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1권
所以安名이니
이런ᄃᆞ로 일훔 지ᄒᆞ니
所以道摠持ᄂᆞᆫ 無文字커니와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摠持ᄂᆞᆫ 文字ㅣ 업거니와
文字ㅣ 現摠持라 ᄒᆞ니라
文字ㅣ 摠持ᄅᆞᆯ 나토ᄂᆞ니라 ᄒᆞ니라
摠ᄋᆞᆫ 모도자ᄇᆞᆯ시오
持ᄂᆞᆫ 디닐시니
그지업슨 法義ᄅᆞᆯ 모도자바 디닐시니
곧 諸佛ㅅ 秘密ᄒᆞ신 말 神智妙用이라
應云法不孤起니 所以安名이어늘
法이 ᄒᆞ오ᅀᅡ 니디 몯ᄒᆞᄂᆞ니 그럴ᄉᆡ 일훔 지ᄒᆞ니라 닐오미 맛다ᇰ커늘
而云誰爲安名고호ᄆᆞᆫ
뉘 일훔 지ᄒᆞ뇨 호ᄆᆞᆫ
語忌十成故ㅣ며
말ᄉᆞ미 열히 이로ᄆᆞᆯ 아쳗논 젼ᄎᆡ며
恐成死語故ㅣ니
주근 마리 일가 젇논 젼ᄎᆡ니
圓話自在ᄒᆞ야ᅀᅡ
두려운 마리 自在ᄒᆞ야ᅀᅡ
免夫招謗이리라
誹謗 어^도ᄆᆞᆯ 免ᄒᆞ리라
法不自名이라
法이 제 일훔 몯ᄒᆞ논디라
所以安名□니
그럴ᄉᆡ 일훔 지허니와
然雖如是ᄒᆞ나
그러ᄒᆞ야 비록 이 ᄀᆞᆮᄒᆞ나
安名者ㅣ 誰오
일훔 지ᄒᆞᆫ 사ᄅᆞ미 누고
若道黃面老子ㅣ 安이라 ᄒᆞ야도
ᄒᆞ다가 닐오ᄃᆡ 黃面老子ㅣ 지타 ᄒᆞ야도
黃面老子ㅣ 未嘗安ᄒᆞ시니
黃面老子ㅣ 자ᇝ간도 지티 아니ᄒᆞ시니
黃面老子ᄂᆞᆫ 如來ᄅᆞᆯ ᄉᆞᆯ오니라
何則고
엇뎨오
自從鹿野苑ᄒᆞ야
鹿野苑ᄋᆞ로브터
終至校提河히
내죠ᇰ애 拔提河애 니르리
於是二中間애
이 두 中間애
未曾說一字ᄒᆞ시니라
자ᇝ간도 ᄒᆞᆫ 字도 니ᄅᆞ디 아니ᄒᆞ시니라
若道不是黃面老子ㅣ 安인댄
ᄒᆞ다가 닐오ᄃᆡ 이 黃面老子ㅣ 지티 아니타 홀딘댄
今此經題ᄂᆞᆫ 從甚處得來오
이제 이 經題ᄂᆞᆫ 어느 고ᄃᆞᆯ 브터 시러 오뇨
且道是安名가
ᄯᅩ 니ᄅᆞ라 이 일훔 지홈가
不是安名가
이 일훔 지티 아니홈가
摩訶大法王ᄋᆞᆫ
摩訶大法王ᄋᆞᆫ
法王ᄋᆞᆫ 非指文六金身이라
法王ᄋᆞᆫ 丈六金身ᄋᆞᆯ ᄀᆞᄅᆞ치ᅀᆞ오미 아니라
人人本有底一著子ㅣ니
사ᄅᆞᆷ마다 本來 잇ᄂᆞᆫ 一着子ㅣ니
能爲萬像之主ᅟᅵᆯᄉᆡ
能히 萬像ᄋᆡ 主ㅣ ᄃᆞ욀ᄉᆡ
故號爲法王ᄒᆞ니라
그런 ᄃᆞ로 일후ᄆᆞᆯ 法王이라 ᄒᆞ니라
丈ᄋᆞᆫ 열 자히니
丈六ᄋᆞᆫ 열여슷 자히라
古人이 道호ᄃᆡ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法中王이 最高勝ᄒᆞ니
法中 王이 ᄆᆞᆺ 놉고 어디니
恒沙如來同共證者ㅣ 是라
恒沙 如來 ᄒᆞᆫ가지로 證ᄒᆞ신 거시라 호미 이라
法王之爲體也ㅣ
法王ᄋᆡ 體 ᄃᆞ외야슈미
孤高更無上ᄒᆞ고
외ᄠᅩ로 노파 ᄂᆞ외야 우 업고
廣博無邊表ᄒᆞ야
너버 ᄀᆞᆺ 밧^기 업서
乾坤이 在其內ᄒᆞ고
하ᄂᆞᆯ콰 ᄯᅡ쾌 그 안해 잇고
日月이 處其中ᄒᆞ야
ᄒᆡ와 ᄃᆞᆯ왜 그 가온ᄃᆡ 이셔
恢恢焉蕩蕩焉ᄒᆞ야
크며 훤ᄒᆞ야
逈出思議之表ᄒᆞᆯᄉᆡ
思量ᄒᆞ며 議論ᄒᆞ논 밧긔 ᄠᅩ로 날ᄉᆡ
故號爲大法王이니라
그런 ᄃᆞ로 일후ᄆᆞᆯ 大法王이라 ᄒᆞᄂᆞ니라
無短亦無長ᄒᆞ니
뎔옴 업스며 ᄯᅩ 기롬 업스니
實相ᄋᆞᆫ 無相ᄒᆞ니라
實相ᄋᆞᆫ 相 업스니라
本來非皂白호ᄃᆡ
本來 거므며 ᄒᆡ디 아니호ᄃᆡ
隨處現靑黃ᄒᆞ놋다
고ᄃᆞᆯ 조차 프르며 누르로ᄆᆞᆯ 現ᄒᆞ놋다
無相애 現相ᄒᆞᄂᆞ니라
얼굴 업슨 게 얼굴ᄋᆞᆯ 나토ᄂᆞ니라
花發ᄋᆞᆯ 看朝艶이러니
곳 푸믈 아ᄎᆞᆷ 고오ᄆᆞᆯ 보리러니
林凋ㅣ 逐晩霜ᄒᆞ놋다
수프릐 이우로미 나죗 서리ᄅᆞᆯ 좃놋다
當處出生ᄒᆞ며 當處寂滅이라
當ᄒᆞᆫ 고대 나며 當ᄒᆞᆫ 고대 寂滅이^라
疾雷ㄴᄃᆞᆯ 何太擊이리오
ᄲᆞᄅᆞᆫ 울엔 ᄃᆞᆯ 엇뎨 ᄀᆞ자ᇰ 툐미리오
擊他本作急
迅電도 亦非光이로다
ᄲᆞᄅᆞᆫ 번게도 ᄯᅩ 光明 아니로다
妙旨迅速ᄒᆞ야
微妙ᄒᆞᆫ ᄠᅳ디 ᄲᆞᆯ라
難容擬議니라
擬議ᄅᆞᆯ 드려 호미 難ᄒᆞ니라
凡聖이 元難測이어니
凡과 聖괘 본ᄃᆡ 測量이 어렵거니
元本作猶
龍天이 豈度量이리오
龍과 天괘 엇뎨 혜아리리오
古今人不識ᄒᆞᆯᄉᆡ
녜며 이젯 사ᄅᆞ미 아디 몯ᄒᆞᆯᄉᆡ
權立號金剛ᄒᆞ시니라
權으로 金剛이라 일후믈 셰시니라
權ᄋᆞᆫ 方便이라
箇事ㅣ 極幽玄ᄒᆞ야
이 이리 至極 기퍼
智識이 俱不到ᄒᆞᄂᆞ니
智와 識괘 다 니르디 몯ᄒᆞᄂᆞ니
非但古人이 罔措ㅣ라
ᄒᆞᆫ갓 녯 사ᄅᆞ미 잡드디 몯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亦乃今人이 不識이니
ᄯᅩ 이젯 사ᄅᆞ미 아디 몯ᄒᆞᄂᆞ니
爲止小兒啼ᄒᆞ야
져믄 아ᄒᆡ 우룸 자츄믈 爲ᄒᆞ야
權且立虛名ᄒᆞ시니라
權ᄋᆞ로 아직 뷘 일후믈 셰시니라
只如依權現實底道理ᄂᆞᆫ
오직 權을 브터 實ᄋᆞᆯ 나토시논 道理ᄂᆞᆫ
作麽生道오
므스기라 니ᄅᆞ료
月隱中峰이어든
ᄃᆞ리 가온ᄃᆡᆺ 峯애 숨거든
擧扇喩之ᄒᆞ고
부체ᄅᆞᆯ 드러 알외오
風息大虛커든
ᄇᆞᄅᆞ미 큰 虛空애 자거든
動樹訓之ᄒᆞᄂᆞ니라
즘게ᄅᆞᆯ 뮈워 ᄀᆞᄅᆞ치ᄂᆞ니라
只這一卷經은
오직 이 一卷 經은
六道舍靈ᄋᆡ 一切性中에 皆悉具足ᄒᆞ니
六道 含切性 中에 다 ᄀᆞᄌᆞ니
蓋爲受身之後에
몸 受ᄒᆞᆫ 後에
妄爲六根六塵이 埋沒此一段靈光ᄒᆞ야
거츠리 六根 六塵이 이 一段 靈光ᄋᆞᆯ 무더 ᄇᆞ료미 ᄃᆞ^외야
六根 六塵ᄋᆞᆫ 法華애 사곗ᄂᆞ니라
終日冥冥ᄒᆞ야
나리 ᄆᆞᆺᄃᆞ록 아ᄃᆞᆨᄒᆞ야
不知不覺故로
아디 몯ᄒᆞ며 ᄭᆡ디 몯ᄒᆞ논 젼ᄎᆞ로
我佛이 生慈悲心ᄒᆞ샤
우리 부톄 慈悲心을 내샤
願救一切衆生ᄒᆞ야
願ᄒᆞ샤ᄃᆡ 一切 衆生ᄋᆞᆯ 救ᄒᆞ야
齊超苦海ᄒᆞ야
苦海예 ᄀᆞᄌᆞ기 걷나ᄠᅱ여
共證菩提ᄒᆞ샤
菩提ᄅᆞᆯ ᄒᆞᆫ가지로 證케 호리라 ᄒᆞ샤
所以在舍衛國ᄒᆞ샤
그럴ᄉᆡ 舍衛國에 겨샤
爲說是經이시니
이 經ᄋᆞᆯ 爲ᄒᆞ야 니ᄅᆞ시니
大意ᄂᆞᆫ 只是爲人ᄒᆞ샤
큰 ᄠᅳ든 오직 이 사ᄅᆞᆷ 爲ᄒᆞ샤
解粘去縛ᄒᆞ야
브토ᄆᆞᆯ 그르며 ᄆᆡ요ᄆᆞᆯ 아ᅀᅡ ᄇᆞ려
直下明了自性ᄒᆞ야
바ᄅᆞ 제 性을 ᄇᆞᆯ기 아라
免逐輪迴ᄒᆞ야
輪廻 조초ᄆᆞᆯ 免ᄒᆞ야
不爲六根六塵의 所惑게 ᄒᆞ시니라
六根 六塵의 惑홀 배 ᄃᆞ외디 아니케 ᄒᆞ시니라
若人이 具上根上智ᄒᆞ니ᄂᆞᆫ
ᄒᆞ다가 사ᄅᆞ미 上根 上智 ᄀᆞᄌᆞ니ᄂᆞᆫ
不撥自轉ᄒᆞᄂᆞ니
옮기디 아니ᄒᆞ야도 제 옮ᄂᆞ니
是ᄂᆞᆫ 胸中에 自有此經ᄒᆞᆯᄉᆡ
이ᄂᆞᆫ 가ᄉᆞᇝ 가온ᄃᆡ 이 經ᄋᆞᆯ 제 두실ᄉᆡ
且將置三十二分於空閑無用之地ᄒᆞ야도
三十二 分ᄋᆞᆯ 가져다가 空閑ᄒᆞᆫ ᄡᅮᆯ ᄃᆡ 업슨 ᄯᅡ해 두어도
亦不是過ㅣ니라
ᄯᅩ 이 허므리 아니니라
如或未然인댄 且聽ᄒᆞ라
ᄒᆞ다가 시혹 그러티 몯홀딘댄 ᄯᅩ 드르라
山埜ᄂᆞᆫ 與汝로 打葛藤去也호리라
山埜ᄂᆞᆫ 너와로 葛藤을 일워 가리라
山埜ᄂᆞᆫ 쥬ᇰ이 저ᄅᆞᆯ 니ᄅᆞ논 마리라
夫金剛經者ᄂᆞᆫ
金剛經이라 호ᄆ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