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삼
연쥬 남편으로 일ᄇᆡᆨ 팔십 니를 가면 ᄐᆡ산이 잇스니 길이 흠쥰ᄒᆞᆫ지라
가히 졍병 만인을 ᄆᆡ복ᄒᆞ여
됴병이 연주 결실ᄒᆞ믈 드르면 반다시 ᄇᆡ도ᄒᆞ여 오리니
그 군ᄉᆡ 과반ᄒᆞ믈 기다려 엄ᄉᆞᆯᄒᆞ면 됴병이 ᄃᆡᄑᆡᄒᆞ리라 ᄒᆞᆫᄃᆡ
푀 왈 ᄂᆡ 이졔 복양의 둔병코져 ᄒᆞ믄 별노 양ᄎᆡᆨ이 잇난디라 네 엇지 알^니요
진궁의 말을 듯지 안코 인ᄒᆞ여 셜란으로 연쥬를 직희고
스ᄉᆞ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ᄒᆡᆼᄒᆞ니라
잇ᄯᆡ 됴병이 ᄐᆡ산의 일을ᄉᆡ 곽ᄀᆡ 왈
이곳이 노험ᄒᆞᄆᆡ 복병이 닛스리니 가히 ᄀᆞ뵈여이 나가지 못ᄒᆞ리라 ᄒᆞᆫᄃᆡ
됴ᄌᆈ 쇼왈 녀푀 ᄭᅬ 업ᄂᆞᆫ 무린 고로
셜란으로 연쥬를 직희고 스ᄉᆞ로 복양의 ᄀᆞᆺ거ᄂᆞᆯ
이 곳의 무ᄉᆞᆷ 복병이 닛스리오
드드여 됴인으로 일군을 거ᄂᆞ려 연쥬를 에우고
됴ᄌᆈ ᄃᆡ군을 모라 복양의 나갈ᄉᆡ
진궁이 됴병이 갓가이 오믈 알고 계교를 드려 왈
이제 됴병이 멀니오ᄆᆡ 반다시 인곤마핍ᄒᆞᆯᄶᅵ니
맛당히 ᄲᅡᆯ니 싸호면 됴병이 ᄃᆡ란ᄒᆞ리라
푀 왈 ᄂᆡ 필마로 횡ᄒᆡᆼ쳔하ᄒᆞ거ᄂᆞᆯ 엇지 됴됴를 근심ᄒᆞ리요
ᄂᆡ 맛당이 스ᄉᆞ로 사로잡으리라
각셜 됴병이 복양의 이르러 ᄎᆡᄎᆡᆨ을 졍ᄒᆞ고 명일 됴죄 마를 문긔 아ᄅᆡ 세우고
멀니 녀포의 진세를 ᄉᆞᆯ펴보니
려푀 당션츌마ᄒᆞ여 양편으로 팔원 건장이 호위ᄒᆞ여스니
제일은 안문 마읍인이니 셩명은 쟝요요 ᄌᆞ난 문ᄃᆡ요
졔이ᄂᆞᆫ ᄐᆡᄉᆞᆫ 화음인이니 셩명은 장ᄑᆡ요 자는 션괴라
양장이 ᄯᅩᄒᆞᆫ 각각 뉵원 건장을 거ᄂᆞ려스니
형ᄆᆡᆼ 됴셩 셩념 위쇽 숑헌 후셩이요 포의군ᄉᆡ 오만이라
고셩이 ᄃᆡ진ᄒᆞᄂᆞᆫ지라
됴ᄌᆈ 려포를 가르쳐 왈
ᄂᆡ 널노 더부러 자ᄅᆡ 원수 업거ᄂᆞᆯ
엇지ᄒᆞ여 ᄂᆡ 쥬군을 탈취ᄒᆞ엿ᄂᆞᆫ다
푀 왈 한가 셩디를 즁인니 각거ᄒᆞ엿거ᄂᆞᆯ
엇지 홀노 너만 ᄎᆞ지ᄒᆞ리요
문득 장ᄑᆡ로 츌젼ᄒᆞ니
됴군즁의 악진니 나와 영젹ᄒᆞᆯᄉᆡ 삼십여 합의 블분승부라
하후돈니 말을 ᄂᆡ모라 싸홈을 도으니
녀포 진즁으로 장ᄂᆈ ᄯᅩᄒᆞᆫ 나와 ᄃᆡ젹ᄒᆞ거ᄂᆞᆯ
녀푀 진젼의서 양진 승ᄑᆡ를 보더니
스ᄉᆞ로 졍창츌마 ^ ᄒᆞ야 협공ᄒᆞ니
하후돈 악진니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녀푀 군ᄉᆞ를 모라 엄ᄉᆞᆯᄒᆞ니
됴군이 ᄃᆡᄑᆡᄒᆞ여 삼ᄉᆞ십 니를 물너가거ᄂᆞᆯ
푀 ᄌᆡᆼ쳐 군ᄉᆞ를 거두니라
됴죄 일진을 ᄑᆡᄒᆞ고 ᄎᆡᄎᆡᆨ의 도라와 제장으로 더부러 상의ᄒᆞ니
우금 왈 오ᄂᆞᆯᄂᆞᆯ 산의 올나 관망ᄒᆞ오니
복양 셔편의 녀포의 한 채ᄎᆡᆨ이 니스되
군ᄆᆡ 만치 아니ᄒᆞᆫ지라
금야의 젹진이 우리 ᄑᆡᄒᆞ므로 반다시 쥰비ᄒᆞᆷ이 업실지니
가히 군ᄉᆞ를 거ᄂᆞ려 엄습ᄒᆞ면 젹군니 반다시 두려ᄒᆞᆯ지니 니ᄂᆞᆫ 상ᄎᆡᆨ이라 ᄒᆞᆫᄃᆡ
됴ᄌᆈ 그 말을 죠ᄎᆞ
됴홍 니젼 모ᄀᆡ 녀건 우금 젼위 여셧 장슈로 마보군 이만을 거ᄂᆞ려
승야ᄒᆞ여 쇼로로 죠ᄎᆞ 가니라
각셜 녀푀 ᄎᆡ즁의셔 군ᄉᆞ를 호궤ᄒᆞ니 진궁 왈
셔ᄎᆡᆨ은 긴요ᄒᆞᆫ 곳이라 만닐 됴죄 엄습ᄒᆞ면 엇지ᄒᆞ리요
푀 왈 금일의 됴군이 ᄑᆡ쥬ᄒᆞ엿거ᄂᆞᆯ 엇디 감히 ^ 오리요
궁이 왈 됴죄 용병을 잘ᄒᆞ니 방비ᄒᆞᆷ이 맛당ᄒᆞ다
ᄒᆞᆫᄃᆡ 녀푀 니의 고슌과 위쇽 후셩으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셔ᄎᆡᆨ을 직희게 ᄒᆞ니라
각셜 됴죄 황혼 시의 군ᄉᆞ를 거ᄂᆞ려 셔ᄎᆡᆨ의 이르러 ᄉᆞ면으로 돌입ᄒᆞ니
포군이 져당치 못ᄒᆞ여 사ᄉᆞᆫ분쥬ᄒᆞ거ᄂᆞᆯ 됴죄 셔ᄎᆡᆨ의 웅거ᄒᆞ니라
밤이 사경의 니르러 고슌니 바햐흐로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셔ᄎᆡᆨ의 이르러 엄ᄉᆞᆯᄒᆞ니
됴죄 고순을오 영젹ᄒᆞ여 일장을 ᄊᆞ호더니
날이 발그ᄆᆡ 셔편으로 고셩이 ᄃᆡ진ᄒᆞ며 려푀 군ᄉᆞ를 거ᄂᆞ려 오거ᄂᆞᆯ
됴죄 채ᄎᆡᆨ을 바리고 닷더니 뒤흐로 고순 위쇽 후성이 조ᄎᆞ 오고 녀푀 친히 압흘 당ᄒᆞ니
우금 악진니 져당치 못ᄒᆞ여 됴죄 북을 바리고 닷더니
산 뒤흐로 일지군니 나오니 좌편은 장뇨 우편은 장ᄑᆡ라
됴죄 여건 죠홍으로 ᄒᆞ여곰 ^ 압흘 당ᄒᆞ더니
ᄯᅩᄒᆞᆫ 져당치 못ᄒᆞ여 됴죄 셔편을 바라고 닷더니
홀연 ᄯᅩ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일표군니 나오니 니ᄂᆞᆫ 혁ᄆᆡᆼ 죠셩 셩념 숑헌 네 장수라
일제이 나와 가ᄂᆞᆫ 길을 막으며 충ᄉᆞᆯᄒᆞ거ᄂᆞᆯ
즁장이 쥭기로쎠 ᄊᆞ호며 됴죄 당션ᄒᆞ여 츙진ᄒᆞᆯᄉᆡ
한 방포쇼ᄅᆡ 나며 활ᄉᆞᆯ이 비 오듯 ᄒᆞᄂᆞᆫ디라
됴죄 능히 버셔ᄂᆞᆯ 계교 업스ᄆᆡ 크게 쇼ᄅᆡ지르며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 날을 구ᄒᆞ리요 ᄒᆞᆫᄃᆡ
만군ᄃᆡ 속으로 한 장슈 ᄯᅱ여 나오니 //ᄂᆞᆫ 젼위라
숀의 쌍쳘극을 잇ᄭᅳᆯ고 크게 워여 왈 쥬공은 근심 말나 ᄒᆞ며
몸을 날여 말ᄭᅦ 나려 단도 십수ᄀᆡ를 취ᄒᆞ여 몸의 지니고
죵인을 도라보아 왈 젹병이 ᄂᆡ 뒤를 ᄯᅡ라 십보의 갓갑거든 날을 불으라 ᄒᆞ고
드드여 보ᄒᆡᆼᄒᆞ여 됴됴를 호위ᄒᆞᆯᄉᆡ 포군 슈십 긔가 좃ᄎᆞ오거ᄂᆞᆯ
죵인니 ᄃᆡ호 왈 젹병이 ^ 십보의 이르럿다 ᄒᆞᆫᄃᆡ
젼위 왈 오보의 이르거든 브르라
ᄯᅩ 블너 왈 오보의 일으럿다 ᄒᆞ니
젼위 이의 단도를 날녀 젹병을 지르니
십수 ᄀᆡ 단도를 한 ᄀᆡ도 허말ᄒᆞ미 업스ᄆᆡ 포의 군ᄉᆡ 분쥬ᄒᆞᄂᆞᆫ디라
젼위 다시 몸을 날녀 말게 올나 ᄃᆡ쳘극을 두루며 츙ᄉᆞᆯᄒᆞ니
혁ᄆᆡᆼ 됴셩 후셩 송헌 ᄉᆞ장이 능히 져당치 못ᄒᆞ여 각각 도망ᄒᆞᄂᆞᆫ디라
젼위 젹군을 산ᄉᆞᆯᄒᆞ고 됴됴를 구ᄒᆞ여ᄂᆡ니
즁장이 ᄯᅩᄒᆞᆫ 뒤흘 ᄯᅡ라 길흘 ᄎᆞ자 ᄎᆡᄎᆡᆨ으로 도라갈ᄉᆡ
홀연 뒤흐로 함성이 이러나며 녀푀 말을 노와 ᄶᅩᆺᄎᆞ오며 워여 왈 됴적은 닷지 말나
잇ᄯᆡ 됴군니 인곤 마핍ᄒᆞ여 각각 도ᄉᆡᆼ코져 ᄒᆞ더라
필경 됴됴 셩명이 엇디 된고 ᄎᆞ쳥ᄒᆞ문분ᄒᆡᄒᆞ라
陶恭祖三讓徐州 曹孟德大戰呂布
도공됴삼양셔쥬 됴ᄆᆡᆼ덕ᄃᆡ젼려포
차셜 됴죄 졍이 황주할 지음의 남편으로죠ᄎᆞ 일포군니 일으니
니ᄂᆞᆫ 하후돈이라
군ᄉᆞ를 거ᄂᆞ려와 됴됴를 구ᄒᆞ며
려포을 마ᄌᆞ 싸화 황혼 시분의 이르러
홀연 ᄃᆡ위 나리거ᄂᆞᆯ
양군이 각각 군ᄉᆞ를 거ᄂᆞ려 흣터지니라
됴죄 ᄎᆡᄎᆡᆨ의 도라와 젼위로쎠 영군도위를 삼으며
ᄯᅩ 즁상을 쥬니라
각셜 녀푀 치ᄎᆡᆨ의 도라와 진궁으로 더부러 상의ᄒᆞᆯᄉᆡ 궁이 왈
복양 셩즁의 한 부민이 잇시니 셩은 젼씨라
노복이 쳔ᄇᆡᆨ이 되ᄂᆞᆫ지라
이졔 젼씨로 ᄒᆞ여곰
은밀이 사람을 죠죠의 ᄎᆡ즁의 보ᄂᆡ여 말을 ᄒᆞ되
녀온휘 불인ᄒᆞ여 민심을 쇼동ᄒᆞᆫᄃᆞ ᄒᆞ고
이졔 군사를 녀양으로 옴기고져 ᄒᆞ며
다만 고슌이 셩을 즉희오니
가히 밤을 연ᄒᆞ여 진병ᄒᆞ면
ᄂᆡ 반다시 ᄂᆡ응이 되리라 ᄒᆞ여
조죄 만일 오면 셩즁의 유입ᄒᆞ여 사면의 불을 노흐며
셩외의 복병을 베풀어 쳘통갓치 어우면
조ᄌᆈ 비록 경쳔위지지ᄌᆡ 잇셔도
이의 일으러 졔 엇지 능히 버셔나리요 ᄒᆞᆫᄃᆡ
녀푀 그 계교를 죳ᄎᆞ 은밀이 젼씨를 교유ᄒᆞ여
사람을 조ᄎᆡ의 보ᄂᆡ니라
잇ᄯᆡ 죠죄 ᄉᆡ로 군ᄉᆞ를 피ᄒᆞ고
졍이 쥬져ᄒᆞᆯ 지음의 홀연 젼씨의 사람이 일으러
밀셔를 올녀 말ᄒᆞ엿시되
녀푀 임의 녀양의 가고 셩즁이 뷔엿시니
바라건ᄃᆡ ᄲᅡᆯ니 군사를 발ᄒᆞ여 오면
ᄂᆡ 맛당히 ᄂᆡ응이 되리니 ᄇᆡᆨ긔의 크게 오를 의ᄌᆞ를 쎠
셩상의 ᄭᅩᄌᆞ 암호ᄒᆞ리라
ᄒᆞ엿거ᄂᆞᆯ 조ᄌᆈ ᄃᆡ희 왈
하날이 날노 ᄒᆞ여곰 복양을 엇게 ᄒᆞ심이라
ᄒᆞ고 온 사람을 상쥬며 일면으로 군ᄉᆡ를 발ᄒᆞᆯᄉᆡ 류엽이 왈
녀푀 비록 ᄭᅬ 업시 ᄂᆞ 진궁이 계교 마는지라
이졔 명공이 가실진ᄃᆡ
맛당히 군ᄉᆞ를 삼ᄃᆡ의 난화
양ᄃᆡᄂᆞᆫ 셩외의 ᄆᆡ복ᄒᆞ여 졉응ᄒᆞ고
일ᄃᆡᄂᆞᆫ 입셩ᄒᆞᆷ이 올ᄐᆞᄒᆞ거ᄂᆞᆯ
죠죄 그 말을 죳ᄎᆞ 군ᄉᆞ를 삼ᄃᆡ의 난화
복양셩ᄒᆞ의 일으러 죠죄 먼져 나가보니
셩상 사면의 의ᄌᆞ긔를 ᄭᅩᄌᆞᆺᄂᆞᆫ지라
심즁의 암희ᄒᆞ더니 니날 오ᄒᆡ 시의 셩문을 여ᄂᆞᆫ 곳의
두 장ᄉᆔ 군ᄉᆞ를 거ᄂᆞ려 나와 싸홈을 ᄌᆡ쵹ᄒᆞ거ᄂᆞᆯ
조ᄌᆈ 보니 젼군을 후셩이요
후군은 고슌이라
죄 젼위를 명ᄒᆞ여 싸호니
젼위 츌마ᄒᆞ여 곳 후셩을 ᄎᆔᄒᆞ니
후셩이 져젹지 못ᄒᆞ여 말머리를 돌녀 셩즁을 바ᄅᆞ고 닷거ᄂᆞᆯ
젼위 군ᄉᆞ를 휘동ᄒᆞ여 셩ᄒᆞ의 일으니
고슌이 젼위를 마ᄌᆞ 슈합을 싸호더니
ᄯᅩᄒᆞᆫ 져당치 못ᄒᆞ여 셩즁으로 닷ᄂᆞᆫ지라
젼위 군ᄉᆞ를 거두워 회진ᄒᆞᆯᄉᆡ 한 군새 오더니
조조 보고 젼씨의 사ᄌᆡ라 ᄒᆞ고
일봉 밀셔를 올니거ᄂᆞᆯ 조조 바다보니 ᄃᆡ강 ᄒᆞ엿시되
이ᄇᆞᆷ 쵸경 시분의 셩상의 명나위호ᄒᆞ리니
가히 군사를 나오면
ᄂᆡ 맛당히 셩문을 열고 군ᄉᆞ를 드리리라 ᄒᆞ엿거ᄂᆞᆯ
조죄 하후돈으로 ᄒᆞ여곰 군ᄉᆞ를 거ᄂᆞ려 좌익을 삼고
조홍으로 ᄒᆞ여곰 우익을 삼고
죄 스ᄉᆞ로 하후연 이젼 악진 젼위 ᄉᆞ장을 거ᄂᆞ리고
셩의 드러갈ᄉᆡ 니젼이 왈
쥬공은 셩외의 머무르시면 젼등 먼져 드러 가오리ᄃᆞ
ᄒᆞᆫᄃᆡ 죄왈
ᄂᆡ 스ᄉᆞ로 아니가면 뉘 먼져 가기를 즐겨 ᄒᆞ리요
ᄒᆞ고 드드여 당션ᄒᆞ여 드러갈ᄉᆡ ᄯᆡᄂᆞᆫ 쵸경이라
홀연 셩 셔문으로붓터 일셩 나향의 함셩이 일어ᄂᆞ며
문 우헤 불을 발키며 셩문을 ᄃᆡᄀᆡᄒᆞᄂᆞ지라
조죄 ᄌᆡᆼ션ᄒᆞ여 드러가 곳 쥬아의 이를ᄉᆡ
노상의 사람이 도모지 업거ᄂᆞᆯ
조죄 ᄇᆡ야흐로 계교의 ᄲᅡ진 쥴 알고 ᄲᅡᆯ니 마를 돌니며 크게 워여 왈
군ᄉᆞ를 믈니라
말이 맛지 못ᄒᆞ여 아즁으로 일셩 포향이 이러나며
사문의 화광이 츙천ᄒᆞ며 금고졔명ᄒᆞ고 함셩이 진동ᄒᆞ니
강이 번뒷치며 바다히 ᄭᅳᆯᄂᆞᆫ 듯ᄒᆞᆫ ᄀᆞ온ᄃᆡ
동편은 장뇨요 셔편은 장ᄑᆡ라
좌우로 협공ᄒᆞ니 죄 북문을 바라고 닷더니
혁ᄆᆡᆼ 죠셩 ᄯᅩ 길을 막으며 츙ᄉᆞᆯᄒᆞ거ᄂᆞᆯ
됴죄 ᄯᅩ 남문을 향ᄒᆞ고 닷거ᄂᆞᆯ
고순과 후성이 길을 막을ᄉᆡ 젼위 쥭기로쎠 츙ᄉᆞᆯᄒᆞ며 나가거나라
고순 후셩이 져당치 못ᄒᆞ여 츌셩ᄒᆞ여 닷나나디라
젼위 도라보니 됴죄 업거ᄂᆞᆯ
급히 말을 돌녀 셩으로 드러갈 ᄉᆡ
맛ᄎᆞᆷ 니젼을 만나 쥬공이 어ᄃᆡ 계시믈 무른ᄃᆡ 니젼 왈
ᄂᆡ ᄯᅩ한 주공을 ᄎᆞ자도 못 보왓노라
젼위 왈
너ᄂᆞᆫ 셩외의 잇셔 군마를 ᄌᆡ촉ᄒᆞ여 구완ᄒᆞ라
ᄒᆞ고 다시 살입 셩즁ᄒᆞ여 차ᄌᆞ도 됴됴를 보지 못ᄒᆞᄆᆡ
ᄯᅩ 셩의 나아갈ᄉᆡ 악진을 만나니 악진니 왈
쥬공은 어ᄃᆡ 계시뇨
젼위 왈
ᄂᆡ 두 번니나 드러갓시되 찻지 못ᄒᆞ엿다
ᄒᆞ거ᄂᆞᆯ 진니 왈
함ᄭᅴ 드러가 쥬공을 구ᄒᆞᄌᆞ
ᄒᆞ고 양인니 문 아ᄅᆡ 이르니
셩 우흐로 화포 나리거ᄂᆞᆯ
악진의 말이 능히 드러ᄀᆞ지 못ᄒᆞ난지라
젼위 연긔를 무릅쓰고 불을 헤치며 ᄯᅩ 셩의 드러가
됴됴ᄅᆞᆯ 찻난지라
각셜 조ᄌᆈ 젼위 ᄉᆞᆯ츌ᄒᆞ믈 보고 ᄯᅡ라갈ᄉᆡ
사면으로 군ᄉᆡ 길을 막아 오거ᄂᆞ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