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2권
三百 나ᄆᆞᆫ 會예 자ᇝ간도 ᄒᆞᆫ 字도 니ᄅᆞ디 아니ᄒᆞ^시니라
若著文字ᄒᆞ면 見泒迷源ᄒᆞ고
ᄒᆞ다가 文字애 着ᄒᆞ면 派ᄅᆞᆯ 보고 源을 모ᄅᆞ고
若捨文字ᄒᆞ면 望源迷泒ᄒᆞ리니
ᄒᆞ다가 文字ᄅᆞᆯ ᄇᆞ리면 源을 ᄇᆞ라고 派ᄅᆞᆯ 모ᄅᆞ리니
源泒ᄅᆞᆯ 俱不迷ᄒᆞ야ᅀᅡ
源과 派와ᄅᆞᆯ 다 모ᄅᆞ디 아니ᄒᆞ야ᅀᅡ
方入法性海ᄒᆞ리니
비르서 法性海예 들리니
派는 믈 ᄂᆞᆫ화 흘러가ᄂᆞᆫ ᄃᆡ오
源ᄋᆞᆫ ᄀᆞ왯ᄂᆞᆫ 根源이라
旣入法性海ᄒᆞ면
ᄒᆞ마 法性海예 들면
無念智ㅣ 現前ᄒᆞ리니
念 업슨 智 알ᄑᆡ 現ᄒᆞ리니
無念智ㅣ 現前ᄒᆞ면
念 업슨 智 알ᄑᆡ 現ᄒᆞ면
所向이 無礙ᄒᆞ야
向혼 배 마ᄀᆞᆫ ᄃᆡ 업서
觸處ㅣ 皆通ᄒᆞ리라
觸ᄒᆞᆫ 고디 다 ᄉᆞᄆᆞᄎᆞ리라
終日忙忙ᄒᆞ야도
나리 ᄆᆞᆺᄃᆞ록 뵈왓바도
那事ㅣ 無妨ᄒᆞ니
뎌 이리 마ᄀᆞᆫ ᄃᆡ 업스니
不求解脫ᄒᆞ며
解脫 求티 아니ᄒᆞ며
不樂天堂이로다
天堂 즐기디 아니ᄒᆞ놋다
但能一念이 歸無念ᄒᆞ면
오직 能히 ᄒᆞᆫ 念이 念 업소매 가면
高步毗盧頂上行ᄒᆞ리라
毗盧 뎌ᇰ바기 우희 노피 거러 ᄃᆞᆮ니리라
無念智ㅣ 現ᄒᆞ면
念 업슨 智 現ᄒᆞ면
這邊那邊이 打成一片ᄒᆞ야
이 ᄀᆞᆺ 뎌 ᄀᆞᅀᆞᆯ 텨 ᄒᆞᆫ 무저기 ᄃᆞ외야
縛脫이 無二ᄒᆞ며
ᄆᆡ욤과 버숨괘 둘 업스며
升沈이 一際니
오ᄅᆞ며 ᄌᆞ모미 ᄒᆞᆫ ᄀᆞᅀᅵ니
旣得正因ᄒᆞ고
ᄒᆞ마 正因ᄋᆞᆯ 得ᄒᆞ고
但不認著ᄒᆞ면
오직 아라 着디 아니ᄒᆞ면
高步毗盧頂ᄒᆞ야
毗盧ㅅ 뎌ᇰ바기예 노피 거러
自成眞快活ᄒᆞ리라
제 眞實ㅅ 快活이 일리라
因勝果勝ᄒᆞ야
因이 勝ᄒᆞ고 果ㅣ 勝ᄒᆞ야
信心이 明了無疑로다
信心이 ᄇᆞᆯ가 疑心이 업도다
人空法空ᄒᆞ야
人이 뷔오 法이 뷔여
眞性이 本來平等ᄒᆞ도다
眞性이 本來 平等ᄒᆞ도다
直饒名相이 雙泯ᄒᆞ며
현마 일훔과 얼굴왜 둘히 업스며
取捨ᄅᆞᆯ 兩忘ᄒᆞ야도
가지며 ᄇᆞ료ᄆᆞᆯ 둘흘 니저도
要且猶筏見이니라
ᄯᅩ ᄠᅦ 보미니라
咦彈指예 已超生死海ᄒᆞ니
咦 彈指예 ᄒᆞ마 生死海ᄅᆞᆯ 걷나ᄠᅱ니
何須更覓度人舟ㅣ리오
엇뎨 모로매 사ᄅᆞᆷ 걷낼 ᄇᆡᄅᆞᆯ 다시 어드리오
善根이 成熟ᄒᆞ야 信無疑ᄒᆞ니
善根이 니거 信ᄒᆞ야 疑心 업스니
取相求玄ᄒᆞ면 轉背馳ᄒᆞ리라
相ᄋᆞᆯ 取ᄒᆞ야 玄ᄋᆞᆯ 求ᄒᆞ면 더욱 뒤흐로 ᄃᆞᄅᆞ리라
一念에 頓超空劫外ᄒᆞ면
ᄒᆞᆫ 念에 空劫 밧긔 믄득 걷내ᄠᅱ면
元來不許老胡知ᄒᆞᄂᆞ니라
본ᄃᆡ 老胡ᄋᆡ 아로ᄆᆞᆯ 許티 아니ᄒᆞᄂᆞ니라
空ᄋᆞᆫ 뷜시오
劫ᄋᆞᆫ 時니
天地 混沌ᄒᆞ야 뷘 저글 니ᄅᆞ니라
老胡ᄂᆞᆫ 부텨ᄅᆞᆯ ᄉᆞᆯ오니라
無得無說分 第七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아
如來有所說法耶아
須菩提ㅣ 言ᄒᆞᅀᆞ오ᄃᆡ
如我解佛所說義ᄂᆞᆫ
無有定法이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며
亦無有定法이 如來可說이니
眞如佛性菩提涅槃ᄋᆞ로
眞如와 佛性과 菩提와 涅槃과로
以至六度諦緣等一切名言히
六度 諦緣 等 一切 일훔 지허 니ᄅᆞ샤매 니르리
皆是對機ᄒᆞ샤
다 이 機ᄅᆞᆯ 對ᄒᆞ샤
不得已之施設이시니
시러 마디 몯ᄒᆞ샤 베프샤미시니
就實而觀컨댄
實에 나ᅀᅡ가 보건댄
初無伊麽事ᄒᆞ며
자ᇝ간도 이런 이리 업스며
又乘時有說이라
ᄯᅩ 時ᄅᆞᆯ 브터 마리 잇논디라
無實法與人ᄒᆞ시니라
實ᄒᆞᆫ 法이 사ᄅᆞᆷ 주샤미 업^스시니라
寒卽言寒ᄒᆞ고
칩거든 곧 칩다 니ᄅᆞ고
熱卽言熱ᄒᆞᄂᆞ니라
덥거든 곧 덥다 니ᄅᆞᄂᆞ니라
以有二乘ᄒᆞ야 說二乘ᄒᆞ시고
二乘 이쇼ᄆᆞᆯ ᄡᅥ 二乘 니ᄅᆞ시고
以有大乘ᄒᆞ야 說大乘ᄒᆞ시ᄂᆞ니
大乘 이쇼ᄆᆞᆯ ᄡᅥ 大乘 니ᄅᆞ시ᄂᆞ니
應物行權이라 無定法ᄒᆞ시니
物ᄋᆞᆯ 應ᄒᆞ야 權ᄋᆞᆯ 行ᄒᆞ샤미라 一定ᄒᆞᆫ 法 업스시니
隨緣立理ᄒᆞ샤 脫羅籠이샷다
緣ᄋᆞᆯ 조차 理ᄅᆞᆯ 셰샤 羅籠ᄋᆞᆯ 벗기시놋다
羅籠ᄋᆞᆫ ᄢᅳ려실시라
雲起南山ᄒᆞ더니 雨北山ᄒᆞᄂᆞ니
구루미 南山애 니더니 北山애 비 오ᄂᆞ니
驢名馬字ㅣ 幾多般이어뇨
라귀 일훔과 ᄆᆞᆯ 일훔괘 몃 가지어뇨
請看浩渺無情水ᄒᆞ라
請ᄒᆞ노니 넙^고 아ᅀᆞ라ᄒᆞᆫ 請 업슨 므를 보라
幾處隨方ᄒᆞ며 幾處圓이어뇨
몃 고ᄃᆞᆯ 조차 方ᄒᆞ며 몃 고ᄃᆞᆯ 두렵거뇨
依俙說諦緣ᄒᆞ더시니
依悕히 諦緣 니ᄅᆞ더시니
更爲談六度ᄒᆞ샷다
다시 爲ᄒᆞ야 六度 니ᄅᆞ샷다
以機不同ᄋᆞ로 法亦無定ᄒᆞ니
機ㅣ ᄀᆞᆮ디 아니호ᄆᆞ로 法이 ᄯᅩ 一定호미 업스니
從此分開萬種名ᄒᆞ도다
이ᄅᆞᆯ 從ᄒᆞ야 萬 가짓 일후미 ᄂᆞᆫ호아 여도다
依悕ᄂᆞᆫ 얼믜여 ᄒᆞᆯ시라
六度ᄂ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以無念智로 應群機ᄒᆞ시니
念 업슨 智로 뭀 機ᄅᆞᆯ 應ᄒᆞ시니
半滿偏圓이 多少說이어시뇨
半과 滿과 偏과 圓괘 몃맛 說이어시뇨
多少說이 曾無一字ㅣ 落言詮이시니라
몃맛 說이 자ᇝ간도 ᄒᆞᆫ 字ㅣ 言詮에 듀미 업스시니라
半ᄋᆞᆫ 小乘 半字敎ㅣ오
滿ᄋᆞᆫ 大乘 滿字敎ㅣ니
半ᄋᆞᆯ 對ᄒᆞ야 滿이라 니ᄅᆞ고
圓ᄋᆞᆫ 圓敎ㅣ니
圓ᄋᆞᆯ 對ᄒᆞᆫ 偏이라 니ᄅᆞ니라
何以故ㅣ어뇨
如來所說法이 皆不可取며 不可說이며
非法이며 非非法이니
佛所說法ᄋᆞᆫ 若說有相ᄒᆞ시며
부텨 니ᄅᆞ샨 밧 法은 ᄒᆞ다가 相 이쇼ᄆᆞᆯ 니ᄅᆞ시며
若說無相ᄒᆞ샤
ᄒᆞ다가 相 업소ᄆᆞᆯ 니ᄅᆞ샤
圓話ㅣ 自在ᄒᆞ샤
두려운 말ᄉᆞ미 自在ᄒᆞ샤
終不滯於一邊ᄒᆞ실ᄉᆡ
내죠ᇰ내 ᄒᆞᆫ ᄀᆞᅀᅢ 븓디 아니ᄒᆞ실ᄉᆡ
所以不可取說이라
이런ᄃᆞ로 取와 說왜 아니시니라
佛所說法ᄋᆞᆫ 謂是法이라도 亦不是ᄒᆞ며
부텨 니ᄅᆞ샨 밧 法은 이 法이라 닐어도 ᄯᅩ 올티 몯ᄒᆞ며
謂非法이라도 亦不是ᄒᆞ니
法 아니라 닐어도 ᄯᅩ 올티 몯ᄒᆞ니
若定非法이나
ᄒᆞ다가 一定ᄒᆞ야 法 아니나
渡河앤 須用筏이며
ᄀᆞᄅᆞᆷ 건나맨 모로매 ᄠᅦ^ᄅᆞᆯ ᄡᅳ며
若定是法이나
ᄒᆞ다가 一定ᄒᆞ야 이 法이나
到岸앤 不須船이니라
ᄀᆞᅀᅢ 다ᄃᆞ란 ᄇᆡᄅᆞᆯ 求티 마롤디니라
所以有時예 道호ᄃᆡ
이런ᄃᆞ로 잇다감 닐오ᄃᆡ
至理一言이 革凡成聖이라 ᄒᆞ며
至極ᄒᆞᆫ 理옛 ᄒᆞᆫ 마리 凡을 고텨 聖을 일우ᄂᆞ니라 ᄒᆞ며
有時예 道호ᄃᆡ
잇다감 닐오ᄃᆡ
三乘十二分敎ᄂᆞᆫ 是什麽熱碗鳴聲고 ᄒᆞᄂᆞ니
三乘과 十二分敎ᄂᆞᆫ 이 므슴 더운 사바래 우ᄂᆞᆫ 소리오 ᄒᆞᄂᆞ니
金屎之論이 亦以此也ㅣ니라
金이라 ᄒᆞ며 ᄯᅩᇰ이라 ᄒᆞ논 議論이 ᄯᅩ 이ᄅᆞᆯ ᄡᅦ니라
더운 사바랫 소리ᄂᆞᆫ ᄡᅮᆯ ᄃᆡ 업슨 소릴ᄉᆡ 가ᄌᆞᆯ비니라
녯 사ᄅᆞ미 佛說을 黃金이라 니ᄅᆞ니도 이시며
ᄆᆞᄅᆞᆫ ᄯᅩᇰ이라 니ᄅᆞ니도 잇ᄂᆞ니라
三乘 十二分敎ᄂᆞᆫ 法華애 사겻ᄂᆞ니라
是甚麽오
이 므스고
佛所說法이 如水上애 按胡蘆相似ᄒᆞ니
부텨 니ᄅᆞ샨 밧 法이 믈 우희 박 눌룸과 서르 ᄀᆞᆮᄒᆞ니
觸著便轉ᄒᆞ야
觸ᄒᆞ면 믄득 올마
無定法可取ㅣ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