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셰언 권지오

  • 연대: 1800년대
  • 저자: 미상
  • 출처: 형셰언
  • 출판: 學古房
  • 최종수정: 2016-01-01

쳥낭이 임의 내 집의 이션 디 오란디라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모ᄅᆞ리 업거ᄂᆞᆯ

이졔 믄득 간 고지 업ᄉᆞ면

ᄂᆞᆷ이 일뎡 의심을 닐윌가 두려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관을 사 왕쳥낭의 머리ᄅᆞᆯ 녀허 내여다가 무드라 ᄒᆞ고

즉시 교ᄌᆞᄅᆞᆯ ᄐᆞ고 밧비 ᄇᆡᆨ가의 집의 니ᄅᆞᆫ대

간승이 ᄇᆞ야흐로 니러 가고져 ᄒᆞ거ᄂᆞᆯ

셔명 왈 ᄆᆡ댱은 이 우리 동ᄂᆡᆯ ᄲᅮᆫ 아니라

ᄒᆞ믈며 이제ᄂᆞᆫ ᄯᅩᄒᆞᆫ 친쳑이 되엿거ᄂᆞᆯ

엇디 믄득 날을 보고 도라가랴 ᄒᆞᄂᆞ뇨

쳥컨대 술을 두어 서ᄅᆞ 먹으미 가ᄒᆞ다 ᄒᆞ고

이에 잔을 드러 권ᄒᆞᆫ대

간승이 바다 먹고 말ᄒᆞ더니

이윽ᄒᆞ야 니러나며 닐오ᄃᆡ

술이 임의 ᄎᆔᄒᆞ엿고

잠간 느즈면 구의예 ᄒᆞᆯ 일이 잇ᄂᆞᆫ디라

날이 늣도록 도라가디 아니ᄒᆞ면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의심ᄒᆞᆯ 거시오

가인의 ᄇᆞ라미 깁흐리라 ᄒᆞ고

이에 니러 가다

간승이 그 쇼동을 ᄃᆞ리고 집을 ᄇᆞ라며 도라가 문의 니ᄅᆞ러 블러 닐오ᄃᆡ

ᄋᆡ랑아 내 ^ 도라오노라 ᄒᆞ고

문의 막 들며 보니

ᄒᆞᆫ 주검이 당샹의 느러뎌시되 머리 업거ᄂᆞᆯ

간승이 놀라 ᄯᅥᆯ며 ᄋᆡ져ᄅᆞᆯ 브ᄅᆞ니 ᄃᆡ답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두로 ᄎᆞᄌᆞ되 사ᄅᆞᆷ의 죵젹이 업거ᄂᆞᆯ

고텨 나와 그 죽엄을 다시 보니

니븐 옷과 신톄의 거동이 완연ᄒᆞᆫ ᄋᆡ졔라

크게 소ᄅᆡ 딜너 울며 닐오ᄃᆡ

이 반ᄃᆞ시 모딘 도적의 일이로다 ᄒᆞ고

졍히 브드잇고 우더니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모다 와 그 ᄉᆞ셜을 뭇거ᄂᆞᆯ

간승이 닐오ᄃᆡ 이ᄂᆞᆫ 내 ᄀᆞᆺ 어든 안해라

내 나가고 븬 ᄯᅢᄅᆞᆯ 타 엇던 놈이 와 죽엿다 ᄒᆞᆫ대

모다 닐오ᄃᆡ 임의 그 머리가 업거ᄂᆞᆯ 엇디 네 안핸 줄 아ᄂᆞ뇨

간승 왈 닙은 오시 잇거ᄂᆞᆯ 어이 모ᄅᆞ리오

모다 닐오ᄃᆡ 이러면 급히 사ᄅᆞᆷ을 쳥강의게 보내여 알외라

간승이 즉시 사ᄅᆞᆷ 브려 보ᄒᆞ니

쳥강은 이ᄯᅢ예 술이 ᄇᆞ야흐로 ᄎᆔᄒᆞ엿고

남시ᄂᆞᆫ 오^히려 ᄌᆞᆷ을 ᄭᆡ디 못ᄒᆞ엿더니

홀연 문 두ᄃᆞ리ᄂᆞᆫ 사ᄅᆞᆷ이 이셔 급히 블러 간승의 짓 긔별을 뎐ᄒᆞᆫ대

남시 ᄌᆞᆷ결의 이 긔별을 듯고 크게 통곡ᄒᆞ니

쳥강이 놀라 ᄭᆡ여 닐오ᄃᆡ

ᄯᆞᆯ이 셔방 마자 지아비ᄅᆞᆯ 조ᄎᆞ믄 일의 덧덧ᄒᆞᆫ 일이어ᄂᆞᆯ

엇디 ᄉᆡᆼ각기ᄅᆞᆯ 과도히 ᄒᆞ야 이대도록 ᄆᆞᄋᆞᆷ을 구치ᄂᆞ뇨

남시 닐ᄯᅥ나 닐오ᄃᆡ

이 술 귓거사 내 엇디 그려 울니오

ᄯᆞᆯ이 ᄂᆞᆷ의게 죽이믈 닙엇ᄂᆞᆫ디라 사ᄅᆞᆷ이 밧긔 왓다 ᄒᆞᆫ대

쳥강이 ᄯᆞᆷ을 흘니고 놀나 니러나 관을 버서ᄇᆞ리고

남시ᄅᆞᆯ ᄌᆡ촉ᄒᆞ야 문을 ᄌᆞ므라 ᄒᆞ고

밧비 간승의 집의 니ᄅᆞ러

그 신톄ᄅᆞᆯ 븟들고 울며 간승ᄃᆞ려 연고ᄅᆞᆯ 무ᄅᆞᆫ대

나ᄂᆞᆫ 앗가 그리로셔 ᄀᆞᆺ 왓ᄂᆞᆫ디라

졍히 이 일을 몰나 아ᄆᆞ리 ᄒᆞᆯ 줄을 모ᄅᆞ리로소이다

남시 닐오ᄃᆡ

내 ᄯᆞᆯ이 네 집의 오난 디 수일의 무단이 이런 일이 ^ 이시니

네 ᄀᆞ장 의심된디라

수이 그 곡졀을 니ᄅᆞ라

간승이 민망ᄒᆞ야 모든 ᄆᆞᄋᆞᆯ 사ᄅᆞᆷᄃᆞ려 무러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 아ᄆᆡ나 내 집의 오니 잇더냐

그 사ᄅᆞᆷ들이 닐오ᄃᆡ

우리 일즙 ᄉᆡᆼ애ᄒᆞᆯ 일로 멀니 나갓다가 ᄀᆞᆺ 도라와사니 엇디 알니오

쳥강이 간승ᄃᆞ려 닐오ᄃᆡ

이ᄂᆞᆫ 도적의 일도 아니오

너도 곡졀을 모ᄅᆞ니 이 일을 어이ᄒᆞ라 ᄒᆞᄂᆞ뇨 ᄒᆞ고

날이 새기ᄅᆞᆯ 기ᄃᆞ려 디현의게 고ᄒᆞᆫ대

디현이 두 집 사ᄅᆞᆷ을 블러 드려 ᄌᆞ시 무ᄅᆞᆯᄉᆡ

쳥강은 ᄯᆞᆯ의 일이라 간셥ᄒᆞᆯ 일이 업고

간승은 쳥강의 집의 갓다가 ᄀᆞᆺ 도라올시 분명ᄒᆞ고

도적의 자최 현현티 아니ᄒᆞ고

ᄯᅩ 간부의 죵젹도 업ᄉᆞᆫ디라

결단키 어려워 밧비 ᄉᆞ아의 가 의논ᄒᆞᆫ대

ᄉᆞ애 닐오ᄃᆡ 내 가면 가히 알니라 ᄒᆞ고

즉시 ᄆᆞᆯ 타 그 현의 니ᄅᆞ러 몬져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을 자바드려 닐오ᄃᆡ

만일 네 디방의 살인ᄒᆞᆫ 일이 이시면

엇디 내게 와 알외디 아니ᄒᆞ뇨 ᄒᆞ고

몬져 수십을 티고 닐오ᄃᆡ

이 겨집이 일뎡 ᄀᆞᆺ 혼인ᄒᆞ매

간승이 제 말을 수이 좃디 아닛ᄂᆞᆫ가 ᄒᆞ야 술 머근 후 주겻거나

혹 ᄇᆡᆨ무의 ᄯᆞᆯ이 ᄀᆞ마니 다ᄅᆞᆫ 사ᄅᆞᆷ을 통간ᄒᆞ얏다가

간뷔 그 혼인ᄒᆞ믈 ᄒᆞᆫᄒᆞ야 주겻거나 ᄒᆞᆫ 일이니

엇디 그 닌니 모ᄅᆞᆯ 니 이시리오

그러티 아니면 반ᄃᆞ시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간승의 업ᄉᆞᆫ ᄯᅢᄅᆞᆯ 알고

ᄌᆡ믈이 잇ᄂᆞᆫ가 의심ᄒᆞ야

간승의 업ᄉᆞᆫ ᄯᅢᄅᆞᆯ 타

그 안해ᄅᆞᆯ 죽이고 ᄌᆡ믈을 ᄎᆔᄒᆞ려 ᄒᆞ미라

가히 다 무ᄅᆞᆯ 거시니

이 사ᄅᆞᆷ들과 니댱을 다 자바 내 마ᄋᆞᆯ로 ᄃᆞ려오라 ᄒᆞᆫ대

이ᄐᆞᆫ날 ᄇᆡᆨ무의 부쳐와 간승과 니댱을 자바왓더니

니댱이 알외ᄃᆡ

ᄇᆡᆨ무ᄂᆞᆫ 그 ᄯᆞᆯ을 혼인ᄒᆞ야 보낼 ᄯᆞᄅᆞᆷ이라

엇디 간셥ᄒᆞ미 이시리오

다만 간승은 사ᄅᆞᆷ이 제 집의셔 죽어시니

허실간의 저ᄅᆞᆯ 져주면 알기 어렵디 아닐가 ᄒᆞᄂᆞ이다

디현이 그 말을 조차 큰 매로 간승을 져주니

간승이 알ᄑᆞ믈 견ᄃᆡ디 못ᄒᆞ야 무복ᄒᆞᄃᆡ

쇼인은 본ᄃᆡ 쥬광이라[술 먹은 후 미치뢋 말이라]

과연 ᄎᆔᄒᆞ믈 인ᄒᆞ야 죽여 ᄡᅥ 그 머리ᄅᆞᆯ 믈의 녀헛ᄂᆞ이다

디현 왈 이 일이 ᄀᆞ장 가ᄇᆞ얍디 아니니

맛당이 안찰ᄉᆞ의 보ᄒᆞ야 죄ᄅᆞᆯ 졍히 ᄒᆞ리라 ᄒᆞ고

즉시 보장을 ᄡᅳᄃᆡ

간승이 ᄎᆔ쳐ᄒᆞ연 디 삼일의 므ᄉᆞᆷ 원ᄉᆔ 잇관ᄃᆡ

칼노ᄡᅥ 그 안해ᄅᆞᆯ 죽여 ᄯᅩ 그 머리ᄅᆞᆯ 업시ᄒᆞ니 참독ᄒᆞ미 심ᄒᆞᆫ디라

무단이 안해 죽인 죄ᄅᆞᆯ 졍히 ᄒᆞ염ᄌᆞᆨᄒᆞ고

니댱은 닌리의 이셔 구티 아니ᄒᆞ니

그 죄 맛당이 이십을 틸 거시니이다 ᄒᆞ엿더라

보장을 안찰ᄉᆞ의 올리니

념ᄉᆞᄂᆞᆫ 이 셕박이니

일ᄌᆞᆨ ᄃᆡ^ᄌᆔ 가 토적을 티고 공이 이셔

벼ᄉᆞᆯ이 포뎡의 니ᄅᆞ럿더라

우인이 쳥념ᄒᆞ고 결단ᄒᆞ믈 신명ᄀᆞ티 ᄒᆞ더니

이에 니ᄅᆞ러 문셔ᄅᆞᆯ 보고 ᄀᆞ마니 ᄉᆡᆼ각ᄒᆞᄃᆡ

간승이 ᄎᆔ쳐ᄒᆞ연 디 사흘이라

그 졍도 오히려 채 흡죡디 못ᄒᆞ려든

ᄒᆞ믈며 므ᄉᆞᆷ 원ᄉᆔ 이시며

제 비록 쥬광이로라 ᄒᆞᆫ들

어이 이대도록 미칠 니 이시리오

ᄒᆞ믈며 그 머리ᄅᆞᆯ 엇디 못ᄒᆞ엿고

ᄯᅩ 사ᄅᆞᆷ이 본증ᄒᆞ리 업ᄉᆞ니

가히 죄 주기 어렵도다 ᄒᆞ야

이에 본부 형쳥[벼ᄉᆞᆯ이라]의 올리니

형쳥이 져기ᄃᆡ 스ᄉᆞ로 죽이뢋 말이 간승의 입으로셔 낫고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ᄯᅩ 왕ᄂᆡᄒᆞ리 업다 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증게 될디니

엇디 능히 버서나리오 ᄒᆞ엿더라

셕념ᄉᆡ 젹인 거ᄉᆞᆯ 보고

ᄆᆞᄋᆞᆷ의 심히 쾌히 아니 너겨 닐오ᄃᆡ

슈댱ᄒᆞ믈 견ᄃᆡ디 못ᄒᆞ면

그 말이 구ᄐᆡ여 진실티 못ᄒᆞᄂᆞ니

만일 그ᄅᆞᆺᄒᆞ미 이시면

이ᄂᆞᆫ 산 이로 ᄒᆞ야곰 원을 품게 ᄒᆞ고

죽으니로 ᄒᆞ야곰 ᄯᅩᄒᆞᆫ ᄒᆞᆫ을 프디 못ᄒᆞ리니

아직 본현의 맛뎌 둣다가 친히 무ᄅᆞ리라 ᄒᆞ고

드ᄃᆡ여 목욕ᄌᆡ계ᄒᆞ고 친히 셩황묘의 나아가 분향ᄒᆞ고 츅문 지어 고ᄒᆞ니

그 글의 ᄀᆞᆯ오ᄃᆡ

박은 나라 명을 바다 ᄒᆞᆫ 고ᄋᆞᆯᄒᆡ 법을 딕희엿고

신녕은 나라 은혜로ᄡᅥ 일방의 혈식ᄒᆞᄂᆞ니

원통ᄒᆞᆫ 일을 다ᄉᆞ리며 굽은 일을 신셜ᄒᆞ믄

비록 유명이 각각 다ᄅᆞ나

ᄆᆞᄋᆞᆷ은 그 ᄇᆞᆯ그며 어두온 ᄃᆡ ᄂᆞᆫ호이미 업ᄂᆞ니

만일 ᄇᆡᆨ시로 ᄡᅥ 원을 먹음고 간승으로 ᄡᅥ ᄋᆡᄆᆡᄒᆞ믈 픔게 ᄒᆞ시면

ᄒᆞᆫ갓 박의 죄 깁흘 분 아니라 ᄯᅩᄒᆞᆫ 신녕의도 븟그러오미라

ᄇᆞ라ᄂᆞ니 ᄇᆞᆯ기 ᄀᆞᄅᆞ쳐 ᄡᅥ 박^의 ᄆᆞᄋᆞᆷ을 비최게 ᄒᆞ쇼셔 ᄒᆞ엿더라

셕념ᄉᆡ 빌기ᄅᆞᆯ 파ᄒᆞ고 날이 늣도록 공당의 홀노 안잣더니

믄득 ᄭᅮᆷ의 ᄒᆞᆫ 사ᄅᆞᆷ이 와 ᄡᅥ 뵈ᄃᆡ ᄆᆡᆨ ᄌᆞᄅᆞᆯ ᄡᅥ 뵈거ᄂᆞᆯ

념ᄉᆡ ᄭᆡ야 ᄉᆡᆼ각ᄒᆞᄃᆡ

보리 ᄆᆡᆨ ᄌᆡ 두 편의 사ᄅᆞᆷ 인 ᄌᆞ ᄒᆞ나식 ᄡᅴ여시니

이 반ᄃᆞ시 두 사ᄅᆞᆷ이 죽엿도다

다만 아ᄆᆡ ᄒᆞᆫ 줄을 몰나 혜오ᄃᆡ

내 친히 가 보고 ᄉᆞᆯ피리라 ᄒᆞ고

드ᄃᆡ여 현듕의 가 그 사ᄅᆞᆷ들을 블너 ᄌᆞ시 무ᄅᆞᆫ대

간승이 알외ᄃᆡ

쇼인은 ᄇᆡᆨ무의 집의 가 술만 먹어실 ᄯᆞᄅᆞᆷ이라

안해ᄅᆞᆯ 죽인 일이 실노 업서이다 ᄒᆞ더라

념ᄉᆡ 두 나졸을 블너 ᄀᆞ마니 분부ᄒᆞ야 닐오ᄃᆡ

문 밧긔 일뎡 사ᄅᆞᆷ이 이실 거시니 네 가 자바오라

나졸이 밧비 나가 사ᄅᆞᆷ을 어드니 아ᄆᆞ도 업고 ᄒᆞᆫ 죠고만 아ᄒᆡ 잇거ᄂᆞᆯ

즉시 자바 드려간대

념ᄉᆡ 무러 ᄀᆞᆯ오ᄃᆡ

네 뉘 집 사ᄅᆞᆷ이완ᄃᆡ 예 ^ 와 엿보ᄂᆞ뇨

그 아ᄒᆡ 놀나 반일을 말을 못ᄒᆞ다가 계유 닐오ᄃᆡ

셔가의 집의 잇ᄂᆞ이다

념ᄉᆡ 무ᄅᆞᄃᆡ 네 집쥬인의 일홈을 머어시라 ᄒᆞᄂᆞ뇨

그 아ᄒᆡ ᄃᆡ왈 셔명이라 ᄒᆞᄂᆞ니이다

념ᄉᆡ 즉시 부들 자바 죠ᄒᆡ예 ᄡᅳ고 ᄌᆞ시 보니

셩명 두 ᄌᆞ의 다 사ᄅᆞᆷ 인 ᄌᆡ ᄒᆞ나식 잇고 나죄 셕 ᄌᆡ 잇ᄂᆞᆫ디라

ᄆᆞᄋᆞᆷ의 ᄀᆞ장 의심ᄒᆞ야 닐오ᄃᆡ

네 항거시 뉘 결네고

그 아ᄒᆡ 닐오ᄃᆡ 이 ᄇᆡᆨ노야의 외ᄉᆡᆼ이닝이다

셕셤ᄉᆡ ᄉᆡᆼ각ᄒᆞᄃᆡ

아니 이 놈이 ᄇᆡᆨ무의 ᄯᆞᆯ을 통간ᄒᆞ미 이셔 이 일을 저즈럿ᄂᆞᆫ가 ᄒᆞ야

날노 ᄉᆞᆯ피기ᄅᆞᆯ 힘ᄡᅥ ᄒᆞ더니

ᄒᆞᆯ니 디나매 념ᄉᆡ ᄯᅩ 두 나졸을 블너 닐오ᄃᆡ

네 ᄀᆞ마니 셔명의 짓 ᄆᆞᄋᆞᆯᄒᆡ 가

신 ᄑᆞᄂᆞᆫ 샤동산과 관 ᄑᆞᄂᆞᆫ 고동파ᄅᆞᆯ 소겨 블러내여

문의 나거든 즉시 ᄃᆞ려오라

나졸이 과연 그대로 가 블너오나ᄂᆞᆯ

념ᄉᆡ 무ᄅᆞᄃᆡ 네 셔명의 짓 삼월 열ᄒᆞᄅᆞᆫ ^ 날 일을 아ᄂᆞᆫ다

샤동산 왈 아디 못ᄒᆞᄂᆞ이다

념ᄉᆡ 왈 그 집의셔 일즙 ᄒᆞ던 일이 업더냐

네 ᄌᆞ시 ᄉᆡᆼ각ᄒᆞ야 보라

동산이 이윽이 ᄉᆡᆼ각다가 닐오ᄃᆡ

다만 그 집의셔 ᄒᆞᆫ 죵이 죽다 ᄒᆞ더이다

념ᄉᆡ ᄯᅩ 무로ᄃᆡ

념습ᄒᆞ기ᄂᆞᆫ 뉘 ᄒᆞ며 뭇기ᄂᆞᆫ 뉘 ᄒᆞ뇨

ᄃᆡ답ᄒᆞᄃᆡ 노린이란 사ᄅᆞᆷ이 ᄒᆞ다 ᄒᆞ더이다

념ᄉᆡ 즉시 사ᄅᆞᆷ을 보내여 노린을 블러와 무ᄅᆞᄃᆡ

네 셔가의 짓 죽은 죵을 어ᄃᆡ다가 무든다

ᄃᆡ왈 셩 밧 의툥이란 ᄯᅡᄒᆡ 무덧ᄂᆞ이다

ᄯᅩ 무ᄅᆞ되 빙념을 네 ᄒᆞᆫ다

노린 왈 쇼인은 다만 가져다가 무ᄃᆞᆯ만 ᄒᆞ엿ᄂᆞ이다

념ᄉᆡ ᄯᅩ 문왈 메여가기 무덥더냐

노린 왈 아조 가ᄇᆞ얍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