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2[활자본]
▲법률 문답
○ᄌᆡ판소 ᄀᆡ뎡 규측 〔련쇽〕
◎구ᄌᆡ판소와 거긔 ᄄᆞᆯ닌 디방
區裁判所 道名 郡府名
康津 全羅南道 康津 海南 莞島
木浦 務安府 務安府 珍島 智島
羅州 羅州 南平 綾州
谷城 谷城 求禮 玉果
潭陽 潭陽 長城
全州 全羅北道 全州 金溝 任實
金堤 金堤 萬頃 扶安
高山 高山 益山 礪山
群山 沃溝府 沃溝府 臨陂 龍安 咸悅
鎭安 鎭安 龍潭 長水
錦山 錦山 珍山 茂朱
南原 南原 淳昌 雲峯
古阜 古阜 泰仁 井邑
興德 興德 高敞 茂長
大邱 慶尙北道 大邱 漆谷
榮川 榮川 豊基 順興 奉化
盈德 盈德 淸河 寧海 興海
慶州 慶州 廷日 長鬐
永川 永川 新寧 河陽
慶山 慶山 淸道 慈仁
星州 星州 玄風 高靈
尙州 尙州
善山 善山 仁同 〔미완〕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극히 약ᄒᆞ야 용ᄆᆡᆼᄒᆞᆫ ᄯᅳᆺ을 뎡ᄒᆞᆯ 수 업서 갓금 스ᄉᆞ로 닐ᄋᆞᄃᆡ
만일 텬쥬ㅣ 특별ᄒᆞᆫ 셩춍으로 죽음을 피ᄒᆞᆯ 수 업ᄉᆞ면 내게 엇던 큰 복이리오 ᄒᆞ엿더니
이제 니ᄅᆞ러 내 소원과 ᄀᆞᆺ히 허락ᄒᆞ시니 은혜 즁 ᄀᆞ장 큰 은혜가 아니오릿가
이 셰샹에 잇ᄉᆞᆯ ᄯᅢ에 ᄌᆞ식의 본분을 다ᄒᆞ지 못ᄒᆞ고 부모의게 슌명을 다ᄒᆞ지 못ᄒᆞᆫ 거시 두렵고 원통ᄒᆞᆫ 연고ㅣ 올소이다
집 사ᄅᆞᆷ이 서로 ᄯᅥ나지 말고 오래지 아냐 텬당에셔 서로 영원히 맛나기ᄅᆞᆯ ᄇᆞ라ᄂᆞ이다
내 아ᄃᆞᆯ 귀필아 일샹 너ᄅᆞᆯ 닛지 아니ᄒᆞᆫ다
ᄉᆞ랑스러운 ᄋᆞᄒᆡ야 슌명을 잘ᄒᆞ고 집안 사ᄅᆞᆷ과 ᄒᆞᆫ가지로 잇고 ᄯᅡ로 나가지 말고
후에 맛당ᄒᆞᆫ ᄯᅢ 되거든 나 잇ᄂᆞᆫ ᄃᆡ로 오너라 ᄒᆞᆯ 말은 만흐나 길게 ᄒᆞᆯ 수 업다
너무 걱졍들 마ᄋᆞᆸ시고 이 셰샹에셔 령혼과 육신을 잘 보존ᄒᆞᆫ 후에
서로 ᄀᆞᆯ니지 아니ᄒᆞᄂᆞᆫ ᄃᆡ셔 맛나 뵈ᄋᆞᆸᄉᆞ이다
신유년 십이월 이십오일
ᄌᆞ식 리갸오로 ᄉᆞᆯ이
그 잇흔 날에 죽ᄂᆞᆫ 마당에 나아가 칼을 밧아 참슈 치명ᄒᆞ니 나히 이십이셰러라
리갸오로의 동모 즁 ᄒᆞ나 회쟝 손경윤이는 셔울 착ᄒᆞᆫ 집 ᄌᆞ손이라
탁덕이 죠션에 오기 젼에 문교ᄒᆞ고 ᄎᆞᄎᆞ 그 후 회쟝이 되여 열심히 ᄌᆞ긔 소임의 규구를 봉ᄒᆡᆼᄒᆞᆯᄉᆡ
큰 집 ᄒᆞ나흘 사들고 압헤로는 술집을 ᄭᅮ며 외인의게 술을 ᄑᆞᆯ고
술막 요란ᄒᆞᆷ을 의지ᄒᆞ야 뒤헤 교우를 만히 모화 권면ᄒᆞ고 ᄀᆞᄅᆞ치더니
군난 시초에 불님에 나셔 도망ᄒᆞ엿다가 집안 사ᄅᆞᆷ이 ᄃᆡ신으로 다 잡히니
집안 식구 노^히기ᄅᆞᆯ 위ᄒᆞ야 ᄌᆞ현ᄒᆞ니라
들니ᄂᆞᆫ 말이 큰 형벌을 만히 밧아도 텬쥬의 셩춍을 의지ᄒᆞ야
그 시험ᄒᆞᆷ을 다 이긔고 치명의 화관을 밧으니 나히 ᄉᆞ십이셰라더라
김시몬 ᄇᆡᆨ심은 셔울 착ᄒᆞᆫ 집 ᄌᆞ뎨라 손경윤과 ᄀᆞᆺ히 용ᄆᆡᆼᄒᆞ야 ᄒᆞᆼ구ᄒᆞᆷ을 뵈며
탁덕의 집안헤 몃 ᄒᆡ를 잇ᄉᆞ매 그 됴흔 긔회ᄅᆞᆯ 타 신덕을 굿게 ᄒᆞ고 온갓 덕을 닥가 ᄒᆡᆼ하기ᄅᆞᆯ 힘쓰다가
슌조 신유(純祖 辛酉)년 봄브터 잡으려 ᄒᆞ니 피신ᄒᆞ여 숨엇다가 부친이 ᄃᆡ신 잡힌 줄을 알고
ᄌᆞ현으로 드러가셔 용ᄆᆡᆼ히 오 쥬 예수 그리스도ᄅᆞᆯ 증거ᄒᆞ거늘
형관이 모로게 돈을 밧고 사흘 말믜를 주어 본집에로 보내고 제 ᄒᆞᆼ구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변ᄒᆞᆯ 줄노 알앗더니
시몬이 다시 드러오매 관쟝이 닐ᄋᆞᄃᆡ ᄀᆡ과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예
관쟝이 이 말을 듯고 됴하ᄒᆞ야 닐ᄋᆞᄃᆡ 이제 샤도ᄅᆞᆯ 다시 ᄒᆡᆼ치 아니ᄒᆞ겟ᄂᆞ냐
시몬이 ᄃᆡ답ᄒᆞᄃᆡ ᄀᆡ과ᄒᆞ기는 ᄒᆞ엿ᄉᆞ나 이왕보다 더 굿게 셩교ᄅᆞᆯ 준ᄒᆡᆼᄒᆞ고 텬쥬의 계명을 온젼히 직희ᄋᆞᆸᄂᆞ이다
관쟝이 이 말을 듯고 긔가 막힐 ᄲᅮᆫ 아니라 시몬이 조곰도 항복지 아니ᄒᆞ니
죽이기로 판단ᄒᆞ매 웃 치명쟈와 ᄀᆞᆺ히 ᄒᆞᆫ가지로 칼을 밧으니라
셩교ᄅᆞᆯ 용ᄆᆡᆼ히 증거ᄒᆞᄂᆞᆫ 녯재는 홍안당이라
그 사던 디방과 엇던 집 사ᄅᆞᆷ이며 무ᄉᆞᆷ ᄉᆞ업을 ᄒᆞ엿던지 탐문ᄒᆞ여도 아ᄂᆞᆫ 이 업고
다만 아ᄂᆞᆫ 거시 대궐 근쳐에셔 얼마 동안 살앗ᄉᆞ며 쥬 신부와도 얼마 동안 샹죵ᄒᆞ니라
ᄯᅩ 그 후에 녀교우 셔ᄅᆡ는 죄목이 황알네상델의 상복을 지어 줌이오
그ᄂᆞᆷ아 세 사ᄅᆞᆷ은 누구인지 ᄯᅩᆨᄯᅩᆨ히 아지 못ᄒᆞ노라
홍안당의 두 사외는 비리버와 야고버라
그 안ᄒᆡ와 몃 사ᄅᆞᆷ의 말을 드ᄅᆞ니 그 후 몃칠이 못되여 죽^엇다 ᄒᆞ고 치명ᄒᆞᆫ 날은 모로고
ᄯᅩ 이 아래 세 치명ᄒᆞᆫ 이는 변덕셩과 물드리ᄂᆞᆫ 김경셔와 헌종 긔ᄒᆡ(憲宗 己亥)년에 치명ᄒᆞᆫ 박면광의 아ᄃᆞᆯ이니
치명ᄒᆞᆫ 날은 모로고 다만 셔울셔 형벌 밧은 줄은 명ᄇᆡᆨᄒᆞ니라
신유년에 나라 명으로 몃 사ᄅᆞᆷ을 싀골노 보내여 죽일ᄉᆡ 츙쥬셔는 김방지거 사집이 치명ᄒᆞ니
이는 본ᄃᆡ 덕산 비방(德山 菲芳) 즁인의 ᄌᆞ손으로 어려셔 쇽셔를 닑으매 몃 ᄒᆡ 아니ᄒᆞ야 과거 볼 만치 되엿더니
문교ᄒᆞᆫ 이후로는 즉시 쇽셔를 ᄇᆞ리고 다만 셩교의 오묘ᄒᆞᆫ 도리를 ᄇᆡ화 긔도ᄒᆞ고 ᄎᆡᆨ 보기ᄅᆞᆯ 됴하ᄒᆞ며
ᄒᆡᆼ위에 됴흔 표양과 지혜와 총명이 ᄯᅱ여남으로 동ᄂᆡ와 니웃ᄭᆞ지 권도가 잇ᄉᆞ니
이러므로 셩교ᄅᆞᆯ 만히 젼ᄒᆞ야 약ᄒᆞᆫ 이ᄅᆞᆯ 붓들고 우몽ᄒᆞᆫ 이를 ᄀᆞᄅᆞ치매
일샹 ᄌᆞ긔가 몬져 ᄒᆡᆼᄒᆞ고 ᄂᆞᆷ을 ᄀᆞᄅᆞ침으로 ᄇᆡ호ᄂᆞᆫ 쟈가 잘 밧더라
사집이 ᄋᆡ긍ᄒᆞ기ᄅᆞᆯ 됴화ᄒᆞᄂᆞᆫ 고로 새 옷슬 닙으면 헐버슨 사ᄅᆞᆷ의게 주고 동ᄂᆡ 가난ᄒᆞᆫ 사ᄅᆞᆷ을 보면 브ᄌᆞ런히 도아주며
ᄒᆡ산ᄒᆞᆫ 녀인과 병든 사ᄅᆞᆷ이 혹 약이나 요긴ᄒᆞᆫ 거시 업ᄂᆞᆫ 줄을 알면 즉시 구졔ᄒᆞ야 주니
일노 인ᄒᆞ야 가난ᄒᆞᆫ 이와 의탁 업ᄂᆞᆫ 쟈들이 부모와 ᄀᆞᆺ히 보더라
사집이 그 부모의게 더옥 효경ᄒᆞ고 ᄌᆞ식의 본분을 결ᄒᆞ지 아니ᄒᆞ다가
부모ㅣ 죽으매 결복ᄒᆞᆯ 동안에 ᄒᆞᆼ샹 쇼ᄌᆡ를 직희고 셔역을 잘ᄒᆞ매
셩교ᄎᆡᆨ을 만히 등셔ᄒᆞ고 혹 그 ᄎᆡᆨ 갑슬 낼 수 업ᄂᆞᆫ 교우의게는 그져 주더라
평시에 이러케 온갓 션공을 ᄒᆡᆼᄒᆞ야 쥬의 셩춍 엇기ᄅᆞᆯ 공부ᄒᆞ더니
군난이 나매 ᄌᆞ긔 쓴 ᄎᆡᆨ이 만히 들어나ᄂᆞᆫ지라
두 유다스가 방지거 집에 와셔 덕ᄒᆡᆼ을 ᄉᆞ모ᄒᆞᄂᆞᆫ 톄ᄒᆞ고
무ᄉᆞᆷ ᄎᆡᆨ 살 핑계로 집을 ᄉᆞᆯ핀 후에 얼마 못 되여 포졸을 ᄃᆞ리고 와 몬져 잡아
덕산 본 읍에로 압송ᄒᆞ니 관쟝이 닐ᄋᆞᄃᆡ ᄇᆡ교ᄒᆞ면 곳 노켓다 ᄒᆞ거늘
ᄃᆡ답ᄒᆞᄃᆡ 내가 하ᄂᆞᆯ 대쥬ᄌᆡ를 셤기면셔 엇지 뎌를 ᄇᆡ반ᄒᆞ오릿가
관쟝이 형벌을 만히 ᄒᆞᆫ 후에 악형ᄒᆞᄂᆞᆫ 무리에 부쳐 옥에로 보내엿다가 다시 츄열ᄒᆞ며 형벌ᄒᆞ매
젼과 ᄀᆞᆺ히 용ᄆᆡᆼ을 뵈니 죄인 형벌ᄒᆞᄂᆞᆫ ᄉᆞ령의 소임을 뎡ᄒᆞ거늘
그럴지라도 ᄆᆞᄋᆞᆷ이 요동치 아니ᄒᆞ고 그 ᄌᆞ식의게 편지ᄒᆞ야 닐ᄋᆞᄃᆡ
텬쥬와 셩모의 도아주심을 의지ᄒᆞ야 이 셰샹에셔 열심으로 봉교ᄒᆞ고
나를 다시 보기ᄅᆞᆯ ᄉᆡᆼ각지 말아라 ᄒᆞ야 죽기로 ᄆᆞᄋᆞᆷ을 임의 뎡ᄒᆞ엿더라
십월에 ᄒᆡ미(海美) 진영에로 이슈ᄒᆞ여 치도곤 구십도ᄅᆞᆯ 마즈나
이 혹형이 그 ᄒᆞᆼ구ᄒᆞᆫ ᄆᆞᄋᆞᆷ을 이긔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십이월에 츙쥬 병ᄉᆞ의게로 보낼ᄉᆡ 갈 ᄯᅢ에 고난을 만히 밧으니
날은 칩고 큰 칼을 썻ᄉᆞ며 ᄆᆡ의 샹쳐는 낫지 아닌 즁에 일ᄇᆡᆨ팔십리ᄅᆞᆯ 거르니
그 흰 머리털이 엇ᄀᆡ에 느려 산발ᄒᆞ엿고 샹ᄒᆞᆫ ᄃᆡ에셔 피가 흘너 저즌 옷이 ᄉᆞᆯ과 ᄒᆞᆫᄃᆡ 붓헛ᄉᆞ매
거름 거름이 움ᄌᆞᆨ이ᄂᆞᆫ 대로 조이며 몹시 앏흐고 이 험ᄒᆞᆫ 길흘 사흘 동안이나 ᄒᆡᆼ보ᄒᆞᄃᆡ
방지거ㅣ ᄎᆞᆷ음으로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야 ᄒᆞᆫ 번도 어려운 긔ᄉᆡᆨ을 드러내지 안코 츙쥬에 들어가매
즉시 죽이기로 판단ᄒᆞ야 쟝거리로 돌니고 치도곤 팔십도ᄅᆞᆯ 마즌 후에 그 령혼을 평안히 텬쥬ᄭᅴ 밧치니
ᄯᅢ는 십이월 이십이일이오 나흔 오십팔셰러라
그ᄯᅢ 본 사ᄅᆞᆷ이 말ᄒᆞᄃᆡ 죽을 ᄯᅢᄭᆞ지 신망ᄋᆡ덕이 ᄀᆞᆫ졀ᄒᆞ고 ᄆᆞᄋᆞᆷ이 금셕ᄀᆞᆺ히 굿엇다더라
ᄯᅩ 그ᄯᅢ ᄒᆞᆫ가지로 죽은 ᄒᆞᆫ 녀교우는 리셔방의 안ᄒᆡ 골놈바ㅣ니 덕산 별암 량반의 집 사ᄅᆞᆷ이라
그 평샹 ᄒᆡᆼ위와 죽음의 모양은 ᄯᅩᆨᄯᅩᆨᄒᆞᆫ 증거를 듯지 못ᄒᆞ엿도다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뎨륙일 조셩ᄒᆞᆷ이라
뎨륙일에 텬쥬ㅣ 디샹에 잇ᄂᆞᆫ 각죵 즘승을 ᄆᆞᆫᄃᆞ샤 각혼을 ᄐᆡ와 주신 후에
각ᄉᆡᆨ 조물 즁에 ᄀᆞ장 귀ᄒᆞᆫ 인류를 ᄆᆞᆫᄃᆞ시고 이 날 공부를 ᄆᆞ츠시니라
이 날에 몬져 텬쥬ㅣ 디톄(地體)를 명ᄒᆞ샤 ᄒᆞ여곰 각 항 죵류의 즘승을 이ᄭᅳᆯ어 내게 ᄒᆞ시매
곳 디톄가 슌죵ᄒᆞ고 곳 쥬명을 응ᄒᆞ야 즉ᄀᆡᆨ에 혼이 잇고
삶이 잇ᄂᆞᆫ 모든 즘승의 개톄(個体)가 그 죵류를 ᄯᆞ라 ᄉᆡᆼ겨나셔 이 ᄯᅢ부터 ᄯᅡ헤 ᄉᆡᆼ존ᄒᆞ며 번셩ᄒᆞ엿고
파츙류(爬虫類)는 발이 잇ᄉᆞ나 업ᄉᆞ나 닷지 안코 조곰식 ᄭᅴᄂᆞᆫ 버레니
비컨ᄃᆡ ᄇᆡ암과 동아ᄇᆡ암과 디룡이와 지네 ᄀᆞᆺ흔 버레니 이는 ᄯᅡ헤 긔고
ᄉᆞ죡 즘승은 무ᄉᆞᆷ 모양과 엇더ᄒᆞᆫ 풍신을 의론치 말고 각각 그 본능을 ᄯᆞ라
본능이 사오나온 쟈는 그윽ᄒᆞᆫ 산 즁 슈풀 속에 무치여 잇고
그 즁에 본능이 슌ᄒᆞ고 길드릴 만ᄒᆞᆫ 쟈는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쳐ᄒᆞ야 사니 곳 우마계견 ᄀᆞᆺ흔 거시라
우쥬 창조 긔록ᄒᆞᆫ ᄎᆡᆨ에 닐ᄋᆞ시ᄃᆡ 텬쥬ㅣ ᄯᅡ흐로 ᄒᆞ여곰 ᄉᆡᆼ명 잇ᄂᆞᆫ 즘승을 각각 제 죵류대로 나게 ᄒᆞ시니
곳 륙츅과 긔ᄂᆞᆫ 즘승과 사오나온 즘승을 제 류대로 나게 ᄒᆞ심이라
이윽고 텬쥬ㅣ ᄆᆡᆼ슈를 각각 종류대로 내시고 ᄯᅩ 륙츅과 파츙이라 ᄒᆞᄂᆞᆫ 즘승을
각각 졔 죵류대로 내시고 이에 텬쥬ㅣ 됴흔 줄노 보시더라
만일 각ᄉᆡᆨ 초목 즁에도 말노 형용ᄒᆞᆯ 수 업시 긔묘ᄒᆞᆫ 조직(組織)이 잇서
우리 ᄆᆞᄋᆞᆷ에 긔이히 넉이며 이샹히 넉임은 무한ᄒᆞᆫ 명쳘과 원만ᄒᆞᆫ 권능이 불가불 잇섯심일진ᄃᆡ
ᄒᆞ믈며 ^ 초목에셔 쵸월ᄒᆞᆫ 즘승의 톄졔(體制)와 ᄉᆡᆼ긔(生氣)를 경영ᄒᆞ야 ᄆᆞᆫᄃᆞᆯ기로는
더고나 명쳘ᄒᆞᆷ과 무한ᄒᆞᆫ 권능이 엇더ᄒᆞ엿ᄉᆞ리오
ᄆᆡ양 보니 각 항 즘승의 공즁에 나ᄂᆞᆫ 거시나 ᄯᅡ헤 긔ᄂᆞᆫ 거시나 물에 ᄯᅳᄂᆞᆫ 거시 다 긔긔묘묘ᄒᆞ니라
믄득 즘승 즁에 조직만 조물쟈의 공부될 ᄲᅮᆫ 아니라
ᄯᅩᄒᆞᆫ 조물쟈ㅣ 뎌 금슈의게 조직ᄒᆞᆫ 형구形具를 ᄐᆡ워주실ᄉᆡ 밋 감각(感覺)과 ᄉᆡᆼ명의 원인(原因)ᄭᆞ지 붓쳐 주셧ᄉᆞ니 곳 각혼이라
이 각혼은 무형ᄒᆞ나 사ᄅᆞᆷ의 령혼과 조곰도 ᄀᆞᆺ지 못ᄒᆞ고
뎌ㅣ ᄯᅩᄒᆞᆫ 만만코 그 운동 시기며 ᄉᆡᆼ존케 ᄒᆞᄂᆞᆫ 바 톄질(體質)과 ᄀᆞᆺ지 못ᄒᆞᆫ지라
이는 과연 신덕 도리로 결단ᄒᆞᆷ이 업ᄉᆞ니 신덕 도리 될 거ᄉᆞᆫ 아니나
그러나 ᄎᆞᆷ되고 내여ᄇᆞ려 ᄇᆡ쳑지 못ᄒᆞᆯ 증거가 분명ᄒᆞᆫ즉 모든 이 ᄒᆞᆷᄭᅴ 올케 넉여 밋ᄂᆞᆫ 바ㅣ니라
대개 뉘 능히 즘승은 스ᄉᆞ로 운동ᄒᆞᄂᆞᆫ 긔계와 다ᄅᆞᆷ이 업ᄂᆞᆫ 줄노 넉이며
ᄯᅩᄒᆞᆫ 뉘 능히 마져 샹ᄒᆞᆫ 개의 앏흠이 ᄭᆡ여진 시계와 일양이라 ᄒᆞ리오
즘승의게 아모 각혼이 업다 ᄒᆞ면 이는 의리를 크게 거ᄉᆞ림이니 우리 맛당이 씻셔 업시 ᄒᆞ여야 ᄒᆞᆯ 거시오
ᄯᅩ 즘승의게 각력이 잇다 ᄒᆞᆯ진ᄃᆡ 곳 무형ᄒᆞᆫ 거시라
승복ᄒᆞᆯ 거심은 물질이 만만코 능히 감각ᄒᆞᆯ 소납이 업ᄉᆞᆷ이니 이를 ᄇᆞᆰ히 통달코져 ᄒᆞ매
보감 뎨일권 구쟝과 십칠쟝과 일ᄇᆡᆨ십칠쟝을 훌터보면 죡히 써 알니로다
나죵에 텬쥬ㅣ 유령ᄒᆞᆫ 조물을 내시니 곳 사ᄅᆞᆷ이라
세워 써 우쥬와 디구의 님금이 되게 ᄒᆞ셧ᄉᆞ매 그 디구는 뎌의 대궐 모양이라
마치 대궐을 다 짓고 슈리ᄒᆞ기 젼에는 님금을 뫼셔 드리지 아님ᄀᆞᆺ치 텬쥬도 만물 즁에 님금이 되ᄂᆞᆫ 바
사ᄅᆞᆷ을 내시기 젼에 만류를 다 조셩ᄒᆞ샤 안ᄇᆡᄒᆞ신 후에 바야흐로 사ᄅᆞᆷ을 내신지라
이는 우쥬 창조를 긔록ᄒᆞᆫ ^ ᄎᆡᆨ에 실닌 바ㅣ니 닐넛시ᄃᆡ
우리 모샹을 ᄃᆞᆱ은 사ᄅᆞᆷ을 내여 바다희 어물과 하ᄂᆞᆯ의 비금과 온 ᄯᅡ와 밋 ᄯᅡ 우희 긔동ᄒᆞᄂᆞᆫ 뭇 파츙을 ᄀᆞ음알게 ᄒᆞ자 ᄒᆞ시고
텬쥬ㅣ 당신 모샹대로 사ᄅᆞᆷ을 내실ᄉᆡ 남쟈와 녀쟈를 내시고 뎌들의게 강복ᄒᆞ야 닐ᄋᆞ시ᄃᆡ
쟝대ᄒᆞ며 번셩ᄒᆞ야 ᄯᅡ헤 츙만ᄒᆞ고 뎌를 ᄎᆞ지ᄒᆞ고 바다헤 물고기와 하ᄂᆞᆯ의 새와 밋 ᄯᅡ 우희 긔동ᄒᆞᄂᆞᆫ 즘승을 ᄀᆞ음알아 쥬관ᄒᆞ라 ᄒᆞ시고
텬쥬ㅣ ᄯᅩ 닐ᄋᆞ시ᄃᆡ 결실ᄒᆞᄂᆞᆫ 갓가지 초목을 너희게 주어 써 ᄒᆞ여곰 너희 량식이 되게 ᄒᆞ노라 ᄒᆞ시고
ᄯᅡ희 모든 즘승과 하ᄂᆞᆯ의 뭇 새와 ᄯᅡ헤 운동ᄒᆞ고 ᄉᆡᆼ쟝ᄒᆞᄂᆞᆫ 만류의게도 푸ᄅᆞᆫ 풀을 주샤 써
뎌들노 ᄒᆞ여곰 먹을 바를 엇게 ᄒᆞ노라 ᄒᆞ시니
곳 이러케 된 후에 텬쥬ㅣ ᄌᆞ긔 내신 바ㅣ 다 극히 화려ᄒᆞᆫ 줄을 보시고 조셕이 되여 뎨륙일이 되엿ᄂᆞ니라
그러므로 텬디와 다못 그 안헤 졍졔히 ᄇᆡ치ᄒᆞᆫ 만물이 다 일우엇ᄉᆞ니
뎨칠일에는 텬쥬ㅣ 친히 륙일만에 ᄒᆞ셧던 공부를 일쳐 봉ᄒᆞᄂᆞᆫ ᄃᆞ시 ᄆᆞ츠시고
ᄒᆡᆼᄒᆞ시던 일을 다 그쳐 쉬시다 ᄒᆞ니라
▲텬쥬교 회보
◉미국 합즁국 렬교인 즁에셔 셩교회에 도라오ᄂᆞᆫ 쟈가 만흔ᄃᆡ
근일에 ᄯᅩ 새로 회두ᄒᆞᆫ 이 즁에 뎨일 유명ᄒᆞᆫ 이를 아래 말ᄒᆞ노라
오ᄅᆡ곤 디방 감독이 그 안해와 아ᄃᆞᆯ 구형뎨로 더브러 ᄒᆞᆷᄭᅴ 회두ᄒᆞ고
태평양 텰로 샤쟝은 쟝로교 목ᄉᆞ로셔 회두ᄒᆞ고 골넘비아 대학 교쥬로셔 그리스어 학쟈가 회두ᄒᆞ고
시거고 신문 잡지 회쟝과 와일드 ᄒᆡ군 쟝관의 ᄯᆞᆯ이 회두ᄒᆞ엿다더라
▲우연히 슈쟉
○텬쥬교인과 예수교인이 련니어 ᄒᆞᄂᆞᆫ 편론 〔五〕 ▲김) 예수교인 ▲박) 텬쥬교인
교ᄅᆞᆯ 밧고ᄂᆞᆫ 이의 모양
▲김) 예수교ᄅᆞᆯ ᄒᆞ다가 텬쥬교에 드러가ᄂᆞᆫ 이가 잇소
▲박) 만치오 그 즁에 뎨일 깁히 ᄉᆡᆼ각ᄒᆞᆯ 일이 잇ᄉᆞᆸᄂᆡᆫ다
예수교ᄅᆞᆯ ᄇᆞ리고 텬쥬교로 오ᄂᆞᆫ 이 즁에 학문과 도리를 만히 공부ᄒᆞ고 뎨일 유명ᄒᆞᆫ 목ᄉᆞ들이 만ᄉᆞᆸ데다
▲김) ᄯᅩ 텬쥬교ᄅᆞᆯ ᄒᆞ다가 예수교ᄅᆞᆯ ᄒᆞᄂᆞᆫ 이는 업소
▲박) 더러 잇지오마ᄂᆞᆫ 만치는 안코 ᄯᅩ 교ᄅᆞᆯ 밧고ᄂᆞᆫ 사ᄅᆞᆷ들의 ᄒᆡᆼ실을 보면 크게 분별 이ᄉᆞᆸ데다
▲김) 무ᄉᆞᆷ 분별이오
▲박) ᄌᆞ셰히 보니ᄭᅡ 텬쥬교를 ᄇᆞ리ᄂᆞᆫ 이들은 대개 다 텬쥬교 법률대로 아니ᄒᆞ고
ᄯᅩ 덕ᄒᆡᆼ을 별노 샹관치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인즉 더 잘ᄒᆞ기를 위ᄒᆞ야 교를 밧고ᄂᆞᆫ 거시 아니라
다만 제 ᄆᆞᄋᆞᆷ대로 쉽게 ᄒᆞ기로만 ᄉᆡᆼ각ᄒᆞᆷ이니
아모리 ᄌᆞ셰히 보아도 이런 사ᄅᆞᆷ들은 덕ᄒᆡᆼ에 나아가지 못ᄒᆞ고
예수교를 ᄇᆞ리고 텬쥬교를 새로이 ᄒᆞᄂᆞᆫ 이들은 본즉
제 ᄉᆡᆼ각에 예수교가 텬쥬를 덜 공경ᄒᆞ고 구령이 미분명ᄒᆞ여셔 뎡녕 무의ᄒᆞᆷ을 ᄎᆞᆺᄂᆞᆫ 모양이라
그런고로 예수교를 ᄒᆞ다가 텬쥬교에도 거두어 이는 젼보다 어려운 일도 잘ᄒᆞ고
ᄆᆞᄋᆞᆷ 드러가ᄂᆞᆫ 잡아 조심이 극진ᄒᆞ니 ᄎᆞᆷ으로 덕ᄒᆡᆼ이 졈졈 ᄌᆞ랍데다 (미완)
▲법률 문답
○ᄌᆡ판소 ᄀᆡ뎡 규측 〔련쇽〕
◎구ᄌᆡ판소와 거긔 ᄄᆞᆯ닌 디방
區裁判所 道名 郡府名
金山 慶尙北道 金山 知禮 開寧
聞慶 聞慶 咸昌 龍宮
安東 安東 禮安 醴泉
靑松 靑松 眞寶 英陽
義城 義城 比安 軍威 義興
晋州 慶尙南道 晋州 宜寧 泗川 丹城
釜山 東萊府 東萊府 機長 梁山 鬱島
蔚山 蔚山 彦陽
密陽 密陽 靈山 昌寧
馬山 昌原府 昌原府 漆原 鎭海 咸安
金海 金海 熊川
鎭南 鎭南 固城 巨濟
河東 河東 南海 昆陽
居昌 居昌 安義 咸陽 山淸
陜川 陜川 草溪 三嘉
春川 江原道 春川 楊口 華川 麟蹄
伊川 伊川 平康 安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