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2[활자본]

  • 연대: 1908
  • 저자: 경향신문 편집국
  • 출처: 寶鑑 2[경향잡지]
  • 출판: 태학사
  • 최종수정: 2017-01-01

만물 ᄎᆡᆨ에 텬쥬ㅣ 친히 쓰신 ᄉᆞ젹에 샹반되ᄂᆞᆫ 거슨 우쥬 창조 긔ᄌᆡᄒᆞ신 ᄎᆡᆨ에 아니 쓰셧ᄉᆞ며

박물학은 만히 심획ᄒᆞᆯ 바ㅣ 잇ᄉᆞ나 모든 원리와 모든 방법대로만 ᄒᆞ야 다만 명오로써 ᄇᆞᆰ힐 ᄯᆞᄅᆞᆷ이라

신덕 도리에 털ᄭᅳᆺ만치라도 능히 어긋나고 샹반되ᄂᆞᆫ 결론에는 밋치지 못ᄒᆞᄂᆞ니

이로 인ᄒᆞ야 우쥬 창조를 긔ᄌᆡᄒᆞ신 ᄎᆡᆨ과 디질학(地質學)이나 고ᄉᆡᆼ물학(古生物學) 문뎨들 즁에

과연 ᄌᆞ샹모슌(自相矛盾)이 되ᄂᆞᆫ ᄭᅳᆺ흔 ᄒᆞ나히라도 업ᄂᆞᆫ 줄을 일뎡 알아

혹 샹격되ᄂᆞᆫ 말이 잇더라도 진실노 샹격되지 안코 오직 샹격되ᄂᆞᆫ 모양ᄲᅮᆫ이라

텬쥬의 말ᄉᆞᆷᄒᆞ신 바는 오ᄂᆞᆯ ᄉᆞ방에 슈의ᄒᆞᆫ 박물학으로 더브러 샹합ᄒᆞ니라

모이서의 긔ᄌᆡᄒᆞ신 ᄉᆞ젹은 박물학 원리로 더브러 서로 합ᄒᆞ야 맛ᄂᆞᆫ 거슬 드러내여 뵈고져 ᄒᆞ나

그러나 이는 륙일 동안 조셩ᄒᆞ신 공부를 셜명ᄒᆞᆯ 제 죡히 말ᄒᆞ엿ᄉᆞᆫ즉

이를 낫낫히 열어 ᄇᆞᆰ히고져 ᄒᆞᆯ진대 과히 쟝구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우리 지금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바도 아니니

이후로 ᄎᆞᄎᆞ 긴요ᄒᆞ여 뵈이면 우쥬 창조긔와 박물학이 서로 합ᄒᆞ야 맛ᄂᆞᆫ 줄을 ᄇᆞᆰ히 말ᄒᆞᆯ 거시오

지금은 널니 보고 만히 ᄇᆡ혼 ^ 사ᄅᆞᆷ들이라도 이 문뎨의 아모 샹격되ᄂᆞᆫ ᄭᅳᆺ흘 엇지 못ᄒᆞᆯ 줄을 알지니

우쥬 창조 긔ᄌᆡᄒᆞᆫ ᄎᆡᆨ과 만물ᄎᆡᆨ은 다 ᄒᆞᆫ 조물쟈로 말ᄆᆡ암아 오고

텬쥬ㅣ 믁계ᄒᆞ야 ᄀᆞᄅᆞ치신 거신즉 서로 샹격되여 ᄌᆞ샹모슌自相矛盾이 될 수 업ᄂᆞ니라

▲텬쥬교 회보

◉이 ᄉᆞ이 셔양셔 미미 교회인과 셰례 교회인이 셩교에 드러간 이가 만코

ᄯᅩ 뎨일 이샹ᄒᆞᆫ 거슨 그 두 교회가 셩교회의 여러 가지 법을 본밧아 시ᄒᆡᆼᄒᆞ야

죽은 쟈를 위ᄒᆞ야 긔구를 ᄒᆞᆫ다니 이거시 예수교에는 크게 거ᄉᆞ리ᄂᆞᆫ 거시라

예수교회에는 련옥이 잇ᄂᆞᆫ 것을 밋지 아님으로 죽은 쟈를 위ᄒᆞ야 긔구ᄒᆞᄂᆞᆫ 법이 업거늘

이제 시ᄒᆡᆼᄒᆞ니 이거시 셩교회에로 드러가ᄂᆞᆫ 모양이 아닌가

▲우연히 슈쟉

◉텬쥬교인과 예수교인이 련니여 ᄒᆞᄂᆞᆫ 편론 〔八〕 ▲김) 예수교인 ▲박) 텬쥬교인

루테로를 의론 (一)

▲박) 루테로를 모로는 모양이오 그려

▲김) 조곰 알기는 알지오마는 우리 목ᄉᆞ들이 루테로의 말을 별노 만히 아니ᄒᆞ여요

▲박) 그ᄅᆡ도 그ᄃᆡ의 녯 션ᄉᆡᆼ이니 언제 적에 나고 어ᄃᆡ셔 낫ᄂᆞᆫ지 알겟소 그려

▲김) ᄌᆞ셰히 몰나요

▲박) 루테로는 강ᄉᆡᆼ 후 一千四百八十三년에 덕국 디방에셔 낫소

▲김) 그ᄯᅢ에 루테로 부모가 무ᄉᆞᆷ 교를 밧들엇소

▲박) 그ᄯᅢ에 모든 구라파 사ᄅᆞᆷ과 ᄀᆞᆺ히 텬쥬교를 밧들엇지오

▲김) 그러면 그ᄯᅢ에 구라파에 텬쥬교밧게 다ᄅᆞᆫ 교가 업^섯소

▲박) 업섯지오

▲김) 그러니ᄭᅡ 루테로도 처음에 텬쥬교를 밋엇소 그려

▲박) 삼십오셰ᄭᆞ지 밋을 ᄲᅮᆫ 아니라 신부ᄭᆞ지 되고 셩 아오스딩 슈원에 슈ᄉᆞᄭᆞ지 되엿ᄉᆞᆸ덴다

▲김) 슈ᄉᆞ가 되엿ᄉᆞᆯ 제 무ᄉᆞᆷ 특별ᄒᆞᆫ 직분이 잇섯ᄉᆞᆸᄂᆡᄭᅡ

▲박) 가난ᄒᆞᆷ과 조ᄎᆞᆯᄒᆞᆷ과 슌명ᄒᆞᄂᆞᆫ 세 가지 허원을 ᄒᆞ고 직혓셧지요

▲김) 그러케 허원ᄒᆞᆫ 일을 ᄭᅩᆨ 직흼ᄂᆞ이ᄭᅡ

▲박) 직희다 ᄲᅮᆫ이요 ᄎᆞᆷ 엄ᄒᆞ게 직희여야 ᄒᆞ지요

고경에 닐ᄋᆞᄃᆡ 지극히 놉흐신 이의게 발원ᄒᆞᆫ 일을 직희여라 ᄒᆞ고

ᄯᅩ 텬쥬ᄭᅴ셔 말ᄉᆞᆷᄒᆞ시ᄃᆡ 누구든지 쥬ᄭᅴ 허원을 ᄒᆞ든지 혹 ᄆᆡᆼ셰로 ᄌᆞ긔를 ᄆᆡ엿스면

제 말을 거ᄉᆞ리지 말고 허락ᄒᆞᆫ 대로 ᄒᆡᆼᄒᆞ여야 ᄒᆞ겟다 ᄒᆞ셧ᄉᆞᆸᄂᆡᆫ다 (미완)

▲법률 문답

ᄇᆡᆨ동 구화와 엽젼을 폐지

▲문 ᄇᆡᆨ동 구화와 엽젼을 폐지ᄒᆞᆫ다니 그러ᄒᆞ뇨

▲답 본국 구화 폐지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이왕에도 잇섯거니와 이번에 탁지부의셔 각 ᄌᆡ무 감독국에 훈령ᄒᆞ야

본년 십일월 삼십일 ᄂᆡ로 구화는 다 뎨일 은ᄒᆡᆼ소나 농공 은ᄒᆡᆼ소에 신화로 교환ᄒᆞ게 ᄒᆞ고 다시는 구화를 폐지ᄒᆞᄂᆞ니라

일원 자리 은젼을 폐지ᄒᆞᆷ

▲문 일원 자리 은젼을 다른 지화와 ᄀᆞᆺ히 통용ᄒᆞᄂᆞ뇨

▲답 탁지부 훈령 팔십팔호에 일원 자리 은젼을 폐지ᄒᆞᆫ다 ᄒᆞ고

만일 통용ᄒᆞᄂᆞᆫ 쟈ㅣ 잇ᄉᆞ면 엄히 신칙ᄒᆞ기로 각 디방 인민의게 ᄌᆞ셰히 알게 ᄒᆞ라 ᄒᆞ엿ᄂᆞ니라

혹 타국 션쳑이 풍파ᄅᆞᆯ 맛나 이 디경 ᄒᆡ도에 오면 의심ᄒᆞ며 슬희여 ᄒᆞ야 ᄉᆞᆯ피고 ᄉᆞᆯ피며 지쳬ᄒᆞᆷ을 말니니

맛당히 ᄇᆡ 보내실 ᄯᅢ에 ᄆᆡ우 슉습ᄒᆞ고 도량이 넓고 명리ᄒᆞ야

즁국 시셔ᄅᆞᆯ 달통ᄒᆞᆫ 사ᄅᆞᆷ ᄒᆞ나 잇서야 우리와 샹통ᄒᆞ기 어렵지 아니ᄒᆞ겟ᄉᆞᆸ고

ᄯᅩ ~교화황ᄭᅴᄋᆞᆸ셔 포도아국 님금으로 더부러 샹의ᄒᆞ샤 우리 죠션 ~님금의게 례물과 편지ᄅᆞᆯ 보내시면 됴흘 ᄃᆞᆺᄒᆞᄋᆞᆸ고

그 편지에 말ᄉᆞᆷ은 달니ᄒᆞᆯ 거시 아니오라 오직 ᄒᆞ나히신 텬쥬ᄅᆞᆯ 부득불 공경ᄒᆞ야

보텬하 사ᄅᆞᆷ을 인도ᄒᆞ야 셩교에 나아와 ᄀᆡ화ᄒᆞᆫ 후 각국이 태평ᄒᆞ야 보존ᄒᆞ며

ᄯᅩᄒᆞᆫ 셩교는 인력으로 ᄒᆞᄂᆞᆫ 일이 아니오 오직 지존무ᄃᆡᄒᆞ신 텬쥬의 안ᄇᆡᄒᆞ신 일인즉

만만코 금ᄒᆞ지 못ᄒᆞ고 각 사ᄅᆞᆷ이 슈편ᄒᆞ야 ᄒᆞᆯ 거시며 도모지 셩교 도리의 ᄉᆞ졍을 낫낫히 ᄇᆞᆰ히시고

근본 외국 탁덕들이 오ᄂᆞᆫ 거시 ᄂᆞᆷ의 나라흘 엿보아 탈ᄎᆔ코져 ᄒᆞᆷ이 아니라

다만 사ᄅᆞᆷ의게 ᄋᆡ덕을 부치려 ᄒᆞᆷ을 ᄭᆡᄃᆞᆺ게 ᄒᆞᄋᆞᆸ쇼셔

우리들의 어린 ᄆᆞᄋᆞᆷ은 이러ᄐᆞ시 ᄒᆞᄋᆞᆸ시면 필연 일국 사ᄅᆞᆷ이 눈을 들어 진실됨을 보고 절노 의심을 풀게 되리니

대개 젼브터 셔양 사ᄅᆞᆷ의 손ᄌᆡ조와 학문과 지혜와 각ᄉᆡᆨ 법이 ᄯᅱ여나ᄂᆞᆫ 줄을 아ᄂᆞᆫ 고로

서로 ᄌᆡᆼ션공후ᄒᆞ야 해롭게 ᄒᆞᆯ ᄉᆡᆼ각이 일뎡 업ᄉᆞᆸ고 ᄯᅩ 젼교ᄒᆞᄂᆞᆫ 셔양 션ᄇᆡ 보텬하에 두루 ᄃᆞᆫ니며

조곰도 ᄂᆞᆷ의 나라 ᄲᆡ아ᄉᆞᆯ 의향이 업ᄂᆞᆫ 줄을 분명히 알것마는 우리 나라히 지극히 편쇼ᄒᆞᆫ 고로 의심과 겁냄이 심ᄒᆞᆫ지라

그러ᄒᆞ온즉 ᄇᆡ가 올지라도 스ᄉᆞ로 감히 일을 결단치 못ᄒᆞ야 몬져 북경에 ᄉᆞ신을 보내여

맛당히 ~텬ᄌᆞ의게 알외여 그 분부ᄒᆞ심을 드ᄅᆞᆫ 후에야 ~텬ᄌᆞ의 도아주심도 잇ᄉᆞᆯ 거시오 ᄯᅩᄒᆞᆫ 벌ᄒᆞᆷ도 업겟ᄉᆞᆸᄂᆞ이다

연즉 우리나라헤 례물과 됴흔 일노 ᄃᆡ졉ᄒᆞ려 온 손님을 엇지 졉ᄃᆡ치 말나 ᄒᆞ시리오

필경 일노 인ᄒᆞ야 ~님금과 ᄌᆡ샹들이 ᄆᆞᄋᆞᆷ 노코 령락업시 오ᄂᆞᆫ 사ᄅᆞᆷ을 후히 마자 드리리이다

우리나라히 슈로나 륙로로 타국에 일졀 왕ᄅᆡᄒᆞ야 샹죵ᄒᆞᆷ이 업ᄂᆞᆫ 고로 심히 약ᄒᆞ고

ᄌᆡ조와 지식 의ᄉᆞ가 좁음으로 ᄇᆡ ᄐᆞ고 먼 디방에 ᄃᆞᆫ니지 못ᄒᆞ니

그러므로 쇽담에 욕ᄒᆞ쟈 ᄒᆞ면 무변대ᄒᆡ에 ᄇᆡㅅ놈이라 ᄒᆞ야 극히 어려움을 말ᄒᆞ니라

죠션 남ᄒᆡ셔 남경과 오문 디방이 머지 아니ᄒᆞ오니 그 ᄉᆞ이 ᄇᆞ린 여러 셤 즁에 가히 농ᄉᆞ ᄒᆞ야 ᄉᆡᆼ업될 만ᄒᆞᆫ ᄃᆡ 잇ᄉᆞᆸ기로

만일 오문에셔 ᄇᆡ ᄒᆞ나흘 보내여 그 셤 사ᄅᆞᆷ 사ᄂᆞᆫ 곳을 ᄎᆞ자 셩교ᄅᆞᆯ 펴셔

우리 참혹ᄒᆞᆫ 디경에 서로 도아줌이 될 ᄃᆞᆺᄒᆞ오나 너무 더ᄃᆡ겟ᄉᆞ오니 ᄇᆡ를 바로 보냄이 뎨일 됴흔 법이로소이다

여긔 사ᄅᆞᆷ들이 례악샤어셔수가 타국만 못ᄒᆞ야 긔계ᄅᆞᆯ 잘ᄒᆞᆯ 줄 모로니

ᄉᆡᆼ업이 번번치 못ᄒᆞᆷ으로 심히 가난ᄒᆞ야 만일 한ᄌᆡ나 슈ᄌᆡᄅᆞᆯ 맛나 흉년을 당ᄒᆞ면 대쇼 인민이 의식을 간신이 ᄒᆞᄋᆞᆸ고

교우는 군난으로 인ᄒᆞ야 지동지셔에 졍신 업시 피신ᄒᆞ니 아모 디방에 가도 평안ᄒᆞᆷ을 엇지 못ᄒᆞ고

외인 가온대 살지라도 이단에 걸님만 업ᄉᆞ면 그럭뎌럭 살연마는 그러치 못ᄒᆞ온즉 류리걸ᄀᆡᆨ 모양이 되ᄂᆞ이다

본ᄃᆡ 령혼은 육신을 다ᄉᆞ리고 육신은 령혼을 돕ᄂᆞᆫ 거시 텬쥬의 뎡ᄒᆞ신 덧덧ᄒᆞᆫ 리치여늘

즉금을 당ᄒᆞ야는 육신도 ᄉᆡᆼ명을 보존ᄒᆞ기 어렵고 령혼도 신력을 도아 덕ᄒᆡᆼ을 보우ᄒᆞ야 줄 법^이 업ᄉᆞ니 과연 참혹ᄒᆞ도소이다

박학ᄒᆞ고 구변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다 위쥬치명ᄒᆞᆫ 후에 새로 문교ᄒᆞᆫ 이 즁에는 뎌들을 가히 ᄃᆡ신ᄒᆞᆯ 인ᄌᆡ가 업ᄉᆞᆸ고

ᄂᆞᆷ은 쟈는 다만 ᄋᆞᄒᆡ와 녀인과 쥰쥰무식ᄒᆞ야 우유ㅅᄌᆞ도 능히 분별치 못ᄒᆞᄂᆞᆫ 사ᄅᆞᆷ ᄲᅮᆫ이로소이다

교우의 수효는 비록 만ᄉᆞ오나 도리ᄅᆞᆯ 넉넉히 아지 못ᄒᆞᄋᆞᆸ고

텬쥬ㅣ 계심과 령혼이 불ᄉᆞ불멸ᄒᆞᆷ과 텬당 디옥이며 션악 샹벌 ᄀᆞᆺ흔 이런 ᄭᅳᆺᄎᆞᆯ 밋으나 다른 도리는 ᄌᆞ셰히 모로오니

강론ᄒᆞ야 ᄂᆞᆷ을 ᄀᆞᄅᆞ치도 못ᄒᆞ오며 혹 알아도 이목을 두려워 열졀히 못ᄒᆞ오며

긔한과 ᄉᆡᆼ리에 골몰ᄒᆞ야 서로 도아주지 못ᄒᆞ와 목쟈를 일흔 양과 ᄀᆞᆺ히 분산ᄒᆞ야

ᄉᆞ방에로 도망ᄒᆞ며 슈계ᄒᆞ기에 편키로 모히지 못ᄒᆞ고

이런 즁에라도 다 일톄되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인ᄌᆞᄒᆞ신 텬쥬ㅣ 우리ᄅᆞᆯ 긍련히 넉이샤 ᄇᆞ리지 아니신 줄노 굿이 ᄇᆞ라ᄂᆞ이다

이젼 규구를 드ᄅᆞ니 만일 ᄒᆞᆫ 디방에 교우 인명 수효가 쳔명에 ᄎᆞ면 반ᄃᆞ시 탁덕ᄒᆞᆫ 위를 보낼 거시오

만명에 넘치면 쥬교 ᄒᆞᆫ 위ᄅᆞᆯ 주신다 ᄒᆞ니 우리는 모로오나

그러나 즉금 텬쥬ㅣ 계심을 알고 밋어 좃ᄂᆞᆫ 쟈ㅣ 만명에 넘을 거시로ᄃᆡ

이제ᄭᆞ지 쥬쟝ᄒᆞ야 다ᄉᆞ리시ᄂᆞᆫ 쥬교를 뫼시지 못ᄒᆞᆷ은 원통ᄒᆞ고

이런 복된 ᄯᅢ를 엇어 누리기ᄅᆞᆯ 뎡한ᄒᆞᆯ 수 업ᄉᆞ옴을 ᄉᆡᆼ각ᄒᆞ오니 더고나 민망 답답ᄒᆞᄋᆞᆸ고

우리 령혼을 구ᄒᆞ려 ᄒᆞ면 예수의 인ᄌᆞᄒᆞ심을 구ᄒᆞ고 ᄀᆞᆫ구ᄒᆞᄂᆞ이다

입교ᄒᆞᆫ 지는 이십년이 못 되고 탁덕 온 지는 십년이 못 되여 군난이 치셩ᄒᆞᆫ지라

그 젼에는 치명ᄒᆞᆫ 이가 별노 업더니 슌조 신유년에 니ᄅᆞ러는 ᄀᆞ장 셩욕의 광양과 아ᄅᆞᆷ다이 치명ᄒᆞᆫ 이가 ^ ᄇᆡᆨ여명이오

귀향 간 이가 ᄉᆞᄇᆡᆨ여명이 되니 이는 셩ᄉᆞ의 은혜로 용덕을 더어 주신 연고이ᄋᆞᆸ고

갓치엿던 사ᄅᆞᆷ들은 본시 무식ᄒᆞ고 민쳡지 못ᄒᆞ야 셩교 도리도 능히 잘 외오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방송ᄒᆞ매

ᄑᆞᆯ니여 나온 모양이 마치 통발에 들엇던 고기 ᄯᅦ 헤여지ᄂᆞᆫ 것과 일반이니 그 수를 혜지 못ᄒᆞᄋᆞᆸ고

탁덕으로 더브러 샹죵ᄒᆞ지 못ᄒᆞᆷ으로 구쵸에 나지 아니ᄒᆞ야 도망하야 이 ᄯᅢᄭᆞ지 류리ᄒᆞ며

혹 집도 업고 혹 계례도 업시 숨은 사ᄅᆞᆷ도 허다ᄒᆞ오나 그 수를 ᄯᅩᄒᆞᆫ 모로ᄂᆞ이다

이제 구ᄒᆞ지 못ᄒᆞ고 죽게 된 수다ᄒᆞᆫ 령혼을 불샹히 넉이며 ᄋᆡ련히 넉이쇼셔

만일 셔양에셔 우리를 불샹히 넉여 도아주지 아니시며 ᄯᅩᄒᆞᆫ 북경에셔도 도라보지 아니시면

필경 락심 실망ᄒᆞᆷ에 ᄯᅥ러져 아조 여망이 업서 ᄒᆞ로만 지쳬ᄒᆞ면 ᄒᆞ로가 고롭고 잇흘이 지쳬되면 잇흘이 고로오며

셔양 ᄇᆡ가 아니오면 오 쥬 예수ㅣ ᄒᆞ신 말ᄉᆞᆷ에 보텬하에 나아가 만민을 ᄀᆞᄅᆞ쳐 셩셰ᄅᆞᆯ 주라 ᄒᆞ신 것과

ᄂᆞᆷ을 ᄉᆞ랑ᄒᆞ고 ᄂᆞᆷ의 령혼을 열ᄋᆡ로 구ᄒᆞ라 ᄒᆞ심이 셩경에도 ᄌᆞ셰ᄒᆞ오니

이런 말ᄉᆞᆷ이 지극히 공번되시거늘 헌 갓과 쓸ᄃᆡ업ᄂᆞᆫ 헌 집 ᄀᆞᆺᄒᆞ리니

우리 실망은 마치 물에 ᄲᅡ진 사ᄅᆞᆷ이 저를 건져줄 사ᄅᆞᆷ을 ᄇᆞ라고 기ᄃᆞ리다가

나죵에 구ᄒᆞᆯ 사ᄅᆞᆷ이 아니옴을 보고 스ᄉᆞ로 졍신을 일코 죽음과 다ᄅᆞᆷ이 업ᄉᆞ리로소이다

이ᄯᅢᄅᆞᆯ 당ᄒᆞ와 우리는 슈화에 든 사ᄅᆞᆷ ᄀᆞᆺᄒᆞ며 졍신 업시 두셔(頭序)를 모로고

고금에 업ᄂᆞᆫ 말ᄉᆞᆷ을 교화황 ᄃᆡ젼에 알외오니 용셔ᄒᆞᄋᆞᆸ쇼셔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인류 일원(一元)을 거ᄉᆞ리ᄂᆞᆫ 이론(異論)을 혁파ᄒᆞᆷ이라

인류에 ᄇᆡᆨ죵 황죵 홍죵 흑죵 종죵 (白種 黃種 紅種 黑種 棕種) 다ᄉᆞᆺ 가지가 잇ᄉᆞ니

만민이 다 ᄒᆞᆫ 원조로 조차 ᄂᆞ려올진대 이를 엇더케 ᄒᆡ명ᄒᆞᆯ고

아담 젼에 인류가 잇섯다 ᄒᆞᄂᆞᆫ 론담(論談)과 여러 가지 인죵이 각각 다른 원조에셔 낫다 ᄒᆞᄂᆞᆫ

인죵다원론(人種多元論) 두 가지 분류가 잇ᄉᆞ나 둘히 다 거ᄌᆞᆺ된 말이니라

아담 젼에 인류가 잇섯다 ᄒᆞᄂᆞᆫ 론담에 닐ᄋᆞ기를 아담이 잇기 젼 뎨륙일에

다른 동물과 ᄒᆞᆷᄭᅴ 냄을 밧은 다른 인류가 잇서 ᄒᆞᆫ ᄯᅢ에 온 디구샹에 다 발현ᄒᆞ엿고 홍슈(洪水)에도 멸치 아니ᄒᆞ엿다 ᄒᆞ고

뎌 허황지셜을 밋ᄂᆞᆫ 이들의 말이 외교인들이 그리로 조차 ᄂᆞ려왓다 ᄒᆞ고

아담과 에와는 다만 유태인의 원조 되ᄂᆞᆫᄃᆡ 텬쥬ㅣ 뎌희를 칠일 후에 내시고 디당에 두셧더니

아담과 에와ㅣ 쥬의 명을 거ᄉᆞ림으로 쥬ㅣ 뎌들을 디당에셔 내치시매

뎌들이 쥬의 벌을 당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나죵에 그 ᄌᆞ손ᄭᆞ지 홍슈에 멸ᄒᆞᆷ을 닙엇고

다ᄅᆞᆫ 외교인들은 셩법(性法)과 혹 인도(人道)를 범ᄒᆞ야 작죄ᄒᆞ엿다 ᄒᆞ니

이런 론담을 엇어낸 쟈는 셔력 일쳔륙ᄇᆡᆨ칠십륙년에 불란셔국에 나셔 렬교를 봉ᄒᆡᆼᄒᆞ던 사ᄅᆞᆷ이라

그 셩공ᄒᆞᆫ 바ㅣ 엇더케 광대ᄒᆞᆫ지 아직 다 판각ᄒᆞ야 발포 아니되엿다 ᄒᆞ며

이 렬교인의 엇어낸 ^ 비도를 근ᄅᆡ 사ᄅᆞᆷ들이 젹이 밧고아 다시 마련ᄒᆞ엿고

셔력 일쳔팔ᄇᆡᆨ팔십년에 미국 시거고에셔 새로 판각ᄒᆞᆫ ᄎᆡᆨ에 말과 ᄀᆞᆺ히 뎨일 미국 합즁국에셔 만히 고쳣ᄉᆞ니

이 신셜가(新說家)의 말이 아담을 내신 ᄯᅢ는 여러 가지 심획ᄒᆞᆫ ᄭᅳᆺᄎᆞ로 비교ᄒᆞ매

과히 나죵되ᄂᆞᆫ 거시니 셩경 년ᄃᆡ로 더브러 맛지 못ᄒᆞᆫ다 ᄒᆞ고

아담 젼에 인류가 잇섯다 ᄒᆞᄂᆞᆫ 말을 밋으매 셩경에 아모 샹격되ᄂᆞᆫ 도리 업다 ᄒᆞ며 닐ᄋᆞᄃᆡ

수만년 젼브터 ᄯᅡ헤 사ᄅᆞᆷ이 잇섯다 ᄒᆞᆷ을 드러내여 ᄇᆞᆰ히더라도 셩경 년ᄃᆡ는 손샹ᄒᆞᆷ이 업ᄉᆞ리니

이 셩경 년ᄃᆡ는 아담젼 인류를 두고 지은 바ㅣ 아니오 오직 아담과 그 ᄌᆞ손만 두고 지은 거시라 ᄒᆞ나 그러나

셩경과 박물학 간에 샹격됨이 업ᄉᆞᆷ은 이왕 열어 ᄇᆞᆰ힌 바ㅣ니 지금 이 어리셕은 말을 쟝황이 론박ᄒᆞᆷ은 무익ᄒᆞᆫ 거시며

이런 말은 엇던 렬교인들의 의ᄉᆞ로써 ᄉᆡᆼ겨난 거시매 종도대ᄉᆞ록(宗徒大事錄)의 말ᄉᆞᆷ을 의지ᄒᆞ야

셩 바오로와 ᄒᆞᆫ가지로 ᄃᆡ답ᄒᆞ노니 텬쥬 인류를 내실ᄉᆡ 일ᄆᆡᆨ(一脉)에셔 온 인류를 다 내샤 온 디구샹에 거쳐ᄒᆞ게 ᄒᆞ셧ᄂᆞ니라

아메리ᄭᅡ 사ᄅᆞᆷ들은 셔력 일쳔륙ᄇᆡᆨ칠십륙년에 죽은 렬교인의 론증이 부죡다 ᄒᆞ야

ᄋᆡ국급과 칼데아와 쳥국의 고ᄃᆡ를 의지ᄒᆞ야 다른 론증을 만히 보ᄐᆡ엿ᄉᆞ나 이도 ᄯᅩᄒᆞᆫ 죡히 열어 ᄇᆞᆰ힌 바ㅣ라

방금 대한에도 인류의 엇더ᄒᆞᆷ을 알지 못ᄒᆞ고 진도를 거ᄉᆞ리ᄂᆞᆫ 쟈ㅣ 흔ᄒᆞ니

뎌 인류가 여러 가지라 ᄒᆞᄂᆞᆫ[인죵다원론] 사ᄅᆞᆷ들이 크게 실슈ᄒᆞᆷ을 알겟도다

셩경을 보건대 여러 가지 진도 즁에 인류가 다만 ᄒᆞ나히라 ᄒᆞᄂᆞᆫ ᄭᅳᆺ히 크게 관계되고

그리로브터 ᄂᆞ려오ᄂᆞᆫ 결론도 다 크게 샹관되니 우쥬 창조 긔^ᄌᆡᄒᆞᆫ ᄎᆡᆨ을 사ᄒᆡᆨᄒᆞᆫ즉

온 인류가 홀노 아담과 에와로브터 시작ᄒᆞ야 ᄂᆞ려오거늘

혹은 제 고집을 ᄯᆞ라 이 ᄭᅳᆺ흘 밋지 안코 도로혀 붓그러움이 업시 ᄇᆡ쳑ᄒᆞ며

아담 젼에도 사ᄅᆞᆷ이 잇섯다 ᄒᆞᄂᆞᆫ 이와 아담으로브터 ᄂᆞ려오ᄂᆞᆫ 사ᄅᆞᆷ의 근원을 업시 ᄒᆞ고

원슝이를 인류의 조샹으로 삼ᄂᆞᆫ 유물진화론(唯物進化論)을 밋ᄂᆞᆫ 이외에 유셩론(唯性論) 밋을ᄂᆞᆫ 이도 잇서

유물 진화를 ᄇᆡ쳑ᄒᆞ고 별노 새 말을 내여 근원과 조종이 다르고 서로 ᄀᆞᆺ지 아닌 여러 인류가 잇다 ᄒᆞ니

이를 닐너 인죵다원론이라 ᄒᆞ며 인류가 ᄒᆞᆫ 가지만 잇다 ᄒᆞᄂᆞᆫ 이를 닐너 인류일원론(人類一元論)이라 ᄒᆞᄂᆞ니

여러 인류ㅣ 잇다 ᄒᆞᄂᆞᆫ 이가 아메리ᄭᅡ에 뎨일 만흠은 그 흑인과 격심이 되여 이러케 새 분류分類를 마련ᄒᆞᆫ ᄃᆞᆺᄒᆞ며

뎌희가 서로 인류ㅣ 여러 가지라 ᄒᆞ나 그 수를 혜아리기에는 서로 합ᄒᆞᆷ이 업ᄂᆞ니라

뎌 비도의 근지를 샹고ᄒᆞ건대 인죵과 인류를 분간치 아니ᄒᆞ고 혼합ᄒᆞᄂᆞᆫ ᄃᆡ셔 난 거시니

뎌희 말이 죵과 류가 아조 ᄀᆞᆺ다 ᄒᆞ며 인류일원론으로 좃ᄂᆞᆫ 쟈들은 인죵의 여러 가지 잇ᄉᆞᆷ은 승복ᄒᆞ거니와

셩경에 실닌 바와 ᄀᆞᆺ히 인류는 오직 ᄒᆞ나히라 ᄒᆞ니 죵과 류는 무ᄉᆞᆷ 분별이 잇ᄂᆞᆫ지 보감 뎨일권 三百八十五쟝에 보라

ᄒᆞᆫ 원조의게셔 ᄂᆞ려오ᄂᆞᆫ 개톄물(個體物)이 모혀 류를 일우고 류에 잇ᄂᆞᆫ 우셩이죵(偶性異種)은 모혀 죵을 일우ᄂᆞ니

엇던 사ᄅᆞᆷ은 용모가 다른 이와 ᄀᆞᆺ게 아니 되여 웃 리가 압흐로 나왓ᄉᆞ니 돌츌안면인죵(突出顔面人種)이라 ᄒᆞ고

엇던 이는 아래 리와 웃 리가 ᄀᆞᆫᄌᆞ런ᄒᆞ게 마즈니 이를 치아직립인죵(齒牙直立人種)이라 ᄒᆞ며

이외에 ᄇᆡᆨ죵 흑죵 홍죵 황죵 종죵 여러 가지가 잇ᄉᆞ나 이는 다 ᄒᆞᆫ 인류의 여^러 인죵 ᄯᆞᄅᆞᆷ이오

서로 분간되ᄂᆞᆫ 표젹은 본셩에 샹관되지 안코 다만 우셩에 샹관이라

이 인죵다원론을 변박ᄒᆞ고져 ᄒᆞᆯ진대 여러 가지 인죵 ᄉᆡᆼ긴 거시 ᄌᆞ연히 되엿거나

혹 무ᄉᆞᆷ 우연ᄒᆞᆫ 경우가 잇서 된 거심을 앎이 죡ᄒᆞ니라

▲텬쥬교 회보

◉아비시니아 황뎨ᄭᅴ셔 츅의(祝意)로 로마 ~교화황ᄭᅴ ᄉᆞᄌᆞ(獅子) 두 마리를 진졍ᄒᆞ시며

ᄯᅩ 교화황 외무대신 홍의 쥬교의게 에ᄯᅴ오비아의 셩쟝(星章)을 보내셧다더라

▲우연히 슈쟉

◉텬쥬교인과 예수교인이 련니여 ᄒᆞᄂᆞᆫ 편론 〔九〕 ▲김) 예수교인 ▲박) 텬쥬교인

루테로를 의론 (二)

▲김) 루테로가 허원ᄒᆞᆫ 일을 거ᄉᆞ렷ᄉᆞᆸᄂᆡ가

▲박) 허원을 다 거ᄉᆞ리고 ᄇᆡ반ᄒᆞ야 허원ᄒᆞᆫ 슈녀 보라가타리나를 유인ᄒᆞ야

육신의 욕심으로 혼인ᄒᆞ고 우 사ᄅᆞᆷ의 슌명을 내여 ᄇᆞ렷지요

▲김) 하 그러면 ᄎᆞᆷ으로 악ᄒᆞᆫ 사ᄅᆞᆷ이오 그려 그러ᄒᆞᆫᄃᆡ 이 사ᄅᆞᆷ이 ᄎᆞᆷ으로 예수교를 셜시ᄒᆞ엿ᄂᆞ요

▲박) 아모렴 그 사ᄅᆞᆷ이 일뎡 예수교라 ᄒᆞᄂᆞᆫ 회ᄅᆞᆯ 셜시ᄒᆞ엿ᄉᆞᆸᄂᆡᆫ다

루테로 젼에 신픔 아니 밧은 목ᄉᆞ도 업섯고 오 쥬 예수ㅣ 세우신 셩교의 신권(神權) 잇ᄂᆞᆫ 사ᄅᆞᆷ 업시

교우들이 모혀 회 될 수도 업고 예수교를 ᄆᆞᄋᆞᆷ대로 ᄀᆞᄅᆞ치ᄂᆞᆫ 학교도 업섯ᄉᆞᆸᄂᆡᆫ다

▲김) 그러면 엇더케 ᄉᆡᆼ각ᄒᆞ여야 올켓소

▲박) ᄉᆡᆼ각ᄒᆞᆯ 거시 여러 가지 업고 다만 ᄒᆞᆫ 가지ᄲᅮᆫ이니 이왕에 오 쥬 예수 말ᄉᆞᆷ을 긔록ᄒᆞᆷ과 ᄀᆞᆺ히

오 쥬 예수 세우신 교가 망ᄒᆞ여지지 ^ 못ᄒᆞᆯ 거시오

텬쥬의 ᄒᆞ신 일을 사ᄅᆞᆷ이 고치지도 못ᄒᆞᆯ 줄을 알 거시오

만일 오 쥬 예수ᄭᅴ셔 루테로 나기 젼 일쳔오ᄇᆡᆨ년에 세우신 교를 고칠 거시 잇ᄉᆞ량이면

조ᄎᆞᆯᄒᆞ시고 거륵ᄒᆞ신 텬쥬ᄭᅴ셔 엇지 이런 음난ᄒᆞ고 텬쥬ᄭᅴ ᄆᆡᆼ셰ᄒᆞᆫ 허원을 ᄇᆡ반ᄒᆞ고

신픔을 내여 ᄇᆞ리고 녀인을 유인ᄒᆞᆫ 사ᄅᆞᆷ을 쓰셧ᄉᆞ리오

이런 사ᄅᆞᆷ이 세운 교는 오 쥬 예수ᄭᅴ 욕되ᄂᆞᆫ 일이니 엇지 예수교라 ᄒᆞ겟소 깁히 ᄉᆡᆼ각ᄒᆞ여 보시오 (미완)

▲법률 문답

구 ᄇᆡᆨ동화를 신화로 밧곰

▲문 구 ᄇᆡᆨ동화를 폐지ᄒᆞᆫ다 ᄒᆞᆷ은 임의 알앗거니와 인민의게 이왕 잇ᄂᆞᆫ 거슨 엇지 ᄒᆞᄂᆞ뇨

▲답 탁지부 대신 고영희씨가 각 농공에 령ᄒᆞ기를 금년 십일월 후는 구화를 폐지ᄒᆞ겟ᄉᆞ니

그 안헤 인민의게 잇ᄂᆞᆫ 구화를 사드리ᄂᆞᆫ 됴목을 반포ᄒᆞ엿ᄉᆞ니 아래와 ᄀᆞᆺᄒᆞ니라

一 구 ᄇᆡᆨ동 ᄒᆞᆫ 개에 갑슨 二錢 五里로 ᄒᆞᄃᆡ 만일 납석건 거슨 갑 주지 말고 ᄭᆡ트려 그 임쟈의게 도로 내여 주고

二 구 ᄇᆡᆨ동화 사ᄂᆞᆫ 갑슨 신화로 주고

三 사드리ᄂᆞᆫ 구 ᄇᆡᆨ동화는 슈편ᄒᆞᆫ 대로 갓가온 뎨일 은ᄒᆡᆼ 지뎜이나

지금고(支金庫)에로 보내ᄃᆡ 그 운반ᄒᆞᄂᆞᆫ 삭슨 뎨일 은ᄒᆡᆼ에 쳥구ᄒᆞᆯ ᄉᆞ

군난이 지금ᄭᆞ지 련ᄒᆞ야 념려가 만ᄉᆞᆸ기로 면쥬에 글월을 씀은 이 가ᄂᆞᆫ 사ᄅᆞᆷ의 옷 속에 너허 ᄀᆞᆷ초기 경편ᄒᆞᆷ이니

대개 즁로에셔 ᄉᆡᆼ명 일흘 위험이 십분에 구분이온즉 교화황ᄭᅴ 무겁고 큰 ᄎᆡᆨ을 올닐 수 업ᄉᆞᆸ고

이번은 오직 탁덕과 녀회쟝 강골놈바와 다ᄅᆞᆫ 치명ᄒᆞᆫ 이십명 ᄅᆡ력을 알외ᄋᆞᆸ고

그 외에 유명ᄒᆞ고 빗나게 치명ᄒᆞᆫ ᄉᆞ오십인의 본명과 셩을 긔록ᄒᆞ야 보내ᄋᆞᆸ고

그 ᄅᆡ력은 심히 만ᄉᆞ오나 훗편에 황송히 밧들어 드리려 ᄒᆞᆷ은 다ᄅᆞᆷ이 아니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