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2권

  • 연대: 1464
  • 출판: 금강경언해 (불갑사 디지털)

即非具足色身이라

곧 具足色身 아니라

是名具足色身이시니ᅌᅵ다

이 일후미 具足色身이시니ᅌᅵ다

佛意예 恐衆生이 不見法身ᄒᆞᅀᆞᆸ고

부텻 ᄠᅳ데 衆生이 法身을 보디 몯ᄒᆞᅀᆞᆸ고

但見三十二相八十種好紫磨金輝ᄒᆞᅀᆞ와

오직 三十二相 八十種好 紫磨金ㅅ 비츨 보ᅀᆞ와

以爲如來ㅅ 真身 ᄒᆞᆯ가ᄒᆞ샤

如來ㅅ 真身을 사ᄆᆞᆯ까 저흐샤

爲遣此迷故로

이 迷惑 아ᅀᅩᄆᆞᆯ 爲ᄒᆞ실ᄊᆡ

問須菩提ᄒᆞ샤ᄃᆡ

須菩提ᄃᆞ려 무르샤ᄃᆡ

佛을 可以具足色身相으로 見가 不아

부텨를 어루 具足色身相으로 보려 몯 보려

三十二相이 即非具足色身이라

三十二相이 곧 具足色身이 아니라

內具三十二淨行ᄒᆞ야ᅀᅡ

안해 三十二 조ᄒᆞᆫ 行이 ᄀᆞ자ᅀᅡ

是名具足色身이라ᄒᆞ시니

이 일후미 具足色身이라 ᄒᆞ시니

淨行者ᄂᆞᆫ 即六波羅蜜이 是也ㅣ니

淨行ᄋᆞᆫ 곧 六波羅蜜이 이니

於五根中에 修六波羅蜜ᄒᆞ고

五根 中에 六波羅蜜ᄋᆞᆯ 닷고

於意根中에 定慧ᄅᆞᆯ 雙修호미

意根 中에 定慧ᄅᆞᆯ ᄀᆞᆯ와 닷고미

是名具足色身이라

이 일후미 具足色身이라

徒愛如來ㅅ 三十二相ᄒᆞᅀᆞᆸ고

ᄒᆞᆫ갓 如來ㅅ 三十二相ᄋᆞᆯ ᄃᆞᆺᄉᆞᆸ고

內不行三十二淨行ᄒᆞ면

안해 三十二淨行ᄋᆞᆯ 行티 아니ᄒᆞ면

即非具足色身이오

곧 具足色身이 아니오

不愛如來ㅅ 色相ᄒᆞᅀᆞᆸ고

如來ㅅ 色相ᄋᆞᆯ ᄃᆞᆺ디 아니ᄒᆞᅀᆞᆸ고

能自持淸淨行ᄒᆞ면

能히 제 淸淨行ᄋᆞᆯ 디니면

亦得名具足色身也ㅣ니라

ᄯᅩ 일후미 具足色身이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如來ᄅᆞᆯ 可以具足諸相으로 見가 不아

如來ᄅᆞᆯ 어루 諸相 ᄀᆞ조ᄆᆞ로 보려 몯 보려

不也世尊하

아니ᅌᅵ다 世尊하

如來ᄅᆞᆯ 不應以具足諸相으로 見이니

如來ᄅᆞᆯ 具足諸相^으로 보ᅀᆞ오미 몯ᄒᆞ리니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如來說諸相具足이

如來 니ᄅᆞ신 諸相具足이

即非具足이라

곧 具足이 아니라

是名諸相具足이시니ᅌᅵ다

이 일후미 諸相具足이시니ᅌᅵ다

如來者ᄂᆞᆫ 即無相法身이 是也ㅣ시니

如來ᄂᆞᆫ 곧 相 업스신 法身이 이시니

非肉眼의 所見이라

肉眼의 보ᅀᆞ올 띠 아니라

慧眼이ᅀᅡ 乃能見之ᄒᆞᅀᆞᆸᄂᆞ니

慧眼이ᅀᅡ 能히 보ᅀᆞᆸᄂᆞ니

慧眼이 未明ᄒᆞ야

慧眼이 ᄇᆞᆰ디 몯ᄒᆞ야

具足生我人等相ᄒᆞ야셔

我 人 等 相이 ᄀᆞ자 나셔

以觀三十二相으로 爲如來者ᄂᆞᆫ

三十二相 보ᅀᆞ오ᄆᆞ로 如來 삼ᅀᆞᆸᄂᆞ닌

即不名爲具足也ㅣ오

곧 具足이라 일훔 몯ᄒᆞ리오

慧眼이 明徹ᄒᆞ야

慧眼이 ᄇᆞᆯ가 ᄉᆞᄆᆞ차

我人等相이 不生ᄒᆞ야

我 人 等 相이 나디 아니ᄒᆞ야

正智光明이 常照ᄒᆞ면

正智光明이 샤ᇰ녜 비취면

是名諸 相具足이라

이 일후미 諸相具足이라

三毒이 未泯ᄒᆞ야셔 言見如來真身者ㅣ 固無此理ᄒᆞ니

三毒이 업디 몯ᄒᆞ야셔 如來ㅅ 真身 보ᅀᆞᆸ노라 니ᄅᆞ리 實로 이 理 업스니

縱能見者ㅣ라도

비록 能히 보ᅀᆞ와도

秖是化身이라

오직 이 化身이라

非真實無相之法身也ㅣ시니라

真實ㅅ 相 업스신 法身이 아니시니라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須菩提야

須菩提여

汝ㅣ 勿謂如來ㅣ 作是念호ᄃᆡ 我當有所說法이라ᄒᆞ라

네 如來ㅣ 이 念을 호ᄃᆡ 내 반ᄃᆞ기 說法호미 이슈라 ᄒᆞᄂᆞ다 너기디 말라

莫作是念ᄒᆞ라 何以故오

이 念을 짓디 말라 엇뎨어뇨

若人이 言호ᄃᆡ

ᄒᆞ다가 사ᄅᆞ미 닐오ᄃᆡ

如來ㅣ 有所說法이라ᄒᆞ면

如來ㅣ 說法호미 잇ᄂᆞ니라 ᄒᆞ면

即爲謗佛이리니

곧 부텨를 허루미리니

不能觧我所說故ㅣ니

내 닐오ᄆᆞᆯ 能히 아디 몯ᄒᆞ논 젼ᄎᆡ니

須菩提야

須菩提^여

說法者ㅣ 無法可說이라

說法이 法이 어루 닐우미 업순디라

是名說法이니라

이 일후미 說法이니라

凡夫의 說法은 心有所得ᄒᆞᆯᄉᆡ

凡夫의 說法은 ᄆᆞᅀᆞ매 得호미 이실ᄊᆡ

故로 告須菩提ᄒᆞ샤ᄃᆡ

須菩提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如來ㅅ 說法은 心無所得이라ᄒᆞ시니

如來ㅅ 說法은 ᄆᆞᅀᆞ매 得호미 업스니라 ᄒᆞ시니

凡夫ᄂᆞᆫ 作 能觧心ᄒᆞ야 說커니와

凡夫는 能히 아논 ᄆᆞᅀᆞᄆᆞᆯ 지ᅀᅥ 니ᄅᆞ거니와

如來ᄂᆞᆫ 語嘿이 皆如ᄒᆞ샤

如來ᄂᆞᆫ 말ᄒᆞ시며 ᄌᆞᆷᄌᆞᆷᄒᆞ샤미 다 如ᄒᆞ샤

所發言辭ㅣ 如響應聲ᄒᆞ샤

내시논 마리 뫼ᅀᅡᄅᆡ 소리 맛ᄀᆞᆱᄃᆞᆺ ᄒᆞ샤

任用이 無心ᄒᆞ샤

ᄡᅳ샤미 ᄆᆞᅀᆞᆷ 업스샤

不同凡夫의 作生滅心ᄒᆞ야 說이시니

凡夫의 生滅心 지ᅀᅥ 닐옴 ᄀᆞᆮ디 아니ᄒᆞ시니

若言如來ㅅ 說法이 心有生滅者ㅣ면

ᄒᆞ다가 닐오ᄃᆡ 如來ㅅ 說^法이 ᄆᆞᅀᆞ매 生滅이 겨시다 ᄒᆞ면

即爲謗佛이리라

곧 부텨를 허로미 ᄃᆞ외리라

維摩経에 云호ᄃᆡ

維摩経에 닐오ᄃᆡ

夫說法者ㅣ 無說無示ᄒᆞ며

法 니ᄅᆞ리 닐움 ᅌᅥᆸ스며 뵈욤 업스며

聽法者ㅣ 無聞無得이라ᄒᆞ니

法 드르리 드룸 업스며 得홈 ᅌᅥᆸ스니라 ᄒᆞ니

了萬法이 空寂ᄒᆞ야 一切名言이 皆是假立인ᄃᆞᆯᄒᆞ야

萬法이 空寂ᄒᆞ야 一切 일훔 마리 다 이 비러 션 ᄃᆞᆯ ᄉᆞᄆᆞᆺ 아라

於自空性中에 熾然建立一切言辭ᄒᆞ야

제 뷘 性 中에 一切ㅅ 마ᄅᆞᆯ 盛히 셰여

演說諸法의 無相無爲ᄒᆞ야

諸法의 相 업스며 ᄒᆞ욤 업수믈 펴 닐어

開導迷人ᄒᆞ야

迷惑ᄒᆞᆫ 사ᄅᆞᄆᆞᆯ 여러 引導ᄒᆞ야

令見本性ᄒᆞ야 修證無上菩提케ᄒᆞᆯ시

本性을 보아 無上菩提ᄅᆞᆯ 닷가 證케 ᄒᆞᆯ씨

是名說法이라

이 일후미 說法이라

爾時예 慧命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그ᄢᅴ 慧命須菩提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頗有衆生이

世尊하 ᄌᆞ모 衆生이

於未來世예 聞說是法ᄒᆞᅀᆞᆸ고

未來世예 이 法 니ᄅᆞ샤ᄆᆞᆯ 듣ᄌᆞᆸ고

生信心ᄒᆞ리ᅌᅵᆺ가 不ㅣᅌᅵᆺ가

信心을 내리ᅌᅵᆺ가 말리ᅌᅵᆺ가

佛言ᄒᆞ샤ᄃᆡ

부톄 니ᄅᆞ샤ᄃᆡ

須菩提야 彼非衆生이며 非不衆生이니

須菩提여 뎨 衆生 아니며 衆生 아니도 아니니

何以故오 須菩提야

엇뎨어뇨 須菩提여

衆生衆生者ㅣ 如來說이 非衆生이라 是名衆生이니라

衆生 衆生이 如來 닐오미 衆生 아니라 이 일후미 衆生이니라

靈幽法師ㅣ 加此慧命須菩提六十二字ᄒᆞ니

靈幽法師ㅣ 이 慧命須 菩提 여ᄉᆔᆫ 두 字ᄅᆞᆯ 더으니

是長慶二年이러니

이 長慶 二年이러니

今에 見在濠州鍾離寺石碑上애 記ᄒᆞ얫ᄂᆞ니

이제 濠州 鍾離寺 돌 碑 우희 써 잇ᄂᆞ니

六祖解ㅣ 在前故로 無解ᄒᆞ니

六祖觧ㅣ 前에 이실ᄊᆡ 觧 업스니

今亦存之ᄒᆞ노라

이제 ᄯᅩ 두노라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샤ᄃᆡ

世尊하 부톄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ᄒᆞ샤ᄃᆡ

爲無所得耶ㅣᅌᅵᆺ가

得호미 업스시니ᅌᅵᆺ가

佛言ᄒᆞ샤ᄃᆡ

부톄 니ᄅᆞ샤ᄃᆡ

如是如是타 須菩提야

이 ᄀᆞᆮ다 이 ᄀᆞᆮ다 須菩提여

我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내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乃至無有少法도 可得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