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2권
即非具足色身이라
곧 具足色身 아니라
是名具足色身이시니ᅌᅵ다
이 일후미 具足色身이시니ᅌᅵ다
佛意예 恐衆生이 不見法身ᄒᆞᅀᆞᆸ고
부텻 ᄠᅳ데 衆生이 法身을 보디 몯ᄒᆞᅀᆞᆸ고
但見三十二相八十種好紫磨金輝ᄒᆞᅀᆞ와
오직 三十二相 八十種好 紫磨金ㅅ 비츨 보ᅀᆞ와
以爲如來ㅅ 真身 ᄒᆞᆯ가ᄒᆞ샤
如來ㅅ 真身을 사ᄆᆞᆯ까 저흐샤
爲遣此迷故로
이 迷惑 아ᅀᅩᄆᆞᆯ 爲ᄒᆞ실ᄊᆡ
問須菩提ᄒᆞ샤ᄃᆡ
須菩提ᄃᆞ려 무르샤ᄃᆡ
佛을 可以具足色身相으로 見가 不아
부텨를 어루 具足色身相으로 보려 몯 보려
三十二相이 即非具足色身이라
三十二相이 곧 具足色身이 아니라
內具三十二淨行ᄒᆞ야ᅀᅡ
안해 三十二 조ᄒᆞᆫ 行이 ᄀᆞ자ᅀᅡ
是名具足色身이라ᄒᆞ시니
이 일후미 具足色身이라 ᄒᆞ시니
淨行者ᄂᆞᆫ 即六波羅蜜이 是也ㅣ니
淨行ᄋᆞᆫ 곧 六波羅蜜이 이니
於五根中에 修六波羅蜜ᄒᆞ고
五根 中에 六波羅蜜ᄋᆞᆯ 닷고
於意根中에 定慧ᄅᆞᆯ 雙修호미
意根 中에 定慧ᄅᆞᆯ ᄀᆞᆯ와 닷고미
是名具足色身이라
이 일후미 具足色身이라
徒愛如來ㅅ 三十二相ᄒᆞᅀᆞᆸ고
ᄒᆞᆫ갓 如來ㅅ 三十二相ᄋᆞᆯ ᄃᆞᆺᄉᆞᆸ고
內不行三十二淨行ᄒᆞ면
안해 三十二淨行ᄋᆞᆯ 行티 아니ᄒᆞ면
即非具足色身이오
곧 具足色身이 아니오
不愛如來ㅅ 色相ᄒᆞᅀᆞᆸ고
如來ㅅ 色相ᄋᆞᆯ ᄃᆞᆺ디 아니ᄒᆞᅀᆞᆸ고
能自持淸淨行ᄒᆞ면
能히 제 淸淨行ᄋᆞᆯ 디니면
亦得名具足色身也ㅣ니라
ᄯᅩ 일후미 具足色身이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如來ᄅᆞᆯ 可以具足諸相으로 見가 不아
如來ᄅᆞᆯ 어루 諸相 ᄀᆞ조ᄆᆞ로 보려 몯 보려
不也世尊하
아니ᅌᅵ다 世尊하
如來ᄅᆞᆯ 不應以具足諸相으로 見이니
如來ᄅᆞᆯ 具足諸相^으로 보ᅀᆞ오미 몯ᄒᆞ리니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如來說諸相具足이
如來 니ᄅᆞ신 諸相具足이
即非具足이라
곧 具足이 아니라
是名諸相具足이시니ᅌᅵ다
이 일후미 諸相具足이시니ᅌᅵ다
如來者ᄂᆞᆫ 即無相法身이 是也ㅣ시니
如來ᄂᆞᆫ 곧 相 업스신 法身이 이시니
非肉眼의 所見이라
肉眼의 보ᅀᆞ올 띠 아니라
慧眼이ᅀᅡ 乃能見之ᄒᆞᅀᆞᆸᄂᆞ니
慧眼이ᅀᅡ 能히 보ᅀᆞᆸᄂᆞ니
慧眼이 未明ᄒᆞ야
慧眼이 ᄇᆞᆰ디 몯ᄒᆞ야
具足生我人等相ᄒᆞ야셔
我 人 等 相이 ᄀᆞ자 나셔
以觀三十二相으로 爲如來者ᄂᆞᆫ
三十二相 보ᅀᆞ오ᄆᆞ로 如來 삼ᅀᆞᆸᄂᆞ닌
即不名爲具足也ㅣ오
곧 具足이라 일훔 몯ᄒᆞ리오
慧眼이 明徹ᄒᆞ야
慧眼이 ᄇᆞᆯ가 ᄉᆞᄆᆞ차
我人等相이 不生ᄒᆞ야
我 人 等 相이 나디 아니ᄒᆞ야
正智光明이 常照ᄒᆞ면
正智光明이 샤ᇰ녜 비취면
是名諸 相具足이라
이 일후미 諸相具足이라
三毒이 未泯ᄒᆞ야셔 言見如來真身者ㅣ 固無此理ᄒᆞ니
三毒이 업디 몯ᄒᆞ야셔 如來ㅅ 真身 보ᅀᆞᆸ노라 니ᄅᆞ리 實로 이 理 업스니
縱能見者ㅣ라도
비록 能히 보ᅀᆞ와도
秖是化身이라
오직 이 化身이라
非真實無相之法身也ㅣ시니라
真實ㅅ 相 업스신 法身이 아니시니라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須菩提야
須菩提여
汝ㅣ 勿謂如來ㅣ 作是念호ᄃᆡ 我當有所說法이라ᄒᆞ라
네 如來ㅣ 이 念을 호ᄃᆡ 내 반ᄃᆞ기 說法호미 이슈라 ᄒᆞᄂᆞ다 너기디 말라
莫作是念ᄒᆞ라 何以故오
이 念을 짓디 말라 엇뎨어뇨
若人이 言호ᄃᆡ
ᄒᆞ다가 사ᄅᆞ미 닐오ᄃᆡ
如來ㅣ 有所說法이라ᄒᆞ면
如來ㅣ 說法호미 잇ᄂᆞ니라 ᄒᆞ면
即爲謗佛이리니
곧 부텨를 허루미리니
不能觧我所說故ㅣ니
내 닐오ᄆᆞᆯ 能히 아디 몯ᄒᆞ논 젼ᄎᆡ니
須菩提야
須菩提^여
說法者ㅣ 無法可說이라
說法이 法이 어루 닐우미 업순디라
是名說法이니라
이 일후미 說法이니라
凡夫의 說法은 心有所得ᄒᆞᆯᄉᆡ
凡夫의 說法은 ᄆᆞᅀᆞ매 得호미 이실ᄊᆡ
故로 告須菩提ᄒᆞ샤ᄃᆡ
須菩提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如來ㅅ 說法은 心無所得이라ᄒᆞ시니
如來ㅅ 說法은 ᄆᆞᅀᆞ매 得호미 업스니라 ᄒᆞ시니
凡夫ᄂᆞᆫ 作 能觧心ᄒᆞ야 說커니와
凡夫는 能히 아논 ᄆᆞᅀᆞᄆᆞᆯ 지ᅀᅥ 니ᄅᆞ거니와
如來ᄂᆞᆫ 語嘿이 皆如ᄒᆞ샤
如來ᄂᆞᆫ 말ᄒᆞ시며 ᄌᆞᆷᄌᆞᆷᄒᆞ샤미 다 如ᄒᆞ샤
所發言辭ㅣ 如響應聲ᄒᆞ샤
내시논 마리 뫼ᅀᅡᄅᆡ 소리 맛ᄀᆞᆱᄃᆞᆺ ᄒᆞ샤
任用이 無心ᄒᆞ샤
ᄡᅳ샤미 ᄆᆞᅀᆞᆷ 업스샤
不同凡夫의 作生滅心ᄒᆞ야 說이시니
凡夫의 生滅心 지ᅀᅥ 닐옴 ᄀᆞᆮ디 아니ᄒᆞ시니
若言如來ㅅ 說法이 心有生滅者ㅣ면
ᄒᆞ다가 닐오ᄃᆡ 如來ㅅ 說^法이 ᄆᆞᅀᆞ매 生滅이 겨시다 ᄒᆞ면
即爲謗佛이리라
곧 부텨를 허로미 ᄃᆞ외리라
維摩経에 云호ᄃᆡ
維摩経에 닐오ᄃᆡ
夫說法者ㅣ 無說無示ᄒᆞ며
法 니ᄅᆞ리 닐움 ᅌᅥᆸ스며 뵈욤 업스며
聽法者ㅣ 無聞無得이라ᄒᆞ니
法 드르리 드룸 업스며 得홈 ᅌᅥᆸ스니라 ᄒᆞ니
了萬法이 空寂ᄒᆞ야 一切名言이 皆是假立인ᄃᆞᆯᄒᆞ야
萬法이 空寂ᄒᆞ야 一切 일훔 마리 다 이 비러 션 ᄃᆞᆯ ᄉᆞᄆᆞᆺ 아라
於自空性中에 熾然建立一切言辭ᄒᆞ야
제 뷘 性 中에 一切ㅅ 마ᄅᆞᆯ 盛히 셰여
演說諸法의 無相無爲ᄒᆞ야
諸法의 相 업스며 ᄒᆞ욤 업수믈 펴 닐어
開導迷人ᄒᆞ야
迷惑ᄒᆞᆫ 사ᄅᆞᄆᆞᆯ 여러 引導ᄒᆞ야
令見本性ᄒᆞ야 修證無上菩提케ᄒᆞᆯ시
本性을 보아 無上菩提ᄅᆞᆯ 닷가 證케 ᄒᆞᆯ씨
是名說法이라
이 일후미 說法이라
爾時예 慧命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그ᄢᅴ 慧命須菩提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頗有衆生이
世尊하 ᄌᆞ모 衆生이
於未來世예 聞說是法ᄒᆞᅀᆞᆸ고
未來世예 이 法 니ᄅᆞ샤ᄆᆞᆯ 듣ᄌᆞᆸ고
生信心ᄒᆞ리ᅌᅵᆺ가 不ㅣᅌᅵᆺ가
信心을 내리ᅌᅵᆺ가 말리ᅌᅵᆺ가
佛言ᄒᆞ샤ᄃᆡ
부톄 니ᄅᆞ샤ᄃᆡ
須菩提야 彼非衆生이며 非不衆生이니
須菩提여 뎨 衆生 아니며 衆生 아니도 아니니
何以故오 須菩提야
엇뎨어뇨 須菩提여
衆生衆生者ㅣ 如來說이 非衆生이라 是名衆生이니라
衆生 衆生이 如來 닐오미 衆生 아니라 이 일후미 衆生이니라
靈幽法師ㅣ 加此慧命須菩提六十二字ᄒᆞ니
靈幽法師ㅣ 이 慧命須 菩提 여ᄉᆔᆫ 두 字ᄅᆞᆯ 더으니
是長慶二年이러니
이 長慶 二年이러니
今에 見在濠州鍾離寺石碑上애 記ᄒᆞ얫ᄂᆞ니
이제 濠州 鍾離寺 돌 碑 우희 써 잇ᄂᆞ니
六祖解ㅣ 在前故로 無解ᄒᆞ니
六祖觧ㅣ 前에 이실ᄊᆡ 觧 업스니
今亦存之ᄒᆞ노라
이제 ᄯᅩ 두노라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샤ᄃᆡ
世尊하 부톄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ᄒᆞ샤ᄃᆡ
爲無所得耶ㅣᅌᅵᆺ가
得호미 업스시니ᅌᅵᆺ가
佛言ᄒᆞ샤ᄃᆡ
부톄 니ᄅᆞ샤ᄃᆡ
如是如是타 須菩提야
이 ᄀᆞᆮ다 이 ᄀᆞᆮ다 須菩提여
我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내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乃至無有少法도 可得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