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4권
前言無得ᄒᆞ시고
알ᄑᆡᆫ 得 업소ᄆᆞᆯ 니ᄅᆞ시고
此言卽得은 何也오
이ᅌᅦᆫ 곧 得ᄒᆞ리라 니ᄅᆞ샤ᄆᆞᆫ 엇뎨오
前明本有ᄒᆞ샤
알ᄑᆡᆫ 本來 이쇼ᄆᆞᆯ ᄇᆞᆯ기샤
令不屈於凡下ᄒᆞ시고
凡下애 굽디 아니케 ᄒᆞ시고
此明新熏ᄒᆞ샤
이ᅌᅦᆫ 새 닷고ᄆᆞᆯ ᄇᆞᆯ기샤
使功齊於諸聖ᄒᆞ시니
功이 모ᄃᆞᆫ 聖人ㅅ게 ᄀᆞᄌᆞᆨ게 ᄒᆞ시니
若恃其本有ᄒᆞ고
ᄒᆞ다가 그 本來 이쇼ᄆᆞᆯ 믿고
不以新熏ᄋᆞ로 熏之ᄒᆞ면
새 닷고ᄆᆞ로 닷디 아니ᄒᆞ면
則持珠行丐ᄒᆞ야
곧 구스를 디녀 ᄃᆞᆮ녀 비러
永處輪迴ᄒᆞ리라
기리 輪迴예 이시리라
山高海深ᄒᆞ며
뫼히 놉고 바ᄅᆞ리 기프며
日生月落ᄒᆞ놋다
ᄒᆡ 돋고 ᄃᆞ리 디놋다
所謂平等은
닐온 밧 平等은
豈是夷岳實淵ᄒᆞ며
엇뎨 이 뫼ᄒᆞᆯ 平케 ᄒᆞ야 모ᄉᆞᆯ 몌우며
截鶴續鳧然後然哉리오
鶴ᄋᆞᆯ 버혀 올히ᄅᆞᆯ 니ᅀᅳᆫ 後에ᅀᅡ 그러ᄒᆞ리오
長者란 任其長ᄒᆞ고
알온 거스란 그 알오ᄆᆞᆯ 므더니 너기고
短者란 任其短ᄒᆞ고
뎌른 거스란 그 뎔오ᄆᆞᆯ 므더니 너기고
高處란 任其高ᄒᆞ고
노ᄑᆞᆫ ᄯᅡᄒᆞ란 노포ᄆᆞᆯ 므더니 너기고
低處란 任其低니라
ᄂᆞᆺ가온 ᄯᅡᄒᆞ란 ᄂᆞᆺ가오ᄆᆞᆯ 므더니 너귤디니라
僧是僧兮오
쥬ᇰ은 이 쥬ᇰ이오
俗是俗이며
쇼ᄒᆞᆫ 이 쇼히며
喜則笑兮ᄒᆞ고
깃브거든 웃고
悲則哭ᄒᆞᄂᆞ니
슬프거든 우ᄂᆞ니
若能於此애 善參詳ᄒᆞ면
ᄒᆞ다가 能히 이ᅌᅦ 이대 ᄎᆞ리면
六六이 從來로 三十六이니라
여슷 여스시 녜브터 오ᄆᆞ로 셜흔 여스시니라
何須喚僧作俗이리오
엇뎨 모로매 쥬ᇰ을 블러 쇼ᄒᆞᆯ ᄆᆡᆼᄀᆞᆯ리오
不必忍喜云哭이니
구틔여 깃부믈 ᄎᆞ마 우루믈 니ᄅᆞ디 아니홀디니
但能隨流認性ᄒᆞ면
오직 能히 流를 조차 性을 알면
彼彼元來平等이니라
뎌마다 본ᄃᆡ 平等이니라
須菩提야 所言善法者ㅣ
如來說이 卽非善法이라
是名善法이니라
了得平等理ᄒᆞ야
平等理ᄅᆞᆯ ᄉᆞᄆᆞᆺ 得ᄒᆞ야
無我ᄒᆞ야 修善法ᄒᆞ니
나 업서 善法ᄋᆞᆯ 닷ᄀᆞ니
善法이 非善法이라
善法이 善法 아니라
與惡性無殊ᄒᆞ니
惡과 性이 달옴 업스니
是名眞善法이라
이 일후미 眞實ㅅ 善法이라
不同於有漏ᄒᆞ니라
有漏에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面上ᄋᆞᆫ 夾竹桃花ㅣ오
面上ᄋᆞᆫ 대 ᄢᅵᆫ 桃花ㅣ오
肚裏ᄂᆞᆫ 侵天荊棘이로다
ᄇᆡᆺ소ᄇᆞᆫ 하ᄂᆞᆯ해 다ᄃᆞᄅᆞᆫ 가ᄉᆡ로다
善耶아 惡耶아
善ᄒᆞ녀 惡ᄒᆞ녀
是惡이 非惡이며
이 惡이 惡 아니며
從善이 非善이니
善 조초미 善 아니니
將逐符行ᄒᆞ며
將軍이 符ᄅᆞᆯ 조차 行ᄒᆞ며
兵隨印轉이로다
兵이 印ᄋᆞᆯ 조차 올모미로다
有時獨立妙高峰ᄒᆞ며
잇다감 妙高峯ᄋᆡ ᄒᆞ오ᅀᅡ 셔며
却來端坐閻羅殿이로다
도ᄅᆞ혀 와 閻羅殿에 端正히 아ᇇ놋다
見盡人間ᄒᆞ야 秪點頭ᄒᆞ나
보ᄆᆞᆯ 人間ᄋᆞᆯ 다ᄒᆞ야 오직 머리ᄅᆞᆯ 조ᅀᆞ나
大悲手眼이 多方便ᄒᆞ니라
大悲ᄋᆡ 손과 눈괘 方便이 하니라
惡非惡이며 善非善이라
惡이 惡 아니며 善이 善 아니라
善惡性이 無殊ᄒᆞ야
善과 惡괏 性이 달옴 업서
擧一ᄒᆞ면 相隨來ᄒᆞᄂᆞ니라
ᄒᆞ나ᄒᆞᆯ 들면 서르 조차 오ᄂᆞ니라
涅槃生死애 兩逍遙ᄒᆞᄂᆞ니
涅槃과 生死애 두 고대 노니ᄂᆞ니
雖知無化ㅣ나
비록 化 업소ᄆᆞᆯ ^ 아나
常演化ㅣ니라
샤ᇰ녜 化ᄅᆞᆯ 너피ᄂᆞ니라
法無高下故로
法이 노ᄑᆞ며 ᄂᆞᆺ가오미 업슨 젼ᄎᆞ로
諸佛心內예
諸佛ㅅ ᄆᆞᅀᆞᆷ 안해
衆生이 時時成道ᄒᆞ며
衆生이 時節예 道ᄅᆞᆯ 일우며
相離我人故로
相이 我人ᄋᆞᆯ 여흰 젼ᄎᆞ로
衆生心內예
衆生 ᄆᆞᅀᆞᆷ 안해
諸佛이 念念證眞ᄒᆞ시ᄂᆞ니라
諸佛이 念念에 眞ᄋᆞᆯ 證ᄒᆞ시ᄂᆞ니라
所以道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念佛이 不礙參禪ᄒᆞ며
念佛이 參禪에 막디 아니ᄒᆞ며
參禪이 不礙念佛이라 ᄒᆞ니
參禪이 念佛에 막디 아니타 ᄒᆞ니
至於念而不念ᄒᆞ며 參而不參ᄒᆞ야
念호ᄃᆡ 念티 아니ᄒᆞ며 參호ᄃᆡ 參티 아니호매 니르러
洞明本地風光ᄒᆞ고
本地風光ᄋᆞᆯ ᄉᆞᄆᆞᆺ ᄇᆞᆯ기고
了達惟心淨土ᄒᆞ면
惟心淨土ᄅᆞᆯ 다 ᄉᆞᄆᆞᄎᆞ면
溪山이 雖異ᄒᆞ나
시내와 뫼쾌 비록 다ᄅᆞ나
雲月ᄋᆞᆫ 是同ᄒᆞ니
구룸과 ᄃᆞᆯ와ᄂᆞᆫ ᄒᆞᆫ가지니
參ᄋᆞᆫ ^ 窮究ᄒᆞᆯ시라
且道那裡不是平等之法이리오
ᄯᅩ 니ᄅᆞ라 어늬 이 平等法이 아니리오
要知縱橫不礙處麽아
기릐며 너븨며 막디 아니ᄒᆞᆫ 고ᄃᆞᆯ 알오져 ᄒᆞᄂᆞᆫ다
處處緣楊이 堪繫馬ㅣ오
곧마다 파란 버드리 ᄆᆞᆯ ᄆᆡ얌직 ᄒᆞ고
家家有路ㅣ 透長安ㅣ로다
집마다 길히 長安애 ᄉᆞᄆᆞᆺ도다
本來是佛이언마ᄅᆞᆫ
本來 이 부톄언마ᄅᆞᆫ
一念而迷ᄒᆞ니
ᄒᆞᆫ 念에 모ᄅᆞ니
迷不曾失ᄒᆞ야
몰라도 자ᇝ간도 일티 아니ᄒᆞ야
現成受用ᄒᆞᄂᆞ니
現히 이러 受用ᄒᆞᄂᆞ니
聞聲이 是證時며
소리 드로미 이 證ᄒᆞᆯ 時節이며
見色이 是證時라
色 보미 이 證홀 時節이라
一見一聞擧足下足이
ᄒᆞᆫ 번 보며 ᄒᆞᆫ 번 드르며 발 들며 발 드듸요미
一一皆是寂場이니
낫나치 다 이 寂場이니
所以道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念念에 釋迦ㅣ 出世며
念마다 釋迦ㅣ 出世ᄒᆞ시며
步步애 彌勒이 下生이라 ᄒᆞ니
거름마다 彌勒이 下生이라 ᄒᆞ니
旣然如是ㄴ댄
ᄒᆞ마 이 ᄀᆞᆮ홀딘댄
何容分別是凡是聖이리오
엇뎨 이 凡이며 이 聖이라 ᄒᆞ야 ᄀᆞᆯᄒᆡ요ᄆᆞᆯ 두리오
昔日而迷今日而悟ᄒᆞ니
녯나랫 몰로미 오ᄂᆞᆳ낤 아로미니
悟無所得이라
아라도 得혼 배 업손디라
念念無生ᄒᆞ니
念마다 生이 업스니
雖然念念興悲ᄒᆞ나
비록 念마다 悲ᄅᆞᆯ 니ᄅᆞ와ᄃᆞ나
未嘗一念離眞ᄒᆞᆯᄉᆡ
자ᇝ간도 ᄒᆞᆫ 念도 眞ᄋᆞᆯ 여희디 아니ᄒᆞᆯᄉᆡ
所以道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終日度生호ᄃᆡ
나리 ᄆᆞᆺᄃᆞ록 生ᄋᆞᆯ 度호ᄃᆡ
不見生之可度ㅣ라 ᄒᆞ니
生ᄋᆞᆯ 어루 度호ᄆᆞᆯ 보디 몯ᄒᆞᄂᆞ다 ᄒᆞ니
旣然如是ᄒᆞ면
ᄒᆞ마 이 ᄀᆞᆮᄒᆞ면
何曾見有能度所度ㅣ리오
엇뎨 자ᇝ간인ᄃᆞᆯ 能度와 所度왜 이쇼ᄆᆞᆯ 보리오
所以念無念이 無礙ᄒᆞ야
이런ᄃᆞ로 念과 念 업소미 마곰 업서
究竟에 終無二致니라
究竟에 내죠ᇰ내 두 ᄠᅳ디 업스니라
只如無二底道理ᄂᆞᆫ
오직 둘 업슨 道理ᄂᆞᆫ
作麽生道오
므스기라 니ᄅᆞ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