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십일
류비 병을 ᄂᆡ여 먼니 셔쳔의 드러가니
졔 슈이 도라오디 못ᄒᆞᆯ지라
이졔 군ᄉᆞ를 보ᄂᆡ여 만져 쳔구의 웅거ᄒᆞ여 져의 ᄃᆡ로를 ᄭᅳᆫ코
동오병을 ᄃᆡ긔ᄒᆞ여 한 번 북 쳐 형쥐로 ᄂᆞ리면
가히 형ᄌᆔ를 어드리이다
권 왈 ᄎᆞ계 ᄃᆡ묘ᄒᆞ다
졍ᄒᆡᆼ간^의 홀연 병풍 뒤흐로셔 일인니 ᄃᆡ갈 왈
ᄎᆞ계를 ᄒᆡᆼᄒᆞᆯ ᄌᆞᄂᆞᆫ 참ᄒᆞ리라 오녀를 ᄒᆡ코ᄌᆞ ᄒᆞᄂᆞ냐
즁관니 놀나 보니 이ᄂᆞᆫ 오국ᄐᆡ라
국ᄐᆡ 노왈 ᄂᆡ 일녜 이셔 류비의게 츌가ᄒᆞᄆᆡ
이졔 만닐 동병ᄒᆞ면 오녀의 셩명이 장ᄎᆞᆺ 엇지 되리오
인ᄒᆞ여 숀권을 ᄭᅮ디져 왈
네 부형의 긔업을 니어 안져 팔십일 쥬를 거ᄂᆞ리ᄆᆡ
스ᄉᆞ로 죡ᄒᆞᆫ 쥴을 아지 못ᄒᆞ고
오히려 쇼리를 탐ᄒᆞ고 골육 졍을 아지 못ᄒᆞᄂᆞ냐
권니 연셩 답왈 노모의 훈계를 엇지 감히 긔역ᄒᆞ리잇가
드드여 즁관을 즐퇴ᄒᆞ니 국ᄐᆡ 한한이닙ᄒᆞ더라
숀권니 스ᄉᆞ로 ᄉᆡᆼ각 왈 이런 긔회를 일흐면 형쥬를 하일가득이리오
졍히 침음 간의 장ᄉᆈ 입문 왈
쥬공이 무ᄉᆞᆫ 근심을 ᄒᆞ시나뇨
이졔 심복 일인을 ᄎᆞ숑ᄒᆞ여 오ᄇᆡᆨ 군을 거ᄂᆞ려 형쥬의 이르러
일봉 셔간을 닷ᄀᆞ 군주긔 드려 보ᄒᆞ되
국ᄐᆡ 병환이 ^ 위급ᄒᆞ여 친녀를 잠간 보고져 ᄒᆞ시ᄆᆡ
군쥬를 다려 셩야로 오게 ᄒᆞ고
류비의 평ᄉᆡᆼ의 일ᄌᆡ 이스니
ᄯᅩ 기ᄌᆞ ᄋᆞ두를 ᄎᆔᄒᆞ여 한ᄀᆞ지 오면
필연 형쥬를 가져와 아두를 밧고와 갈 거시니
무어시 의심이 잇스리오
권 왈 ᄎᆞ계 ᄃᆡ묘ᄒᆞᆫ디라
ᄂᆡ 일인니 잇스니 셩명은 쥬션니니 가장 담냥이 잇스니
져로 ᄒᆞ여곰 가히 보ᄂᆡᆯ지라 ᄒᆞ고
쥬션을 불너 오ᄇᆡᆨ 군을 쥬어
상고의 ᄇᆡ를 ᄆᆡᆫ드러 타고 병긔와 반젼을 감초와 싯고
슈로를 죠ᄎᆞ 형쥬 강변의 ᄃᆞ이고
일봉 밀셔를 봉ᄒᆞ여 숀부인긔 드리니
부인니 쥬션을 불너 보고 눈물을 ᄲᅮ려 왈 국ᄐᆡ 환후 ᄒᆞ여오
션 왈 환휘 위급ᄒᆞ시고 ᄯᅩ 병즁의 다만 부인을 ᄉᆞ렴ᄒᆞ시니
이졔 맛당이 함긔 가실지라
만닐 디완ᄒᆞ면 ᄉᆡᆼ면키 어려울가 ᄒᆞ오니
ᄯᅩ 아두와 한가지 오라 ᄒᆞ시ᄂᆞ이다
부인 왈 황슉이 셔쳔의 가시니 ᄂᆡ 이제 갈진ᄃᆡ
ᄉᆞᄅᆞᆷ을 부려 공명의게 고ᄒᆞ고 가^미 엇더ᄒᆞ뇨
션 왈 공명긔 보ᄒᆞ면 공명이 ᄯᅩᄒᆞᆫ 황슉긔 보ᄒᆞ여
회답을 기ᄃᆞ려 ᄒᆡᆼᄒᆞ시면 시일이 쳔년ᄒᆞ리니
엇지 국ᄐᆡ ᄉᆡᆼ면ᄒᆞ기를 ᄇᆞ라리오
ᄂᆡ 이졔 션쳑을 강변의 쥰비ᄒᆞ엿시니
부인은 급히 길의 오르쇼셔
부인니 친모의 병보를 드르ᄆᆡ 심곡이 엇지 요란치 아니리오
믄득 ᄋᆞ두를 불너 함ᄭᅴ 슈ᄅᆡ를 ᄌᆡ쵹ᄒᆞ여 셩외 강변의 이르니
맛ᄎᆞᆷ 오ᄇᆡᆨ 인 션쳑이 등ᄃᆡᄒᆞ엿다가 부인을 뫼셔 ᄇᆡ의 오르니라
각셜 됴운니 이 쇼식을 듯고 ᄃᆡ경ᄒᆞ여
급히 ᄉᆞ오 긔를 거ᄂᆞ려 강두의 이르니 ᄇᆡ 임의 ᄯᅥᄂᆞᄂᆞᆫ디라
두던을 ᄯᅡ라 ᄃᆡ규 왈 부인은 ᄇᆡ를 머무르쇼셔
한 말ᄉᆞᆷ 알외미 잇ᄂᆞ이다
쥬션니 칼을 들고 ᄃᆡ규 왈
너ᄂᆞᆫ 하인이완ᄃᆡ 감히 쥬모를 져당ᄒᆞ여 ᄒᆡᆼ도를 더ᄃᆡ게 ᄒᆞ나뇨 ᄒᆞ고
ᄇᆡ를 급히 져어 풍세를 죠ᄎᆞ 십여 리를 ᄒᆡᆼᄒᆞ여 즁뉴의 ᄂᆞ리ᄂᆞᆫ디라
운^니 강언덕을 죠ᄎᆞ 죵슌슈급ᄒᆞ여 ᄯᆞ로나
부인의 션쳑이 임의 먼니 갓ᄂᆞᆫ디라
운니 앙쳔탄식ᄒᆞᆯ 지음의 홀연 보니
일쳑 어션니 여흘 우희 지ᄂᆞ거ᄂᆞᆯ
운니 말을 ᄇᆞ리고 어션의 ᄯᅮ여올나 급히 부인의 션쳑을 ᄯᅡ로니
쥬션니 군ᄉᆞ로 ᄒᆞ여곰 무슈ᄒᆞᆫ ᄉᆞᆯ을 발ᄒᆞ니
운니 창을 드러 막으니
무수ᄒᆞᆫ 살이 물의 ᄯᅥ러지ᄂᆞᆫ지라
오병이 졍창 낭ᄌᆞᄒᆞ거ᄂᆞᆯ
운니 쳥강검을 ᄲᆡ혀 들고 몸을 쇼쇼와 부인 션즁의 오르니
오병이 다 놀나 것구러지더라
운니 부인을 향ᄒᆞ여 왈 부인은 어ᄃᆡ로 가시려 ᄒᆞᄂᆞ니잇가
군ᄌᆔ 노왈 장군니 엇지 무례ᄒᆞ미 이 ᄀᆞᆺ흐뇨
ᄂᆡ 모친의 환보를 듯고 동오로 가노라
운 왈 쥬뫼 하고로 우리 쇼쥬인을 다려 가시ᄂᆞ니잇가
부인 왈 ᄋᆞ두ᄂᆞᆫ 나의 ᄋᆡᄌᆡ라 형쥐 ᄉᆞᄅᆞᆷ이 업ᄉᆞ니 뉘 능히 보호ᄒᆞ여 쥬리오
운 왈 쥬뫼 그로도쇼이다
쥬공 일신의 한 ᄂᆞᆺ 혈육이라
쇼쟝이 셕일 장^판교 ᄇᆡᆨ만 웅병의 도회즁의 품어 구호ᄒᆞ엿스니
엇지 보호ᄒᆞᆯ ᄌᆡ 업다 ᄒᆞ오며
ᄯᅩ 부인니 ᄃᆞ려 가시미 무삼 연괴니잇가
부인니 노왈 장군은 장하 일무뷔라 굿타여 ᄂᆞ의 가ᄉᆞ를 참녜ᄒᆞ나뇨
운 왈 부인은 가랴시면 가시고 우리 쇼쥬인을 머물너 쥬쇼셔
부인니 갈왈 네 즁노의셔 나의 근ᄒᆡᆼ을 막으니 반ᄃᆞ시 반심이 잇도다
운 왈 쇼쥬인을 아니 쥬시면 다만 쥭으미 잇슬 ᄯᅡ람이니이다
부인이 시비를 명ᄒᆞ여 미러 ᄂᆡ치니
운니 시비를 ᄭᅳ어 슉이고 그 회즁의 안은 아두를 ᄲᆡ셔 안고 션두의 ᄂᆞ셔니
부인니 시비를 ᄭᅮ지져 아두를 ᄲᆡ스라 ᄒᆞᆫᄃᆡ
운니 일슈로 아두를 안고 일슈로 칼을 드러 감히 갓ᄀᆞ이 가지 못ᄒᆞᆯ너라
쥬션니 후면의셔 쵸공을 명ᄒᆞ여 ᄇᆡ를 급히 져어 즁뉴로 나려가니
풍셰 슌ᄒᆞ여 ᄇᆡ 가기 살 ᄀᆞᆺᄐᆞᆫ지라
운니 아두를 안고 능히 다른 ᄇᆡ의 옴겨 오르지 못ᄒᆞ고 ^ 졍히 위급ᄒᆞᆯᄉᆡ
홀연 보니 하류의 십여 션쳑이 오ᄂᆞᆫᄃᆡ 뇌고 함셩이 이러나ᄂᆞᆫ지라
운니 ᄃᆡ경 왈 이ᄂᆞᆫ 오병이라 장ᄎᆞᆺ 엇지ᄒᆞ리오
션샹의 일원 ᄃᆡ쟝이 숀의 장팔모를 들고 ᄃᆡ규 왈
슈슈ᄂᆞᆫ 나의 딜ᄋᆞ를 두고 가쇼셔
원ᄂᆡ 장비 슌강ᄒᆞ다가 이 쇼식을 듯고
급히 유강협구로죠ᄎᆞ 오션을 한ᄂᆡᄒᆞ여 부인을 션쳑의 ᄯᅱ여 올나
쥬션의 머리를 검하의 참ᄒᆞ여 부인 젼의 더지고 환안을 부릅ᄯᅥ 부인을 보니
부인니 ᄃᆡ경 왈 슉슉이 엇지 무례ᄒᆞ미 약ᄎᆞᄒᆞ뇨
비 왈 슈쉬 우리 가가를 즁이 아니 너기시고 사사로이 진의 도라가시니
무례ᄒᆞ미 슈슈로 이르미로다
부인 왈 모친의 병뵈 심히 위급ᄒᆞᄆᆡ
만닐 가가긔 보ᄒᆞ면 일월이 더ᄃᆡᆯ지라
모녜 ᄉᆡᆼ면ᄒᆞ기 어려우니
그ᄃᆡ 만닐 나의 사졍을 막을진ᄃᆡ
ᄂᆡ 찰하리 강슈의 더질지언졍 형쥐로 도라가지 아니리라
쟝비 됴운다려 상의 왈
이졔 ^ 부인의 ᄒᆡᆼᄒᆞ믈 핍박ᄒᆞ면 신ᄌᆞ의 도리 아니라
다만 ᄋᆞ두를 호위ᄒᆞ여 가리라 ᄒᆞ고
이에 부인을 향ᄒᆞ여 왈 우리 가가ᄂᆞᆫ ᄃᆡ한 황슉이라
슈쉬 금일 상별ᄒᆞ시ᄆᆡ
맛당이 일즉이 회환ᄒᆞ여 가가의 은의를 져ᄇᆞ리디 말지어다
셜파의 아두를 안어 됴운을 쥬어 션즁의 도라가고 숀부인 션쳑을 노화 보ᄂᆡ니라
후인니 유시 ᄎᆞᆫᄌᆞ룡 왈
昔年救主在當陽
셕연구쥬ᄌᆡ당양
今日飛身向大江
금일비신ᄌᆡᄃᆡ강
船上吳兵皆膽裂
션상오병ᄀᆡ담열
子龍英勇世無雙
ᄌᆞ룡영남셰무썅
셕연의 쥬인을 구ᄒᆞ고 당양의 잇더니
오날ᄂᆞᆯ 몸을 날녀 ᄃᆡ강의 잇도다
ᄇᆡ 우희 오병이 다 담이 ᄶᅵ어지니
ᄌᆞ룡의 영남은 셰상의 쌍이 업도다
유시 찬익덕 왈
長阪橋邊怒氣騰
쟝판교변노긔등
一聲虎嘯退曹兵
일셩호쇼퇴죠병
今朝江上扶危主
금노강샹부위쥬
靑史應傳萬載名
쳥사응젼만ᄌᆡ명
쟝판교 가의 노긔 등등ᄒᆞᄆᆡ
한 소ᄅᆡ 범의 수파람의 죠죠의 군ᄉᆞ를 믈니도다
이제 맛ᄎᆞᆷ 강상의 위ᄐᆡᄒᆞᆫ 님군을 붓드럿시니
쳥ᄉᆞ의 벅벅이 일만ᄒᆡ 일홈을 젼ᄒᆞ리로다
이인이 아두를 보호ᄒᆞ여 도라올ᄉᆡ
슈리를 ᄒᆡᆼᄒᆞᄆᆡ
공명이 한 ᄯᅦ 션쳑을 다릐여 오다가
이인니 아두를 ᄲᆡ셔 오믈 보고 ᄃᆡ희ᄒᆞ여 삼인니 함ᄭᅴ 도라가
공명이 ᄉᆞᄅᆞᆷ을 ᄎᆞ숑ᄒᆞ여 가ᄆᆡᆼ관의 류현덕긔 이 쇼식을 보ᄒᆞ니라
각셜 숀부인니 동오의 도라가
장비 됴운니 쥬션을 쥭이고 아두를 탈긔ᄒᆞᆫ 슈말을 젼ᄒᆞ니
숀권니 ᄃᆡ로 왈
이졔 오ᄆᆡ 임의 도라오ᄆᆡ 져로 더부러 불관ᄒᆞᆫ지라
쥬션 쥭인 원슈를 엇디 갑지 아니ᄒᆞ리오
즉시 문무 졔신을 모아 형쥐 치기를 의논ᄒᆞᆯᄉᆡ
졍언간의 ᄉᆞᄅᆞᆷ이 보ᄒᆞ되
죠ᄌᆈ ᄉᆞ십만 ᄃᆡ군을 일의여 젹벽의 원슈를 갑흐려 온다 ᄒᆞ거ᄂᆞᆯ
권니 ᄃᆡ경ᄒᆞ여 형ᄌᆔ 일을 ^ 즁지ᄒᆞ교 죠죠 막기를 상의ᄒᆞᆯᄉᆡ
ᄉᆞᄅᆞᆷ이 ᄯᅩ 보ᄒᆞ되
장ᄉᆞ 장굉이 사지로 귀가ᄒᆞ엿더니 임의 병ᄉᆞᄒᆞ고 유셔를 올닌다 ᄒᆞ거ᄂᆞᆯ
권니 ᄃᆡ경ᄒᆞ여 그 유표를 보니
말능의 쳔도ᄒᆞ여 졔왕의 긔업을 셰우게 ᄒᆞ미라
권니 ᄋᆡ통양구의 즁관을 보아 왈
장ᄌᆞ강이 날을 위ᄒᆞ여 양ᄎᆡᆨ을 드리니 엇지 듯지 아니리오
즉시 근읍의 옴겨 셕두셩을 ᄊᆞ라 ᄒᆞ더라
ᄎᆞ셜 녀몽이 진왈
죠죠의 병셰 강셩ᄒᆞ니 가히 유슈구의 셩을 ᄊᆞ 젹병을 막으라 ᄒᆞ니
졔장이 ᄀᆡ왈 언덕의 올나 젹병을 치다가 여ᄎᆞ즉 ᄇᆡ의 ᄯᅱ여 올을지라 셩을 ᄊᆞ 무엇ᄒᆞ리오
몽 왈 만닐 도젹이 급공ᄒᆞᄂᆞᆫ ᄯᆡ를 당ᄒᆞ면 무ᄉᆞᆫ 결을의 ᄇᆡ의 들니오
권 왈 ᄌᆞ명의 말이 올타 ᄒᆞ고
즉시 슈만 군을 ᄎᆞ숑ᄒᆞ여 유슈구의 셩을 셩야로 독긔ᄒᆞ여 필역ᄒᆞ다
각셜 죠ᄌᆈ 허도의 이셔 위복을 쳔ᄌᆞᄒᆞ더니 장ᄉᆞ 동ᄉᆈ 진왈
ᄌᆞ고로 인신의 공이 승상 ^ 갓ᄒᆞ니 업ᄂᆞᆫ지라
비록 쥬공과 여망이라도 막가급이라
질풍 삼십여 년의 군흉을 쇼탕ᄒᆞ고 ᄇᆡᆨ셩 안낙ᄒᆞ니
엇지 졔신의 비ᄒᆞᆯ ᄇᆡ리오
맛당이 위공의 위를 밧고 구셕을 더ᄒᆞ여 공덕을 [바+ ]히라 ᄒᆞ니
구셕은 쳔ᄌᆞ의 쥬시ᄂᆞᆫ 거시니
일은 긔마요
이ᄂᆞᆫ 의복이오
삼은 악현이오
ᄉᆞᄂᆞᆫ 쥬호요
오ᄂᆞᆫ 납폐오
뉵은 호분이오
칠은 부월이오
팔은 궁시오
구ᄂᆞᆫ 거창규찬이니라
시즁 슌욱이 왈 불가ᄒᆞ다
승상이 본ᄃᆡ 의병을 일의여 한실을 흥복ᄒᆞ미니
맛당이 츙셩을 다ᄒᆞ여 겸퇴ᄒᆞ믈 잡ᄋᆞ 비분을 엿보지 말지어다
죠ᄌᆈ 발연 변ᄉᆡᆨᄒᆞ거ᄂᆞᆯ
동ᄉᆈ 왈 엇지 일인의 말노쎠 즁망을 막으리오
드드여 상표ᄒᆞ여 위공의 구셕 위를 쳥ᄒᆞ니 쳔ᄌᆡ 허디ᄒᆞ더라
슌욱이 탄왈 ᄂᆡ 금일의 ᄎᆞᄉᆡ 잇기를 ᄉᆡᆼ각지 못ᄒᆞ엿도다
ᄌᆈ ^ 문지ᄃᆡ한ᄒᆞ더라
건안 십칠년 동 십월의 죠ᄌᆈ 흥병ᄒᆞ여 강남의 하ᄎᆡᄒᆞᆯᄉᆡ
슌욱을 명ᄒᆞ여 동ᄒᆡᆼᄒᆞ려ᄒᆞ니
욱이 칭병ᄒᆞ고 슈츈의 유ᄒᆞ더니
홀연 ᄌᆈ ᄉᆞᄅᆞᆷ으로 음식 일합을 보ᄂᆡ되 친필노 합을 봉ᄒᆞ엿ᄂᆞᆫ지라
욱이 합을 여러 보니 아모 것도 업ᄂᆞᆫ지라
욱이 그 ᄯᅳᆺ을 짐작ᄒᆞ고 음독이ᄉᆞᄒᆞ니 시년이 오십 셰러라
후인니 유시 탄왈
文若才華天下聞
문약ᄌᆡ화쳔하문
可憐失足在權門
가련실죡ᄌᆡ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