔 만 인구가 오ᄇᆡᆨ년 인텬화일즁에 함양ᄒᆞ엿도다
우리 대황졔 페하ᄭᅴᄋᆞᆸ셔 대셩인의 ᄌᆞ품으로 즁흥의 운을 당ᄒᆞ샤
동양의 독립 긔쵸를 확고케 ᄒᆞ시며
만국과 평ᄒᆡᆼᄒᆞᄂᆞᆫ 권을 잡으샤
광무원년 동십월에 황뎨위에 즉 ᄒᆞ시니
이ᄂᆞᆫ 실노 우리 태죠ᄭᅴᄋᆞᆸ셔 창업ᄒᆞ신 공덕을 계슐ᄒᆞᄋᆞᆸ심이오
이 긔원 경졀을 당ᄒᆞ야 대쇼 관민이 독립관에 회ᄒᆞ야 만셰를 부르니
대뎌 츙군 애국의 ᄆᆞᄋᆞᆷ으로 문명 부강의 방ᄎᆡᆨ을 강구ᄒᆞ야
우흐로 태죠와 렬셩죠와 황샹 페하의 셩덕을 보답ᄒᆞ며
아ᄅᆡ로 동포 형졔를 애호 유지ᄒᆞ야
ᄉᆡᆼ명과 신톄와 ᄌᆡ산과 명에와 ᄌᆞ유의 권을 보슈ᄒᆞ며
안으로 정부를 보좌ᄒᆞ야 ᄒᆡᆼ졍과 ᄉᆞ법을 공평히 ᄒᆞ며
밧기로ᄂᆞᆫ 각국의 어모ᄒᆞᄂᆞᆫ 방ᄎᆡᆨ과 평화의 약속을 직혀
긔원경졀을 억만년에 이르게 ᄒᆞᆷ이 진실노 긔렴ᄒᆞᄂᆞᆫ 대지니
우리 동포ᄂᆞᆫ 힘써 나아가기를 바라 ᄋᆞᆸᄂᆞ니다 ᄒᆞ고
부회쟝 리샹ᄌᆡ씨ᄂᆞᆫ 뎨국 젼진을 연셜ᄒᆞ되
아 태죠 ᄀᆡ국ᄒᆞ신지 오ᄇᆡᆨ륙년 만에
샹년에 우리 대황뎨 폐하ᄭᅴᄋᆞᆸ셔 하ᄂᆞᆯ ᄀᆞᆺ흐신 덕으로
즁흥 대업을 셰우샤 대한 황뎨국이 되엿슨즉
젼일 죠션 왕국이 안이오 곳 오ᄂᆞᆯ 대한 뎨국이라
현금 셰계 만국 즁에 구라파에 아라샤
덕국 오디리 영길리와 아셰아에 쳥국과 일본은 다 뎨국인ᄃᆡ
우리로 ᄯᅩᄒᆞᆫ 이 여러 나라와 ᄀᆞᆺ치 동등ᄒᆞᆫ 당당 뎨국 대황뎨시고
대황뎨국 졍부요 대황뎨국 인민이라
우리나라 강토 삼쳔리와 인구 이쳔만과 산쳔이 슈려ᄒᆞ고
토디가 고유ᄒᆞ며 금은 동텰 ᄆᆡ탄 어염 시슈
ᄇᆡᆨ곡 ᄇᆡᆨᄎᆡ ᄇᆡᆨ과가 토리에 맛당치 안이 ᄒᆞᆷ이 업고
우마 계견 등 륙츅이 번셩치 안이 ᄒᆞᄂᆞᆫ 것이 업슨즉
이러ᄒᆞᆫ 토디 인민 물산으로 문명 부강ᄒᆞᄂᆞᆫ 디경에
젼진ᄒᆞ기가 무엇이 어려으리오
젼진이라ᄂᆞᆫ 것은 압흘 향ᄒᆞ야 거름을 나아 가ᄂᆞᆫ 것이라
비유컨ᄃᆡ 사ᄅᆞᆷ ᄒᆞ나히 장ᄎᆞᆺ 만리를 가랴 ᄒᆞ면
몬져 ᄒᆞᆫ거름 나아가고 ᄯᅩ ᄒᆞᆫ거름 나아가
ᄒᆞ로에 ᄇᆡᆨ리를 나아가고 열흘에 쳔리를 나아가면
ᄇᆡᆨ일에 가히 만리에 밋칠지라
만일 만리가 너무 머러 내 엇지 가랴 ᄒᆞ고
혹 거름이 물너 가며 혹 셔셔 움ᄌᆞᆨ이지 안이 ᄒᆞ면
비록 십ᄇᆡᆨ년이라도 반ᄃᆞ시 ᄒᆞᆫ거름도 나^아갈 날이 업슬지니
진실노 압흐로 나아 가고쟈 ᄒᆞ면
반ᄃᆞ시 거름 거름이 쉬지 안이 ᄒᆞ고
부즈런ᄒᆞ고 ᄯᅩ 부즈런ᄒᆞᆫ 연후에야 될 터이라
ᄒᆞᆫ 나라에 진보ᄒᆞᄂᆞᆫ 것도 ᄯᅩᄒᆞᆫ 이와 ᄀᆞᆺ흐니
문명부강ᄒᆞᄂᆞᆫ 디경에 나아 가랴 ᄒᆞ면
오ᄂᆞᆯ 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고 ᄅᆡ일 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고
일년에 삼ᄇᆡᆨ륙십여 ᄉᆞ를 ᄒᆡᆼᄒᆞ고
십년에 삼쳔륙ᄇᆡᆨ일을 ᄒᆡᆼᄒᆞ면
ᄌᆞ연히 문명 부강ᄒᆞᄂᆞᆫ 디경을 일울지라
만일 문명 부강이 이어러온 일이라
우리나라 오ᄂᆞᆯ 형샹으로 써 엇지 ᄒᆡᆼᄒᆞ리오 ᄒᆞ고 인슌ᄒᆞ며 쳔연ᄒᆞᆫ즉
비록 몃십ᄇᆡᆨ년 이라도 반ᄃᆞ시 ᄒᆞᆫ 일도 나아가ᄂᆞᆫ 일이 업슬 터이니
진실노 나아가고쟈 ᄒᆞ면 반ᄃᆞ시 부즈런ᄒᆞ야 ᄉᆔ지 안이 ᄒᆞᆯ 것이라
ᄯᅩ 나아가기를 비록 부즈런히 ᄒᆞ야도 이ᄂᆞᆫ ᄒᆞᆫ두 사ᄅᆞᆷ의 일이 안이라
비컨ᄃᆡ 사ᄅᆞᆷ ᄒᆞᆫ몸에 발은 비록 나야가랴 ᄒᆞ나
이목이 듯고 보지 안이 ᄒᆞ며
다리와 팔이 움ᄌᆞᆨ이지 안이 ᄒᆞ면 발이 감히 나아가지 못ᄒᆞ고
이목과 다리와 팔이 비록 나아고쟈 ᄒᆞ나 말이 병이 잇슨즉
이목과 다리와 팔이 엇지 거러가리오
정부ᄂᆞᆫ 우리 대황뎨 페하의 명령을 밧드러 ᄒᆡᆼᄒᆞ야
신임ᄒᆞᄂᆞᆫ 이목과 고굉이오
우리 인민은 곳 우리 황샹의 발이라
비록 그 즁 아래에 잇스나
능히 젼국에 무거움을 싯ᄂᆞ니
발 업ᄂᆞᆫ 사ᄅᆞᆷ이 엇지 거름을 나아가며
ᄇᆡᆨ셩 업ᄂᆞᆫ 나라이 엇지 진보ᄒᆞ리오
인민이 비록 나아가랴 ᄒᆞ드ᄅᆡ도 정부가 안이면 능히 못ᄒᆞ고
정부가 비록 나아가랴 ᄒᆞ드ᄅᆡ 인민이 안이면 어ᄂᆞ 곳에 베풀니오
그러ᄒᆞᆫ즉 이목과 고굉과 발이 합력 동심ᄒᆞᆫ 연후에야
사ᄅᆞᆷ이 가히 거러가고
정부와 인민이 동심 합력ᄒᆞᆫ 연후에야 나라이 가히 진보ᄒᆞᆯ지라
여러분이 오ᄂᆞᆯ날 구미 일본 등 각각이 우리보다 몬져 나아가
임의 멀게 갓스니
우리가 ᄲᆞᆯ니 좃차 가ᄂᆞᆫ 것이 ᄒᆞ로가 급ᄒᆞ고 ᄒᆞᆫ 각이 급ᄒᆞ니
쥬야로 ᄉᆔ지 안이 ᄒᆞᄂᆞᆫ 것이 가ᄒᆞᆫ지라
우리나라가 임의 거름을 시작ᄒᆞ얏스니 가위 반길이나 갓슴이라
독립협회 셜시ᄒᆞᆫ지 불과 쥬년에 사ᄅᆞᆷ마다 츙군ᄋᆡ국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고
일마다 공평정직ᄒᆞᆫ 의론이 업셔
기간 정부에셔 일마다 ᄎᆡ용ᄒᆞ엿스니
이것이 정부와 인민이 동심 합력ᄒᆞᆷ이 안이리오
우리나라 억만년 무강ᄒᆞᆫ 복과 억만리 압길이 거의 이에 잇스니
여러분은 속속히 거름을 나아가자 ᄒᆞ고
그 후에 이원 악공과 가ᄌᆞ가 송축ᄒᆞᄂᆞᆫ 노ᄅᆡ를 ᄒᆞ고
회즁에셔 만셰를 부르고 각 학교 학도들이 ᄋᆡ국가를 부룬 후에
쥬과를 나아와 평슌이 난혼 후에 페회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