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십일
ᄎᆞ공이 잇시니 죡히 ᄌᆈ를 쇽ᄒᆞᆯ지라
연으로 ᄒᆞ여곰 황츙의게 졀ᄒᆞ여
구명ᄒᆞᆫ 은혜를 사례ᄒᆞ고
다시 닷토지 말ᄂᆞ ᄒᆞ니
연니 돈슈ᄉᆞᄌᆈᄒᆞ더라
현덕이 황츙을 즁상ᄒᆞ고
ᄉᆞᄅᆞᆷ으로 ᄂᆡᆼ포를 장하의 ᄂᆞᄅᆡᄒᆞ여
그 결박ᄒᆞᆫ 거ᄉᆞᆯ 풀고 쥬식을 쥬어 왈
네 즐겨 항복ᄒᆞ랴
ᄂᆡᆼ푀 왈
공이 셩명을 살니시면 엇지 항복지 아니리오
ᄯᅩ 유궤 장임은 나의 ᄉᆞᄉᆡᆼ지우라
날을 노화 보ᄂᆡ시면
ᄂᆡ 맛당이 이장을 불너 항복게 ᄒᆞ리이다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의복과 안마를 쥬어 낙셩으로 보ᄂᆡ니
위연 왈
ᄎᆞ인을 가히 노하 보ᄂᆡ지 못ᄒᆞᆯ지라
한 번 가ᄆᆡ 다시 오지 아니리이다
현덕 왈
ᄂᆡ 인의로 ᄉᆞᄅᆞᆷ을 ᄃᆡ졉ᄒᆞ니
ᄉᆞᄅᆞᆷ이 날을 져ᄇᆞ리지 아니리라 ᄒᆞ더라
각셜
ᄂᆡᆼ푀 낙셩의 도라가 유궤 장님을 보고
잡혀간 슈말을 이르지 아니ᄒᆞ고
다^만 이르되
ᄂᆡ 젹병 십여 인을 쥭이고
마필을 아ᄉᆞ 타고 왓노라 ᄒᆞ더라
각셜
유궤 ᄉᆞᄅᆞᆷ 차숑ᄒᆞ여 류장긔 구병을 쳥ᄒᆞ니
류장이 등현 쥭으믈 듯고 ᄃᆡ경ᄒᆞ여
즁관으로 상의ᄒᆞᆯᄉᆡ
쟝ᄌᆞ 류슌니 진왈
아ᄌᆡ 원컨ᄃᆡ ᄃᆡ병을 거ᄂᆞ려 낙셩을 견슈ᄒᆞ리이다
오ᄋᆡ 갈진ᄃᆡ 뉘 맛당이 부장이 될고
일인니 진왈
뫼 비록 무ᄌᆡᄒᆞᄂᆞ 부장이 도여 한ᄀᆞ지 가리이다
모다 보니 이ᄂᆞᆫ 구씨 오에라
장이 왈
죤귀 갈진ᄃᆡ 뉘 ᄯᅩ ᄎᆞ장이 되리오
오에 오란 뇌동 이인을 쳔거ᄒᆞ여
ᄎᆞ장을 삼아 이만 병을 졈고ᄒᆞ여
낙셩으로 향ᄒᆞ니라
군ᄆᆡ 낙셩의 이르ᄆᆡ
유궤 장임이 영졉ᄒᆞ여 병ᄉᆞ를 상의ᄒᆞᆯᄉᆡ
젹병이 셩하의 핍박ᄒᆞ면 져당키 어려온디라
무ᄉᆞᆷ ᄭᅬ 잇나뇨
ᄂᆡᆼ푀 왈
젹ᄎᆡ 디형을 ᄉᆞᆯ피니
ᄇᆡ슈 아ᄅᆡ 잇셔 지세 심히 ᄂᆞ즌지라
뫼 원컨ᄃᆡ 오쳔 병을 어드면
각각 가^ᄅᆡ와 호뮈를 ᄀᆞ지고
가마니 ᄇᆡ강 터 젹ᄎᆡ로 쑈드면
가히 류비의 군ᄉᆞ를 엄ᄉᆞᆯ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오에 롱지계ᄒᆞ여 즉시 ᄂᆡᆼ포로 ᄒᆞ여곰 결슈ᄒᆞᆯ 긔계를 쥰비ᄒᆞ여 보ᄂᆡ고
오란 뇌동이 인병졉응ᄒᆞ니라
각셜
현덕이 위연 황츙으로 ᄎᆡ를 직희고
스ᄉᆞ로 ᄇᆡ셩의 도라가 방통으로 병ᄉᆞ를 상의ᄒᆞ더니
셰죨이 보ᄒᆞ되
동오 손권니 동쳔 장노의 결호ᄒᆞ여
가ᄆᆡᆼ관을 치고져 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경왈
만닐 가ᄆᆡᆼ관을 일흐면 우리 후로를 ᄭᅳᆫ난지라
장ᄎᆞᆺ 엇지ᄒᆞ리오
방통이 ᄆᆡᆼ달다려 왈
그ᄃᆡ난 촉인이라
쵹즁 지형을 알지라
급히 가ᄆᆡᆼ관을 직희라
ᄆᆡᆼ달 왈
ᄂᆡ 일인을 어더 함ᄭᅴ 가면 만무일실ᄒᆞ리라
현덕 문왈
하인고
ᄆᆡᆼ달 차인은 남군 ᄉᆞᄅᆞᆷ이니
셩명은 곽쥰이라
일즉 류표의 부하 즁낭쟝이 되어
용ᄆᆡᆼ이 젼인ᄒᆞ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즉시 ᄆᆡᆼ달 곽쥰을 명ᄒᆞ여
가ᄆᆡᆼ관의 보ᄂᆡ다 방통이 관ᄉᆞ 헐마ᄒᆞᆯᄉᆡ
문니 홀연 보ᄒᆞ되
문외의 ᄉᆞᄅᆞᆷ이 와 찻ᄂᆞᆫ다 ᄒᆞ거ᄂᆞᆯ
통이 문의 나 영졉ᄒᆞᆯᄉᆡ
기인니 신장이 팔쳑이오
형뫼 심히 관후ᄒᆞ고
두발이 ᄶᅡᆯ나 계요
목을 덥고 의복이 남누ᄒᆞᆫ지라
통이 문왈
션ᄉᆡᆼ은 하인니완ᄃᆡ 셔로 ᄎᆞᆺ나뇨
기인니 부답ᄒᆞ고
즈레 당상의 올나 상상의 언와ᄒᆞ거ᄂᆞᆯ
통이 경의ᄒᆞ여 ᄌᆡ삼 무른ᄃᆡ
기인 왈
구지 무를 ᄇᆡ 아니라
ᄂᆡ 장ᄎᆞᆺ 널노 더부러 쳔하 ᄃᆡᄉᆞ를 말ᄒᆞ여 알게 ᄒᆞ러 왓노라
통이 더욱 의심ᄒᆞ여
좌우를 명ᄒᆞ여 쥬식을 ᄂᆞ오니
기인니 ᄉᆞ양치 아니ᄒᆞ고 먹기를 다ᄒᆞᄆᆡ
ᄯᅩ 죠으ᄂᆞᆫ지라
통이 ᄯᅩ 의ᄋᆞᄒᆞ기를 마지 아니ᄒᆞ여
ᄉᆞᄅᆞᆷ으로 법졍을 쳥ᄒᆞ여 와 보라 ᄒᆞ니
법졍이 황망이 올ᄉᆡ
방통이 츌언 왈
일인니 이셔 여ᄎᆞ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졍 왈
이ᄂᆞᆫ 쵹 ᄑᆡᆼ영언이란 ᄉᆞᄅᆞᆷ이 아니냐
상하의 이르니 기인니 보고
ᄯᅮ여 이러ᄂᆞ 왈
효직이 별ᄂᆡ 무양ᄒᆞ냐
미지ᄎᆞ인시슈오
ᄎᆞ간하문분ᄒᆡ
졔갈냥통곡방통 장익덕의셕엄안
각셜 법졍이 기인을 상견ᄒᆞᄆᆡ 무쟝이쇼여ᄂᆞᆯ 방통이 무른ᄃᆡ
졍 왈 ᄎᆞ인은 곳 광한 ᄯᅡ ᄉᆞᄅᆞᆷ이니 셩명은 ᄑᆡᆼ양이오 ᄌᆞᄂᆞᆫ 영언이니 쵹즁 호걸이라
직언을 표ᄒᆞ여 류장을 간ᄒᆞᄆᆡ 장이 불열ᄒᆞ여 ᄌᆈ를 더ᄒᆞ여 머리를 버혀 도예를 ᄆᆡᆫ드니
일노 인ᄒᆞ여 터럭이 ᄌᆞ르다 ᄒᆞ고
이의 상좌의 안치고 병ᄉᆞ를 무른ᄃᆡ
영언 왈 ᄂᆡ 특별이 너희 슈만 인 명을 구ᄒᆞ리니 류장군을 보고야 셔로 말ᄒᆞ리라
법졍이 급히 현덕긔 고ᄒᆞ니 현덕이 와 예를 파ᄒᆞ고 온 연고를 무ᄅᆞ니
영언 왈 장군니 슈만 군을 거ᄂᆞ려 ᄎᆡ즁의 웅거ᄒᆞᄆᆡ 우흐로 쳔문을 보고
ᄋᆞᄅᆡ로 지리를 살피지 ᄋᆞ니ᄒᆞ니 그윽이 장군을 위ᄒᆞ여 취치 아니ᄒᆞ노라
이졔 ᄇᆡ강이 ᄎᆡ 상의 잇스니 만닐 강슈를 ^ 트고 젼후 젹병의 길을 막으면 일인도 사지 못ᄒᆞᆯ지라
엇지 쥰비ᄒᆞ미 업나뇨 ᄯᅩ 쳔강셩이 셔방의 잇고 ᄐᆡᄇᆡᆨ셩이 차시의 임ᄒᆞ엿스니
맛당이 불길ᄒᆞᆫ 징ᄌᆈ라 삼가 방비ᄒᆞᆯ 지어다
현덕이 ᄃᆡ오ᄒᆞ여 즉시 위연 황츙의게 보ᄒᆞ여 ᄇᆡ강을 슌강ᄒᆞ여 젹병의 동졍을 살피게 ᄒᆞ다
당야 삼경의 ᄂᆡᆼ푀 오쳔 군을 거ᄂᆞ려 강변을 ᄯᅡ라 결슈ᄒᆞᆯ 거죠를 ᄒᆡᆼᄒᆞᆯᄉᆡ
홀연 후면의 함셩이 이러ᄂᆞ거ᄂᆞᆯ〃 급히 회군ᄒᆞ여 닷더니
젼면으로 위연니 발마한ᄂᆡᄒᆞ여 ᄂᆡᆼ포를 ᄉᆡᆼ금ᄒᆞ여 도라갈ᄉᆡ
오란 뇌동이 후면졉응ᄒᆞ다가 황츙의 군의 살퇴ᄒᆞᆫ ᄇᆡ 되더라
위연니 ᄂᆡᆼ포를 잡아 ᄇᆡ관의 이르니
현덕이 ᄭᅮ지져 왈 ᄂᆡ 인의로 너를 노와 보ᄂᆡ여거ᄂᆞᆯ 네 엇디 날을 ᄇᆡ반ᄒᆞ고 결슈할 거죠를 ᄒᆞ나뇨
즉시 명ᄒᆞ여 군문의 가 효시ᄒᆞ고 위연을 즁상ᄒᆞ고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영언을 관ᄃᆡᄒᆞ니라
사ᄅᆞᆷ이 보ᄒᆞ되 형쥬 공명이 죵ᄉᆞ 마량을 보ᄂᆡ여 셔봉을 밧드러 왓ᄂᆞ이다
현덕이 마량 불너 셔봉을 ᄯᅥ여보니 약왈
냥이 작야의 ᄐᆡ을슈를 상ᄒᆞᄆᆡ 금년 셰ᄎᆞ 계ᄒᆡ의 쳔강셩이 셔방의 잇고
ᄯᅩ 건샹을 살피니 ᄐᆡᄇᆡᆨ셩이 낙셩의 님ᄒᆞ여시니 장슈 신샹의 길흉이 이실지니
쳔만 근신ᄒᆞ라 ᄒᆞ엿더라
현덕이 마량ᄃᆞ려 일너 왈 네 만져 도라가라 ᄂᆡ 장ᄎᆞᆺ 형쥬의 가 ᄎᆞᄉᆞ를 의논ᄒᆞ리라
방통이 ᄀᆞ마니 ᄉᆡᆼ각ᄒᆞ되 공명이 ᄂᆞ의 셔쳔을 취ᄒᆞ여 ᄃᆡ공을 셰울가 져허ᄒᆞ여
ᄎᆞ셔를 가져 진공ᄒᆞ기를 져희ᄒᆞᆫ다 ᄒᆞ여
이의 현덕긔 고왈 ᄂᆡ ᄯᅩ한 ᄐᆡ을슈를 아ᄂᆞ니 쳔강셩이 셔의 이시니 쥬공이 셔쳔 취ᄒᆞ믈 응ᄒᆞ미요
ᄐᆡᄇᆡᆨ이 낙셩의 임ᄒᆞ니 쵹쟝 ᄂᆡᆼ포를 참ᄒᆞ여 흉죠를 응ᄒᆞ엿ᄂᆞᆫ지라
쥬공은 의심치 말고 급히 진병ᄒᆞ^쇼셔
현덕이 이의 진병ᄒᆞᆯᄉᆡ 젼일 쟝숑의 드린 ᄇᆞ 지도를 가져 진병ᄒᆞᄂᆞᆫ 길을 졍ᄒᆞᆯᄉᆡ
방통 왈 ᄂᆡ 우연으로 션봉을 삼ᄋᆞ 산북 ᄃᆡ로로〃 진병ᄒᆞ여 함ᄭᅴ 낙셩의 이를지라
현덕 왈 ᄂᆡ ᄌᆞ쇼로 궁마의 ᄌᆡᄌᆈ 이시니 맛당이 쇼로로죠ᄎᆞ〃 도젹을 져당ᄒᆞᆯ 거시니
군ᄉᆞᄂᆞᆫ 가히 ᄃᆡ로를 죠ᄎᆞ ᄒᆡᆼ군ᄒᆞ라
통 왈 ᄃᆡ로의ᄂᆞᆫ 반ᄃᆞ시 군쉬 이실 거시니 쥬공이 당ᄒᆞ고 통이 쇼로를 죠ᄎᆞ ᄒᆡᆼᄒᆞ리이다
현덕 왈 ᄂᆡ 작야의 일몽을 어드니 일인니 쳘퇴를 드러 ᄂᆡ 우비를 치니
ᄭᅮᆷ을 ᄭᆡ야 오히려 팔이 알푼지라 엇지 흉ᄌᆈ 아니리오
통 왈 쥬공이 엇지 몽ᄆᆡ간 닐노 ᄃᆡᄉᆞ를 의심ᄒᆞ나뇨
현덕 왈 ᄂᆡ 의심ᄒᆞᄂᆞᆫ ᄇᆞᄂᆞᆫ 공명의 셔즁의 장슈 신상의 불니ᄒᆞᆫ 말을 념녀ᄒᆞ미니
군ᄉᆞᄂᆞᆫ 잠간 ᄇᆡ셩의 도라가 견슈ᄒᆞ라
통이 ᄃᆡ쇼왈 쥬공이 공명의게 ᄃᆡ혹ᄒᆞ엿도다
졔 통의 ᄃᆡ공을 셰울가 싀긔ᄒᆞ여 ᄎᆞ^셔로쎠 쥬공을 의심케 ᄒᆞ미니
마음의 의혹ᄒᆞ면〃 ᄭᅮᆷ을 이르ᄂᆞ니 쥬공은 의심 말고 진병ᄒᆞ라
통이 간뇌도지ᄒᆞᆯ지라도 한ᄒᆞᆯ ᄇᆡ 업ᄂᆞᆫ지라 과도이 염녀치 말ᄂᆞ ᄒᆞ고
이의 ᄒᆡᆼ군ᄒᆞᆯᄉᆡ 오경의 죠반ᄒᆞ고 평명의 상마ᄒᆞ니 황츙 위연으로 군을 거ᄂᆞ려 션ᄒᆡᆼᄒᆞ라 ᄒᆞ고
현덕이 방통다려 약쇽을 졍ᄒᆞ고 ᄒᆡᆼ군ᄒᆞᆯᄉᆡ
홀연 방통의 마안의 육이 ᄂᆞ거ᄂᆞᆯ
현덕 왈 임진마병은 쥬인의게 ᄒᆡᄒᆞᆯ 징ᄌᆈ니 ᄂᆡ 말을 밧고아 타라 ᄒᆞ고 ᄇᆡᆨ마를 쥬니
통이 ᄇᆡᄉᆞ 왈 쥬공의 후은니 감ᄉᆞᄒᆞᆫ지라 비록 만 번 쥭어도 갑지 못ᄒᆞ리이다
드드여〃 진병ᄒᆞ니라
각셜 오에와 유궤 등이 ᄂᆡᆼ포 쥭으믈 듯고 즁장과 상의ᄒᆞᆯᄉᆡ
장임 왈 셩동 쇼뢰 협ᄋᆡᄒᆞ니 가히 ᄆᆡ복ᄒᆞᆯ지라
ᄂᆡ 일군을 거ᄂᆞ려 산간의 긴슈ᄒᆞ리니 졔공은 낙셩의 긴슈ᄒᆞ라 ᄒᆞ고
삼쳔 병을 휘동ᄒᆞ여 샨간 쇼로의 ᄆᆡ복ᄒᆞ되
약쇽을 졍ᄒᆞ여 왈 젹진이 ^ 오거든 ᄇᆡᆨᄆᆞ 탄 ᄌᆞᄂᆞᆫ 류현덕이 여차여차ᄒᆞ미라〃 ᄒᆞ더라
각셜 방통이 현덕의 ᄇᆡᆨ마를 밧고어 타고 쇼로 진병ᄒᆞᆯᄉᆡ
샨셰 고쥰ᄒᆞ고 슈목이 춍잡ᄒᆞ여 길을 통치 못ᄒᆞᆯ지라
통이 심ᄒᆞ의 의심ᄒᆞ여 말혁을 무러 왈 차산 지명이 무어시뇨
항죨이 보ᄒᆞ되 이 곳 지명이 낙봉파라 ᄒᆞ니
통이 경왈 ᄂᆞ의 도호ᄂᆞᆫ 봉취라 이 곳 지명이 낙봉파니 ᄂᆡ게 불니ᄒᆞ다 ᄒᆞ고
후군으로 ᄒᆞ여곰 직퇴ᄒᆞ라
졍언 간의 산곡 간의 일셩 포향의 무슈ᄒᆞᆫ 복병이 돌츌ᄒᆞ여
ᄃᆡ규왈 ᄇᆡᆨ마 탄 ᄌᆞ를 쑈라 ᄒᆞ니
가히 슬푸다! 방통이 난군 즁의 쥭으니 시년니 삼십뉵 셰라
후인니니 유시 탄왈
쟝님이 임의 방통을 사ᄉᆞᆯᄒᆞ고 통의 군ᄉᆡ ᄐᆡ반이ᄂᆞ 쥭은지라
위연니 급히 회군코져 ᄒᆞ니 장님 ᄯᅩ 길을 막고 급공ᄒᆞ거ᄂᆞᆯ
연니 황망이 ᄃᆡ로를 죠ᄎᆞ 낙셩을 향ᄒᆞ더니
젼면의 오란 뇌동이 일표 군을 거ᄂᆞ려 살ᄂᆡᄒᆞ고 후변 장님의 츄병이 니르러 젼후협공ᄒᆞ니
위연니 ᄒᆡ심 즁의 드럿ᄂᆞᆫ지라 졍이 위급ᄒᆞ더니
홀연 보니 일원ᄃᆡ장이 박마ᄃᆡ규왈 문장아 ᄂᆡ 너를 구ᄒᆞ라 왓노라
이ᄂᆞᆫ 노장 황츙이라 양하협공ᄒᆞ니 오란 뇌동이 져당치 못ᄒᆞᄂᆞᆫ지라
우[위]연을 구ᄒᆞ여 낙셩으로 향ᄒᆞᆯᄉᆡ 유궤 젼면을 막고 장님이 뒤을 지치니
현덕이 황망이 다를ᄉᆡ 오란 뇌동이 ᄯᅩ한 당션한ᄂᆡᄒᆞ니 현덕이 ᄎᆡ를 바리고 ᄇᆡ셩으로 닷더라
어시의 현덕이 ᄇᆡ관의 드러가 방통이 낙봉파의 쥭으믈 듯고 ᄃᆡ경ᄒᆞ여 통곡ᄒᆞ기를 마지 아니코
졔물을 갓초와 초혼ᄒᆞ니 문무졔신니 다 슬허ᄒᆞ더라
황츙이 진왈 이제 군ᄉᆞ 방통이 쥭으ᄆᆡ 장임이 필연 진군ᄒᆞ여 ᄇᆡ관을 엄습ᄒᆞᆯ지니
맛당이 ᄉᆞᄅᆞᆷ^을 형쥬의 보ᄂᆡ여 공명을 쳥ᄒᆞ여 옴만 ᄀᆞᆺ지 못ᄒᆞ다
ᄒᆞᆯᄉᆡ 홀연 초ᄆᆡ 보왈 장임이 셩하의 결ᄎᆡᄒᆞ여 ᄊᆞ홈을 도돈다 ᄒᆞ거ᄂᆞᆯ
위연 황츙이 츌젼ᄒᆞ기를 쳥ᄒᆞ니 현덕이 불쳥ᄒᆞ고 관평으로 셔ᄎᆞᆯ을 보ᄂᆡ여 공명긔 드리니라
각셜 잇ᄯᆡ 공명이 칠셕 가졀을 당ᄒᆞ여 즁관을 모아 야연을 ᄇᆡ셜ᄒᆞ고 셔쳔 병ᄉᆞ를 의논ᄒᆞᆯᄉᆡ
홀연 보니 셔쳔의 ᄃᆡ셩이 유셩을 죠ᄎᆞ ᄯᅥ러질ᄉᆡ 광ᄎᆡ 죠요ᄒᆞᆫ지라
공명이 슐잔을 더지고 ᄯᅡ희 업듸여 ᄃᆡ곡ᄒᆞ여 왈
ᄂᆡ 젼년의 금년 슈를 졈ᄒᆞ니 강셩이 셔방의 잇스니 군ᄉᆞ의게 블니ᄒᆞ고
ᄐᆡᄇᆡᆨ이 낙셩의 임ᄒᆞ니 반ᄃᆞ시 흉ᄌᆈ라 이졔 셔방의 셩츄ᄒᆞ니 필연 방ᄉᆞ원이 군즁의 쥭을지라
언파의 ᄃᆡ곡왈 쥬공이 한 팔을 샹ᄒᆞ엿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