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2[활자본]

  • 연대: 1908
  • 저자: 경향신문 편집국
  • 출처: 寶鑑 2[경향잡지]
  • 출판: 태학사
  • 최종수정: 2017-01-01

▲교우) 우리는 죽음으로써 살지요 그러키에 이쳔년 젼브터 모든 나라헤셔 다 셩교인을 죽엿ᄂᆞᆫᄃᆡ

셩교인을 죽인 나라는 다 지나갓스나 셩교는 젼보다 더 졈졈 번셩ᄒᆞ고 힘이 잇소

우리 나라헤도 그런 일이 잇스니 알려거든 대한 셩교 ᄉᆞ긔를 보시오

▲법률 문답

학교 셜시에 쳥원ᄒᆞᄂᆞᆫ 규식

▲문 ᄉᆞ방에셔 관쟝들이 ᄉᆞ립학교에 여러 가지 일을 뭇ᄂᆞᆫ 것이 무ᄉᆞᆷ ᄭᅡᄃᆞᆰ이냐

▲답 모든 ᄉᆞ립학교들을 학부의셔 알기 위ᄒᆞ야 그러케 ᄒᆞᄂᆞ니라

▲문 각 ᄉᆞ립학교를 다 관립학교로 ᄆᆞᆫᄃᆞᆯ겟다고 ᄒᆞᄂᆞᆫ 말이 여러 번 낫스니 ᄎᆞᆷ말이냐

▲답 그러케 ᄒᆞᆫ 일은 아직 업고 ᄯᅩ 만일 그러케 될지라도 그 학교의 모양만 밧고ᄂᆞᆫ 것이니

ᄉᆞ립학교로 관립학교가 되여도 업시 ᄒᆞᄂᆞᆫ 것은 아니니라

▲문 그러면 학교가 학부에 아모 쳥ᄒᆞᆯ 것이 업ᄂᆞ냐

▲답 인허ᄒᆞ기를 쳥ᄒᆞᆯ지니 이것이 요긴ᄒᆞ고 밧분 일이라

이후에는 학부의셔 ᄉᆞ범 학교에 졸업ᄒᆞᆫ 션ᄉᆡᆼ이 잇스면 그 션ᄉᆡᆼ 잇ᄂᆞᆫ 학교의게^만 인허를 줄 ᄃᆞᆺᄒᆞ나

즉금은 그런 션ᄉᆡᆼ이 업슨즉 아모 학교나 쉽게 인허ᄒᆞᆯ ᄃᆞᆺᄒᆞ니라

▲문 그 인허를 쳥ᄒᆞᄂᆞᆫ 쳥원셔를 엇더케 ᄒᆞᄂᆞ냐

▲답 학부 인찰지에 써셔 쳥ᄒᆞᆯ 것이오 다른 조희는 못ᄒᆞᄂᆞ니라

▲문 본 관쟝으로 못ᄒᆞᄂᆞ냐

▲답 본 관쟝으로 ᄒᆞᆯ 수도 잇ᄂᆞ니라

▲문 그 인허를 쳥ᄒᆞᄂᆞᆫ 쳥원셔에 무어슬 긔록ᄒᆞᄂᆞ냐

▲답 이 아래 긔ᄌᆡᄒᆞ노라

△학교 인허를 쳥ᄒᆞᄂᆞᆫ 쳥원셔에 긔록ᄒᆞᆯ 것

一 학교ㅅ 자리

一 무ᄉᆞᆷ 집 몃 간

一 학교 일홈

一 시존금 ᄋᆡᆨ수

一 과졍이 무엇

一 규측

一 각 교ᄉᆞ 거쥬 셩명과 테조 교ᄉᆞ

무ᄉᆞᆷ 츌신 한문 교ᄉᆞ 국문 교ᄉᆞ 외국 어학 교ᄉᆞ

一 교쟝은 본국인이나 타국인 아모

一 셜립ᄒᆞᆫ지 몃 ᄒᆡ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민베드루ㅣ라 ᄒᆞᄂᆞᆫ 이는 결셩 ᄯᅡ헤 ᄉᆡᆼ쟝ᄒᆞ야 본시 셩픔이 관후ᄒᆞ고 신덕과 열졍이 겸비ᄒᆞ매

미양 동교를 지셩으로 ᄀᆞᄅᆞ침을 본분으로 알고 극진히 ᄒᆞ더니 목쳔 쇠약골셔 ᄇᆡ나드리로 이ᄉᆞᄒᆞ야

젼과 ᄀᆞᆺ히 열ᄋᆡᄒᆞᆫ 표양을 세우니 오래지 아니ᄒᆞ야 교즁이 다 뎌를 ᄉᆞ랑ᄒᆞ고 붓좃더라

동지^ㅅᄃᆞᆯ에 잡히여 아모리 혹형을 베풀고 동모 몃 사ᄅᆞᆷ이 ᄇᆡ교ᄒᆞᆷ을 보아도 변치 아니ᄒᆞ고

그 슈슉되ᄂᆞᆫ 과부 안나와 ᄀᆞᆺ히 잡히여 ᄒᆞᆫ가지로 고초를 당ᄒᆞᆫ 지 두 ᄃᆞᆯ 동안에 감슈 인내ᄒᆞ다가 옥에셔 주려 죽으니

두 사ᄅᆞᆷ의 나히 다 륙십여셰요 안나의 손은 륙손이라더라

송즁화 비리버의 삼촌 송요셉은 가난ᄒᆞ고 친쳑이 업서 고독ᄒᆞ기로 ᄂᆞᆷ의 집에셔 고공사리를 ᄒᆞ나

본셩이 량션ᄒᆞ야 아ᄅᆞᆷ다온 언ᄒᆡᆼ으로 ᄂᆞᆷ을 도아 보우ᄒᆞ기를 힘쓰니 교즁이 모다 닐ᄏᆞᄅᆞ며 ᄉᆞ랑ᄒᆞ야 지내더니

나히로 만ᄒᆞ여셔 군난이 니러나매 곳 잡히여 용ᄆᆡᆼ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슈금 즁에 잇다가 옥에셔 죽으니라

셩명을 ᄎᆡ아지 못ᄒᆞ야 긔록지 못ᄒᆞᆫ 교우 ᄒᆞ나히 잡히여 엄슈한 ᄒᆡ미 옥에셔 예수 그리스도의 일홈을 증거ᄒᆞ고

관원의 결안ᄒᆞᆫ 문안을 기ᄃᆞ릴ᄉᆡ 여러 포교들이 이 사ᄅᆞᆷ 족쇽의 부요ᄒᆞᆫ 이를 아모됴록 구쵸에 나게코져 ᄒᆞ야

극고ᄒᆞᆫ 형벌을 무수히 ᄒᆞᆫ즉 이런 악독ᄒᆞᆷ을 견ᄃᆡ지 못ᄒᆞ야 슈갑ᄒᆞᆫ 거슬 손목에 겸쳐 ᄲᆡ혀 ᄇᆞ리고 도망ᄒᆞ야

교우의 집에 숨엇다가 얼마 후에 죽으니라

손여욱의 본명은 요셉이니 홍쥬 ᄯᅡ 사ᄅᆞᆷ으로 본셩이 량션ᄒᆞ야

겸손 인내와 흔근 열졍의 굿센 신덕이 예수의 표양을 ᄯᆞ라 셩교 규구를 호말도 어긤이 업시 준ᄒᆡᆼᄒᆞ며

ᄒᆞᆼ샹 치명대은 닙기를 원ᄒᆞ더니 잡히여 ᄒᆡ미로 간즉 포쟝이 형벌을 ᄀᆞ초며

뎌의 당류와 셩교 ᄎᆡᆨ이며 셩물 둔 곳을 알외라 ᄒᆞᆫᄃᆡ 안연히 감슈ᄒᆞ며

예수의 용ᄆᆡᆼᄒᆞᆫ 군ᄉᆞ로 동교의 해로온 일은 도모지 아니ᄒᆞ고 다만 텬쥬ᄭᅴ 긔구ᄒᆞᆷ으로 입ᄉᆞᄋᆞᆯ을 움ᄌᆞᆨ일 ᄯᆞᄅᆞᆷ이니

이러ᄒᆞᆫ 극고로 수삼 ᄎᆞ 수삼 일간 지내여도 실슈ᄒᆞᆷ이 업더라

뎌의 동모 몃 사ᄅᆞᆷ이 ᄇᆡ교ᄒᆞᆷ을 보고 더고나 ^ ᄆᆞᄋᆞᆷ이 앎하 이런 일이 다 텬쥬ᄭᅴ 릉욕이 됨을 깁고져 ᄒᆞ야

젼보다 열심을 ᄇᆡ로 더ᄒᆞ고 무한ᄒᆞᆫ 악형으로 한뎡 업시 옥에 두니 뎌도 ᄯᅩᄒᆞᆫ ᄉᆡᆼ젼ᄭᆞ지 잇기로 예비ᄒᆞ야 작뎡ᄒᆞ니라

이러ᄐᆞ시 륙칠년을 지내매 열ᄋᆡᄒᆞᆷ이 더옥 견고ᄒᆞ며 옥 갓가이 동ᄉᆡᆼ의 집이 잇ᄂᆞᆫ 고로

말미를 엇어 나가 잇ᄉᆞᆫ지 불과 일삭 안으로 일쥬야를 념경 긔구와 일비 션죵경을 외오고

그 잇흔 날 아ᄎᆞᆷ에 물에 나가 세슈ᄒᆞ고 반셕 우헤 안자 죽엇ᄉᆞ매

시신이 빗나고 아ᄅᆞᆷ다온 내암새 진동ᄒᆞ야 수일이 지나도 슈죡이 브드러워 산 모양 ᄀᆞᆺᄒᆞ니

참관ᄒᆞᄂᆞᆫ 교우ㅣ 다 이샹히 넉이니 ᄯᅢ는 슌조 갑신년이러라

손여심이는 요셉의 부친이니 그 아ᄃᆞᆯ 잡히인 지 삼일 만에 ᄯᅩᄒᆞᆫ 잡히여

ᄒᆡ미 관문에 드러가 엄ᄒᆞ고 혹독ᄒᆞᆫ 형벌을 수십 ᄎᆞ 밧다가 나죵에 약간 실슈ᄒᆞ엿다 ᄒᆞ나 일뎡ᄒᆞᆯ 수 업고

옥에 가치인 지 십년 만에 즁ᄒᆞᆫ 병이 드러 뎌의 겨레의 집에로 보낼ᄉᆡ 관원이 분부ᄒᆞ기를

너의 병이 낫거든 다시 드러오라 ᄒᆞ엿스나 얼마 오래지 아니ᄒᆞ야 죽으니 ᄯᅢ는 슌조 뎡ᄒᆡ년이러라

슌조 뎡츅년 군난에 아ᄅᆞᆷ다온 ᄉᆞ졍 ᄒᆞ나히 잇ᄉᆞ니 리용빈이라 ᄒᆞᄂᆞᆫ 이는 그 본명과 셰 밧은 여부를 모로나

본시 슈원 감탕ᄀᆡ 사ᄂᆞᆫ 교우 죠한지 집에 ᄎᆔ쳐ᄒᆞ야 외촌셔 거ᄉᆡᆼᄒᆞᆯ지라도

그 안해로 더브러 열심 슈계ᄒᆞ다가 상쳐ᄒᆞ고 ᄉᆡᆼ명 보존ᄒᆞ기 위ᄒᆞ야 ᄒᆞᆯ 수 업시

외인 겨레 집에 머믈너 일뎡지심으로 젼과 ᄀᆞᆺ히 슈계ᄒᆞ야 지낼ᄉᆡ 좌우 졔족이 지극히 뮈워ᄒᆞ나 모로ᄂᆞᆫ 톄ᄒᆞ고

더옥 텬쥬를 공경ᄒᆞ며 겨레 즁 량션ᄒᆞᆫ 이 ᄒᆞ나히 셩교를 준ᄒᆡᆼ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잇ᄉᆞ매

뎌ㅣ 아ᄂᆞᆫ 대로 도리를 강론ᄒᆞ야 뎨셩권면을 브ᄌᆞ런히 ᄒᆞᆷ을 보고 혹 뎌희들의게 련좌가 잇ᄉᆞᆯ가 념려ᄒᆞ고

ᄯᅩ 다른 사ᄅᆞᆷ의게도 ᄀᆞ^ᄅᆞ침이 번칠가 ᄒᆞ야 일졔히 의론ᄒᆞ고 ᄭᅬ를 써 ᄇᆡ교ᄒᆞ라 ᄒᆞ니

용빈이 무가ᄂᆡ 하여늘 즉시 은밀히 죽여 업시 ᄒᆞ니라

그 후 이삼년은 무ᄉᆞᄒᆞ야 긔록ᄒᆞᆯ 일이 업고 오직 뎡바오로ㅣ ᄒᆡ마다 동지ᄉᆞ 갈 ᄯᅢ에 ᄯᆞ라가

븍경 쥬교ᄭᅴ 죠션 교우들의 불샹ᄒᆞᆷ을 픔달ᄒᆞ며 아모됴록 탁덕ᄒᆞᆫ 위 허락ᄒᆞ기를 ᄀᆞᆫ쳥ᄒᆞᄃᆡ

아직 텬쥬의 안ᄇᆡᄒᆞ심이 멀어 잇ᄂᆞᆫ 고로 ᄆᆡ양 허ᄒᆡᆼ만 ᄒᆞᄃᆡ 조곰도 실망ᄒᆞ지 아니코 ᄒᆡ마다 ᄅᆡ왕ᄒᆞ니라

이ᄯᅢ 군난이 그치매 교우의 수효가 날노 더ᄒᆞ나 다만 탁덕의 훈계ᄒᆞᆷ과 셩ᄉᆞ의 은혜 밧지 못ᄒᆞᆷ이 ᄀᆞ장 불샹ᄒᆞᆫ 고로

텬쥬 셩신이 이러ᄒᆞᆷ을 ᄋᆡ련히 넉이시며 신교를 위ᄒᆞ야 그 신덕의 근긔를 더으게코져 ᄒᆞ샤

오묘ᄒᆞ고 신통ᄒᆞᆫ 일을 무수히 베프셧ᄉᆞ나 교우들이 ᄌᆞ셰히 아ᄂᆞᆫ 이도 업고

긔록ᄒᆞᆫ 바도 분명치 못ᄒᆞ나 그 즁에 의심 업ᄂᆞᆫ 일 ᄒᆞᆫ 가지만 말ᄒᆞ노라

교우의 아ᄃᆞᆯ 윤야고버라 ᄒᆞᄂᆞᆫ ᄋᆞᄒᆡ는 나히 십일셰로ᄃᆡ 날마다 동모로 더브러 나모 ᄒᆞ더니

ᄒᆞ로는 일ᄌᆞᆨ이 집에 도라와 몸이 심히 고단ᄒᆞ야 즁ᄒᆞᆫ 병이 들엇다 ᄒᆞ고 니어 ᄀᆞᆯᄋᆞᄃᆡ

산에셔 일ᄒᆞ다가 몸이 무거우며 ᄆᆞᄋᆞᆷ에 예수 승텬날 낫에 죽을 줄을 ᄉᆡᆼ각지 마자 ᄒᆞ여도 억졔ᄒᆞᆯ 수 업노라 ᄒᆞ니

부모ㅣ 그 몸을 보아도 샹ᄒᆞᆫ ᄃᆡ 업ᄉᆞ며 긔샹도 별노 위ᄐᆡᄒᆞ든 아니ᄒᆞ나

ᄋᆞᄒᆡ 병이 졈졈 즁ᄒᆞ야 승텬 젼 삼일에 ᄃᆡ셰ᄒᆞ기를 ᄀᆞᆫ쳥ᄒᆞ야 셰 밧은 후 쳠례 젼날에 새 의복을 쳥ᄒᆞ야 닙고 ᄒᆞᄂᆞᆫ 말이

이 모양대로 나를 뭇으라 ᄒᆞ며 뎌 가졋던 물건을 동모의게 ᄂᆞᆫ화주고

쳠례날을 당ᄒᆞ야 비록 곳 죽을 위험은 업ᄂᆞᆫᄃᆡ 오ᄂᆞᆯ은 나의 ᄆᆞ자막 날이라 ᄒᆞ고

삼죵 ᄯᅢ를 당ᄒᆞ야 집안 사ᄅᆞᆷ과 ᄒᆞᆫ가지로 통경ᄒᆞ다가 곳 평안히 죽으니

이는 필연 호슈 텬신이 지휘ᄒᆞ^야 죽을 날을 미리 알게 ᄒᆞ고

셩셰 은혜와 조ᄎᆞᆯᄒᆞᆫ 의복으로 복되히 쥬 ᄃᆡ젼에 니ᄅᆞ게 ᄒᆞᆷ일니라

슌조 신ᄉᆞ(純祖 辛巳)년에 괴질이 대치ᄒᆞ야 사ᄅᆞᆷ이 무수히 죽으매 신문 교우들도 ᄃᆡ셰ᄒᆞ고

림죵ᄒᆞᆫ 이와 급ᄒᆞᆫ 위험을 당ᄒᆞ지 아닌 쟈ㅣ라도 조심ᄒᆞᆷ으로 셰 밧은 이가 만터라

이 병이 녯날에는 업더니 일본국에로 조차 와셔 알코 죽ᄂᆞᆫ 것이 여러 다른 나라와 ᄀᆞᆺᄒᆞ야

널니 퍼져 불 니러나 ᄃᆞᆺᄒᆞᄂᆞᆫ 고로 합당ᄒᆞᆫ 약도 업거니와 혹 약이 잇다 ᄒᆞ여도 미쳐 쓰기를 결을치 못ᄒᆞ야

각 도 각 읍에 업ᄂᆞᆫ ᄃᆡ 업시 이 마ᄋᆞᆯ에셔도 초상이 나고 뎌 집에셔도 초상이 나셔

소요ᄒᆞᆷ이 졍신을 진뎡치 못ᄒᆞ고 길ㅅ거리마다 시신이 무수ᄒᆞ야 ᄒᆡᆼ로ᄒᆞ기 극난ᄒᆞᆫ즉 뉘 아니 놀나리오

수월이 지나매 ᄎᆞᄎᆞ 침식ᄒᆞ야 텰종 경슐(哲宗 庚戌)년ᄭᆞ지 지별노 대단ᄒᆞᆯ ᄯᅢ 업더니

그 후 ᄀᆡᆼ긔(更起)ᄒᆞ야 텰종 무오(哲宗 戊午)년에 니ᄅᆞ러 삼ᄉᆞ년에 치셩ᄒᆞ야 즉금ᄭᆞ지 죽은 쟈ㅣ 무수ᄒᆞ니 죠션에 이 병의 ᄲᅮᆯ희를 심음 ᄀᆞᆺ더라

오직 뎡바오로ㅣ 비록 년쇼ᄒᆞ나 죠션 셩교회 ᄉᆞ리를 쥬ᄉᆞᄒᆞᆷ에 절노 읏듬이 되니

치명쟈ㅣ 현금흔의 아ᄃᆞᆯ 갸오로와 치명ᄒᆞᆫ 리갸오로의 동ᄉᆡᆼ 죵회 바오로와 밋 다른 츌능ᄒᆞᆫ 사ᄅᆞᆷ이 뎌를 도아주기에 근실ᄒᆞ니라

바오로ㅣ 븍경에로 갈 ᄯᅢ마다 령셰와 고ᄒᆡ와 견진과 셩톄 셩ᄉᆞ를 밧고져 ᄒᆞ야 ᄆᆡ양 ᄯᆞ라가ᄂᆞᆫ 쟈ㅣ 잇고

슌조 계미(純祖 癸未)년 ᄒᆡᆼ역에는 특별히 텬쥬의 안ᄇᆡᄒᆞ심으로 춍명예지와 유슌온공ᄒᆞᆫ 유용심 아오스딩이 입교ᄒᆞ매

ᄆᆞᄋᆞᆷ에 위로됨은 븍경 쥬교와 샹죵ᄒᆞᆷ도 경편ᄒᆞ고 임의 유의ᄒᆞ야 탁덕 뫼실 일이 쉬울가 ᄒᆞᆷ이러라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텬쥬의 명이나 허락 업시는 아모 것도 되지 아님이라

엇지 써 텬쥬의 명이나 허락 업시는 아모 것도 되지 아니ᄒᆞᆫ다 ᄒᆞᄂᆞ뇨

텬쥬ㅣ 원ᄒᆞ샤 명ᄒᆞ시ᄂᆞᆫ 바도 잇고 혹 그져 ᄇᆞ려두시ᄂᆞᆫ 바도 잇ᄉᆞᆷ이라

셰샹에 죄악 밧게 다른 것은 다 텬쥬ᄭᅴ셔 원ᄒᆞ샤 명ᄒᆞ시ᄂᆞ니 비컨대 날마다 ᄒᆡ가 돗아 우리를 빗최게 ᄒᆞ시고

ᄯᅡ헤 ᄉᆡᆼ식력(生植力Fecunditas)을 ᄐᆡ워주샤써 우리 일용ᄒᆞᆯ 량식을 내게 ᄒᆞ시며

츈하츄동 ᄉᆞ졀에 긔후를 마초샤 한셔풍흉을 ᄯᅢ로 보내시고 비와 이슬이 ᄂᆞ리며 뢰셩과 풍랑이 닐게 ᄒᆞ시고

우리 사ᄅᆞᆷ의 우락감고(憂樂甘苦)와 빈부귀쳔(貧富貴賤)이 다 텬쥬ᄭᅴ로 말ᄆᆡ암아 오니

총이언지컨대 텬쥬ㅣ 만유(萬有)를 쥬관ᄒᆞ샤 당신 원ᄒᆞ시ᄂᆞᆫ 바를 명ᄒᆞ시ᄃᆡ

젼에 닐ᄋᆞᆷ과 ᄀᆞᆺ히 다만 ᄒᆞᆫ 가지만 텬쥬ᄭᅴ셔 원치도 아니시고 명ᄒᆞ시지도 아닛ᄂᆞ니 이는 곳 죄악이라

굿이 금ᄒᆞ시며 징벌ᄒᆞ시나 뎌 죄악이 셰샹에 잇슴을 허락ᄒᆞ샤 ᄎᆞᆷ아 견ᄃᆡ심은

사ᄅᆞᆷ의 범죄ᄒᆞᆯ 권을 허락ᄒᆞ심이 아니라 다만 사ᄅᆞᆷ을 내실ᄉᆡ ᄌᆞ유지권을 ᄐᆡ워주샤

ᄒᆞ여곰 사ᄅᆞᆷ의 인셩을 본소(本素Essentia)로 일운 거신즉 그 ᄌᆞ유권을 ᄲᆡ앗지 못ᄒᆞ시고

다만 션악ᄒᆞᆯ 능력만 ᄇᆞ려 두시나 그 ᄌᆞ유를 잘 쓰고 잘못 씀을 ᄯᆞ라 샹과 벌을 ᄂᆞ릴 권을 ᄎᆞ지ᄒᆞ신지라

그러나 텬쥬ㅣ 죄악을 ᄎᆞᆷ아 보심은 무ᄉᆞᆷ 의리뇨

이는 뎌로 ᄒᆞ여곰 더 큰 션을 일우고 당신 인ᄌᆞᄒᆞ^심과 의로오심을 더옥 나타내고져 ᄒᆞ심이니

텬쥬ㅣ 사ᄅᆞᆷ의게 ᄌᆞ유권을 주심은 악을 ᄒᆡᆼ케코져 ᄒᆞ심이 아니라 오직 션을 ᄒᆡᆼ케 ᄒᆞ심이라

사ᄅᆞᆷ이란 쟈는 명오ᄉᆞ와 ᄋᆡ욕ᄉᆞ가 잇슨즉 ᄌᆞ유권도 잇서야 바야흐로 사ᄅᆞᆷ이라 닐ᄋᆞᆯ지라

그러나 사ᄅᆞᆷ의 명오와 ᄋᆡ욕과 ᄌᆞ유권은 뎡ᄒᆞᆫ 한뎡이 잇ᄉᆞ니 능히 그르치거나 가히 속을지라

ᄉᆡᆼ각건대 텬쥬ㅣ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능히 범죄치 못ᄒᆞ게 ᄒᆞ시려 ᄒᆞ엿더면 일뎡 능히 ᄒᆞ셧스렷마는

그러ᄒᆞ량이면 덕이란 것은 사ᄅᆞᆷ이 임의로 ᄀᆞᆯ흰 바ㅣ오 션악 즁에 임의로 ᄎᆔᄒᆞ야 애써 싸흔 바ㅣ니

덕이 업서질 ᄲᅮᆫ 아니라 사ᄅᆞᆷ의 공로를 일워 영광을 도을 바ㅣ 다 ᄒᆞᆷᄭᅴ 업서질지라

이와 ᄀᆞᆺ히 아니ᄒᆞ셧슬진대 온젼ᄒᆞᆫ 능이 계셔 사ᄅᆞᆷ의 악으로써 션을 일울 줄을 알으심으로 이러케 아니ᄒᆞ셧ᄂᆞ니라

텬쥬는 악쟈의 악ᄒᆡᆼ으로써 의인을 시탐ᄒᆞ샤 ᄒᆞ여곰 인내ᄒᆞᄂᆞᆫ 덕을 닥그며 날노 새 공로를 세우게 ᄒᆞ시며

셰샹에 악ᄒᆡᆼ을 ᄎᆞᆷ아 견ᄃᆡ시매 션인이 뎌 악을 싸화 이긔여 텬국의 영광을 더으ᄂᆞ니

비컨대 군난이 업서셔는 치명ᄒᆞ야 쥬를 증거ᄒᆞᄂᆞᆫ 무리 업슬지라

텬쥬ㅣ 아담의 범죄ᄒᆞᆷ을 허ᄒᆞ실ᄉᆡ 당신 영광을 더옥 현양ᄒᆞ셧스니

텬쥬 셩ᄌᆞㅣ 강ᄉᆡᆼᄒᆞ야 사ᄅᆞᆷ이 되샤 텬샹 텬하 모든 령물의 읏듬이 되샤

텬신들노 ᄒᆞ여곰 당신 엄위ᄒᆞ심을 찬양ᄒᆞ고 흠슝케 ᄒᆞ시며 ᄯᅩ 그 복죵ᄒᆞ야 셤김에 무한ᄒᆞᆫ 갑흠을 ᄐᆡ워주샤

ᄒᆞ여곰 텬쥬 셩의에 젹이 맛 ᄀᆞ즌 례를 드리게 ᄒᆞ셧스니

일노 인ᄒᆞ야 셩교회의셔 아담의 범명ᄒᆞᆷ을 닐ᄏᆞᄅᆞᆯᄉᆡ 다ᄒᆡᆼᄒᆞᆫ 죄과라 ᄒᆞ며

방지거 살네시오는 닐ᄋᆞ시ᄃᆡ 강ᄉᆡᆼ 구쇽ᄒᆞ신 후 디위가 아담 범명ᄒᆞ기 젼에 무죄ᄒᆞ던 디위보다 ᄇᆡᆨᄇᆡ나 더 낫다 ᄒᆞ시고

아오스딩 셩인은 닐ᄋᆞ시^ᄃᆡ 텬쥬ㅣ 젼능ᄒᆞ심으로써 악을 ᄎᆞᆷ아 견ᄃᆡ샤

당신 영광을 더옥 현양ᄒᆞ실 줄을 모로실진대 악을 ᄎᆞᆷ아 견ᄃᆡ지 아니시리라 ᄒᆞ신지라

텬쥬ㅣ 죄악을 허락ᄒᆞ야 ᄎᆞᆷ아 견ᄃᆡ샤 당신 영광을 더옥 현양ᄒᆞ시고 당신 지인지ᄌᆞᄒᆞ심과 지의지공ᄒᆞ심을 드러내시ᄂᆞ니

지인지ᄌᆞᄒᆞ심을 드러내심은 극악 대죄인의게라도 셩우를 풍후히 베프샤써 진졀히 통회ᄒᆞ며 ᄀᆡ과 회두ᄒᆞᄂᆞᆫ 은혜를 주심이오

지의지공ᄒᆞ심을 드러내심은 구령ᄒᆞᆯ 방법을 베푸시ᄃᆡ ᄯᆞ로지 안코 죄악에 머믈너 잇ᄂᆞᆫ 쟈들을 자조 금셰에셔도 엄히 벌ᄒᆞ심이니라

▲텬쥬교 회보

◉이것이 ᄎᆞᆷ 텬쥬교 회보는 아니지마는 텬쥬교인들이 이것을 보면 엇지 ᄆᆞᄋᆞᆷ이 움ᄌᆞᆨ이지 아니리오

거년에 우리 나라헤 예수교인들이 제 본교의 일을 위ᄒᆞ야 낸 돈이 십이만오쳔팔ᄇᆡᆨ팔십구환십삼젼이오

우리 텬쥬교인들은 여러 모양으로 미사 젼이나 공소 젼이나 다른 돈 낸 것을 합ᄒᆞᆫ즉

겨유 륙칠쳔환 밧게 못되니 모든 교우가 ᄉᆡᆼ각ᄒᆞᆯ 것이로다

▲우연히 슈쟉

▲엇던 사ᄅᆞᆷ이 경향 신문 샤쟝을 보고 뭇ᄂᆞᆫ 말이 즉금은 경향 신문을 사ᄂᆞᆫ 사ᄅᆞᆷ이 얼마나 되오

▲답) ᄉᆞ쳔이ᄇᆡᆨ명이나 되지오

▲문) 그 사ᄅᆞᆷ이 다 교우요

▲답) 교우는 삼쳔명 밧게 아니 되지요

▲문) 거년에는 몃 명이나 되엿소

▲답) ᄉᆞ쳔명ᄶᅳᆷ 되엿지오

▲문) 그ᄯᅢ에는 교우만 신문을 보앗나요

▲답) 아모렴 그러^치오

▲문) 그러면 처음에 보다가 아니 보ᄂᆞᆫ 교우가 ᄉᆞ분의 일분이나 되고 새로 보ᄂᆞᆫ 외인들이 ᄒᆞᆫ 쳔명이나 ᄉᆡᆼ겻소 그려

▲답) 대개 그러케 되엿소

▲문) 그러면 이것이 이샹ᄒᆞᆫ 일이오 그려 귀 신문은 본ᄃᆡ 교우들을 위ᄒᆞ여 낸 것이 아니오

▲답) 교우들을 위ᄒᆞ지 아니ᄒᆞ면 우에 신문을 내리오

교우의게 더 유익ᄒᆞ기 위ᄒᆞ야 보감에 텬쥬교 회보와 우연히 슈쟉을 새로 내엿고

ᄯᅩ 여러 외인도 법률 문답 ᄯᆡ문에 우리 신문을 보고 그 법률 문답이 교우들의게도 ᄆᆡ우 유익ᄒᆞᆫ 것이지오

▲문) 아마 교우들이 다른 일에 돈을 만히 내ᄂᆞᆫ 것이 잇ᄂᆞᆫ 고로 신문 갑슬 낼 수가 업서셔 그런 ᄃᆞᆺᄒᆞ오

▲답) 이번 텬쥬교 회보를 보시오 예수교인들의 낸 것에 ᄃᆡᄒᆞ여 얼마나 되겟소

▲문) 그러면 아마 예수교인들이 텬쥬교인보다 부쟈가 만흔가 보오

▲답) 농군이나 샹민 ᄀᆞᆺ흔 사ᄅᆞᆷ이지오

▲문) 그러나 각 동리에 신문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ᄒᆞ나만 잇스면 보ᄂᆞᆫ 이가 만흘 ᄯᅳᆺᄒᆞ오

▲답) 그는 그러치마는 신문이 부지ᄒᆞᆯ 수가 잇서야 ᄒᆞ지오

쟝ᄉᆞᄒᆞᄂᆞᆫ 것은 ᄎᆞᆷ 아니지마는 신문을 사ᄂᆞᆫ 이가 만치 아니ᄒᆞ면 그 부비를 어ᄃᆡ셔 엇겟소

신문이 요긴ᄒᆞᆫ 도리도 ᄀᆞᄅᆞ치고 셰쇽에 일이나 셩교 일에 ᄃᆡᄒᆞ여 교우들을 극히 도아주ᄂᆞᆫ 요긴ᄒᆞᆫ 일인즉

교우들이 신문을 보ᄂᆞᆫ 이가 만하지기로 힘쓸 거시여늘 그러치 아니ᄒᆞ여

교우도 신문을 얼마 보다가 ᄒᆞᆼ구지심이 업서 그치ᄂᆞᆫ 이가 너무 만코

ᄎᆞᆷ으로 신문을 보기는 됴하ᄒᆞ나 신문을 잘 부지ᄒᆞ게 ᄒᆞᄂᆞᆫ 것은 ᄉᆡᆼ각지 아니ᄒᆞᄂᆞᆫ 모양이오

▲문) ᄎᆞᆷ 이샹ᄒᆞ오 신문을 사 보ᄂᆞᆫ 사ᄅᆞᆷ의 수가 더 젹어지면 신문이 업서지겟소 그려

▲답) 하 내가 ᄉᆞ쥬 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아닌즉 필경 그러치요

▲법률 문답

결젼 새 규측

▲문 결젼 새 규측이 나겟다고 이왕에 탁지부 훈령이 잇셧스니 그 새 규측이 낫ᄂᆞ뇨

▲답 륙월이십오일 관보 법률 뎨십호에 낫ᄂᆞ니라

▲문 이제는 결젼이 온 나라헤 ᄀᆞᆺ흔 모양이뇨

▲답 이제는 엽젼 쓰ᄂᆞᆫ 디방이나 엽젼 아니 쓰ᄂᆞᆫ 디방이나 분별 업시 젼국ᄂᆡ에 결젼이 ᄆᆡ결에 팔환이니라

▲문 신화로 바치겟ᄂᆞ뇨

▲답 과연 신화로 바칠 것이지마는 엇던 디방에는 아직 측량치 못ᄒᆞ여 ᄯᅩᆨᄯᅩᆨ지 못ᄒᆞᆫ즉

그런 곳에는 측량ᄒᆞ여 ᄯᅩᆨᄯᅩᆨ히 뎡ᄒᆞᆯ ᄯᅢᄭᆞ지 이젼 풍쇽대로 바칠 것이니라

▲문 젼 풍쇽대로 바치ᄂᆞᆫ 디방이면 팔환이 넘겟ᄂᆞ뇨

▲답 아니라 젼 풍쇽에는 구화로 바쳣거니와 이제는 신화평으로 바치겟고

구화 일원이 신화 오십젼만 된즉 젼 풍쇽에 구화 십륙원 바친 것이 신화 팔환평이 되ᄂᆞ니라

▲문 그러면 가계ᄒᆞᆯ ᄯᅢ에 협잡이 업겟ᄂᆞ뇨

▲답 협잡이 날 수 업ᄂᆞᆫ 것은 곳 이 법률에 가계를 ᄯᅩᆨᄯᅩᆨ히 작뎡ᄒᆞ엿ᄂᆞ니라

▲문 결젼을 누가 바치겟ᄂᆞ뇨

▲답 ᄯᅡᆼ 임쟈가 바치ᄂᆞᆫ 법이지마는 그 ᄯᅡ에 농작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바치ᄂᆞᆫ 풍쇽이 잇섯ᄂᆞᆫ 고로 그대로 ᄒᆞᆯ 만ᄒᆞ고

만일 그 농작ᄒᆞᄂᆞᆫ 쟈가 가진즉 바치지 아니ᄒᆞ면 임쟈가 밧칠 것이니라

▲문 이 신문에 그 새 규측의 본문을 긔ᄌᆡ치 아니ᄒᆞ겟ᄂᆞ뇨

▲답 훗번에 긔ᄌᆡᄒᆞ겟노라

▲문 이 법률을 언제브터 시ᄒᆡᆼᄒᆞ겟ᄂᆞ뇨

▲답 륭희 이년 무신브터 시ᄒᆡᆼᄒᆞᄂᆞ니 곳 금년이니라

유아오스딩은 본ᄃᆡ 역관의 집 ᄌᆞ뎨니 즁대ᄒᆞᆫ 소임 집에셔 나셔 어려셔브터 학문을 브ᄌᆞ런히 ᄒᆞ야

나히 이십이 되매 박학ᄒᆞᆷ과 지식의 명셩이 쟈쟈ᄒᆞ더라

아모리 가산이 부요ᄒᆞ며 즁ᄒᆞᆫ 소임을 맛핫슬지라도 셰복 셰락의 영화와 귀ᄒᆞᆷ을 탐치 아니ᄒᆞ고

다만 사ᄅᆞᆷ의 본직과 텬디 시죵을 알고져 ᄒᆞ야 십년 안헤 유도와 불도 공부를 쥬야로 힘써 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