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제3권 제105호-168호

  • 연대: 1908
  • 저자: 알수 없음
  • 출처: 경향잡지 1909년 제3권
  • 출판: 경향잡지
  • 최종수정: 2016-01-01

△世界讀本 一권

△實業補習讀本 一권

△日本文典大綱 一권

△日語正則 一권

△普通日本語典 一권

△尋常小學算術書 四권

△高等小學算術書 四권

△算術新書 一권

△精選算學 上권

△近世算術 三권

△初等近世算術 一권

△代數學敎科書 一권

△初等代數學敎科書 二권

△스미스氏初等大數學 一권

△幾何學小敎科書平面 一권

△改訂平面幾何之部 一권

△尋常小學唱歌 十二권

△小學校體操敎科書 一권

△普通體操法 一권

△新式體操法 一권

△韓英通話 一권

△改訂小學英語讀本 四권 (미완)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리아오스딩 지문은 광쥬 큰 량반의 집사ᄅᆞᆷ이니 신유년 군난에 그 집에 치명쟈가 만히 낫고 아오스딩의 ᄆᆞᄋᆞᆷ이 활발ᄒᆞ야 본셩에는 셰락을 됴하ᄒᆞ고 졂을 ᄯᅢ브터 노ᄂᆞᆫ 집에 가며 욕심을 막을 줄 모로더니

근 삼십셰가 되여 셩교를 봉ᄒᆡᆼᄒᆞ며 ᄒᆡᆼ실을 고쳐 이왕에 ᄒᆞᆫ 일을 통회ᄒᆞ고 셩춍을 ᄯᆞ라 ^ 말과 ᄒᆡᆼ실을 엄히 ᄉᆞᆯ펴 다ᄉᆞ리고 모든 교우들의게 됴흔 표쥰이 되더라

군난을 면키 위ᄒᆞ야 여러 번 도망ᄒᆞᆷ으로 ᄌᆞ긔 본 ᄌᆡ물을 다 일허ᄇᆞ렷스나 보쇽ᄒᆞᆯ ᄆᆞᄋᆞᆷ이 ᄎᆞᆷ 잇ᄂᆞᆫ 고로

그 가난ᄒᆞᆷ을 즐겨 밧고 ᄒᆞᆼ샹 깃븐 얼골이 드러나며 몸을 앗기지 아니ᄒᆞ고 ᄒᆞᆼ샹 ᄂᆞᆷ을 도아주기로 힘쓰며 ᄅᆡᆼ담쟈를 귀화ᄒᆞ고 외인들을 ᄀᆞᄅᆞ치기로 밤ᄂᆞᆺ 힘쓰ᄂᆞᆫ 고로 아오스딩을 인ᄒᆞ야 셩교회에 드러온 사ᄅᆞᆷ이 만흐니라

아오스딩의 안해 권발바라도 아오스딩과 ᄀᆞᆺ히 셩교를 봉ᄒᆡᆼᄒᆞ고 가난ᄒᆞᆷ을 ᄎᆞᆷ아 밧ᄂᆞᆫ 고로 모든 교우들의게 됴흔 표양이 되고 판공 ᄯᅢ에 신부와 교우들을 ᄃᆡ졉ᄒᆞᆷ에 유명ᄒᆞ엿ᄂᆞ니라

양력 ᄉᆞ월 팔일에 문목을 시작ᄒᆞ엿스나 짐쟉ᄒᆞᆫ 대로 엄ᄒᆞ지는 아니ᄒᆞ고 포쟝도 싀훤치 안케 지낸 모양임은 몬져는 다 ᄇᆡ교ᄒᆞ라 ᄒᆞ나

잡힌 모든 교우들이 다 ᄇᆡ교는 못ᄒᆞᆫ다 ᄒᆞ매 다 형벌을 ᄒᆞ고 경본과 졔의 잡힌 것이 포쟝의게 큰 걱졍의 근원이 됨은 그 이샹ᄒᆞᆫ 물건 잡힌 소문이 왁쟈ᄒᆞ면 포쟝의게 여러 걱졍의 시작이 될 ᄃᆞᆺ 시버셔

다미아노의 말을 다 밋ᄂᆞᆫ 톄ᄒᆞ니 곳 다미아노의 말은 이 물건이 신유년에 치명ᄒᆞᆫ 쥬 신부의 물건이오 의신도 교우들이 모힐 ᄯᅢ에 호피에 안져 그 옷을 닙엇다 ᄒᆞᆫ지라

포쟝이 죠션에 양인 세히 잇ᄂᆞᆫ 줄을 알매 그 물건들이 그 양인들의 물건인 줄을 분명히 아나 그 앎을 드러내면 그 양인들을 잡아야 ᄒᆞ겟고

잡은 후에는 타국과 무슨 됴치 못ᄒᆞᆫ 샹관이 될가 무셔운 고로 모로ᄂᆞᆫ 톄ᄒᆞ고 다미아노의 말대로 밋ᄂᆞᆫ 모양을 ᄒᆞ니라

포쟝 ᄉᆡᆼ각에 ᄋᆞᄒᆡ들은 쉽게 ᄇᆡ교ᄒᆞᆯ 줄노 짐쟉ᄒᆞᆫ지라

그 ᄋᆞᄒᆡ들은 세히니 다미아노의 아ᄃᆞᆯ은 십이셰요 아오스딩의 아ᄃᆞᆯ도 십이셰요 아오스딩^의 ᄯᆞᆯ은 십칠셰라

포쟝이 몬져 슌ᄒᆞᆫ 말노 그 ᄋᆞᄒᆡ들을 ᄇᆡ교ᄒᆞ게 ᄒᆞ나 쓸ᄃᆡ 업ᄂᆞᆫ 것을 보고 형벌을 시작ᄒᆞ니

셩춍을 의지ᄒᆞ야 그 ᄋᆞᄒᆡ들이 형벌 즁에도 ᄒᆞᆼ샹 신덕을 증거ᄒᆞᄂᆞᆫ 것을 보고 포쟝이 이샹히 넉여 별 사ᄅᆞᆷ으로 알고 부모와 ᄒᆞᆫ 가지로 큰 옥에 보내고 아오스딩의 팔십셰된 모친은 그져 내여 보내려 ᄒᆞᆫ즉

그 로인이 집 사ᄅᆞᆷ과 ᄒᆞᆫ 가지로 옥에 잇기를 구ᄒᆞᄂᆞᆫ 고로 포쟝이 그대로 허락ᄒᆞ니라

교우들이 잡힌 것과 문목ᄒᆞᄂᆞᆫ 것과 형벌을 밧ᄂᆞᆫ 소문이 나매 교즁인들이 놀나ᄂᆞᆫ 즁에 만흔 교우들이 가히 당ᄒᆞᆯ 어려움을 잘 밧기 위ᄒᆞ야 텬쥬ᄭᅴ 예비ᄒᆞᆷ을 긔구ᄒᆞᄂᆞᆫ 신공을 열심으로 ᄒᆞ엿고

ᄯᅩ 엇던 교우는 오쥬 예수를 위ᄒᆞ야 제 ᄉᆡᆼ명을 바치ᄂᆞᆫ 것을 큰 은혜로 넉여 죽기도 원ᄒᆞ며 여러 교우들이 치명ᄒᆞ기로 서로 권면도 ᄒᆞ며 치명ᄒᆞᆯ 모양도 예비ᄒᆞ더라

그러케 치명을 원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즁에 표이츌지(表而出之)ᄒᆞᆫ 녀교우가 여ᄉᆞᆺ이니 시흥군 봉쳔동리에 토반 리ㅅ시 집이 잇ᄂᆞᆫᄃᆡ

그 집 모친 허막다릐나가 두 ᄯᆞᆯ 발바라와 막다릐나와 ᄒᆞᆫ 가지로 열심 봉교하ᄂᆞᆫ 즁에 부친은 외인이라 셩교를 만히 뮈워ᄒᆞᆷ으로 ᄆᆡ양 부친 몰내 신공을 ᄒᆞᆫ즉 어려움을 만히 밧으니라

발바라가 혼인ᄒᆞᆯ 나히 되매 그 부친이 외인의 집에로 보내기로 뎡혼ᄒᆞ니 발바라가 그 일을 알고 병신 모양을 ᄒᆞ여 다리를 쓰지 못ᄒᆞ고 앏하 니러나지 못ᄒᆞᄂᆞᆫ 톄ᄒᆞ며 ᄒᆞᆼ샹 방안에셔 혹 눕고 혹 안즈며 알흠으로 삼년 동안이 지쳬가 되니

그 뎡혼ᄒᆞᆫ 외인이 더 기ᄃᆞ릴 수 업슴으로 다른 집에 혼인ᄒᆞ매 그 후에 발바라는 교우 집로 혼ᄇᆡᄒᆞ엿다가 잇ᄒᆡ 만에 과부가 되여 친뎡에에 도로 왓다가 나죵에 셔울 사ᄂᆞᆫ ᄌᆞ긔 고모 리더^릐사 집에 잇섯ᄂᆞ니라

그 아오 막다릐나는 동졍 직흴 ᄆᆞᄋᆞᆷ을 뎡ᄒᆞᆫ 즁에 그 부친이 외인 집에 뎡혼ᄒᆞᆷ을 파혼ᄒᆞ기 위ᄒᆞ야 셔울노 도망ᄒᆞᆯᄉᆡ

ᄌᆞ긔 닙엇던 옷에 피를 무치고 여러 곤ᄃᆡ를 ᄶᅵ져 나모 덤불 ᄉᆞ이에 걸어 노하 호랑이의게 물녀간 모양을 ᄒᆞ엿스니

부모가 ᄎᆞᆷ으로 ᄯᆞᆯ이 그러케 죽은 줄을 알고 ᄋᆡ통ᄒᆞ며 울고 지내더니 석 ᄃᆞᆯ 후에 모친이 그 비밀ᄒᆞᆫ ᄉᆞ졍을 앎으로 셜워ᄒᆞ던 빗히 것히고

긔ᄉᆡᆨ이 만히 펴이니 그 부친이 이샹히 넉여 그 일을 ᄯᅩᆨᄯᅩᆨ히 알려고 ᄀᆞᆫ졀히 무르며 이후에는 셩교 일에 ᄃᆡᄒᆞ여 도모지 조당 아니ᄒᆞ기로 허락ᄒᆞ니

그 모친이 그 ᄉᆞ졍을 셰셰히 말ᄒᆞᆫᄃᆡ 그 부친이 즐거움을 이긔지 못ᄒᆞ여 즉시 셔울에 와셔 그 ᄯᆞᆯ 막다릐나를 보고 ᄒᆞᄂᆞᆫ 말이

이제는 너ㅣ가 살아 잇ᄂᆞᆫ 것을 보앗스니 나ㅣ가 지금 죽은들 무엇이 원통ᄒᆞ겟ᄂᆞ냐

이제는 네 원대로 ᄒᆞ기를 ᄇᆞ라며 허락ᄒᆞ노라 ᄒᆞ니 그 두 ᄯᆞᆯ 발바라와 막다릐나가 셔울 ᄌᆞ긔 고모 집에 안온히 잇섯ᄂᆞ니라

삼월에 그 모친이 셩ᄉᆞ 밧으려고 셔울에 와셔 그 ᄯᆞᆯ과 ᄀᆞᆺ히 열심히 슈계ᄒᆞ며 군난이 나면 텬쥬를 위ᄒᆞ야 용ᄆᆡᆼ히 치명ᄒᆞ기를 서로 권면ᄒᆞ더라

리더릐사 집에 열심 잇ᄂᆞᆫ 다른 두 녀교우도 잇섯스니 ᄒᆞ나흔 부평 집이라 ᄒᆞ니 김말다ㅣ라

외인 적에 쟝부와 화목ᄒᆞ지 못ᄒᆞ고 그 쟝부를 ᄯᅥ나 엇던 박슈 쇼경과 ᄒᆞᆫ 가지로 살더니 셩교를 알고 슈계ᄒᆞ기 시작ᄒᆞᆯ 제 그 쇼경이 우연히 죽ᄂᆞᆫ지라

곳 그 집에셔 나와 이왕에 만흔 이단ᄒᆞᆫ 것을 크게 원통ᄒᆞ여 ᄒᆞ더라 ᄉᆡᆼ애가 업슴으로 교우들의 집에로 ᄃᆞᆫ니며 밥을 엇어 먹고 일도 ᄒᆞ여 주ᄂᆞᆫᄃᆡ ᄆᆡ양 어려운 일이 잇스나 ᄒᆞᆼ샹 즐거운 빗흘 드러내고 ᄒᆞᆼ샹 텬쥬ᄭᅴ만 ᄇᆞ라더라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삼권

▲론셜

유긔병惟機病이 경각 ᄉᆞ이에 나흔 후에 진찰ᄒᆞᆷ이라 (五)

여러 의원들이 ᄒᆞᆷᄭᅴ 진찰ᄒᆞᆯᄉᆡ 병쟈의 모친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치료ᄒᆞ야 낫게 되던 날에 그 쳑골이(脊骨Spina dorsi) 륭긔(隆起 Saillie)ᄒᆞᆫ 것을 보앗ᄂᆞ뇨

ᄃᆡ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잇흘 젼에 뎌를 병셕(臥床)에 누일 제 보고 낫던 날에는 못 보앗스나 루르드(Lourdes)에 잇ᄂᆞᆫ 간호부(看護婦Ministra aegrorum) 들은 그날 아참에 보앗슬 ᄲᅮᆫ 아니라

ᄯᅩ 뎌를 보고 이 새악씨는 엇지 이러ᄐᆞ시 곱샤등이 되엿ᄂᆞᆫ고 ᄒᆞ던 말을 내 ᄯᆞᆯ이 아직 니져ᄇᆞ리지 아니ᄒᆞ엿다 ᄒᆞ니

이날 병셰가 이러ᄒᆞ엿스ᄃᆡ 홀연히 제 와샹臥床에 니러 안즈매 복송ᄋᆞᄲᅧ가 셩ᄒᆞ고 발과 다리도 셩실ᄒᆞ여졋스며

혼자라도 니러서 ᄃᆞᆫ니고 밋 쟝궤ᄒᆞ야 긔도ᄒᆞ며 닐곱뎜에 니ᄅᆞ러는 제 부모 친쳑으로 더브러 다른 사ᄅᆞᆷ과 ᄀᆞᆺ히 교좌에 안자 음식ᄒᆞ더니 음식ᄒᆞ던 동안에는 모친이 ᄌᆞ긔 ᄯᆞᆯ의 쳑골이 젼ᄂᆞᆯ에 흉참ᄒᆞ던 것을 ᄉᆡᆼ각ᄒᆞ고

갓가이 와셔 져고리와 젹삼을(져고리와 젹삼은 등에셔 쉬히 열니게 ᄆᆞᆫᄃᆞᆫ 것이러라) 열고 긔이히 넉이ᄂᆞᆫ 얼골노 ᄉᆞᆯ펴보니 그 등에 ᄆᆡ우 흉참ᄒᆞ던 것은 발셔 업셔지고 오직 그 ᄃᆡ신으로 서너 곳에 젹이 오목ᄒᆞᆫ 것 ᄲᅮᆫ이러라 ᄒᆞ엿고

가ᄃᆡ와 누시아(Mme Catay, Melle Lucle.) 두 부인이 그 ᄯᅢ에 참예ᄒᆞ면셔 이것을 친히 보고 닐넛스ᄃᆡ 우리가 이 녀ᄌᆞ를 루르드에로 ᄃᆞ리고 왓고

ᄯᅩ 一千八百九十七년 九월 八일 슈요일水曜日 오후 셩톄 거동ᄒᆞ기 젼에 그 쳐녀의 쳑골에 잇던 륭긔는 아직도 잇섯스나 칠뎜에는 보니 온젼히 업셔지고 오직 그 ᄃᆡ신으로 조곰 오목ᄒᆞᆫ ᄌᆞ리만 ᄂᆞᆷ은 것을 보앗노라 ᄒᆞ엿스니

예수교인들은 이것 ᄲᅮᆫ 아니라 셩톄 거동시에 되ᄂᆞᆫ 것도 ᄒᆞᆷᄭᅴ 밀위여 ᄉᆡᆼ각ᄒᆞᆯ지니 셩톄 셩ᄉᆞ가 이단시라온 것일진대 텬쥬ㅣ 엇지 써 령젹을 발ᄒᆞ샤 들어 놉히시리오

누시아ㅅ시는 ᄌᆞ긔 진슐(陳述 Depositio)에 닐ᄋᆞ기를 九月 八日 져녁 ᄯᅢ에 그 녀ᄌᆞ 쳑골에 륭긔 ᄃᆡ신으로 조곰 오목ᄒᆞᆫ 자리만 잇ᄂᆞᆫ 것을 보고 그 세 흔젹을 ᄆᆞᆫ지고 조곰 문지르며 업셔지겟고나 말ᄒᆞ엿다 ᄒᆞ고

둘나쓰너(Melle Tulasne) 녀ᄌᆞ는 ᄯᅩ 진슐ᄒᆞ야 말ᄒᆞᄃᆡ 병원 셩당에 내게로 도라섯던 내 부모 별쟝(別莊Villa) 방에로 나를 인도ᄒᆞᆯᄉᆡ ᄭᅳᆷ직히 피곤ᄒᆞᆷ이 업지 못ᄒᆞ엿스ᄃᆡ

나는 도로혀 뎌들 압헤 니러나 ᄃᆞᆫ니고 다른 뭇사ᄅᆞᆷ들과 ᄀᆞᆺ히 안져 음식ᄒᆞᆯᄉᆡ 내 모친은 나의 쳑골 륭긔의 흉ᄒᆞᆷ이 엇더ᄒᆞᆫ지 알고져 ᄒᆞᆷ이 ᄀᆞᆫ졀ᄒᆞ야 내 등을 덥던 져고리와 젹삼을 헤친 후에 곱샤등 ᄀᆞᆺ던 것이 다 업셔진 것을 보셧ᄂᆞ니라 ᄒᆞ엿스며

ᄯᅩ 이 녀ᄌᆞㅣ 말ᄒᆞ기 반시 젼에는 법국 ᄯᅮ르(Tours) 읍셩 유리아노 셩당 본 신부ㅣ 이 별쟝(別莊)에 와보니 뎌 녀ᄌᆞㅣ 니러나 ᄃᆞᆫ니ᄃᆡ 조곰이라도 부ᄃᆡ치거나 헛ㄷ딈이 업더라 ᄒᆞ엿고 잇흔날 아ᄎᆞᆷ에는 의술검증원(醫術檢證院 Bureau des constatations medicales)에 들어가니라

◉졍오 보감 론셜 자리를 밧고앗ᄂᆞᆫᄃᆡ 일ᄇᆡᆨ삼십팔호에 게ᄌᆡᄒᆞᆫ 론셜이 이번 론셜 후에 볼 ^ 것이니 션후 도착된 것을 이 아ᄅᆡ ᄎᆞ례대로 긔록ᄒᆞᆷ

一 一百三十七호 론셜

二 一百三十九호 론셜

三 一百四十호 론셜

四 一百三十八호 론셜

텬쥬교 회보

공교년보(公敎年報 Catholei Directory)의 통계(統計)를 본즉 즉금 합즁국에

◉신부가 一萬 六千九十삼원 즁에 四千二百八원은 슈ᄉᆞ 신부ㅣ오

◉셩당이 一萬 二千九百二十三좌며

◉신픔 학교가 八十좌인ᄃᆡ 신픔 학교 ᄉᆡᆼ도는 五千六百八十七명이오

◉대학교와 남즁학교가 二百十三이며

◉녀즁학교가 七百八쳐며

◉각쳐 셩당에 ᄆᆡ인 쇼학교가 四千七百三쳐인ᄃᆡ 그 쇼학교 ᄉᆡᆼ도가 一百十九萬 七千九百十三명이오

◉고ᄋᆞ원이 二百九쳐에 영ᄒᆡ들이 四萬 四千九百六十六명이며

◉ᄌᆞ션원慈善院이 一萬 四쳐라더라

▲우연히 슈쟉

◉션ᄇᆡ와 교우가 ᄒᆞᄂᆞᆫ 말 (二)

무엇이 텬쥬교ㅣ뇨

▲션ᄇᆡ) 나ㅣ가 셩교의 여러 도리를 좀 알기는 아나 그 모든 도리가 합ᄒᆞᆫ 강령을 이 ᄯᅢᄭᆞ지 몰나요

셩교가 ᄎᆞᆷ 교인즉 일뎡 그런 도리가 잇서셔 각 사ᄅᆞᆷ이 그 요긴ᄒᆞᆷ과 리치대로 됨을 알겟지요

▲교우) ᄎᆞᆷ 올흔 말ᄉᆞᆷ이오

당신이 사ᄅᆞᆷ과 셰샹 만물을 ᄆᆞᆫᄃᆞ신 이가 반ᄃᆞ시 계신 줄을 밋ᄂᆞ이ᄭᅡ

▲션ᄇᆡ) 밋기를 닐ᄋᆞᆯ 말이오

아모든지 졍신이 조곰만 잇스면 됴흔 물건이나 신통ᄒᆞᆫ 긔계를 보고 반ᄃᆞ시 ᄆᆞᆫᄃᆞᆫ 이가 잇ᄂᆞᆫ 줄을 아ᄂᆞᆫ 것과 ᄀᆞᆺ히 셰^샹 만물을 보면 그 ᄆᆞᆫᄃᆞ신 이가 계신 줄을 불가불 알겟지오

▲교우) 그러면 그 ᄆᆞᆫᄃᆞ신 님쟈를 우리가 텬쥬시라 ᄒᆞ지오

▲션ᄇᆡ) 그러면 나도 텬쥬 계신 줄을 밋어요

▲교우) 그러면 텬쥬가 계시고 그 내신 바 우리 사ᄅᆞᆷ이 잇ᄂᆞᆫᄃᆡ

텬쥬ᄭᅴ셔 사ᄅᆞᆷ을 샹관치 아니시고 사ᄅᆞᆷ도 텬쥬와 샹관업시 잇다 ᄒᆞ면 의리에 합당ᄒᆞᄭᅡ요

▲션ᄇᆡ) 엇지 그럴 수 잇소

부모가 ᄌᆞ식과 샹관 업고 ᄌᆞ식이 부모와 샹관업다ᄂᆞᆫ 것이 되ᄂᆞᆫ 말이오

▲교우) 올흔 말ᄉᆞᆷ이오

그러면 텬쥬와 사ᄅᆞᆷ ᄉᆞ이에 부득불 샹관이 잇슨즉 사ᄅᆞᆷ이 텬쥬ᄭᅴ 그 샹관을 엇더케 ᄒᆞ겟ᄂᆞᆫ지는 알겟소

▲션ᄇᆡ) 제 명오를 올케 쓰면 아마 알 만ᄒᆞ겟지요

▲교우) 본ᄃᆡ 사ᄅᆞᆷ이 제 명오를 잘 쓰면 이런 일을 알 힘이 잇슬 ᄃᆞᆺᄒᆞ기는 ᄒᆞ나 ᄌᆞ고급금에로 되여온 일을 본즉 사ᄅᆞᆷ이 명오를 잘못 쓰든지 혹 명오가 부죡ᄒᆞ든지 이런 일을 셰계 각 사ᄅᆞᆷ이 제 본 힘으로 ᄯᅩᆨᄯᅩᆨ히 아ᄂᆞᆫ 이가 ᄆᆡ우 젹ᄉᆞᆸᄂᆡᆫ다

▲션ᄇᆡ) 그는 그러치오 나도 오래도록 공부를 ᄒᆞ엿스나 그 요긴ᄒᆞᆫ 일에 ᄆᆡ우 삭막ᄒᆞ오

▲교우) 그러면 텬쥬ᄭᅴ셔 친히 ᄀᆞᄅᆞ쳐 주시면 ᄆᆡ우 쉽고 의심 업겟지오

▲션ᄇᆡ) 하 다 닐ᄋᆞᆯ 말ᄉᆞᆷ이오

▲교우) 텬쥬ᄭᅴ셔 임의 ᄀᆞᄅᆞ쳐 주셧고 그 ᄀᆞᄅᆞ쳐 주심을 젼ᄒᆞ기 위ᄒᆞ야 텬쥬 교회를 세우셧슨즉 그 ᄀᆞᄅᆞ치심이 텬쥬교ㅣ라

이러므로 부ᄌᆡ다언ᄒᆞ고 텬쥬교가 텬쥬와 사ᄅᆞᆷ ᄉᆞ이에 샹관되ᄂᆞᆫ 일을 ᄀᆞᄅᆞ쳐 주ᄂᆞᆫ 것이니 이 ᄀᆞᄅᆞ침은 텬쥬ᄭᅴ 밧은 것이라

그런즉 텬쥬 교회가 그 ᄀᆞᄅᆞ치심을 젼ᄒᆞ고 그 ᄀᆞᄅᆞ치심을 밧ᄂᆞᆫ 둘히 합ᄒᆞ여 잇ᄂᆞᆫ 회이왼다 (미완)

▲법률 문답

학교에 쓰고 쓰지 못ᄒᆞᄂᆞᆫ ᄎᆡᆨ (쇽) (이회)

◉ᄉᆞ립학교에 쓸 만ᄒᆞᆫ ᄎᆡᆨ (쇽)

○삼 학부 인가 밧은 교과셔와 도화 (쇽)

△增訂法學通論 一권

△日韓文對照新法律 一권

△經濟通論 一권

△經濟敎科書 一권

△人身生理學 一권

△初等用 簡明物理敎科書 一권

△小物理學 一권

△中等物理學敎科書 一권

△物理學 一권

△普通敎育物理學敎科書 一권

△小化學 一권

△化學 一권

△新編理化學 一권

△中等理化示敎 一권

△動物學 一권

△植物學 一권

△近世植物學敎科書 一권

△礦物及地質學 一권

△農業敎科書 一권

△農方新編 一권

△農政新編 一권

△養蠶敎科書 一권

△商業大意 一권

△普通簿記敎科書 一권

△尋常小學 毛筆畵手本 三권

△高等小學 毛筆畵手本 六권

△高等小學 鉛筆畵手本 六권

△中等平面用器畵法 一권

△用器畵法 一권

△醴泉銘本 一권

△小學兒童手工實習書 一권

◉ᄉᆞ립학교에 쓰지 말나ᄂᆞᆫ ᄎᆡᆨ

학부의셔 인가 아니ᄒᆞᆫ 교과용 도셔니 이는 ᄉᆞ립학교에셔 쳥원ᄒᆞᆫ 것 즁인가 아니ᄒᆞᆫ 것이니 이는 엇던 학교의셔든지 영영히 쓰지 못ᄒᆞᆷ

△牖蒙千字 四권

△德慧八門 一권

△最新初等大韓地誌 二권

△最新高等大韓地誌 二권

△新編大韓地誌 一권

△大東歷史略 一권

△歷史輯略 三권

△東西洋歷史 二권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ᄒᆞ나흔 김누시아ㅣ니 반물 쟝ᄉᆞᄒᆞᄂᆞᆫ 집 ᄯᆞᆯ이라

열네 설에 동졍 허원을 ᄒᆞ엿ᄂᆞᆫᄃᆡ 얼마 못ᄒᆞ여 그 부모가 죽으매 ᄌᆞ긔를 불샹히 넉여 밧ᄂᆞᆫ 교우의 집에 부치여 살더니라

리더릐사 집에 그 여ᄉᆞᆺ 녀교우가 모혀 잇ᄂᆞᆫᄃᆡ 남다미아노와 리아오스딩의 졂은 ᄌᆞ녀들이 형벌 즁에셔 신덕을 용ᄆᆡᆼ히 증거ᄒᆞᆷ을 듯고 특별히 열심히 발ᄒᆞ야 텬쥬를 위ᄒᆞ야 죽기를 원ᄒᆞ고 ᄌᆞ현 치명ᄒᆞ기를 작뎡ᄒᆞ니라

이런 작뎡ᄒᆞᄂᆞᆫ 것이 법 밧게 되ᄂᆞᆫ 일이며 셩신의 특별히 인도ᄒᆞ심이 업스면 죄도 되고 위ᄐᆡᄒᆞᆫ 일이나

이 녀교우들의 ᄒᆞᆫ 일을 본즉 셩신의 비최심으로 된 일인 빙거는 텬쥬의 도으심으로 시작브터 만흔 형벌 즁에셔 죽을 ᄯᅢᄭᆞ지 신덕을 용ᄆᆡᆼ히 증거ᄒᆞ엿고

ᄯᅩ 만국 셩교 ᄉᆞ긔를 보아도 이런 일이 여러 번 잇섯스니 곳 아볼니나 셩녀와 외라리아 셩녀와 깁으라시오 셩인이 다 그러케 치명ᄒᆞ셧ᄂᆞ니라

이 여ᄉᆞᆺ 녀교우들이 남다미아노의 집이 포교의 ^ ᄉᆞ관텽이 된 줄을 알고 ᄒᆞᆫ 가지로 그 집을 ᄎᆞ자 가셔 ᄌᆞ긔들을 포교의게 ᄌᆞ현ᄒᆞ니 포교들이 크게 놀나며 의심ᄒᆞ여 잡기를 무셔워ᄒᆞ매

그 여ᄉᆞᆺ 녀교우가 뎍실히 셩교ᄒᆞ노라 ᄒᆞ며 여러 번 ᄯᅩᆨᄯᅩᆨ이 말ᄒᆞ고 심지어 ᄌᆞ긔의 믁쥬를 드러내여 뎡녕 무의ᄒᆞᆫ 텬쥬교인임을 빙거ᄒᆞ니

ᄒᆞᆯ일 업시 포교들이 잡아 포쟝의게 고ᄒᆞ고 도적놈 가돈 간에로 가돈지라

포쟝이 이 일을 보고 대단히 이샹히도 넉이고 ᄯᅩ 대단히 분ᄒᆞ여 ᄒᆞᆷ은 포쟝이나 대신들이 이왕에 ᄉᆡᆼ각ᄒᆞ기를

교우들을 ᄇᆡ교시겨 셩교를 업서지게 ᄒᆞ기가 쉬운 일인 줄노 알앗ᄂᆞᆫᄃᆡ 이제 이런 일을 보니 쉽지 못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크게 어려운 일인 줄을 ᄭᆡᄃᆞ름이러라

포쟝이 그 여ᄉᆞᆺ 녀교우를 올녀 문목ᄒᆞᆯᄉᆡ 너희 다 ᄇᆡ교ᄒᆞ라 여ᄉᆞᆺ 녀교우ㅣ 일졔히 ᄃᆡ답ᄒᆞᄃᆡ

우리가 텬쥬와 셩교를 ᄇᆡ반ᄒᆞ려면 이 곳에 ᄆᆞᄋᆞᆷ대로 왓겟ᄉᆞᆸᄂᆞ이ᄭᅡ

포쟝이 형벌을 혹독히 시작ᄒᆞ나 그 녀교우들이 혹형 즁에셔 즐거워ᄒᆞᄂᆞᆫ 빗흘 드러내니

포쟝이 긔가 막히ᄂᆞᆫ 즁 독이 나셔 졍신을 일코 한업시 ᄯᅡ리라 분부ᄒᆞ나 무익ᄒᆞ매 ᄒᆞᆯ일 업시 하옥ᄒᆞ니라

닷ᄉᆡ 후에 다시 올녀 ᄯᅩ 문목ᄒᆞᄃᆡ

이제는 너희들이 옥 즁에셔 간난을 만히 격것스니 ᄆᆞᄋᆞᆷ을 변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관쟝 압헤셔 오날은 이러케 말ᄒᆞ고 ᄅᆡ일은 뎌러케 말ᄒᆞ오리ᄭᅡ

우리 ᄆᆞᄋᆞᆷ을 ᄃᆞᆫᄃᆞᆫ히 뎡ᄒᆞ엿ᄉᆞ오니 변ᄒᆞᆯ 수 업ᄉᆞᆸ고 다만 나라희 법대로 우리를 죽이쇼셔 ᄒᆞ니

ᄌᆞ연히 형벌이 무수ᄒᆞ엿것마는 이 녀교우들이 도모지 샹관 업ᄂᆞᆫ 모양이러라

졂은 김누시아가 형벌 즁에 긔ᄉᆡᆨ이 더욱 평안ᄒᆞ니 포쟝이 대단히 이샹히 넉여 무ᄅᆞᄃᆡ 뎌만치 얌젼히 난 계집이 텬쥬학을 ᄒᆞᆫ단 말이냐 과연 ᄒᆞᄂᆞ이다 이제라도 아니ᄒᆞ겟다 ᄒᆞ면 살니리^라

그리 못ᄒᆞᄂᆞ이다

형벌을 즁히 ᄒᆞ여도 그리 못ᄒᆞ겟다 ᄒᆞ겟ᄂᆞ냐

쟝하에 죽ᄉᆞ와도 우리 공경ᄒᆞᄂᆞᆫ 텬쥬는 ᄇᆡ반치 못ᄒᆞᄂᆞ이다

너ㅣ ᄇᆡ반치 못ᄒᆞᄂᆞᆫ 연유를 알외라

텬쥬는 텬디신인 만물을 화셩ᄒᆞ시고 ᄌᆡ졔ᄒᆞ시고 샹션 벌악ᄒᆞ시ᄂᆞᆫ 대군대부ㅣ시니 만 번 죽어도 ᄇᆡ반치 못ᄒᆞᄂᆞ이다

뉘게 ᄇᆡ홧스며 몃 설브터 ᄒᆡᆼᄒᆞ엿스며 당은 얼마나 되며 싀집은 엇지ᄒᆞ야 아니 갓스며 령혼은 무엇이며 죽기가 무셥지 아니ᄒᆞ냐

아홉 설브터 어미의게 ᄇᆡ홧ᄉᆞ오며 셩교 도리에 살해 인물은 엄금이오니 죽ᄉᆞ와도 당을 말ᄒᆞ지 못ᄒᆞᄋᆞᆸ고 나히 이십여셰가 만치도 아니ᄒᆞᄋᆞᆸ고 ᄯᅩᄒᆞᆫ 혼인 이ㅅᄌᆞ는 쳐ᄌᆞ의 ᄃᆡ답ᄒᆞᆯ 바ㅣ 아니오니 다시 뭇지 마ᄋᆞᆸ시고 령혼은 눈으로 보지 못ᄒᆞᄂᆞᆫ 신톄오 죽기는 무셥것마는 살려ᄒᆞ면 텬쥬를 ᄇᆡ반ᄒᆞ라 ᄒᆞᄂᆞᆫ 고로 무셔워도 죽으려 ᄒᆞᄂᆞ이다

령혼이 어ᄃᆡ 잇ᄂᆞ냐

육신에 ᄀᆞ득ᄒᆞ니이다

너ㅣ 텬쥬를 보앗ᄂᆞ냐 엇지 원방 ᄇᆡᆨ셩이 님금을 보고야 밋ᄉᆞ오리ᄭᅡ 텬디 만물을 보고 조셩ᄒᆞ신 대군대부를 밋ᄂᆞ이다 ᄒᆞ니

포쟝이 ᄃᆞᆯ내며 ᄭᅮ짓고 쳔방ᄇᆡᆨ계로 유인ᄒᆞᄃᆡ 안ᄉᆡᆨ이 흔연ᄒᆞ고 ᄃᆡ답이 민쳡ᄒᆞ니 귀신을 졉ᄒᆞᆫ가 의심ᄒᆞ더라

포텽에 다시 열흘 동안을 가도앗다가 그 여ᄉᆞᆺ 용ᄆᆡᆼᄒᆞᆫ 녀교우들을 뎐옥에로 올니니라

ᄉᆞ월 열잇흔날 포교들이 최야고버의 집에 드러가 온 집 식구와 ᄯᅩ ᄒᆞᆫ 가지로 잇ᄂᆞᆫ 과부 둘흘 잡아 형벌ᄒᆞᆯᄉᆡ

야고버의 안해와 ᄯᆞᆯ은 병든 고로 별노 형벌을 아니ᄒᆞ엿스ᄃᆡ 그 과부와 야고버의 밧ᄂᆞᆫ 형벌은 말노 형용ᄒᆞ기 어려우니

이는 야고버의 동ᄉᆡᆼ 비리버가 본ᄃᆡ 쥬교 신부의 물건을 맛하 잇섯슴으로 비리버 잇ᄂᆞᆫ 곳을 ᄀᆞᄅᆞ치라고 형벌이 더옥 혹독ᄒᆞ엿더라

(미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