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下3-1권
네 能히 내게 ᄑᆞᆯ다 몯ᄒᆞᆯ다
그ᄢᅴ 薩防波崙이 마ᅀᆞ매 ᄀᆞ장 歡喜ᄒᆞ야
올ᄒᆞᆫ소ᄂᆞ로 갈 자바 왼 녁 ᄇᆞᆯᄒᆞᆯ ᄣᅵᆯ어 피 내오
올ᄒᆞᆫ 다리옛 고기 버히고 ᄯᅩ ᄲᅧᄅᆞᆯ ᄣᆞ려 骨髓 내요려 ᄒᆞ다 ᄒᆞ시니라
儒典도 尙令竭力事父ᄒᆞ며
儒典도 오히^려 히믈 다아 아비 셤기며
致身事君콘 何況爲法가
모ᄆᆞᆯ ᄇᆞ려 님금 셤기게 콘 ᄒᆞᄆᆞᆯ며 法 爲ᄒᆞ욤가
故로 大乘四法經에 云ᄒᆞ샤ᄃᆡ
그럴ᄉᆡ 大乘 四法經에 니ᄅᆞ샤ᄃᆡ
諸苾芻ㅣ 盡壽ᄒᆞ며 乃至逢遇喪命因緣이라도
한 苾芻ㅣ 목수믈 다ᄒᆞ며 命 일흘 因緣 맛나매 니르러도
必定不得捨善知識이라 ᄒᆞ시너라
반ᄃᆞ기 一定히 善知識을 ᄇᆞ료미 몯ᄒᆞ리라 ᄒᆞ시니라
二ᄂᆞᆫ 遮疑라
둘흔 疑心 ᄆᆞᄀᆞ샤미라
彼善知識이 四威儀中에 常現淸淨ᄒᆞ며
뎌 善知識이 四威儀中에 샤ᇰ녜 淸淨을 나토며
指前順行ᄒᆞ시니라
알ᄑᆡᆺ 順ᄒᆞᆫ 行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乃至示現種種過患ᄒᆞ야도
種種앳 過患을 나토아 뵈요매 니르러도
指前逆行ᄒᆞ시니라
알ᄑᆡᆺ 逆ᄒᆞᆫ 行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心無憍慢호리니
ᄆᆞᅀᆞ매 憍慢 업수리니
正明不疑ᄒᆞ시니
疑心 아니호ᄆᆞᆯ 正히 ᄇᆞᆯ기시니
夫菩薩ㅅ 化現權道ㅣ 難測이라
菩薩ㅅ 化ᄒᆞ야 現ᄒᆞ시논 權엣 道ㅣ 혜아료미 어려운디라
但依法門이오 莫疑其跡이니
오직 法門을 븓고 그 자쵤 疑心 마롤디니
不以順行으로 卽效虔誠ᄒᆞ며
順ᄒᆞᆫ 行ᄋᆞ로 곧 精誠을 나토며
或睹逆行코 便生憍慢이니
시혹 逆ᄒᆞᆫ 行ᄋᆞᆯ 보고 곧 憍慢을 내디 마롤디니
故로 智論애 云호ᄃᆡ
그럴ᄉᆡ 智論애 닐오^ᄃᆡ
於諸師尊애 如世尊想ᄒᆞ야
한 師尊애 世尊想가티 ᄒᆞ야
若有能開釋深義ᄒᆞ야 解散疑結ᄒᆞ야
ᄒᆞ다가 能히 기픈 ᄠᅳ들 여러 사겨
於我有益이어든 則盡心敬之ᄒᆞ고
疑心 ᄆᆡ요ᄆᆞᆯ 글어 흐터 내게 더움 잇거든 盡心ᄒᆞ야 恭敬ᄒᆞ고
不念餘惡이 如弊囊盛寶ㅣ어든
나ᄆᆞᆫ 惡ᄋᆞᆯ 念티 아니호미 헌 잘ᄋᆡ 보ᄇᆡ 다맷거든
不得以囊惡故로 不取其寶ᄐᆞᆺᄒᆞ며
잘이 구즌 젼ᄎᆞ로 그 보ᄇᆡ 取티 아니티 몯ᄃᆞᆺᄒᆞ며
又如夜行險道애 弊人이 執炬ㅣ어든
ᄯᅩ 바ᄆᆡ 險ᄒᆞᆫ 길헤 녈 제 구즌 사ᄅᆞ미 홰 자뱃거든
不得以人惡故로 不取其照ᄐᆞᆺᄒᆞ니
사ᄅᆞᆷ 구즌 젼ᄎᆞ로 그 비취요ᄆᆞᆯ 取티 아니티 몯ᄃᆞᆺᄒᆞ니
菩薩도 亦復如是ᄒᆞ야 於師애 得智慧光明이어든
菩薩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스스ᇰ에 智慧 光明을 得거든
不計其惡이라 ᄒᆞ니라
그 惡ᄋᆞᆯ 혜디 말라 ᄒᆞ니라
然이나 爲師之難이며 爲徒不易니
그러나 스스ᇰ ᄃᆞ외요미 어려우며 弟子 ᄃᆞ외요미 쉽디 아니ᄒᆞ니
勿因此誡ᄒᆞ야 誤敵麤人이니
이 警戒 因ᄒᆞ야 그르 麤ᄒᆞᆫ 사ᄅᆞᆷ 恭敬 마롤디니
欲驗眞虛ᅟᅵᆫ댄 如前簡擇ᄒᆞ야
眞과 虛와ᄅᆞᆯ ᄉᆞᆯ표려 홀딘댄 알ᄑᆡ ᄀᆞᆯᄒᆡ욤 ᄀᆞᆮᄒᆞ야
已諳其道ㅣ어든 如此遵承이니라
ᄒᆞ마 길흘 아라ᄃᆞᆫ 이 ᄀᆞ티 조차 셤굘디니라
又此藥은 治徒ㅣ니
ᄯᅩ 이 藥ᄋᆞᆫ 弟子ᄅᆞᆯ 고툐미니
師勿錯服ᄒᆞ라
스스ᇰ은 그^르 먹디 말라
服之ᄒᆞ면 增病ᄒᆞ야 無藥可治니
머그면 病이 더어 藥이 어루 고툘 것 업스니
以縛解縛이 無有是處ᄒᆞ니라
ᄆᆡ요ᄆᆞ로 ᄆᆡ닐 글우미 올ᄒᆞᆫ 곧 업스니라
卽淨名云 若自有縳能解也 縳無有是處
곧 淨名이 니ᄅᆞ샨 ᄒᆞ다가 제 ᄆᆡ욤 이시면 能히 ᄂᆞᄆᆡ ᄆᆡ욤 그르리 올ᄒᆞᆫ 곧 업수미라
二ᄂᆞᆫ 例身外之易라
둘흔 몸 밧긧 쉬우믈 例ᄒᆞ샤미라
況復搏
ᄒᆞᄆᆞᆯ며 ᄯᅩ 搏과
搏은 食也ㅣ니 譯之訛略ᄒᆞ니
搏ᄋᆞᆫ 飮食이니 飜譯을 그르 略히 ᄒᆞ^니
應云段食이라
반ᄃᆞ기 닐오ᄃᆡ 段食이라
段食ᄋᆞᆫ 먹ᄂᆞᆫ 거시 分段 이실시라
財와
財와
錢帛이라
錢帛이라
妻子와
妻子와
最親ᄒᆞ니라
ᄆᆞᆺ 親ᄒᆞ니라
眷屬이여
眷屬이여
僕從이라
僕從이라
對前身命之難故로 言況復ᄒᆞ시니라
알ᄑᆡᆺ 身命 어려우믈 對ᄒᆞ실ᄉᆡ 니ᄅᆞ샤ᄃᆡ 況復이라 ᄒᆞ시니라
三은 顯益이라
세흔 益을 나토샤미라
若善男子ㅣ 於彼善友에 不起惡念ᄒᆞ면
ᄒᆞ다가 善男子ㅣ 뎌 이든 버데 惡念을 니르왇디 아니ᄒᆞ면
由前無慢故也ㅣ라
알ᄑᆡᆺ 慢 업수믈 브튼 젼ᄎᆡ라
憍慢이 若起ᄒᆞ면 惡念이 便生ᄒᆞ야 障覆自心커니
憍慢이 ᄒᆞ다가 닐면 惡念이 곧 나 제 ᄆᆞᅀᆞᄆᆞᆯ 둡거니
法이 何得入이리오
法이 엇뎨 시러 들리오
卽能究竟成就正覺ᄒᆞ야
곧 能히 究竟에 正覺ᄋᆞᆯ 일워
旣無惡念之覆ᄒᆞᆯᄉᆡ 卽得正覺成就ㅣ라
ᄒᆞ마 惡念의 두품 업슬ᄉᆡ 곧 正覺 일우믈 得ᄒᆞ리라
心華ㅣ 發明ᄒᆞ야 照十方刹ᄒᆞ리라
ᄆᆞᅀᆞᇝ 고지 發明ᄒᆞ야 十方 刹애 비취리라
覺心이 旣明ᄒᆞ야 卽慧光이 開發ᄒᆞ야 觸向애 無染ᄒᆞᆯᄉᆡ 故로
覺心이 ᄒᆞ마 ᄇᆞᆯ가 곧 慧光이 여러 發ᄒᆞ야 向ᄒᆞᆫ ᄃᆡ 다ᄃᆞ라 더러움 업슬ᄉᆡ
曰心華ㅣ 稱體無邊ᄒᆞ야 照十方刹이라
니ᄅᆞ샤ᄃᆡ ᄆᆞᅀᆞᇝ 고지 體예 마자 ᄀᆞᆺ 업서 十方 刹애 비취유미라
二分別四病令除者ᄂᆞᆫ 答第二問ᄒᆞ시니
둘채 네 病을 ᄀᆞᆯᄒᆡ야 덜에 ᄒᆞ샤ᄆᆞᆫ 第二 問을 對答ᄒᆞ시니
標以妙法ᄒᆞ시고 釋依圓覺ᄒᆞ시니
標ᄒᆞ샤ᄃᆡ 妙法으로 ᄒᆞ시고 사기샤ᄆᆞᆫ 圓覺을 브트시니
圓覺이 是所依法故ㅣ며
圓覺^이 이 브툰 法인 젼ᄎᆡ며
此法이 離於四病ᄒᆞ야ᅀᅡ 方可依故ㅣ라
이 法이 四病을 여희여ᅀᅡ 비르서 어루 브틀 젼ᄎᆡ라
除病之問은 下自有答ᄒᆞ시니
病 더룸 묻ᄌᆞ오샤ᄆᆞᆫ 아래 ᄌᆞ걔 對答이 겨시니
然이나 文이 似濫故로 含而科之ᄒᆞ노라
그러나 文이 濫ᄒᆞᆫ ᄃᆞᆺᄒᆞᆯᄉᆡ 머구머 科ᄒᆞ노라
文이 三이니 一은 總標徵起오
文이 세히니 ᄒᆞ나ᄒᆞᆫ 뫼화 標ᄒᆞ야 무러 니르와ᄃᆞ샤미오
善男子아 彼善知識의 所證妙法은 應離四病이니
善男子아 뎌 善知識의 證혼 妙法은 반ᄃᆞ기 四病을 여희욜디니
云何四病고
므스기 四病고
心病이 無邊호ᄃᆡ 要唯此四ㅣ니
ᄆᆞᅀᆞᇝ 病이 ᄀᆞᆺ 업소ᄃᆡ 조ᅀᆞᄅᆞ외요ᄆᆞᆫ 오직 이 ^ 네히니
隨有其一ᄒᆞ야 卽不堪爲師ㅣ니라
그 ᄒᆞ나 두쇼ᄆᆞᆯ 조차 곧 이긔여 스스ᇰᄃᆞ외디 몯ᄒᆞ리라
二ᄂᆞᆫ 別釋行相이니
둘흔 行相ᄋᆞᆯ 各別히 사기샤미니
皆名病者ᄂᆞᆫ 總緣不以敎로 爲繩墨ᄒᆞ며 不以師로 爲指南ᄒᆞ고
다 일후미 病^ᄋᆞᆫ 다 敎로 繩墨 삼디 아니ᄒᆞ며 스스ᇰ으로 指南 삼디 아니ᄒᆞ고
繩墨은 바ᄅᆞ게 ᄒᆞᄂᆞᆫ 거시니
正과 邪와ᄅᆞᆯ 一定호ᄆᆞᆯ 니ᄅᆞ니라
指南ᄋᆞᆫ 黃帝 蚩尤와 사호실 제
蚩尤ㅣ 만ᄒᆞᆫ 안개ᄅᆞᆯ ᄆᆡᇰᄀᆞ라 軍士ㅣ 어즐커ᄂᆞᆯ
黃帝 南녁 ᄀᆞᄅᆞ치ᄂᆞᆫ 술위ᄅᆞᆯ ᄆᆡᇰᄀᆞ라 四方ᄋᆞᆯ 뵈샤 蚩尤 자바 주기시니라
但自擧心ᄒᆞ야 作如是意故로
오직 제 ᄆᆞᅀᆞᄆᆞᆯ 드러 이 ᄀᆞᆮᄒᆞᆫ ᄠᅳᆮ 지ᅀᅩᄆᆞᆯ 브틀ᄉᆡ
經文에 皆云ᄒᆞ샤ᄃᆡ
經文에 다 니ᄅᆞ샤ᄃᆡ
若復有人이 作如是言이라 ᄒᆞ시니 言이 是意言矣니라
ᄒᆞ다가 ᄯᅩ 사ᄅᆞ미 이 ᄀᆞᆮᄒᆞᆫ 마ᄅᆞᆯ 짓다 ᄒᆞ시니 마리 이 ᄠᅳ뎃 마리라
文이 四ㅣ니 一은 生心造作이오
文이 네히니 ᄒᆞ나ᄒᆞᆫ ᄆᆞᅀᆞᆷ 내야 지ᅀᅩ미오
一者ᄂᆞᆫ 作病이니
ᄒᆞ나ᄒᆞᆫ 作病이니
標名이라
일후믈 標ᄒᆞ샤미라
若復有人이 作如是言호ᄃᆡ
ᄒᆞ다가 ᄯᅩ 사ᄅᆞ미 이 ᄀᆞᆮᄒᆞᆫ 말 지ᅀᅩᄃᆡ
我於本心에 作種種行ᄒᆞ야 欲求圓覺이라 ᄒᆞ면
내 本心에 種種 行ᄋᆞᆯ 지ᅀᅥ 圓覺ᄋᆞᆯ 求호리라 ᄒᆞ면
辨相也ㅣ라
相ᄋᆞᆯ ᄀᆞᆯᄒᆡ샤미라
思惟揣度ᄒᆞ야 計校籌量ᄒᆞ야
思量ᄒᆞ야 혜아려 計校ᄒᆞ야
興心運爲ᄒᆞ야 擬作行相ᄒᆞ야
혜여 ᄆᆞᅀᆞᄆᆞᆯ 니르와다 ᄒᆞ요ᄆᆞᆯ 뮈워
造塔造寺ᄒᆞ며 供佛供僧ᄒᆞ며
行相ᄋᆞᆯ 지ᅀᅥ 塔ᄋᆞᆯ ᄆᆡᇰᄀᆞᆯ며 뎔 ᄆᆡᇰᄀᆞᆯ며 부텨 供養ᄒᆞᅀᆞ오며 쥬ᇰ 供養ᄒᆞ며
持咒持經ᄒᆞ며 僧講俗講ᄒᆞ며
呪 디니며 經 디니며 僧講ᄒᆞ며 俗講하며
端然宴坐ᄒᆞ며 種種施爲ᄒᆞ며
端正히 ᄌᆞᆷᄌᆞᆷᄒᆞ야 안ᄌᆞ며 種種앳 施爲ᄒᆞ며
止息深山ᄒᆞ며 遊歷世界ᄒᆞ며
深山애 ᄀᆞ마니 이시며 世界예 노니며
勤憂衣食ᄒᆞ야 謂是道緣ᄒᆞ며
衣食을 브즈러니 분별ᄒᆞ야 닐오ᄃᆡ 이 道緣이라 ᄒᆞ며
故受饑寒ᄒᆞ야 將爲功德ᄒᆞ며
부러 주으리며 치우믈 受ᄒᆞ야 가져 功德 사ᄆᆞ며
觀空觀有ᄒᆞ며 愛身厭身ᄒᆞ야
空ᄋᆞᆯ 보며 有를 보며 모ᄆᆞᆯ ᄃᆞᅀᆞ며 모ᄆᆞᆯ 아쳐러
於多行門에 隨執其一ᄒᆞ야 託此一行ᄒᆞ야 欲契覺心이니
한 行門에 그 ᄒᆞ나 자보ᄆᆞᆯ 조차 이 ᄒᆞᆫ 行ᄋᆞᆯ 브터 覺心에 마조려 호미니
旣是造作이 生情이어니 豈合無爲寂照ㅣ리오
ᄒᆞ마 이 지ᅀᅩ미 情에 나거니 엇뎨 無爲ᄒᆞᆫ 寂照애 마ᄌᆞ료
此病이 從前幻觀中ᄒᆞ야 來ᄒᆞ니 彼云ᄒᆞ샤ᄃᆡ
이 病^이 알ᄑᆡᆺ 幻觀 中을 브터 오니 뎌ᅌᅦ 니ᄅᆞ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