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1권
觀生老病死四相이 相逼ᄒᆞ시고
사롬과 늘곰과 病과 주굼과 네 相이 서르 다왇ᄂᆞᆫ ᄃᆞᆯ 보시고
子夜애 踰城出家ᄒᆞ샤
바ᇝ듀ᇰ에 城 나마 出家ᄒᆞ샤
入雪山ᄒᆞ샤 六年苦行ᄒᆞ샤
雪山애 드르샤 여슷 ᄒᆡᄅᆞᆯ 苦行ᄒᆞ샤
臘月八夜애 見明星悟道ᄒᆞ샤
臘月 여ᄃᆞ랫 낤 바ᄆᆡ 明星 보시고 道ᄅᆞᆯ 아ᄅᆞ샤
臘月ᄋᆞᆫ 섯ᄃᆞ리오
明星ᄋᆞᆫ 새벼리라
初遊鹿苑ᄒᆞ샤 轉四諦法輪ᄒᆞ시고
처ᅀᅥᄆᆡ ^ 鹿苑에 노니샤 四諦法輪ᄋᆞᆯ 轉ᄒᆞ시고
次說阿含方等等部ᄒᆞ샤
버거 阿含과 方等 等 部ᄅᆞᆯ 니ᄅᆞ샤
漸令根性이 純熟게 ᄒᆞ시고ᅀᅡ
漸漸 根性이 純히 닉게 ᄒᆞ시고ᅀᅡ
方說此般若大部ᄒᆞ샤
비르서 이 般若 큰 部ᄅᆞᆯ 니ᄅᆞ샤
開示悟入佛之知見ᄒᆞ시니라
부텻 知見ᄋᆞᆯ 여르시며 뵈시며 알에 ᄒᆞ시며 들에 ᄒᆞ시니라
鹿苑ᄋᆞᆫ ᄯᅡᆺ 일후미니 부톄 成道ᄒᆞ샤 처ᅀᅥᆷ 여긔 오샤 四諦法 니ᄅᆞ샤 憍陳如 等 다ᄉᆞᆺ 사ᄅᆞᆷ 濟度ᄒᆞ신 ᄃᆡ라
轉ᄋᆞᆫ 옮길시니 法 니ᄅᆞ샤미 法輪 옮기샤미라
阿含과 方等과ᄂᆞᆫ 經ㅅ 일후미오
部ᄂᆞᆫ 주비니 經을 니ᄅᆞ니라
四諦ᄂ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夫大雄氏之演說般若ᄂᆞᆫ
大雄氏ㅅ 般若 불어 니ᄅᆞ샤ᄆᆞᆫ
凡四處十六會시니
大凡ᄒᆞᆫ디 네 고대 열여슷 會시니
大雄氏ᄂᆞᆫ 釋迦ᄅᆞᆯ ᄉᆞᆯ오니라
네 고대 열여슷 會ᄂᆞᆫ 王舍城 鷲峯山 닐굽 會와 給孤獨園 닐굽 會와 他化天 摩尼寶藏殿 ᄒᆞᆫ 會와 王舍城 竹林園 白鷺池ㅅ ᄀᆞᆺ ᄒᆞᆫ 會왜라
經二十一載ᄒᆞ샤 說半千餘部ᄒᆞ시니라
스믈ᄒᆞᆫ ᄒᆡᄅᆞᆯ 디내샤 半千 나ᄆᆞᆫ 部ᄅᆞᆯ 니ᄅᆞ시니라
於諸部中에 獨此一部ᄅᆞᆯ
여러 部ㅅ 中에 오직 이 ᄒᆞᆫ 部ᄅᆞᆯ
冠以金剛□샤 以爲喩者ᄂᆞᆫ
金剛ᄋᆞ로 ᄭᅵ샤 ᄡᅥ 가ᄌᆞᆯ비샤ᄆᆞᆫ
此之一部ㅣ 以約該傅ᄒᆞ고
이 ᄒᆞᆫ 部ㅣ 쟈고ᄆᆞ로 ᄡᅥ 너부매 ᄀᆞᆺ고
金剛一喩ㅣ 廣含諸義故로
金剛이라 ᄒᆞ샤 ᄒᆞᆫ 가ᄌᆞᆯ비샤미 여러 ᄠᅳ들 너비 가졧논 젼ᄎᆞ로
以爲喩也ᄒᆞ시니라
ᄡᅥ 가ᄌᆞᆯ뵤ᄆᆞᆯ 사ᄆᆞ시니라
半千ᄋᆞᆫ 五百이라
般若ᄂᆞᆫ 此翻爲智慧라
般若ᄂᆞᆫ 이ᅌᅦᆺ 飜譯에 智慧라
何名爲智慧오
엇뎨 일후믈 智慧라 ᄒᆞ뇨
虛空이 不解說法聽法ᄒᆞ며
虛空이 法 니ᄅᆞ며 法 드로ᄆᆞᆯ 能히 몯ᄒᆞ며
四大ㅣ不解說法聽法ᄒᆞᄂᆞ니
四大ㅣ 法 니ᄅᆞ며 法 드로ᄆᆞᆯ 能히 몯ᄒᆞᄂᆞ니
只今目前에 歷歷孤明호ᄃᆡ
오직 이제 눈 알ᄑᆡ ᄆᆞᆯᄀᆞᆺᄆᆞᆯᄀᆞ시 외ᄅᆞ이 ᄇᆞᆯ고ᄃᆡ
勿形假者ㅣᅀᅡ 能說法聽法也ᄒᆞᄂᆞ니라
얼^굴 몯ᄒᆞᆯ 거시ᅀᅡ 能히 法을 니ᄅᆞ며 法을 듣ᄂᆞ니라
四大ᄂ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此說聽些一假孤明은
이 니ᄅᆞ며 드르며 ᄒᆞᄂᆞᆫ ᄒᆞᆫ 무적 孤明은
輝天鑒地ᄒᆞ며
하ᄂᆞᆯᄒᆞᆯ 비취며 ᄯᅡᄒᆞᆯ 비취며
曜古騰今ᄒᆞ며
녜예 빗나며 이제 솟나며
行住坐臥語黙動靜ᄒᆞ논 一切時一切處에
ᄃᆞᆮ니며 ᄀᆞ마니시며 안ᄌᆞ며 누으며 말ᄒᆞ며 ᄌᆞᆷᄌᆞᆷᄒᆞ며 뮈며 괴외ᄒᆞ논 一切 時節 一切 고대
昭昭靈靈ᄒᆞ야 了然常知ᄒᆞᄂᆞ니
ᄆᆞᆯᄀᆞ며 靈ᄒᆞ야 ᄉᆞᄆᆞᆺ 샤ᇰ녜 아ᄂᆞ니
此ㅣ 所以得名爲般若也ㅣ라
이 ᄡᅥ 일후믈 어두ᄃᆡ 般若ㅣ라 혼 배라
喩以金剛ᄒᆞ샨 意謂ᄂᆞᆫ 何以오
金剛ᄋᆞ로 ᄡᅥ 가ᄌᆞᆯ비샨 ᄠᅳᆮ 너교ᄆᆞᆫ 엇뎨오
此一假孤明이 處萬變而如如不動ᄒᆞ며
이 ᄒᆞᆫ 무적 孤明이 萬變에 이셔도 如如ᄒᆞ야 뮈디 아니ᄒᆞ며
倫浩劫而死爾常存ᄒᆞᆯᄉᆡ
浩劫에 ᄢᅥ디여쇼ᄃᆡ 번드기 샤ᇰ녜 이^실ᄉᆡ
宜乎比乎金剛之堅也ㅣ라
金剛ᄋᆡ 구도ᄆᆞᆯ 가ᄌᆞᆯ비샤미 맛다ᇰᄒᆞ니라
浩劫ᄋᆞᆫ 큰 劫이라
斬斷竹木精靈ᄒᆞ며
대와 나모왓 精靈ᄋᆞᆯ 버혀 그츠며
截斷彌天葛藤ᄒᆞᄂᆞ니
하ᄂᆞᆯ해 ᄀᆞᄃᆞᆨᄒᆞᆫ 葛藤ᄋᆞᆯ 버혀 긋ᄂᆞ니
宜乎比乎金剛之利也ㅣ니
金剛ᄋᆡ ᄂᆞᆯ카오ᄆᆞᆯ 가ᄌᆞᆯ비샤미 맛다ᇰᄒᆞ니라
喩以金剛ᄒᆞ샨 其意以比ㅣ니라
金剛ᄋᆞ로ᄡᅥ 가ᄌᆞᆯ비샨 그 ᄠᅳ디 이ᄅᆞᆯ ᄡᅦ니라
대의 精靈ᄋᆞᆫ 二乘이오
남ᄀᆡ 精靈ᄋᆞᆫ 凡夫ㅣ니
二乘ᄋᆞᆫ 아노라 호ᄆᆞᆯ 븓ᄃᆞᇰᄀᆡᆯᄉᆡ 智慧 解脫ᄋᆞᆯ 몯ᄒᆞ고
凡夫ᄂᆞᆫ 煩惱ᄅᆞᆯ 븓ᄃᆞᇰᄀᆡᆯᄉᆡ ᄆᆞᅀᆞ미 解脫ᄋᆞᆯ 몯ᄒᆞᄂᆞ니
부텨ᄂᆞᆫ 두 執을 더르시ᄂᆞ니라
葛ᄋᆞᆫ 츨기오
藤ᄋᆞᆫ 울ᄆᆡ니
다 너추ᄂᆞᆫ 거시니 敎法 너추로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亦名摩訶般若ㅣ라 ᄒᆞ니라
ᄯᅩ 일후믈 摩訶般若ㅣ라 ᄒᆞᄂᆞ니
摩訶ᄂᆞᆫ 此翻爲大니
摩訶ᄂᆞᆫ 이ᅌᅦᆺ 飜譯에 클시니
何名爲大오
엇뎨 일후믈 크다 ᄒᆞ뇨
此一假孤明이
이 ᄒᆞᆫ 무적 孤明이
語其明則明逾日月ᄒᆞ고
그 ᄇᆞᆯ고ᄆᆞᆯ 니ᄅᆞ건댄 ᄇᆞᆯ고미 日月에 넘고
言其德則德勝乾坤ᄒᆞ니
그 德ᄋᆞᆯ 니ᄅᆞ건댄 德이 乾坤애셔 더으니
其量이 廣大ᄒᆞ야 能包虛空ᄒᆞ며
그 量이 너브며 커 能히 虛空ᄋᆞᆯ ᄢᅳ리며
體遍一切ᄒᆞ야 無在不在ᄒᆞ야
體ㅣ 一切예 ᄀᆞᄃᆞᆨᄒᆞ야 이시며 잇디 아니호미 업서
三世에 初無間斷時ᄒᆞ며
三世예 자ᇝ간도 그츨 ᄢᅵ 업스며
十方애 都無空缺處ᄒᆞ니
十方애 다 뷔여 이저딘 ᄃᆡ 업스니
此ㅣ 所以得名爲摩訶也ㅣ라
이 ᄡᅥ 일후믈 어두ᄃᆡ 摩訶ㅣ라 혼 배라
波羅蜜ᄋᆞᆫ 此翻爲到彼岸이니
波羅蜜ᄋᆞᆫ 이ᅌᅦᆺ 飜譯에 뎌 ᄀᆞᅀᅢ 다ᄃᆞᆮ다 호미니
何名爲到彼岸고
엇뎨 일후믈 到彼岸이^라 ᄒᆞ뇨
迷之者曰衆生이오
모ᄅᆞᄂᆞ닐 닐오ᄃᆡ 衆生이라 ᄒᆞ고
悟之者曰佛이니
아ᄂᆞ닐 닐오ᄃᆡ 부톄시다 ᄒᆞᄂᆞ니
雲收雨霽ᄒᆞ야
구루미 가ᄃᆞ며 비 개여
海湛空澄ᄒᆞ야
바ᄅᆞ리 ᄆᆞᆯᄀᆞ며 虛空이 ᄆᆞᆯ가
霽月光風이 相和ᄒᆞ며
갠 ᄃᆞᆯ와 빗난 ᄇᆞᄅᆞᆷ괘 서르 和ᄒᆞ며
山光水色이 互映호미
묏빗과 믌빗괘 서르 비취요미
此ㅣ 悟者之境界也ㅣ오
이 안 사ᄅᆞᄆᆡ 境界오
霧罩雲籠ᄒᆞ야
안개 ᄭᅵ고 구룸 ᄭᅧ
上明下暗ᄒᆞ야
우흔 ᄇᆞᆰ고 아랜 어드워
日月이 掩其明ᄒᆞ며
日月이 그 ᄇᆞᆯ고ᄆᆞᆯ ᄀᆞ리며
山川이 隱其影호미
山川이 그 그르멜 隱호미
此ㅣ 迷者之境界也ㅣ라
이 모ᄅᆞᄂᆞᆫ 사ᄅᆞᄆᆡ 境界라
迷之而背覺合塵이 名在此岸이오
몰라 아로ᄆᆞᆯ 背叛ᄒᆞ고 듣그레 어우로미 일후미 이 ᄀᆞᅀᅢ 이쇼미오
悟之而背塵合覺이 名到彼岸이니
아라 듣그ᄅᆞᆯ 背叛ᄒᆞ고 아로매 어우로미 일후미 뎌 ᄀᆞᅀᅢ 다ᄃᆞ로미니
此ㅣ 所以得名爲波羅蜜也ㅣ라
이 ᄡᅥ 일후믈 어두ᄃᆡ 波羅蜜이라 혼 배라
經者ᄂᆞᆫ 徑也ㅣ니
經은 즈르ᇝ길히니
詮如上之妙旨ᄒᆞ샤
우 ᄀᆞᆮᄒᆞᆫ 妙旨ᄅᆞᆯ 니ᄅᆞ샤
開後進之徑路ᄒᆞ샤
後進ᄋᆡ 즈르ᇝ길흘 여르샤
令不涉乎他途ᄒᆞ야
다ᄅᆞᆫ 길헤 버므디 아니ᄒᆞ야
能直至乎寶所케 ᄒᆞ시니
能히 寶所애 바ᄅᆞ 니를에 ᄒᆞ시니
此ㅣ 所以得名爲經也ㅣ라
이 ᄡᅥ 일후믈 어두ᄃᆡ 經이라 혼 배라
又略而釋之컨댄
ᄯᅩ 略히 사기건댄
則摩訶般若者ᄂᆞᆫ 通凡聖ᄒᆞ며 該萬有ᄒᆞ야
곧 摩訶般若ᄂᆞᆫ 凡과 聖에 ᄉᆞᄆᆞᄎᆞ며 萬有에 ᄀᆞ자
廣大無邊之智慧也ㅣ라
너브며 커 ᄀᆞᇫ 업슨 智慧라
金剛般若者ᄂᆞᆫ 堅不壞ᄒᆞ며 利能斷ᄒᆞ야
金剛般若ᄂᆞᆫ 구더 허디 몯ᄒᆞ며 ᄂᆞᆯ카와 能히 그처
鎔凡最聖之智慧也ㅣ라
凡을 노겨 聖을 ᄆᆡᆼᄀᆞᄂᆞᆫ 智慧라
萬有ᄂᆞᆫ 萬物이라
波羅蜜者ᄂᆞᆫ 悟如是旨ᄒᆞ야 行如是行ᄒᆞ며
波羅^蜜ᄋᆞᆫ 이 ᄀᆞᆮᄒᆞᆫ ᄠᅳ들 아라 이 ᄀᆞᆮᄒᆞᆫ 行ᄋᆞᆯ 行ᄒᆞ며
超二死海ᄒᆞ야 達三德岸也ㅣ라
二死海ᄅᆞᆯ 걷내ᄠᅱ여 三德 ᄀᆞᅀᅢ ᄉᆞᄆᆞᄎᆞᆯ시라
經者ᄂᆞᆫ 以如是言ᄋᆞ로 詮如是旨ᄒᆞ야
經ᄋᆞᆫ 이 ᄀᆞᆮᄒᆞᆫ 말ᄉᆞᄆᆞ로 이 ᄀᆞᆮᄒᆞᆫ ᄠᅳ들 닐어
現益當世ᄒᆞ고 成徹後代也ㅣ라
當世예 益을 나토고 後代예 자최ᄅᆞᆯ 일우샤미라
二死 三德ᄋ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或名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 ᄒᆞ며
시혹 일후믈 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 ᄒᆞ며
或名摩訶般若波羅蜜經이라 ᄒᆞ논
시혹 일후믈 摩訶般若波羅蜜經이라 ᄒᆞ논
其義以此ㅣ니라
그 ᄠᅳ디 이ᄅᆞᆯ ᄡᅦ시니라
題以八字로 摠無量義ᄒᆞ며
題ᄅᆞᆯ 여듧 字로ᄡᅥ 그지업슨 ᄠᅳ들 모도와 가져시며
經以一部로 攝難思敎ᄒᆞ니
經을 一部로ᄡᅥ 思量티 어려운 敎ᄅᆞᆯ 모도자ᄇᆞ니
題稱八字ᄒᆞ면 念過一藏ᄒᆞ고
題예 여듧 字ᄅᆞᆯ 일ᄏᆞᄅᆞ면 一藏 念호매 디나고
經持四句ᄒᆞ면 德勝河沙ᄒᆞᄂᆞ니
經에 네 ^ 句ᄅᆞᆯ 디니면 德이 河沙애 더으ᄂᆞ니
經義與果報ᄅᆞᆯ 佛稱不思議ᄒᆞ샤미
經 ᄠᅳᆮ과 果報와ᄅᆞᆯ 부톄 思議 몯ᄒᆞ리라 니ᄅᆞ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