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사

  • 연대: 1871
  • 저자: 羅貫中 著(毛宗崗 評本), 廣州 李氏 書
  • 출처: 삼국지
  • 출판: 국립중앙도서관 ( )
  • 최종수정: 2017-01-01

초션니 ᄯᅩ한 쇼ᄉᆡᆼ이 업고 다만 엄씨 일여를 두어시니 녀푀 가장 사랑ᄒᆞᄂᆞᆫ디라

당일 엄씨 녀포를 ᄃᆡᄒᆞ여 왈 ᄂᆡ 드르니 원공뇌 회람의 웅거ᄒᆞ여 군ᄆᆡ 만코 양식이 죡ᄒᆞ다 ᄒᆞ니 죠만의 장ᄎᆞᆺ 쳔ᄌᆡ 될지라

만일 쳔ᄌᆞ 되면 ᄂᆡ ᄯᅡᆯ이 반다시 후비의 망이 잇실지라

맛당이 허락ᄒᆞ여 여ᄋᆞ로 ᄒᆞ여곰 황후되믈 놋치 말고 ᄂᆡ 서ᄌᆔ ᄯᅩ한 근심이 업스리라

녀푀 마음을 결단ᄒᆞ고 한윤을 관ᄃᆡᄒᆞ며 친ᄉᆞ를 허락ᄒᆞ니 한윤니 ᄇᆡᄉᆞᄒᆞ고 도라가 원슐의게 보ᄒᆞ며

원슐이 ᄃᆡ희ᄒᆞ여 즉시 빙녜지물을 ᄀᆞᆺ초와 한윤으로 ᄒᆞ여곰 셔쥬의 보ᄂᆡ니

녀푀 녜물을 밧고 셜셕상ᄃᆡᄒᆞ고 관녁의 머물너 슈일ᄉᆡ 명일 진궁이 관녁의 일으러

한윤^을 보고 강예필의 진궁이 좌우를 물이치고 한윤을 ᄃᆡᄒᆞ여 왈 뉘 능히 이 계교를 드려

원공이 봉션으로 더부러 결친ᄒᆞ여 류비의 머리를 취ᄒᆞ고져 ᄒᆞ엿ᄂᆞ요

한윤니 ᄃᆡ경실ᄉᆡᆨᄒᆞ며 이러 사례 왈 빌건ᄃᆡ 공ᄃᆡᄂᆞᆫ 누셜치 말ᄂᆞ

진궁이 왈 ᄂᆡ 엇지 누셜ᄒᆞ리요마ᄂᆞᆫ 다만 그 일이 더듸면 반다시 다른 ᄉᆞᄅᆞᆷ이 알ᄀᆞ 두려ᄒᆞ노라

윤니 왈 그러ᄒᆞ면 엇지ᄒᆞ리요 원컨ᄃᆡ 공은 ᄀᆞ르치쇼셔

궁이 왈 ᄂᆡ 봉션을 보고 권ᄒᆞ여 즉일 숑녀ᄒᆞ여 취진하면 엇더ᄒᆞ뇨

윤니 ᄃᆡ희칭사 왈 만일 이 ᄀᆞᆺ트면 원공 뇌공의 명덕을 감ᄑᆡᄒᆞ리이다

궁이 한윤을 사별ᄒᆞ고 드러와 녀포를 보고 왈 드르니 공녀를 원공노의게 허친ᄒᆞ시믄 심이 아름다오나 다만 어느날 친녀를 ᄒᆡᆼᄒᆞᄂᆞ요

푀 왈 맛당히 의논ᄒᆞ리라 ᄒᆞᆫᄃᆡ

궁이 왈 자고로 슈빙성^혼이 다 뎡녜 잇ᄂᆞ니 쳔ᄌᆞᄂᆞᆫ 일년이오 제후ᄂᆞᆫ 반년이오 ᄃᆡ부ᄂᆞᆫ 삼월이요 셔민은 일월이라 ᄒᆞᆫᄃᆡ

푀 왈 원공노난 하ᄂᆞᆯ이 국보를 쥬웟스니 됴만의 맛당이 쳔ᄌᆞ되리니 니제 쳔자의 녜를 조츠미 가호ᄋᆞ

궁이 왈 불가ᄒᆞ다

푀 왈 그러ᄒᆞ면 졔후의 녜를 좃츠랴

궁이 왈 ᄯᅩ한 불가ᄒᆞ다

푀 왈 연즉 장ᄎᆞᆺ 경ᄃᆡ부의 녜를 좃츠리라

궁이 왈 그 ᄯᅩ한 아니라

푀 쇼왈 공이 엇지 날노 ᄒᆞ여곰 셔민의 예를 ᄒᆡᆼᄒᆞ고져 ᄒᆞᄂᆞ요

궁이 왈 그 ᄯᅩᄒᆞᆫ 아니라 ᄒᆞᆫᄃᆡ

푀 왈 그러ᄒᆞ면 공의 마음은 엇지코져 ᄒᆞᄂᆞ요

궁이 왈 이제 쳔하 제휘 영웅을 닷토ᄂᆞ니 공이 원공노로 더부러 결친ᄒᆞᄆᆡ 제휘 반다시 보호ᄒᆞ미 업고 투긔ᄒᆞᆯ ᄌᆡ 잇슬디라

만닐 ᄐᆡᆨ일을 멀니 ᄒᆞ면 즁간 의외의 일이 닛슬지라 친ᄉᆞ를 임의 허락^ᄒᆞ엿스니 졔휘 모로ᄂᆞᆫ ᄃᆡ를 타

이졔 영ᄋᆡ를 슈츈의 보ᄂᆡ여 별관의 거ᄒᆞ여 그 ᄐᆡᆨ일을 기다려 셩친ᄒᆞ면 그릇침이 만무ᄒᆞ오리다

푀 깃거 왈 공ᄃᆡ의 말이 맛당ᄒᆞ다 ᄒᆞ고 ᄂᆡ당의 드러가 쳐의게 고ᄒᆞ고

즉시 장식디물과 보마향거를 슈습ᄒᆞ여 송헌과 위속으로 ᄒᆞ여곰 여ᄋᆞ를 호송ᄒᆞᆯᄉᆡ 풍유 쇼ᄅᆡ 딘동ᄒᆞ여 슈츈을 향ᄒᆞ여 ᄀᆞ니라

잇ᄯᆡ 진원용의 아비 진규 집집의 잇더니 그 풍뉴 쇼ᄅᆡ를 듯고 좌우다려 무르니 좌위 그 실상을 고ᄒᆞ니

진규 탄 왈 이 계교를 뉘 ᄂᆡ엿ᄂᆞᆫ고 이졔로붓터 현덕이 위ᄐᆡᄒᆞᆯ지라

드드여 병을 붓들고 와 녀포를 보니 푀 왈 ᄃᆡ뷔 엇디ᄒᆞ여 왓ᄂᆞ요

진규 왈 장군의 쥭으믈 듯고 조상ᄒᆞ노라

푀 ᄃᆡ경 왈 이 엇진 말이뇨

진규 왈 젼일의 원^공뇌 금ᄇᆡᆨ으로쎠 공을 쥬워 류현덕을 살ᄒᆡ코져 ᄒᆞ엿더니 공이 화극을 쑈와 권ᄒᆡᄒᆞ엿거ᄂᆞᆯ

이제 홀연니 와 구혼ᄒᆞ믄 ᄃᆡᄀᆡ 영ᄋᆡ로쎠 볼모를 삼ᄋᆞ 류현덕을 치고 쇼ᄑᆡ를 취ᄒᆞ고져 ᄒᆞ미오

쇼ᄑᆡ를 취ᄒᆞ면 반다시 셔쥐 ᄯᅩᄒᆞᆫ 위ᄐᆡᄒᆞᆯ디라

허물며 드르니 원슐이 ᄯᅩ 칭졔ᄒᆞᆯ 마음이 잇다 ᄒᆞ니 죠만의 죠반ᄒᆞ리니

원슐이 죠반ᄒᆞ면 공은 반젹의 친쇽이라 그 화를 엇지 면ᄒᆞ며 능히 세상의 용납ᄒᆞ리요 ᄒᆞᆫᄃᆡ

녀푀 ᄃᆡ경 왈 진궁이 날을 그릇침이라 ᄒᆞ고 급히 장요를 명ᄒᆞ여 여아의 일ᄒᆡᆼ을 잡ᄋᆞ 도라오니

한윤을 가두고 ᄉᆞᄌᆞ를 원슐의게 보ᄂᆡ여 칙탁ᄒᆞ되 녀ᄋᆞ의 장식지물을 쥰비ᄒᆞᆫ 후의 녀ᄋᆞ를 치송ᄒᆞᆯ ᄯᅳᆺ으로 말ᄒᆞ여 보ᄂᆡ니라

진규 녀포다려 일너 왈 한윤을 버혀 ^ 허도의 보ᄂᆡ자 ᄒᆞ거ᄂᆞᆯ 녀푀 유예미결ᄒᆞᆯᄉᆡ

홀연 사ᄌᆡ 보ᄒᆞ되 현덕이 쇼ᄑᆡ의 잇셔 군ᄉᆞ를 쵸모ᄒᆞ며 마를 ᄯᅩ 마니 무역ᄒᆞᆫᄃᆞ ᄒᆞ거ᄂᆞᆯ

녀푀 왈 이ᄂᆞᆫ 장슈된 자의 본ᄉᆞ여ᄂᆞᆯ 엇디 죡히 치의ᄒᆞ리요

졍이 셩화ᄒᆞᆯᄉᆡ 송헌 위속이 이르러 고왈 우리 두 ᄉᆞᄅᆞᆷ이 명공의 명을 바다 사동의 나가

삼ᄇᆡᆨ 필 마를 ᄆᆡ득ᄒᆞ여 ᄑᆡ현의 이르러 ᄇᆡᆨ오십 필을 도젹의게 견실ᄒᆞ엿더니

다시 드르니 말 도젹ᄒᆞᆫ 자ᄂᆞᆫ 이 곳 류비의 아오 장비라 ᄒᆞ니

녀푀 그 말을 듯고 ᄃᆡ로ᄒᆞ여 즉시 군ᄉᆞ를 졈발ᄒᆞ여 소ᄑᆡ의 나아가 장비를 ᄊᆞ혼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ᄃᆡ경ᄒᆞ여 군사를 거ᄂᆞ려 진세를 베풀고 말게 올나 진젼의 나와

녀포를 바라보며 왈 형장은 무ᄉᆞᆷ 연고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이곳의 일^으럿ᄂᆞ요

푀 ᄃᆡ답ᄒᆞ여 ᄭᅮ지져 왈 ᄂᆡ 원문의 화극을 쏘와 네 위ᄐᆡᄒᆞ믈 구ᄒᆞ엿거ᄂᆞᆯ 그 의를 모로고 ᄂᆡ 마필을 탈취ᄒᆞ엿ᄂᆞᆫᄃᆞ

현덕 왈 비 마필이 업ᄂᆞᆫ 고로 마필을 환ᄆᆡᄒᆞ엿거ᄂᆞᆯ 엇지 형의 마필을 겁탈ᄒᆞ엿다 ᄒᆞᄂᆞ요

푀 왈 네 아오 장비로 ᄒᆞ여곰 ᄂᆡ 말을 겁탈ᄒᆞ고 네 오히려 칭탁ᄒᆞ여 저뢰ᄒᆞᄂᆞᆫ다

장비 졍창츌마 왈 너ᄂᆞᆫ ᄂᆡ 가가의 셔ᄌᆔ를 탈취ᄒᆞ여스되 ᄂᆡ 가가ᄂᆞᆫ 너를 ᄃᆡᄒᆞ여 한 말을 아니ᄒᆞ엿거ᄂᆞᆯ

ᄂᆡ 이제 네 마필을 탈취ᄒᆞ엿기로 이다디 무례ᄒᆞᆫ다

녀푀 말게 올나 화극을 잇글고 나오거ᄂᆞᆯ 장비 ᄯᅩᄒᆞᆫ 장팔ᄉᆞ모를 빗기 들고 마ᄌᆞ 싸화 ᄇᆡᆨ여 합의 승부 업거ᄂᆞᆯ

현덕이 장비 실슈ᄒᆞᆯ가 염녀ᄒᆞ여 ᄌᆡᆼ 쳐 군을 거두니 녀푀 군ᄉᆞ를 ᄂᆞᆫ^화 ᄉᆞ면으로 에우거ᄂᆞᆯ

현덕이 장비를 불러 ᄭᅮ지져 왈 이ᄂᆞᆫ 도모지 마필을 탈취ᄒᆞᆫ 연괴니 니졔 그 마필이 어ᄃᆡ 잇나뇨

장비 왈 각 ᄉᆞ원 ᄂᆡ의 잇ᄉᆞᆸᄂᆞ이다

현덕이 사ᄌᆞ로 말을 모라 녀포 영ᄎᆡ의 이르러 그 실상을 고ᄒᆞ니 녀푀 즉시 군ᄉᆞ를 거두고져 ᄒᆞᆫᄃᆡ

진궁이 왈 이제 류비를 취치 아니면 후일의 반다시 ᄃᆡ화를 면치 못ᄒᆞ오리다

녀푀 그 말을 조ᄎᆞ 공셩ᄒᆞ미 유급ᄒᆞᆫ지라 현덕이 미츅 손간으로 더부러 상의ᄒᆞᆫᄃᆡ

숀간니 왈 포죄 근심ᄒᆞᄂᆞᆫ 자ᄂᆞᆫ 녀푀라

이졔 소ᄑᆡ를 바리고 허도의 도라ᄀᆞ 죠죠의게 군ᄉᆞ를 비러 녀포를 파ᄒᆞ면 이ᄂᆞᆫ 상ᄎᆡᆨ이라 ᄒᆞᆫᄃᆡ

현덕 왈 뉘 능이 당션ᄒᆞ여 젹진을 헤치고 나가리요

장비 왈 원컨ᄃᆡ 쇼제 당선ᄒᆞ오리다

현덕이 장비로 ᄒᆞ여 당선ᄒᆞ^고 운장으로 후군을 삼고 스ᄉᆞ로 즁군니 되여

노쇼를 보호ᄒᆞ고 당야 삼경의 월ᄉᆡᆨ을 타 북문으로 ᄂᆞ올ᄉᆡ 졍히 숑헌 위속을 만나ᄆᆡ

익덕이 일진살퇴ᄒᆞ여 그 에움을 버셔나니 후면으로 장ᄋᆈ 살ᄂᆡᄒᆞ니 관공이 살퇴ᄒᆞᆯᄉᆡ

녀푀 현덕이 도망ᄒᆞ믈 보고 츄습 아니ᄒᆞ고 ᄑᆡ현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돈ᄒᆞ고

고슌으로 셩을 직희오고 인ᄒᆞ여 셔쥬로 도라가니라

차셜 현덕이 허도셩의 이르러 하ᄎᆡᄒᆞ고 먼져 숀간을 조조의게 보ᄂᆡ여 녀포의게 핍박ᄒᆞ믈 보고 특별이 와 상투ᄒᆞ믈 고ᄒᆞ니

조죄 왈 현덕은 날노 더부러 형졔 ᄀᆞᆺ튼지라 셩의 드러와 보기를 쳥ᄒᆞ니

현덕이 관 장을 ᄎᆡᄎᆡᆨ의 머물어 두고 스ᄉᆞ로 숀간 미츅을 거ᄂᆞ려 드러가 조조를 보니

조죄 상빈으로 ᄃᆡ졉ᄒᆞ거ᄂᆞᆯ ^ 현덕이 녀포의 일을 고ᄒᆞ니

조죄 왈 녀포ᄂᆞᆫ 무의한 무리라 ᄂᆡ 현졔로 더부러 병력ᄒᆞ여 공격ᄒᆞ리라 ᄒᆞᆫᄃᆡ

현덕이 ᄇᆡ사ᄒᆞ거ᄂᆞᆯ 조죄 셜연관ᄃᆡᄒᆞ여 잔ᄎᆡ를 파ᄒᆞᄆᆡ 현덕이 영ᄎᆡ의 도라오니

순욱이 드러와 조조를 보고 왈 류비ᄂᆞᆫ 당세 영웅이니 니제 도모 아니ᄒᆞ면 후일의 심복지환니 되리라 ᄒᆞᆫᄃᆡ

조죄 ᄃᆡ답 아니 ᄒᆞ거ᄂᆞᆯ 슌욱이 나아가며 곽ᄀᆡ 드러오거ᄂᆞᆯ

조죄 왈 순욱이 날을 권ᄒᆞ여 류현덕을 죽이고져 ᄒᆞ니 그 엇더ᄒᆞ뇨

곽ᄀᆡ 왈 불가ᄒᆞ다 쥬공이 의병을 일위여 도탄의 든 ᄇᆡᆨ셩을 건지고

신의로쎠 ᄉᆞᄒᆡ 영웅을 불너오지 아니ᄒᆞ믈 오히려 근심ᄒᆞ거ᄂᆞᆯ 현덕은 당세 영웅이라

이제 궁곤ᄒᆞ므로 이의 ᄂᆡ투ᄒᆞ엿거ᄂᆞᆯ 만닐 현덕을 살ᄒᆡᄒᆞ면 쳔ᄒᆞ쥰걸과 지노^지ᄉᆡ 반다시 의심ᄒᆞ여 나지 아니ᄒᆞᆯ지니

주공은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으로쎠 쳔하를 졍ᄒᆞ리요 한 ᄉᆞᄅᆞᆷ을 졔ᄒᆞ여 사ᄒᆡ의 바라ᄂᆞᆫ 바를 막으리오 ᄒᆞᆫᄃᆡ

죠죄 ᄃᆡ희 왈 그ᄃᆡ의 ᄯᅳᆺ이 ᄂᆡ ᄯᅳᆺ과 갓다 ᄒᆞ고 드드여 표로셔 류비를 천거ᄒᆞ여 예쥬목을 제수ᄒᆞ니

졍욱이 왈 류비ᄂᆞᆫ 필경 ᄉᆞᄅᆞᆷ 슈하의 잇슬 ᄇᆡ 아니니 일즉 도모ᄒᆞ니만 갓지 못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왈 이제 졍이 영웅을 씰 ᄯᆡ라 엇지 한 ᄉᆞᄅᆞᆷ을 쥭여 쳔하 인심을 일흐리오

이ᄂᆞᆫ 곽봉효 날노 더부러 임의 결졍ᄒᆞᆫ ᄇᆡ라 ᄒᆞ고 군ᄉᆞ 삼쳔과 양미 만곡을 보ᄂᆡ여 류현덕을 쥬고

예쥬의 도임ᄒᆞ고 군ᄉᆞ를 ᄂᆡ여 쇼ᄑᆡ의 둔치고 원ᄂᆡ 흣터진 군ᄉᆞ를 모화 녀포를 치라 ᄒᆞᆫᄃᆡ

현덕이 예쥬의 일으러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여 죠죠의게 약회ᄒᆞᆫᄃᆡ 죠죄 긔병ᄒᆞ여 스ᄉᆞ로 녀포^를 치고져 ᄒᆞᆯᄉᆡ

홀연 유셩ᄆᆡ 보ᄒᆞ되 장제 관즁으로붓허 군ᄉᆞ를 거ᄂᆞ려 남양을 칠ᄉᆡ 살의 마ᄌᆞ 쥭으니

그 죡하 장쉬 그 무리를 거ᄂᆞ려 가헤로쎠 모ᄉᆞ를 ᄉᆞᆷ고 류표를 결연ᄒᆞ여 완셩의 둔치고 허도를 범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죠죄 ᄃᆡ로ᄒᆞ여 치고져 ᄒᆞᄂᆞ ᄯᅩ 녀푀 허도를 침범ᄒᆞᆯ가 념여ᄒᆞ여 이의 순욱을 쳥ᄒᆞ여 계교를 무르니

욱이 왈 이ᄂᆞᆫ 지이ᄒᆞᆫ 닐이라 녀포ᄂᆞᆫ 무모ᄒᆞ여 이를 보면 반다시 깃거ᄒᆞᄂᆞ니

명공은 가히 사ᄌᆞ를 셔쥬의 보ᄂᆡ여 벼ᄉᆞᆯ을 더ᄒᆞ여 상을 쥬고 현덕으로 더부러 ᄒᆡ화ᄒᆞ라 ᄒᆞ면

녀푀 깃거ᄒᆞᆫ 일이 잇스면 멀니 도모ᄒᆞᆯ ᄯᅳᆺ이 업시리이다

조죄 ᄃᆡ희ᄒᆞ여 즉시 봉군도위 왕칙을 녀포의 직쳡과 ᄒᆡ화ᄒᆞᆯ 글을 쥬워 셔쥬로 보ᄂᆡ고

일면을 쳥병 십오 만 ᄒᆞ여 친이 장슈를 영젹ᄒᆞᆯᄉᆡ 군ᄉᆞ^를 삼노로 난화 ᄒᆡᆼᄒᆞ니

하후돈을 션봉을 삼아 군ᄆᆡ 연슈의 일을어 하ᄎᆡᄒᆞ니

가헤 장슈를 권ᄒᆞ여 왈 죠병이 세ᄃᆡᄒᆞ여 가히 경젹지 못ᄒᆞᆯ지니 일적 항복ᄒᆞ니만 ᄀᆞᆺ지 못ᄒᆞᄃᆞ ᄒᆞ거ᄂᆞᆯ

장쉬 그 말을 조ᄎᆞ 가허를 명ᄒᆞ여 죠ᄎᆡ의 이르러 그 말을 통ᄒᆞᆫᄃᆡ

죠죄가 허의 응답이 여류ᄒᆞ믈 보고 심히 사랑ᄒᆞ여 모ᄉᆞ를 삼고 젼ᄒᆞ니

가헤 왈 가헤 셕의 니곽을 죠ᄎᆞ시니 쳔하의 죄를 어덧ᄂᆞᆫ지라

이제 장수를 죠츠ᄆᆡ 언쳥계죵ᄒᆞ니 ᄎᆞ마 바리지 못ᄒᆞᆫᄃᆞ ᄒᆞ고 이의 하직ᄒᆞ고 가더니

명일 장슈를 다리고 와 조조를 보니 죠죄 후ᄃᆡᄒᆞ며 완셩의 드러가 둔ᄎᆞᆯᄒᆞ고

그 남은 군ᄉᆞᄂᆞᆫ 셩외의 둔치고 슈일을 머무를ᄉᆡ 장쉬 날마ᄃᆞ 잔ᄎᆡ를 베풀어 죠죠를 ᄃᆡ졉ᄒᆞᆯᄉᆡ

일일은 죠죄 슐을 취ᄒᆞ여 침쇼의 드러가 좌우^다려 무러 왈이 셩즁의 기녀 잇ᄂᆞᆫᄃᆞ ᄒᆞ니

죠죠 형의 아들 죠안민 그 아ᄌᆞᄇᆡ ᄆᆞ음을 알고 이의 은밀이 ᄃᆡ답 왈 소질이 어제 관사 근쳐의셔 ᄒᆞᆫ 부인이 잇기로 자셔이 보니 그 용미 미려ᄒᆞᆫ디라

무르니 니ᄂᆞᆫ 장슈의 아자비 장제의 쳐이라 ᄒᆞ더이다

조죄 이 말을 듯고 안민을 오십 갑병을 거ᄂᆞ려 가 취ᄒᆞᆯᄉᆡ 슈유의 취ᄒᆞ여 군중의 일으럿거ᄂᆞᆯ 죠죄 보니 과연 미려ᄒᆞᆫ지라

그 셩을 무르니 답 왈 쳡은 장제의 쳐 츄씨라 ᄒᆞᆫᄃᆡ

조죄 왈 부인니 날을 아ᄂᆞᆫ다

츄씨 왈 오ᄅᆡ 승상의 위명을 드러ᄉᆞᆸ더니 금셕의 다ᄒᆡᆼ이 뵈온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왈 ᄂᆡ 부인을 위ᄒᆞᆫ 고로 특별이 장슈의 항복ᄒᆞ믈 밧고 그 삼족을 불멸ᄒᆞ엿다 ᄒᆞ니

츄씨 졀ᄒᆞ여 왈 실노 ᄌᆡᄉᆡᆼᄒᆞᆫ 은혜를 감츅ᄒᆞᄂᆞ이다

조죄 왈 이제 부인과 셔로 보니 니ᄂᆞᆫ 쳔ᄒᆡᆼ^이라

원컨ᄃᆡ 금야의 침셕을 ᄀᆞᆺ치 ᄒᆞ고 날을 ᄯᅡ라 경ᄌᆞ의 도라가 부귀를 ᄀᆞᆺ치 ᄒᆞᆷ이 엇더ᄒᆞ뇨

츄씨 졀ᄒᆞ여 ᄉᆞ례ᄒᆞ고 이 밤의 장즁의셔 동침ᄒᆞ니라

명일 추씨 고왈 셩즁의 오ᄅᆡ 잇스면 장쉬 반다시 의심ᄒᆞᆯ 거시오 ᄯᅩ한 외인의 의논니 니실가 두려워ᄒᆞ노라 ᄒᆞ고

명일 조죄 셩즁을 ᄯᅥᄂᆞ 셩의 영ᄎᆡ의 일으러 젼위를 명ᄒᆞ여 즁군 장방을 호위ᄒᆞ여 외인을 드리디 아니ᄒᆞ니

일노붓터 조죄 날마다 츄씨로 더부러 질거오믈 취ᄒᆞ여 도라갈 ᄉᆡᆼ각을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장수의 하인니 니 말을 은근니 장수의 긔고ᄒᆞ니 장쉬 ᄃᆡ로 왈 조젹이 날을 이ᄀᆞᆺ치 욕ᄒᆞᄂᆞᆫ다 ᄒᆞ고

급히 가헤를 쳥ᄒᆞ여 상의ᄒᆞᆫᄃᆡ 가헤 왈 이 일은 가히 누셜^치 못ᄒᆞᆯ지라

ᄂᆡ일 조죄 장의 나오기를 기다려 일을 의논ᄒᆞ되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ᆫᄃᆡ

명일 죠죄 츌장ᄒᆞ거ᄂᆞᆯ 장쉬 드러가고 왈 ᄉᆡ로 항복ᄒᆞᆫ 군ᄉᆡ 도망ᄒᆞ는 ᄌᆡ 만흐니 즁군을 옴겨 둔치면 죠흘가 ᄒᆞᄂᆞ이다

죠ᄌᆡ 응윤ᄒᆞ거ᄂᆞᆯ 장ᄉᆔ 군ᄉᆞ를 사ᄎᆡ의 난화 거ᄉᆞᄒᆞ기를 약회ᄒᆞ엿시나

젼위의 용ᄆᆡᆼ을 두려 감히 햐슈치 못ᄒᆞ고 장ᄉᆔ 편장 호거아로 더부러 상의ᄒᆞ니

호거ᄋᆞ의 힘은 능히 오ᄇᆡᆨ 곡을 지고 일ᄒᆡᆼ 칠ᄇᆡᆨ 니 ᄒᆞ고 ᄯᅩᄒᆞᆫ 이인이라

호거ᄋᆡ 장슈다려 일너 왈 ᄂᆡ 두려워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젼위의 쌍쳘극이니 명공 잔ᄎᆡ를 베풀고

젼위를 쳥ᄒᆞ여 슐을 권ᄒᆞ여 취ᄒᆞᆫ 후의 ᄂᆡ 맛당히 져 군ᄉᆞ의 혼입ᄒᆞ여 장방의 드러가

먼져 쌍쳘극을 도젹ᄒᆞ면 젼위를 족히 염여ᄒᆞᆯ ᄇᆡ 아니라 ᄒᆞᆫᄃᆡ

장쉬 ᄃᆡ희ᄒᆞ^여 먼져 궁젼 갑병을 쥰ᄇᆡᄒᆞ고 각 ᄎᆡ의 약속ᄒᆞᆫ 후의 젼위를 쳥ᄒᆞ여

은근니 슐을 권ᄒᆞ여 젼위 슐을 취ᄒᆞ고 본ᄎᆡ의 도라갈ᄉᆡ 호거ᄋᆡ 그 군즁의 혼잡ᄒᆞ여 됴됴 영ᄎᆡ의 드러가니라

시야의 죠죄 츄씨로 더부러 음쥬ᄒᆞᆯᄉᆡ 홀연 드르니 장외예 ᄉᆞᄅᆞᆷ이 둘네며 말소ᄅᆡ ᄂᆞ거ᄂᆞᆯ

됴죄 사ᄌᆞ로 그 연고를 탐쳥ᄒᆞ니 회보ᄒᆞ되 장수의 군ᄉᆡ 야슌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죠죄 의심치 아니ᄒᆞ고 밤이 이경의 ᄯᅩ 드르니 ᄎᆡ후의 납함소리 나거ᄂᆞᆯ

됴죄 무르니 좌위 보ᄒᆞ되 초거 상의 불이 이러낫다 ᄒᆞ니

됴죄 왈 군인니 실화ᄒᆞ엿스니 경동치 말ᄂᆞ

슈유의 사면을 불이 이러나며 화광이 츙쳔ᄒᆞ거ᄂᆞᆯ

조죄 비로소 창망ᄒᆞ여 급히 젼위를 부르니 젼위 바야흐로 취와ᄒᆞ여 ᄭᅮᆷ ᄀᆞ온ᄃᆡ 드르니 금고함살지셩이 진동ᄒᆞᄂᆞᆫ^디라

믄득 ᄯᅱ여 이러나며 보니 쌍쳘극이 업고 젹병이 임의 원문의 일으럿ᄂᆞᆫ지라

젼위 급히 군ᄉᆞ의 칼을 ᄲᆡ셔 쥐고 살펴보니 ᄉᆞ면의 무슈ᄒᆞᆫ 군미 각각 장창을 들고 장즁의 드러오니

젼위 분역행젼ᄒᆞ여 이십여 인을 질너 쥭이니 군ᄆᆡ 바야흐로 물어가며

보군이 ᄯᅩ 이르러 양편으로 츙살ᄒᆞ니 젼위 몸의 슈십여 창을 질녀ᄂᆞᆫ지라

젼위 쥭기로쎠 ᄊᆞ홀ᄉᆡ 칼이 불어지거ᄂᆞᆯ 쌍슈로 두 군ᄉᆞ를 잇그러 영젹ᄒᆞ여 젹군 팔구인을 격ᄉᆞᆯᄒᆞ니

젹병이 가히 갓ᄀᆞ이 나지 못ᄒᆞ고 멀니셔 다만 살노 쏘니 그 ᄉᆞᆯ은 풍우 갓튼지라

젼위 오히려 ᄎᆡᆨ문을 막ᄋᆞ 싸홀ᄉᆡ 젹병이 ᄯᅩᄒᆞᆫ ᄇᆡ후로 드러와

젼위 비상의 ᄯᅩ한 창을 마즈니 두어 소ᄅᆡ를 크게 지르며 쥭으니라

젼위 임의 죽은 니 반향이로되 ^ 감히 ᄎᆡᆨ문으로 드러오ᄂᆞᆫ ᄌᆡ 업더라

차셜 죠죄 ᄎᆡ후로조ᄎᆞ 상마ᄒᆞ여 분쥬ᄒᆞᆯᄉᆡ 다만 조안민 ᄯᅡ르ᄂᆞᆫ디라

됴죄 올흔 팔을 살의 맛고 말이 ᄯᅩ한 살의 마지니 그 말이 살을 마즈ᄆᆡ 풍우갓치 ᄲᅡ른디라

순식간의 연슈 하변의 이르니 젹병이 츄지ᄒᆞ여 조안민니 난군 즁의 쥭으니

됴죄 급말을 달녀 닷더니 젹병의 살의 됴됴의 탄 말의 눈을 맛치니 말이 ᄯᅡᄒᆡ 걱구러지거ᄂᆞᆯ

됴됴의 장ᄌᆞ 조앙이 그 아비의 말이 걱구러지믈 보고 급히 말ᄭᅦ 나려

자긔 탓던 말긔 아비를 붓드러 ᄐᆡ오고 스ᄉᆞ로 보ᄒᆡᆼᄒᆞ여 난즁의 쥭으니라

됴죄 됴앙의 말을 타고 닷더니 길의 허져를 만ᄂᆞ ᄑᆡ잔병을 거두워 모호ᄂᆞᆫ디라

잇ᄯᆡ 하후돈니 쳥쥬병을 거ᄂᆞ리고 승세ᄒᆞ여 지ᄂᆞᄂᆞᆫ 곳의 겁약ᄒᆞ거ᄂᆞᆯ

평뇌교위 우금^이 본부병을 거ᄂᆞ려 쳥쥬병을 츄살ᄒᆞ며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난지라

쳥쥬병이 도라와 됴됴를 울며 졀ᄒᆞ여 왈 우금이 조반ᄒᆞ여 쳥쥬 군마를 추살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됴죄 ᄃᆡ경ᄒᆞᆯᄉᆡ 수유의 하후돈 니젼 악진이 이르럿ᄂᆞᆫ지라

됴죄 왈 우금이 조반ᄒᆞ니 가히 군ᄉᆞ를 졍돈ᄒᆞ여 영젹ᄒᆞ리라

각셜 우금이 조조 등이 오믈 보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진셰를 베풀거ᄂᆞᆯ

군ᄉᆡ 고ᄒᆞ되 쳥주병이 승상 젼의 나ᄋᆞ가 말ᄒᆞ여 장군이 조반ᄒᆞ엿다 ᄒᆞ니 니제 승상이 니르러시니

엇지 분변을 아니ᄒᆞ고 먼져 영ᄎᆡ를 세오ᄂᆞᆫ뇨

우금 왈 이제 젹병이 뒤를 ᄯᅡ르니 만닐 쥰ᄇᆡᄒᆞ미 업고 젹병이 불시의 일으면 엇지 거젹ᄒᆞ리오

분변은 젹은 닐이오 퇴젹ᄒᆞ기ᄂᆞᆫ 큰 닐이라 ᄒᆞ고 영ᄎᆡ를 바야흐로 맛치ᄆᆡ

쟝수의 군ᄆᆡ 두 길노 살^ᄂᆡᄒᆞ거ᄂᆞᆯ 우금이 당션 츌마ᄒᆞ여 마ᄌᆞ 싸호니 장쉬 급히 군ᄉᆞ를 물니ᄂᆞᆫ디라

우금이 승세츙살ᄒᆞ니 장쉬 ᄃᆡᄑᆡᄒᆞ여 잔군을 거ᄂᆞ리고 유표의게로 더져ᄀᆞ니라

우금이 조조를 마자 보고 말을 ᄀᆞᆺ초와 쳥쥬병이 민간의 겁약ᄒᆞ기로

ᄇᆡᆨ셩이 바라ᄂᆞᆫ 바를 일을가 염여ᄒᆞ여 금이 쳥쥬병을 츄살ᄒᆞ미라 ᄒᆞᆫᄃᆡ

조죄 왈 ᄂᆡ게 고ᄒᆞ지 안코 먼져 하ᄎᆡᄒᆞ기ᄂᆞᆫ 무ᄉᆞᆷ 연괴뇨

우금 젼언으로쎠 ᄃᆡ답ᄒᆞ니

조죄 왈 장군니 총망지즁의 잇셔도 능히 군ᄉᆞ를 졍돈ᄒᆞ여 젹병을 파ᄒᆞ니

비로 고지명장이라도 엇지 이의 지ᄂᆞ리요 ᄒᆞ고 금긔로쎠 상ᄉᆞᄒᆞ며 익수졍후를 봉ᄒᆞ고

하후돈을 불너 군ᄉᆞ를 엄쇽지 못ᄒᆞᆫ 죄를 ᄭᅮ짓고 제물을 ᄀᆞᆺ초와 젼위를 위ᄒᆞ여 제ᄉᆞᄒᆞᆯᄉᆡ

조죄 통곡ᄒᆞ여 제장을 보^와 왈 ᄂᆡ 장ᄌᆞ와 ᄋᆡ딜이 쥭어시되 도모지 비통ᄒᆞ미 업시되 다만 젼위를 위ᄒᆞ여 호읍ᄒᆞ노라

즁장이 다 감탄ᄒᆞ더라

명일 반ᄉᆞᄒᆞ여 허도의 도라가니라

차셜 봉군도위 왕ᄎᆡᆨ이 조셔를 가지고 셔쥬의 일으니 녀푀 영졉ᄒᆞ여 부의 드러가 죠셔를 밧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