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2[활자본]

  • 연대: 1908
  • 저자: 경향신문 편집국
  • 출처: 寶鑑 2[경향잡지]
  • 출판: 태학사
  • 최종수정: 2017-01-01

베드루는 ᄅᆡᆼ담ᄒᆞ엿더니 이런 안해의 착ᄒᆞᆫ 표양과 열심 권면ᄒᆞᆷ을 보고 드ᄅᆞ매

즉시 변ᄒᆞ야 새 사ᄅᆞᆷ이 되여 열졀히 슈계ᄒᆞᆯᄉᆡ 군난이 젹이 침식ᄒᆞᆷ을 보고 셔울노 이ᄉᆞᄒᆞ니

산업이 형용ᄒᆞᆯ 수 업시 간구ᄒᆞᆯ지라도 ᄂᆡ외 화목ᄒᆞ며 깃븐 ᄆᆞᄋᆞᆷ으로 각ᄉᆡᆨ 고초를 감슈 인내ᄒᆞ고

일용샹ᄒᆡᆼ에 존졀ᄒᆞ야 오히려 저보다 더 빈궁ᄒᆞᆫ 사ᄅᆞᆷ의게 시샤ᄒᆞᄂᆞᆫ 법을 시ᄒᆡᆼᄒᆞ더라

베드루ㅣ 믁샹 공부에 열졀ᄒᆞ야 이왕 범ᄒᆞᆫ 죄를 ᄋᆡᄃᆞᆯ나 자조 눈물을 흘니며

ᄆᆡ양 ᄅᆡᆼ담ᄒᆞᆫ 쟈를 맛나면 흔근 열ᄋᆡ로 뎨셩권면ᄒᆞᆫ즉 사람이 즉ᄀᆡᆨ에 회두ᄒᆞᆷ은

다 텬쥬ㅣ 격외로 도아주신 일이오 외교 여러 사ᄅᆞᆷ을 귀화케 ᄒᆞ야 셩교 ᄀᆞᄅᆞ치기를 널니 ᄒᆞ고

유ᄋᆞ의 위험ᄒᆞᆷ을 맛나면 ᄃᆡ셰 부치기에 브ᄌᆞ런히 힘씀을 인ᄒᆞ야 령혼 구ᄒᆞᆷ이 무수ᄒᆞ고

외인 교우 여부 업시 모히여 뎌의 강론을 즐겨 듯더라

그 ᄆᆞᄋᆞᆷ이 본ᄃᆡ 셰무의 일은 도라보지 아니코 다만 셩교 일만 되도록 진심갈력ᄒᆞ여

아모됴록 죠션에 탁덕ᄒᆞᆫ 위 영졉ᄒᆞᆯ 경영ᄲᅮᆫ이러니 마ᄎᆞᆷ 뎡바오로ㅣ 북경 가ᄂᆞᆫ 일에 쥰비ᄒᆞᆷ을 힘써 돕고져 ᄒᆞ여

여러 사ᄅᆞᆷ의 힐난ᄒᆞᆷ을 고로히 넉이지 아니ᄒᆞ야 셩ᄉᆞᄒᆞ기만 위쥬ᄒᆞ니라

더릐사ㅣ ᄯᅩᄒᆞᆫ 착ᄒᆞᆫ 공부 로션에 나아감이 브ᄌᆞ런ᄒᆞ야 고신극긔ᄒᆞᆷ으로 ᄆᆡ 쥬일에 두 번식 ᄌᆡ를 직희며

음식에 ᄌᆡ와 틔ᄭᅳᆯ을 너허 맛이 업게 ᄒᆞ야 병든 육신의 고로옴을 감슈안심ᄒᆞ야

오 쥬 예수의 슈고 슈난ᄒᆞ샤 십ᄌᆞ가에 거륵히 죽으신 표양을 ᄯᆞ라 법 밧기를 ᄆᆞᄋᆞᆷ에 ᄀᆞ득히 ᄋᆡ모ᄒᆞ고

시시ᄀᆡᆨᄀᆡᆨ으로 믁샹 긔도ᄒᆞᆷ에 잠심ᄒᆞ야 잠자기와 식음을 졔감ᄒᆞ며

셩교 ᄎᆡᆨ 보기와 도리 강론ᄒᆞᆷ으로 ᄂᆞᆷ을 ᄀᆞᄅᆞ치고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텬쥬끠 션견안ᄇᆡ(先見安排)ᄒᆞ심이 계심을 의론ᄒᆞᆷ이라

텬쥬ㅣ 당신 션견안ᄇᆡᄒᆞ심으로 만물을 다ᄉᆞ리샤 써

뎌의 명령이나 허락ᄒᆞ심이 업시는 아모 것도 되지 아니케 ᄒᆞ시니 뎌 션견안ᄇᆡ는 무어신고

이는 텬쥬의 ᄒᆡᆼᄒᆞ신 공부의 주의(注意)요

ᄯᅩ 우쥬만물에 뎡ᄒᆞ신 됴화(調和)를 친히 바로 直接 보존ᄒᆞ시기에 쓰시ᄂᆞᆫ 공부ㅣ라

텬쥬의 션견안ᄇᆡᄒᆞ심은 두 가지 모양으로 궁구ᄒᆞᆯ 만ᄒᆞ니 일은 텬쥬 안헤 궁구ᄒᆞᆷ이오 이는 텬쥬 밧게 궁구ᄒᆞᆷ이라

텬쥬 안헤 궁구ᄒᆞ매 텬쥬 ᄒᆞᆫ ᄃᆡ셔 ᄂᆞᆫ호인 바 ㅣ 아니오 곳 그 지으신 만물의 본셩과 죵향이오

구ᄒᆞᄂᆞᆫ 대로 알으샤 마련ᄒᆞ시ᄂᆞᆫ 텬쥬ㅣ시오 뎌 션견안ᄇᆡ를 텬쥬 밧게 혜아리매 만유를 포함ᄒᆞᄂᆞᆫ 공부ㅣ시오

만유조물을 보존ᄒᆞ실 당신 뎡ᄒᆞ신 죵향으로 이ᄭᅳᄂᆞᆫ 방법(方法)의 씀이오

그 만유의 죵향은 곳 텬쥬ㅣ 만물을 내실ᄉᆡ 두 신위쟈와 만물 즁에 뎡ᄒᆞ신 효용(效用Functio)이니라

이 션견안ᄇᆡ가 무어신지 말ᄒᆞ엿스니 이에 과연 잇ᄂᆞᆫ 것인지 무ᄅᆞ매 과연 잇ᄂᆞᆫ 줄을 ᄃᆡ답ᄒᆞᄂᆞ니

텬쥬의 션견안ᄇᆡ는 우쥬를 죠관ᄒᆞ시며 셩춍을 슌죵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인도ᄒᆞ시고 션악을 보시ᄃᆡ ᄒᆞᆫ 모양으로 아니ᄒᆞ시ᄂᆞᆫ 바ㅣ니

이 진리(眞理)는 보감 일권에 텬쥬 ᄉᆞ졍을 의론ᄒᆞᆫ 바 갓가지 관념(觀念Notio)에셔 나ᄂᆞᆫ 바ㅣ요

ᄯᅩ 뎌 관념을 안 후에는 불가불 업지 못ᄒᆞᆯ 바ㅣ니라

이 진리(眞理)는 텬쥬의 무한ᄒᆞᆫ 샹지(上智) 관념에셔 나ᄂᆞᆫ 바ㅣ니

텬쥬는 아모 슈고와 어려움이 업시 만물을 잘 도라보샤 안ᄇᆡᄒᆞ시고

쓸ᄃᆡ업시는 존ᄌᆡ(存在)를 주시지 아니시며 무한ᄒᆞᆫ 샹지가 계시니

뭇조물노 ᄒᆞ여곰 존ᄌᆡ를 ᄐᆡ워주실 제 뎡ᄒᆞ신 죵향에 불가불 밋게 ᄒᆞ실지라

그러치 아닐진대 당신 지향에 ᄌᆞ샹모슌(自相矛盾)이 될 것이오 그 공부에 아모 마련 업ᄂᆞᆫ(不條理) 쟈ㅣ 되시리라

그런즉 텬쥬ㅣ 당신 조물은 무령ᄒᆞ거나 유령ᄒᆞ거나 ᄌᆞ유(自有)ᄒᆞᆷ이 잇거나 다 존ᄌᆡ를 주실 제 뎡ᄒᆞ신 죵향에 니ᄅᆞ게 ᄒᆞ시ᄂᆞ니

ᄌᆞ연 그 보존과 이 죵향 엇기에 필연ᄒᆞᆫ 바는 무어시든지 준비치 아니실 수 업슬 것이오

이 진리는 텬쥬의 무한히 거륵ᄒᆞ신 관념에셔 나ᄂᆞᆫ 바ㅣ니

텬쥬는 본시 졍직(正直)ᄒᆞ샤 유령ᄒᆞ고 ᄌᆞ유ᄒᆞᆫ 모든 조물노 ᄒᆞ여곰 그 뎡ᄒᆞ신 법률에 쇽ᄒᆞ게 ᄒᆞ셧슨즉

불가불 션과 악을 ᄒᆞᆫ결ᄀᆞᆺ히 보시지 못ᄒᆞ샤 션은 ᄉᆞ랑ᄒᆞ시고 악은 뮈워ᄒᆞ시며

이 진리는 텬쥬의 무한히 션ᄒᆞ신 관념에셔 나ᄂᆞᆫ 바ㅣ니

텬쥬는 우쥬를 내시고 우쥬의 부분(部分)을 ᄇᆡ치ᄒᆞ셧스매 혹 그 공부를 그쳐 ᄇᆞ리신 줄노 넉일 수 잇스랴

ᄯᅩ 그 조물을 ᄉᆞ랑ᄒᆞ시니 혹 뎌 조물을 도라보지 아니시고 운수대로 ᄇᆞ려두실 수 잇슬고

만만코 그러치 못ᄒᆞ니라 텬쥬는 지극히 션ᄒᆞ신즉 이와 ᄀᆞᆺ히 못ᄒᆞ시ᄂᆞ니라

ᄯᅩ 이 진리는 텬쥬의 무한히 의로오신 관념에셔 나ᄂᆞᆫ 바ㅣ니

텬쥬는 우쥬를 ᄉᆞ랑ᄒᆞ샤 덕을 명ᄒᆞ시고 악습을 뮈워ᄒᆞ샤 금ᄒᆞ시매

금셰에나 후셰에 션을 샹 업시 ᄇᆞ리지 못ᄒᆞ시고 악을 벌 업시 두지 못ᄒᆞ실지라

그런즉 텬쥬를 알매 그 션견안ᄇᆡᄒᆞ심으로써 우쥬 만민을 죠관ᄒᆞ심도 과연 드러나ᄂᆞᆫ도다

▲텬쥬교 회보

◉로마부 교화황의 외무대신 메리델발(Merry del Val) 홍의 주교는 일본 황뎨ᄭᅴ 욱일쟝(旭日章)을 밧앗다더라

▲우연히 슈쟉

각각 공부에 각각 션ᄉᆡᆼ이 잇서

두 교우가 문답 공부를 리약이ᄒᆞᄂᆞᆫᄃᆡ 엇던 외인이 듯고 ᄒᆞᄂᆞᆫ 말이 이것이 무ᄉᆞᆷ 공부ㅣ요

▲교우) 셩교 공부ㅣ지요

▲외인) 셔울 큰 학교에셔 그런 공부를 ᄒᆞᄋᆞᆸᄂᆡᄭᅡ

▲교우) 아니오

▲외인) 그러면 쓸ᄃᆡ업ᄂᆞᆫ 공부요 그려

▲교우) 셔울 새 학교에셔 ᄇᆡ호지 아니ᄒᆞᄂᆞᆫ 것이 쓸ᄃᆡ업ᄉᆞ면

우리 나라 사ᄅᆞᆷ이 그 공부를 아니 ᄒᆞᄂᆞᆫ 이가 만흔즉 우리 나라가 ᄎᆞᆷ 불샹ᄒᆞ지오

▲외인) 그러면 셩교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새 학교에 공부ᄒᆞᄂᆞᆫ 것을 업수히 넉이오 그려

▲교우) 업수히 넉인다니 우리 셩교회에도 새 학교 셜시ᄒᆞᆫ 것이 만코

그런 공부를 우리의게 시기기로 우리 신부들이 만히 힘쓰ᄂᆞᆫ ᄃᆡ 업수히 넉이ᄂᆞᆫ 것이 무엇이오

▲외인) 그러나 그 공부가 ᄎᆞᆷ 요긴ᄒᆞ면 일인들이 다 ᄒᆞᆯ걸

▲교우) 일인 즁에도 그 공부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스나

일인들이 다 그 공부를 ᄒᆞ엿스면 우리가 일인들의게 해를 밧을 념려가 업슬걸

▲외인) 엇지ᄒᆞ야 셩교 션ᄉᆡᆼ이 각 학교에 업ᄂᆞ뇨

▲교우) 셩교 션ᄉᆡᆼ과 ᄀᆞᆺ히 다른 션ᄉᆡᆼ이 온 나라헤 만흔 줄노 아오

ᄯᅩ 학교에만 그런 션ᄉᆡᆼ이 잇스면 셩교를 ᄇᆡ홀 사ᄅᆞᆷ이 너무 젹을지라

본ᄃᆡ 셩교가 다른 공부보다 모든 사ᄅᆞᆷ의게 요긴ᄒᆞ매 학교에 아니 ᄃᆞᆫ니ᄂᆞᆫ 사ᄅᆞᆷ이라도 ᄇᆡ화야 ᄒᆞ겟고

각각 공부에 각각 션ᄉᆡᆼ이 잇서 농업 ^ 학교에 공업 션ᄉᆡᆼ이 업고 공업 학교에 농업 션ᄉᆡᆼ이 업ᄂᆞ니

그와 ᄀᆞᆺ히 셩교를 ᄇᆡ호려면 셩교 션ᄉᆡᆼ에게로 가야 ᄒᆞ겟고

셩교 션ᄉᆡᆼ이 학교에만 잇지 아니ᄒᆞᆫ 것이 도로혀 만흔 사ᄅᆞᆷ이 ᄇᆡ호게 되ᄂᆞᆫ 것이왼다

▲법률 문답

ᄉᆞᆷ림 규측 〔쇽〕

▲문 그 빌어 엇은 ᄯᅡᆼ에 화뎐도 ᄆᆞᆫᄃᆞᆯ 수 잇ᄂᆞ냐

▲답 화뎐을 ᄆᆞᆫᄃᆞᆯ 수 잇ᄂᆞᆫᄃᆡ 그 일의 ᄯᅩᆨᄯᅩᆨᄒᆞᆫ 법이 잇스니 그대로 ᄒᆞᆯ 것이오 그 법은 좌에 긔록ᄒᆞ노라

一화뎐 ᄆᆞᆫᄃᆞᆯ기로 불을 노흘 날을 미리 경찰관이나 디방관의게 고ᄒᆞᄂᆞᆫ 쳥원을 ᄒᆞᆯ 것이오

一불 노흘 밧겻헤 밧히나 ᄉᆞᆷ림이 잇스면 그 임쟈의 허락을 밧아 그 쳥원ᄒᆞᄂᆞᆫ 문셔에 긔록ᄒᆞᆯ 것이오

一경찰관의게 허락ᄒᆞᄂᆞᆫ 문셔를 밧을 것이오

一불 노흘 ᄯᅢ에 그 허락ᄒᆞᆫ 문셔를 집에 두지 말고 내 몸에 가질 것이오

一불 노흘 ᄯᅢ에 불 ᄭᅳᄂᆞᆫ 긔계를 예비ᄒᆞ여 가지고 갈 것이오 (六十九條)

一불을 노키 젼에 미리 불 노흘 날을 그 갓가이 잇ᄂᆞᆫ 밧히나 ᄉᆞᆷ림 임쟈의게 긔별ᄒᆞᆯ 것이오 (七十條)

一바람이 부든지 다른 위ᄐᆡᄒᆞᆫ 일이 잇ᄂᆞᆫ 경우에는

경찰관이나 디방관이 그 뎡ᄒᆞᆫ 날에 불 을 노치 못ᄒᆞ게 ᄒᆞ고 다른 날에 노케 ᄒᆞᄂᆞ니라 (七十一條)

▲문 ᄉᆞᆷ림을 해ᄒᆞᄂᆞᆫ 버러지를 업시 ᄒᆞᄂᆞᆫ 규측이 잇ᄂᆞ뇨

▲답 잇ᄂᆞ니 이런 버러지가 잇ᄉᆞ면 본 관찰ᄉᆞ가 농샹공부의게 보명ᄒᆞ고

농샹공부 대신은 명ᄒᆞ야 그 버러지 업시 ᄒᆞᄂᆞᆫ 법을 ᄀᆞᄅᆞ치ᄂᆞ니라

▲문 누가 이 일을 집ᄒᆡᆼᄒᆞᄂᆞ뇨

▲답 ᄉᆞᆷ림의 임쟈가 관찰ᄉᆞ의 ᄀᆞᄅᆞ침을 밧아 ᄒᆡᆼᄒᆞᄂᆞ니라

▲문 ᄉᆞᆷ림의 임쟈가 이 일을 ᄒᆡᆼ치 아니ᄒᆞ면 엇더케 되ᄂᆞ냐

▲답 관찰ᄉᆞ가 그 일을 집ᄒᆡᆼᄒᆞ겟지마는 모든 부비는 ᄉᆞᆷ림 임쟈가 무ᄂᆞ니라 (七十三條) (완)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ᄎᆞᆷ 션의 아ᄅᆞᆷ다온 말노 위로ᄒᆞᄂᆞᆫ 신공으로 본분을 삼아 셰월을 지내며

여러 사ᄅᆞᆷ이 혹 ᄭᆡᄃᆞᆺ지 못ᄒᆞᆫ 이 잇ᄉᆞ면 신덕의 근긔와 명리ᄒᆞᆫ 말노 훈계ᄒᆞ니 모다 깃분 ᄆᆞᄋᆞᆷ으로 슌죵ᄒᆞ더라

뎌를 보고 듯ᄂᆞᆫ 쟈ㅣ ᄆᆞᄋᆞᆷ이 감동ᄒᆞ야 깃버 도라가니 마귀 그 열심과 아ᄅᆞᆷ다온 덕ᄒᆡᆼ을 투심ᄒᆞ야

베드루와 더릐사ㅣ ᄒᆞᆫ가지로 슈졍ᄒᆞᆫ 지 십오년 동안에 ᄆᆡᆼ렬ᄒᆞᆫ 유감을 베풀어 그 ᄯᅳᆺ을 훼손케 ᄒᆞ니

베드루ㅣ 특별히 두어 번 ᄇᆡ약고져 ᄒᆞᆷ을 더릐사ㅣ ᄆᆡ양 긔묘ᄒᆞᆫ ᄉᆞ졍의 말노 뎨셩권면ᄒᆞ야 그 ᄆᆞᄋᆞᆷ을 도로혀 견고케 ᄒᆞ니

이는 텬쥬의 보우ᄒᆞ신 은혠 줄 알고 그 후 ᄂᆡ외 두 사ᄅᆞᆷ이 감샤ᄒᆞ기를 마지 아니ᄒᆞ고

여러 ᄒᆡ 동안에 갓가지 션ᄒᆡᆼ을 예비ᄒᆞᆷ을 보시매 텬쥬ㅣ 뎌를 극히 어려운 일노 시험ᄒᆞ시니라

슌조 뎡츅년 ᄉᆞ월에 북경간 뎡바오로 도라옴을 ^ 날노 기ᄃᆞ리더니

우연히 쳠례표 ᄒᆞᆫ 쟝을 일허 외인이 엇으매 혹은 말ᄒᆞᄃᆡ 죠베드루의 것이라도 ᄒᆞ고

혹은 그 동모 신문 교우의 것이라도 ᄒᆞ니 그 일은 알 수 업ᄉᆞ나

그 쳠례표가 필경 포텽에 젼ᄒᆞᆷ이 되여 즉시 포졸을 보내여 베드루를 잡으니

더릐사ㅣ ᄌᆞ긔 쟝부가 이러ᄐᆞ시 어려운 디경에 고독히 담당ᄒᆞᄂᆞᆫ 것을 ᄋᆡ셕히 넉여 곳 ᄯᆞ라가 ᄌᆞ원으로 몸을 바치니라

포쟝이 베드루를 엄형국문ᄒᆞ며 ᄇᆡ교ᄒᆞ게 ᄒᆞ고 셩물이며 셩셔를 올니라 ᄒᆞ고 동류를 대히라 ᄒᆞ니

아모리 혹독ᄒᆞᆫ 형벌 아래나 조곰도 ᄂᆞᆷ의게 해를 ᄭᅵ치지 아니ᄒᆞ니

포쟝이 ᄯᅩ 더릐사의 굿센 ᄆᆞᄋᆞᆷ을 아지 못ᄒᆞ고 유슌ᄒᆞ고 간샤ᄒᆞᆫ 말노 ᄇᆡ교ᄒᆞ기를 유인ᄒᆞᆫ즉

더릐사ㅣ 안연히 ᄃᆡ답ᄒᆞᄃᆡ 텬쥬는 만민의 아비시오 만물의 쥬ᄌᆡ시여늘 엇지 감히 ᄇᆡ반ᄒᆞ리오

이 셰샹에셔도 부모를 도라보지 아니면 법률에 용셔ᄒᆞᆷ이 업거든 ᄒᆞ믈며 대부를 ᄇᆡ반ᄒᆞᆯ가 시브리오 ᄒᆞ니

ᄒᆞᆯ 수 업시 형구를 ᄀᆞ초아 혹독히 치나 깃분 ᄆᆞᄋᆞᆷ으로 ᄎᆞᆷ아 밧으며 조곰도 변ᄉᆡᆨᄒᆞᆷ이 업ᄉᆞᆷ을 보고

ᄯᅳᆺ에 용이치 아닐 줄을 알고 ᄂᆡ외 두 사ᄅᆞᆷ을 일시에 국문이 지엄ᄒᆞ나

더릐사ㅣ 그 쟝부의 ᄃᆡ답ᄒᆞᆯ 결을 업시 활발히 ᄃᆡ답ᄒᆞᆷ을 인ᄒᆞ야 형벌을 더욱 밧으니라

옥에 가치여 잇슬 ᄯᅢ에 무수ᄒᆞᆫ 고초를 ᄒᆞᆷᄭᅴ 지내든 열심 교우 ᄒᆞ나히 잇ᄉᆞ니 그 셩명은 고발ᄇᆞ라 막다릐나ㅣ라

본시 ᄒᆞᆫ 평민의 녀식으로 황ᄒᆡ도 ᄌᆡ녕셔 ᄉᆡᆼ쟝ᄒᆞ야 입교ᄒᆞ기 젼에 무산에로 뎡ᄇᆡ 가ᄂᆞᆫ 그 쟝부를 ᄯᆞ라가

ᄆᆞᄎᆞᆷ내 젹소에 거ᄒᆞᄂᆞᆫ 죠유스듸노(동셤)의게 문교ᄒᆞᆫ 후 그 쟝부ㅣ ᄇᆡ소에셔 죽으니

고향이 아모리 멀지라도 시톄를 수운ᄒᆞ야 친산에 안장ᄒᆞ고 ᄉᆡᆼ각ᄒᆞ여 보매

이 셰샹에셔는 ᄉᆞ쥬구령 외에 다른 것은 구ᄒᆞᆯ 것이 업ᄂᆞᆫ ^ 줄을 알고

타당히 슈계ᄒᆞ기 위ᄒᆞ야 젼에 무산셔 맛나던 죠베드루의 집이 셔울에 잇슴을 ᄭᆡᄃᆞᆺ고

경셩에 올나와 베드루의 집을 ᄎᆞ자 거ᄒᆞ니 일이 여의ᄒᆞ야 그 집에셔 안ㅅ복ᄉᆞ로 시죵ᄒᆞ매

열심을 발ᄒᆞ야 셩교를 봉ᄒᆡᆼᄒᆞ다가 베드루 ᄂᆡ외 잡히니 피ᄎᆞ ᄋᆡ연ᄒᆞᆫ 졍이 ᄯᅥ러질 수 업슴으로

ᄌᆞ원ᄒᆞ야 몸을 바쳐 그 굿셈을 본밧아 극ᄒᆞᆫ 형벌을 ᄒᆞᆫ가지로 감슈ᄒᆞ니라

가치인 세 사ᄅᆞᆷ의 결단ᄒᆞᆯ 문안이 지완ᄒᆞ야 그 옥에셔 ᄌᆞ진케 ᄒᆞ니

그런고로 슈금ᄒᆞᆫ 지 두 ᄒᆡ에 서로 의지ᄒᆞ야 뎨셩권면ᄒᆞ며 다만 텬쥬의 안ᄇᆡᄒᆞ심만 슌명ᄒᆞᆷ으로 기ᄃᆞ릴ᄉᆡ

더릐사ㅣ 더욱 열졀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발ᄒᆞ야 외면에 화평ᄒᆞᆫ 긔ᄉᆡᆨ이며 흔근ᄒᆞᆷ으로 고로옴을 락으로 삼고

다른 사ᄅᆞᆷ을 위ᄒᆞᆷ이 마치 호슈 텬신이 호위ᄒᆞᆷᄀᆞᆺ히 ᄒᆞ며 자조 ᄀᆞᆯᄋᆞᄃᆡ

나는 큰 죄인이로ᄃᆡ 텬쥬ㅣ 특별히 도아주심을 힘닙어 동졍 직흼에 은우를 밧ᄌᆞᆸ다가

이제 쟝ᄎᆞ 치명대은을 베푸시려 ᄒᆞ오니 이러ᄐᆞ시 보우ᄒᆞ심을 엇지 다 감샤ᄒᆞ리오 ᄒᆞ고

ᄒᆞ로는 그 쟝부ㅣ 유감을 닙어 락심ᄒᆞᆷ으로 이 혹형을 견ᄃᆡᆯ 수 업다 ᄒᆞ거늘

더릐사ㅣ 됴흔 말과 굿은 ᄯᅳᆺ으로 효유 권면ᄒᆞ야 닐ᄋᆞᄃᆡ ᄉᆡᆼ명 보존ᄒᆞ기 위ᄒᆞ야 엇지 이런 됴흔 긔회를 일흐면

ᄯᅩ ᄒᆞᆫ 셰샹에셔 다시 ᄇᆞ랄 것이 무엇이 이에셔 더 큼이 잇ᄉᆞ릿가

우리 일졔히 치명대은을 밧아 죽음이 ᄯᅩᄒᆞᆫ 가치 아니ᄒᆞ오릿가

베드루ㅣ 그날브터 ᄆᆞᄋᆞᆷ이 요동치 아닐 ᄲᅮᆫ더러 옥에 잇슬 ᄯᅢ에 오히려 신덕의 용ᄆᆡᆼ을 발ᄒᆞᄂᆞᆫ 편지를 썻다 ᄒᆞ나

즁간에셔 실ᄒᆞᆷ으로 엇어 보지 못ᄒᆞ매 그 후 수ᄎᆞ 형벌 밧은 ᄉᆞ졍은 ᄌᆞ셰히 알 길이 업ᄉᆞ나

분명히 아ᄂᆞᆫ 것은 ᄆᆞᄌᆞ막 숨질 ᄯᅢᄭᆞ지 예수 그리스도를 위ᄒᆞ야 일뎡지심으로

슌조 긔묘(純祖己卯)년 오월 이십일에 셔울셔 칼^을 밧아 세 사ᄅᆞᆷ이 치명ᄒᆞ니

ᄯᅢ는 강ᄉᆡᆼ 후 일쳔팔ᄇᆡᆨ십구년이오 가치인지는 이십칠삭이오 베드루의 나흔 삼십삼셰오

그 안해 더릐사는 삼식륙셰오 고막다릐나는 륙십여셰러라

녀교우 ᄒᆞ나히 권더릐사의 죽은 것을 보고 하ᄂᆞᆫ 말이 그 몸에 칼 밧은 흔젹이 세 곤ᄃᆡ요 온 몸에 긔묘ᄒᆞᆫ 광ᄎᆡ 남을 보앗다 ᄒᆞ니라

치명쟈의 시신을 ᄒᆞᆫ ᄃᆞᆯ 후에 교우들이 거두려 ᄒᆞ니 다만 ᄲᅧᄲᅮᆫ이오

더릐사의 머리털 긴 것은 샹ᄌᆞ에 담아 슌조 긔ᄒᆡ년 군난에 치명ᄒᆞᆫ 남셰바스듸아노의 집에 두고

ᄆᆡ양 샹ᄌᆞ를 열면 향긔로온 내암새 진동ᄒᆞ더라

베드루와 더릐사 ᄂᆡ외 두 사ᄅᆞᆷ이 합의ᄒᆞ야 슈졍ᄒᆞ다가 ᄒᆞᆫ날에 ᄀᆞᆺ히 치명ᄒᆞ야

동졍의 옥ᄌᆞᆷ회와 치명의 발마 가지를 엇어 이러ᄐᆞ시 복되이 ᄆᆞ츠니 긔이ᄒᆞ고 아ᄅᆞᆷ답다

이 나라히 셩교 알기도 오래지 아니코 탁덕이 업서 셩ᄉᆞ도 못 령ᄒᆞ고

미사 셩졔도 업서 ᄌᆞ연 신덕의 근긔를 돕지 못ᄒᆞ것마는 온 텬하에 드믈고 드믄 일이 두 번재 잇슴을 보니

일후에 반ᄃᆞ시 죠션 셩교의 아ᄅᆞᆷ다옴이 크게 나타날 빙거ㅣ 되리로다

이 세 사ᄅᆞᆷ은 흉ᄒᆞᆫ 형벌을 무수히 ᄒᆞ나 입을 열어 동교를 부지 아닌 고로

셔울셔는 다시 잡힌 바ㅣ 업고 외싀골은 약간 챡슈ᄒᆞᆷ이 잇ᄉᆞ니

ᄒᆡ미 포졸이 슌조 뎡츅년에 덕산 ᄇᆡ나드리에 불시에 들어가 삼십 여인을 잡아 ᄒᆡ미 아문에 압송ᄒᆞ니

ᄒᆡ 군난이 별노 번셩치 아님으로 관원이 법을 의지ᄒᆞ야 국젼에 보ᄒᆞ며

그문안을 뎡ᄒᆞ야 법쟝에 나아감이 업서 분명히 긔록ᄒᆞᆫ ᄉᆞ젹과 ᄌᆞ셰히 참관ᄒᆞᆫ 이도 분명치 못ᄒᆞ니

대개 그ᄯᅢ 피챡ᄒᆞ엿던 몃 사ᄅᆞᆷ은 ᄉᆡᆼ명을 위ᄒᆞ야 ᄇᆡ교ᄒᆞ고 방송ᄒᆞᆷ이 되고

몃흔 ᄌᆞ초 시죵에 일뎡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발ᄒᆞ야 문안에 뎡ᄒᆞᆷ을 기ᄃᆞ리니 이 아래 말ᄒᆞ리라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우리가 만물을 보고 텬쥬ᄭᅴ 션견안ᄇᆡ(先見安排) 계심을 아ᄂᆞ니라

거번 론셜에 말ᄒᆞᆫ 바를 들어 ᄉᆡᆼ각ᄒᆞ매 텬쥬ㅣ 우쥬와 인물을 무심히 보샤 마치 아니 계시ᄂᆞᆫ 톄ᄒᆞ신다 ᄒᆞ거나

당신 법령을 직희거나 범ᄒᆞᆷ을 샹관치 아니샤 모로ᄂᆞᆫ 톄ᄒᆞ신다 ᄒᆞ거나

당신 법령을 셩실히 조차 ᄯᆞ로ᄂᆞᆫ 쟈를 ᄉᆞ랑ᄒᆞ샤 샹주지 아니시거나

법령을 거ᄉᆞ려 범ᄒᆞᄂᆞᆫ 쟈들을 뮙게 보샤 ᄎᆡᆨ벌치 아니신다 ᄒᆞᆷ은 다 의리에 어긋나고 無理 ᄆᆡᆼ랑ᄒᆞᆫ 말이니

이런 단언(斷言Assertiv)에 비겨 더옥 흉ᄒᆞᆫ 바ㅣ 어ᄃᆡ 잇스리오

ᄯᅩ 지존무ᄃᆡᄒᆞ신 텬쥬ㅣ 만물의게 존ᄌᆡ(存在)를 ᄐᆡ워주신 후에 곳 그 공부를 경홀히 넉이샤 니즈시고

마치 깁히 잠드러 졍신 ᄲᅡ진 쟈와 ᄀᆞᆺ히 아모 조물도 보ᄉᆞᆯ피심이 업다 ᄒᆞ게 되면 이 말이 텬쥬ᄭᅴ 욕되ᄂᆞᆫ 말이 아니리오

지존무ᄃᆡᄒᆞ신 텬쥬ㅣ 당신 ᄉᆞ랑으로 말ᄆᆡ암아 업ᄂᆞᆫ 가온대로셔 발ᄒᆞ신 사ᄅᆞᆷ과 만물을 경쳔히 넉이시ᄂᆞᆫ 줄노 ᄉᆡᆼ각ᄒᆞ면

이는 텬쥬를 그릇 앎이 아니리오 ᄯᅩ 만물과 인류가 처음에는 텬쥬로 말ᄆᆡ암아 낫거니와

지금은 만유의 근원과 법측과 죵향이 덧덧히 되시ᄂᆞᆫ 쟈의 기리 돌보심이 업서도

능히 ᄌᆡ유(在有)ᄒᆞᆫ다 ᄒᆞᆯ진대 이는 텬쥬와 졍리를 그릇 앎이 아니리오

만약 갓가지 만물이 제 죵향과 효용(效用 Functio)에 밋거나 못 밋거나 알은 톄ᄒᆞ고

만물의 공번되고 ᄉᆞᄉᆞ로온 ᄎᆞ셔를 ᄌᆞ고 이ᄅᆡ에 쥬관ᄒᆞᄂᆞᆫ ^ 바 션견안ᄇᆡ가 아니 계실진대

텬톄(天体) 디구 만물 즁에 긔묘ᄒᆞᆫ 됴화(調和)는 엇지 써 덧덧히 잇스며

공긔와 물과 불과 빗헤 분ᄌᆞ(分子 Molecula)ㅣ 엇지 써 이러ᄐᆞ시 아ᄅᆞᆷ답게 ᄇᆡ치되고

여러 동물(動物) 기관(機關)과 식물(植物) 의결(纖維Fibra)대로 이러ᄐᆞ시 샹칭ᄒᆞ게 되엿ᄉᆞ며

엇지 동식물의 무죵류가 ᄌᆞ긔를 보존ᄒᆞ며 기리 업서지지 안케 ᄒᆞ야써

제 처음 본셩을 일치 안코 제 조직과 본소(本素Essentia) 톄격(体格Complexio)을 밧고지 아니며

스ᄉᆞ로 쇼멸치 아니며 서로 살해치 안케 되ᄂᆞᆫ고

ᄯᅩ 슈륙이 각ᄉᆡᆨ 만물의게 맛ᄂᆞᆫ 식수를 그 긔관의 요구ᄒᆞᄂᆞᆫ 대로 샹ᄒᆡ 쥰비ᄒᆞ야 핍졀치 안케 ᄒᆞᄂᆞᆫ고

이ᄀᆞᆺ히 긔묘ᄒᆞᆫ 거슬 보고도 션견안ᄇᆡᄒᆞ심을 모로ᄂᆞᆫ 쟈는 엇더ᄒᆞᆫ 쇼경인고

이에 뎌 션견안ᄇᆡᄒᆞ심의 두렷ᄒᆞᆷ을 낫낫히 들어 말ᄒᆞ고져 ᄒᆞ매 이왕 말ᄒᆞᆫ 바를 모도 다시 말ᄒᆞ게 되겟ᄉᆞ니

각 사ᄅᆞᆷ은 보감 일권에 텬쥬 계신 ᄭᅳᆺ흘 가져 닐ᄋᆞᆫ 바를 다시 렬람ᄒᆞᆯ지니

이러케 ᄒᆞ면 곳 만물의 경ᄉᆡᆨ(景色 Spectaculum)과 됴화를 일우어써 텬쥬의 션견안ᄇᆡ를 드러내ᄂᆞᆫ 빙거ᄭᆞ지 ᄉᆞᄆᆞ차 맛드리리라

뎌 션견안ᄇᆡ를 앎은 오직 텬쥬의 관념(觀念Idea)에셔 만날 ᄲᅮᆫ 아니라 만물 즁에셔 소사나ᄂᆞ니

텬쥬ㅣ 업ᄂᆞᆫ 가온대로 조차 만유를 내시고 ᄯᅩ 그침이 업시

친히 바로(直接) 보존ᄒᆞ시ᄂᆞᆫ 션견안ᄇᆡ가 계신 줄을 밋으며

당신 명령이나 허락 업시는 아모 것도 될 수 업ᄂᆞᆫ 줄을 밋을지니라

▲텬쥬교 회보

◉합즁국 밀소리(密蘇利Missouri) 셩로이(聖路易Saint-Louis)의 (“Church Progress") 신문에

렬교 목ᄉᆞ 하슬람(F.B.Haslam)씨가 렬교를 ᄇᆞ리고 셩교에 도라옴을 게ᄌᆡᄒᆞ엿더라

▲우연히 슈쟉

살기가 어렵다 ᄒᆞ나 죽지는 안치

외인이 교우보고 ᄒᆞᄂᆞᆫ 말이 셩교회에는 ᄒᆞᆼ샹 군난이 잇서 ᄒᆡ마다 셩교인을 죽이ᄂᆞᆫ 일이 잇스니 오래 살지 못ᄒᆞ겟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