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1권
云호ᄃᆡ 經中에 以何로 爲極則고
닐오ᄃᆡ 經中에 므스거스로 極則ᄋᆞᆯ 삼ᄂᆞ뇨
極則은 至極ᄒᆞᆫ 法이라
云호ᄃᆡ 以如如로 爲極則이니라
닐오ᄃᆡ 如如로 極則 사맷ᄂᆞ니라
云호ᄃᆡ 喚作如如ᅟᅵᆫ댄 早是變了也ㅣ니
닐오ᄃᆡ 如如ㅣ라 홀딘댄 ᄇᆞᆯ셔 이 變ᄒᆞ니
須向異類中行ᄒᆞ야
모로매 다ᄅᆞᆫ 類中ᄋᆞᆯ 向ᄒᆞ야 行ᄒᆞ야
道取異中事ᄒᆞ야ᅀᅡ 始得다 ᄒᆞ야ᄂᆞᆯ
다ᄅᆞᆫ 中엣 이ᄅᆞᆯ 닐어 取ᄒᆞ야ᅀᅡ 올타 ᄒᆞ야ᄂᆞᆯ
法眞一이 頌云호ᄃᆡ
法眞一이 頌云호ᄃᆡ
涅槃寂滅이 本無名ᄒᆞ니
涅槃寂滅이 本來 일훔 업스니
喚作如如ᅟᅵᆫ댄 早變生ᄒᆞ리라
如如ㅣ라 홀딘댄 ᄇᆞᆯ셔 變호미 나리라
涅槃ᄋᆞᆫ 업다 ᄒᆞ논 ᄠᅳ디라
若問經中에 何極則고 ᄒᆞ거든
ᄒᆞ다가 經 中에 어늬 極則고 묻거든
石人이 夜聽木雞聲□□□리라□니
돌 사ᄅᆞ미 바ᄆᆡ 나모 ᄃᆞᆯᄀᆡ 소리 드로미라 호리라 ᄒᆞ니
謂涅槃寂滅이 本無名字커늘
닐오ᄃᆡ 涅槃寂滅이 本來 일훔 업거늘
若立名字ᄒᆞ면
ᄒᆞ다가 일훔 셰면
未免變異去在ᄒᆞ리니
變ᄒᆞ야 달아가ᄆᆞᆯ 免티 몯ᄒᆞ리니
須向異類中行ᄒᆞ야
모로매 다ᄅᆞᆫ 類中ᄋᆞᆯ 向ᄒᆞ야 行ᄒᆞ야
道取異中事ᄒᆞ야
異中엣 이ᄅᆞᆯ 닐어 取ᄒᆞ야
圓轉不臅ᄒᆞ야ᅀᅡ
두려이 옮겨 觸디 아니ᄒᆞ야ᅀᅡ
始得ᄒᆞ리라
비르서 得ᄒᆞ리라
且道變向甚麽處去오
ᄯᅩ 니ᄅᆞ라 變ᄒᆞ야 어느 고ᄃᆞᆯ 向ᄒᆞ야 가ᄂᆞ뇨
咄不得亂走ㅣ니
咄 어즈러이 ᄃᆞᆮ니디 마롤디니
若以變不變ᄋᆞ로 商量ᄒᆞ면
ᄒᆞ다가 變ᄒᆞ며 變티 아니호ᄆᆞ로 商量ᄒᆞ면
又卻不是也ᄒᆞ리라
ᄯᅩ 도ᄅᆞ혀 올티 몯ᄒᆞ리라
畢竟엔 作麽生고
ᄆᆞᄎᆞ맨 엇뎨오
涅槃寂滅이 雖本無名ᄒᆞ나
涅槃寂滅이 비록 本來 일훔 업스나
亦不妨因名現體니
ᄯᅩ 일후믈 因ᄒᆞ야 體ㅣ 나토미 막디 아니ᄒᆞ니
爲甚如此오
엇뎨 ᄒᆞ야 이 ᄀᆞᆮᄒᆞ뇨
說名之時예
일훔 니ᄅᆞᆯ 時節에
早已風吹不入ᄒᆞ며
ᄇᆞᆯ셔 ᄇᆞᄅᆞ미 부러도 드디 아니ᄒᆞ며
水洒不著ᄒᆞ야
므리 ᄲᅳ려도 묻디 아니ᄒᆞ야
只有一段通身寒光ᄒᆞ리어니
오직 ᄒᆞᆫ 무적 모매 ᄉᆞᄆᆞᄎᆞᆫ ᄎᆞᆫ 光明이 이시리어니
喚作如如ᄒᆞᆫᄃᆞᆯ
如如ㅣ라 ᄒᆞᆫᄃᆞᆯ
有甚變去ㅣ리오
엇뎨 變ᄒᆞ야 가미 이시리오
如如ㅣ여
如如ㅣ여
靜夜長天에
괴외ᄒᆞᆫ 바ᄆᆡ 긴 하ᄂᆞᆯ해
一月이 孤ᄒᆞ도다
ᄒᆞᆫ ᄃᆞ리 외ᄅᆞᆸ도다
水與波ㅣ 無二ᄒᆞ며
믈와 믌결왜 둘 업스며
波與水ㅣ 不別ᄒᆞ야
믌^결와 믈왜 다ᄅᆞ디 아니ᄒᆞ야
淸寥寥時예 元的的ᄒᆞ며
ᄆᆞᆯ가 괴외ᄒᆞᆫ 時節에 본ᄃᆡ 的的ᄒᆞ며
白的的處에 亦寥寥ㅣ로다
하야 的的ᄒᆞᆫ 고대 ᄯᅩ 寥寥ᄒᆞ도다
的的ᄋᆞᆫ ᄇᆞᆯᄀᆞᆯ시라
是是여
是是여
水不離波ㅣ라
므리 믌겨레 여희디 아니혼디라
波是水로다
믌겨리 이 므리로다
鏡水예 塵風이 不到時예
거우루와 믈와애 드틀와 ᄇᆞᄅᆞᆷ괘 다ᄃᆞᆮ디 아니ᄒᆞᆫ 時節에
應現이 無瑕ᄒᆞ야
應ᄒᆞ야 現호미 허믈 업서
照天地ᄒᆞᄂᆞ니라
하ᄂᆞᆯ콰 ᄯᅡ콰ᄅᆞᆯ 비취ᄂᆞ니라
看看ᄒᆞ라
보며 보라
指水ㅣ 全是波ㅣ며
므리 오ᄋᆞ로 이 믌겨린 ᄃᆞᆯ ᄀᆞᄅᆞ치며
指波ㅣ 全是水니
믌겨리 오ᄋᆞ로 이 므린 ᄃᆞᆯ ᄀᆞᄅᆞ치니
毗盧華藏이 物物頭頭ㅣ로다
毗盧華藏이 物마다 귿귿마대로다
毗盧ᄂᆞᆫ 法身이오
華藏ᄋᆞᆫ 法身 잇ᄂᆞᆫ ᄃᆡ라
萬像森羅ㅣ 全機ㅣ 無垢ᄒᆞ니
萬像과 ^ 森羅왜 오ᄋᆞᆫ 機ㅣ ᄠᆡ 업스니
機無垢ᄒᆞ야 本淸淨혼디
機ㅣ ᄠᆡ 업서 本來 淸淨혼디
鏡淨水澄이어늘
거우뤼 조ᄒᆞ며 므리 ᄆᆞᆰ거늘
風塵이 不到ㅣ라
ᄇᆞᄅᆞᆷ과 드틀왜 니르디 아니혼디라
萬像ᄋᆞᆫ 하ᄂᆞᆯ해 잇ᄂᆞᆫ 거시오
森羅ᄂᆞᆫ ᄯᅡ해 버럿ᄂᆞᆫ 거시라
湛湛地明歷歷ᄒᆞ야
ᄆᆞᆯᄀᆞ며 ᄆᆞᆯᄀᆞᆫ ᄯᅡ히 ᄇᆞᆯ가 歷歷ᄒᆞ야
輝天鑒地ᄒᆞ야
하ᄂᆞᆯᄒᆞᆯ 비취며 ᄯᅡᄒᆞᆯ 비취여
曜古騰今ᄒᆞ도다
녜예 빗나며 이제 솟나도다
要會麽아
알오져 ᄒᆞᄂᆞᆫ다
要會ㄴ댄
알오져 홀딘댄
高着眼이어다
노피 누늘 둘디어다
我
指天指地ᄒᆞ시고
하ᄂᆞᆯ ᄀᆞᄅᆞ치시며 ᄯᅡ ᄀᆞᄅᆞ치시고
獨立底人이샷다
ᄒᆞ오ᅀᅡ 셔신 사ᄅᆞ미샷다
淨裸裸ᄒᆞ고
조하 躶躶ᄒᆞ고
赤洒洒ᄒᆞ니
ᄇᆞᆯ가 洒洒ᄒᆞ니
沒可把ㅣ로다
어루 자볼 주리 업도다
躶ᄂᆞᆫ 옷 바ᄉᆞᆯ시오
洒ᄂᆞᆫ ᄠᅥ러딜시라
古人이 道호ᄃᆡ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阿呵呵是甚麽오
阿呵呵 이 므스고
南北東西예 唯是我ㅣ로다
南北東西예 오직 이 내로다
呵呵ᄂᆞᆫ 우ᅀᅳᆯ시라
雖云南北東西예 唯是我ㅣ라 ᄒᆞ나
비록 닐오ᄃᆡ 南北東西예 오직 이 내라 ᄒᆞ나
爭乃一切處에 摸索不着이로다
컨마ᄅᆞᆫ 一切 고대 어더 잡디 몯ᄒᆞ리로다
是可謂境上施爲예
이 어루 닐오ᄃᆡ 境 우흿 施爲예
渾大有ᄒᆞ나
모로기 키 이시나
內外中間애 覓摠無ㅣ로다
안팟 中間애 어더도 다 업도다
境ᄋᆞᆫ 누네 뵈ᄂᆞᆫ 거시라
我我ㅣ여
我我ㅣ여
認得分明이면
分明히 아로려 ᄒᆞ면
成兩箇ᄒᆞ리라
두 나치 일리라
不動纖毫ᄒᆞ야ᅀᅡ
ᄀᆞᄂᆞᆫ 터럭마도 뮈우디 아니ᄒᆞ야ᅀᅡ
合本然ᄒᆞ리니
本來 그러호매 마ᄌᆞ리니
知音은 自有松風和ㅣ니라
知音은 솘ᄇᆞᄅᆞ미 제 和호미 잇ᄂᆞ니라
知音은 버디니
般若無生曲ᄋᆞᆯ 松風 ^ 버디 對答ᄒᆞᄂᆞ니라
若道我有ㅣ면
ᄒᆞ다가 닐오ᄃᆡ 내 잇다 ᄒᆞ면
眼中着屑이며
누ᇇ 가온ᄃᆡ ᄇᆞᅀᆞ락 두미며
若道我無ㅣ라도
ᄒᆞ다가 닐오ᄃᆡ 내 업다 ᄒᆞ야도
肉上剜瘡이니
고기 우희 브ᅀᅳ름 ᄇᆞ료미니
屑ᄋᆞᆫ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金 ᄇᆞᅀᆞ락이 비록 져그나
누늘 ᄀᆞ리디 아니ᄒᆞ려 ᄒᆞ니라
所以道有我ᅟᅵᆫ댄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내 잇다 홀딘댄
直應還未達이오
바ᄅᆞ 반ᄃᆞ기 도ᄅᆞ혀 아디 몯ᄒᆞ고
若言無我ㅣ라도
ᄒᆞ다가 내 업다 닐어도
更愚癡라 ᄒᆞ니
ᄯᅩ 어리미혹다 ᄒᆞ니
一體上애 兩般見이
ᄒᆞᆫ 體 우희 두 가지로 보미
析虛空ᄒᆞ야 作兩片이로다
虛空ᄋᆞᆯ ᄢᅢ혀 두 그틀 지ᅀᅮ미로다
兩頭에 俱不涉ᄒᆞ야ᅀᅡ
두 그테 다 븓디 아니ᄒᆞ야ᅀᅡ
方得契如如ᄒᆞ리라
비르서 如如에 마조ᄆᆞᆯ 得ᄒᆞ리라
踏得家田地ᄒᆞ야
집 田地ᄅᆞᆯ ᄇᆞᆯ와
唱出無生曲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