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제4권

  • 연대: 1910
  • 저자: 미상
  • 출처: 경향잡지 1910년 제4권
  • 출판: 경향잡지,
  • 최종수정: 2016-01-01

도로혀 죄를 ᄒᆞᆼ샹 아니 범ᄒᆞᄂᆞᆫ 날이 업고

셰월만 허송ᄒᆞ여 무수ᄒᆞᆫ 은혜를 져ᄇᆞ리니 완악ᄒᆞ고 거셈이 지극ᄒᆞ도다

그러나 셰샹 ᄉᆡᆼ명은 잠간이오

육신은 헛것이라 령혼이 ᄒᆞᆫ번 육신을 ᄯᅥ나매

열흘 후에만 보면 눈으로 ᄎᆞᆷ아보지 못ᄒᆞᆯ 것이니 엇지 참혹ᄒᆞ고 가련치 아니ᄒᆞ리오

코로 그 썩ᄂᆞᆫ 내ᄋᆞᆷ새를 당키 어렵고 온몸이 온젼히 썩고 썩어

이목구비를 분별ᄒᆞᆯ 길이 업시 ᄲᅧ만 셩그러케 ᄂᆞᆷ으니

이것을 보매 졍신이 암암ᄒᆞ고 긔가 막혀 ᄇᆞᆰ은 명오로도 ᄉᆡᆼ각지 못ᄒᆞᆯ지라 답답ᄒᆞᆫ뎌

이 셰샹에셔 이 ᄀᆞᆺ흔 육신을 우에 잘 먹이고 곱게 닙혓ᄂᆞᆫ고

ᄉᆡᆼ시에는 몸에셔 더 귀ᄒᆞᆫ 것이 업ᄂᆞᆫ 줄노 알아 금직이 앗기고

어로 ᄆᆞᆫ져 습관과 모병을 제 원의대로 ᄎᆡ오고 ᄉᆞ욕편졍이 나ᄂᆞᆫ 대로 허락ᄒᆞ야 ᄉᆡᆼ각ᄒᆞᄂᆞᆫ 바는 부귀영화요

ᄉᆞ모ᄒᆞᄂᆞᆫ 바는 쥬ᄉᆡᆨ과 편안ᄒᆞᆷ이라 쓸ᄃᆡ 업ᄂᆞᆫ 육신을 위ᄒᆞ자 ᄒᆞ야

간샤ᄒᆞᆫ 마귀의 죵이 되기를 즐겨ᄒᆞ여 본 고향의 영복을 니져 ᄇᆞ리며

버레와 구덕이의 밥거리를 ᄒᆞᆼ샹 예비ᄒᆞ다가

유시무죵ᄒᆞᆫ 령혼이 더옥 영원ᄒᆞᆫ 불 속에 ᄐᆞ임을 면치 못ᄒᆞ니

그 ᄉᆡᆼ각을 ᄒᆞ면 우리가 두렵지 아니ᄒᆞ겟ᄂᆞᆫ가

이 모양으로 셰샹에셔 살면 도로혀 금슈와 ᄀᆞᆺ흘 ᄲᅮᆫ 아니라

오히려 즘승만도 못ᄒᆞ니 즘승은 구ᄒᆞᆯ 령혼이나 업거니와

불ᄉᆞ불멸ᄒᆞᄂᆞᆫ 령혼이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이^러케 마고 발방으로 살아가니

ᄒᆞᆫ심ᄒᆞ고 참혹ᄒᆞ다 엇지 ᄉᆞ후에 엄ᄒᆞᆫ 심판을 ᄉᆡᆼ각지 아니ᄒᆞ리오

이 디경에 니ᄅᆞ러는 ᄉᆡᆼ시에 쓸ᄃᆡ 업시 보ᄇᆡ ᄀᆞᆺ흔 셰월을 방탕히 보내던 것이 그 ᄯᅢ에 알기는 다 명ᄇᆡᆨ히 알아 아모리 졀치통곡ᄒᆞ나

텬쥬의 영벌을 면ᄒᆞᆯ 법은 업ᄂᆞᆫ지라

ᄒᆞᆯ 일 업시 텬당 영복을 하직ᄒᆞ고 민망 ᄋᆡ통ᄒᆞᆫ 디옥 즁에 ᄯᅥ러지니 뉘 그 ᄉᆡᆼ명을 구ᄒᆞ리오

간악ᄒᆞᆫ 마귀의 밥이 되여 ᄒᆞᆼ샹 무셔운 불가온대 가치여

영원히 나오지 못ᄒᆞ니 놀납고 두렵도다

이제 나ㅣ 죄를 ᄉᆡᆼ각ᄒᆞ면 발셔브터 영고를 밧을 것이로ᄃᆡ

인ᄌᆞᄒᆞ신 텬쥬ㅣ 내 ᄉᆡᆼ명을 지금ᄭᆞ지 보존ᄒᆞ시니

이제 그 잘못ᄒᆞᆫ 것을 뉘웃츤 후에 다만 쥬의 용셔ᄒᆞ심만 엇기를 위ᄒᆞ야

ᄒᆞᆼ샹 ᄀᆞᆫ졀히 긔구ᄒᆞ고 ᄇᆞ라노라

이 ᄒᆡ 군난이 이젼보다 엄ᄒᆞ고 형벌이 더옥 혹독ᄒᆞ매

이런 ᄯᅢ에 텬쥬를 공경ᄒᆞ야 셩교회 영광을 현양ᄒᆞᄂᆞᆫ 쟈ㅣ 무수ᄒᆞ니 거륵지 아님이 아니나

그러나 아모리 군난이 엄ᄒᆞᆯ지라도 셩교의 씨는 다 멸치 못ᄒᆞᆯ 터히어늘

이제 ᄂᆞᆷ아 잇ᄂᆞᆫ 교우의 신덕이 엇지 그리 유약ᄒᆞᆫ고 뎌희 신덕이 ᄆᆞ참내 문허져

형벌 즁에 실망ᄒᆞ야 닐ᄋᆞᄃᆡ

텬쥬여 엇지 우리를 이러ᄒᆞᆫ 환난 즁에 ᄇᆞ려 두어 도라보시지 아니시ᄂᆞᆫ고 ᄒᆞ야

ᄆᆞᄋᆞᆷ이 셔늘ᄒᆞ고 몸이 유약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필경 외인 모양 ᄀᆞᆺ흘 ᄃᆞᆺ ᄒᆞ니 가련ᄒᆞ다

우에 그 젼에 명ᄉᆡᆨ이 교우ㅣ라 ᄒᆞ던가 무엇을 ᄇᆞ라고

이 ᄀᆞᆺ히 위험 즁에 셩교를 ᄇᆡ반ᄒᆞ려ᄂᆞᆫ고 셩교를 봉ᄒᆡᆼᄒᆞ던 우리 부모 뎨형들은 이런 ᄯᅢ를 당ᄒᆞ야

신덕을 더욱 굿게 ᄒᆞ야 ᄒᆞᆼ샹 조심으로 지내고

만 가지 법을 다 ᄒᆞ야 삼구의 유감을 힘써 ᄃᆡ뎍ᄒᆞᆯ지니 (미완)

보감

▲론셜

텬쥬ㅣ 그리스도를 파견 ᄒᆞ심이라

텬쥬ㅣ 그리스도를 파견(派遣)ᄒᆞ심을 력ᄉᆞ샹 론증(論證)으로 증명ᄒᆞᆯ 만ᄒᆞ니

대개 그리스도ㅣ 세우신 교의 본소(本素)와 결과(結果)를 ᄌᆞ셰히 사ᄒᆡᆨᄒᆞ여 볼진대

그 텬쥬의 믁시ᄒᆞ신 것인 줄을 가히 개연(蓋然)ᄒᆞᆯ 만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과연 분명히 알아 의심업ᄂᆞᆫ 바ㅣ로다

연즉 이제 이 본소가 ᄎᆞᆷ되고 결과가 아ᄅᆞᆷ다운 교ㅣ 과연 텬쥬의 믁시ᄒᆞ심으로 일우인 교인지 ᄎᆞᄎᆞ 사ᄒᆡᆨᄒᆞᆯ진대

므ᄅᆞᆺ 믁시란 것이 력ᄉᆞ샹에 실닌 다른 뭇 ᄉᆞ실과 ᄀᆞᆺ히 력ᄉᆞ샹 론증으로 능히 증거ᄒᆞᆯ 만ᄒᆞᆫ지

샹고ᄒᆞᆷ이 죡ᄒᆞᆯ 것이오

ᄯᅩ 긔독교ㅣ 텬쥬로 조차 옴을 셜명ᄒᆞᄂᆞᆫ 론셜에 말ᄒᆞ기를

므ᄅᆞᆺ 아모 증명이든지 두 가지 잇스매

ᄒᆞ나흔 그 도리 안헤 잇고 ᄒᆞ나흔 그 밧게 잇ᄂᆞᆫ 증명이라 ᄒᆞ엿스니

지금 우리 여긔 말ᄒᆞᄂᆞᆫ 증명은 밧게 증명이라

곳 이 론증이 긔독교 안헤브터 잇ᄂᆞᆫ 것이 아니오

그 밧게 잇ᄂᆞᆫ 연고ㅣ니라 이런 여러 론증 즁에 위션 넷을 ᄀᆞᆯ희여 쓰리니

ᄒᆞ나흔 그리스도ㅣ 당신은 텬쥬의 파견대ᄉᆞ(派遣大使)ㅣ심을 친히 증거ᄒᆞ심이오

둘흔 그리스도의 ᄒᆡᆼᄒᆞ신 령젹(靈蹟)이니

그 즁 뎨일되ᄂᆞᆫ 것은 그리스도ㅣ ᄌᆞ능으로 친히 부활ᄒᆞ신 령젹이며

세흔 그리스도 교의 오묘히 젼파됨이오

네흔 메시아를 ᄃᆡᄒᆞ야 고경에 실닌 바 예언(預言)들이니

이 예언들에 메시아는 곳 텬쥬ᄭᅴ ^ 보내심을 밧은 쟈인 줄을 미리 다 말ᄒᆞ엿ᄂᆞ니라

이에 보건대 므ᄅᆞᆺ 누구를 의론치 말고 다 ᄌᆞ긔는 누구인지 분명히 아ᄂᆞ니

그리스도ᄭᅴ셔도 당신은 누구신지 ᄯᅩᆨᄯᅩᆨ히 알으셧스리로다

그런즉 그리스도ㅣ 당신을 누구시라고 ᄒᆞ신 증거를 ᄎᆞ자 사ᄒᆡᆨᄒᆞ야

만일 증거를 ᄎᆞᆷ되게 ᄒᆞᄂᆞᆫ 각가지 연유가 잇스면 가히 비평(批評)ᄒᆞᆯ지니

그리스도ㅣ 당신을 텬쥬의 보내신 쟈ㅣ시라고 ᄇᆞᆰ이 증거ᄒᆞ실ᄉᆡ

이에 ᄒᆞᆫ 번 ᄲᅮᆫ 아니라 여러번 당신은 텬쥬의 보내신 쟈ㅣ오 텬쥬의 파견대ᄉᆞㅣ오

당신이 젼ᄒᆞ시ᄂᆞᆫ 교도 과연 텬쥬의 주신 교인즉 텬쥬의 주신 교로 봉ᄒᆡᆼᄒᆞᆯ 교라고 ᄒᆞ시며

당신 젼교ᄒᆞ실 처음으로브터 죽으실 ᄯᅢᄭᆞ지 친ᄒᆞᆫ 벗들의게나

셩긘 이들의게 ᄉᆞᄉᆞ로이 도를 들어 말ᄉᆞᆷᄒᆞ시고

ᄇᆡᆨ셩 압헤나 쟝민 압헤도 드러나게 ᄇᆞᆰ히 증거ᄒᆞ셧스며

그 픔셩과 그 덕ᄒᆡᆼ을 볼지라도 그 증거ᄒᆞ신 바ㅣ 다 진즁ᄒᆞ야

가히 밋엄ᄌᆞᆨ ᄒᆞ니 그리스도ㅣ 텬쥬의 파견대ᄉᆞㅣ신지

아니신지 의심ᄒᆞᆯ 것이 과연 ᄒᆞ나도 업도다

▲텬쥬교 회보

◉거년(一千九百九年)十二월 초六일에

셩피득보(아라ᄉᆞ 셔울)에 새로 건츅ᄒᆞᆫ 큰 셩당 일좌를 츅셩ᄒᆞ고

ᄀᆡ당식(開堂式)을 거ᄒᆡᆼᄒᆞ엿다ᄂᆞᆫᄃᆡ 이 셩당은 셩모당이라 ᄒᆞᆫ다더라

▲우연히 슈작

◉텬쥬 교인과 예수 교인이 련니어 ᄒᆞᄂᆞᆫ 둘재 편론 (四)

▲남) 예수 교인 ▲박) 텬쥬 교인

ᄌᆡ판ᄒᆞᄂᆞᆫ ᄃᆡ 요긴ᄒᆞᆫ 법

▲남) 고ᄒᆡ가 오쥬 예수의 세우신 것이라 말ᄉᆞᆷ^ᄒᆞ셧지오

▲박) 그러치오

오쥬 예수ㅣ 종도들의게 죄샤ᄒᆞᄂᆞᆫ 권을 주신 법이지오

▲남) 알앗소

▲박) 엇더케 알으셧ᄂᆞ요

오쥬 예수ᄭᅴ셔 종도들의게 아모 죄나 샤ᄒᆞ라 ᄒᆞ셧ᄂᆞ요

▲남) 아니지오

엇던 죄는 샤ᄒᆞ고 엇던 죄는 샤ᄒᆞ지 아니ᄒᆞᆯ 것이지오

▲박) 그러면 오쥬 예수의 권을 밧은 이는 나라희 법 맛흔 관원과 ᄀᆞᆺ지오

ᄌᆡ판관이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벌ᄒᆞ고 죄 업ᄂᆞᆫ 사ᄅᆞᆷ은 벌ᄒᆞ지 아니ᄒᆞ지 안소

▲남) 그러치오

▲박) ᄌᆡ판관이 죄인을 그러케 다ᄉᆞ리기 위ᄒᆞ야 요긴히 알 것이 잇지오

▲남) 불가불 법을 알아야 ᄒᆞ지오

▲박) 법 ᄲᅮᆫ 아니라 죄도 알아야 ᄒᆞ지오

법을 알아야 ᄒᆞᆯ 것은 법을 거ᄉᆞ렷ᄂᆞᆫ지 아니 거ᄉᆞ렷ᄂᆞᆫ지 알 것이오

ᄯᅩᄒᆞᆫ 죄도 알아야 ᄒᆞᆯ 것은 무슨 죄를 지어셔 법을 크게 거ᄉᆞ렷ᄂᆞᆫ지 젹게 거ᄉᆞ렷ᄂᆞᆫ지 알겟지오

▲남) 그러ᄒᆞᆷ으로 법률을 만히 공부ᄒᆞᆫ 사ᄅᆞᆷ이라야 ᄌᆡ판관이 되지오

▲박) 그러치오

ᄯᅩ 불가불 알 것이 죄인의 ᄒᆡᆼᄒᆞᆫ 일이니

그러므로 죄를 ᄀᆞᄅᆞ친 사ᄅᆞᆷ도 말ᄒᆞ고 죄를 본 증인도 잇고 죄를 발명ᄒᆞᄂᆞᆫ 변호ᄉᆞ도 잇지오

▲남) 그러치오

▲박) 그 여러 가지가 업스면 ᄌᆡ판관이 본 권리를 ᄒᆡᆼᄒᆞ지 못ᄒᆞ지오

▲박) 아모렴 쓸ᄃᆡ 업ᄂᆞᆫ 권리지오

▲남) 사ᄅᆞᆷ이 오쥬 예수ᄭᅴ 샤죄ᄒᆞᄂᆞᆫ 권을 엇엇스면

그 권이 효험이 잇기 위ᄒᆞ야 그와 ᄀᆞᆺ히 요긴ᄒᆞᆫ 것이 잇지 안켓소

▲남) 아마 ᄀᆞᆺ흘 ᄯᅳᆺ ᄒᆞ지오

▲박) 아조 ᄀᆞᆺᄒᆞ여 ᄎᆞᆷ ᄌᆡ판이지오

이러므로 죄에 ᄃᆡᄒᆞ야 그 죄를 ᄀᆞᄅᆞ치ᄂᆞᆫ 이도 잇고

증인도 잇고 변호ᄉᆞ도 잇서야 ᄒᆞ지오

▲남) 그러나 그 죄 즁에 비밀ᄒᆞᆫ 죄가 만치오

▲박) 비밀ᄒᆞᆫ 죄가 만흘 ᄲᅮᆫ 아니라

이 ᄌᆡ판은 드러나게 사ᄅᆞᆷ을 벌ᄒᆞ거나 죄를 샤ᄒᆞᄂᆞᆫ 것이 아니오

령혼에 ᄃᆡ^ᄒᆞ야 다ᄉᆞ리ᄂᆞᆫ 것인 고로 다 비밀ᄒᆞ지오

이러므로 그 죄를 ᄀᆞᄅᆞ치ᄂᆞᆫ 사ᄅᆞᆷ과 증인과 변호ᄉᆞ가 죄인이 겸ᄒᆞ여 되지오

▲남) 그러ᄒᆞ겟소

▲박) 그러면 죄인이 말을 아니ᄒᆞ면 ᄌᆡ판관이 본 권리를 ᄒᆡᆼ치 못ᄒᆞ겟지오

▲남) 그러치오

▲박) 그런 고로 고ᄒᆡㅅ법이 잇ᄂᆞᆫ 것은 오쥬 예수ᄭᅴ셔 무익ᄒᆞᆫ 권을 아니 주시ᄂᆞᆫ 본의로 세우신 것이지오 (미완)

▲법률 문답

▲젼라븍도 측량업쟈 단속 규측 (쇽)

▲문 측량쟈는 엇더ᄒᆞᆫ ᄒᆡᆼ위를 못ᄒᆞᄂᆞ뇨

▲답 무슨 명목을 뭇지 안코 뎡ᄒᆞᆫ 보슈와 부비 외에

돈을 밧거나 달나든지 측량을 ᄒᆞ라고 권ᄒᆞ거나 ᄂᆞᆷ을 시겨 권ᄒᆞ든지 의뢰를 밧지 아니ᄒᆞᆫ 토디를 측량ᄒᆞ든지

면허증을 다른 사ᄅᆞᆷ의게 빌니ᄂᆞᆫ 그런 ᄒᆡᆼ위가 잇스면 업무를 뎡지ᄒᆞ거나 금지ᄒᆞ고

면허증을 도로 드리라고 명ᄒᆞᄂᆞ니라

▲문 의뢰를 밧아 측량ᄒᆞ고져 ᄒᆞᆯ ᄯᅢ에는 엇지 ᄒᆞᄂᆞ뇨

▲답 그 ᄯᅢ에는 미리 그 디목과 면젹과 계약ᄒᆞᆫ 보슈와

부비와 조슈의 거쥬 셩명을 측량ᄒᆞᆯ ᄯᅢ에 소관 경찰셔나 슌사 쥬ᄌᆡ소나 파츌소에 신고ᄒᆞᆯ지니라

▲문 이 규측에 어긤이 잇스면 무슨 벌이 잇ᄂᆞ뇨

▲답 이 우헤 말ᄒᆞᆫ 바 여러 가지 규측에 어긤이 잇스면 십일 이ᄂᆡ 구류나 오원 이ᄂᆡ 벌금에 쳐ᄒᆞᄂᆞ니라 (완)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그 계쇽 마귀 육신 세 가지 원슈 즁에 육신이 ᄀᆞ장 큰 원슈ㅣ라 셰쇽 마귀의 유감은 혹 ᄯᅥ날 ᄉᆞ이가 잇스나

육신은 잠시도 ᄯᅥ날 ᄉᆞ이 업서 ᄒᆞᆼ샹 안과 밧그로 치ᄂᆞᆫ 고로

이를 이긔기 위ᄒᆞ야 ᄎᆡᆨ보기와 긔구ᄒᆞᆷ을 브ᄌᆞ런히 ᄒᆞ고

틈틈이 됴흔 긔회를 타 믁샹공부ᄒᆞ기를 착실히 ᄒᆞ야 그치지 말 것이오

ᄯᅩ 셩로션공은 교우의 ᄀᆞ장 요긴ᄒᆞᆫ 신공이니

ᄒᆡᆼᄒᆞᆯ ᄯᅢ에는 자리마다 열심을 발ᄒᆞ여 믁샹 념경을 ᄒᆞ면 무수ᄒᆞᆫ 신익을 엇으리로다

믁샹공부와 긔구등졀이 아니면 ᄆᆞᄋᆞᆷ에 잇ᄂᆞᆫ 모병과 언ᄒᆡᆼ에 잇ᄂᆞᆫ 습관과 ᄉᆡᆼ각에 잇ᄂᆞᆫ ᄉᆞ욕을 알아내기 어려운 고로

ᄇᆞᆰ은 명오로 ᄌᆞ셰히 ᄉᆞᆯ펴 디옥 영고를 면치 못ᄒᆞᆯ 터이어늘 신목을 ᄀᆞ리우고

신력을 결박ᄒᆞᄂᆞᆫ 편졍이 ᄆᆞᄋᆞᆷ에 박혀 잇서도 ᄲᆡ혀 ᄇᆞ리지 아니ᄒᆞ며

스ᄉᆞ로 핑계ᄒᆞ야 닐ᄋᆞᄃᆡ 지금 령혼 대ᄉᆞ를 판비치 아니려 ᄒᆞᆷ이 아니언마는

불가불 요긴히 볼일도 잇고 ᄯᅩ 다른 사ᄅᆞᆷ과 긴급히 샹관되ᄂᆞᆫ 일이 잇다 ᄒᆞ여

ᄒᆞᆼ샹 됴흔 긔회를 일허ᄇᆞ려 셩ᄉᆞ 밧을 ᄆᆞᄋᆞᆷ이 풀어져 날노 밀위여 가ᄂᆞᆫ 고로

디옥에 ᄯᅥ러지ᄂᆞᆫ 쟈ㅣ 무수ᄒᆞ니 쇼심ᄒᆞ고 경계ᄒᆞᆯ 것이오 ᄯᅩ 인ᄌᆞ의 모친이오

셩교회에 대쥬보ㅣ신 셩모 마리아를 졍셩으로 공경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니져ᄇᆞ리지 못ᄒᆞᆯ 것이니

셩모의 놉흐신 덕은 무궁셰에 찬양ᄒᆞ여도 오히려 넉넉지 못ᄒᆞ리로다

졸셰 동졍이신 셩마리아ㅣ 지극히 놉흐신 텬쥬 셩ᄌᆞ의 모친이시니

ᄒᆞᆼ샹 만복만덕을 ᄀᆞ초샤 아ᄅᆞᆷ답게 빗최시ᄂᆞᆫ 쟈ㅣ시오

텬디의 모황이심으로 우리들의 요긴ᄒᆞᆫ 것을 다 알으시니

우리 구ᄒᆞᄂᆞᆫ 것을 니져ᄇᆞ리지 아니^실 것이오

지극히 아ᄅᆞᆷ다오신 셩모ᄭᅴ 만셰에 허다ᄒᆞᆫ 셩인셩녀들이 다 졍셩되이 공경ᄒᆞᆷ으로 영복을 엇엇스니

누구를 의론치 말고 젼달ᄒᆞ심을 구ᄒᆞᄂᆞᆫ 쟈와 그의 하에 나아가기를 원ᄒᆞᄂᆞᆫ 쟈ㅣ 열심으로 구ᄒᆞ면

그 윤허ᄒᆞ심을 만의 ᄒᆞ나도 닙지 아닐 쟈ㅣ 업스리로다

이 편지에 ᄒᆞᆯ 말이 무수ᄒᆞ것마는 근심이 싸힘으로 ᄉᆡᆼ각을 다 못ᄒᆞ노니

그러나 ᄇᆞ라건대 ᄂᆞᆷ아 잇ᄂᆞᆫ 교우들은 졍신을 슈렴ᄒᆞ고 ᄒᆞᆫ 가지로 모혀

열심으로 긔구ᄒᆞ야 셩신의 열ᄋᆡᄒᆞᄂᆞᆫ 불노 얼ᄋᆞᆷ ᄀᆞᆺ흔 ᄆᆞᄋᆞᆷ을 ᄯᅳ겁게 ᄒᆞ면

어려운 것이 업스리니 이제 위ᄐᆡᄒᆞᆷ과 죽음을 두리지 말고

오쥬 예수의 만민을 구쇽ᄒᆞ신 셩혈공로의 은혜를 쳔답ᄒᆞ지 말아

다만 보호ᄒᆞ심만 ᄇᆞ라며 셰샹 험ᄒᆞᆫ 바다흘 건너 텬당길 ᄒᆞᆫ 언덕에 니ᄅᆞ러

모든 신셩으로 더브러 무궁셰에 영복 누리기를 ᄇᆞ라노라

이러ᄒᆞᆫ 가온대 특별히 더릐사와 아가다의게 각각 편지ᄒᆞᆯ 수 업스나

그러나 제 셰쇽을 어ᄀᆡᄒᆞᄂᆞᆫ 것이 별노 어려운 일이 아니언마는

아가다는 외교 즁에 잇서 난쳐ᄒᆞᆫ 일이 만흔지라 밧비 그 분노ᄒᆞᄂᆞᆫ 셩픔을 고치고

오쥬 예수 그리스도의 오샹을 ᄆᆞᄋᆞᆷ에 깁히 삭여 ᄉᆞᄆᆞ차 텬쥬의 ᄉᆞ랑을 엇어

ᄉᆡᆼ명의 ᄉᆡᆼ명을 기우면 본분의 아ᄅᆞᆷ다옴을 온젼이 ᄎᆡ올지라

오쥬 예수ㅣ 우리를 위ᄒᆞ야 만고만난을 밧아 계시니

엇더케 이 ᄀᆞᆺ흔 은혜를 갑흐리오

나ㅣ 이제 만 가지 은혜를 너희들의게 강론ᄒᆞ고 시븐 ᄆᆞᄋᆞᆷ은 ᄀᆞᆫ졀ᄒᆞ나 고난 즁에 다 못ᄒᆞ노니

이 셰샹에셔는 마ᄌᆞ막 친필노 ᄒᆞᄂᆞᆫ 편지니

이것을 보고 신덕을 보존ᄒᆞ기를 만분의 일분이나 유소보익ᄒᆞᆯ가 ᄒᆞ노라 ᄒᆞ고

긔ᄒᆡ년 십이월 이십이일 요^안은 셔ᄒᆞ노라 ᄒᆞ엿더라

그 후 륙일만에 예수 그리스도의 용ᄆᆡᆼᄒᆞᆫ 군ᄉᆞ 요안이 텬쥬를 위ᄒᆞ야

ᄉᆡᆼ명을 ᄇᆞ려 승텬 향복ᄒᆞ니 복이오 영광이로다

그 후로 군난이 ᄎᆞᄎᆞ 침식ᄒᆞ나

경향 각 옥즁에 그 ᄯᅢᄭᆞ지 가치여 잇던 교우는 별노 일홈난 사ᄅᆞᆷ이 아닌ᄃᆡ 혹 오래 가치여 잇던 쟈도 잇고

혹 노힘을 닙은 쟈도 잇고 혹 뎡ᄇᆡ간 쟈도 잇스나

그러나 신유년 군난과 긔ᄒᆡ년 군난으로 말ᄆᆡ암아

셩교회 즁 사ᄅᆞᆷ이 다 풍파를 맛나 도탄 즁에 그 독해를 말노 가히 형용ᄒᆞ기 어려온지라

동국에 아모 ᄯᅢ를 의론치 말고 다 셩교를 독해ᄒᆞ엿스나

신긔 량년 군난에 더옥 셩교인을 살해ᄒᆞᆷ이 심ᄒᆞ엿도다

그러나 이 두 번 군난에 독해ᄒᆞᆫ 모양은 ᄀᆞᆺ흘지라도 그 연고는 다르니

신유년 군난은 본ᄃᆡ 셔인(로론)들이 남인(쇼론)들의 ᄌᆡ픔이 쵸월ᄒᆞ고

ᄌᆡ물이 풍죡ᄒᆞᆷ을 싀긔ᄒᆞ여 뮈이 넉이던 ᄎᆞ에 그 셩교 봉ᄒᆡᆼᄒᆞᆷ을 빙쟈ᄒᆞ여

남인을 다 멸ᄒᆞ고져 ᄒᆞ야 나라헤 쥬달ᄒᆞ고 큰 군난을 니ᄅᆞ킨 고로 무수ᄒᆞᆫ 해를 밧앗고

긔ᄒᆡ년 군난은 셩교를 봉ᄒᆡᆼᄒᆞᄂᆞᆫ 쟈들이 다 이젼 풍파의 독해를 밧은 쟈의 ᄌᆞ손이라

그러므로 벼ᄉᆞᆯᄒᆞᄂᆞᆫ 쟈도 업고 ᄌᆡ물 잇ᄂᆞᆫ 쟈도 업서 다 무셰ᄀᆡᆨ이 되여

ᄲᆡ앗슬 셰도 업섯슨즉 ᄌᆡ물을 탐ᄒᆞ야 그리ᄒᆞᆫ 것이 아니나

타국인이 도셩에 잇슴으로 무슨 해를 니ᄅᆞ킬가 ᄒᆞ야

군난이 니러낫슬지라도 죠대비의 쳑신 고훈쟝과 리지연 등 몃 사ᄅᆞᆷ만 셩교인을 잔해ᄒᆞ엿고

그 밧게 다른 신하들흔 다 나라명을 ᄎᆞᆷ아 거ᄉᆞ리지 못ᄒᆞ여 시ᄒᆡᆼᄒᆞᄂᆞᆫ 톄ᄒᆞ고 다 형벌 더으기를 즐겨 아니ᄒᆞᆫ지라

그러나 그 군난의 심ᄒᆞᆷ은 젼에 비겨 더욱 엄ᄒᆞ야 경향 각 디방에셔 풍파를 아니 격근 곳이 업셔

모든 교후들이 다 독해를 밧고

혹 아니잡히인 교우^라도 ᄌᆡ산이 다 탕패ᄒᆞ고 동셔분주ᄒᆞ여 구학의 욕을 면치 못ᄒᆞ엿도다

이제 해 밧은 교우를 의론ᄒᆞ면 강원도에는 그 수를 혜지 못ᄒᆞ고 젼라도에 ᄇᆡᆨ여인이오 츙쳥도에 ᄇᆡᆨ여인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