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1권

  • 연대: 1464
  • 출판: 금강경언해 (불갑사 디지털)

一切諸性은 皆有限量ᄒᆞᆯᄉᆡ 不得名為大어니와

一切ㅅ 한 性은 다 限量 이실ᄊᆡ 크다 일훔 몯ᄒᆞ려니와

佛性은 無有限量ᄒᆞᆯᄉᆡ 故名為大니라

佛性은 限量 업슬ᄊᆡ 크다 일훔ᄒᆞᄂᆞ니라

此虛空中에 本無東西南北ᄒᆞ니

이 虛空 中에 本來 東西南北 업스니

若見東西南北ᄒᆞ면 亦是住相이라

ᄒᆞ다가 東西南北을 보면 ᄯᅩ 이 住相이라

不得解脫이며

解脫ᄋᆞᆯ 得디 몯ᄒᆞ리며

佛性도 本無我人眾生壽者ᄒᆞ니

佛性도 本來 我와 人과 衆生과 壽者왜 업스니

若有此四相可見이면

ᄒᆞ다가 이 四相 어루 보미 이시면

即是眾生性이라

곧 이 衆生性이라

不名佛性이니

佛性이라 일훔 몯ᄒᆞ리니

亦所謂住相布施也ㅣ니라

ᄯᅩ 닐온 住相布施라

雖於妄心中에 說有東西南北ᄒᆞ나

비록 妄心 中에 東西南北이 잇다 니ᄅᆞ나

在理ᄒᆞ얀 則何有ㅣ리오

理예 이션 엇뎨 이시리오

所謂東西ㅣ 不真이오

닐온 東西ㅣ 真實 아니오

南北이 曷異리오

南北이 엇뎨 다ᄅᆞ리오

自性이 本來空寂ᄒᆞ야 混融ᄒᆞ야 無所分別이니

自性이 本來 空寂ᄒᆞ야 모다 노가 分別홀 꼳 업스니

故로 如來ㅣ 深讚不生分別也ᄒᆞ시니라

이럴ᄊᆡ 如來ㅣ 分別 내디 아니호ᄆᆞᆯ 기피 기^리시니라

須菩提야 菩薩ᄋᆞᆫ 但應如所教住ㅣ니라

須菩提 菩薩 住

應者ᄂᆞᆫ 唯也ㅣ니

應은 오직 ᄒᆞᆯ씨니

但唯如上所說之教ᄒᆞ야 住無相布施ᄒᆞ면 即是菩薩也ㅣ니라

오직 우희 니ᄅᆞ샨 ᄀᆞᄅᆞ치샴ᄀᆞ티 ᄒᆞ야 無相布施예 住ᄒᆞ면 곧 이 菩薩이라

如理實見分 第五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可以身相으로 見如來아 不아

어루 身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보려 몯ᄒᆞ려

不也世尊하

아니ᅌᅵ다 世尊하

不可以身相으로 得見如來니

身相ᄋᆞ로 如來ᄅᆞᆯ 시러 보ᅀᆞᆸ디 몯ᄒᆞ리니

色身은 即有相이오

色身은 곧 相이 잇고

法身은 即無相이니

法身은 곧 相이 업스니

色身者ᄂᆞᆫ 四大和合ᄒᆞ야 父母所生이라 肉眼所見이오

色身은 四大 和合ᄒᆞ야 父母ㅅ 나혼 거시라 肉眼ᄋᆡ 보ᄂᆞᆫ 고디오

法身者ᄂᆞᆫ 無有形段ᄒᆞ며

法身은 얼굴 업스며

非有靑黃赤白이며

黃 赤 白 잇디 아니ᄒᆞ며

無一切相貌ᄒᆞ야

一切 相貌ㅣ 업서

非肉眼의 能見이라

肉眼의 能히 볼 껏 아니라

慧眼이ᅀᅡ 乃能見之ᄒᆞᄂᆞ니

慧眼이ᅀᅡ 能히 보ᄂᆞ니

凡夫ᄂᆞᆫ 但見色身如來ᄒᆞᅀᆞᆸ고

凡夫는 오직 色身如來ᄅᆞᆯ ^ 보ᅀᆞᆸ고

不見法身如來ᄒᆞᅀᆞᆸᄂᆞ니

法身如來ᄅᆞᆯ 보ᅀᆞᆸ디 몯ᄒᆞᄂᆞ니

法身은 量等虛空ᄒᆞ실ᄉᆡ

法身은 量이 虛空과 ᄀᆞᆮᄒᆞ실ᄊᆡ

是故로 佛이 問須菩提ᄒᆞ샤ᄃᆡ

이럴ᄊᆡ 부톄 須菩提ᄃᆞ려 무르샤ᄃᆡ

可以身相으로 見如來아 不아ᄒᆞ야시ᄂᆞᆯ

어루 身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보려 몯ᄒᆞ려 ᄒᆞ야시ᄂᆞᆯ

須菩提ㅣ 知凡夫의 但見色身如來ᄒᆞᅀᆞᆸ고 不見法身如來故로

須菩提ㅣ 凡夫의 오직 色身如來ᄅᆞᆯ 보ᅀᆞᆸ고 法身如來ᄅᆞᆯ 보ᅀᆞᆸ디 몯ᄒᆞᄂᆞᆫ ᄃᆞᆯ 알ᄊᆡ

言호ᄃᆡ 不也 世尊하

ᄉᆞᆯ오ᄃᆡ 아니ᅌᅵ다 世尊하

不可以身相으로 得見如來ᅌᅵ다ᄒᆞ니라

身相ᄋᆞ로 如來ᄅᆞᆯ 시러 보ᅀᆞᆸ디 몯ᄒᆞᅀᆞ오리ᅌᅵ다 ᄒᆞ니라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如來所說身相이 即非身相이니ᅌᅵ다

如來 니ᄅᆞ샨 身相이 곧 身相이 아니니ᅌᅵ다

色身은 是相이오

色身은 이 相이오

法身은 是性이니

法身은 이 性이니

一切善惡이 盡由法身ᄒᆞ고

一切 善惡이 다 法身ᄋᆞᆯ 븓고

不由色身ᄒᆞᄂᆞ니

色身 븓디 아니ᄒᆞᄂᆞ니

法身이 若作惡ᄒᆞ면

法身이 ᄒᆞ다가 惡ᄋᆞᆯ 지ᅀᅳ면

色身이 不生善處ᄒᆞ고

色身이 善處에 나디 몯고

法身이 作善ᄒᆞ면 色身이 不墮惡處ᄒᆞᄂᆞ니

法身이 善을 지ᅀᅳ면 色身이 惡處에 ᄠᅥ러디디 아니ᄒᆞᄂᆞ니

凡夫ᄂᆞᆫ 唯見色身ᄒᆞ고 不見法身ᄒᆞᆯᄉᆡ

凡夫는 오직 色身ᄋᆞᆯ 보고 法身을 몯 볼ᄊᆡ

不能行無住相布施ᄒᆞ며

能히 住相 업슨 布施ᄅᆞᆯ 行티 몯ᄒᆞ며

不能於一切處에 行平等行ᄒᆞ며

能히 一切 處에 平等行ᄋᆞᆯ 行티 몯ᄒᆞ며

不能普敬一切衆生커니와

能히 一切 衆生ᄋᆞᆯ 너비 恭敬 몯거니와

見法身者ᄂᆞᆫ 即能行無住相布施ᄒᆞ며

法身 보닌 곧 能히 無住相布施ᄅᆞᆯ 行ᄒᆞ며

即能普敬一切衆生ᄒᆞ며

곧 能히 一切 衆生ᄋᆞᆯ 너비 恭敬ᄒᆞ며

即能修般若波羅蜜行ᄒᆞ야

곧 能히 般若波羅蜜行ᄋᆞᆯ 닷가

方信一切衆生이 同一真性이라

비르서 一切 衆生이 ᄒᆞᆫ가지로 ᄒᆞᆫ 真性이라

本來淸淨ᄒᆞ야 無有垢穢ᄒᆞ야

本來 淸淨ᄒᆞ야 더러움 업서

具足恒河妙用ᄒᆞᄂᆞ니라

恒河 微妙ᄒᆞᆫ 用이 ᄀᆞᄌᆞᆫ ᄃᆞᆯ 信ᄒᆞᄂᆞ니라

佛告須菩提ᄒᆞ샤ᄃᆡ

부톄 須菩提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凡所有相이 皆是虛妄이니

믈읫 잇ᄂᆞᆫ 相이 다 이 虛妄이니

若見諸相의 非相ᄒᆞ면 即見如來리라

ᄒᆞ다가 諸相의 相이 아닌 ᄃᆞᆯ 보면 곧 如來ᄅᆞᆯ 보리라

如來ㅣ 欲顯法身 故로

如來ㅣ 法身ᄋᆞᆯ 나토고져 ᄒᆞ신 젼ᄎᆞ로

說一切諸相이 皆是虛妄ᄒᆞ시니

一切 諸相이 다 이 虛妄이라 니ᄅᆞ시니

若見一切諸相의 虛妄不實ᄒᆞ면

ᄒᆞ다가 一切 諸相의 虛^妄ᄒᆞ야 實티 아니ᄒᆞᆫ ᄃᆞᆯ 보면

即見如來ㅅ 無相之理也ᄒᆞ리라

곧 如來ㅅ 相 업슨 理ᄅᆞᆯ 보리라

正信希有分 第六

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頗有衆生이 得聞如是言說章句ᄒᆞᅀᆞᆸ고

世尊하 ᄌᆞ모 衆生이 이 ᄀᆞᆮᄒᆞᆫ 말ᄊᆞᇝ 章句 듣ᄌᆞᆸ고

生實信不ㅣᅌᅵᆺ가

實ᄒᆞᆫ 信ᄋᆞᆯ 내리 이시리ᅌᅵᆺ가 몯ᄒᆞ리ᅌᅵᆺ가

須菩提ㅣ 問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묻ᄌᆞ오ᄃᆡ

此法이 甚深ᄒᆞ야 難信難解니

이 法이 甚히 기퍼 信홈 어려우며 아롬 어려우니

末世凡夫ㅣ 智慧微劣커시니 云何信入ᄒᆞ리ᅌᅵᆺ고

末世 凡夫ㅣ 智慧 微劣커시니 엇뎨 信ᄒᆞ야 들리ᅌᅵᆺ고

佛答이 在次下ᄒᆞ시니라

부텻 對答이 버근 아래 겨시니라

佛告須菩提ᄒᆞ샤ᄃᆡ 莫作是說ᄒᆞ라

부톄 須菩提ᄃᆞ려 니ᄅᆞ샤ᄃᆡ 이 말 ᄒᆞ디 말라

如來滅後後五百歲예 有持戒修福者ㅣ면

如來 滅ᄒᆞᆫ 後ㅅ 後五百歲예 持戒ᄒᆞ며 福 닷ᄀᆞ리 이시면

於此章句에 能生信心ᄒᆞ리니

이 章句에 能히 信心 내리니

以此爲實ᄒᆞ라

일로 實 사ᄆᆞ라

當知是人은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에 而種善根이라

이 사ᄅᆞᄆᆞᆫ 一佛 二佛 三四五佛ᄭᅴ 善根ᄋᆞᆯ 심군 디 아니라

已於無量千萬佛所애 種諸善根ᄒᆞ야

ᄒᆞ마 無量千萬佛ᄭᅦ 한 善根ᄋᆞᆯ 심거

聞是章句ᄒᆞ고

이 章句를 듣고

乃至一念이나 生淨信者ㅣ니라

ᄒᆞᆫ 念에 니르리나 조ᄒᆞᆫ 信ᄋᆞᆯ 내ᄂᆞᆫ ᄃᆞᆯ 반ᄃᆞ기 아롤띠니라

於我滅後後五百歲예

나 滅ᄒᆞᆫ 後ㅅ 後五百歲예

若復有人이 能持大乘无相戒ᄒᆞ야

ᄒᆞ다가 ᄯᅩ 사ᄅᆞ미 能히 大乘無相戒^ᄅᆞᆯ 디녀

不妄取諸相ᄒᆞ야 不造生死業ᄒᆞ고

간대로 諸相ᄋᆞᆯ 取티 아니ᄒᆞ야 生死ㅅ 業을 짓디 아니코

一切時中에 心常空寂ᄒᆞ야

一切 時中에 ᄆᆞᅀᆞ미 샤ᇰ녜 空寂ᄒᆞ야

不被諸相의 所縛호미 即是無所住心이니

諸相ᄋᆡ ᄆᆡ욤 닙디 아니호미 곧 이 住혼 ᄃᆡ 업슨 ᄆᆞᅀᆞ미니

於如來深法에 心能信入ᄒᆞ리니

如來ㅅ 기픈 法에 ᄆᆞᅀᆞ미 能히 信ᄒᆞ야 들리니

此人所有言說이 真實可信이라

이 사ᄅᆞᄆᆡ 뒷논 마리 真實ᄒᆞ야 믿브리라

何以故오

엇뎨어뇨

此人이 不於一劫二劫三四五劫에 而種善根이라

이 사ᄅᆞ미 一劫 二劫 三四五劫에 善根을 심군 디 아니라

已於無量千萬億劫에 種諸善根이니

ᄒᆞ마 無量千萬億劫에 한 善根을 시므니

是故로 如來ㅣ 說ᄒᆞ샤ᄃᆡ

이런ᄃᆞ로 如來ㅣ 니ᄅᆞ샤ᄃᆡ

我滅後後五百歲예 有能離相修行者ㅣ면

나 滅度ᄒᆞᆫ 後ㅅ 後五百歲예 能히 相ᄋᆞᆯ 여희여 修行ᄒᆞ리 이시면

當知是人은 不於一二三四五佛에

이 사ᄅᆞᄆᆞᆫ 一二三四五佛ᄭᅴ

種諸善根이라ᄒᆞ시니라

한 善根을 심군 디 아닌 ᄃᆞᆯ 반ᄃᆞ기 알리라 ᄒᆞ시니라

何名種諸善根고

엇뎨 일후미 한 善根 심굼고

略述次下ᄒᆞ노니

버거 아래 略히 니ᄅᆞ^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