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제4권
각기 ᄒᆞᆫ번ㅅ식 목을 치니 치명쟈의 머리가 여ᄃᆞᆲ번재 칼을 밧아 ᄭᅳᆫ허지매
군ᄉᆞ 하나히 머리를 소반에 노하 포쟝의게 올녀 뵈인즉
포쟝이 즉시 님금ᄭᅴ 주달ᄒᆞ엿스니 김 신부가 츙쳥도 ᄯᅡ희셔 신ᄉᆞ년(양력 일쳔팔ᄇᆡᆨ이십일년 팔월)에 나고
병오년(양력 일쳔팔ᄇᆡᆨᄉᆞ십륙년 구월 십륙일)에 치명ᄒᆞ엿스니 나흔 이십륙셰러라
나라 죄인의 시톄는 죽은 곳에 두엇다가 삼일 후에 갓가온 친시이 슈습ᄒᆞᄂᆞᆫ 법이로되
김 신부의 시톄는 포쟝의 명을 의ᄒᆞ야
머리를 도로 목에 부치고 닙은 의복과 조ᄎᆞᆯᄒᆞᆫ 자리로 잘 렴습ᄒᆞ야 치명ᄒᆞᆫ 곳에 뭇고
시톄를 교우들이 파가지 못ᄒᆞ게 ᄒᆞ기 위ᄒᆞ야 군ᄉᆞ를 두어 엄히 직흰 고로
ᄉᆞ십일 후에야 교우들이 그 귀ᄒᆞᆫ 시톄를 파다가
경긔도 양셩 미리ᄂᆡ산 ᄀᆞ장 맛당ᄒᆞᆫ 곳에 안장ᄒᆞ엿더니
양력 일쳔구ᄇᆡᆨ일년(신츅년)에 룡산 신픔학당 셩당 안에 이장ᄒᆞ엿더라
고 쥬교 법국 젼교학당 벨난 신부의게 보낸 편지에 김 신부의 치명ᄒᆞᆫ ᄉᆞ졍을 긔록ᄒᆞ고 니어 ᄀᆞᆯᄋᆞᄃᆡ
죠션 김 신부의 죽음이 내게 엇더케 셜운지 ᄉᆡᆼ각ᄒᆞᆯ지어다
나ㅣ가 김신부를 ᄉᆞ랑ᄒᆞᆷ이 부모가 ᄌᆞ식을 ᄉᆞ랑ᄒᆞᆷ과 ᄀᆞᆺ히 ᄒᆞ다가
이제 일헛스니 원통ᄒᆞ기 측량 업스나
다만 진복 누리ᄂᆞᆫ 것이 위로되ᄂᆞᆫ도다
죠션 사ᄅᆞᆷ으로 첫 신부픔에 홀노 올낫스며
신픔 공부ᄒᆞᆯ ᄯᅢ에ᄂᆞᆫ ᄀᆞ장 ᄯᅱ여^나게 활달ᄒᆞᆫ 궁리를 엇어
신덕이 ᄉᆡᆼ활ᄒᆞ고 열심이 진졀ᄒᆞ엿ᄂᆞᆫᄃᆡ
신부가 된 후에는 교우의 ᄉᆞ랑ᄒᆞᆷ과 공경ᄒᆞᆷ을 엇ᄂᆞᆫ 놀나온 구변이 잇ᄂᆞᆫ지라
이 ᄀᆞᆺ히 신부의 직임을 우리 소망 밧긔 더 ᄒᆞ엿스니
만일 몃 ᄒᆡ만 더 슉습ᄒᆞ엿더면 ᄀᆞ장 명민ᄒᆞᆫ 신부가 될 것이오
셩교 아니ᄒᆞᄂᆞᆫ 나라 디방에셔 난 사ᄅᆞᆷ이 아닌 줄노 알 것이며
각가지 일을 맛기면 셩픔과 거동과 ᄌᆡ덕으로 인ᄒᆞ야 두루 민쳡ᄒᆞ게 ᄒᆞᆯ 것이어늘
이 ᄯᅢ를 당ᄒᆞ야 그 죽음이 셩교회에 깁기 어려운 지극ᄒᆞᆫ 해라 ᄒᆞ엿더라
뎨오쟝은 병오년 치명쟈의 ᄉᆞ젹과 ᄆᆡ괴회ᄅᆞᆯ 세움과 신부의 젼교ᄒᆞᆫ ᄉᆞ졍이라
김 신부가 치명ᄒᆞᆫ 후에 옥에 갓친 교우 즁 팔인은 ᄇᆡ교치 아니ᄒᆞᆫ 고로 노히지 못ᄒᆞ엿더니
칠월 금음(양력 구월 십구일)에 님금ᄭᅴ셔 포쟝 림셩구의게 명ᄒᆞ샤
그 여ᄃᆞᆲ 사ᄅᆞᆷ을 죽이기로 결단ᄒᆞ셧스니
그 즁에 뎨일 나흔 교우 갸오로는 김 신부와 ᄀᆞᆺ히 열번재 칼을 밧아 죽고
닐곱은 곤쟝으로 무수히 마져 목숨이 겨우 붓헛슬 ᄯᅢ에 교ᄒᆞ야 죽엿스니
그 치명쟈의 셩명과 ᄉᆞ젹을 대강이 아래 긔록ᄒᆞ노라
갸오로의 셩은 현가니 셔울셔 유명ᄒᆞᆫ 교우집 아ᄃᆞᆯ이라
그 부친 계흠은 신유년 군난에 치명ᄒᆞ고 그 모친과 동ᄉᆡᆼ은 긔ᄒᆡ년에 옥에 갓쳣다가 죽고
녀동ᄉᆡᆼ 분다나는 그 ᄒᆡ에 칼을 밧아 죽엇스며
갸오로는 여러 ᄒᆡ 셩교 일을 쥬관ᄒᆞ야 범 쥬교를 쳥국 디경에셔 뫼셔 왓고
졍 신부가 젼교ᄒᆞᆯ ᄯᅢ에 복ᄉᆞᄒᆞ엿스며
범 쥬교 치명ᄒᆞ려 갈 ᄯᅢ에 치명쟈의 ᄉᆞ젹을 긔록ᄒᆞᆷ과 신부가 업슬 동안에 죠션 셩교일을 맛흐라ᄂᆞᆫ 분부를 밧앗ᄂᆞᆫ지라 (미완)
보감
▲론셜
예수 부활의 증인들이 환샹幻想에 미혹ᄒᆞᆫ 쟈들인고 므ᄅᆞᆺ 증인이 여러히오
진즁ᄒᆞᆫ 쟈들이면 다 가히 속앗다 ᄒᆞᆯ 수 업고
실업슨 것을 허탄히 밋ᄂᆞᆫ 쟈들이라고 ᄒᆞᆯ 수 업스니
증인의 다수ᄒᆞᆷ과 진즁ᄒᆞᆫ 픔을 보고 그 증거ᄒᆞᄂᆞᆫ 바에 진가를 알니로다
그런즉 예수 부활 증인들에 ᄃᆡᄒᆞ여도 여간 ᄒᆞᆫ두 경솔ᄒᆞᆫ 사ᄅᆞᆷ이면
그 증거ᄒᆞᄂᆞᆫ 바를 투쳘히 알 수 업스려니와
여러히오 진즁ᄒᆞᆫ 쟈들이면 그 증거를 경만히 넉여 허탄ᄒᆞᆫ 것으로 돌녀보내지 못ᄒᆞᆯ지니라
예수 부활을 말ᄒᆞᆫ 증인들은 곳 부활ᄒᆞ신 예수를 눈으로 친히 본 셩녀들과
십일 종도들과 다른 문뎨들과 오ᄇᆡᆨ 여 명 뎨자들과 ᄇᅶ로 등이라
대개 예수 부활ᄒᆞ신 후에 뎌들의게 발현ᄒᆞ시기를 ᄒᆞᆫ두 곳에 ᄒᆞᆫ 두 번 ᄲᅮᆫ 아니라
여러 곳에 여러 번 모혀 잇슬 ᄯᅢ와 모혀 잇지 아니ᄒᆞᆯ ᄯᅢ에도 자조 나타나 뵈이셧스니
이 모든 이는 부활ᄒᆞ신 예수를 목격ᄒᆞᆫ 증인들이라
거번 론셜에 말ᄒᆞᆷ과 ᄀᆞᆺ히 뎌들이 예수의 부활을 조곰도 ᄇᆞ라지 아니ᄒᆞ엿거늘
엇지 이러ᄐᆞ시 만흔 증인을 다 ᄒᆞᆷᄭᅴ 환샹ᄒᆞ엿다 ᄒᆞ리오
ᄯᅩ 그 ᄲᅮᆫ 아니라 예수의 발현ᄒᆞ신 것으로 말ᄒᆞ면 희미ᄒᆞ게 된 것이 아니고
분명ᄒᆞ고 ᄯᅩᆨᄯᅩᆨᄒᆞ며 잠간 된 것이 아니라 오랜 동안에 여러 곳에셔 여러 번 된 것이라
부활ᄒᆞ신 육신은 눈으로만 볼 ᄲᅮᆫ 아니라 손으로 ᄆᆞᆫ져 보앗스며
발현ᄒᆞ신 ᄉᆞ졍에 ᄃᆡ^ᄒᆞ야 조고마ᄒᆞᆫ 연유라도 다 ᄌᆞ셰히 셩경에 긔ᄌᆡ되고
ᄯᅩ 미쇼ᄒᆞᆫ ᄭᅳᆺ히라도 종도들 심즁에 의심둘 것이 아조 업도록 되엿스며
ᄇᅶ로ㅣ 교우를 잡으려 ᄃᆞᆫ닐 ᄯᅢ에 뎌를 귀화케코져 ᄒᆞ샤
발현ᄒᆞ신 것 말고도 죽으신 후 뎨삼일브터 발현ᄒᆞ시기를 시작ᄒᆞ야 뎨ᄉᆞ십일에야 ᄇᆞ야흐로 긋치신지라
그러나 ᄆᆡ양 환샹ᄒᆞᆫ 사ᄅᆞᆷ들의게 허탄히 된 것은 이러치 못ᄒᆞᄂᆞ니
환샹되여 허탄히 뵈인 것은 ᄒᆞᆷᄭᅴ 몰수히 업서지지 아니ᄒᆞ야 ᄎᆞᄎᆞ 업서지거늘
종도들의 신덕은 발현ᄒᆞ심이 ᄭᅳᆫ쳐도 업서지기는 새로이 도로혀 더욱 견고ᄒᆞ야
ᄇᆡᆨ셩 압헤 ᄲᅮᆫ 아니라 두민들 압헤도 예수의 부활을 용감히 셜교ᄒᆞ야 유태인들을 만히 귀화케 ᄒᆞᄃᆡ
종도들ᄃᆞ려 환샹에나 열즁심츌(熱中心醉 Enthusiasmus)에 미혹ᄒᆞ엿다 ᄒᆞᆫ 쟈ㅣ 도모지 업섯ᄂᆞ니라
그러므로 종도들 ᄲᅮᆫ 아니라
온 셰샹에 예수의 부활을 밋게된 것은 증인들이 환샹에 미혹ᄒᆞ야 허탄ᄒᆞᆫ 것을 젼ᄒᆞᆷ으로 된 것이라고 ᄒᆞᆯ 수 업ᄂᆞ니라
이에 쥬리쥬의(主理主義 Rationalismus)를 좃ᄂᆞᆫ 쟈ㅣ 잇서 말을 두ᄃᆡ
예수ㅣ 종도들의게 과연 발현ᄒᆞ셧스나 육신으로 발현치 아니시고 령혼으로만 발현ᄒᆞ셧스니
이 발현ᄒᆞ신 것으로는 죡히 알 수 업다ᄒᆞ야 ᄇᆡ쳑ᄒᆞ며 니어 닐ᄋᆞᄃᆡ
예수의 육신이 부활치는 아니셧스나 그 령혼은 텬쥬로 더브러 ᄒᆞᆷᄭᅴ ᄉᆡᆼ존ᄒᆞ샤
마치 하ᄂᆞᆯ에셔 통신을 보내시ᄃᆡ 종들의게 ᄌᆞ긔 영ᄉᆡᆼᄒᆞᆷ을 ᄀᆞᄅᆞ치시고 밋 뎌들을 견고케 ᄒᆞ엿다 ᄒᆞ나
이런 말은 너무 허황ᄒᆞ여 쥬리쥬의를 좃ᄂᆞᆫ 쟈들의게나 그리스도를 밋ᄂᆞᆫ 쟈들의게 의합지 못ᄒᆞᄂᆞ니
므ᄅᆞᆺ 뎌들은 본ᄃᆡ 본셩에 ᄯᅱ여나ᄂᆞᆫ 것을 다 ᄇᆡ쳑ᄒᆞᄂᆞᆫᄃᆡ 그리스도의 발현ᄒᆞ신 것이 본셩에 ᄯᅱ여남이오
그리스도를 밋ᄂᆞᆫ 쟈들은 이런 발현만으로는 ᄉᆞ실을 다 ᄒᆡ^셕ᄒᆞ기에 부죡ᄒᆞᆷ이라
대개 문뎨들이 예수의 셕춍이 뷘 것을 보앗고 텬신이 예수의 시톄 이믜 뭇엄에 업단 말을 드럿고
그리스도ㅣ 친히 ᄌᆞ긔는 신(神)이 아니오
도로혀 살과 ᄲᅧ로 셩립된 육신이 잇ᄂᆞᆫ 쟈ㅣ라 ᄒᆞ신 말ᄉᆞᆷ을 드럿고
ᄯᅩ 손으로 예수의 몸을 ᄆᆞᆫ지고 음식을 잡ᄉᆞ오시ᄂᆞᆫ 것을 보앗스니
쥬리쥬의를 좃ᄂᆞᆫ 쟈들의 말과 ᄀᆞᆺ히 예수ㅣ 부활치 아니시고
오직 텬쥬와 ᄒᆞᆷᄭᅴ ᄉᆡᆼ존ᄒᆞ시ᄂᆞᆫ 그 령혼만 발현ᄒᆞ셧슬 양이면
이 각가지 ᄉᆞ실을 엇지써 다 ᄒᆡ셕ᄒᆞᆯ고 ᄯᅩ 더고나 예수ㅣ 당신문도들만 속이셧슬 ᄲᅮᆫ 아니라
ᄆᆞᄎᆞᆷ내 보텬하에 뎌를 밋ᄂᆞᆫ 쟈들을 속이셧다 ᄒᆞᆯ 수 잇ᄂᆞᆫ고
그러므로 쥬리쥬의쟈들의 ᄒᆞᄂᆞᆫ 말은 허황패역ᄒᆞᆫ 말이니라
▲텬쥬교 회보
◉아프리가 당가니가우피바국에셔 금년 八월 十五일에 가디셩 안나셩당에셔 기라두왕과 밋 ᄂᆡ친왕 여러히 셩셰를 령ᄒᆞ셧스며
그 날 견진셩ᄉᆞ와 셩톄셩ᄉᆞ도 밧으셧고 왕태후는 열심 신문교가 되샤 미구에 령셰코져 ᄒᆞ샤 도리를 ᄇᆡ호신다더라
▲우연히 슈쟉
◉텬쥬 교인과 예수 교인이 련니어 ᄒᆞᄂᆞᆫ 둘재 편론 (二十一)
▲남) 예수 교인 ▲박) 텬쥬 교인
목쟈
▲박) 이제도 당신이 베드루가 특별ᄒᆞᆫ 권셰를 밧앗단 말이 셩경에 업ᄂᆞᆫ 줄노 알으시오
▲남) 당신이 ᄒᆞ신 말ᄉᆞᆷ을 드른즉 텬쥬교가 교화황의게 ᄃᆡᄒᆞ야 밋ᄂᆞᆫ 빙거가 셩경에 ᄯᅩᆨᄯᅩᆨ히 ^ 실닌 줄을 알지오
▲박) 아ᄭᅡ 말ᄒᆞᆫ 셩경에 말ᄉᆞᆷ ᄲᅮᆫ 아니라 그밧게도 만히 잇지오
▲남) 우리 목ᄉᆞ들의 말은 셩경에 그런 말이 ᄒᆞ나도 업다ᄒᆞ엿ᄂᆞᆫᄃᆡ요
▲박) 보시오
요안복음 二十一쟝 十五졀에 예수ㅣ 시몬 베드루의게 ᄀᆞᆯᄋᆞ샤ᄃᆡ
요나의 아ᄃᆞᆯ 시몬아 너ㅣ가 이 사ᄅᆞᆷ들보다 나를 더 ᄉᆞ랑ᄒᆞᄂᆞ냐 ᄒᆞ시니
ᄃᆡ답ᄒᆞᄃᆡ 쥬여 그러ᄒᆞ외다 나ㅣ 너를 ᄉᆞ랑ᄒᆞᄂᆞᆫ 줄을 너ㅣ 알으시ᄂᆞ이다 ᄒᆞ니 닐ᄋᆞ샤ᄃᆡ 내고양을 치라ᄒᆞ시고
ᄯᅩ 이ᄎᆞ ᄀᆞᆯᄋᆞ샤ᄃᆡ 요나의 아ᄃᆞᆯ 시몬아 너ㅣ 나를 ᄉᆞ랑ᄒᆞᄂᆞ냐 ᄒᆞ시니 ᄃᆡ답ᄒᆞᄃᆡ 쥬여 그러ᄒᆞ외다
나ㅣ 너를 ᄉᆞ랑ᄒᆞᄂᆞᆫ 줄을 너ㅣ 알으시ᄂᆞ이다 ᄒᆞ니 닐ᄋᆞ샤ᄃᆡ 내 양을 치라 ᄒᆞ시고
ᄯᅩ 삼ᄎᆞ ᄀᆞᆯᄋᆞ샤ᄃᆡ 요나의 아ᄃᆞᆯ 시몬아 너ㅣ가 나를 ᄉᆞ랑ᄒᆞᄂᆞ냐 ᄒᆞ시니
삼ᄎᆞ 말ᄉᆞᆷᄒᆞ시기를 너ㅣ가 나를 ᄉᆞ랑ᄒᆞᄂᆞ냐 ᄒᆞ심으로 베드루가 근심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쥬여 너ㅣ 모든 것을 알으시니 나ㅣ 너를 ᄉᆞ랑ᄒᆞᄂᆞᆫ 줄을 너ㅣ 알으시ᄂᆞ이다 ᄒᆞ니
예수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양을 치라 ᄒᆞ셧지오
오쥬 예수ㅣ 이 말ᄉᆞᆷ을 어ᄂᆞ ᄯᅢ에 ᄒᆞ셧ᄂᆞᆫ지 알으시ᄂᆞ요
▲남) 부활ᄒᆞ시고 승텬ᄒᆞ기 젼에 ᄒᆞ셧지오
▲박) 그러치오
이는 오쥬 예수ㅣ 셰샹을 ᄯᅥ나시기 젼에 셰샹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을 친히 인도치 못ᄒᆞ시게 된즉
당신 ᄃᆡ신으로 그 고양칠 목쟈를 세우신 것이 아닌가요
▲남) ᄎᆞᆷ 목쟈를 세우시ᄂᆞᆫ 말ᄉᆞᆷ이지오
▲박) 목쟈를 세우시려 ᄒᆞ시매 모든 종도ㅣ ᄒᆞᆷᄭᅴ 잇섯스니
그 모든 종들노 ᄒᆞ여곰 분별 업시 다 목쟈를 세우셧ᄂᆞ요 혹 분별ᄒᆞ샤 베드루 ᄒᆞ나만 세우셧ᄂᆞ요
▲남) 이 사ᄅᆞᆷ들보다 나를 더 ᄉᆞ랑ᄒᆞᄂᆞ냐 ᄒᆞ셧슨즉 분별ᄒᆞ셧지오
▲박) 아모렴 분명ᄒᆞ지오
그러케 권셰를 주샤 다른 종도들은 목쟈로 세우지 아니ᄒᆞ시고 베드루를 세우셧지오
▲남) 베드루가 오쥬 예수를 세 번 ᄇᆡ반ᄒᆞ엿슴으로 세 번 ᄉᆞ랑ᄒᆞᄂᆞ냐 무르셧지오
▲박) 그러치오
베드루가 그러케 무르심을 보고 근심ᄒᆞᆷ은 이 ᄇᆡ반ᄒᆞᆷ을 ᄉᆡᆼ각ᄒᆞ야 쥬를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과 졍이 독실치 못ᄒᆞᆯ가 두려ᄒᆞᆷ이니
일노 인ᄒᆞ야 예수 ᄃᆡ신으로 목쟈로 잇슬 사ᄅᆞᆷ이 그런 큰 권셰를 인ᄒᆞ야 교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업고
다만 예수를 의지ᄒᆞ게 ᄒᆞ시기로 오쥬 예수ㅣ 베드루가 그 죄를 범ᄒᆞᆫ 것을 허락ᄒᆞ셧지오
▲남) 올흔 말ᄉᆞᆷ이오
▲박) ᄯᅩ 다른 연고는 뎨일 용ᄆᆡᆼ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목쟈의게 요긴ᄒᆞᆫ 고로 그 용ᄆᆡᆼ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발ᄒᆞ게 ᄒᆞ시고
ᄯᅩ ᄉᆡᆼ각컨대 이 셩경을 잘못 번역ᄒᆞᆫ 것이 잇지오
▲남) 무엇인가요
▲박) 일이 ᄎᆞ에 오쥬 예수ㅣ 양을 치라 ᄒᆞ신 말ᄉᆞᆷ은 양의 수컷(모든 교인)을 치라 ᄒᆞ시고
삼ᄎᆞ에는 암컷을 치라고 ᄒᆞ셧다 번역ᄒᆞ여야 본문대로 되지오
▲남) 그것은 무슨 분별이 잇ᄂᆞ요
▲박) 암컷은 어미인즉 교인들을 먹이는 다른 종도들이니 이러므로 교인들을 다ᄉᆞ릴 권셰를 몬져 주시고
ᄯᅩ 교인들을 다ᄉᆞ리ᄂᆞᆫ 다른 종도들을 다ᄉᆞ릴 권셰를 ᄆᆞᆺᄎᆞᆷ내 주셧지오
▲남) ᄎᆞᆷ 목쟈시외다
▲박) 그 목쟈의 인도ᄒᆞᆷ을 밧아야 예수의 고양이지오 (미완)
▲법률 문답
외국 려ᄒᆡᆼ권 규측
▲문 죠션에셔 외국에로 바로 려ᄒᆡᆼ코져 ᄒᆞᄂᆞᆫ 쟈는 엇지ᄒᆞᄂᆞ뇨
▲답 려ᄒᆡᆼ권(旅行卷)을 쳥ᄒᆞ되 쳥원셔에 이 아래 닐곱 가지 ᄉᆞ항을 긔록ᄒᆞ여
호젹이나 혹 민젹 벗긴 것과 ᄯᅩ는 셩명과 본젹디(本籍地)와 밋 신분을 증명ᄒᆞᆯ 만ᄒᆞᆫ 문셔를 쳠부ᄒᆞ여
경^무부에 쳥원ᄒᆞᆯ지니 일은 셩명 (일본 언문이나 죠션 언문으로 그 겻헤 쓰ᄂᆞᆫ 것이 가ᄒᆞᆷ),
이는 본젹디 (본 디젹과 잇ᄂᆞᆫ ᄯᅡ히 다를 ᄯᅢ에는 잇ᄂᆞᆫ ᄯᅡ흘 아올나 긔록ᄒᆞᆷ),
삼은 신분 (호쥬와 가족의 구별, 가족인 ᄯᅢ에는 셩명과 밋 호쥬 ᄉᆞ이에 관계를 긔록ᄒᆞᆷ이 가ᄒᆞᆷ),
ᄉᆞ는 년령 (어ᄂᆞ ᄒᆡ 어ᄂᆞ ᄃᆞᆯ 어ᄂᆞ 날에 난 것),
오는 직업,
륙은 ᄒᆡᆼ려ᄒᆞᄂᆞᆫ 디명,
칠은 려ᄒᆡᆼᄒᆞᄂᆞᆫ 목뎍이니라
▲문 그 쳥원은 어ᄃᆡ로 ᄒᆞ며 동ᄒᆡᆼᄒᆞᄂᆞᆫ 쟈가 잇스면 엇지 ᄒᆞᄂᆞ뇨
▲답 그 쳥원은 소관 관텽을 지내여 죠션총독부에 려ᄒᆡᆼ권을 쳥ᄒᆞ되
이 우헤 닐곱가지 ᄉᆞ항을 ᄀᆞ초고 가족이나 동ᄒᆡᆼᄒᆞᄂᆞᆫ 쟈가 잇스면
그 사ᄅᆞᆷ의 관ᄒᆞᆫ 뎨ᄉᆞ항ᄭᆞ지 긔록ᄒᆞ여 신고ᄒᆞᆯ지니라 (미완)
○ᄌᆡ판소 관할구역 (쇽)
◎구ᄌᆡ판소와 거긔 ᄄᆞᆯ닌 디방
區裁判所 道名 郡府名
長興 全羅南道 長興 靈岩 寶城 康津 海南 莞島
珍島
濟州 濟州 大靜 旌義
全州 全羅北道 全州 金溝 金堤 益山 礪山 高山
鎭安 長水
錦山 錦山 珍山 龍潭 茂朱
南原 南原 淳昌 任實 雲峰
群山 群山府 萬頃 臨陂 咸悅 龍安
禮安 英陽 眞寶 靑松
古阜 古阜 扶安 泰仁 井邑 興德 高敞
茂長 (완)
▲죠션 셩교 ᄉᆞ긔 (련쇽)
포교들이 갸오로를 잡으러 ᄃᆞᆫ니ᄂᆞᆫ 고로 삼년 동안 복ᄉᆡᆨ을 변ᄒᆞ고 깁흔 산즁에 ᄀᆞ쟝 가난ᄒᆞᆫ 교우 집에 피신ᄒᆞ며
신문교를 교훈ᄒᆞ야 모혀 살게 인도ᄒᆞ엿고 쳥국과 샹통ᄒᆞ기 위ᄒᆞ야 사ᄅᆞᆷ을 루ᄎᆞ 보내엿스며
고 쥬교를 뫼시려 ᄒᆞ야 샹ᄒᆡ부에 왕ᄅᆡᄒᆞ고 군난이 이러나매 셔울셔 홀노 살며
모든 일을 쥬관ᄒᆞ야 셩교회 셩물과 여간 ᄌᆡ물을 그 ᄯᅢ ᄌᆞ긔의 이ᄉᆞᄒᆞᆫ 집에로 옴겻더니
포교들이 달녀드러 갸오로와 다른 녀교를 ᄒᆞᆫ 가지로 잡아 옥에 가돈지라
갸오로가 처음에는 형벌을 밧지 아니ᄒᆞ고 약간 보호를 밧앗더니
불의에 셩교회 둘재 두목과 나라 죄인으로 몰녀 죽을 문안을 밧아 영화롭게 치명ᄒᆞ엿더라
이에 갸오로의 ᄉᆞ젹 즁의 혹 나ᄂᆞᆫ 일이 ᄒᆞᆫ 가지 잇스니
이는 갸오로가 ᄌᆞ긔 잡힐 ᄯᅢ에 ᄒᆞᆷᄭᅴ 잡혀 치명ᄒᆞᆫ 졍가다릐나와 ᄀᆞᆺ히 산 일이라
이 ᄉᆞ졍을 그 ᄯᅢ 신부는 몰낫스나 여러 교우들은 ᄇᆞᆰ히 알아 의심이 업스니
그 두 사ᄅᆞᆷ이 혼ᄇᆡ 원의가 업시 마고 살앗ᄂᆞᆫ지
혹 졍가다릐나가 ᄂᆞᆷ의 죵인 고로 톄면에 ᄭᅳ려셔 은밀히 혼ᄇᆡᄒᆞ고 ᄎᆞᆷ ᄂᆡ외가 되여 살앗ᄂᆞᆫ지 일뎡치 못ᄒᆞ나
그 두 사ᄅᆞᆷ이 말과 ᄒᆡᆼ위에 ᄇᆡ교ᄒᆞᆫ 일이 업시 텬쥬를 위ᄒᆞ야 ᄒᆞᆫ 가지로 용ᄆᆡᆼ히 죽엇스니
ᄎᆞᆷ ᄂᆡ외간으로 살앗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그 ᄯᅢ에 갸오로와 ᄒᆞᆷᄭᅴ 잡힌 녀교는 졍가다릐나와 리아가다와 우수산나와 김더릐사 네 사ᄅᆞᆷ이라
그 사ᄅᆞᆷ들의 ᄉᆞ졍을 대개 말ᄒᆞ건대 죄와 ᄀᆞᆺ흐니 졍가다릐나는 싀골 량반(외인) 김가의 죵으로
샹뎐의 식구 즁 ᄒᆞᆫ 사ᄅᆞᆷ의게 셩교 말을 듯고 열심으로 봉교ᄒᆞᆯᄉᆡ
나히 이십셰에 니ᄅᆞ러 동지ㅅ날을 당ᄒᆞ야 이단의 일식히ᄂᆞᆫ 것을 굿이 ᄉᆞ양ᄒᆞ니
샹뎐이 노ᄒᆞ야 결박ᄒᆞ여 ᄆᆡ통을 지운 지 얼마 ^ 후에 믁거나 모ㅅ간에 가도아 두엇다가
이단의 일을 ᄆᆞᆺ친 후에 샹뎐이 손슈 포학히 ᄯᅡ렷슴으로 젼신이 다 샹ᄒᆞ고 ᄀᆞᆷ으러졋다가
복ᄉᆡᆼᄒᆞᆫ 후 ᄒᆞᆫ ᄃᆞᆯ 만에 근근히 소셩ᄒᆞ엿ᄂᆞᆫᄃᆡ
그 후 한식을 당ᄒᆞ야 이단을 ᄒᆡᆼᄒᆞᆯ ᄯᅢ에는 샹뎐이 젼보다 더 포학히 ᄯᅡ려 죽이고져 ᄒᆞ더니
가다릐나가 다시 소셩ᄒᆞᆫ 후에 셔울노 은밀히 피신ᄒᆞ여 여러 교우 집에 의탁ᄒᆞ야 편히 슈계ᄒᆞ다가
김 신부의 안복ᄉᆞ로 잇슬 ᄯᅢ에 현갸오로와 ᄀᆞᆺ히 잡혓고
리아가다는 나히 십팔셰에 싀집간 지 삼년 만에 과부가 되엿ᄂᆞᆫᄃᆡ
다ᄒᆡᆼ히 셩교 말을 듯고 즉시 입교ᄒᆞ야 쥬 신부의게 령셰ᄒᆞᆫ 후로 싀모와 집안 식구 둘을 귀화식히고
병오년 군난에 얼마 동안을 숨어 잇더니 오월에 현갸오로 집에 잠간 드러갓다가 ᄆᆞᄎᆞᆷ포교를 맛나 잡히엿스나
안ᄉᆡᆨ을 변치 아니ᄒᆞ고 포교ᄃᆞ려 닐ᄋᆞᄃᆡ 의복이 내 집에 잇스니 몬져 ᄎᆞ지러 가자 ᄒᆞ엿고
문초를 엇더케 ᄒᆞ엿스며 형벌을 엇더케 밧앗ᄂᆞᆫ지는 알 수 업스나
여러 교우의 말이 아가다가 잠간 ᄇᆡ교ᄒᆞᆯ 유감을 닙어 형벌을 마당에셔 진실ᄒᆞ게 ᄃᆡ답지 아니ᄒᆞ다가
두 교우의 권면을 듯고 ᄯᅳᆺ을 다시 뎡ᄒᆞ엿다 ᄒᆞ고
우수산나는 양쥬 량반의 집 사ᄅᆞᆷ으로 십오셰에 인쳔사ᄂᆞᆫ 교우의게 싀집가 쟝부의 권화ᄒᆞᆷ을 드러 열심으로 슈계ᄒᆞ다가
무ᄌᆞ년에 잡혀 관가로 드러가 죽음을 당ᄒᆞᆯ 것이로되 잉ᄐᆡᄒᆞᆫ 지 몃 ᄃᆞᆯ 되엿ᄂᆞᆫ 고로 형벌만 밧고 두 ᄃᆞᆯ 만에 노혓스나
일노 인ᄒᆞ야 병이 드러 샹ᄒᆡ신고 ᄒᆞ더니 그 쟝부는 죽고
신츅년에 셔울노 올나와 여러 집에 붓치여 고용ᄒᆞᆯᄉ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