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제3권 제105호-168호

  • 연대: 1908
  • 저자: 알수 없음
  • 출처: 경향잡지 1909년 제3권
  • 출판: 경향잡지
  • 최종수정: 2016-01-01

▲션ᄇᆡ) ᄎᆞᆷ 명오가 사ᄅᆞᆷ의게 뎨일 놉고 귀ᄒᆞᆫ 것이지오

▲교우) 사ᄅᆞᆷ이 텬쥬ᄭᅴ ᄉᆡᆼ명ᄭᆞ지 밧앗고 아니 밧은 것이 업슨즉 텬쥬ᄭᅴ 다 도로 바치ᄂᆞᆫ 일이 올흔 일이 아닌가요

▲션ᄇᆡ) 그것 다 닐ᄋᆞᆯ 말ᄉᆞᆷ이오

▲교우) 텬쥬ᄭᅴ 무엇이든지 드리려면 모든 것 즁에 더우 업시 됴흔 것을 드릴지라

그러치 아니ᄒᆞ면 더우 업시 됴흔 것을 밧을 텬쥬보다 더 놉흔 이가 잇ᄂᆞᆫ 줄노 드러내ᄂᆞᆫ 것인즉 텬쥬ᄭᅴ 욕시라온 모양이라

이러므로 사ᄅᆞᆷ이 제 본 명오를 텬쥬ᄭᅴ 드리ᄂᆞᆫ 것이 뎨일이왼다

▲션ᄇᆡ) 이제 알아 드럿소이다 만일 사ᄅᆞᆷ이 텬쥬교 도리를 온젼히 알아듯고 그 도리를 밋ᄂᆞᆫ 것이 제 본 명오를 텬쥬ᄭᅴ 바치ᄂᆞᆫ 모양이나 진실노 텬쥬를 위ᄒᆞ야 밋ᄂᆞᆫ 것이 아니고

저ㅣ가 알아 드름으로 밋ᄂᆞᆫ 것인즉 저ㅣ가 제게 슌죵ᄒᆞᄂᆞᆫ 것만 되고 텬쥬ᄭᅴ는 슌죵ᄒᆞᄂᆞᆫ 일이 아니 되겟지오

▲교우) 다 닐ᄋᆞᆯ 말ᄉᆞᆷ이오

그러키에 텬쥬ᄭᅴ셔 아모 도리를 ᄀᆞᄅᆞ치시매 사ᄅᆞᆷ이 온젼히 알아 듯지 못ᄒᆞᆯ지라도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기를 나는 잘 알아듯지 못ᄒᆞ나 온젼히 진실ᄒᆞ신 텬쥬ᄭᅴ셔 말ᄉᆞᆷᄒᆞ시ᄂᆞᆫ 것인즉 부득불 밋을 것이니 내 명오를 온젼히 텬쥬ᄭᅴ 드리고 밋노라 ᄒᆞᆯ 것이왼다

▲션ᄇᆡ) ᄎᆞᆷ 올흔 말ᄉᆞᆷ이오

텬쥬교 도리에 알아듯지 못ᄒᆞᄂᆞᆫ 것이라도 의심 말고 밋ᄂᆞᆫ 일이 ᄎᆞᆷ 리치를 거ᄉᆞ리ᄂᆞᆫ 것이 아니라 도로혀 리치를 좃ᄂᆞᆫ 일이오 그려 (미완)

▲법률 문답

짐ᄌᆞᆺ 죽이기를 꾀ᄒᆞ다가 샹ᄒᆞᆫ 률

▲문 본쟝 뎨일졀의 소위로 사ᄅᆞᆷ을 샹ᄒᆞ기만 ᄒᆞ엿스면 엇더ᄒᆞ뇨

▲답 ᄭᅬ를 내여 시작ᄒᆞᆫ 쟈는 교ᄒᆞ고 ᄯᆞ라 손을 대엿거나 조역ᄒᆞᆫ 쟈는 징역 죵신이며 ᄯᆞ라가기만 ᄒᆞ고 손을 대거나 조역지 아닌 쟈는 징역 삼년이니라

○刑法大全

第五百七條 本章 第一節의 所爲로 人을 傷에만 止ᄒᆞᆫ 境遇에 造意ᄒᆞᆫ 者는 絞며 從ᄒᆞ야 下手나 助力ᄒᆞᆫ 者는 懲役 終身이며 隨行만 ᄒᆞ고 下手나 助力이 無ᄒᆞᆫ 者는 懲役 三年에 處ᄒᆞᆷ이라

▲문 본쟝 뎨일졀의 소위로 ᄭᅬᄒᆞ야 이믜 ᄒᆡᆼᄒᆞ고 사ᄅᆞᆷ은 샹치 아니ᄒᆞ엿스면 엇더ᄒᆞ뇨

第五百八條 本章 第一節의 所爲로 謀ᄒᆞ야 已行ᄒᆞ고 未曾 傷人ᄒᆞᆫ 境遇에는 懲役 三年에 處ᄒᆞᆷ이라

▲문 뎨오ᄇᆡᆨ칠됴의 범ᄒᆞᆫ 바로 인하야 ᄌᆡ물을 엇은 쟈는 엇더ᄒᆞ뇨

▲답 쟝젼이 만코 젹음과 시작ᄒᆞᆫ 쟈와 ᄯᆞ라ᄒᆞᆫ 쟈를 분별치 말고 다 교ᄒᆞᆯ 거시오 뎨오ᄇᆡᆨ팔됴의 범ᄒᆞᆫ 바로 인ᄒᆞ야 ᄌᆡ물을 엇은 쟈는 본률에 일등을 더ᄒᆞᄂᆞ니라

第五百九條 第五百七條의 所犯으로 因ᄒᆞ야 得財ᄒᆞᆫ 者는 贓의 多少와 首從을 不分ᄒᆞ고 幷히 絞에 處ᄒᆞ고 第五百八條의 所犯으로 因ᄒᆞ야 得財ᄒᆞᆫ 者는 本律에 一等을 加ᄒᆞᆷ이라

▲문 본쟝 뎨이졀의 소위로 사ᄅᆞᆷ을 샹ᄒᆞᆫ 쟈는 엇더ᄒᆞ뇨

▲답 뎨오ᄇᆡᆨ십일됴 싸호다가 사ᄅᆞᆷ을 샹ᄒᆞᆫ 률에 의지ᄒᆞ야 일등을 더ᄒᆞᄂᆞ니라

第五百十條 本章 第二節의 所爲로 人을 傷ᄒᆞᆫ 者는 第五百十一條 鬪敺傷人律에 依ᄒᆞ야 一等을 加ᄒᆞᆷ이라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임셩구는 본ᄃᆡ ᄆᆞᄋᆞᆷ이 량션ᄒᆞ야 셩교인을 붓들어 도아주다가 그 후 병오년에 치명ᄒᆞᆫ 김 신부를 더욱 너그러이 돌본 고로 여러 의론이 아마 셩교를 ᄒᆞᆫ다고 지목ᄭᆞ지 ᄒᆞ니라

오월 풍파 이후로 군난이 비록 안졍ᄒᆞ엿스나 교우들이 아직 가치여 잇ᄂᆞᆫ 쟈도 잇고 혹 숨어 잇ᄂᆞᆫ 쟈도 잇스매 외교들은 서로 원슈 ᄀᆞᆺ히 넉여 닐ᄋᆞᄃᆡ

뎌것들은 오륜도 모로고 도로혀 금슈만 ᄀᆞᆺ지 못ᄒᆞ다 ᄒᆞ야 도모지 옥에로 보내여 노령ᄇᆡ의게 맛겨 뎌의 ᄯᅳᆺ대로 살해ᄒᆞ게 ᄒᆞ면 맛당ᄒᆞ다 ᄒᆞᄂᆞᆫ 이도 잇고

혹은 닐ᄋᆞᄃᆡ 옥에 가도아 주려 죽게 ᄒᆞᆷ이 됴타 ᄒᆞᄂᆞᆫ 이도 잇스며 죠뎡의셔도 말이 ᄒᆞᆫ 골스로 나지 아니ᄒᆞ야 혹은 죽이자 ᄒᆞᄂᆞᆫ 이도 잇고

혹은 그만 ᄇᆞ려 두라 ᄒᆞᄂᆞᆫ 이도 잇서셔 일노 말ᄆᆡ암아 죠신들이 ᄎᆞᄎᆞ 화목을 일우지 못ᄒᆞ야 이후는 다시 잡으라 그만 그치라 ᄒᆞᄂᆞᆫ 령이 업스매 군난이 스ᄉᆞ로 침식ᄒᆞ니라

뎨이쟝은 군난이 다시 니러나고 쥬교와 신부가 잡히고 치명ᄒᆞᆷ을 의론ᄒᆞᆷ이라

오월 이후로 범 쥬교ㅣ 셩교회 젹이 평안ᄒᆞᆷ을 보고 셔울에 잇ᄂᆞᆫ 것이 요긴치 아닌 줄노 ᄉᆡᆼ각하고 ^ 이에 긔회를 타 싀골노 ᄂᆞ려가 숨어 잇슬ᄉᆡ

아모 교우도 모로ᄂᆞᆫ 곳에 ᄒᆞᆫ 집이 잇스니 이 집은 본ᄃᆡ 손안드릐아가 쥬교를 위ᄒᆞ야 예비ᄒᆞᆫ 집이라

손안드릐아는 본ᄃᆡ 홍쥬 ᄇᆡᆨ셩의 집 사ᄅᆞᆷ이니 ᄌᆡ산이 가ᄋᆞᆷ 열고 셩픔이 슌량ᄒᆞ야 부모를 효경ᄒᆞ고 사ᄅᆞᆷ ᄉᆞ랑ᄒᆞᄂᆞᆫ 표양이 ᄀᆞ장 아ᄅᆞᆷ답고 말이 ᄒᆞᆼ샹 어질어 안해와 극진히 화목ᄒᆞ야 삼십년 동안에 ᄒᆞᆫ 번도 분노ᄒᆞᆫ ᄯᅢ가 업스며

ᄌᆡ물이 본ᄃᆡ 유여ᄒᆞᆫ 고로 노복과 ᄉᆞ환이 심히 만흐ᄃᆡ 다 맛ᄀᆞᆺ게 다ᄉᆞ려 일ᄉᆡᆼ에 ᄭᅮ짓ᄂᆞᆫ 소ᄅᆡ가 업고 됴흔 말노 훈계ᄒᆞ여 일실에 화긔가 륭륭ᄒᆞ며

ᄯᅩ 구졔ᄒᆞᄂᆞᆫ 덕을 됴하ᄒᆞ야 누구를 의론치 말고 구ᄒᆞᄂᆞᆫ 쟈의게 보조치 아님이 업고

교우의게는 더옥 진심갈력으로 돌보며 쥬교의 물건과 모든 일도 다 ᄀᆞᄋᆞᆷ 알아 류 신부 ᄯᅢ브터 셩교 일을 졍셩으로 보ᄉᆞᆯ펴 위험도 샹관치 아니ᄒᆞ고

힘드ᄂᆞᆫ 것도 어려워 아니ᄒᆞ더니 무슐년에 본관이 그런 일을 알고 포졸을 보내여 안드릐아와 그 여러 가쇽을 잡으매

안드릐아ㅣ ᄌᆞ긔 ᄌᆡ물을 밋고 ᄆᆞᄋᆞᆷ으로는 변치 아니코 외면으로만 ᄇᆡ반ᄒᆞᄂᆞᆫ 모양을 ᄒᆞᆫ 후에 후ᄒᆞᆫ 뇌물노 그 잡힌 가쇽을 다 쇽량ᄒᆞ야 집에 도로 온 후에

진심으로 뉘웃고 애달나 ᄒᆞ더니 긔ᄒᆡ년 군난을 당ᄒᆞ매 ᄌᆞ긔 죄를 보쇽ᄒᆞ기 위ᄒᆞ야 ᄒᆞᆫ 고요ᄒᆞᆫ 디방을 ᄀᆞᆯ희여 ᄌᆡ물을 앗기지 아니ᄒᆞ고 쥬교의 은신ᄒᆞᆯ 집을 예비ᄒᆞᆯ ᄉᆡᆼ각을 두더라

손안드릐아ㅣ 여러 날 동안에 두루 ᄃᆞᆫ니며 ᄒᆞᆫ 고요ᄒᆞᆫ 디방을 ᄎᆞᆺ다가 슈원 쌍괴라 ᄒᆞᄂᆞᆫ 동리에 니ᄅᆞ니 디형이 심슈ᄒᆞ야 ᄉᆞ면에 인젹이 멀고 압헤는 큰 바다가 갓가이 잇고

ᄯᅩ 지나 ᄃᆞᆫ니ᄂᆞᆫ 사ᄅᆞᆷ이 그 곳에 인가 잇ᄂᆞᆫ 줄을 알지도 못ᄂᆞᆫ지라

이에 갑슬 후히 주고 그 동ᄂᆡ를 사셔 집을 슈리ᄒᆞ며 이후에 만일 급ᄒᆞᆫ 일이 잇스면 요긴히 쓰기를 위ᄒᆞ야 ^ 미리 ᄇᆡ ᄒᆞ나흘 에비ᄒᆞ야 두고

교우 셋밧게는 이 ᄉᆞ졍을 모로게 ᄒᆞ고 몬져 집안 식구를 다 이ᄉᆞᄒᆞᆫ 후에 셔울노 올나가 ᄀᆞ만히 김도밍고로 더브러 샹의ᄒᆞ고 쥬교를 영졉ᄒᆞ려 ᄒᆞᆯᄉᆡ

이 ᄯᅢ에 쥬교ㅣ 여러 ᄃᆞᆯ을 군난 즁에 로심쵸ᄉᆞᄒᆞᆷ으로 고요한 곳에 ᄀᆞ만히 쉬이고져 ᄒᆞ던 ᄎᆞ이라

마츰 이 긔회를 타 오월 초삼일에 급히 ᄒᆡᆼ쟝을 슈습ᄒᆞ야 ᄯᅥ날ᄉᆡ 셔강셔 ᄇᆡ를 ᄐᆞ고 슈로로 삼ᄇᆡᆨ리를 ᄒᆡᆼ하야 그 디방에 니ᄅᆞ니 그 ᄯᅢ에 두 위 신부는 아모리 조심 즁이라도 싀골셔 셩ᄉᆞ를 ᄒᆡᆼᄒᆞ더라

김유근 황산이 본ᄃᆡ 나라 일을 ᄀᆞᄋᆞᆷ 아ᄂᆞᆫ 셰도인ᄃᆡ 오월 그믐ᄭᅴ 니ᄅᆞ러는 병이 졈졈 침즁ᄒᆞ야 죽기에 니른지라

이 ᄯᅢ에 나라 쳑신들이 그 셰도를 ᄲᆡ앗고져 ᄒᆞ여 궐ᄂᆡ에 운동이 분주ᄒᆞ고 소문이 요란ᄒᆞᆫ 즁 죠병구는 헌죵 대왕의 외삼촌이라

마츰 이 긔회를 타 셰도를 ᄃᆡ신ᄒᆞᆫ 후에 셩교를 잔해코져 ᄒᆞ야 이에 김대비 뎐하ᄭᅴ 알외여 젼교를 ᄇᆡᆨ관의게 ᄂᆞ리시ᄃᆡ 이젼에 너희들이 나라 령의 엄ᄒᆞᆷ을 젹게 ᄉᆡᆼ각ᄒᆞ고셔 교인들을 힘써 잡지 아님이 극히 무엄ᄒᆞᆫ지라

이후는 각각 직분을 다ᄒᆞ야 각별히 잡으ᄃᆡ 만일 범홀히 ᄒᆞᄂᆞᆫ 폐가 잇스면 즁벌을 당ᄒᆞ리라 ᄒᆞ시니라

군난이 아모리 혹독ᄒᆞᆯ지라도 유다스ㅣ 업스면 군난이 스ᄉᆞ로 니러나기 어려운지라

그런고로 군난은 만히 유다스로 인ᄒᆞ야 나ᄂᆞᆫ지라

이 ᄯᅢ 교즁에 김여샹이라 ᄒᆞᄂᆞᆫ 쟈ㅣ 잇서 ᄂᆞᆷ 보기에는 열심히 ᄀᆞᆫ졀ᄒᆞ고 슈계 범졀이 타당ᄒᆞᆫ ᄃᆞᆺᄒᆞ여 공소에 ᄀᆞ장 몬져 니ᄅᆞ러 교우들을 모화 ᄎᆡᆨ도 보며 혹 권면ᄒᆞ야 닐ᄋᆞᄃᆡ 혹 군난을 당ᄒᆞᆯ지라도 ᄎᆞᆷ아 밧으라 ᄒᆞ야 거ᄌᆞᆺ 모양을 나타낸지라

그러므로 모든 교즁이 다 진실히 밋고 각 교우의 잇ᄂᆞᆫ 디방과 모든 ᄉᆞ졍을 다 잘 알더니 이 ᄯᅢ를 당ᄒᆞ여 셩교 ᄉᆞ^졍을 ᄌᆞ셰히 긔록ᄒᆞ야 각 ᄉᆞ관원의게 고ᄒᆞ니라

김대비 젼교 ᄂᆞ리시ᄂᆞᆫ 처음에 즉시 교즁에 일홈 잇ᄂᆞᆫ 교우들이 잡히니 죠갸오로와 현갸오로(졍 신부 복ᄉᆞ)요

ᄯᅩ 불과 몃 칠에 쥬교ㅅᄃᆡᆨ 쥬인 뎡바오로와 여러 ᄒᆡ 즁국에 왕ᄅᆡᄒᆞ던 유ᄋᅶ스딩과 그 집안 식구가 다 잡힌지라

유아오스딩은 본ᄃᆡ 역관으로 동지ᄉᆞ를 ᄃᆞᆫ닐 ᄯᅢ에 셩교회 일을 쥬쟝ᄒᆞ야 쥬교 신부의 편지를 샹통ᄒᆞ고 봉교하ᄂᆞᆫ 줄을 죠뎡이 이믜 알앗스나

본ᄃᆡ 김황산과 김졍의(츄ᄉᆞ)로 더브러 서로 친졀ᄒᆞᆫ 고로 젼에는 감히 잡지 못ᄒᆞ엿고

ᄯᅩ 소문에 김황산이 병이 드럿슬 ᄯᅢ에 유아오스딩이 자조 권면ᄒᆞ다가 죽을 ᄯᅢ에 셰를 부쳣다 ᄒᆞ며

ᄯᅩ 유ᄋᅶ스딩과 김황산이 서로 교셥ᄒᆞᆯ ᄯᅢ에 김츄ᄉᆞ도 갓금 ᄒᆞᆫ 가지로 참예ᄒᆞ야 봉교ᄒᆞ기를 원ᄒᆞ고 긔회를 타 ᄒᆞᆫ 번 쥬교를 맛나 보기를 쳥ᄒᆞ엿다 ᄒᆞ며

그 일가 즁에도 봉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다 ᄒᆞᄂᆞᆫᄃᆡ ᄯᅳᆺ밧게 김환산이 죽고 셰도가 밧고이매 김츄ᄉᆞ가 그로 인ᄒᆞ야 벼ᄉᆞᆯ을 파직ᄒᆞ고 졔쥬로 뎡ᄇᆡᄒᆞᆫ지라

좌우에 권면ᄒᆞᄂᆞᆫ 사ᄅᆞᆷ도 업고 ᄎᆞᄎᆞ ᄅᆡᆼ담ᄒᆞ야 봉교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업서지고 불ᄒᆡᆼᄒᆞ여 뎡ᄉᆞ년에 죽으니 나흔 ᄉᆞ십오셰니라

김황산이 그 하교 ᄂᆞ린 지 이삼일 간에 죽으니 유아오스딩의 의지ᄒᆞ던 ᄃᆡ와 보호ᄒᆞᄂᆞᆫ 이가 업서지매 곳 잡히니라

그 ᄯᅢ에 잡힌 교우 몃 사ᄅᆞᆷ을 죽일 죄안으로 결단ᄒᆞ고 륙월 초십일(양력 칠월 십구일)에 여ᄃᆞᆲ 사ᄅᆞᆷ이 셔쇼문 밧게 나가 참슈치명ᄒᆞ니

그 여ᄃᆞᆲ 사ᄅᆞᆷ은 리요안과 리막다릐나와 리더릐사와 김말다와 김누시아와 김안나와 김로사와 권마리아ㅣ라

리요안의 ᄌᆞ는 경삼이니 이왕 치명ᄒᆞᆫ ᄋᅶ스딩의 동ᄉᆡᆼ이라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삼권

▲론셜

ᄉᆞ셩경의 진실ᄒᆞᆷ이라

지난 번론셜에 ᄉᆞ셩경을 력ᄉᆞ와 ᄀᆞᆺ히 넉이매 진실되고 헛되지 아닌 빙거가 잇다 ᄒᆞ엿스니 이제 조곰 ᄉᆡᆼ각ᄒᆞ여 불지어다

므ᄅᆞᆺ 아모 력ᄉᆞ를 의론치 말고 거ᄌᆞᆺ됨이 업고 진실ᄒᆞ기에 요긴ᄒᆞᆫ 것이 두 가지 잇스니

일은 력ᄉᆞ를 긔록ᄒᆞ던 사ᄅᆞᆷ들이 스ᄉᆞ로 속지 아니ᄒᆞ엿슴이오

이는 ᄂᆞᆷ을 속이고져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슴이라

누구든지 무슨 진리를 더욱 브ᄌᆞ런히 알고 힘써 젼파코져 ᄒᆞ면 그 결론ᄒᆞᆫ 바ㅣ ᄆᆡ양 힘이 잇ᄂᆞ니라

이것을 알고져 ᄒᆞ매 몬져 샹고ᄒᆞᆯ 것이 ᄯᅩ 잇ᄉᆞ니 곳 이 력ᄉᆞ나 뎌 력ᄉᆞ나 긔록ᄒᆞ엿다ᄂᆞᆫ 줄노 넉이ᄂᆞᆫ 사ᄅᆞᆷ들이 과연 긔록ᄒᆞᆫ 것이며

그 ᄒᆞᆫ 번 긔록ᄒᆞᆫ 후로는 훗사ᄅᆞᆷ들의 밧고거나 ᄲᆡ거나 보ᄐᆡ거나 ᄒᆞᆫ 것이 업ᄂᆞᆫ지 ᄉᆞᆯ필 것이니 이는 곳 진뎡(眞定Genuinitas)과 젼부(全部Integritas) 두 가지에 도라 가ᄂᆞ니라

이 진뎡과 젼부 문뎨는 셩경 비평학(聖經 批評學)에 ᄆᆡ인 바ㅣ니 연역법(演繹法Methodus deductiva)을 쓰ᄂᆞᆫ 학문의 묘리보다 이 셩경 비평지법을 더욱 조차 셩경에 긔록ᄒᆞᆫ 묘리나 혹 긔록ᄒᆞᆫ ᄉᆞ실 ᄀᆞᆺ흔 것은 다 셩경 안에 잇ᄂᆞᆫ 증명이니

이 셩경 안헤 싸힌 증명만 갈희여 쓸 ᄲᅮᆫ 아니라 ᄯᅩ 셩경 밧게 잇ᄂᆞᆫ 증명도 쓰리니 마치 셩경과 ᄒᆞᆫ ᄯᅢ에나 혹 그 후에라도 일홈 잇던 사ᄅᆞᆷ ᄀᆞᆺ흐면 다 그 증명을 ᄀᆞᆯ희여 쓸 것이로ᄃᆡ

더욱 홍히 쓸 바는 셩경 ^ 밧게 잇서 력ᄉᆞ로 ᄂᆞ려오ᄂᆞᆫ 증명이니 대개 셩경 대문만 가지고는 이러뎌러ᄒᆞᆫ 사ᄅᆞᆷ이 이 ᄎᆡᆨ이나 뎌 ᄎᆡᆨ을 쓴지 아니 쓴지 분명히 알 수 업스니

셩경 밧게 잇ᄂᆞᆫ 력ᄉᆞ샹 증명을 의지ᄒᆞ야셔는 과연 분명히 알 만ᄒᆞ나 그러나 력ᄉᆞ로 젼ᄒᆞ야 ᄂᆞ려오ᄂᆞᆫ 유젼셔(遺傳書)에 니ᄅᆞ러셔는 셩경 ᄯᅳᆺ과 합ᄒᆞᆫ 것만 ᄀᆞᄅᆞ치고 셩경에 불합ᄒᆞᆫ 것이야 사ᄅᆞᆷ의게 유익이 업슬 ᄲᅮᆫ더러 도로혀 크게 해되매

우리 텬쥬교의셔 이런 유젼셔 보기를 ᄃᆡᄃᆡ로 엄히 금ᄒᆞ셧스니 휴지 ᄀᆞᆺ히 ᄇᆞ릴 줄을 누가 모로리오

이에 예수 텬쥬 량교 변론ᄎᆡᆨ을 아모리 보아도 어ᄂᆞ ᄯᅢ에 텬쥬교의셔 뎡녕히 셩경에 불합ᄒᆞᆫ ᄉᆞᄉᆞ ᄯᅳᆺ을 일우고져 ᄒᆞ야 유젼셔를 ᄎᆔᄒᆞ야 썻ᄂᆞᆫ지 알지 못ᄒᆞ겟스니

도모지 셩경 안헤 잇ᄂᆞᆫ 증명은 력ᄉᆞ샹에 젼ᄒᆞ야 ᄂᆞ려오ᄂᆞᆫ 말의 감졍만 될 ᄯᆞᄅᆞᆷ이니라

▲텬쥬교 회보

◉금년 륙월 십일에 뉴욕(New York)에셔 발ᄒᆡᆼᄒᆞᆫ 문젹을 보니

미국(합즁국) 예수교회의 변ᄀᆡ됨을 각 신문에 긔ᄌᆡᄒᆞᄂᆞᆫ지라 엇던 신문(Ecclesiastical Review) 잡지에 닐넛시ᄃᆡ

각가지 복음교회(福音敎會)패가 의식고슈쥬의(儀式固守主義Ritualismus)로 도라가ᄂᆞᆫ 즁에 위션 미이미교와 침례교(浸禮敎)와 쟝로교를 밋ᄂᆞᆫ 쟈들이 대례로써 제 속 심졍을 밧게 들어내고

감독교(監督敎)에셔는 교회 계급(階級) 두목을 엇더케 낼 것인지 ᄉᆡᆼ각ᄒᆞ다가 미국 총감목과 ᄀᆞᆺ히 낼 것이라 ᄒᆞ엿다니

이에 의식고슈쥬의를 밋ᄂᆞᆫ 이들 즁에셔 텬쥬 공교회에 도라오ᄂᆞᆫ 쟈ㅣ 만흔즉 미국에셔 귀화ᄒᆞᄂᆞᆫ 쟈ㅣ 더 만하지기를 가히 ᄇᆞ랄 만ᄒᆞ도다

▲우연히 슈쟉

◉션ᄇᆡ와 교우가 ᄒᆞᄂᆞᆫ 말 (七)

알아듯지 못ᄒᆞᄂᆞᆫ 것이 뜻업ᄂᆞᆫ 것이 아니라

▲교우) 당신이 이제는 텬쥬 교회의셔 알아듯지 못ᄒᆞᄂᆞᆫ 도리를 밋ᄂᆞᆫ 묘리를 아시지오

▲션ᄇᆡ) 알지오

사ᄅᆞᆷ이 제 본 명오를 텬쥬ᄭᅴ 바쳐 온젼히 슌죵케 ᄒᆞᄂᆞᆫ 것이 텬쥬를 공경ᄒᆞᄂᆞᆫ 뎨일 됴흔 모양이지오

▲교우) 그러나 알아듯지 못ᄒᆞᄂᆞᆫ 도리가 텬쥬 교회에만 잇ᄂᆞᆫ 것이 아니지오

▲션ᄇᆡ) 하 그러치오

이 셰샹 만물의 연고를 다 아지 못ᄒᆞᆫ 것이 만하 큰 나모가 젹은 씨알에셔 나고 사ᄅᆞᆷ이 ᄉᆡᆼ겨나ᄂᆞᆫ 것과 사ᄅᆞᆷ의 삼ᄉᆞ와 오관이 되여 나ᄂᆞᆫ 그런 것이 다 ᄯᅩᆨᄯᅩᆨ히 알아듯지 못ᄒᆞᄂᆞᆫ 것이지오

▲교우) 그러코 말고요

우리가 그 ᄭᅡ닭을 모로나 의심은 못ᄒᆞᄂᆞᆫ 것이고 ᄯᅩ 각 사ᄅᆞᆷ이 ᄌᆞᄋᆞ시로브터 그런 일을 ᄒᆞᆼ샹 보앗슨즉 아나 밋을 수 업겟지마는

깁흔 싀골 사ᄅᆞᆷ이 뎐보나 뎐긔나 뎐화 ᄀᆞᆺ흔 그런 것을 말만 듯고 보지도 못ᄒᆞ고 ᄭᅡ닭도 아지 못ᄒᆞᄂᆞᆫ 물건인즉 잘 밋겟나요

▲션ᄇᆡ) 가령 사ᄅᆞᆷ이 이런 별ᄒᆞᆫ 리약이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밋ᄂᆞᆫ 대로 그 일을 밋ᄂᆞ니 그 사ᄅᆞᆷ이 밋을 사ᄅᆞᆷ이라 ᄒᆞ면 그 일도 밋고 그 사ᄅᆞᆷ이 밋을 사ᄅᆞᆷ이 아니라 ᄒᆞ면 그 일도 아니 밋겟지오

▲교우) 우리는 그 깁흔 산골 사ᄅᆞᆷ과 ᄀᆞᆺ흐니 이 셰상 만ᄉᆞ 만물의 그 ᄭᅡ닭을 알아듯지 못ᄒᆞᆫ 일이 만흐나 ᄌᆞᄋᆞ시로브터 그 물건을 보ᄂᆞᆫ 고로 알아듯지 못ᄒᆞᄂᆞᆫ ᄭᅡ닭을 샹관치 아니ᄒᆞᄂᆞ니

그러므로 텬쥬ᄭᅴ셔 도리를 ᄀᆞᄅᆞ치시면 그 도리 즁에 보지도 못ᄒᆞ고 ᄭᅡ닭을 알아듯지도 못ᄒᆞᄂᆞᆫ 것이 잇스나 그것을 말ᄉᆞᆷᄒᆞ시ᄂᆞᆫ 텬쥬를 밋ᄂᆞᆫ 대로 그 도^리도 밋겟지오

▲션ᄇᆡ) ᄎᆞᆷ 그러치오

▲교우) 이것을 ᄉᆡᆼ각ᄒᆞ고 텬쥬교 도리에 나ㅣ가 알아듯지 못ᄒᆞᆫ다고 거ᄌᆞᆺ말이라 ᄯᅳᆺ업ᄂᆞᆫ 말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은 깁흔 싀골에 무식ᄒᆞᆫ 사ᄅᆞᆷ이 뎐신이나 뎐화를 거ᄌᆞᆺ 것이라 ᄯᅳᆺ업ᄂᆞᆫ 것이라 ᄒᆞᄂᆞᆫ 말과 ᄀᆞᆺ흐왼다 (미완)

▲법률 문답

ᄂᆡ를 막아 보를 ᄆᆞᆫᄃᆞᆱ이라

▲문 가령 여긔 건답이 잇고 그 우헤 멀지 안케 ᄂᆡ가 잇ᄂᆞᆫᄃᆡ 그 ᄂᆡ를 막아 보를 ᄆᆞᆫᄃᆞᆯ고 새로 논을 풀면 그 법례가 엇더ᄒᆞ뇨

▲답 만일 아래 잇ᄂᆞᆫ 논들이 폐답될 디경이면 내 리익만 위ᄒᆞ고 ᄂᆞᆷ의게 큰 해를 내ᄂᆞᆫ 의리가 엇지 잇스리오

그런고로 논 잇ᄂᆞᆫ 아래는 념려 업시 방쳔작보ᄒᆞ고 작답을 ᄒᆞᄃᆡ 다른 논 잇ᄂᆞᆫ 우헤는 방쳔작보를 못ᄒᆞᄂᆞᆫ 젼례가 녜브터 잇섯ᄂᆞ니라

▲문 우헤 잇ᄂᆞᆫ ᄂᆡ를 막아 작보ᄒᆞᆯ지라도 아래ㅅ 논들의게 물을 넉넉히 ᄂᆞᆫ화 주ᄂᆞᆫ 경우가 되면 엇더ᄒᆞ뇨

▲답 우헤 물을 막아 나ㅣ가 가지ᄂᆞᆫᄃᆡ 엇지 ᄂᆞᆷ의게 넉넉히 줄 수가 잇스리오

만일 그런 경우에는 아래 우헤 답 쥬들이 샹의ᄒᆞᆯ 것이나 원 법례로는 아래에 ᄂᆡ를 막아 작답ᄒᆞᄃᆡ ᄂᆞᆷ의 논 우헤 잇ᄂᆞᆫ 물은 막아 작답ᄒᆞ지 못ᄒᆞᄂᆞ니라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본ᄃᆡ 형뎨 두 사ᄅᆞᆷ이 ᄒᆞᆫ ᄯᅢ에 셩교에 도라와 ᄀᆞᆫ졀ᄒᆞᆫ 열심히 ᄒᆞᆼ샹 텬쥬를 ᄉᆞ랑ᄒᆞ고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며 됴흔 표양이 모든 이에 쵸월ᄒᆞ나 동국에 신^부가 업ᄂᆞᆫ 고로 셩셰를 밧지 못ᄒᆞᆫ지라

그 ᄯᅢ에 ᄒᆡ마다 동지ᄉᆞ가 즁국에 드러갈 ᄯᅢ를 당ᄒᆞ면 교즁에 쵸등ᄒᆞᆫ 사ᄅᆞᆷ을 ᄀᆞᆯ희여 ᄒᆞᆫ 가지로 ᄯᆞ라가 셩교회 일을 ᄒᆞᄂᆞᆫ지라

이 ᄯᅢ에 동지ᄉᆞ 편에 맛당ᄒᆞᆫ 사ᄅᆞᆷ을 보내여야 ᄒᆞᆯ 터인ᄃᆡ 리요안의 열심히 ᄀᆞᆫ졀ᄒᆞᆷ을 보니 비록 령셰는 아니ᄒᆞ엿셔도 ᄒᆞᆫ 가지로 즁국에 드러가 셩교 일을 간셥ᄒᆞᆯ 만ᄒᆞᆷ으로 보내니라

리요안이 즁국에 드러가 븍경 셩당에셔 령셰ᄒᆞ고 나온 후에 셩춍이 날노 더ᄒᆞ여 규구 직흼이 엄ᄒᆞ고 졸셰토록 고기를 먹지 아니키로 ᄯᅳᆺ을 뎡ᄒᆞ고 평ᄉᆡᆼ에 조ᄎᆞᆯᄒᆞᆷ을 ᄉᆞ랑ᄒᆞ야 동졍 직희기로 ᄯᅳᆺ을 뎡ᄒᆞ고

셰쇽의 헛된 영광을 온젼히 ᄭᅳᆫ허ᄇᆞ리고 령혼의 일이나 육신의 일을 ᄒᆞ나 ᄒᆞᆼ샹 열심 즁에 텬쥬 셩의에 결합ᄒᆞ야 믁존ᄒᆞ고 한가ᄒᆞᆷ을 피ᄒᆞ야 고요ᄒᆞᆷ을 ᄉᆞ랑ᄒᆞ며 말을 드믈게 ᄒᆞ더니

륙월에 요안과 그 집안 식구들이 다 잡히매 문목ᄒᆞ기를 몬져 치명ᄒᆞᆫ 형과 ᄀᆞᆺ히 ᄒᆞ고 감심으로 형벌을 당ᄒᆞ야 다ᄉᆞᆺ ᄃᆞᆯ 동안에 각가지 고로옴을 즐겨 밧다가 ᄆᆞ츰내 참슈치명ᄒᆞ니 나흔 ᄉᆞ십오셰오

이 날에 ᄒᆞᆫ 가지로 참슈치명ᄒᆞᆫ 봉쳔 동졍 리막다릐나의 나흔 삼십일셰요 그 고모 과부 리더리사의 나흔 오십셰요 부평집 과부 김말다의 나흔 오십삼셰요 이젼 반물집 동졍 김누시아의 나흔 이십이셰요

과부 김안나는 원대의 모친이니 본ᄃᆡ 구교ㅅ집 사ᄅᆞᆷ으로셔 그 유업을 니어 덕을 일워 가난을 ᄎᆞᆷ아 밧으며

ᄯᅩ 리요안의 집으로 더브러 니웃ᄒᆞᆫ 고로 서로 화목ᄒᆞ기를 ᄒᆞᆫ 집안 식구와 ᄀᆞᆺ히 ᄒᆞ다가 리요안과 ᄒᆞᆫ 가지로 잡혀 감심으로 형벌을 밧아 참슈치명ᄒᆞ니 나흔 오십일셰요

감골집 과부 김로사는 쟝부 죽은 후로브터 셩교 도리를 알고 열심히 봉교ᄒᆞ야 몬져 그 모친과 동ᄉᆡᆼ을 다 권화ᄒᆞ야 셩교를 밧들게 ᄒᆞ엿더니 무^술년 동지ㅅᄃᆞᆯ에 권베두루와 ᄒᆞᆫ 가지로 잡혀 감심으로 형벌을 밧고

예수 마리아 셩명을 ᄒᆞᆼ샹 부르고 옥에 가친 지 여ᄃᆞᆲ ᄃᆞᆯ 만에 참슈치명ᄒᆞ니 나흔 오십륙셰오

권마리아는 어려셔 부모를 일코 의지ᄒᆞᆯ ᄃᆡ 업스매 싀골집을 ᄯᅥ나 셔울 일가집에 부쳐 잇서 바ᄂᆞ질노 ᄉᆡᆼ명을 보존ᄒᆞ며 ᄒᆞᆼ샹 졍결을 ᄉᆞ모ᄒᆞ야 몬져 동졍 직희기를 허원ᄒᆞ고

ᄒᆞᆼ샹 됴흔 표양으로 ᄂᆞᆷ과 교졉ᄒᆞ며 ᄆᆞᄋᆞᆷ을 평화ᄒᆞ게 ᄒᆞ야 텬쥬 셩의에 합ᄒᆞ야 모든 일을 아ᄅᆞᆷ답게 ᄒᆞ더니

이월에 포교들이 집에 드러옴을 보고 졍신이 황난ᄒᆞ야 도망ᄒᆞ다가 공교히 아ᄂᆞᆫ 외인을 맛나매 그 사ᄅᆞᆷ이 불량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내여 즉시 잡아 포교의게 부치이ᄂᆞᆫ지라

권마리아가 ᄀᆞ만히 ᄉᆡᆼ각ᄒᆞᄃᆡ 이는 텬쥬의 명이라 ᄒᆞ고 쥬의 셩우를 의뢰ᄒᆞ야 졍신을 가다듬어 ᄆᆞᄋᆞᆷ을 견고케 ᄒᆞ고 포교를 ᄯᆞ라 좌포텽에로 갓다가 ᄯᅩ 우포텽에로 가셔 무수ᄒᆞᆫ 간난의 고로옴을 밧아도 쥬를 ᄇᆡ반치 아니ᄒᆞ고

ᄒᆞᆼ샹 ᄃᆡ답ᄒᆞᄂᆞᆫ 말이 엄슉ᄒᆞ고 진졀ᄒᆞ야 두려움이 업ᄂᆞᆫ지라 드ᄃᆡ여 옥에 가치이매 주리고 목ᄆᆞ름이 지극ᄒᆞ고 ᄯᅩ 염병으로 앏흐나 다 감심으로 ᄎᆞᆷ아 밧다가 다ᄉᆞᆺ ᄃᆞᆯ 만에 참슈치명ᄒᆞ니 나히 이십이셰러라

그 ᄯᅢ에 쥬교ㅣ ᄒᆞᆫ 고요ᄒᆞᆫ 디방에 잇서셔 경향 각 디방에 위험이 지극ᄒᆞᆷ을 듯고 아모리 위험 즁이라도 두 위 신부를 쳥ᄒᆞ야 ᄒᆞᆫ 가지로 모혀 일을 결단코져 ᄒᆞᆯᄉᆡ

이에 손안드릐아의 예비ᄒᆞ엿던 ᄇᆡ로써 두 위 신부를 쳥ᄒᆞ여 오기로 작뎡ᄒᆞ고 즉시 치ᄒᆡᆼᄒᆞ야 칠월 이십ᄉᆞ일 밤즁에 졍 신부가 드러오고

쥬교ㅣ ᄯᅩ 라 신부를 부르고져 ᄒᆞ야 편지를 보내여 급히 오게 ᄒᆞ니 그 글에 ᄀᆞᆯᄋᆞᄃᆡ 그적ᄭᅦ 밤즁에 졍 신부ㅣ 이 곳에 왓스니 텬쥬ᄭᅴ 감샤ᄒᆞ노라

ᄯᅩ 어적ᄭᅦ 회쟝 요안이 와셔 말ᄒᆞ기를 이제 ᄉᆞ^방에 군난이 치셩ᄒᆞ야 의를 위ᄒᆞ야 죽ᄂᆞᆫ 쟈도 만코 잡혀 가친 쟈도 만하 모든 일이 다 난쳐ᄒᆞ다 ᄒᆞ니

이제 이 ᄯᅢ를 당ᄒᆞ야 우리는 잡히도 아니ᄒᆞ고 고로옴도 밧지 아니ᄒᆞ엿스니 ᄆᆞᄋᆞᆷ에 민망ᄒᆞ도다

이제 포교들이 우리를 잡고져 ᄒᆞ야 ᄉᆞ방에 흣허져 ᄃᆞᆫ니니 불가불 우리 셋 즁에 ᄒᆞ나흔 ᄌᆞ원으로 나아가 포교의게 부치고 둘흔 불가불 죠션 디방을 ᄯᅥ나야 ᄒᆞᆯ 터이니 밧비 오기를 기ᄃᆞ리노라

만일 밀위여 아니오면 위험 즁에 위험을 더ᄒᆞᆷ인 고로 예비ᄒᆞ엿던 ᄇᆡ를 보내노라 ᄒᆞ엿더라

라 신부ㅣ 쥬교의 편지를 밧아 보고 즉시 ᄇᆡ를 ᄐᆞ고 칠월 이십구일 밤즁에 그 곳에 니ᄅᆞ매

쥬교ㅣ 그 의론ᄒᆞᄂᆞᆫ 일을 뎡ᄒᆞ시니 그 ᄯᅢ에 의론ᄒᆞ며 뎡ᄒᆞᆫ 일은 엇더케 ᄒᆞ엿ᄂᆞᆫ지 알 길이 업스나 다ᄒᆡᆼ히 라 신부의 편지 ᄂᆞᆷ아 잇ᄂᆞᆫ 것이 젼ᄒᆞ야 ᄂᆞ려왓스니

그 편지를 샹고ᄒᆞ여 본즉 쥬교의 ᄯᅳᆺ은 두 위 신부ᄃᆞ려 죠션 디방을 ᄯᅥ나 ᄇᆡ를 ᄐᆞ고 바다 길노 즁국에로 드러가라 ᄒᆞ시고

쥬교는 홀노 동국에 머믈너 군난을 당ᄒᆞ겟다 ᄒᆞ시니 두 위 신부ㅣ 이 말ᄉᆞᆷ을 드르매 ᄆᆞᄋᆞᆷ이 송연ᄒᆞ야 ᄯᅥ나가기를 원치 아니ᄒᆞ니 이 엇지 본셩으로 ᄉᆡᆼ각ᄒᆞ리오

육졍으로 말ᄒᆞ면 ᄉᆞ졍을 ᄯᆞ라 ᄉᆡᆼ명 보존ᄒᆞ기를 위ᄒᆞ야 쥬교의 뎡ᄒᆞ시ᄂᆞᆫ 대로 ᄒᆞ련마는 오묘ᄒᆞ도다 두 위 신부여

용덕을 발ᄒᆞ야 진졍으로 죠션 디방을 ᄯᅥ나지 못ᄒᆞ겟다 ᄒᆞ고 ᄯᅩ 쥬교ᄭᅴ 홀노 이 군난을 당ᄒᆞ시라 ᄉᆞ양ᄒᆞᄂᆞᆫ 것도 졍리에 박졀ᄒᆞ거니와

만일 이러ᄒᆞᆫ 위험 즁에 ᄇᆡ를 ᄐᆞ고 ᄯᅥ나가다가 잡히면 ᄇᆡ 가온대 잇ᄂᆞᆫ 사ᄅᆞᆷᄭᆞ지 다 해를 밧을 것이니 엇지 사ᄅᆞᆷ을 위험 즁에 ᄇᆞ려두리오 ᄒᆞ며

굿이 쳥ᄒᆞ여 그 의론을 파ᄒᆞ고 ᄯᅩ 이 곳에 ᄒᆞᆫ 가지로 잇ᄂᆞᆫ 것이 위험ᄒᆞ다 ᄒᆞ야 잇흔날 서로 하직ᄒᆞ고 각기 쳐소로 도로 갈ᄉᆡ

쥬교ㅣ ᄒᆞᆯ일업시 다시 닐ᄋᆞ^ᄃᆡ 다 조심ᄒᆞ며 은신ᄒᆞ여 잇다가 이후에 엇더케 되ᄂᆞᆫ 대로 ᄎᆞᄎᆞ 결단ᄒᆞ기를 기ᄃᆞ리라 ᄒᆞ니

두 위 신부ㅣ 명을 밧고 즉시 ᄯᅥ나 교우 잇ᄂᆞᆫ 디방 세 동리를 지날ᄉᆡ 비록 위험 즁이라도 열흘 동안에 셩ᄉᆞ를 ᄒᆡᆼᄒᆞ니라

칠월 삼십일일에 포교들이 과쳔 슈리산 동리[셔울셔 오십리]에 니ᄅᆞ러 그 동ᄂᆡ 일을 쥬쟝ᄒᆞᄂᆞᆫᄃᆡ 최방지거를 잡으니[교우 대략 륙십여명] 방지거의 일홈은 훈이오 본ᄃᆡ 홍쥬 다리ㅅ골 사ᄅᆞᆷ이오 도마의 부친이라

그 ᄯᅢ에 도마는 즁국에 가셔 신픔 공부를 ᄒᆞᄂᆞᆫ ᄯᅢ러라 방지거ㅣ 륙형뎨 즁에 ᄀᆞ장 ᄭᅳᆺ히오

집이 가ᄋᆞᆷ 열더니 셩교ㅣ 처음으로 죠션에 드러오매 모든 교우 즁에 온 집이 ᄀᆞ장 몬져 입교한 고로 어려셔브터 부모의 유훈을 닙어 셩교를 봉ᄒᆡᆼ하매

본 고향에 잇슴으로 일가 친쳑의 각가지 조당이 만하도 ᄆᆞᄋᆞᆷ을 요동치 아니ᄒᆞ고 힘써 여러 형을 권면ᄒᆞᆯᄉᆡ

만일 구령ᄒᆞ려 ᄒᆞᆯ진대 맛당히 고향을 ᄯᅥ나야 ᄒᆞ겟ᄂᆞᆫᄃᆡ 형님들이 ᄆᆞ츰내 듯지 아니ᄒᆞᆷ으로 이에 ᄀᆞ만히 집을 ᄯᅥ나갈 ᄯᅢ에 하직ᄒᆞᄂᆞᆫ 편지 ᄒᆞᆫ 쟝만 두고 갓더니

여러 형이 그 편지를 보고 ᄆᆞᄋᆞᆷ이 감동ᄒᆞ여 ᄉᆞ방에로 ᄎᆞ즈려 ᄃᆞᆫ니다가 ᄆᆞ츰 맛나 ᄒᆞᆫ 가지로 집에 도라온 후 ᄆᆞᄋᆞᆷ을 ᄀᆞᆺ히 ᄒᆞ야 이ᄉᆞᄒᆞᆯ 수밧게 업ᄂᆞᆫ ᄯᅳᆺ을 나타내니

일노 말ᄆᆡ암아 여러 형이 그 ᄯᅳᆺ을 마초아 이ᄉᆞᄒᆞ야 겨우 셔울노 올나온 지 얼마 못되여 외교인의 해를 무수히 밧아 잇ᄂᆞᆫ 바 가산이 탕진ᄒᆞ여도 ᄆᆞᄋᆞᆷ에 원망치 아니ᄒᆞ고 슈계를 타당히 ᄒᆞ더니

ᄒᆞᆫ 친졀ᄒᆞᆫ 사ᄅᆞᆷ이 그 해 밧음을 불샹히 넉여 그 ᄌᆡ물 ᄲᆡ앗던 사ᄅᆞᆷ을 잡아 법ᄉᆞ에 가도고 벌코져 ᄒᆞ며 방지거의 모든 일을 돌보고져 ᄒᆞᄃᆡ 도로혀 원치 아니ᄒᆞ고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삼권

▲론셜

셩경의 진실ᄒᆞᆷ을 그ᄅᆞᆺ침이라

엇던 쥬리쥬의(主理主義 Rationalismus)를 밋ᄂᆞᆫ 쟈들의 원리(原理)ᄂᆞᆫ ᄎᆞᆷ된 지식의 반ᄃᆡ 되여 다 져ᄇᆞ릴 것이 뎌들은 셩경의 실젹을 말ᄒᆞᆫ즉 ᄆᆡ양 력ᄉᆞ샹의 ᄉᆞ실을 쳘학의 편견(偏見Praejudicium)으로 넉이ᄂᆞᆫ 쟈들이 잇스니

혹은 닐ᄋᆞᄃᆡ 비평(Critica)의 본소(本素Essentia)는 만물 본셩의 힘에 ᄯᅱ여나ᄂᆞᆫ 바를 ᄭᅳᆫ허 ᄇᆞ림에 잇거늘 이에 ᄉᆞ셩경에 본셩을 ᄯᅱ여나ᄂᆞᆫ ᄉᆞ실이 실녓스니 이 셩경이 진실ᄒᆞᆯ 수 업다 ᄒᆞ나 이런 억견의 말이 헛된 줄을 누가 모로리오

이런 말은 ᄇᆞᆰ이 력ᄉᆞ샹 학문을 거ᄉᆞ려 모의ᄒᆞᆫ 바ㅣ오 ᄯᅩ 뎌 비평법ᄭᆞ지 멸시코져 ᄒᆞᄂᆞᆫ 말이로다

므ᄅᆞᆺ 력ᄉᆞ의 실젹을 말ᄒᆞ매 무엇이 각 사ᄅᆞᆷ의 본 심쟝대로 능히 될 만ᄒᆞ든지 말ᄒᆞ지 안코 도로혀 무슨 ᄉᆞ실이 과연 되엿ᄂᆞᆫ지 그 실불실을 론박ᄒᆞᆷ이니라

혹은 ᄯᅩ 이에 니ᄅᆞ러 밧겻 표쥰(Criterium)에 잇ᄂᆞᆫ 힘은 다 내여ᄇᆞ리고 다만 안헤 잇ᄂᆞᆫ 표쥰만 ᄎᆞ즈니 이런 묘독은 과히 부죡ᄒᆞᆫ 묘독일 ᄲᅮᆫ더러 각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ᄉᆞᄉᆞ 억견을 ᄯᆞ라가게 ᄒᆞᆷ이니 이보다 더 위ᄐᆡᄒᆞᆯ 것이 업슬지라

그런고로 쥬리쥬의를 좃ᄂᆞᆫ 이라도 착ᄒᆞᆫ 심쟝이 잇ᄂᆞᆫ 이는 말ᄒᆞ기를 력ᄉᆞ의 눈은 비평법의 공부를 삼가 힘쓸지어다 ᄒᆞ니라

므ᄅᆞᆺ 력ᄉᆞ에 실닌 ᄉᆞ실 즁에 본셩에 ᄯᅱ여나ᄂᆞᆫ ᄉᆞ실노 말ᄒᆞᆯ진대 그 력ᄉᆞ를 져슐ᄒᆞ던 ᄯᅢ나 혹 져슐^ᄒᆞ던 쟈의 셩명을 알기에는 과히 필요ᄒᆞᆫ 바ㅣ 되지 못ᄒᆞᄂᆞ니

이런 일은 다 력ᄉᆞ샹 문뎨로써 말ᄒᆞᆯ 것이여늘 엇지 샹고ᄒᆞ야 보기 젼에 발셔 내여ᄇᆞ릴 수 잇스리오

그런즉 이에 ᄉᆞ셩경에 니ᄅᆞ러는 그 진뎡(眞定Genuinitas)과 젼부(全部Integritas)와 진실(眞實Veracitas)을 샹고ᄒᆞᆷ이 가히 죡ᄒᆞ니 ᄇᆞ라건대 이런 막즁ᄒᆞᆫ 일에 힘써 샹고ᄒᆞ야 실도치 말진뎌

▲텬쥬교 회보

법국 루르드(Lourdes) 셩에 (이는 五十년 젼에 셩모 마리아ㅣ 나타나신 후로 무수ᄒᆞᆫ 령젹이 된 디방이니 보감 뎨삼권 二百四十一쟝브터 二百八十二쟝ᄭᆞ지 론셜과 텬쥬 교회보에 대개 긔ᄌᆡᄒᆞ니라) 마리아의 젼구ᄒᆞ심을 인ᄒᆞ야 령젹으로 경각 ᄉᆞ이에 치료된 병쟈를 진찰ᄒᆞ기로 회집ᄒᆞᆫ 각국 의ᄉᆞ(醫師)들의 수효가 금년 오월 초일일브터 이십오일ᄭᆞ지 합 五十三명인ᄃᆡ

의국 사ᄅᆞᆷ이 둘히오 덕국 사ᄅᆞᆷ이 다ᄉᆞᆺ이오 셔ᄉᆞ인이 둘히오 화란국인이 둘히오 영국인이 ᄒᆞ나히오 셔반아인이 ᄒᆞ나히오 비국인이 열닐곱이오 법국인이 스물셋이라더라

▲우연히 슈쟉

◉션ᄇᆡ와 교우가 ᄒᆞᄂᆞᆫ 말 (八)

미리 알아 드를 도리

▲션ᄇᆡ) 셩교 요리 문답을 보니 텬쥬를 ᄃᆡᄒᆞ여 ᄀᆞᄅᆞ치ᄂᆞᆫ 말이 잇ᄂᆞᆫᄃᆡ 엇던 것은 못 알아 드럿셔요

▲교우) 무엇이요

▲션ᄇᆡ) 텬쥬ㅣ 다만 ᄒᆞ나히 계신ᄃᆡ 삼위 계시다도 ᄒᆞᄂᆞᆫ 도리와 텬쥬 셩ᄌᆞㅣ 강ᄉᆡᆼᄒᆞ심에 ᄎᆞᆷ 텬쥬시오

ᄎᆞᆷ 사ᄅᆞᆷ이시나 다만 ᄒᆞ나히신 오쥬 예수시라 ᄒᆞᄂᆞᆫ 도리를 ^ 못 알아 듯겟셔요

▲교우) 텬쥬 셩삼을 말ᄒᆞ건대 텬쥬셩은 다만 ᄒᆞ나히신즉 텬쥬ㅣ ᄒᆞ나히시오 텬쥬셩에 위는 세히시오

ᄯᅩ 텬쥬ㅣ 강ᄉᆡᆼᄒᆞ심에 텬쥬셩도 계시고 인셩도 계시나 다만 ᄒᆞᆫ 오쥬 예수신즉 오쥬 예수ㅣ 셩은 둘히 계시고 위는 다만 ᄒᆞ나 ᄲᅮᆫ이시지오

셩과 위의 분별만 잘ᄒᆞ면 알아 듯기도 잘ᄒᆞ겟지오

▲션ᄇᆡ) 글셰요마는 위와 본셩의 분별을 ᄒᆞᆯ 줄을 몰나요

▲교우) 깁기는 깁흔 도리지오

본셩은 모든 일의 근원이라 그러므로 텬쥬셩을 인ᄒᆞ야 텬쥬ᄭᅴ셔 텬쥬의 본 일을 ᄒᆞ시고 사ᄅᆞᆷ도 제 본셩 ᄯᆡ문에 제 본 일을 ᄒᆞᄂᆞᆫ 것이니 이러므로 오쥬 예수ㅣ 텬쥬셩도 계시고 사ᄅᆞᆷ의 셩도 계신즉 텬쥬의 일도 ᄒᆞ시고 사ᄅᆞᆷ의 일도 ᄒᆞ시지오

▲션ᄇᆡ) 이는 알아 듯지오마는 위는 무엇이요

▲교우) 제 본 ᄒᆡᆼ실의 님쟈 되ᄂᆞᆫ 이니 이러므로 오쥬 예수의 일에 님쟈가 ᄒᆞ나 ᄲᅮᆫ이신 고로 예수 ᄒᆞᆫ 위 ᄲᅮᆫ이시지오

▲션ᄇᆡ) 엇더케 본셩과 위를 쉽게 알겟ᄂᆞ요

▲교우) 위라ᄂᆞᆫ 것은 닐ᄋᆞ량이면 아모 일을 누가 ᄒᆞ엿ᄂᆞ냐 무를지니 가령 셩교를 누가 세우셧ᄂᆞ냐 ᄒᆞ면 텬쥬 예수ㅣ 세우셧다 ᄒᆞ겟고 누가 십ᄌᆞ가에 죽으셧ᄂᆞ냐 ᄒᆞ면 텬쥬 예수ㅣ 죽으셧다 ᄒᆞ리니 그런고로 일ᄒᆞᆫ 님쟈를 ᄀᆞᄅᆞ치ᄂᆞᆫ 것이 위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