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4권
묏부리예 나ᄂᆞᆫ 구루미 ᄆᆞᅀᆞᆷ 업소미오
慧命이 不聞聞은
慧命이 듣디 몯ᄒᆞᆫ 드로ᄆᆞᆫ
風月이 兩蕭然이로다
ᄇᆞᄅᆞᆷ과 ᄃᆞᆯ왜 둘히 蕭然호미로다
道本無言이라
道ㅣ 本^來 말 업서
喚不醒ᄒᆞᄂᆞ니
블러도 ᄭᆡ디 아니ᄒᆞᄂᆞ니
藥因救病ᄒᆞ야
藥이 病 救호ᄆᆞᆯ 因ᄒᆞ야
出金甁ᄒᆞᄂᆞ니라
金甁에 나ᄂᆞ니라
可憐億萬人天衆이
可憐ᄒᆞ온 億萬人天衆이
依舊獃側耳聽ᄒᆞ도다
녜ᄅᆞᆯ 브터 어리미혹ᄒᆞ야 귀ᄅᆞᆯ 기우려 듣도다
道本無言ᄒᆞ야
道ㅣ 本來 말 업서
常寂滅ᄒᆞ니
샤ᇰ녜 寂滅ᄒᆞ니
吉祥이 難敎女子醒이니라
吉祥이 겨지ᄇᆞᆯ ᄭᆡ에 호ᄆᆞᆯ 어려이 ᄒᆞ니라
佛爲救生ᄒᆞ샤 出乎眞이언뎌ᇰ
부톄 衆生 救호ᄆᆞᆯ 爲ᄒᆞ샤 眞에 나실 ᄲᅮ니언뎌ᇰ
浩浩宜揚ᄋᆞᆫ 非本心이시니
너비 宣楊ᄒᆞ샤ᄆᆞᆫ 本來ㅅ ᄆᆞᅀᆞᆷ 아니시니
吉祥ᄋᆞᆫ 文殊ㅅ 일후미니
文殊ㅅ 스숭이 ᄒᆞᆫ 겨지비 ᄃᆞ외야 와 入定ᄒᆞ얫거ᄂᆞᆯ
文殊ㅣ 블러 ᄭᆡ오다가 몯ᄒᆞ니
믿 스스ᇰ이론 젼ᄎᆞ로
道理ㅅ 根源이 本來 空寂ᄒᆞ야 마리 업슬ᄉᆡ
몯 ᄭᆡ오니라
可憐億萬人天衆이
可憐ᄒᆞ온 億萬人天衆이
不知黃葉이 竟非錢ᄒᆞ도다
누른 니^피 ᄆᆞᄎᆞ매 돈 아닌 ᄃᆞᆯ 아디 몯ᄒᆞ도다
若使人天이 知本心이러든
ᄒᆞ다가 人天이 本來ㅅ ᄆᆞᅀᆞᄆᆞᆯ 아더든
何用獃獃側耳聽이리오
엇뎨 어리미혹ᄒᆞ야 귀ᄅᆞᆯ 기우려 드로ᄆᆞᆯ ᄡᅳ리오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世尊하 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샤ᄃᆡ
爲無所得耶ㅣᅌᅵᆺ가
如是如是타
須菩提야 我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乃至無有少法도 可得이
是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上言生不生ᄒᆞ시고
우흰 生이 生 아니라 니ᄅᆞ시고
此言佛無得ᄒᆞ시니
이ᅌᅦᆫ 부톄 得 업소ᄆᆞᆯ 니ᄅᆞ시니
蓋菩提ᄂᆞᆫ 生佛平等之本有ㅣ라
菩提ᄂᆞᆫ 衆生과 부텨왜 ᄒᆞᆫ가지로 本來 뒷논 거시라
於中에 不應分別是凡是聖이며 有得無得이니라
그 가온ᄃᆡ 이 凡이며 이 聖이며 得 이시며 得 업소ᄆᆞᆯ ᄀᆞᆯᄒᆡ요미 맛다ᇰ티 아니ᄒᆞ니라
求人이 不如求自己ᄒᆞ니라
사ᄅᆞᄆᆡ게 求호미 제 모매 求홈만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求自一作自求
旣是平等이어니
ᄒᆞ마 이 平等커니
何以遠推諸聖이며
엇뎨 ᄡᅥ 머리 諸聖ᄭᅴ 推尋ᄒᆞ며
旣是本有ㅣ어니
ᄒᆞ마 이 本來 뒷거니
何須向外馳求ㅣ리오
엇뎨 모로매 밧ᄀᆞᆯ 向ᄒᆞ야 ᄃᆞᆮ녀 求ᄒᆞ리오
若能反求諸已ᄒᆞ면
ᄒᆞ다가 能히 도ᄅᆞ혀 제 모매 求^ᄒᆞ면
驀然觸著鼻孔ᄒᆞ야
믄득 곳굼긔 다혀
坐斷報化佛頭去在리니
報化佛ㅅ 머리ᄅᆞᆯ 그쳐 안ᄌᆞ리니
所以求人이
이런ᄃᆞ로 사ᄅᆞᄆᆡ게 求호미
不如求自己니라
제 모매 求홈 ᄀᆞᆮ디 아니니라
滴水成冰이 信有之ᄒᆞ나
믈 처디여 어름 ᄃᆞ외요미 眞實로 이시나
緣楊芳草ㅣ 色依依로다
파란 버들와 곳다온 프리 비치 依依ᄒᆞ도다
秋月春花無限意예
ᄀᆞᅀᆞᆳ ᄃᆞᆯ와 보ᇝ 고ᄌᆡ 그지업슨 ᄠᅳ데
不妨閑聽鷓鴣啼로다
鷓鴣ᄋᆡ 우루믈 겨르로이 드로미 막디 아니토다
依依ᄂᆞᆫ 버듯 니피 드리여 늘읫늘읫혼 야ᇰᄌᆡ라
鷓鴣ᄂᆞᆫ 南方의 잇ᄂᆞᆫ 새니 보ᄆᆡ 우ᄂᆞ니라
此事ᄂᆞᆫ 寒威威冷湫湫ᄒᆞ야
이 이ᄅᆞᆫ 서늘ᄒᆞ야 싁싁ᄒᆞ며 冷호미 서느서늘ᄒᆞ야
滴水滴凍ᄒᆞ야
처딘 므리 처딘 다마다 어러
江河ㅣ 絶流ᄒᆞ야
江河ㅣ 흘로미 그처
纖塵이 不立ᄒᆞ며
ᄀᆞᄂᆞᆫ 드트리 셔디 아니ᄒᆞ며
寸草ㅣ 不生ᄒᆞᄂᆞ니
寸맛 프리 나디 아니ᄒᆞᄂᆞ니
雖然如是나
비록 이 ᄀᆞᆮᄒᆞ나
寒暄이 不常이라
치우며 더우미 덛덛디 아니ᄒᆞ야
日煖風和ᄒᆞ야
나리 더우며 ᄇᆞᄅᆞ미 和ᄒᆞ야
山川이 競秀ᄒᆞ며
뫼콰 내쾌 ᄃᆞ토아 됴ᄒᆞ며
玄黃이 可判이며
거므며 누르루미 어루 ᄀᆞᆯᄒᆡ며
黑白이 分明ᄒᆞ니
거므며 ᄒᆡ요미 分明ᄒᆞ니
伊麽則秋月春花無限事애
그러면 ᄀᆞᅀᆞᆳ ᄃᆞᆯ와 보ᇝ 곳 그지업슨 이레
各各自有無限意ᄒᆞ도다
各各 제 그지업슨 ᄠᅳ들 뒷도다
事事ㅣ 一一天眞이라
일마다 낫나치 天眞이라
著著애 可以明宗이리니
브튼 ᄃᆡ마다 어루 宗ᄋᆞᆯ ᄇᆞᆯ기리니
可以向翠竹黃花邊ᄒᆞ야
어루 프른 대와 누른 곳 ᄀᆞᅀᆞᆯ 向ᄒᆞ야
明得此事ㅣ며
이 이ᄅᆞᆯ ᄇᆞᆯ기리며
可以向鶯吟燕語邊ᄒᆞ야
어루 곳고ᄅᆡ 우룸과 져븨 맔 ᄀᆞᅀᆞᆯ 向ᄒᆞ야
明得此事ㅣ며
이 이ᄅᆞᆯ ᄇᆞᆯ기리며
以至一見一聞ᄒᆞ야도
ᄒᆞᆫ 번 보며 ᄒᆞᆫ 번 드로매 니르러도
一一皆是發機的時節이며
낫나치 다 이 機ᄅᆞᆯ 發ᄒᆞᄂᆞᆫ 時節이며
一色一香이
ᄒᆞᆫ 빗 ᄒᆞᆫ 香이
一一開我ᄋᆡ 活眼的物事ㅣ로다
낫나치 내ᄋᆡ 산 누ᄂᆞᆯ 열에 ᄒᆞ논 거시로다
須信道山僧이 未陞座ㅣ어늘
닐오ᄃᆡ 山僧이 座애 오ᄅᆞ디 아니ᄒᆞ얫거ᄂᆞᆯ
風鐸이 已搖舌이니라
ᄇᆞᄅᆞ맷 주엽쇠 ᄒᆞ마 혀ᄅᆞᆯ 흐느ᄂᆞ다 호ᄆᆞᆯ 모로매 미둘디니라
法無可得이
法이 어루 得 업소미
是名阿耨菩提며
이 일후미 阿耨菩提며
道無可傳이
道ㅣ 어루 傳 업소미
直指涅槃正眼이니
바ᄅᆞ 涅槃正眼ᄋᆞᆯ ᄀᆞᄅᆞ치논디니
只如得而不得ᄒᆞ며
오직 得ᄒᆞ야도 得 아니며
傳而不傳이
傳ᄒᆞ야도 傳 아니로미
畢竟엔 是何宗旨오
ᄆᆞᄎᆞ맨 이 엇던 宗旨오
三賢이 尙未明斯旨ᄒᆞ니
三賢이 오히려 이 ᄠᅳ들 ᄇᆞᆯ기디 몯ᄒᆞ니
十聖이 那能達此宗이리오
十聖이 엇뎨 能히 이 宗ᄋᆞᆯ ᄉᆞᄆᆞᄎᆞ리오
從來無說ᄒᆞ며 亦無傳ᄒᆞ니
녜브터 오ᄆᆞ로 말 업스며 ᄯᅩ 傳 업스니
纔涉思惟ᄒᆞ면 便隔關ᄒᆞ리니
思量호매 ᄀᆞᆺ 干涉ᄒᆞ면 곧 關이 隔ᄒᆞ리니
語黙離微ᄅᆞᆯ 俱掃盡ᄒᆞ면
말와 ᄌᆞᆷᄌᆞᆷ홈과 離와 微와ᄅᆞᆯ 다 ᄡᅳ러 ᄇᆞ리면
寥寥獨坐古靈山ᄒᆞ리라
괴외히 녯 靈山애 ᄒᆞ오ᅀᅡ 안ᄌᆞ리라
離ᄂᆞᆫ 無ㅣ오
微ᄂᆞᆫ 有ㅣ라
此宗ᄋᆞᆫ 本無生ᄒᆞ니
이 宗ᄋᆞᆫ 本來 나미 업스니
生心ᄒᆞ면 卽差違ᄒᆞ리라
ᄆᆞᅀᆞᄆᆞᆯ 내면 곧 어긔리라
有心無心을 俱蕩盡ᄒᆞ면
ᄆᆞᅀᆞᆷ 이시며 ᄆᆞᅀᆞᆷ 업소ᄆᆞᆯ 다 훤히 다ᄋᆞ면
空空唯有一靈臺로다
뷔며 뷔여 오직 ᄒᆞᆫ 靈臺 잇도다
淨心行善分 第二十三
復次須菩提야 是法이 平等ᄒᆞ야 無有高^下ᄒᆞ니
是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以無我無人無衆生無壽者로 修一切善法ᄒᆞ면
卽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리라
佛因空生之問ᄒᆞ샤
부톄 空生ᄋᆡ 묻ᄌᆞ오ᄆᆞᆯ 因ᄒᆞ샤
答以生亦非生이며
對答ᄒᆞ샤ᄃᆡ 生이 ᄯᅩ 生 아니며
佛亦無得이라 ᄒᆞ시고
부톄 ᄯᅩ 得 업스니라 ᄒᆞ시고
乃云ᄒᆞ샤ᄃᆡ
니ᄅᆞ샤ᄃᆡ
是法이 平等ᄒᆞ야
이 法이 平等ᄒᆞ야
無有高下ㅣ
노ᄑᆞ며 ᄂᆞᆺ가옴 업소미
是名阿耨菩提라 ᄒᆞ시니
이 일후미 阿耨菩提라 ᄒᆞ시니
生非生則不異於佛ᄒᆞ고
生이 生이 아니면 부텨에 다ᄅᆞ디 아니ᄒᆞ고
佛無得則不異於生ᄒᆞ시니
부톄 得 업스시면 衆生애 다ᄅᆞ디 아니ᄒᆞ시니
是名平等ᄒᆞ야 無有高下ㅣ니라
이 일후미 平等ᄒᆞ야 노ᄑᆞ며 ᄂᆞᆺ가옴 업소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