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1권

  • 연대: 1464
  • 출판: 금강경언해 (불갑사 디지털)

곧 一切 時中에 아라 비취ᄂᆞᆫ ^ ᄆᆞᅀᆞ미 이니

一切諸佛와 及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이

一切 諸佛와 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이

皆從覺照ᄒᆞ야 生故로

다 아라 비취욤 브터 날ᄊᆡ

云從此經出也ㅣ니라

니ᄅᆞ샤ᄃᆡ 이 經브터 나다 ᄒᆞ시니라

須菩提야 所謂佛法者ㅣ 即非佛法이라

須菩提여 닐온 佛法이 곧 佛法 아니라

所說一切文字章句ᄂᆞᆫ 如標如指ᄒᆞ니

니ᄅᆞ샨 一切 文字章句ᄂᆞᆫ 標 ᄀᆞᆮᄒᆞ며 소ᇇ가락 ᄀᆞᆮᄒᆞ니

標ᄂᆞᆫ 보라미라

標指者ᄂᆞᆫ 影響之義니 依標取物ᄒᆞ고

標와 소ᇇ가라ᄀᆞᆫ 그 그리메와 뫼ᅀᅡ리왓 ᄠᅳ디니 標ᄅᆞᆯ 브터 物을 取ᄒᆞ고

依指觀月이언뎌ᇰ 月이 不是指며 標ㅣ 不是法이니

소ᇇ가라ᄀᆞᆯ 브터 ᄃᆞᄅᆞᆯ 볼 ᄲᅮ니언뎌ᇰ ᄃᆞ리 이 소ᇇ가락 아니며 標ㅣ 이 法 아니니

但依經取法이언뎌ᇰ 經이 不是法이니라

오직 經을 브터 法을 取ᄒᆞᆯᄲᅮ니언뎌ᇰ 經이 이 法 아니니라

經文은 則肉眼이 可見이어니와

經文은 肉眼이 어루 보려니와

法은 則慧眼이ᅀᅡ 能見ᄒᆞ니라

法은 慧眼이ᅀᅡ 能히 보리니

若無慧眼者ᄂᆞᆫ

ᄒᆞ다가 慧眼 업스닌

但見其文ᄒᆞ고

오직 그 文을 보고

不見其法ᄒᆞ리니

그 法^을 보디 몯ᄒᆞ리니

若不見其法ᄒᆞ면 即不解佛意ᄒᆞᅀᆞ오리니

ᄒᆞ다가 法을 보디 몯ᄒᆞ면 곧 부텻 ᄠᅳ들 아디 몯ᄒᆞᅀᆞ오리니

不解佛意ᄒᆞᅀᆞ오면 則誦經ᄒᆞ야도 不成佛道ᄒᆞ리라

부텻 ᄠᅳ들 아디 몯ᄒᆞᅀᆞ오면 經을 외와도 佛道ᄅᆞᆯ 일우디 몯ᄒᆞ리라

一相無相分 第九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須陀洹이 能作是念호ᄃᆡ

須陁洹이 能히 이 念을 호ᄃᆡ

我ㅣ 得須陀洹果아 不아

내 須陁洹果ᄅᆞᆯ 得호라 ᄒᆞᄂᆞ녀 아닌ᄂᆞ녀

須菩提ㅣ 言ᄒᆞᅀᆞ오ᄃᆡ 不也 世尊하

須菩提ㅣ ᄉᆞᆯ오ᄃᆡ 아니ᅌᅵ다 世尊하

須陁洹者ᄂᆞᆫ 梵語ㅣ니

須陁洹ᄋᆞᆫ 梵語ㅣ니

唐言逆流ㅣ니

唐마랜 流에 거스류미니

逆生死流ᄒᆞ야 不染六塵ᄒᆞ야

生死流에 거스려 六塵에 더럽디 아니ᄒᆞ야

一向修無漏業ᄒᆞ야

ᄒᆞᆫ갓 無漏業을 닷가

得麁重煩惱ㅣ 不生ᄒᆞ야

麁ᄒᆞ며 므거운 煩惱ㅣ 나디 아니호ᄆᆞᆯ 得ᄒᆞ야

決定不受地獄畜生修羅異類之身ᄒᆞᆯ시

決定히 地獄 畜生 脩羅 다ᄅᆞᆫ 類ㅅ 모ᄆᆞᆯ 受티 아니ᄒᆞᆯ씨

名須陀洹果ㅣ라

일후미 須陁洹果ㅣ라

若了無相法ᄒᆞ면

ᄒᆞ다가 無相法을 알면

即無得果之心ᄒᆞ리니

곧 果 得혼 ᄆᆞᅀᆞᆷ 업스리니

微有得果之心ᄒᆞ면 即不名須陀洹故로

져기 果 得혼 ᄆᆞᅀᆞᆷ 두면 곧 須陁洹이라 일훔 몯ᄒᆞ릴ᄊᆡ

言不也ᄒᆞ니라

不也ㅣ라 ᄉᆞᆯ오니라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須陀洹을 名爲入流ㅣ로ᄃᆡ 而無所入ᄒᆞ니

須陁洹을 일후미 流에 드로미로ᄃᆡ 드론 곧 업스니

不入色聲香味觸法이

色과 聲과 香과 味와 觸과 法에 드디 아니호미

是名須陁洹이ᅌᅵ다

이 일후미 須陁洹이ᅌᅵ다

流者ᄂᆞᆫ 聖流也ㅣ니

流는 聖人ㅅ 무리니

須陁洹人이 已離麁重煩惱ᄒᆞᆯᄉᆡ

須陁洹ㅅ 사ᄅᆞ미 ᄒᆞ마 麁ᄒᆞ며 므거운 煩惱ᄅᆞᆯ 여흴ᄊᆡ

故로 得入聖流호ᄃᆡ 而無所入者ᄂᆞᆫ 無得果之心也ㅣ라

聖人ㅅ 무레 드로ᄃᆡ 드론 곧 업수믄 果 得혼 ᄆᆞᅀᆞᆷ 업슬씨라

須陁洹者ᄂᆞᆫ 乃修行人의 初果也ㅣ라

須陁洹ᄋᆞᆫ 修行ᄒᆞᆯ 싸ᄅᆞᄆᆡ 첫 果ㅣ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斯陁含이 能作是念호ᄃᆡ

斯陁含이 能히 이 念을 ^ 호ᄃᆡ

我ㅣ 得斯陁含果不아

내 斯陁含果ᄅᆞᆯ 得호라 ᄒᆞᄂᆞ녀 아닌ᄂᆞ녀

須菩提言 不也 世尊하

須菩提ㅣ ᄉᆞᆯ오ᄃᆡ 아니ᅌᅵ다 世尊하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斯陁含을 名一往來로ᄃᆡ

斯陁含ᄋᆞᆯ 일후미 ᄒᆞᆫ 번 가며 오미로ᄃᆡ

而實無往來ᄒᆞᆯᄉᆡ

實로 가며 오미 업슬ᄊᆡ

是名斯陁含이ᅌᅵ다

이 일후미 斯陁含이니ᅌᅵ다

斯陁含者ᄂᆞᆫ 梵語ㅣ니

斯陁含ᄋᆞᆫ 梵語ㅣ니

唐言一往來니

唐마랜 ᄒᆞᆫ 번 가며 오미니

捨三界結縛ᄒᆞ야 三界結이 盡ᄒᆞᆯᄉᆡ

三界ㅅ ᄆᆡ요ᄆᆞᆯ ᄇᆞ려 三界ㅅ ᄆᆡ요미 다ᄋᆞᆯᄊᆡ

故名斯陁含이라

일후미 斯陁含이라

斯陁含을 名一往來ᄂᆞᆫ

斯陁含ᄋᆞᆯ ᄒᆞᆫ 번 가며 오다 일훔호ᄆᆞᆫ

徃從天上ᄒᆞ야 却到人間生ᄒᆞ고

가 天上ᄋᆞᆯ 조차 도로 人間애 와 나고

從人間死ᄒᆞ야 却到天上竟ᄒᆞ야

人間ᄋᆞᆯ 브터 주거 도로 天上애 나 ᄆᆞ차

遂出生死ᄒᆞ야 三界業이 盡ᄒᆞᆯᄉᆡ

生死애 나 三界業이 다ᄋᆞᆯᄊᆡ

名斯陁含果ㅣ라

일후미 斯陁含果ㅣ라

大乘斯陁含者ᄂᆞᆫ 目睹諸境ᄒᆞ고

大乘 斯陁含ᄋᆞᆫ 누네 諸境을 보고

心有一生一滅ᄒᆞ야 無第二生滅ᄒᆞᆯᄉᆡ

ᄆᆞᅀᆞ매 一生 一滅이 이셔 第二生滅^이 업슬ᄊᆡ

故名一徃來니

일후미 ᄒᆞᆫ 번 가며 오미니

前念이 起妄ᄒᆞ야ᄃᆞᆫ

前念이 妄ᄋᆞᆯ 니ᄅᆞ와다ᄃᆞᆫ

後念이 即止ᄒᆞ며

後念이 곧 그치며

前念이 有著거든

前念이 著 잇거든

後念이 即離ᄒᆞᆯᄉᆡ

後念이 곧 여흴ᄊᆡ

故로 實無徃來니라

實로 가며 오미 업스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阿那含이 能作是念호ᄃᆡ

阿那含이 能히 이 念을 호ᄃᆡ

我ㅣ 得阿那含果不아

내 阿那含果ᄅᆞᆯ 得호라 ᄒᆞᄂᆞ녀 아닌ᄂᆞ녀

須菩提言不也世尊하

須菩提ㅣ ᄉᆞᆯ오ᄃᆡ 아니ᅌᅵ다 世尊하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阿那含ᄋᆞᆯ 名爲不來로ᄃᆡ 而實無不來ᄒᆞᆯᄉᆡ

阿那含ᄋᆞᆯ 일후미 오디 아니호미로ᄃᆡ 實로 오디 아니홈 ^ 업슬ᄊᆡ

是故로 名阿那含이ᅌᅵ다

이럴ᄊᆡ 일후미 阿那含이니ᅌᅵ다

阿那含은 梵語ㅣ니

阿那含ᄋᆞᆫ 梵語ㅣ니

唐言不還이며

唐마랜 도라오디 아니호미며

亦名出欲이니

ᄯᅩ 일후미 欲애 나미니

出欲者ᄂᆞᆫ 外不見可欲之境ᄒᆞ고

欲애 나ᄆᆞᆫ 밧ᄀᆞ로 欲ᄒᆞ얌직ᄒᆞᆫ 境 보디 몯ᄒᆞ고

內無欲心可得ᄒᆞ야

ᄒᆞ로 欲心이 得홀 껏 업서

定不向欲界ᄒᆞ야 受生ᄒᆞᆯᄉᆡ

一定히 欲界ᄅᆞᆯ 向ᄒᆞ야 ^ 受生 아니ᄒᆞᆯᄊᆡ

故名不來로ᄃᆡ 而實無來ᄒᆞ니라

일후미 오디 아니호미로ᄃᆡ 實로 옴 업스니라

亦名不還이니

ᄯᅩ 일후미 도라오디 아니호미니

以欲習이 永盡ᄒᆞ야 決定不來受生ᄒᆞᆯᄉᆡ

欲習이 永히 업서 決定히 와 受生 아니ᄒᆞᆯᄊᆡ

是故로 名阿那含이라

이럴ᄊᆡ 일후미 阿那含이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阿羅漢이 能作是念호ᄃᆡ

阿羅漢이 能히 이 念을 호ᄃᆡ

我ㅣ 得阿羅漢道不아

내 阿羅漢道ᄅᆞᆯ 得호라 ᄒᆞᄂᆞ녀 아닌ᄂᆞ녀

須菩提言不也世尊하

須菩提ㅣ ᄉᆞᆯ오ᄃᆡ 아니ᅌᅵ다 世尊하

諸漏ㅣ 已盡ᄒᆞ야 無復煩惱ㅣ 名阿羅漢이니

諸漏ㅣ ᄒᆞ마 다아 ᄂᆞ외야 煩惱 업수미 일후미 阿羅漢이니

阿羅漢者ᄂᆞᆫ 煩惱l 永盡ᄒᆞ야 與物無諍ᄒᆞ니

阿羅漢ᄋᆞᆫ 煩惱ㅣ 永히 업서 物와 ᄃᆞ톰 업스니

若昨得果之心ᄒᆞ면 即是有諍이라

ᄒᆞ다가 果 得혼 ᄆᆞᅀᆞᄆᆞᆯ 지ᅀᅳ면 곧 이 ᄃᆞ톰 이슈미라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實無有法이 名阿羅漢이니

實로 法 이슘 업수미 일후미 阿羅漢이니

世尊하 若阿羅漢이 作是念호ᄃᆡ

世尊하 ᄒᆞ다가 阿羅漢이 이 念을 호ᄃᆡ

我ㅣ 得阿羅漢道ㅣ라ᄒᆞ면

내 阿羅漢道ᄅᆞᆯ 得^호라 ᄒᆞ면

即爲著我人衆生壽者ㅣ니ᅌᅵ다

곧 我 人 衆生 壽者애 着호미니ᅌᅵ다

阿羅漢은 梵語ㅣ니

阿羅漢ᄋᆞᆫ 梵語ㅣ니

唐言無諍이니

唐마랜 無諍이니

無煩惱可斷ᄒᆞ며

煩惱ㅣ 그출 껏 업스며

無貪瞋可離ᄒᆞ야 性無違順ᄒᆞ야

貪嗔이 여희욜 껏 업서 性이 어긔며 順호미 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