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2[활자본]

  • 연대: 1908
  • 저자: 경향신문 편집국
  • 출처: 寶鑑 2[경향잡지]
  • 출판: 태학사
  • 최종수정: 2017-01-01

인죵다원론(人種 多元論)을 젼파ᄒᆞᄂᆞᆫ 이들이 슝샹ᄒᆞᄂᆞᆫ 바 각ᄉᆡᆨ 특셩을 보아도

각죵 사ᄅᆞᆷ들의 분별이 ᄒᆞᆫ 낫 류로 ᄂᆞ려오ᄂᆞᆫ 즘승 분별만 못ᄒᆞᆷ이 먼 줄을 드러내니

가령 개류(狗類)를 들어 말ᄒᆞ건대 사ᄅᆞᆷ의 이죵(異種)에 비겨 더옥 현연ᄒᆞᆫ 이죵이 잇ᄉᆞ니

보라 셔양 개와 대한 개의 분별과 산도야지 대가리와 집도야지 대가리의 분별이 홍인이나 흑인이나 황인이나 ᄇᆡᆨ인 분별만 ᄒᆞ뇨

ᄯᅩ 빗흐로 말ᄒᆞᆯ진대 이는 곳 우셩(偶性)이라

ᄒᆞᆫ 비ᄃᆞᆰ이를 ᄌᆞ웅을 밧고아 삼년 ᄂᆡ에 무ᄉᆞᆷ 빗히든지 임의로 일울 만ᄒᆞᆫ지라

인죵다원론을 밋ᄂᆞᆫ 쟈들이 뎨일 ᄇᆡᆨ죵에셔 갈아내여 물니쳐 져ᄇᆞ리고져 ᄒᆞᆫ 바는 곳 흑인이로ᄃᆡ

그 톄격(體格)을 보아도 ᄯᅡ로 다른 인류 되지 못ᄒᆞᆯ 빙거ㅣ 투쳘ᄒᆞ고

다만 그 ᄉᆞᆯ빗흔 디방 긔후의 작용(作用)에 돌녀 보낼 거시라

ᄉᆞᆯ빗흔 ᄇᆡᆨ인이^나 흑인 즁에 놉고 ᄂᆞ즌 긔호를 일우ᄂᆞᆫ 바ㅣ 아니오

다만 소위 ᄉᆡᆨ소(色素)라 ᄒᆞᄂᆞᆫ 바로 인ᄒᆞ야 ᄉᆡᆼ겨셔 것겁질 속에 붓고 가죡 셰포(細胞)에 잇ᄉᆞ며

흑인 가죡이나 ᄇᆡᆨ인 가죡이 다 ᄀᆞᆺ흔 원ᄒᆡᆼ으로 ᄉᆡᆼ겻ᄉᆞ매 서로 대동쇼이ᄒᆞ나

그러나 ᄉᆡᆨ소에 여러 ᄉᆡᆨ합(色合)이 잇서 ᄒᆞᆫ 빗히라도 여러 층이 잇게 ᄒᆞ니 비컨대 당홍과 진홍과 분홍 ᄀᆞᆺᄒᆞᆫ 거시라

ᄇᆡᆨᄌᆞ(白子)에는 ᄉᆡᆨ소가 흰 빗흘 발ᄒᆞ나 아모 윤ᄐᆡ가 업고 흑인은 아조 검은 빗흐로셔 좀 변ᄒᆞ야 밤빗(栗色)ᄭᆞ지 되여 오며

ᄇᆡᆨ인에는 아모 빗히 업든지 혹 젹이 누르스름ᄒᆞᄃᆡ ᄎᆞᄎᆞ 젹도(赤道) 갓가이 갈ᄉᆞ록 조곰식 변ᄒᆞ야 밤빗히 되니

인죵을 샹고코져 ᄒᆞᆯ진대 삼가 이 비교를 조츨지라

비컨대 홀연히 흑인과 ᄇᆡᆨ인을 ᄒᆞᆫᄃᆡ 노코 보면 서로 이러ᄐᆞ시 불일ᄒᆞ야 두 인류ㅣ 잇다고 말ᄒᆞ기 쉬우나

뎌 물리(物理)를 ᄯᆞ라 위션(緯線)의 ᄎᆞ례대로 나아가면 변ᄉᆡᆨ됨이 홀연ᄒᆞ지 안코 ᄎᆞᄎᆞ 졈졈 된 바ㅣ라

ᄇᆡᆨᄉᆡᆨ으로브터 죵ᄉᆡᆨ이나 흑ᄉᆡᆨ에 니ᄅᆞ히 ᄯᅩᆨᄯᅩᆨ히 볼 수 업ᄂᆞᆫ 여러 ᄉᆡᆨ합으로써 일우임인 줄을 가히 알 거시오

ᄯᅩ 뎌 흑인의 가죡은 그 거ᄒᆞᄂᆞᆫ 디방 픔질에 맛ᄀᆞᄌᆞᆷ이 잇ᄉᆞ니

곳 그 가죡이 ᄉᆞᆯ지고 기ᄅᆞᆷ져셔(脂肪質) 내암새 당키 어려오나

습긔를 ᄭᅥ리지 안코 ᄉᆞᆯ이 기ᄅᆞᆷ져셔 물이 뭇지 안코 구을너 흐른즉

열ᄃᆡ 디방에 그ᄅᆞᆺ에 물을 붓ᄂᆞᆫ ᄃᆞ시 비올 ᄯᅢ라도 우비 업시 젹신으로 밧게 ᄃᆞᆫ니ᄂᆞ니라

인죵다원론을 좃ᄂᆞᆫ 쟈들이 닐ᄋᆞᄃᆡ 흑인 뇌슈(腦膸) 집의 용젹이 ᄇᆡᆨ인 뢰슈 집 용젹만 못ᄒᆞ야 경소ᄒᆞ다 ᄒᆞ나

이도 ᄯᅩᄒᆞᆫ 가죡 빗헤 빙ᄌᆞ보다 나흔 바ㅣ 업ᄉᆞ니 가령 ᄇᆡᆨ인이라도 흑인만 못ᄒᆞᆫ 이가 업ᄂᆞ뇨

두골은 이왕 말ᄒᆞ엿거니와 야만이나 졍신으로 공부를 아조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면 후박^ᄒᆞ고

일심 졍긔를 다 드려 공부ᄒᆞᄂᆞᆫ 이 ᄀᆞᆺ흐면 간략ᄒᆞᆫ 거시며 뇌슈 경즁의 분간으로도 결론ᄒᆞᆯ 수 업ᄉᆞ니

두개골샹학(頭盖相學)과 뇌샹학(腦相學)이 엇지 써 명오와 뇌슈 대쇼경 즁에

텬쥬ㅣ 뎡ᄒᆞ신 관계를 알아 열어 ᄇᆞᆰ힐 수 잇ᄉᆞ리오

보건대 사ᄅᆞᆷ의 뇌슈가 금슈의 뇌슈에 비겨 더욱 크나

그러나 뇌슈가 크고 무겁다고 명오도 그와 ᄀᆞᆺ히 춍명ᄒᆞ뇨

이를 보고 뇌슈의 크고 젹음이 명오에 간예 업ᄉᆞᆷ도 가히 알 거시오

ᄯᅩ 뎌들이 뇌슈 모양이나 가지고 제 말을 좀 세우려 ᄒᆞ나 이도 당치 못ᄒᆞᆫ 말이라

아모 인죵을 의론치 말고 뇌슈 모양에 여러 분별이 잇ᄉᆞ니

녜와 지금을 의론치 말고 ᄀᆡ명치 아니ᄒᆞ야 무례ᄒᆞᆫ ᄇᆡᆨ셩을 보건대

두골 모양을 임의로 밧고아 볼 것 업시 ᄒᆞ야 셔양 엇던 디방에는 오ᄂᆞᆯ도 이러케 ᄒᆞ야

사ᄅᆞᆷ의 뇌슈가 여러 모양으로 변ᄒᆞᆯ 만ᄒᆞ엿ᄉᆞ니 이 두골 모양으로써 뎌 비도를 도을진대

우리 한인은 유치ㅅ적에 누어 잘 제 그 부모ㅣ 본톄 아니코 ᄇᆞ려두ᄂᆞᆫ ᄭᆞᄃᆞᆰ으로

우리 대한인 두골도 쳔만 모양이니 대한에도 여러 인류ㅣ 잇다 ᄒᆞ랴

톄격이나 ᄉᆞᆯ빗흘 보고 인류가 ᄒᆞ나히라 ᄒᆞᄂᆞᆫ 말을 조곰이라도 거ᄉᆞ릴 수 업고 인죵다원론을 도을 수도 업ᄉᆞ니

톄격의 묘리는 임의 알앗ᄉᆞ나 인류가 심력도 다만 ᄒᆞᆫ 가지ᄲᅮᆫ임을 드러내ᄂᆞᆫ 거슨 이후에 말ᄒᆞ겟노라

▲텬쥬교 회보

◉북아메리ᄭᅡ 합즁국 뉴욕 텬쥬교에 대쥬교 디방을 셜립ᄒᆞᆫ 지가 지금 ᄇᆡᆨ년이 되엿ᄂᆞᆫ 고로

금월에 경츅을 ᄒᆞᆫ다 ᄒᆞ니 그 디방에 강ᄉᆡᆼ 一千八百八^년에는

텬쥬교 인명 수가 四萬五千명 밧게 업더니 금년에ᄂᆞᆫ 三百여萬명이 되ᄂᆞ니라

▲우연히 슈쟉

◉텬쥬교인과 예수교인이 련니여 ᄒᆞᄂᆞᆫ 편론 〔十一〕 ▲김) 예수교인 ▲박) 텬쥬교인

루테로를 의론 (四)

▲김) 이제는 루테로가 ᄎᆞᆷ으로 악ᄒᆞᆫ 사ᄅᆞᆷ인 줄을 알겟ᄉᆞ니 그 사ᄅᆞᆷ을 말ᄒᆞᆯ 것 업소마는 그 ᄉᆡᆼ명은 엇더케 ᄆᆞ쳣소

▲박) 제 악ᄒᆞᆫ 도리를 ᄀᆞᄅᆞ침으로 걱졍과 고로옴이 업지 못ᄒᆞ여

루테로 ᄭᅡᄃᆞᆰ으로 덕국셔 사ᄅᆞᆷ이 만히 니러나 란리가 되엿ᄉᆞ니

루테로가 모든 사ᄅᆞᆷ의 물건을 ᄒᆞᆫ가지로 모화 합ᄒᆞ여 노코 요긴ᄒᆞᆫ 대로 쓰라고 ᄀᆞᄅᆞ친지라

그러므로 가난ᄒᆞᆫ 사ᄅᆞᆷ이 부쟈의 ᄌᆡ물을 ᄲᆡ아스려고 란리가 나셔 사ᄅᆞᆷ이 만히 죽으니 루테로의게 큰 걱졍과 고로옴이 되고

ᄯᅩ 루테로가 교화황ᄭᅴ ᄇᆡ반ᄒᆞᆷ과 ᄀᆞᆺ히 루테로의 뎨ᄌᆞ는 루테로를 ᄇᆡ반ᄒᆞ야

ᄯᅩ 다른 새 교를 만히 세우니 ᄯᅩᄒᆞᆫ 루테로의게 큰 걱졍과 고로옴이 되엿고

ᄯᅩ 루테로의 ᄀᆞᄅᆞ침으로 음난ᄒᆞᆫ 일이 만히 ᄉᆡᆼ기니 루테로가 붓그러옴과 고로옴이 만코

ᄯᅩ 제 허원을 ᄇᆡ반ᄒᆞ여 거ᄉᆞ림으로 실망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나셔 구령을 못ᄒᆞᆫ다고 말ᄒᆞ며 곳 죽엇ᄉᆞᆸᄂᆡᆫ다

▲김) 그러ᄒᆞᆫ즉 ᄎᆞᆷ으로 이런 사ᄅᆞᆷ이 ᄎᆞᆷ 교를 세울 수가 업거늘 엇지ᄒᆞ야 그 사ᄅᆞᆷ을 밋ᄂᆞᆫ 이가 만흠ᄂᆡ가

▲박) 루테로의 세운 교가 사ᄅᆞᆷ의 ᄉᆞᄉᆞ욕심을 잘 돕ᄂᆞᆫ지라

텬쥬교 도리는 ᄉᆞᄉᆞ욕심을 막아 ᄭᅥᆨᄂᆞᆫ 고로 그 어려움을 ᄭᅥ리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루테로 교를 ᄯᆞ라 갑ᄂᆡᆫ다 (미완)

▲법률 문답

친쇽을 죽인 률 (련쇽)

▲문 친쇽 아래 사ᄅᆞᆷ 어린이ᄅᆞᆯ 핍박ᄒᆞ야 죽게 ᄒᆞᆷ에 니ᄅᆞᆫ 쟈는 엇더ᄒᆞ뇨

▲답 아래 벌힌 대로 ᄒᆞᄂᆞ니라

第五百一條 親屬 卑幼ᄅᆞᆯ 威逼ᄒᆞ야 自盡ᄒᆞᆷ에 致ᄒᆞᆫ 者ᄂᆞᆫ 左開에 依ᄒᆞ야 處ᄒᆞᆷ이라

一 무ᄉᆞᆷ 일의 ᄭᅡᄃᆞᆰ이나 ᄌᆡ산을 탈ᄎᆔᄒᆞᆯ 계교로 싀마 이샹 아래 어린이를 핍박ᄒᆞ야 죽게 ᄒᆞᆫ 쟈는

본쟝 뎨구졀 모든 됴목의 률노 뎨륙 십ᄉᆞ됴 친쇽 등급을 ᄯᆞ라 감ᄒᆞᄃᆡ 무복친에는 범인과 ᄀᆞᆺ히 의론ᄒᆞᄂᆞ니라

事를 因ᄒᆞ거나 財産을 奪取ᄒᆞᆯ 計로 總麻 以上 卑幼를 威逼ᄒᆞ야 自盡케 ᄒᆞᆫ 者ᄂᆞᆫ

本章 第九節 諸條의 律로 第六十四條 親屬 等級에 依ᄒᆞ야 遞減ᄒᆞᄃᆡ 袒免親에ᄂᆞᆫ 凡人과 同論ᄒᆞᆷ이라

二 친쇽 간에 ᄒᆡᆼ음ᄒᆞ다가 인ᄒᆞ야 싀마 이샹 아래 사ᄅᆞᆷ 어린이를 핍박ᄒᆞ야 죽게ᄒᆞᆫ 쟈는

각기 범간ᄒᆞᆫ 본률에 일등을 감ᄒᆞᆷ이라

親屬間에 行姦ᄒᆞ다가 因ᄒᆞ야 總麻 以上 卑幼를 威逼ᄒᆞ야 自盡케 ᄒᆞᆫ 者는

各기 犯姦 本律에 一等을 遞減ᄒᆞᆷ이라

三 쳐쳡이나 혹 ᄌᆞ손은 물론ᄒᆞᆷ이라

妻妾 或 子孫은 勿論ᄒᆞᆷ이라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원베드루는 결셩(結城) 덕머리 사ᄅᆞᆷ이라

입교ᄒᆞᆯ ᄯᅢ에 그 형으로 더브러 그 디방 외인 토긔뎜에^셔 ᄉᆡᆼ애ᄒᆞ더니

셩교 봉ᄒᆡᆼᄒᆞ기에 슈편ᄒᆞ기를 위ᄒᆞ야 다시 홍쥬 외교뎜에로 이샤 갓다가 잡히여 형벌만 밧고 방송ᄒᆞᆷ을 닙어

련산 외실ᄃᆡ 교우뎜에 와셔 숨어 잇ᄉᆞᆯᄉᆡ 군난이 니러나 뎜촌 교우들이 잡힘을 보고

형뎨 도주ᄒᆞ야 진산에로 와셔 두 번재 붓들녀 련산에로 압송ᄒᆞ야 문초ᄒᆞᆫ 후 공쥬로 령거ᄒᆞ니

그 형은 약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ᄇᆡ교ᄒᆞ야 뎡ᄇᆡ 가고 원베드루는 감ᄉᆞ의게 세 ᄎᆞ례 혹독ᄒᆞᆫ 형벌을 밧아도 굴복ᄒᆞᆷ이 업시 감슈ᄒᆞ고

이날 밤에 옥에셔 영화로이 죽으니 련산에셔 공쥬로 온 지 십오일이오 그 ᄃᆞᆯ은 십월 초ᄉᆡᆼ이러라

쟝마디이는 대원이라도 ᄒᆞ니 ᄯᅩᄒᆞᆫ 결셩 덕머리에셔 사던 사ᄅᆞᆷ이라

당초 입교ᄒᆞ기 젼에 부모를 일코 고공사리ᄒᆞᄂᆞᆫ 모양으로 이 집 뎌 집 ᄃᆞᆫ니며 고욕을 이긔지 못ᄒᆞ야

류리ᄒᆞᄂᆞᆫ 슐ᄀᆡᆨ 무리에 셕겻다가 다ᄒᆡᆼ히 셩교에 들어와 방탕ᄒᆞᆫ ᄒᆡᆼ실과 갓가지 모병과 술 먹기를 ᄭᅳᆫ허ᄇᆞ리고

금ᄉᆞ ᄯᅡᆼ 솔틔 교우뎜에 가셔 얼마 동안을 열심으로 슈계ᄒᆞ더니

ᄎᆞᄎᆞ ᄅᆡᆼ담ᄒᆞ야 비록 신공은 노치 아니ᄒᆞ나 복쳡ᄒᆞ야 지내더니 본실이 죽은 후 다시 회두ᄒᆞ야

그 쳡과 바른 혼ᄇᆡ를 ᄒᆞ고 타당ᄒᆞᆫ 공부로써 이젼 그ᄅᆞᆺᄒᆞᆷ을 통회ᄒᆞ며 보쇽을 만히 ᄒᆞ더라

팔월에 련산 외실 ᄯᅡᆼ은 거ᄒᆞ든 곳에셔 잡히여 공쥬로 가 엄ᄒᆞᆫ 형벌을 의연히 당ᄒᆞ며

긔갈에 어려움을 ᄎᆞᆷ지 못ᄒᆞ고 잠간 ᄇᆡ교ᄒᆞᄂᆞᆫ 긔수를 뵈이나

즉시 가치여 잇ᄂᆞᆫ 동교의 뎨셩 권면ᄒᆞᆷ으로 실언ᄒᆞᆷ을 파혹ᄒᆞ야 굿고 곳은 ᄆᆞᄋᆞᆷ을 ᄆᆡᆼ렬히 발ᄒᆞᆫ즉

황바오로와 합슈ᄒᆞᆷ이 되여 극고를 ᄀᆞᆺ히 밧고 ᄀᆞᆺ히 죽을 문안을 당ᄒᆞ야 법쟝에 나아갈ᄉᆡ

악ᄒᆞᆫ 무리들이 좌우에 겻ᄃᆞᆯ아 비쇼와 패셜이 무쌍ᄒᆞᄃᆡ 마디아ㅣ 조곰도 긔ᄉᆡᆨ을 변치 아니코 소ᄅᆡ를 놉혀 닐ᄋᆞᄃᆡ

너희는 우리를 우슬 거시 아니라 다만 너희가 ^ 불샹ᄒᆞᆫ 사ᄅᆞᆷ이로다 ᄒᆞ고

원쟝 량인이 ᄒᆞᆫ가지로 칼을 밧아 치명의 은혜를 닙으니

ᄯᅢ는 십월 십구일이오 슌조 경인(純祖庚寅)년이니 바오로의 나흔 오십구셰러라

이 세 사ᄅᆞᆷ 외에 윤ᄉᆡᆼ원이라 ᄒᆞᄂᆞᆫ 이 잇서 비록 치명의 영화로온 발마 가지[승젼긔호]를 밧지 못ᄒᆞ엿ᄉᆞ나 신덕을 빗나게 쳔거ᄒᆞᆷ이 된지라

근본 디톄도 됴커니와 새로 입교ᄒᆞ야 겨우 삼죵경만 ᄇᆡ홀ᄉᆡ

련산 ᄯᅡ헤셔 잡히여 ᄯᅩᄒᆞᆫ 공쥬로 가셔 갓가지 형벌을 ᄀᆞ초나 ᄇᆡ교ᄒᆞᄂᆞᆫ 빙거가 업ᄉᆞᄃᆡ

본시 효ᄌᆞ 발쳔ᄒᆞᆷ으로 인ᄒᆞ야 이 세 사ᄅᆞᆷ과 ᄀᆞᆺ히 죽이지 아니ᄒᆞ고

북도로 감ᄉᆞ 뎡ᄇᆡᄒᆞ야 임진년ᄭᆞ지 잇다가 ᄒᆡᄇᆡᄒᆞᆫ 후

고향에 도라와 셩교 도리를 슉습ᄒᆞ며 죵신토록 열심으로 슈계ᄒᆞ니라

이 우헤 긔록ᄒᆞᆫ 바 다른 여러 교우들은 혹 방송ᄒᆞ며 혹 멀니 귀향 보내고 군난은 무ᄉᆞ히 되니라

이 우헤 긔록ᄒᆞᆫ 바 북경 간 ᄉᆞ졍이 랑패됨으로 셥셥히 넉일 ᄯᆞᄅᆞᆷ이오

ᄆᆞᄋᆞᆷ은 여젼ᄒᆞᆷ으로 올ᄒᆡ를 당ᄒᆞ야 동지ᄉᆞ를 ᄯᆞ라 다시 거ᄉᆞᄒᆞ기ᄅᆞᆯ 의론ᄒᆞ더니

이왕에 로비 준비ᄒᆞ엿던 여러 사ᄅᆞᆷ들은 다시 알온 톄 아니키로 말ᄒᆞ매 로ᄌᆞ 변통ᄒᆞ기 어려움으로 얼마 지쳬ᄒᆞᆷ이 되엿다가

ᄯᅩᄒᆞᆫ 경향 다른 사ᄅᆞᆷ의 ᄀᆞᆫ구ᄒᆞᆷ으로 간신히 변통ᄒᆞ야 북경 가기로 뎡ᄒᆞᆫ즉

리여진이 ᄯᅩ 이번에도 동지ᄉᆞ를 ᄯᆞ라 텬쥬의 특은으로 무ᄉᆞ히 북경에 득달ᄒᆞ니

슬프다 북경 쥬교ㅣ 죵시 군난 즁에 계셔 젼과 ᄀᆞᆺ히 신부 ᄒᆞᆫ 위도 보내지 못ᄒᆞ고

이후 긔약도 못ᄒᆞ고 리여진을 그져 돌녀 보내니라

리요안이 도라온 후로브터 죠션회가 북경회로 더브러 연ᄒᆞᆷ을 영화로이 알고 힘쓰다가 여의치 못ᄒᆞ매

이후는 로신ᄒᆞᆷ으로는 간셥지 아니코 됴흔 표양과 뎨셩 권면ᄒᆞ기만 힘써 동모를 도아주^니

을ᄒᆡ년에 텬쥬ㅣ 뎌의 덕ᄒᆡᆼ을 더으시려 ᄒᆞ샤 시험ᄒᆞ시매

불과 이삼삭 ᄂᆡ에 모친과 안ᄒᆡ와 동ᄉᆡᆼ ᄂᆡ외며 죡하 합 다ᄉᆞᆺ 사ᄅᆞᆷ이 죽고

뎌는 양지 ᄯᅡᆼ 응리에셔 평안히 ᄉᆡᆼ명을 ᄆᆞ치게 ᄒᆞ시니 ᄯᅢ는 강ᄉᆡᆼ 후 일쳔팔ᄇᆡᆨ삼십년이러라

권계인도 ᄯᅩᄒᆞᆫ 죠션에 아모됴록 새 신부 뫼시기를 ᄀᆞᆫ졀히 원ᄒᆞ고 극진히 힘만 쓰다가

이번 ᄅᆡ왕에도 허ᄒᆡᆼᄒᆞᆷ으로 특별히 ᄋᆡ연ᄒᆞᆫ 긔ᄉᆡᆨ으로 죵죵 ᄀᆞᆯᄋᆞᄃᆡ

나는 내 ᄐᆞᆺ이로다 내 죄가 만흠으로 쥬의 인ᄌᆞ를 감동치 못ᄒᆞ야 나의 구ᄒᆞᆷ을 허락지 아니신다 ᄒᆞ더라

교즁ᄉᆞ를 슈편히 다ᄉᆞ리기 위ᄒᆞ야 협즁에 들어가 살더니

리여진이 도라온 지 얼마 못되여 권계인이 갓가이 지내ᄂᆞᆫ 사ᄅᆞᆷ을 ᄃᆡᄒᆞ야 말ᄒᆞ기를

나는 죽을 날이 머지 아니타 ᄒᆞ더니 과연 오래지 아니ᄒᆞ야 병들어 죽으니 나흔 ᄉᆞ십칠셰오

ᄯᅢ는 강ᄉᆡᆼ 후 일쳔팔ᄇᆡᆨ십ᄉᆞ년 갑슐이러라

그 ᄒᆡ에 김비오 진우는 경난을 무수히 ᄒᆞ다가 ᄉᆡᆼ명을 ᄆᆞ츠니

본시 면쳔 솔뫼 ᄯᅡ헤 어진 사ᄅᆞᆷ의 후예로 처음에 샤신과 샤슐 ᄒᆡᆼᄒᆞ기에 침혹ᄒᆞ더니

나히 오십이 되매 셩교 도리를 ᄒᆞᆫ 번 드럿ᄉᆞ나 셰복 셰락과 톄면만 ᄉᆡᆼ각ᄒᆞ야

쥬의 춍광으로 부ᄅᆞ심에 귀 막힌 사ᄅᆞᆷᄀᆞᆺ히 듯지 못ᄒᆞ고 공쥬 감영셔 무ᄉᆞᆷ 소임을 ᄒᆞ며

그 아ᄃᆞᆯ의 뎨셩 권면을 듯지 아니타가 나죵에 ᄭᆡᄃᆞ라 ᄒᆞ던 소임을 ᄇᆞ리고 외인 친구를 ᄭᅳᆫ코 비로소 열심 슈계ᄒᆞ더니

신ᄒᆡ년에 잡히여 아문에 들어가 굿센 ᄆᆞᄋᆞᆷ으로 신덕을 증거ᄒᆞ엿ᄉᆞ나

무ᄉᆞᆷ 연고인지 방송이 되엿더니 얼마만에 다시 잡히여 여러 곳에로 이송ᄒᆞ여

홍쥬 공쥬 츙쥬 세 곳에셔 ᄉᆞ오ᄎᆞ를 문초ᄒᆞ야 악형을 밧고

들니ᄂᆞᆫ 말은 신유년에 살아 나기는 ᄇᆡ교ᄒᆞᆫ 연고ㅣ라 ᄒᆞ고 그ᄯᅢ에 젹거ᄒᆞ엿다가 ᄒᆡᄇᆡᄒᆞ야 도라와 잇더니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각 인죵 심력이 ᄒᆞᆫ결ᄀᆞᆺ흠을 보고 인류가 ᄒᆞᆫ 가지ᄲᅮᆫ임을 앎이라

인류ㅣ 다 만ᄒᆞ나 힘을 각 인죵의 심력(心力)이 다 ᄀᆞᆺ흠으로써 증명ᄒᆞᆯ 만ᄒᆞ니라

즘승의게 잇지 안코 본시 사ᄅᆞᆷ의게만 잇ᄂᆞᆫ 관습(慣習)이 잇ᄉᆞ니 비컨대 긔계와 의복을 씀과 즘승을 기ᄅᆞᄂᆞᆫ 그런 거시라

그러나 뎌 관습 외에 ᄯᅩ 도덕량심(道德良心)과 종교(宗敎)의 ᄆᆞᄋᆞᆷ이 잇ᄉᆞ니 비컨대 아모 디방 아모 ᄇᆡᆨ셩을 의론치 말고 다 오륜이 잇고

제 부모ᄭᅴ 향ᄒᆞ야 인ᄉᆞ 범졀이 잇서 덧덧ᄒᆞᆫ 례를 직희고 부모ㅣ 도라가신 후라도 긔억ᄒᆞᄂᆞᆫ 여러 가지 례문이 잇ᄉᆞᄃᆡ

즘승은 비록 포유동물(哺乳動物)이라도 그 특셩이 현졀이 다르니 그 류도 ᄯᅩᄒᆞᆫ 다른 줄을 가히 알지라

호랑이와 개를 보매 그 외양만 서로 ᄀᆞᆺ지 아닐 ᄲᅮᆫ 아니라 그 본능이 더옥 서로 ᄀᆞᆺ지 아니며

범과 여호가 모양만 서로 ᄀᆞᆺ지 아닐 ᄲᅮᆫ 아니라 사오나옴과 간교ᄒᆞᆷ을 보면 뎌들 즁에 투쳘ᄒᆞᆫ 층이 잇ᄉᆞᆷ을 ᄯᅩᄒᆞᆫ 알 거시로ᄃᆡ

사ᄅᆞᆷ 즁에 서로 이러ᄐᆞ시 불일ᄒᆞᆷ이 잇ᄉᆞᆷ을 뉘 보앗ᄂᆞᆫ고

ᄯᅩ 아모 즘승의 톄격(体格)이든지 다 그 본셩과 ᄒᆡᆼ습을 ᄯᆞ라 일우나

사ᄅᆞᆷ은 혹 샤랑방에셔 담ᄇᆡ 타작이나 ᄒᆞ고 리약이 품을 ᄑᆞᆯ며 쇼일ᄒᆞ든지

혹 젼에 홍인(紅人)ᄀᆞᆺ히 원림(原林)에 산양ᄒᆞ며 셰월을 보내든지 그 톄격됨으로써 직업을 못 밧게 ᄒᆞᆯ 바ㅣ ᄒᆞ나토 업ᄉᆞ니

사ᄅᆞᆷ이란 쟈는 이 디위나 뎌 디위 즁에 엇던 거슨 ᄇᆞ리고 ᄒᆞᆫ 디^위에 쳐ᄒᆞ게 되나

이는 본셩으로 되ᄂᆞᆫ 바ㅣ 아니오 다만 경우를 맛나ᄂᆞᆫ 대로 되매 각 쳐디와 ᄉᆡᆼ계는 쳔만 모양이라 서로 ᄀᆞᆺ지 아니나

도쳐에 아모 인죵이든지 사ᄅᆞᆷ마다 도모지 지력이 잇서 제 집안과 나라흘 ᄉᆞ랑ᄒᆞᆯ 줄을 알고

비록 근ᄅᆡ 엇던 문명ᄒᆞ엿다ᄂᆞᆫ 나라헤셔는 별노 도라보지 아니나 만방에야 만이라도 소유권(所有權)이 잇고

샤교(社交)의 급용(急用)과 종교심(宗敎心)과 도의 덕ᄒᆡᆼ 닥금의 십분 요긴ᄒᆞᆷ과

언어의 능력에 도모지 ᄒᆞᆫ결 ᄀᆞᆺ흔 거시 만흐나 이는 다만 사ᄅᆞᆷ의게만 잇ᄉᆞ니

곳 인류가 ᄒᆞᆫ 가지만 잇ᄂᆞᆫ 거시오 ᄯᅩ 사ᄅᆞᆷ이라 ᄒᆞᄂᆞᆫ 거슨 유물진화(唯物進化)로 말ᄆᆡ암아

즘승으로셔 되지 아닌 거심을 투쳘히 증명ᄒᆞᄂᆞ니라 〔미완〕

▲텬쥬교 회보

◉영국 예수 교회 여러 신문에 닐ᄋᆞᄃᆡ 로마에 슌명ᄒᆞᆯ지어다

영국에셔 ~교화황을 ᄇᆡ반ᄒᆞᆫ 거슨 큰 죄가 되엿고 삼ᄇᆡᆨ년 동안에 우리 영국 예수 교회 ᄉᆞ긔가 그 죄의 빙거가 되엿고

우리 영국에 ~교화황 업시 텬쥬 교회를 세우기로 힘썻스나 다만 오 쥬 예수ㅣ 세우신 셩 베드루의 위를 밧은 이를 ᄇᆞ리고

우리 나라희 님금이 우리 령혼의 부모가 되게 ᄒᆞ엿ᄉᆞ니 이거슨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대로 ᄒᆞᆯ 거시 아니오

텬쥬ᄭᅴ셔 셩 베드루의게 하ᄂᆞᆯ 열쇠를 주셧ᄂᆞᆫᄃᆡ 우리가 셰쇽 님금을 보고 폐하ᄭᅴ셔 하ᄂᆞᆯ의 열쇠를 가지셧다 ᄒᆞ나

그 열쇠를 가지시게 ᄒᆞᆯ 수는 업ᄉᆞ니 우리가 길흘 잘못 드러왓고나 로마로 드러 갈지어다 ᄒᆞ엿더라

▲우연히 슈쟉

두 나라흘 분별ᄒᆞᆯ 일

▲엇던 일인 ᄒᆞ나히 대한 교우를 보고 ᄒᆞᄂᆞᆫ 말이 여보오 텬쥬교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이샹ᄒᆞᆫ 거슨

그 즁에 졍신 잇ᄂᆞᆫ 이들이 만히 잇ᄂᆞᆫ 모양인ᄃᆡ 엇지ᄒᆞ야 졍신업ᄂᆞᆫ 일을 ᄒᆞ오

▲한인) 졍신 업ᄂᆞᆫ 일이 무어시오

▲일인) 텬쥬교라 ᄒᆞᄂᆞᆫ 거슨 법국 교라 대한에 법국 권셰가 잇슬 것 ᄀᆞᆺᄒᆞ면 텬쥬교를 ᄒᆞᄂᆞᆫ 거시 유익ᄒᆞ겟지마는

즉금인즉 법국 권셰가 대한에 업ᄉᆞ니 텬쥬교 ᄒᆞᄂᆞᆫ 거시 무ᄉᆞᆷ 쓸ᄃᆡ 잇소

▲한인) 여보 로형 이왕에는 법국 권셰가 대한에 만히 잇더니

지금은 업고 이후에도 법국 권셰가 영영히 업겟다고 ᄒᆞᄂᆞᆫ 말이요

▲일인) 아모렴 영영 업고 말고요 이는 법국 사ᄅᆞᆷ들도 다 알지오

▲한인) 그러면 우리보다 더 졍신 업ᄂᆞᆫ 사ᄅᆞᆷ도 잇소 그려

▲일인) 더 졍신 업ᄂᆞᆫ 사ᄅᆞᆷ이 누구요

▲한인) 하 법국 교ᄉᆞ지 누구란 말이오 무ᄉᆞᆷ 권셰를 ᄇᆞ라고 오다가

ᄇᆞ람이 업슬 줄을 알고도 오면 이는 미친 바람ㅅ증 병이 든 거시오 ᄯᅩ 그 미친 바람ㅅ증이 오래 된 병이라

이젼브터 몃 ᄒᆡ 젼ᄭᆞ지 여러 ᄎᆞ례로 법국 교ᄉᆞ를 잡아 죽엿ᄂᆞᆫᄃᆡ

죽일 적마다 죽을 줄을 알면셔 ᄃᆡ바쳐 나와셔 ᄯᅩ 죽고 ᄯᅩ 나와 이 ᄯᅢᄭᆞ지 니ᄅᆞ럿ᄉᆞ니 이런 이샹ᄒᆞᆫ 일이 어ᄃᆡ 잇소

▲일인) 글셰오

▲한인) 그러나 나는 이보다 더 이샹ᄒᆞ고 졍신 ᄲᅡ진 일을 보앗소

일본인이 본ᄃᆡ ᄌᆡ조도 잇고 갓가지 공부도 만히 ᄒᆞᆫ 사ᄅᆞᆷ이라지마는

엇던 ᄉᆡᆼ각ᄒᆞ기 쉽고 알아듯기 쉬운 일에는 졍신이 아조 캄캄ᄒᆞ고 귀가 아조 막혀

털ᄭᅳᆺ만치도 통치 못ᄒᆞ여 눈 압헤 이 셰샹 권셰 외에는 샹관치도 안코

졍신에 드러갈 수도 업ᄉᆞ니 이거시 더 이샹^ᄒᆞᄋᆞᆸ데다

텬쥬교는 아모 나라헤셔든지 권셰 샹관도 업고 ᄯᅩ 텬쥬 교ᄉᆞ가 각국 사ᄅᆞᆷ이나 본 나라 권셰에 샹관도 업ᄉᆞ며

우리도 텬쥬교를 ᄒᆞ나 사ᄅᆞᆷ인즉 대한 사ᄅᆞᆷ이라

가령 일본 교ᄉᆞ의게 텬쥬교를 ᄇᆡ홀지라도 일본 사ᄅᆞᆷ될 리가 업ᄂᆞ니 텬쥬교 ᄒᆞᄂᆞᆫ 일은 텬국을 샹관이오

이 외에 각국에 텬쥬교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도 각각 다 제 본 나라 사ᄅᆞᆷ이라 금셰와 후셰에 두 나라 힘을 분별ᄒᆞᆯ 거시니라

▲법률 문답

우두ᄒᆞᄂᆞᆫ 규식

▲문 각 디방 인민의 ᄋᆞᄒᆡ들을 역질 막기로 우두를 시기ᄂᆞᆫᄃᆡ 무ᄉᆞᆷ 돈 내ᄂᆞᆫ 거시 잇ᄂᆞ뇨

▲답 졍부의셔 각 디방 인민의 ᄋᆞᄒᆡ들을 우두 시기기 위ᄒᆞ야 우두 위원을 내고

우두 약을 주고 월료를 주어 각 디방에 ᄃᆞᆫ니며 우두를 시기니 무ᄉᆞᆷ 돈 낼 거시 잇ᄉᆞ리오

혹 우두ᄒᆞᆫ ᄋᆞᄒᆡ 부모나 친쳑 간에 우두도 잘ᄒᆞ고 위원의 애쓴 거슬 고맙게 넉여

무ᄉᆞᆷ 례물을 주ᄂᆞᆫ 것 ᄀᆞᆺ흔 일은 돈 내ᄂᆞᆫ 거시라 ᄒᆞᆯ 수 업ᄂᆞ니라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을츅년에 ᄯᅩ 잡히여 ᄒᆡ미로 압송ᄒᆞ니 이번은 확실ᄒᆞᆫ 표양을 들어 내엿ᄉ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