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2권
切忌錯會라 ᄒᆞ니
그르 아로ᄆᆞᆯ ᄀᆞ자ᇰ 아쳐롤디어다 ᄒᆞ니
有甚錯會오
므스글 그르 아로미 잇ᄂᆞ뇨
芳草岸ᄋᆞᆫ 此岸이니 衆生 잇ᄂᆞᆫ ᄃᆡ라
無雲이 生嶺上ᄒᆞ고
구루미 嶺上애 나미 업고
有月이 落波心ᄒᆞ도다
ᄃᆞ리 믌겴 가온ᄃᆡ 듀미 잇도다
有月이 落波心ᄒᆞ나
ᄃᆞ리 믌겴 가온ᄃᆡ 듀미 이시나
上界옌 光不歇ᄒᆞ고
上界옌 光明이 歇티 아니ᄒᆞ고
無雲이 生嶺上ᄒᆞ나
구루미 嶺上애 나미 업스나
舒卷이 也尋常이로다
펴며 거두미 댜ᇰ샤ᇰ이로다
須菩提야 所謂佛法者ㅣ 卽非佛法이라
眞性이 不礙緣起ㄹᄉᆡ
眞性이 緣起ᄅᆞᆯ 막디 아니ᄒᆞᆯᄉᆡ
經能出生佛法ᄒᆞ고
經이 能히 佛法을 내오
緣起不礙眞性일ᄉᆡ
緣起ㅣ 眞性ᄋᆞᆯ 막디 아니ᄒᆞᆯᄉᆡ
佛法이 卽非佛法이니라
佛法이 곧 佛^法이 아니니라
緣ᄋᆞᆫ 브틀시오
起ᄂᆞᆫ 닐시니
브터 니닷 마리니
六趣 染緣ᄋᆞᆯ 브터 나고
四聖ᄋᆞᆫ 淨緣ᄋᆞᆯ 브터 나다 ᄒᆞᄃᆞᆺ ᄒᆞᆫ 마리라
能將蜜果子ᄒᆞ야
能히 ᄃᆞᆫ 果子 가져
換汝苦胡蘆ᄒᆞ도다
네의 ᄡᅳᆫ 바ᄀᆞᆯ 밧고도다
佛法也ㅣ 如彼蜜果子ᄒᆞ고
佛法이 뎌 ᄃᆞᆫ 果子 ᄀᆞᆮ고
非佛法也ㅣ 如彼若胡蘆ᄒᆞ니
非佛法이 뎌 ᄡᅳᆫ 박 ᄀᆞᆮᄒᆞ니
佛非佛이며 法非法이라 ᄒᆞ시니
부톄 부텨 아니며 法이 法 아니라 ᄒᆞ시니
如將蜜果ᄒᆞ야 換苦胡蘆ㅣ로다
蜜果ᄅᆞᆯ 가져셔 ᄡᅳᆫ 박 밧고ᄃᆞᆺ ᄒᆞ도다
更知道호리니
ᄯᅩ 닐온 ᄃᆞᆯ 아로리니
甛果ᄂᆞᆫ 徹蒂甛ᄒᆞ고
ᄃᆞᆫ 果ᄂᆞᆫ 고고리예 ᄉᆞᄆᆞᆺ ᄃᆞᆯ오
苦胡ᄂᆞᆫ 連根苦ᄒᆞ니라
ᄡᅳᆫ 바ᄀᆞᆫ 불휘 조차 ᄡᅳ니라
佛法非法이 能縱能奪ᄒᆞ며
佛法과 非法괘 能히 두며 能히 아ᅀᆞ며
有放有收ᄒᆞ며
노호미 이시며 가도미 이시며
有生有煞ᄒᆞᄂᆞ니
살오미 이시며 주규미 잇ᄂᆞ니
眉間애 常放白毫光ᄒᆞ시거ᄂᆞᆯ
眉間애 샤ᇰ녜 白毫光ᄋᆞᆯ 펴시거ᄂᆞᆯ
癡人ᄋᆞᆫ 猶待問菩薩ᄒᆞᄂᆞ다
미혹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오히려 菩薩ᄋᆡ 무로ᄆᆞᆯ 기드리ᄂᆞ다
左之右之ᄒᆞ며
왼녀그로 ᄒᆞ며 올ᄒᆞᆫ녀그로 ᄒᆞ며
能方能圓ᄒᆞᄂᆞ니
能히 方ᄒᆞ며 能히 두렵ᄂᆞ니
鷺鷥立雪이 非同色이오
하야로비 누네 셔미 ᄒᆞᆫ가짓 비치 아니오
崑崙騎象이 稍依俙로다
崑崙ᄋᆡ 象 토미 져기 이셧ᄒᆞ도다
崑崙ᄋᆞᆫ 묏 일후미니
崑崙山 미틧 사ᄅᆞᄆᆞᆯ 다 崑崙이라 ᄒᆞᄂᆞ니
비치 다 거므니라
人人이 盡有一雙眉ᄒᆞ니
사ᄅᆞᆷ마다 다 ᄒᆞᆫ 雙 눈섭 뒷ᄂᆞ니
一雙眉際예 放毫光ᄒᆞ놋다
ᄒᆞᆫ 雙 눈섭 ᄀᆞᅀᅢ 毫光ᄋᆞᆯ 펴놋다
放毫光이 本現成커니
毫光 펴미 ^ 本來 現히 이렛거니
何須向外ᄒᆞ야 空尋覓이리오
엇뎨 밧ᄀᆞᆯ 向ᄒᆞ야 쇽졀업시 ᄎᆞ자 어드리오
毫光ᄋᆞᆫ 부텻 니마ᄒᆡ 겨신 白毫光明이라
寶滿三千ᄒᆞ나
보ᄇᆡ 三千에 ᄀᆞᄃᆞᆨᄒᆞ나
財施ᄂᆞᆫ 有盡커니와
쳔랴ᇰ 布施ᄂᆞᆫ 다오미 잇거니와
偈宣四句ᄒᆞ면
偈ᄅᆞᆯ 四句ᄅᆞᆯ 펴면
法施ᄂᆞᆫ 無窮ᄒᆞ니
法布施ᄂᆞᆫ 다ᄋᆞᆳ 업스니
發生智慧光明ᄒᆞ며
智慧光明ᄋᆞᆯ 發ᄒᆞ야 내며
流出眞如妙道ᄒᆞᄂᆞ니
眞如妙道ᄅᆞᆯ 흘려 내ᄂᆞ니
所以稱揚德勝ᄒᆞ샤
이런ᄃᆞ로 德이 勝타 일ᄏᆞ라 펴샤
了達性空ᄒᆞ샤
性의 뷔유믈 ᄉᆞᄆᆞᆺ 아ᄅᆞ샤
徹諸佛之本源ᄒᆞ시며
諸佛ㅅ 本來 根源을 ᄉᆞᄆᆞᄎᆞ시며
豁一經之眼目ᄒᆞ시니
ᄒᆞᆫ 經엣 眼目ᄋᆞᆯ 훤케 ᄒᆞ시니
還見四句親切處麽아
도ᄅᆞ혀 四句 親切혼 고ᄃᆞᆯ 본다
眞性洞明이 依般若ㅣ니
眞性 ᄉᆞᄆᆞᆺ ᄇᆞᆯ교미 般若ᄅᆞᆯ 븓ᄂᆞ니
不勞彈指ᄒᆞ야 證菩提니라
彈指호ᄆᆞᆯ 잇비 아니ᄒᆞ야 菩提ᄅᆞᆯ 證ᄒᆞᄂᆞ니라
徒將七寶ᄒᆞ야 施三千이로다
ᄒᆞᆫ갓 七寶ᄅᆞᆯ 가져 三千에 施ᄒᆞ도다
四句ᄅᆞᆯ 親聞ᄒᆞ야 了ᄒᆞ면 上根이니라
四句ᄅᆞᆯ 親히 드러 알면 上根이니라
無量劫來諸佛祖ㅣ
無量 劫브터 오시ᄂᆞᆫ 諸佛祖ㅣ
從茲超出涅槃門ᄒᆞ시니라
이ᄅᆞᆯ 조차 涅槃門에 걷나ᄠᅱ여 나시니라
徒將七寶ᄒᆞ야
ᄒᆞᆫ갓 七寶ᄅᆞᆯ 가져
施三千호미 但是人天有漏因이니라
三千에 施호미 오직 이 人天ㅅ 漏 잇ᄂᆞᆫ 因이니라
四句ᄅᆞᆯ 親聞ᄒᆞ야 了ᄒᆞ면 上根이라
四句ᄅᆞᆯ 親히 드러 알면 上根이라
當證無餘大涅槃ᄒᆞ리니
반ᄃᆞ기 나ᄆᆞᆫ 것 업슨 큰 涅槃ᄋᆞᆯ 證ᄒᆞ리니
淸淨無餘大涅槃ᄋᆞᆯ
淸淨ᄒᆞ야 나ᄆᆞᆫ 것 업슨 큰 涅槃ᄋᆞᆯ
佛祖ㅣ 皆因四句證ᄒᆞ시니라
佛祖ㅣ 다 四句ᄅᆞᆯ 因ᄒᆞ야 證ᄒᆞ시니라
一相無相分 第九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陀洹이 能作是念호ᄃᆡ
我ㅣ 得須陀洹果아 不아
須菩提ㅣ 言ᄒᆞᅀᆞ오ᄃᆡ
不也世尊하
何以故ㅣ어뇨
須陀洹을 名爲入流ㅣ로ᄃᆡ
而無所入ᄒᆞ니
不入色聲香味觸法이
是名須陀洹이ᅌᅵ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斯陀含이 能作是念호ᄃᆡ
我ㅣ 得斯陀含果不아
須菩提言不也世尊하
何以故ㅣ어뇨
斯陀含을 ^ 名一往來로ᄃᆡ
而實無往來ᄒᆞᆯᄉᆡ
是名斯陀含이ᅌᅵ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阿那含이 能作是念호ᄃᆡ
我ㅣ 得阿那含果不아
須菩提言不也世尊하
何以故ㅣ어뇨
阿那含을 名爲不來로ᄃᆡ
而實無來ᄒᆞᆯᄉᆡ
是故로 名阿那含이ᅌᅵ다
此本元無無不之不字今稽川頌本加之
一切佛法이 皆從此經出이라 ᄒᆞ시며
一切 佛法이 다 이 經을 ^ 從ᄒᆞ야 나ᄂᆞ니라 ᄒᆞ시며
一切賢聖이 皆以無爲法으로 而有差別이라 ᄒᆞ시니
一切 賢聖이 다 無爲法ᄋᆞ로 差別 잇ᄂᆞ니라 ᄒᆞ시니
佛法이 旣非佛法이어니
佛法이 ᄒᆞ마 佛法이 아니어니
差別聖果ᅟᅵᆫᄃᆞᆯ 亦何有實이리오
差別ᄒᆞᆫ 聖果ᅟᅵᆫᄃᆞᆯ ᄯᅩ 엇뎨 實이 이시리오
伊麽則若佛若法若僧寶ㅣ
그러면 부텨와 法과 僧寶왜
畢竟엔 冥然合一機로다
ᄆᆞᄎᆞ맨 마치 ᄒᆞᆫ 機예 어우도다
諸行이 無常ᄒᆞ야
여러 行이 無常ᄒᆞ야
一切皆苦ᄒᆞ니라
一切 다 苦ㅣ니라
皆苦他本作皆空空字近是
四果ㅣ 無果ᄒᆞ야
四果ㅣ 果ㅣ 업서
歸一妙空ᄒᆞ니라
ᄒᆞᆫ 妙空애 가니라
三位聲聞이 已出塵ᄒᆞ나
세 位^옛 聲聞이 ᄒᆞ마 드트레 나나
往來求靜이 有疏親ᄒᆞ도다
가며 오며 ᄒᆞ야 靜을 求호미 疎ᄒᆞ며 親호미 잇도다
明明四果ㅣ 元無果ᄒᆞ니
ᄇᆞᆯᄀᆞ며 ᄇᆞᆯᄀᆞᆫ 네 果ㅣ 본ᄃᆡ 果ㅣ 업스니
幻化空身이 卽法身이니라
곡도 變化ᄒᆞᄂᆞᆫ 쇽졀업슨 모미 곧 法身이니라
六塵境內예 齊得出ᄒᆞ나
六塵境 안해 ᄀᆞᄌᆞ기 시러 나나
涅槃城裏예 有疏親ᄒᆞ도다
涅槃城 소배 疎ᄒᆞ며 親호미 잇도다
有疏親ᄒᆞ야 分四果ᄒᆞ니
疎親이 이셔 四果ㅣ ᄂᆞᆫ호니
四果ㅣ 無果ᄒᆞ야 幻空身이니라
四果ㅣ 果 업서 幻空身이니라
幻空身이 卽法身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