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제4권
호샹ㅅ군들이 그 죽은 쟈 령혼의 로ᄌᆞ라 ᄒᆞ고 지젼을 길에 간간히 내여 ᄇᆞ렷스니 (미완)
보감
▲론셜
그리스도의 령젹 이력 ᄉᆞ샹에 분명 확실ᄒᆞᆷ이라
이왕에 ᄉᆞ셩경 ᄎᆔ득(四聖經 取得Auctoritas)을 말ᄒᆞᆯ 제 뎌 셩ᄉᆞ(聖史)들은 긔록ᄒᆞᆫ ᄉᆞ실을 친히 목격ᄒᆞ엿거나
그혹 목격ᄒᆞᆫ 증인들의게 듯고 ᄇᆡ홧스니 아모 ᄉᆞ실이든지 바로 알앗슬 것이오
ᄯᅩ 누구를 의론치 말고 본셩이 착ᄒᆞ고 셩픔이 슌직ᄒᆞ고 언ᄒᆡᆼ이 진실ᄒᆞ면
그 말ᄒᆞᄂᆞᆫ 바는 밋엄ᄌᆞᆨᄒᆞ거늘 이에 종도들은 극히 착ᄒᆞ고 극히 슌직ᄒᆞ며 극히 진실ᄒᆞ엿ᄂᆞᆫ지라
쥬리쥬의(主理主義Rationalismus)를 좃ᄂᆞᆫ 쟈ㅣ 잇셔
셩경에 실닌 ᄉᆞ실 즁에 여러 ᄭᅳᆺ흘 밋으며도 령적이란 것은 다 더져ᄇᆞ리ᄂᆞᆫ도다
나ㅣ 몃가지를 드노니 쳥컨대 보라 셩경에 실닌 뭇 ᄉᆞ실과 령젹이 서로 긴히 련결되여 함ᄒᆞᆷ이 업ᄂᆞᆫ가
과연 그럴진대 뎌를 승복ᄒᆞ고 이를 ᄇᆡ쳑ᄒᆞᆯ 의리가 잇ᄂᆞᆫ가
샤도를 좃ᄂᆞᆫ 쟈ㅣ 셩경 안헤 실닌 여러 ᄉᆞ실을 밋고
령적이란 바는 다 ᄇᆡ쳑ᄒᆞ나 나는 본즉 ᄀᆞᆺ흔 사ᄅᆞᆷ이 령젹도 긔ᄌᆡᄒᆞ고 다른 뭇 ᄉᆞ실도 긔록ᄒᆞ엿스니
뎌ㅣ 다른 ᄉᆞ실에 ᄃᆡᄒᆞ야 밋엄ᄌᆞᆨᄒᆞᆯ진대 령젹에 ᄃᆡᄒᆞ여셔는 ᄯᅩᄒᆞᆫ ᄀᆞᆺ히 밋엄ᄌᆞᆨᄒᆞᆯ지라
금구 셩인이 닐ᄋᆞ시ᄃᆡ ᄒᆞᆫ 사ᄅᆞᆷ이 그리스도의 십ᄌᆞ가에 뎡ᄉᆞᄒᆞ신 것과 ᄲᅣᆷ침을 밧으신 것과 령젹 ᄒᆡᆼᄒᆞ신 것을 말ᄒᆞ거늘
엇지ᄒᆞ야 그리스도의 슈고슈난과 십ᄌᆞ가에 뎡ᄉᆞᄒᆞ신 일에는 뎌 사ᄅᆞᆷ을 밋브다 ᄒᆞ고
이 령젹 ᄉᆞ건에 미쳐셔는 업ᄂᆞᆫ 것을 공연히 닐ᄋᆞᆫ ᄃᆞ시 ᄭᅮ짓ᄂᆞ냐 스승을 놉히ᄂᆞᆫ ᄯᅳᆺ으로 ^ 이 업ᄂᆞᆫ 일을 지어 쓰고
쳔ᄌᆞ히 들어 놉혓슬 양이면 스ᄉᆞ로 우민시랍고 ᄂᆞᆷ의 압헤 슈치시라운 것은 말 아니ᄒᆞ야 궐ᄒᆞ엿스리라 ᄒᆞ시니라
혹이 닐ᄋᆞᄃᆡ 령젹이라 ᄒᆞᄂᆞᆫ 것이 다른 뭇ᄉᆞ실과 ᄀᆞᆺ히 ᄇᆞᆰ히 알 길이 업다 ᄒᆞ니 쳥컨대 보라
령젹은 다 범샹ᄒᆞᆫ 것이 아닌즉 보ᄂᆞᆫ 쟈ㅣ 더욱 챡심ᄒᆞ고 더욱 ᄇᆞᆰ히 사ᄒᆡᆨᄒᆞ엿슬 것이오
ᄯᅩ 령젹이 다 오관으로써 감각ᄒᆞ야 ᄒᆞᆯ 만ᄒᆞ엿슬 ᄲᅮᆫ 아니라
ᄆᆡ양 다 여러 사ᄅᆞᆷ 압헤 공번되게 발ᄒᆞ신 바ㅣ라
촌에나 구셕 모퉁이에 발ᄒᆞ신 것이 아니오
부즁 가로샹에 ᄒᆞ신 것이며 흔히 예루사름 부에 ᄇᆡᆨ셩이 금직히 만히 모힌 ᄯᅢ에 ᄒᆞ셧고
더고나 스그리바와 바리세이는 예수의 원슈ㅣ 되여 령젹을 즐겨 밧지 아닐 ᄲᅮᆫ더러 업시 ᄒᆞ기에 아니 부린 궤휼이 업섯스나
감히 뎌들 압헤 령젹을 발ᄒᆞ셧스며
ᄯᅩ는 령젹에 참예ᄒᆞᆫ 쟈로 말ᄒᆞ여도 다만 무식ᄒᆞᆫ ᄇᆡᆨ셩 ᄲᅮᆫ 아니라
유태인 쥬에 지식이든지 권리든지 위의가 츌등ᄒᆞᆫ 이도 만히 잇섯스니
비컨대 (요왕셩경 뎨三쟝) 니고데모와 (말구셩경 뎨五쟝) 쟈이로와 (말구셩경 뎨八쟝) ᄇᆡᆨ부쟝과 (루가셩경 뎨十九쟝)
자케오와 라지로와 스그리바와 바리세이와 쟝교쟈와 의회원(議會員) ᄀᆞᆺ흔 이들은 셔민으로 더브러 다르ᄃᆡ
령젹을 친히 목도ᄒᆞ고도 감히 승복 아니치 못ᄒᆞ엿도다
▲텬쥬교 회보
◉미국 젼 대통령 류쓰벨트(Roosevelt)ㅅ시가 아프리ᄭᅡ에 유람ᄒᆞᆯ ᄯᅢ에
우간다(Ouganda) 디방에 니ᄅᆞ러 텬쥬교당에 가셔
신부와 ᄒᆞᆫ 가지로 셩당과 각ᄉᆡᆨ ᄌᆞ혜원을 구경ᄒᆞᆫ 후에 말ᄒᆞ기를
나ㅣ 긔왕브터 텬쥬교 젼교ᄉᆞ들을 즁히 넉이노니
귀회 신부들이 아국에도 와셔 ᄌᆞ혜원을 셜시ᄒᆞ^기 ᄇᆞ라고
ᄯᅩ 귀회 신부 즁에 누구든지 미국에 오거든 나를 ᄎᆞ자 서로 맛나기를 ᄇᆞ란다 ᄒᆞ엿다더라
▲우연히 슈쟉
◉교우 학도와 외인 학도가 ᄒᆞᄂᆞᆫ 말 (四)
고교와 신교 (쇽)
▲교우) 이 시ᄃᆡ에 ᄎᆞᄎᆞ 열니ᄂᆞᆫ 나라 즁에 됴흔 일을 ᄉᆡᆼ각ᄒᆞ면
모든 사ᄅᆞᆷ의게 동등권(同等權)이 잇ᄂᆞᆫ 것이라
녯이나 이제나 문명치 못ᄒᆞᆫ 나라헤는 권셰가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놉하
ᄌᆞ긔 ᄆᆞᄋᆞᆷ대로 다 ᄒᆞ고 다른 사ᄅᆞᆷ은 다 압졔ᄒᆞ기로만 위쥬ᄒᆞᆷ으로
조곰도 아래사ᄅᆞᆷ을 샹관치 아니ᄒᆞ야
아래사ᄅᆞᆷ의게 ᄃᆡᄒᆞ여는 의리를 거ᄉᆞ려도 관계가 업ᄂᆞᆫ 줄노 알지오
▲외인) ᄎᆞᆷ 그러치오
아모 나라헤든지 ᄀᆡ화가 드러가면 아모라도 웃사ᄅᆞᆷ만 권리가 잇나 ᄒᆞ고 아래사ᄅᆞᆷ도 권리가 잇ᄂᆞᆫ 줄을 알아
웃사ᄅᆞᆷ이 아래사ᄅᆞᆷ의게 권리를 마고 쓰ᄂᆞᆫ 것이 의리를 거ᄉᆞ리ᄂᆞᆫ 줄노 알지오
▲교우) 이는 텬쥬교의 도리지오
텬쥬교가 ᄒᆞᆼ샹 ᄀᆞᄅᆞ치기를 모든 사ᄅᆞᆷ이 나ᄂᆞᆫ 것이 ᄀᆞᆺ흐니 다 원조 아담의 ᄌᆞ손이오
모든 사ᄅᆞᆷ의 본셩이 ᄀᆞᆺ하 다 ᄀᆞᆺ히 령혼과 육신이 잇고 모든 사ᄅᆞᆷ이 사ᄂᆞᆫ 목뎍도 ᄀᆞᆺ흔지라
텬쥬ᄭᅴ셔 사ᄅᆞᆷ이 이 셰샹에 잇슬 ᄯᅢ에 셰샹 디위는 도모지 샹관치 아니ᄒᆞ시고 ᄒᆡᆼ실만 샹관ᄒᆞ샤
그 ᄒᆡᆼ실을 ᄯᆞ라 텬당에로 가든지 디옥에 가ᄂᆞᆫ 것이니
사ᄅᆞᆷ의 놉고 나즌 것은 본 ᄒᆡᆼ실을 인ᄒᆞ야 놉흔 사ᄅᆞᆷ이나 하인이 되고
ᄯᅩ 각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텬쥬 셩ᄌᆞ 예수ᄭᅴ셔 강ᄉᆡᆼᄒᆞ샤 죽으셧슨즉
텬쥬ᄃᆡ젼에 모든 사ᄅᆞᆷ의 령혼이 분별업시 다 ᄀᆞᆺ히 보ᄇᆡ로와 각 사ᄅᆞᆷ이 ᄂᆞᆷ의 형뎨가 되ᄂᆞᆫ 줄을 알고
ᄂᆞᆷ을 ᄌᆞ긔와 ᄀᆞᆺ히 ᄉᆞ랑ᄒᆞ라 ᄒᆞ지오
▲외인) ᄎᆞᆷ ^ 묘ᄒᆞᆫ 법이오
▲교우) 일노 인ᄒᆞ야 아모 나라헤든지 텬쥬교가 시작되기 젼에는 그런 법이 업다가
텬쥬교가 시작되면 권셰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ᄉᆡᆼ각ᄒᆞ기를
그 교를 밋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만하지면 힘잇ᄂᆞᆫ 이들이 ᄆᆞᄋᆞᆷ대로 못ᄒᆞ고
ᄌᆞ긔의 욕심대로 못ᄒᆞ겟다 ᄒᆞ야 그 교를 업시 ᄒᆞ기로 힘을 만히 써셔
교인들이 그 교를 ᄇᆡ반ᄒᆞ게 ᄒᆞ고 ᄇᆡ반치 아니ᄒᆞᄂᆞᆫ 이들을 형벌 즁에셔 죽이기ᄭᆞ지 ᄒᆞᄂᆞ니
그런고로 아모 나라헤든지 텬쥬교가 시작ᄒᆞ면 군난이 심ᄒᆞ지오
▲외인) 하 이 ᄯᅢᄭᆞ지 그 만흔 군난의 ᄭᅡᄃᆞᆰ을 몰낫더니 이제 알겟소
▲교우) 군난이 그러케 잇스나 텬쥬교는 실망치 아니ᄒᆞ여
ᄆᆞᄎᆞᆷᄂᆡ 이긜 줄을 일뎡 알고 군난 즁에라도 교를 젼ᄒᆞ여
과연 모든 나라헤 텬쥬교의 원슈들이 죽고 텬쥬교는 죽지 아니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그 도리가 잇ᄂᆞᆫ 대로 나라헤 법들이 나게 ᄒᆞ지오
▲외인) 아마 셔양법들이 그러케 낫지오
▲교우) 그러치오
여러 어려운 일 즁에 텬쥬교가 나라들을 ᄀᆞᄅᆞ침을 인ᄒᆞ야
그 나라들이 텬쥬교 도리가 잇ᄂᆞᆫ대로 본밧아 법을 세운 고로 ᄎᆞᆷ으로 ᄀᆡ화를 ᄒᆞ엿고
즉금 셰샹 여러 나라히 셔양 ᄀᆡ화의 본을 밧ᄂᆞᆫ 것인즉 텬쥬교 도리에셔 난 ᄀᆡ화를 본밧ᄂᆞᆫ 것이지오
▲외인) ᄎᆞᆷ 텬쥬교가 ᄀᆡ화의 조종이오 그려 (미완)
▲법률 문답
▲동리와 촌을 폐합
▲문 경샹남도 삼가군과 울도군과 산쳥군에 쇽ᄒᆞᆫ 면ᄂᆡ 동리와 촌을 폐합(廢合)ᄒᆞ엿다 ᄒᆞ니 엇더케 되엿ᄂᆞ뇨
▲답 좌와 ᄀᆞᆺ흐니라
▲산쳥군
△슈곡면(水谷面)에 유뎡동(楡亭洞)을 폐ᄒᆞ여 ᄌᆞ장동(自莊洞)에 합ᄒᆞ고
신긔동(新基洞)을 폐ᄒᆞ여 병뎡동(幷井洞)에 합ᄒᆞᆷ
△금셕면(今石面)에 뎜촌동(店村洞)을 폐ᄒᆞ여 특촌동(特村洞)에 합ᄒᆞ고
구사동(舊沙洞)을 폐ᄒᆞ여 즁ᄃᆡ동(中垈洞)에 합ᄒᆞ고 가현동(加峴洞)을 폐ᄒᆞ여
슈텰동(水鐵洞)에 합ᄒᆞ고 동면 긔동(己洞)을 폐ᄒᆞ야 즁촌동(中村洞)에 합ᄒᆞᆷ
△황산면(黃山面)에 법송동(法松洞)과 법신동(法新洞)을 폐ᄒᆞ여 법평동(法坪洞)에 합ᄒᆞ고
하즁동(下中洞)과 고황동(高黃洞)을 폐ᄒᆞ여 샹즁동(上中洞)에 합ᄒᆞᆷ
△초곡면(草谷面)에 어외동(於外洞)과 어동동(於東洞)과 화촌동(華村洞)을 폐ᄒᆞ여 어셔동(於西洞)에 합ᄒᆞᆷ (미완)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이는 셩교 도리에 ᄉᆡᆼ젼 션ᄒᆡᆼ이 ᄉᆞ후로 ᄌᆞ가되ᄂᆞᆫ 줄을 모롬인즉 실노 가련ᄒᆞ더이다
봉산에 산양은 홀노 텬ᄌᆞ가 ᄒᆞᄂᆞᆫ 법이로ᄃᆡ
죠션과 쳥국 ᄇᆡᆨ셩이 ᄉᆞᄉᆞ로 산양을 만히 ᄒᆞᄋᆞᆸ고
봉산 안헤 동ᄒᆡ로 통ᄒᆞᆫ 길이 잇서 그 길흘 당ᄒᆞ기 젼에
광이 칠팔십리 되ᄂᆞᆫ ᄂᆡ물과 합ᄒᆞᄂᆞᆫ 방츅을 지나매 물이 얼엇ᄂᆞᆫᄃᆡ
그 방츅은 텬ᄌᆞ의 소용으로 ᄒᆡ마다 여름이면
보ᄇᆡ로온 구슬을 만히 건져내ᄂᆞᆫ 고로
방츅일 홈을 ᄒᆡ후라도 ᄒᆞ고 횡츄먼이라도 ᄒᆞ니 번역ᄒᆞ면 검은 방츅이오
구슬문이라ᄂᆞᆫ 말이고 방츅 ᄉᆞ이에 잇ᄂᆞᆫ 쥬^막에로 들어가니
그 ᄯᅢ에 셰시가 림박ᄒᆞ야 ᄒᆡᆼ인들이 길도 ᄃᆞᆫ니지 아니ᄒᆞᄂᆞᆫ ᄯᅢ인 고로
쥬인이 저희ᄃᆞ려 어ᄃᆡ셔 왓스며 어ᄃᆡ로 가ᄂᆞ냐 뭇기에
쟝츈셔 오고 훈츈에로 가ᄂᆞᆫᄃᆡ 길을 몰나 걱졍ᄒᆞ노라 ᄒᆞ매
쥬인의 말이 그러ᄒᆞ면 설날이 갓가왓스니 칠팔일 동안 류련ᄒᆞ엿다가
나ㅣ가 훈츈에로 슈레에 짐과 음식을 실어보낼 터이니
그 사ᄅᆞᆷ과 ᄀᆞᆺ히 가라 ᄒᆞ며 그동안은 잘 ᄃᆡ졉ᄒᆞ겟다 ᄒᆞᄋᆞᆸ고
ᄆᆞᆯ들은 심히 피곤ᄒᆞ겟ᄂᆞᆫ 고로 몃칠간 쉴 수밧게 업서
쥬인의 말을 감격히 알아 류련ᄒᆞᄂᆞᆫᄃᆡ
설날에 외인들은 이샹ᄒᆞᆫ 이단을 ᄒᆡᆼᄒᆞᄋᆞᆸᄂᆞᆫ 고로
쥬막 사ᄅᆞᆷ들이 졍월 초ᄒᆞ로날 밤에는 잠을 자지 아니ᄒᆞ고
이단의 례물을 쥬관ᄒᆞ야 ᄒᆡ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별다른 옷을 닙고 밤ㅅ즁에 저희 슉소에로 오매
제가 뎌의 ᄯᅳᆺ을 짐쟉ᄒᆞ와 자ᄂᆞᆫ 톄ᄒᆞ고 잇스니
그 사ᄅᆞᆷ이 제 머리를 흔들어 ᄭᆡ우기로 깁히 든 잠을 ᄭᆡᄂᆞᆫ 톄 ᄒᆞ고
이것이 무엇이냐 ᄒᆞ며 무ᄉᆞᆷ 일이냐 ᄒᆞᆫ즉
그 사ᄅᆞᆷ 말이 귀신이 곳 오실 터히니 ᄒᆞᆷᄭᅴ 영졉ᄒᆞ려 가자 ᄒᆞᄂᆞᆫ 고로
제가 의심ᄒᆞᄂᆞᆫ 모양으로 귀신이 오ᄂᆞᆫ가 ᄒᆞ고 어ᄃᆡ셔 오고 엇던 귀신이냐 ᄒᆞᆫᄃᆡ 뎌희 말이 ᄎᆞᆷ 귀신이오
큰 귀신이 올 것이니 니러나 가자 ᄒᆞᄋᆞᆸ기에 제가 말ᄒᆞᄃᆡ 조곰 기ᄃᆞ리시오
방금 내게 잠귀신이 붓헛스니 다른 귀신은 이 귀신만치 나를 깃부게 못ᄒᆞᆯ 것인
즉 이 잠귀신이 나를 편케ᄒᆞᆷ을 됴하ᄒᆞᆯ ᄯᆞᄅᆞᆷ이오
다른 귀신은 모로노라 ᄒᆞ매 뎌희가 물너가며 됴치 아닌 말을 ᄒᆞ엿스니
혜아리건대 제가 뎌희 큰 귀신을 공경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업ᄂᆞᆫ 것을 보고 뎌희 ᄉᆡᆼ각에 이샹히 넉일 것이오
제가 길 ᄒᆡᆼᄒᆞ기에 무ᄉᆞ치 아닐 줄노 알앗슬 ᄃᆞᆺᄒᆞ오이다
귀신 령졉ᄒᆞᄂᆞᆫ 거동을 본즉 밤즁에 남녀로쇼 ^ 물론ᄒᆞ고
ᄀᆞ장 됴흔 옷을 닙고 마당에로 나아가 모혀섯ᄂᆞᆫᄃᆡ
례졀을 쥬관ᄒᆞᄂᆞᆫ 쟈가 하ᄂᆞᆯ ᄉᆞ면을 우러러 보며
홀노 능히 귀신을 볼 수 잇다 ᄒᆞ고
ᄇᆞ라보다가 귀신이 아모 ᄃᆡ 오시니 일졔히 절ᄒᆞ라 소ᄅᆡ를 지르면
모든 사ᄅᆞᆷ이 그 곳을 향ᄒᆞ야 절ᄒᆞ고
모든 즘승과 슈레와 온갓 물건의 머리도 그 편에로 둘너 향ᄒᆞ여 노핫ᄂᆞᆫᄃᆡ
이ᄂᆞᆫ 귀신을 극히 공경ᄒᆞᄂᆞᆫ 모양인 고로
만일 그 사ᄅᆞᆷ 즁에 뒤를 도라보ᄂᆞᆫ 쟈ㅣ 잇스면 례답지 안타 ᄒᆞ고
집 안에로 드러가셔는 귀신을 공경ᄒᆞᆯ ᄎᆞ로 후ᄒᆞᆫ 잔ᄎᆡ를 즐거이 베프더이다
저희가 그 집에셔 팔일을 류련ᄒᆞᄋᆞᆸ다가
초나흔날 그 쥬인의게셔 슈레 삭을 작졍ᄒᆞ고 ᄯᅥ나ᄋᆞᆸᄂᆞᆫᄃᆡ
셜마는 요긴치 아니ᄒᆞᆫ 고로 ᄇᆞ리고 ᄆᆞᆯ에 안쟝을 지우고
화목은 봉산안희 잇ᄂᆞᆫ 고로 다만 즁로에셔 먹일 마초와
먹을 음식을 슈레에 싯고 쥬막 사ᄅᆞᆷ과 ᄒᆞᆫ 가지로 길을 ᄯᅥ나
인구스드라부 근쳐에 잇ᄂᆞᆫ 마쳔호라ᄂᆞᆫ 곳에 니ᄅᆞ매
동ᄒᆡ로 륙ᄇᆡᆨ리나 통ᄒᆞᆫ 길이 잇ᄉᆞ와 그 길노 가오니
칠팔년 젼에는 그 길에 ᄒᆡᆼ인들이 류슉ᄒᆞᆯ 쥬막이 ᄒᆞ나토 업서셔
사ᄅᆞᆷ이 만히 모혀 가다가 밤을 당ᄒᆞ면
그 당ᄒᆞᄂᆞᆫ 곳에셔 밤을 ᄉᆡ오ᄃᆡ 호환이 잇서 그 환를 막기 위ᄒᆞ야
밤을 ᄉᆡ오도록 모토불을 만히 노코 자더니
이제는 길거리에 쥬막이 간간히 잇다 ᄒᆞ오나
녀인은 업고 남ᄌᆞ 두셋ㅅ식이 잇ᄂᆞᆫᄃᆡ
집은 나모로 네 귀를 맛초아 세우고 나모가지로 ᄉᆞ면을 둘너 싸ᄆᆡ고
틈은 흙으로 막앗ᄂᆞᆫᄃᆡ 그러케 와 잇ᄂᆞᆫ 쟈인즉 부모를 ᄇᆡ반ᄒᆞ고
멀니 와 도적질이나 ᄒᆞ며 사ᄂᆞᆫ 무리인 고로
겨을이면 집에 잇고 다ᄅᆞᆫ ᄯᅢ에는 집을 ᄯᅥ나 금ᄒᆞᄂᆞᆫ 봉산에 가
산양도 ᄒᆞ고 쳥국셔 금보다 더 보ᄇᆡ로 아ᄂᆞᆫ 산삼도 ᄏᆡ라 ᄃᆞᆫ^닌다 ᄒᆞᄋᆞᆸ데다
그러ᄒᆞᆫᄃᆡ 그 사ᄂᆞᆫ 모양을 보오면 집이 안과 밧기 다 ᄎᆔ루ᄒᆞ고
세간이라고는 ᄒᆞ나도 업고 방 가온대 돌 세 덩이 우헤 걸인 솟 ᄒᆞ나 ᄲᅮᆫ이온ᄃᆡ
방에셔 불을 ᄯᆡ혀셔 연긔가 온 방에 ᄀᆞ득ᄒᆞ야
그을임이 ᄆᆡᆺ쳐 가닥가닥 드리웟고 산양ᄒᆞᄂᆞᆫ 총과 칼ᄭᆞ지 어리엿ᄉᆞ오며
방바닥에 ᄭᅡᆫ 자리는 나모ᄭᅥᆸ질이로되 피곤ᄒᆞᆫ ᄒᆡᆼ인들은 엇지ᄒᆞᆯ 수 업서
ᄇᆡᆨ명 가령이나 ᄲᆡᆨᄲᆡᆨᄒᆞ게 누어 밤새도록 독ᄒᆞᆫ 연긔를 쐬이매
긔운이 막혀 숨을 쉴 수 업서 간간히 밧게로 나아가 숨을 통ᄒᆞᄂᆞᆫ 고로
무쌍히 드나들다가 날이 ᄉᆡᆫ즉 니러나 밤에 삼킨 그을임들을 만히 토ᄒᆞᄋᆞᆸ고
쥬인의 물건은 ᄎᆞᆫ물과 집 외에는 아모것도 업ᄂᆞᆫ 고로
ᄒᆡᆼ인들이 봉산 안에로 가기 젼에 즁로에셔 쓰고 먹을 것을 쥰비ᄒᆞ고
돈은 동젼은 모로ᄂᆞᆫ 곳인 고로 ᄒᆞ로 류슉ᄒᆞᆫ 공을 갑흐려면
곡식이나 어육이나 ᄶᅵᆫᄯᅥᆨ이나 각각 잇ᄂᆞᆫ 대로 주고
우마는 밧게 ᄆᆡ여 슈직ᄒᆞ여 일희나 범의 환을 막ᄉᆞᆸᄂᆞᆫᄃᆡ
ᄆᆞᆯ이 코를 불고 소ᄅᆡᄒᆞ면 모진 즘승이 온 줄을 알고
모든 사ᄅᆞᆷ이 니러나 홰ㅅ불을 잡고 쇠를 치며
크게 소ᄅᆡᄒᆞ야 ᄶᅩᆺᄉᆞ오며 저희가 ᄉᆡᆼ각컨대
이 봉산에 나모가 ᄀᆞ장 오래된 것임은 여러 아람되ᄂᆞᆫ 나모가 울밀ᄒᆞ고
산 가헤로는 혹 베힌 나모가 잇ᄉᆞ오며 안헤는 제졀노 늙어셔 썩어 너머진 나모가 잇고
나모가지에 깃드리ᄂᆞᆫ 허다ᄒᆞᆫ ᄉᆡ 즁에 엇던 ᄉᆡ는 엇더케 큰지 사슴의 삭기를 물어가니 일홈 모로ᄂᆞᆫ ᄉᆡ요
ᄭᅯᆼ은 수업시 만하 봉황과 솔개가 만히 잡아 먹ᄂᆞᆫᄃᆡ
ᄒᆞᆫ번은 그 솔개가 ᄭᅯᆼ ᄒᆞᆫ 머리를 뎌희 압헤셔 잡앗다가
사ᄅᆞᆷ을 무셔워ᄒᆞ야 머리만 ᄭᅳᆫ허간 고로 그 ᄭᅯᆼ을 집어다가 잔ᄎᆡ를 ᄒᆞ엿ᄂᆞ이다 (미완)
보감
▲론셜
그리스도 령젹에 ᄌᆡ판샹 신문도 되엿ᄂᆞ니라
그리스도ㅣ ᄒᆡᆼᄒᆞ신 만흔 령젹 즁에 엇던 령젹은 뎌ㅣ ᄒᆡᆼᄒᆞ신 후에
뎌의 원슈들이 슬희여 ᄒᆞ여 ᄇᆡ쳑ᄒᆞᆯ 의향으로 판ᄉᆞ 압헤셔 신문도 ᄒᆞ엿스니
비컨대 (셩 요왕셩경 뎨九쟝) 예수ㅣ ᄐᆡ즁 쇼경을 보게 ᄒᆞ신지라
이 쇼경을 이왕 알앗던 리웃 사ᄅᆞᆷ들이 령젹된 줄을 안 후에
브ᄌᆞ런히 무러 왈 너ㅣ 누구로 인ᄒᆞ야 보며 무슨 방법으로써 보게 되엿ᄂᆞ냐 ᄒᆞ고
그대음에 이 사ᄅᆞᆷ을 다리고 바리세이들 잇ᄂᆞᆫᄃᆡ로 가매 바리세이들이 삼ᄎᆞ 신문ᄒᆞ엿스니
일은 몬져 그 쇼경되엿던 사ᄅᆞᆷᄃᆞ려 무러보고 쳔방ᄇᆡᆨ계로 령젹 ᄇᆡ쳑ᄒᆞᆷ을 강권ᄒᆞ나
다 무효ᄒᆞ고 이는 그 사ᄅᆞᆷ의 부모를 불너 무ᄅᆞᄃᆡ
이 사ᄅᆞᆷ이 과연 너희 아ᄃᆞᆯ이냐 이왕에 ᄎᆞᆷ 소경이더냐
그럴진대 지금은 엇지 써 보게 되엿ᄂᆞ냐 ᄒᆞ고 삼은 그 쇼경이 되엿던 사ᄅᆞᆷ을 다시 불너 강권ᄒᆞᄃᆡ
네 눈이 열니게 된 영광을 텬쥬ᄭᅴ 돌녀보내고 ᄯᅩ 바른 대로 말ᄒᆞ라 ᄒᆞ며
각ᄉᆡᆨ 흉계로 문쵸ᄒᆞ여 써 ᄎᆔᄎᆡᆨᄒᆞᆯ 거리를 엇고져 ᄒᆞ엿스되 이 사ᄅᆞᆷ은 몬져 말ᄒᆞᆫ 것을 험증ᄒᆞ고
바리세이의 흉계를 벽파ᄒᆞ매 뎌들이 다시 ᄒᆞᆯ 말 업시 오직 져주ᄒᆞᆯ ᄯᆞᄅᆞᆷ이러라 ᄒᆞ엿스니
무슨 더 구ᄒᆡᆨᄒᆞᆯ 것이 잇스리오 혹 한림원(翰林院) 학슐샹으로나 ᄉᆞ실을 더 ᄇᆞᆰ이 샹고ᄒᆞ엿겟ᄂᆞᆫ고
ᄯᅩᄒᆞᆫ ᄉᆡᆼ각ᄒᆞ매 령젹된 ᄉᆞ실이 셩경에 실닌 뭇ᄉᆞ졍으로 더브러 씨(緯)와 날(經)이 되여
서로 결^니고 서로 련합ᄒᆞ엿스니
그리스도의 일ᄉᆡᆼ ᄒᆡᆼ위를 다 ᄒᆞᆷᄭᅴ ᄇᆡ쳑코져 아닛ᄂᆞᆫ 쟈는 이 령젹도 ᄯᅩᄒᆞᆫ 가히 져ᄇᆞ리지 못ᄒᆞᆯ지라 쳥컨대 보라
(셩 요왕셩경 뎨二쟝)예수ㅣ 공ᄉᆡᆼ활(公生活)을 시작ᄒᆞ실 처음에 예루사름에 니ᄅᆞ샤
만흔 유태인들과 위션 니고데모ㅣ 회두ᄒᆞ여 뎌를 ᄯᆞ름은 다 그 령젹을 보앗슴이오
그리스도ㅣ 텬쥬의 파견대ᄉᆞㅣ 심을 종도들이 굿이 밋엇슴도 다 그 ᄒᆡᆼᄒᆞ신 령젹을 보앗슴이며
셩 요왕셩경 뎨五쟝에 실닌 바 三十八년 된 병쟈를 양지(羊池)에셔 낫게 ᄒᆞ신 긔회에 발ᄒᆞ신 말ᄉᆞᆷ이며(셩 요왕셩경 뎨六쟝)
ᄯᅩ 하ᄂᆞᆯ노 ᄂᆞ린 량식을 말ᄉᆞᆷᄒᆞ신 ᄉᆞ단은 젹은 ᄯᅥᆨ을 만케 ᄒᆞ신 령젹과 련결되고
ᄯᅩ 그리스도의 원슈된 사ᄅᆞᆷ들이 뎌를 죽여 업시코져 모의ᄒᆞᆫ 것은 그리스도ㅣ 죽은 라자로를 부활케 ᄒᆞ신 긔회에 발분되엿슴이러라 ᄒᆞ엿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