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2[활자본]

  • 연대: 1908
  • 저자: 경향신문 편집국
  • 출처: 寶鑑 2[경향잡지]
  • 출판: 태학사
  • 최종수정: 2017-01-01

ᄯᅩ 텬쥬 덕능의 무한ᄒᆞ신 거슨 만물을 보아도 죡히 알 만ᄒᆞ며

우쥬ㅣ 아모리 제 덕능을 현양ᄒᆞ더라도 텬쥬 덕능이 무한ᄒᆞ신즉

ᄒᆞᆼ샹 더 아ᄅᆞᆷ다온 모양으로 나타내실 만ᄒᆞᆯ지라 그러므로 우쥬는 극히 아ᄅᆞᆷ답게 될 수 업ᄉᆞ며

텬쥬는 스ᄉᆞ로 무한ᄒᆞ시고 지극히 션ᄒᆞ신 쟈ㅣ시니

당신 공부 즁에셔 ᄀᆞᆯ희여써 더 무한ᄒᆞ시고 더 션ᄒᆞ실 바ㅣ 업ᄂᆞᆫ지라

그러나 이를 보고 텬쥬ㅣ 불가불 밧그로 ᄒᆞ실 바ㅣ 잇다 ᄒᆞ며 극히 완젼ᄒᆞᆫ 공부를 내실 바ㅣ라 ᄒᆞᆯ 리유가 잇ᄂᆞᆫ고

조물이 텬쥬 력량을 현양ᄒᆞᆷ은 텬쥬의 필연ᄒᆞᆫ 안 영광에 관계되ᄂᆞᆫ 거시 아니매

뎌 조물이 잇ᄉᆞ나 업ᄉᆞ나 이러ᄒᆞ나 뎌러ᄒᆞ나 텬쥬 안 영광에는 조곰도 샹관되지 안코 더고나 가감ᄒᆞᆷ이 업ᄂᆞ니

그럴진대 텬쥬ㅣ 우쥬를 불가불 극히 아ᄅᆞᆷ답게 내셧다 말ᄒᆞᆯ 수 업ᄉᆞ니

락텬쥬의를 궁구ᄒᆞ매 텬쥬의 ᄌᆞ쥬쟝을 업시코져 ᄒᆞᆷ도 가히 알지니

ᄌᆞ쥬쟝이라 ᄒᆞᄂᆞᆫ 것은 이것 뎌것 즁에 ᄒᆞ나흘 ᄀᆞᆯ희고 다른 것을 ᄇᆞ리ᄂᆞᆫᄃᆡ 잇^ᄉᆞ니

불가불 ᄒᆞ나흘 가지기로 핍박되ᄂᆞᆫ 경우에는 뎌ㅣ 알고 아지 못ᄒᆞᆷ을 그만두고 ᄌᆞ쥬쟝은 업서지ᄂᆞᆫ지라

비컨대 사ᄅᆞᆷ이 복락을 원ᄒᆞᄂᆞᆫ 것은 임의로 ᄒᆞᄂᆞᆫ 바ㅣ 아니오 본셩을 ᄯᆞ라 부득이 ᄒᆞᄂᆞᆫ 것이니

만약 텬쥬ᄭᅴ셔도 아니ᄒᆞ실 수 업시 불불가ᄒᆞ실 바에 인동ᄒᆞᆷ이 잇서셔 ᄒᆞ신다 ᄒᆞᆯ진대 ᄯᅩᄒᆞᆫ ᄌᆞ쥬쟝도 계시다 ᄒᆞ랴

그ᄲᅮᆫ 아니라 뎌 비도를 의거ᄒᆞ건대 텬쥬의 쥬ᄌᆡᄒᆞ심과 조물이 뎌의게 ᄆᆡ이고 쇽ᄒᆞᆫ ᄭᅳᆺ도 감ᄒᆞ여짐이 분명ᄒᆞ니

대개 텬쥬ㅣ 조물의게 베퍼 주시ᄂᆞᆫ 션은 ᄉᆞ랑으로써 그져 주시고 임의대로 주시ᄂᆞᆫ 바ㅣ 아니오

제 본셩을 ᄯᆞ라 불가불 주시고 달니ᄒᆞ실 수는 업셧다 ᄒᆞᆷ이니 이럴 수 잇ᄉᆞ리오

조물은 무ᄉᆞᆷ 공부를 ᄒᆡᆼᄒᆞ매 글노 인ᄒᆞ야 제 능간을 요리ᄒᆞ고 완젼ᄒᆞ여지게 ᄒᆞ니

글노 밀위건대 지혜를 ᄯᆞ라 공부를 완젼케 ᄒᆞᆯᄉᆞ록 능간도 발달ᄒᆞ거니와

텬쥬ᄭᅴ셔는 아모 공부를 ᄒᆞ시든지 ᄌᆞ긔 덕능에 무어시든지 보ᄐᆡ여 더ᄒᆞ게 ᄒᆞ실 수 업ᄉᆞᆫ즉

텬쥬 샹지 더옥 완젼ᄒᆞᆫ 공부ᄒᆞ심을 요구치 아니ᄒᆞᄂᆞ니라

당신 공부ᄒᆞ신 바로써 밧겻 영광을 현양ᄒᆞ시지마는 이 밧겻 영광은 그 안 영광으로 더브러 조곰도 간예ᄒᆞᆷ이 업ᄉᆞ니

텬쥬ㅣ 이 밧겻 영광을 아조 구ᄒᆡᆨ지 아니ᄒᆞ셔도 무방ᄒᆞ거늘 비록 ᄀᆞ장 완젼ᄒᆞ게 아니ᄒᆞ셧ᄉᆞᆯ지라도 무ᄉᆞᆷ 어긋남이 잇ᄉᆞ리오

조물은 제 공부로써 완젼ᄒᆞ여지니 이러케나 뎌러케나 ᄒᆞᆷ에 넉넉ᄒᆞᆫ 리유가 그 공부를 완젼히 일움에 잇거니와

텬쥬의 샹지는 밧겻 공부에 아조 쇽ᄒᆞᆷ이 업스샤 공부의 리유는 오직 당신 의향에 잇고

그 의향은 써 ᄌᆞ긔 지션ᄒᆞ심을 드러내실 바를 임의로 ᄀᆞᆯ희샤 조물로 ᄒᆞ여곰 텬쥬의 션을 참예ᄒᆞ고 법밧게 ᄒᆞ시니

이는 텬쥬 의향에 뎡ᄒᆞ신 ^ 목뎍을 엇기에 ᄀᆞ장 합당ᄒᆞᆫ 바ㅣ니라

이 모든 ᄭᅳᆺ흘 밀위여 보매 우쥬는 ᄀᆞ장 미묘ᄒᆞᆫ 바ㅣ 아니오

텬쥬ᄭᅴ셔도 원의가 계시량이면 우쥬를 능히 더 낫게 ᄆᆞᆫᄃᆞ셧ᄉᆞᆯ 거시 분명ᄒᆞ니

우쥬의 됴흠이 엇더ᄒᆞᆫ 층에 잇ᄂᆞᆫ지 흣 론셜에 말ᄒᆞ리로다

▲텬쥬교 회보

미국 함ᄃᆡ에 성교인들의 환영 운동

◉미국 함ᄃᆡ가 금년 일월 이십일에 남미 파셔국 리오자네이로에 잇더니 발셔 샹항에 도박ᄒᆞᆫ지라

금년 일월 이십일은 리오자네이로의 쥬보 되시ᄂᆞᆫ 셩 셰바스디아노 쳠례날이니

미국 함ᄃᆡ에 잇ᄂᆞᆫ 셩교ᄒᆞᄂᆞᆫ 슈군 즁에 八百명이 셩당에로 가고 군함 읏듬 신부가 그 셩당에 미사를 드릴ᄉᆡ

이 ᄒᆡ군들이 공과를 공슌히 들고 미사 셩졔를 ᄯᆞ라 참예ᄒᆞ엿ᄉᆞ니

그ᄯᅢ ᄒᆞᆷᄭᅴ 참례ᄒᆞ던 쟈들이 이를 보고 젹지 아닌 열졍을 니ᄅᆞ켯ᄂᆞ니라

셩경을 본 후에 군함 읏듬 신부가 뎌들의게 열졀한 강론을 영어로 간단ᄒᆞ게 시작ᄒᆞ고

나죵에 법어로 니어 ᄒᆞ야써 북아메리ᄭᅡ 형뎨들의게 친근ᄒᆞᆫ 졍을 드러내던 바

파셔국 공교〔公敎〕 동ᄆᆡᆼ 위원들을 경하케 ᄒᆞ엿ᄉᆞ며 미사 후에는(Gleess on) 신부가 대셩당에로 가니

그 곳 홍의 대쥬교ㅣ 마ᄎᆞᆷ 쥬교 례졀 거ᄒᆡᆼᄒᆞ기를 ᄆᆞ치고 공슌히 마져 드려 잠시 담화 후에

뎌의 이번 길이 복되게 ᄒᆞᄂᆞᆫ 빙거로 친히 강복ᄒᆞ여 리별ᄒᆞ엿ᄉᆞ며 (미완)

▲우연히 슈쟉

◉텬쥬교인과 예수교인이 련니여 ᄒᆞᄂᆞᆫ ^ 편론 〔十四〕 ▲김) 예수교인 ▲박) 텬쥬교인

쉬운 교를 ᄯᆞ라가ᄂᆞᆫ 이 만켓소

▲김) 루테로 교가 그러케 악ᄒᆞ면 엇지ᄒᆞ야 루테로를 ᄯᆞ라가ᄂᆞᆫ 사ᄅᆞᆷ이 만소

▲박) 쉬운 일을 ᄒᆞᄂᆞᆫ 것이 어려운 일ᄒᆞᄂᆞᆫ 것보다 쉬우니

오 쥬 예수의 ᄎᆞᆷ 교대로 사ᄅᆞᆷ이 착ᄒᆞᆫ 일을 ᄒᆞ면 샹을 밧을 것이오 악ᄒᆞᆫ 일을 ᄒᆞ면 벌을 밧을 것이오

루테로 교대로 ᄒᆞ면 그러치 아니ᄒᆞ야 오 쥬 예수를 밋기만 ᄒᆞ면 ᄌᆞ연히 령혼을 구ᄒᆞᆫ다 ᄒᆞ며

비록 악ᄒᆞᆫ 일을 ᄒᆞ더라도 오 쥬 예수의 공로 닙을 줄노 밋기만 ᄒᆞ면 죄 업ᄂᆞᆫ 모양이라 ᄒᆞ니

이러케 쉬운 고로 여러 사ᄅᆞᆷ이 ᄌᆞ연 만히 ᄯᆞ라가ᄂᆞᆫ 연이고왼다

▲김) 그러면 루테로를 ᄯᆞ라간 사ᄅᆞᆷ 즁에 악ᄒᆞᆫ 사ᄅᆞᆷ이 만소 그려

▲박) 만코 말고요 루테로가 친히 말ᄒᆞ기를

셩쟉(聖爵)의 금이 우리말보다 우리 교에 사ᄅᆞᆷ을 만히 인도ᄒᆞ엿다 ᄒᆞ엿ᄂᆞᆫ지라

곳 루테로가 ᄀᆞᄅᆞ치기ᄅᆞᆯ 텬쥬당에 잇ᄂᆞᆫ 셩쟉을 ᄲᆡ앗ᄂᆞᆫ 일이 죄 업슬 ᄲᅮᆫ 아니라 더구나 공을 세우ᄂᆞᆫ 일이라 ᄒᆞ엿ᄉᆞᆫ즉

이러케 쉽게 공을 세울 사ᄅᆞᆷ이 셰샹에 엇더케 만흘 줄을 누가 모로겟셔요 (미완)

▲법률 문답

ᄉᆞᆷ림 규측 〔쇽〕

▲문 나라 ᄉᆞᆷ림을 빌어 엇으려면 엇더케 ᄒᆞᄂᆞ뇨

▲답 농샹공부 대신의게 쳥원ᄒᆞᆯ 거시오 그 쳥원ᄒᆞᄂᆞᆫ 문셔에 빌님을 구ᄒᆞ고

그 ᄯᅡ헤 일을 ᄒᆞᆯ 것과 엇을 ᄯᅡᆼ의 면젹과 그 ᄯᅡᆼ에 물건 잇ᄂᆞᆫ 것을 긔록ᄒᆞᆯ 것이오

만일 그 ᄯᅡᆼ에 이왕 나모가 잇ᄉᆞ면 그 여러 가지 나모와 수를 써셔 긔록ᄒᆞᆯ 것이^니라 (五十三됴)

▲문 농샹공부 대신이 빌니ᄂᆞᆫ 문셔를 주ᄂᆞ냐

▲답 빌니ᄂᆞᆫ 문셔를 주ᄂᆞ니 그 문셔를 밧은 후에야 그 ᄯᅡᆼ을 쓸지니라 (五十四됴)

▲문 빌어 엇은 ᄯᅡᆼ을 ᄂᆞᆷ의게 줄 수 잇나냐

▲답 빌어 엇은 ᄯᅡᆼ을 ᄂᆞᆷ의게 주든지 혹 ᄂᆞᆷ이 그 ᄯᅡᆼ에 권리를 세우려면 농샹공부 대신의 허락을 밧을지니라 (五十五됴)

▲문 빌어 엇은 ᄯᅡᆼ에 표를 세우ᄂᆞ냐

▲답 빌어 엇ᄂᆞᆫ 쟈는 엇은 ᄯᅡᆼ에 ᄉᆞ면에로 표를 세울 거시니라 (五十六됴) (미완)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바탕 업시 이런 은혜를 ᄇᆞ람은 망녕된 바람이오나 임의 나는 촌공(寸功)이 업ᄉᆞᆯ지라도

ᄯᅩᄒᆞᆫ 텬쥬의 인ᄌᆞᄒᆞ심으로 부ᄅᆞ시기를 비ᄋᆞᆸ고 여러 교우들노 나를 위ᄒᆞ야 일심으로 ᄒᆞᆼ구히 긔구ᄒᆞ게 되면

됴흔 남게 아ᄅᆞᆷ다온 실과가 되고 ᄇᆞ린 남기 되지 아님을 ᄀᆞᆫ졀히 ᄇᆞ라ᄂᆞ이다

몬져 보내신 물건은 밧앗ᄉᆞ오나 편지 업ᄉᆞᆷ으로 엇던 사ᄅᆞᆷ과 어ᄃᆡ로 온 줄을 몰낫더니

이번 보낸 바는 이 극한에 내게는 긴요ᄒᆞᄋᆞᆸ거니와 가셰 넉넉지 못ᄒᆞ온ᄃᆡ 이러ᄐᆞ시 ᄒᆞ셧ᄉᆞ오니

오ᄌᆞᆨ 근념ᄒᆞ셧ᄉᆞ오릿가 쳔만 번 감샤ᄒᆞᄂᆞ이다 이제는 텬쥬ㅣ 나의 의욕을 ᄎᆡ와 주실진뎌

김안드릐아가 유리 두 사ᄅᆞᆷ의게 그 안해를 부탁ᄒᆞᄂᆞᆫ 편지

ᄯᅢ가 심히 ᄲᆞᆯ나 일년이 지나매 피ᄎᆞ 챵울지회가 ᄀᆞᆫ졀ᄒᆞ던 ᄎᆞ에 쇼식 드르니

지난 엄동셜한에 근근ᄌᆞᄉᆡᆼᄒᆞᆫ 은혜를 엇지 다 감샤ᄒᆞ리오

나는 셩교의 신덕을 위ᄒᆞ야 아직 질곡에 잇ᄉᆞ나 다만 치명ᄒᆞᆯ 일홈만 걸니여 잇슨즉

내 죄로 인^ᄒᆞ야 이런 됴흔 일이 시작에 머물너 잇서 지완만ᄒᆞ게 되니

마치 열ᄆᆡ 업ᄂᆞᆫ 나모 ᄀᆞᆺᄒᆞ야 이 모양으로만 잇ᄉᆞ량이면 무ᄉᆞᆷ 리익이 내게 잇ᄉᆞ리오

ᄯᅢ는 ᄆᆡ우 귀ᄒᆞᆫ ᄯᅢ니 ᄒᆞᆫ 번 일흐면 다시 엇기 어려울지라

즉금 당ᄒᆞ여는 일이 되도록 갈력지 아니면 어ᄂᆞ ᄯᅢ나 ᄒᆞ리오

사ᄅᆞᆷ이 셰샹 일도 ᄒᆞᆫ 번 뎡ᄒᆞ면 변통업시 ᄒᆡᆼᄒᆞ거든 ᄒᆞ믈며 령혼 대ᄉᆞ리오

당초 입교ᄒᆞᆯ ᄯᅢ브터 ᄉᆞ쥬 구령ᄒᆞ기만 위ᄒᆞ엿ᄉᆞ니 이런 디경을 당ᄒᆞ야 나의 소연ᄒᆞᆫ 일이어늘

엇지 깃분 ᄆᆞᄋᆞᆷ으로 감슈치 아니리오마는 내 안해의 지극히 ᄋᆡ련ᄒᆞᆫ 말을 드ᄅᆞ니

엄동셜한을 지나매 몸을 의탁ᄒᆞᆯ 곳이 업시 젼젼ᄒᆞᆫ다 ᄒᆞ니 가련ᄒᆞ도다

그 잇ᄂᆞᆫ 디방에 친쳑 고구가 만컷마는 나의 이러ᄒᆞᆷ을 ᄭᅥ려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닐ᄋᆞᄃᆡ

뎌를 간셥ᄒᆞ면 필경 해를 닙을가 념려ᄒᆞᆷ이라 그런즉 그 곳에 살 수 업ᄉᆞ니

아모리 무졍ᄒᆞ기로 이ᄃᆞ지 강박ᄒᆞᆫ 인심이 어ᄃᆡ 잇ᄉᆞ리오

우리 교우는 입교ᄒᆞ면 ᄉᆞ쥬구령ᄒᆞ기 위ᄒᆞ야 역경이나 슌경을 텬쥬의 명으로 알고 밧으며

고향을 ᄯᅥ나 고요ᄒᆞ고 유벽ᄒᆞᆫ 곳을 ᄎᆞ자 살며 ᄯᅩ 사ᄅᆞᆷ의게로 조차 오ᄂᆞᆫ 어려운 일이라도

쥬의 안ᄇᆡᄒᆞ심으로 알고 일졀 깃븐 일과 각ᄉᆡᆨ 고초를 잘 밧으면 령혼 구ᄒᆞᄂᆞᆫ 대ᄉᆞ에 유익ᄒᆞ거든

ᄒᆞ믈며 고독ᄒᆞ고 의탁업ᄂᆞᆫ 이를 도아주ᄂᆞᆫ 됴흔 ᄋᆡ긍이리오

그러므로 내 안해가 즉금 의탁ᄒᆞᆯ 곳이 업ᄉᆞᆫ즉

ᄌᆞᄂᆡ네들의게 거두어두고 일가친쳑ᄀᆞᆺ히 넉여 령혼 육신을 보존케 ᄒᆞ면 ᄌᆞᄂᆡ네 구령ᄒᆞᄂᆞᆫ 공부에도 유익ᄒᆞᆯ 거시오

ᄯᅩᄒᆞᆫ 내 안해를 ᄌᆞᄂᆡ들의 극진히 부탁ᄒᆞᄂᆞᆫ 것은 다ᄅᆞᆷ 아니라 ᄌᆞᄂᆡ 어린 녀식이 나와 ᄒᆞᆫ가지로 슈금ᄒᆞ엿ᄉᆞᆫ즉

나도 ᄆᆞᄋᆞᆷ을 다ᄒᆞ야 죽기 젼에는 안위ᄒᆞ야 됴흔 말^과 견확ᄒᆞᆫ ᄯᅳᆺ으로 도아줄 거시니 이도 피ᄎᆞ에 밋ᄂᆞᆫ 본졍이 아닌가

우리들이 ᄎᆞᆷ된 ᄋᆡ덕만 잇ᄉᆞ량이면 어려운 것이 무어시리오

지존지귀ᄒᆞ신 텬쥬ᄭᅴ셔도 ᄋᆡ덕으로 읏듬 근긔를 삼아 셰샹을 세우셧ᄉᆞ니

서로 ᄉᆞ랑ᄒᆞᄂᆞᆫ 법을 ᄯᅥ나면 이 셰샹을 엇지 보존ᄒᆞ며 셩교도 ᄒᆞᆫ 회를 일우어 ᄒᆞ나히오

텬디도 샹응ᄒᆞ야 혼돈ᄒᆞᆷ이 되고 셰샹도 혼합이 되여 도모지 샹합ᄒᆞᆷ과 ᄉᆞ랑ᄒᆞᆷ에 무어시 버셔나리오

ᄒᆞᆫ 몸에 지톄가 여러히로ᄃᆡ 어ᄂᆞ 지톄를 ᄉᆞ랑치 아니며 어ᄂᆞ 지톄를 ᄇᆞ리고져 ᄒᆞ겟ᄂᆞᆫ가

사ᄅᆞᆷ도 사ᄂᆞᆫ 보법이 서로 도아줌에 잇ᄉᆞ니 육신은 령혼을 돕고 령혼은 육신을 도아야 ᄉᆡᆼ명을 보존ᄒᆞᄂᆞᆫ지라

임의 사ᄅᆞᆷ이 다 각각 잇ᄉᆞ나 텬쥬는 머리 되시고 셩모는 목이 되시고 우리는 여러 지톄된 즉

비록 머리를 샹치 아니ᄒᆞ여도 지톄를 샹해오면 머리를 샹해옴이 되고 머리를 샹해오면 지톄를 샹ᄒᆞᆷ이 되리니

이러므로 텬쥬를 ᄉᆞ랑ᄒᆞ면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ᆯ 것이오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면 ᄯᅩᄒᆞᆫ 텬츄를 ᄉᆞ랑ᄒᆞᆷ이 되ᄂᆞ이다

ᄒᆞ엿더라

김안드릐아와 여러 동모ㅣ ᄒᆞᆷᄭᅴ 갓친 지 잇ᄒᆡ 동안에 인내 감심으로 서로 뎨셩 권면ᄒᆞ야

마치 은금을 불독 안헤 단련ᄒᆞᆷ ᄀᆞᆺᄒᆞ야 덕ᄒᆡᆼ을 찬란ᄒᆞ고 견고케 ᄒᆞ니라

그 동안에 리안나의 아ᄃᆞᆯ 종학이 어린 고로 모친을 ᄯᆞ라 ᄒᆞᆫ가지로 주림과 지극ᄒᆞᆫ 고초를 격다가 죽으니

육졍으로는 긍련ᄒᆞᆫ ᄉᆡᆼ각을 형용ᄒᆞᆯ 수 업ᄉᆞ나 그 령혼이 본향에 도라가 영귀ᄒᆞᆷ을 ᄉᆡᆼ각ᄒᆞ매

오히려 큰 영광으로 알 것이어니와 그 ᄋᆞᄒᆡ 본명은 알지 못ᄒᆞ노라

이러케 지내다가 국령이 ᄂᆞ려 모든 옥슈를 죽이기로 판단ᄒᆞ니 즉시 법쟝에 나아갓ᄉᆞ나

그 치명ᄒᆞᆫ ᄉᆞ졍은 ᄯᅩᆨᄯᅩᆨ히 알 수 업고 오직 유젼ᄒᆞᆫ 문젹을 ^ 샹고ᄒᆞ야 본즉

그ᄯᅢ에 읍ᄂᆡ 사ᄅᆞᆷ 몃히 목도ᄒᆞᆫ 후 말ᄒᆞᆫ 것이 이러ᄒᆞ니 법쟝에셔 김안드릐아를 슈두로 몬져 베힐ᄉᆡ

형역이 ᄉᆡᆼ소ᄒᆞᆯ ᄲᅮᆫ더러 일신이 젼울ᄒᆞ고 긔력이 ᄌᆞ연히 느러짐 ᄀᆞᆺᄒᆞ야 치명쟈의 머리를 열 번재에야 베히니

안드릐아ㅣ 감심 인내ᄒᆞᆷ으로 의연히 이 어려운 형벌 당ᄒᆞᆷ을 참견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모다 놀나고 긔이히 넉이더라

고요셉도 이 참혹ᄒᆞᆫ 일을 보고 형역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조심ᄒᆞ야 나의 목은 단번에 베히라 ᄒᆞ매

원의대로 그 목을 단번에 ᄶᅵᆨ어 ᄯᅥ러지게 ᄒᆞ고 그 ᄂᆞᆷ은 남인 셋도 이와 ᄀᆞᆺ히 칼을 밧으니

그 다음에 관원이 다시 두 녀교우의 ᄆᆞᄋᆞᆷ을 흔들고져 ᄒᆞ야 친히 ᄀᆞᆯᄋᆞᄃᆡ

뎌 사ᄅᆞᆷ들은 임의 죽엇ᄉᆞ나 녀인들아 너희들도 이와 ᄀᆞᆺ히 죽기를 엇지 원ᄒᆞᄂᆞ냐

너희 죄를 뎌 사ᄅᆞᆷ의게 비기면 ᄆᆡ우 경ᄒᆞᆫ즉 ᄯᅢ는 아직 너희 ᄒᆞ기에 ᄃᆞᆯ녓ᄉᆞ니 ᄒᆞᆫ 말만 ᄒᆞ면 방송ᄒᆞ리라 ᄒᆞ거늘

안나ㅣ ᄃᆡ답ᄒᆞᄃᆡ 엇지 이ᄀᆞᆺ히 텬륜을 패샹케 분부ᄒᆞ시ᄂᆞ닛가

ᄉᆞㅅ도의 말ᄉᆞᆷ은 남ᄌᆞ는 반ᄃᆞ시 지존무ᄃᆡᄒᆞ신 대군 대부를 셤기게 ᄒᆞ시고

녀인은 엇지ᄒᆞ야 대부를 ᄯᆞ로지 말나 ᄒᆞ옵시니 이 무ᄉᆞᆷ 일이오닛가

여러 말ᄉᆞᆷ 마ᄋᆞᆸ시고 즉ᄀᆡᆨ에 죽이기로 알외ᄋᆞᆸᄂᆞ이다

두 녀인이 일졔히 ᄒᆞᆫ 입으로 말ᄒᆞᆷ과 ᄀᆞᆺ히 닐ᄋᆞᄃᆡ 임의 예수 마리아ㅣ 우리를 부ᄅᆞ시고 텬당에 오ᄅᆞ기를 쳥ᄒᆞ시니

엇지 ᄇᆡ교ᄒᆞᆷ으로써 잠간 ᄉᆡᆼ명을 ᄋᆡᆺ겨 덧덧ᄒᆞᆫ ᄉᆡᆼ명과 영원ᄒᆞᆫ 복락을 일홀가 시브리오

일노 보매 연약ᄒᆞᆫ 녀ᄌᆞ로ᄃᆡ 남ᄌᆞ의 굿센 ᄆᆞᄋᆞᆷ을 본밧아 ᄉᆡᆼ명을 바쳐 드림으로 텬쥬의 광영을 빗나게 현양ᄒᆞ니

ᄯᅢ는 슌조 병ᄌᆞ년 동지ㅅᄃᆞᆯ 초ᄒᆞ로날이오 강ᄉᆡᆼ 후 일쳔팔ᄇᆡᆨ십륙년이며 김방지거는 나히 오십이셰오

리안나는 삼십오셰오 최발ᄇᆞ라는 ᄉᆞ십셰오 다른 이의 나흔 모로노라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우쥬의 됴흠이 엇더ᄒᆞᆫ 층에 잇ᄂᆞ뇨

우쥬는 극히 악ᄒᆞᆫ 바도 아니오 ᄀᆞ장 아ᄅᆞᆷ답지도 아니니

우쥬를 다만 우쥬로만 말ᄒᆞ건대 됴흔 것이나 극히 쵸월ᄒᆞ게 됴흔 것이 아니오

텬쥬ㅣ 우쥬를 조셩ᄒᆞ실 즈음에 스ᄉᆞ로 경영ᄒᆞ신 목뎍을 도모ᄒᆞ기에는 츌즁이 아ᄅᆞᆷ답다 ᄒᆞ리니

이는 우쥬ㅣ 홀노 조셩의 목뎍을 완구히 도모ᄒᆞᆯ 만ᄒᆞ고 다ᄅᆞᆫ 모든 것은 이와 ᄀᆞᆺ히 완구히 뎌 목뎍을 도모치 못ᄒᆞᆷ이니라

이 ᄭᅳᆺ흔 텬쥬 덕능을 의지ᄒᆞ야 뎡ᄒᆞᆫ ᄭᅳᆺ히라 아조 진실ᄒᆞ도다

텬쥬는 샹지가 계셔 ᄇᆞᆰ히 통달ᄒᆞ시고 바로 판결ᄒᆞ신즉 뎌 목뎍 엇기에 뎨일 됴흔 법도를 마련ᄒᆞ시며

무한이 능ᄒᆞ신즉 경영ᄒᆞ신 공부를 극히 완젼ᄒᆞ게 ᄒᆞ시ᄂᆞᆫ지라

그러므로 우쥬는 텬쥬ᄭᅴ 극히 의합ᄒᆞ고 ᄯᅩ 뎌ㅣ 경영ᄒᆞ신 목뎍을 엇기에 ᄀᆞ장 아ᄅᆞᆷ다오니라

우쥬를 본질노나 원인에나 위션 사ᄅᆞᆷ의 죵향으로 말ᄒᆞ면 ᄀᆞ장 아ᄅᆞᆷ다오니

만유ㅣ 다 아ᄅᆞᆷ답고 ᄯᅩ 그 아ᄅᆞᆷ다옴은 존ᄌᆡ(存在)의 초월ᄒᆞᆷ을 ᄯᆞ라 더ᄒᆞ여지거니와

우쥬라 ᄒᆞᄂᆞᆫ 것은 무어스로써 ᄀᆞ초아 일우인 것인고

서로 조곰고 ᄀᆞᆺ히 안코 묘ᄒᆞᆫ 픔질이 잇서 긔이히 ᄇᆡ치된 무수ᄒᆞᆫ 유물노써 된 바ㅣ라

이를 졍신 드려 통달코져 ᄒᆞᄂᆞᆫ 쟈는 무긔물(無機物Ens inorganicum)노브터 시작ᄒᆞ야 ᄎᆞᄎᆞ 올나가

식물과 동물과 밋 령물을 ᄌᆞ셰히 ᄉᆞᆯ펴 보라

그리ᄒᆞᆫ 연후에는 보감 ^ 뎨일권 텬쥬 ᄉᆞ졍을 의론ᄒᆞᆫ 곳에 닐넛ᄉᆞᆷ과 ᄀᆞᆺ히 텬쥬 계신 도리를 모롤 수 업ᄉᆞ리라

우쥬는 텬쥬로 말ᄆᆡ암아 창ᄀᆡᄒᆞ엿고 텬쥬는 극히 아ᄅᆞᆷ다오시니 아ᄅᆞᆷ다온 것밧게 아모 것도 못ᄒᆞ시며

더고나 텬쥬ㅣ 우쥬의 표쥰원인(標準原因 Causa exemplaris)이시라

우쥬ㅣ 뎌를 ᄃᆞᆱ음이 잇서 텬쥬의 션ᄒᆞ심을 젹이 참예ᄒᆞ고 령물노 말ᄒᆞ게 되면 텬쥬의 덕능 즁에 명오와 ᄉᆞ랑ᄒᆞ심을 참예ᄒᆞ며

우쥬의 목뎍원인(目的原因 Causa finalis)으로 말ᄒᆞ게 되면 텬쥬 덕능을 발현ᄒᆞ야 당신 영광을 더으게코져 ᄒᆞ심이니

우쥬ㅣ 아ᄅᆞᆷ답지 아닐진대 이 목뎍을 엇지 써 도모ᄒᆞ리오 그러므로 우쥬는 아ᄅᆞᆷ다온 것이니라

령물의 완젼ᄒᆞᆷ과 진복은 어ᄃᆡ 잇ᄂᆞᆫ고

샹고ᄒᆞ매 극히 아ᄅᆞᆷ다오신 텬쥬를 알아 ᄉᆞ랑ᄒᆞᆷ에 잇ᄉᆞ니

뎌 지션ᄒᆞ신 쟈를 맛당히 알아 ᄉᆞ랑ᄒᆞᆯ 소납이 업ᄉᆞᆯ진대 엇지 써 뎌를 알고 ᄉᆞ랑ᄒᆞᆯ 수 잇ᄉᆞ리오

그러므로 우쥬ㅣ 비록 졀연히는 아ᄅᆞᆷ답지 아니나 텬쥬ㅣ 뎌 우쥬를 내실ᄉᆡ

스ᄉᆞ로 마련ᄒᆞ시고 경영ᄒᆞ신 목뎍을 엇기로는 가히 아ᄅᆞᆷ답다 ᄒᆞᄂᆞ니

염셰쥬의(厭世主議 Pessimismus)나 락텬쥬의(樂天主議 Optimismus)는 물니쳐 ᄇᆞ릴 것이오

덕은 즁용(中庸)에 잇다 ᄒᆞ고 즁용은 즁도를 잘 잡아 지나감도 업고 못 밋츰도 업ᄉᆞᆷ이니

셰샹의 아ᄅᆞᆷ다옴을 이 우헤 말ᄒᆞᆫ 대로 알아 드ᄅᆞᆯ지라 우쥬의 아ᄅᆞᆷ다옴을 이 즁도에 의지ᄒᆞ야 말ᄒᆞᆫ즉

일은 텬쥬ㅣ 조셩ᄒᆞ신 우쥬 만물의게 존ᄌᆡ를 그져 주실 ᄲᅮᆫ 아니라 그 존ᄌᆡ를 덧덧히 보존ᄒᆞ심과

이는 조셩ᄒᆞ신 만물의게 ᄒᆡᆼ력을 그져 주실 ᄲᅮᆫ 아니라 오직 젼능ᄒᆞ시니 각각 제 본 ᄒᆡᆼ력대로 ᄒᆡᆼᄒᆞ게 ᄒᆞ심과

삼은 만물의게 각각 본 목뎍이 잇게 ᄒᆞ실 ᄲᅮᆫ 아니라 도로혀 그 뎡ᄒᆞ신 목뎍에 밋츨 ^ 법도를 주시ᄂᆞᆫ 세 ᄭᅳᆺ흘 ᄇᆞᆰ히 ᄉᆞᄆᆞᆺ기 쉬울 것이오

만물이 엇더케 텬쥬 영광을 현양ᄒᆞᄂᆞᆫ지 말ᄒᆞᆫ 후에 이 세 ᄭᅳᆺ흘 열어 ᄇᆞᆰ히겟노라

▲텬쥬교 회보

미국 함ᄃᆡ에 셩교인들의 환영 운동 (쇽)

◉미국 함ᄃᆡ의 읏듬 신부는 합즁국 셩교회 광양됨으로 가히 긔록ᄒᆞ염ᄌᆞᆨᄒᆞᆫ 말ᄉᆞᆷ 몃 마ᄃᆡ를 ᄒᆞ고 ᄯᅩ 닐ᄋᆞᄃᆡ

태평양에로 나오ᄂᆞᆫ 미국 슈군 일만륙쳔인 즁에 셩교인이 륙쳔여명이오

ᄯᅩ 쟝관 둘히 셩교인이며 슈군 즁에 렬교 목ᄉᆞ는 ᄒᆞ나도 업고 도로혀 신부 여ᄉᆞᆺ 위 즁에 ᄌᆞ긔는 군함의 읏듬 신부인즉

ᄒᆡ군 대좌의 ᄃᆡ졉ᄲᅮᆫ 아니라 경례와 월급도 다 그러ᄒᆞ며 날마다 미사를 드리고

쥬일에는 쟝교들과 밋 군함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다 미사 셩졔에 참예ᄒᆞ고 렬교인들도 지극ᄒᆞᆫ 공경으로 참예ᄒᆞ고

그 즁에 몃은 ᄒᆡᆼ션(行船)ᄒᆞᄂᆞᆫ 동안에 렬교를 ᄇᆞ리고 셩교 봉ᄒᆡᆼᄒᆞ기를 시작ᄒᆞ엿ᄂᆞ니라 ᄒᆞ고 ᄯᅩ 닐ᄋᆞᄃᆡ

ᄀᆞ장 긔록ᄒᆞ염ᄌᆞᆨᄒᆞᆫ 것은 합즁국 특명 젼권 대ᄉᆞ들 즁에 셩교인이 네히오

ᄯᅩ 대통령의 벗 즁에 친근ᄒᆞᆫ 이는 다 셩교인이며 외부 대신도 열심ᄒᆞᆫ 교우며

ᄯᅩ ᄒᆡ군 학교에 잇ᄂᆞᆫ 셩교 쟝교들과 ᄉᆡᆼ도들이 학교 규측대로 쥬일날에는 다 미사에 참예ᄒᆞᆯ 본분이 잇다 ᄒᆞ니라

▲우연히 슈쟉

◉텬쥬교인과 예수교인이 련니여 ᄒᆞᄂᆞᆫ 편론 〔十五〕 ▲김) 예수교인 ▲박) 텬쥬교인

슌명ᄒᆞᄂᆞᆫ 일이 뎨일 어려운 일

▲김) 루테로를 ᄯᆞ라간 사ᄅᆞᆷ 즁에 악ᄒᆞᆫ 사ᄅᆞᆷ이 만히 잇섯다 ᄒᆞ니 그 즁에 ᄌᆡ조 잇ᄂᆞᆫ 사ᄅᆞᆷ도 잇섯겟지요

▲박) 그러치오 루테로를 ᄯᆞ라간 사ᄅᆞᆷ 즁에도 ᄌᆡ조 됴흔 사ᄅᆞᆷ이 만핫지요

▲김) 그러면 그 사ᄅᆞᆷ들을 밋을 만도 ᄒᆞ오 그려

▲박) 루테로를 ᄯᆞ라가ᄂᆞᆫ 사ᄅᆞᆷ 즁에 ᄌᆡ조 됴흔 사ᄅᆞᆷ이 만타 ᄒᆞ나

루테로를 아니 ᄯᆞ라가ᄂᆞᆫ 사ᄅᆞᆷ 즁에는 ᄌᆡ조 됴흔 사ᄅᆞᆷ이 더 만흔즉 그로 인ᄒᆞ야 루테로 교를 ᄯᆞ라갈 연고가 업ᄉᆞᆸᄂᆡᆫ다

▲김) 그러키는 그러나 ᄌᆡ조 됴흔 사ᄅᆞᆷ이 거ᄌᆞᆺ 교를 ᄯᆞ라가ᄂᆞᆫ 일이 ᄆᆡ우 ᄎᆞᆷ 이샹ᄒᆞᆫ 일이오

▲박) 하 그게 ᄆᆡ우 이샹ᄒᆞᆫ 일이 아니지요 아모든지 슌명ᄒᆞᄂᆞᆫ 일ᄒᆞ기가 ᄆᆡ우 어려운ᄃᆡ

그 즁에 더 ᄆᆡ우 어렵기는 무엇 좀 알고 ᄌᆡ조 잇슴이라

사ᄅᆞᆷ마다 내가 친히 아ᄂᆞᆫ 일은 밋기를 됴하ᄒᆞ고 내가 보지 못ᄒᆞ고 ᄂᆞᆷ이 말ᄒᆞᄂᆞᆫ 일은 밋기를 뎨일 어려워ᄒᆞᄂᆞᆫᄃᆡ

오 쥬 예수ᄭᅴ셔 텬쥬교를 봉ᄒᆡᆼᄒᆞᄂᆞᆫ 일에 뎨일 특별히 명ᄒᆞ신 바는 곳

각 사ᄅᆞᆷ이 저를 밋지 말고 텬쥬의 일홈으로 ᄀᆞᄅᆞ치ᄂᆞᆫ 사ᄅᆞᆷ을 밋으라 ᄒᆞ셧ᄂᆞᆫᄃᆡ

루테로는 이를 뒤집어 각 사ᄅᆞᆷ이 제 ᄆᆞᄋᆞᆷ대로 밋을 것이오 다른 사ᄅᆞᆷ의 말대로 밋을 것이 아니라 ᄒᆞ엿ᄉᆞᆫ즉

루테로가 오ᄒᆞᆫ ᄆᆞᄋᆞᆷ을 ᄆᆡ우 도아 주엇ᄂᆞᆫ지라 이러므로 ᄌᆡ조 됴흔 사ᄅᆞᆷ 즁에 오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서

슌명을 잘 아니ᄒᆞᄂᆞᆫ 이가 만흐니 그런 사ᄅᆞᆷ이 루테로를 대개 잘 ᄯᆞ라가ᄂᆞᆫ지라 이 일이 무ᄉᆞᆷ 이샹ᄒᆞᆫ 일이라 ᄒᆞ오 (미완)

▲법률 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