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지구
ᄌᆈ 깁히 경복ᄒᆞ여 은근니 관ᄃᆡᄒᆞ거ᄂᆞᆯ
통이 거ᄌᆞᆺ 취ᄒᆞᆫ 체ᄒᆞ여 왈 감히 뭇나니 군즁의 냥의 잇나뇨
ᄌᆈ 문왈 어ᄃᆡ 쓰고져 ᄒᆞ나뇨
통이 왈 수군니 병이 만흐니 모롬이 냥의로 다ᄉᆞ릴지라
잇ᄯᆡ 죠군니 슈토의 익디 못ᄒᆞ여 구토지딜이 ᄂᆞᄆᆡ 쥭ᄂᆞᆫ ᄌᆡ 만흔지라
ᄌᆈ 졍히 근심ᄒᆞ더니 믄득 통의 말을 듯고 엇지 뭇디 아니ᄒᆞ리오
통이 왈 승상이 슈군을 교련ᄒᆞᄂᆞᆫ 법이 심히 묘ᄒᆞᄂᆞ 다만 앗가온 일이 닛ᄂᆞ이다
ᄌᆈ ᄌᆡ삼 무르니
통이 왈 ᄂᆡ 한 계ᄀᆈ 잇스니
ᄃᆡ쇼 수군으로 ᄒᆞ여곰 딜병이 업고 안온니 공을 일우게 ᄒᆞ리라
ᄌᆈ ᄃᆡ로ᄒᆞ여 묘ᄒᆞᆫ 계교를 무^른ᄃᆡ
통이 왈 ᄃᆡ강디즁의 죠쉬 왕ᄂᆡᄒᆞ고 풍낭이 이러ᄂᆞᄆᆡ
복병이 ᄇᆡ의 익지 못ᄒᆞ여 딜병이 나미니
만닐 ᄃᆡ쇼 션쳑으로 각각 합ᄒᆞ여
혹 오십 쳑과 삼십 션식 일ᄃᆡ를 삼ᄋᆞ
슈미를 쳘환으로 연ᄒᆞ고 그 우희 광판을 펴면
인ᄆᆡ 임의로 왕ᄂᆡᄒᆞ리니
풍낭과 죠슈를 엇디 두리리오
죠ᄌᆈ ᄌᆞ리의 ᄂᆞ려 사례 왈
션ᄉᆡᆼ의 묘ᄎᆡᆨ이 아니면 엇디 능히 동오를 파ᄒᆞ리오
통이 왈 우쳔한 쇼견이니 승상은 스ᄉᆞ로 혜아리쇼셔
죠ᄌᆈ 즉시 젼녕ᄒᆞ여 군즁의 쳘장을 불너
셩야로 연환과 큰 못슬 ᄆᆡᆫ드러 션쳑을 연ᄒᆞ게 ᄒᆞ니
졔군니 듯고 각각 깃거ᄒᆞ더라
후인니 글을 지엇스되
赤壁鏖兵用火攻
젹벽오병용화공
運籌決策盡皆同
운쥬결ᄎᆡᆨ딘ᄀᆡ동
若非龐統連環計
약비방통연환계
公瑾安能立大功
공근안능닙ᄃᆡ공
젹병의 오병ᄒᆞ믄 화공을 쎳시니
운쥬 결ᄎᆡᆨᄒᆞ미 다 갓도다
만닐 방통의 연환계곳 아니면
공근니 엇지 능히 ᄃᆡ공을 세웟스리오
방통이 ᄯᅩ 죠죠다려 일너 왈
강동의 호걸을 보니 만이 쥬유를 원망ᄒᆞᄂᆞᆫ ᄌᆡ 잇ᄂᆞᆫ지라
원컨ᄃᆡ 삼쵼디셜노 승상을 위ᄒᆞ여 달ᄂᆡ여 다 항복ᄒᆞ게 ᄒᆞ리니
쥬ᄋᆔ 외로오면 반ᄃᆞ시 승상의게 사로잡힐 거시오
쥬ᄋᆔ 임의 ᄉᆞ로잡히면 류비 ᄯᅩ한 쓸ᄃᆡ 업ᄉᆞ리이다
ᄌᆈ 왈 션ᄉᆡᆼ이 과연 능히 ᄃᆡ공을 세울진ᄃᆡ
ᄂᆡ 쳔긔 주문ᄒᆞ여 삼공지딕을 봉ᄒᆞ리라
통이 왈 ᄂᆡ 부귀를 위ᄒᆞ미 아니라 다만 만민을 구코져 ᄒᆞ미니
승상이 도강ᄒᆞᆫ 후의 ᄇᆡᆨ셩을 살ᄒᆡ치 마르쇼셔
ᄌᆈ 왈 ᄂᆡ 쳔명을 밧들어 도를 ᄒᆡᆼᄒᆞᄂᆞ니 엇지 인민을 상ᄒᆞ리오
통이 졀ᄒᆞ고 방문을 구ᄒᆞ여 죵죡을 보호코져 ᄒᆞ니
ᄌᆈ 왈 션ᄉᆡᆼ의 가쇽이 어ᄃᆡ 잇나뇨
통이 왈 강^변의 잇스니 만닐 방문을 어드면 가히 보젼ᄒᆞ리이다
죠ᄌᆈ 즉시 방문을 쎠 방통을 쥬니
통이 ᄇᆡᄉᆞᄒᆞ여 왈 가히 ᄲᅡᆯ니 군ᄉᆞ를 나외여 쥬랑의 발각ᄒᆞ믈 기ᄃᆞ리지 마르쇼셔
죠ᄌᆈ 그러히 여기더라
통이 ᄇᆡ별ᄒᆞ고 강변의 이르러 졍히 ᄇᆡ의 나리고져 ᄒᆞ더니
홀연 언덕 우희 한 ᄉᆞᄅᆞᆷ이 도포쥭관으로 방통을 붓들며 왈
네 죠히 담이 크도다
황ᄀᆡ 고육계를 쓰고 감ᄐᆡᆨ이 사항셔를 드렷거ᄂᆞᆯ
네 ᄯᅩ 연환계를 드리니
다만 죠죠를 쇽이려니와 엇지 날을 쇽이리오
방통이 혼비ᄇᆡᆨ산ᄒᆞ더라
필경 이 ᄉᆞᄅᆞᆷ은 뉜고
宴長江曹操賦詩 鎖戰船北軍用武
연장강죠 죠부시 쇄젼션북군용무
각셜 방통이 ᄃᆡ경ᄒᆞ여 급히 그 ᄉᆞᄅᆞᆷ을 도라보니
원ᄂᆡ 셔 셔라 통이 고인닌 쥴 알고
심신니 바야흐로 졍ᄒᆞ여 좌우를 도라보니 ^ 사ᄅᆞᆷ이 업ᄂᆞᆫ지라
이의 말ᄒᆞ여 왈
네 만닐 나의 계교를 파ᄒᆞᆯ딘ᄃᆡ 강남 팔십일쥬 ᄇᆡᆨ셩이 가련ᄒᆞ도다
셔셔 쇼왈 이ᄂᆞᆫ 팔십삼만 인마의 셩명이니 엇디ᄒᆞ리오
통이 왈 원직이 딘실노 나의 계교를 파코져 ᄒᆞ나냐
셰 왈 ᄂᆡ 유황슉의 후은을 감격ᄒᆞ여
일즉 갑흐믈 잇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죠ᄌᆈ 나의 모친을 스ᄉᆞ로 쥭게 ᄒᆞ미니
ᄂᆡ 엇디 형의 양ᄎᆡᆨ을 파ᄒᆞ리오
다만 ᄂᆡ 죠군 즁의 잇스ᄆᆡ
병 ᄑᆡᄒᆞᆫ 후의 옥셕이 구분ᄒᆞᆯ지라
엇디 능히 난을 면ᄒᆞ리오
군니 ᄂᆞ의 탈신ᄒᆞᆯ 계교를 가르치면
ᄂᆡ 맛당이 함구ᄒᆞ고 먼니 피ᄒᆞ리라
통이 쇼왈 원직의 놉흔 쇼견으로 무삼 어려오미 잇스리오
셰 왈 원컨ᄃᆡ 션ᄉᆡᆼ은 가르치라
통이 셔셔의 귀의 다여 두어 말을 ᄒᆞ니
셔세 ᄃᆡ희ᄒᆞ여 ᄇᆡᄉᆞᄒᆞ거ᄂᆞᆯ
통이 셔 셔를 이별ᄒᆞ고 ᄇᆡ의 ᄂᆞ려 강동으로 도라오니라
ᄎᆞ셜 셔세 심복의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가마니 각 ᄎᆡ의 보ᄂᆡ 여ᄎᆞ ᄎᆞ ᄒᆞ게 ᄒᆞ니
이튼날 각ᄎᆡ의셔 각 각 귀의 다여 말을 ᄒᆞ거ᄂᆞᆯ
탐지ᄒᆞᄂᆞᆫ ᄉᆞᄅᆞᆷ이 죠 죠의게 보ᄒᆞ되
군즁의셔 말을 젼ᄒᆞ되
셔량 ᄒᆞᆫ슈와 마등이 반ᄒᆞ여 허도로 향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ᄌᆈ ᄃᆡ경ᄒᆞ여 급히 즁모ᄉᆞ를 모화 상의ᄒᆞ여 왈
ᄂᆡ 군ᄉᆞ를 거ᄂᆞ려 남졍ᄒᆞᄆᆡ
심즁의 근심ᄒᆞᄂᆞᆫ 바ᄂᆞᆫ 한슈와 마등이라
군즁의 와언을 비록 허실을 아지 못ᄒᆞ나 그러ᄒᆞᄂᆞ 불가블 방비ᄒᆞ리로다
말이 맛지 못ᄒᆞ여 셔세 나외여 왈
셰 승상의 후은을 닙엇스나 쵼공이 업스믈 한ᄒᆞᄂᆞᆫ디라
쳥컨ᄃᆡ 삼쳔 인마를 거ᄂᆞ리고
셩야로 산관의 이르러 ᄋᆡᆨ구를 직희여
만닐 긴급ᄒᆞ미 잇스면 다시 보ᄒᆞ리이다
죠ᄌᆈ 깃거 왈 만닐 원직이 갈진ᄃᆡ ᄂᆡ 근심이 업슬지라
산관의 ᄯᅩᄒᆞᆫ 군병이 잇스니 공이 스ᄉᆞ로 거ᄂᆞ리라 ᄒᆞ고
삼쳔 마보군을 발ᄒᆞ여 장ᄑᆡ로 션봉^을 삼ᄋᆞ 셩야로 나아가 지완치 말ᄂᆞ ᄒᆞ니
셔세 죠 죠를 ᄒᆞ직ᄒᆞ고 장ᄑᆡ로 더부러 문득 ᄒᆡᆼᄒᆞ니
이ᄂᆞᆫ 방통이 셔 셔를 구ᄒᆞᆫ 계교라 후인니 글을 지엇시되
죠 죠졍남일 일우
마등한슈긔괘모
봉츄일어교셔 셔
졍ᄉᆞ유어탈죠구
죠ᄌᆈ 남을 치ᄆᆡ 날마다 근심ᄒᆞᄆᆡ
마등과 한쉬 ᄯᅩ 병괘를 이르켜ᄂᆞᆫ도다
봉취 ᄒᆞᆫ 말노 셔 셔를 가르쳣시니
졍히 노난 고기 낙시를 버셔낫도다
됴ᄌᆈ 셔 셔를 보ᄂᆡ고 심즁의 젹이 편안ᄒᆞ여
드 드여 말게 올나 각ᄎᆡ를 관ᄎᆞᆯᄒᆞᆯᄉᆡ
슈ᄎᆡᆨ의 이르러 스ᄉᆞ로 ᄃᆡ션 일쳑을 타고 즁앙의 거ᄒᆞ고
슈ᄌᆞ긔를 냥변의 세우고 궁뇌슈 일쳔을 ᄆᆡ복ᄒᆞ엿시니
잇ᄯᆡᄂᆞᆫ 건안 십이년 동 십일월 십오일이라
쳔긔 쳥명ᄒᆞ고 ^ 풍낭이 고요ᄒᆞᆫ지라
쳔ᄉᆡᆨ이 느즈ᄆᆡ 동산의 달이 오르니
교 교히 ᄇᆡᆨ일과 ᄀᆞᆺ고 장강 일ᄃᆡᄂᆞᆫ 흰 깁을 빗긴 듯ᄒᆞ더라
죠ᄌᆈ ᄃᆡ션 우희 거ᄒᆞ고 슐을 두고 군악을 울니며
좌우의 시위 슈ᄇᆡᆨ 인니 금의를 닙고 창극을 집고
문무즁관니 각 각 ᄎᆞ례로 좌를 졍ᄒᆞ엿시니
죠ᄌᆈ 남을 바라보ᄆᆡ 남병산ᄉᆡᆨ이 그림과 ᄀᆞᆺ고
동으로 시상을 보고 셔흐로 하구를 바라며
남으로 번ᄉᆞᆫ을 보고 북으로 오림을 ᄇᆞ라보니 사면니 공활ᄒᆞᆫ지라
심즁의 환희ᄒᆞ여 즁관다려 일너 왈
ᄂᆡ 의병을 일으혀 오므로 국가를 위ᄒᆞ여
도젹을 멸ᄒᆞ고 쳔하를 평졍ᄒᆞ므로 ᄆᆡᆼ세ᄒᆞ엿시나
졍치 못ᄒᆞᆫ 바는 강남이라
이제 ᄂᆡ ᄇᆡᆨ만 웅죨이 잇고 ᄯᅩ 제공이 힘을 다ᄒᆞ니
엇디 공을 일우디 못ᄒᆞ믈 근심ᄒᆞ리오
강남을 항복 바든 후의 쳔하의 일이 업스리니
맛당^이 제공으로 더부러 함게 부귀를 누려 ᄐᆡ평을 즐기리로다
즁관이 다 이러 사례ᄒᆞ여 왈
원컨ᄃᆡ 일즉이 ᄀᆡ가를 알외면
우리 등이 죵신토록 승상의 복을 닙으리로쇼이다
죠ᄌᆈ ᄃᆡ희ᄒᆞ여 좌우를 명ᄒᆞ여 쥬례를 ᄒᆡᆼᄒᆞᆯᄉᆡ
반야의 이르러 죠ᄌᆈ 슐이 취ᄒᆞᄆᆡ
먼니 남안을 가릇쳐 왈
쥬유 노슉이 쳔시를 아디 못ᄒᆞᄂᆞᆫ도다
이제 투항ᄒᆞᆫ ᄉᆞᄅᆞᆷ이 잇셔 져의 심복지환이 되니
이ᄂᆞᆫ 하ᄂᆞᆯ이 날을 도으시미로다
슌ᄋᆔ 왈 승상을 말을 마르쇼셔 두리건ᄃᆡ 누셜ᄒᆞ미 잇슬가 ᄒᆞ나이다
ᄌᆈ ᄃᆡ소 왈 좌상의 제공과 근시 다 나의 심복디인이라
무삼 의심이 잇스리오
ᄯᅩ 하구를 가르쳐 왈
류비 제갈냥이 누의디력[누의지력은 가야미 힘이라]을 혜아리지 아니ᄒᆞ고
ᄐᆡᄉᆞᆫ을 막고져 ᄒᆞ니 엇지 그 어리뇨
제장을 도라보아 왈 ᄂᆡ 이제 ^ 나히 오십ᄉᆞ 세라
만닐 강남을 어드면 별노 깃분 닐이 닛스니
셕일의 교공이 날노 더부러 교계 깁흔지라
ᄂᆡ 그 두 ᄯᅡᆯ이 다 경국디ᄉᆡᆨ이 잇스믈 알아더니
후의 숀ᄎᆡᆨ 쥬유의게 취ᄒᆞᆫ ᄇᆡ 도엿ᄂᆞᆫ지라
ᄂᆡ 이제 ᄉᆡ로 동작ᄃᆡ를 상수 우희 지엇시니 만일 강남을 어드면
맛당이 이교를 ᄃᆡ상의 두고 모년을 즐기리니 ᄂᆡ 원니 죡ᄒᆞ리로다
말을 맛치ᄆᆡ ᄃᆡ쇼ᄒᆞ더라
당인 두목니 글을 지엇시되
折戟沈沙鐵未消
창이 ᄭᅥᆨ거져 모ᄅᆡ의 잠기ᄆᆡ 쳘이 ᄉᆞ라지지 아니ᄒᆞ엿스니
自將磨洗認前朝
스ᄉᆞ로 갈고 씨스ᄆᆡ 젼죠를 알니로다
東風不與周郞便
동풍이 쥬랑의 편을 쥬지 아니ᄒᆞ엿드면
銅雀春深鎖二喬
동작ᄃᆡ의 봄이 깁고 이교를 잠그리라
죠ᄌᆈ 졍히 담쇼ᄒᆞ더니
홀연 가마괴 남을 바라고 나라가며 울거^ᄂᆞᆯ
ᄌᆈ 문왈 이 가마괴 무삼 연고로 밤의 우나뇨
좌위 ᄃᆡ왈 가마괴 달이 밝으믈 보고
ᄉᆡ벽이 되믈 의심ᄒᆞ여 나무를 ᄯᅥᄂᆞ 울고 가미니이다
죠ᄌᆈ ᄯᅩ ᄃᆡ소ᄒᆞ더라
잇ᄯᆡ의 죠ᄌᆈ 임의 ᄎᆔᄒᆞ엿ᄂᆞᆫ지라
이의 삭을 가디고 ᄇᆡ머리의 올나
슐을 가득 부어 삼ᄇᆡ를 마시고 삭을 빗기고 졔장다려 일너 왈
ᄂᆡ 이 삭을 가지고 황건을 파ᄒᆞ고 녀포를 ᄉᆞ로잡고
원슐을 멸ᄒᆞ고 원소를 거두고 깁히 ᄎᆡ북의 드러가
바로 요동의 이르러 쳔하의 죵횡ᄒᆞ엿시니
가장 ᄃᆡ장부의 ᄯᅳᆺ을 져ᄇᆞ리지 아니ᄒᆞ미로다
이제 이경을 ᄃᆡᄒᆞᄆᆡ 심히 강ᄀᆡᄒᆞᆫ지라
ᄂᆡ 맛당이 노ᄅᆡ를 지으리니 너의 등은 다 화답ᄒᆞ라
가의 왈 슐을 ᄃᆡᄒᆞ여 노ᄅᆡ를 ᄒᆞ미여
인ᄉᆡᆼ이 언마나 ᄒᆞ뇨
비컨ᄃᆡ 아ᄎᆞᆷ 이슬과 ᄀᆞᆺ트니
가ᄂᆞᆫ 날이 만치 아니ᄒᆞ도다
강ᄀᆡᄒᆞ미 만흐미여
근심 ᄉᆡᆼ각을 잇기 어렵도다
엇지쎠 근심을 풀니오
오즉 두강이 닛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