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1권
蓋以此也ㅣ샷다
이ᄅᆞᆯ ᄡᅳ샷다
一藏ᄋᆞᆫ 一大藏 敎ㅣ오
四句는 有句와 無句와 非有非無句와 亦有亦無句왜라
然此ᄂᆞᆫ 只是約敎論耳어니와
그러나 이ᄂᆞᆫ 오직 敎ᄅᆞᆯ 자바 議論ᄒᆞᆯ ᄡᅮ니어니와
若約祖宗門下앳 一卷經ᄒᆞ야 言之컨댄
ᄒᆞ다가 祖宗 門下앳 一卷 經을 자바 니ᄅᆞ건댄
則入息出息에 常轉經커니
드리쉬며 내쉬요매 샤ᇰ녜 經을 轉커니
豈待形於紙墨然後에ᅀᅡ 以爲經哉리오
엇뎨 죠ᄒᆡ와 먹과애 나다나ᄆᆞᆯ 기드린 後에ᅀᅡ 經이라 ᄒᆞ리오
祖宗ᄋᆞᆫ 歷代 祖師ᄅᆞᆯ 니ᄅᆞ고
一卷 經ᄋᆞᆫ 一心이라
所以古人이 道호ᄃᆡ
이런ᄃᆞ로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船若波羅蜜이
般若波羅蜜이
此經이 非色聲이니
이 經이 빗과 소리왜 아니니
唐言ᄋᆞ로 謾翻譯ᄒᆞ고
唐ㅅ 말ᄉᆞᄆᆞ로 쇽졀업시 飜譯ᄒᆞ고
梵語로 强安名ᄒᆞ니라
梵語로 强히 일후믈 지ᄒᆞ니라
捲箔ᄒᆞ니 秋光이 冷ᄒᆞ고
바ᄅᆞᆯ 거ᄃᆞ니 ᄀᆞᅀᆞᆳ 비치 ᄎᆞ고
開窗ᄒᆞ니 曙氣淸ᄒᆞ도다
窓ᄋᆞᆯ 여니 사ᄂᆞᆫ 긔운이 ᄆᆞᆰ도다
若能如是解ᄒᆞ면
ᄒᆞ다가 能히 이ᄀᆞ티 알면
題目애 甚分明ᄒᆞ리라
題目애 甚히 分明ᄒᆞ리라
冶父川禪師 ○ 着語 頌
豫章鏡禪師 提綱
涵虛堂得通 說誼
○
圓相之作이 始於南陽忠國師ᄒᆞ니
두려운 相 지ᅀᅮ미 南陽 忠國師ㅣ 始作ᄒᆞ니
國師ㅣ 傳之耽源ᄒᆞ야ᄂᆞᆯ
國師ㅣ 耽源ᄭᅴ 傳ᄒᆞ야ᄂᆞᆯ
源이 傳之仰山ᄒᆞ니라
源이 仰山ᄭᅴ 傳ᄒᆞ니라
源이 一日엔 謂仰山曰호ᄃᆡ
源이 ᄒᆞᆯᄅᆞᆫ 仰山ᄃᆞ려 닐오ᄃᆡ
國師ㅣ 傳六代祖師圓相九十七介ᄒᆞ야
國師ㅣ 六代 祖師ㅅ 圓相 아ᄒᆞᆫ 닐굽ᄋᆞᆯ 傳ᄒᆞ야
授與老僧ᄒᆞ고
늘근 쥬ᇰ을 심겨 주고
六代 祖師ᄂᆞᆫ 初祖 達磨 二祖 惠可 三祖 僧璨 四祖 道信 五祖 弘忍 六祖 惠能괘라
臨示寂時ᄒᆞ야
寂滅 뵐 時節을 디러셔
謂予曰ᄒᆞ샤ᄃᆡ
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吾滅後三十年에
나 滅後 셜흔 ᄒᆡ예
有一沙彌ㅣ 來自南方ᄒᆞ야
ᄒᆞᆫ 沙彌ㅣ 南方ᄋᆞ로 브터 와
大振玄風ᄒᆞ리니
玄風ᄋᆞᆯ 키 ᄠᅥᆯ리니
玄風ᄋᆞᆫ 玄微ᄒᆞᆫ 風格이라 ᄒᆞᄃᆞᆺ ᄒᆞᆫ 마리라
次第傳授ᄒᆞ야
次第로 傳ᄒᆞ야 심겨
無令斷絶케 ᄒᆞ라 ᄒᆞ시니
그추미 업게 ᄒᆞ라 ᄒᆞ시니
吾詳此讖혼댄
내 이 讖ᄋᆞᆯ ᄌᆞ셰히 ᄉᆞᆯ푠댄
事在汝躬ᄒᆞᆯᄉᆡ
이리 네 모매 이실ᄉᆡ
我今付汝ᄒᆞ노니
내 이제 네게 付屬ᄒᆞ노니
汝當奉持니라
네 반ᄃᆞ기 바다 디뇰디니라
山이 旣得ᄒᆞ야 遂焚之ᄒᆞ니라
山이 ᄒᆞ마 得ᄒᆞ야 곧 ᄉᆞ라 ᄇᆞ리니라
讖ᄋᆞᆫ 아니 왯ᄂᆞᆫ 일 니ᄅᆞᆯ시라
源이 一日엔 謂仰山曰호ᄃᆡ
源이 ᄒᆞᆯᄅᆞᆫ 仰山ᄃᆞ려 닐오ᄃᆡ
向所傳圓相ᄋᆞᆯ 宜深秘之니라
아ᄅᆡ 傳ᄒᆞ단 밧 圓相ᄋᆞᆯ 기피 ᄀᆞ초오미 맛당ᄒᆞ니라
山曰호ᄃᆡ 燒卻了也호ᅌᅵ다
山이 닐오ᄃᆡ ᄉᆞ라 ᄇᆞ료ᅌᅵ다
源曰호ᄃᆡ 此ㅣ 乃諸祖ㅅ 相傳底러니
源이 닐오ᄃᆡ 이 여러 祖師ㅅ 서르 傳ᄒᆞ논 거시러니
何乃燒卻고
엇뎨 ᄉᆞ뇨
山曰호ᄃᆡ 某ㅣ 一覽而已知其意호니
山이 닐오ᄃᆡ 내 ᄒᆞᆫ 번 보고 ᄒᆞ마 그 ᄠᅳ들 아로니
能用이 卽得이어니
能히 ᄡᅮ미 곧 올호미어니
不可執本也ㅣ니ᅌᅵ다
本ᄋᆞᆯ 자보미 올티 몯ᄒᆞ니ᅌᅵ다
本ᄋᆞᆫ 圓相 닐온 믿 글워리라
源曰호ᄃᆡ 在子ᄒᆞ얀 卽得이어니와
源이 닐오ᄃᆡ 그딋게 이션 곧 올커니와
來者란 如何오
오ᄂᆞᆫ 사ᄅᆞᄆᆞ란 엇뎨 ᄒᆞ료
山이 於是예 重錄一本ᄒᆞ야 呈似ᄒᆞ니
山이 그제 ᄒᆞᆫ 本ᄋᆞᆯ 다시 서 呈ᄒᆞ니
一無舛訛ᄒᆞ더라
ᄒᆞ나토 그른 ᄃᆡ 업더라
源이 一日엔 上堂커늘
源이 ᄒᆞᆯᄅᆞᆫ 堂애 오ᄅᆞ거늘
山이 出衆ᄒᆞ야 畫一圓相ᄒᆞ고
山이 모ᄃᆞᆫ 게 나 ᄒᆞᆫ 圓相ᄋᆞᆯ 그리고
○以手로 托起ᄒᆞ야 作呈勢ᄒᆞ고
소ᄂᆞ로 니ᄅᆞ와다 呈ᄒᆞᄂᆞᆫ 勢ᄅᆞᆯ 짓고
卻又手而立ᄒᆞ야ᄂᆞᆯ
믈러 叉手ᄒᆞ야 셔거늘
叉手ᄂᆞᆫ 소ᇇ가락ᄋᆞᆯ 서르 겨ᄅᆞᆯ시라
源이 以兩手로 交拳示之ᄒᆞᆫ대
源이 두 소ᄂᆞ로 주머귀 서르 주여 뵌대
山이 進前三步ᄒᆞ야 作女人拜ᄒᆞ야ᄂᆞᆯ
山이 알ᄑᆞ로 세 거름 나ᅀᅡ가 겨지븨 절ᄒᆞ야ᄂᆞᆯ
겨지븐 아로릴 더브러ᅀᅡ 절ᄒᆞᆯᄉᆡ 이에 아논 ᄠᅳ들 나토노라 ᄒᆞ니라
源이 遂點頭ᄒᆞᆫ대
源이 곧 고개ᄅᆞᆯ 조ᅀᆞᆫ대
山이 卽禮拜ᄒᆞ니
山이 곧 절ᄒᆞ니
此ㅣ 圓相所自作也ㅣ라
이 圓相ᄋᆡ 브터 지ᅀᅩᆫ 배라
今師ㅣ 題下애 盡一圓相ᄒᆞ니
이제 師ㅣ 題 아래 ᄒᆞᆫ 圓相ᄋᆞᆯ 그리니
意旨ᄂᆞᆫ 如何오
ᄠᅳ든 엇뎨오
卽文字ᄒᆞ야 拈出離文字底消息이로다
文字애 나ᅀᅡ가 文字 여흰 消息ᄋᆞᆯ 자바 내도다
若是離文字底消息인댄
ᄒᆞ다가 이 文字 여흰 消息인댄
擬議得麽아 計較得麽아
너기며 議論ᄒᆞ야 得ᄒᆞ려 혜아려 得ᄒᆞ려
不可以有心求ㅣ며
어루 ᄆᆞᅀᆞᆷ 이쇼ᄆᆞ로 求티 몯ᄒᆞ며
不可以無心得이며
어루 ᄆᆞᅀᆞᆷ 업소ᄆᆞ로 得디 몯ᄒᆞ며
不可以語言造ㅣ며
어루 말ᄉᆞᄆᆞ로 나ᅀᅡ가디 몯ᄒᆞ며
不可以寂黙通이니
어루 괴외 ᄌᆞᆷᄌᆞᆷ호ᄆᆞ로 ᄉᆞᄆᆞᆺ디 몯ᄒᆞ리니
直饒釘觜鐵舌이라도
현마 몯부우리며 쇠혜라도
也卒話會不及이니라
내죠ᇰ내 말와 아로미 밋디 몯ᄒᆞᄂᆞ니라
然雖如是ᄒᆞ나
그러ᄒᆞ야 비록 이 ᄀᆞᆮᄒᆞ나
畢竟엔 作麽生道오
ᄆᆞᄎᆞᆷ앤 엇뎨 니ᄅᆞ료
生佛이 同源ᄒᆞᆫ 妙體無物ᄒᆞ니
衆生과 부텨왜 根源이 ᄒᆞᆫ가진 微妙ᄒᆞᆫ 體^ㅣ 物 업스니
三世諸佛도 出不得이며
三世 諸佛도 나디 몯ᄒᆞ시며
歷代祖師도 出不得이며
歷代 祖師도 나디 몯ᄒᆞ며
天下老和尙도 出不得이며
天下앳 늘근 和尙도 나디 몯ᄒᆞ며
和尙ᄋᆞᆫ 브터 ᄇᆡ호다 혼 ᄠᅳ디니 이 사ᄅᆞᄆᆞᆯ 브터 戒 定 慧ᄅᆞᆯ ᄇᆡ홀시라
六道輪迴도 亦出不得이며
六途 輪廻도 ᄯᅩ 나디 몯ᄒᆞ며
三世間과 四法界와 一切染淨諸法이
세 世間과 네 法界와 一切 더러우며 조ᄒᆞᆫ 諸法이
無一法이 出此圓相之外ᄒᆞ니
ᄒᆞ나히 이 圓相 밧긔 나리 업스니
輪ᄋᆞᆫ 술윗ᄠᅵ니 횟돌시라
六途와 三世間 四法界ᄂ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禪ᄋᆞᆫ 謂之最初一句子ㅣ라 ᄒᆞ고
禪ᄋᆞᆫ ᄆᆞᆺ 처ᅀᅥᆷ ᄒᆞᆫ 句子ㅣ라 니ᄅᆞ고
敎ᄂᆞᆫ 謂之最淸淨法界라 ᄒᆞ고
敎ᄂᆞᆫ ᄆᆞᆺ 淸淨ᄒᆞᆫ 法界라 니ᄅᆞ고
儒ᄂᆞᆫ 謂之統體一大極이라 □고
션ᄇᆡᄂᆞᆫ 모도자ᄇᆞᆫ 體옛 ᄒᆞᆫ 大極이라 니ᄅᆞ고
老ᄂᆞᆫ 謂之天下母ㅣ라 ᄒᆞᄂᆞ니
老子ᄂᆞᆫ 天下ㅅ 어미라 니ᄅᆞᄂᆞ니
其實ᄋᆞᆫ 皆指此也□니라
그 實ᄋᆞᆫ 다 이ᄅᆞᆯ ᄀᆞᄅᆞ치니라
大極ᄋᆞᆫ 數ㅣ 낟디 아니호ᄃᆡ
그 理 ᄇᆞᆯ셔 ᄀᆞᄌᆞ며 形器 ᄇᆞᆯ셔 ᄀᆞ조ᄃᆡ
그 理ㅣ 萌兆 아니ᄒᆞᆫ 고ᄃᆞᆯ 니ᄅᆞ니라
古人이 道호ᄃᆡ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古佛未生前에
녯 부텨 몯 나 겨실 前에
凝然一相이 圓ᄒᆞ더니
얼의여 ᄒᆞᆫ 相이 두렵더니
釋迦도 猶不會어시니
釋迦도 오히려 아디 몯거시니
迦葉이 豈能傳者ㅣ 是也ㅣ라
迦葉이 엇뎨 能히 傳ᄒᆞ리오 호미 이라
法不孤起니
法이 ᄒᆞ오ᅀᅡ 니디 몯ᄒᆞᄂᆞ니
誰爲安名고
뉘 일훔 지ᄒᆞ뇨
法之一字ᄂᆞᆫ 直指圓相ᄒᆞ고
法이라 혼 ᄒᆞᆫ 字ᄂᆞᆫ 바ᄅᆞ 圓相ᄋᆞᆯ ᄀᆞᄅᆞ치고
安名二字ᄂᆞᆫ 直指經題ᄒᆞ니라
安名이라 혼 두 字ᄂᆞᆫ 바ᄅᆞ 經題ᄅᆞᆯ ᄀᆞᄅᆞ치니라
法不自名이라
法이 제 일훔 몯ᄒᆞ논디라
要因名現ᄒᆞᆯᄉᆡ
모로매 일후믈 因ᄒᆞ야ᅀᅡ 現ᄒᆞᆯᄉ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