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2권

  • 연대: 1464
  • 출판: 금강경언해 (불갑사 디지털)

져근 法도 어루 得홈 업수매 니르로미

是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이 일후미 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須菩提ㅣ 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ᄉᆞᆯ오ᄃᆡ

所得心이 盡호미 即是菩提ᅌᅵ다ᄒᆞ야ᄂᆞᆯ

得혼 ᄆᆞᅀᆞ미 다오미 곧 이 菩提ᅌᅵ다 ᄒᆞ야ᄂᆞᆯ

佛言ᄒᆞ샤ᄃᆡ 如是如是타

부톄 니ᄅᆞ샤ᄃᆡ 如是 如是타

我於菩提예 實無希求心ᄒᆞ며 亦無所得心호니

내 菩提예 實로 求ᄒᆞ논 ᄆᆞᅀᆞᆷ 업스며 ᄯᅩ 得혼 ᄆᆞᅀᆞᆷ 업수니

以如是故로 得名阿 耨多羅三藐三菩提라ᄒᆞ시니라

이 ᄀᆞᆮᄒᆞᆫ 젼ᄎᆞ로 일후미 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ᄒᆞ시니라

淨心行善分 第二十三

復次須菩提야

ᄯᅩ 버거 須菩提여

是法이 平等ᄒᆞ야

이 法이 平等ᄒᆞ야

無有高下ᄒᆞ니

노ᄑᆞ니 ᄂᆞᆺ가오니 업스니

是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이 일후미 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以無我無人無衆生 無壽者로

我 업스며 人 업스며 衆生 업스며 壽者 업수므로

修一切善法ᄒᆞ면

一切 善法을 닷ᄀᆞ면

則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리라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ᄒᆞ리라

此菩提法者ᄂᆞᆫ 上至諸佛ᄒᆞ고 下至昆䖝히

이 菩提法은 우흐로 諸佛에 니를오 아래로 昆䖝에 니르리

盡含種智ᄒᆞ야 與佛無異ᄒᆞᆯᄉᆡ

다 種智ᄅᆞᆯ 머거 부텨와 달옴 업슬ᄊᆡ

故로 言平等無有高下ㅣ라 ᄒᆞ시니

平等無有高下ㅣ 라 니ᄅᆞ시니

以菩提ㅣ 無二故로

菩提ㅣ 둘 업슬ᄊᆡ

但離四相ᄒᆞ고 修一切善法ᄒᆞ면 則得菩提ᄒᆞ리라

오직 四相 여희오 一切 善法을 닷ᄀᆞ면 菩提ᄅᆞᆯ 得ᄒᆞ리라

若不離四相ᄒᆞ고 修一 切善法ᄒᆞ면

ᄒᆞ다가 四相 여희디 몯고 一切 善法을 닷ᄀᆞ면

轉增我人ᄒᆞ야

더욱 我 人을 더어

欲證觧脫之心이라도

觧脫心을 證코져 ᄒᆞ야도

無由可得어어니와

得홀 쪈ᄎᆡ 업거니와

若離四相ᄒᆞ고 而修一切善法ᄒᆞ면

ᄒᆞ다가 四相 여희오 一切 善法을 닷ᄀᆞ면

觧脫을 可期니라

觧脫을 어루 期約ᄒᆞ리라

修一切善法者ᄂᆞᆫ

一切 善法 닷고ᄆᆞᆫ

於一切法에 無有染著ᄒᆞ야

一切法에 덜머 着호미 업서

對一切境ᄒᆞ야 不動不摇ᄒᆞ야

一切 境을 對ᄒᆞ야 뮈디 아니ᄒᆞ며 이어디 아니ᄒᆞ야

於出世法에 不貪不著不愛ᄒᆞ야

出世法에 貪티 아니ᄒᆞ며 着디 아니ᄒᆞ며 ᄃᆞᆺ디 아니ᄒᆞ야

於一切處에 常行方便ᄒᆞ야

一^切 處에 샤ᇰ녜 方便을 行ᄒᆞ야

隨順衆生ᄒᆞ야 使之歡喜信服게ᄒᆞ야

衆生을 隨順ᄒᆞ야 깃거 信ᄒᆞ야 降服게 ᄒᆞ야

爲說正法ᄒᆞ야 令悟菩提케ᄒᆞᆯ시니

爲ᄒᆞ야 正法 닐어 菩提ᄅᆞᆯ 알에 ᄒᆞᆯ씨니

如是라ᅀᅡ 始名修行이니

이 ᄀᆞᆮᄒᆞ야ᅀᅡ 비르서 修行이라 일훔ᄒᆞᄂᆞ니

故로 言修一切善法이라ᄒᆞ시니라

이럴ᄊᆡ 一切 善法을 닷다 니ᄅᆞ시니라

須菩提야

須菩提여

所言善法者ㅣ 如來說이 即非善法이라 是名善法이니라

닐온 善法이 如來 닐오미 곧 善法 아니라 이 일후미 善法이니라

修一切善法ᄒᆞ야 希望果報ㅣ 即非善法이오

一切 善法을 닷가 果報ᄅᆞᆯ ᄇᆞ라미 곧 善法 아니오

六度萬行을 熾然俱作호ᄃᆡ 心不望報ㅣ 是名善法이라

六度 萬行ᄋᆞᆯ 盛히 ᄒᆞᆫᄢᅴ 니ᄅᆞ와도ᄃᆡ ᄆᆞᅀᆞ매 果報 ᄇᆞ라디 아니호미 이 일후미 善法이라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須菩提야 若三千大千世界中엣 所有諸須彌山王애

須菩提여 ᄒᆞ다가 三千大千世界 中엣 잇ᄂᆞᆫ 須彌山王ᄃᆞᆯ해

如是等七寶聚로 有人이 持用布施라도

이 ᄀᆞᆮᄒᆞᆫ 七寶聚로 사ᄅᆞ미 가져 ᄡᅥ 布施ᄒᆞ야도

若人이 以此般若波羅蜜經으로 乃至四句偈等이나 受持讀誦ᄒᆞ야 爲他人說ᄒᆞ면

ᄒᆞ다가 사ᄅᆞ미 이 般若波羅蜜經으로 四句偈 等이나 受持 讀誦ᄒᆞ야 ᄂᆞᆷ 爲ᄒᆞ야 닐오매 니르면

於前福德에 百分에 不及一ᄒᆞ며

알ᄑᆡᆺ 福德에 百分에 ᄒᆞ나토 밋디 몯ᄒᆞ며

百千萬億分이며

百 千 萬 億分이며

乃至算數譬喩의 所不能及이리라

算數譬喩의 能히 밋디 몯호매 니를리라

大鐵圍山의 高廣이 二百二十四萬里오

大鐵圍山의 노ᄑᆡ와 너븨 二百二十四萬里오

小鐵圍山의 高廣이 一百一十二萬里오

小鐵圍山의 高廣^이 一百一十二萬里오

須彌山의 高廣이 三百三十六萬里니

須彌山의 高廣이 三百三十六萬里니

以此로 名爲三千大千世界ᄒᆞᄂᆞ니라

일로 三千大千世界라 일훔ᄒᆞᄂᆞ니라

就理而言컨댄

理에 나ᅀᅡ가 니ᄅᆞ건댄

即貪嗔癡妄念이 各具一千也ᄒᆞ니라

곧 貪 嗔 癡 妄念이 各各 一千이 ᄀᆞᄌᆞ니라

如爾許山이 盡如須彌로 以況七寶數ᄒᆞ시니

뎌 ᄀᆞᆮᄒᆞᆫ 山이 다 須彌 ᄀᆞᆮᄒᆞ니로 七寶ㅅ 數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持用布施혼 所得福德이 無量無邊ᄒᆞ나

가져 ᄡᅥ 布施혼 得혼 福德이 無量 無邊ᄒᆞ니

終是有漏之因이라

내죠ᇰ애 이 漏 잇ᄂᆞᆫ 因이라

而無觧脫之理커니와

觧脫홀 理 업거니와

摩訶般若波羅蜜多四句ᄂᆞᆫ

摩訶般若波羅蜜多 네 句는

経文이 雖少ᄒᆞ나

経文이 비록 져그나

依之修行ᄒᆞ면

브터 修行ᄒᆞ면

即得成佛ᄒᆞ리니

곧 成佛을 得ᄒᆞ리니

是知持経之福이 能令衆生으로 證得菩提니

이 持経혼 福이 能히 衆生으로 菩提 證케 ᄒᆞᆯ ᄄᆞᆯ 아롤띠니

故로 不可比니라

그럴ᄊᆡ 가ᄌᆞᆯ비디 몯호미라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汝等이 勿謂如來ㅣ 作是念호ᄃᆡ 我當度衆生이라ᄒᆞ라

너희 如來ㅣ 이 念을 호ᄃᆡ 내 衆生ᄋᆞᆯ 반ᄃᆞ기 度脫ᄒᆞ노라 ᄒᆞᄂᆞ다 너기디 말라

須菩提야 莫作是念ᄒᆞ라 何以故오

須菩提여 이 念을 짓디 말라 엇뎨어뇨

實無有衆生이 如來度者ᄒᆞ니

實로 衆生이 如來 度脫ᄒᆞ니 업스니

若有衆生이 如來度者ㅣ라ᄒᆞ면

ᄒᆞ다가 衆生이 如來 度脫ᄒᆞ니 잇다 ᄒᆞ면

如來ㅣ 即有我人衆生夀者ㅣ니라

如來^ㅣ 곧 我 人 衆生 夀者ᄅᆞᆯ 뒷논 디니라

須菩提ㅣ 意謂호ᄃᆡ

須菩提ㅣ ᄠᅳ데 너교ᄃᆡ

如來ㅣ 有度衆生心이라ᄒᆞᆯᄉᆡ

如來ㅣ 衆生 濟度ᄒᆞ샨 ᄆᆞᅀᆞᄆᆞᆯ 두겨시다 ᄒᆞᆯᄊᆡ

佛이 爲遣須菩提의 如是疑心故로

부톄 須菩提의 이 ᄀᆞᆮᄒᆞᆫ 疑心 아ᅀᅩᄆᆞᆯ 爲ᄒᆞ실ᄊᆡ

言莫作是念ᄒᆞ라 ᄒᆞ시니라

니ᄅᆞ샤ᄃᆡ 이 念을 짓디 말라 ᄒᆞ시니라

一切衆生이 本自是佛이니

一切 衆生이 本來 제 이 부톄니

若言如來ㅣ 度得衆生ᄒᆞ야 成佛이라ᄒᆞ면 即爲妄語ㅣ니

ᄒᆞ다가 닐오ᄃᆡ 如來ㅣ 衆生ᄋᆞᆯ 度脫ᄒᆞ야 成佛케 ᄒᆞ시니라 ᄒᆞ면 곧 거즛마리니

以妄語故로 即是我人衆生夀者ㅣ니

거즛마릴ᄊᆡ 곧 이 我 人 衆生 壽者ㅣ니

此ㅣ 爲遣我所心也ㅣ라

이 我所心 아ᅀᅩᄆᆞᆯ 爲ᄒᆞ샤미라

夫一切衆生이 雖有佛性ᄒᆞ나

一切 衆生이 비록 佛性이 이시나

若不因諸佛說法ᄒᆞᅀᆞ오면

ᄒᆞ다가 諸佛 說法을 因티 아니ᄒᆞᅀᆞ오면

無由自悟ᄒᆞ니

제 아롤 쭈리 업스니

憑何修行ᄒᆞ야 得成佛道ᄒᆞ리오

므스글 브터 修行ᄒᆞ야 佛道ᄅᆞᆯ 일우리오

須菩提야

須菩提여

如來說有我者ㅣ 即非有我ㅣ어늘

如來 닐온 나 이슈미 곧 나 이슈미 아니어늘

而凡夫之人이 以爲有我ᄒᆞᄂᆞ니

凡夫ㅅ 샤ᄅᆞ미 나 이슈믈 삼ᄂᆞ니

須菩提야 凡夫者ㅣ 如來說이 即非凡夫ㅣ라 是名凡夫ㅣ니라

須菩提여 凡夫ㅣ 如來 닐오미 곧 凡夫ㅣ 아니라 이 일후미 凡夫ㅣ니라

如來說有我者ᄂᆞᆫ

如來 니ᄅᆞ샨 有我ᄂᆞᆫ

是ᄂᆞᆫ 自性淸淨ᄒᆞ신 常樂我淨之我ㅣ샤

이ᄂᆞᆫ 自性 淸淨ᄒᆞ신 常樂我淨 我ㅣ샤

不同凡夫의 貪嗔無明虛妄不實之我ᄒᆞ시니

凡夫의 貪嗔 無明 거즛 實티 아니ᄒᆞᆫ 我ㅣ ᄀᆞᆮ디 아니ᄒᆞ시니

故로 言凡夫之人이 以爲有我ㅣ라ᄒᆞ시니라

그럴ᄊᆡ 니ᄅᆞ샤ᄃᆡ 凡夫ㅅ 사ᄅᆞ미 有我ᄅᆞᆯ 삼ᄂᆞ니라 ᄒᆞ시니라

有我人者ᄂᆞᆫ 即是凡夫ㅣ오

我 人 뒷ᄂᆞ닌 곧 이 凡夫ㅣ오

我人不生이 即非凡夫ㅣ며

我 人 나디 아니호미 곧 凡夫ㅣ 아니며

心有生滅ᄒᆞ면 即是凡夫ㅣ오

ᄆᆞᅀᆞ매 生滅 이시면 곧 이 凡夫ㅣ오

心無生滅ᄒᆞ면 即非凡夫ㅣ며

ᄆᆞᅀᆞ^매 生滅 업스면 곧 凡夫 아니며

不悟般若波羅蜜多ᄒᆞ면 即是凡夫ㅣ오

般若波羅蜜多ᄅᆞᆯ 아디 몯ᄒᆞ면 곧 이 凡夫ㅣ오

若悟般若波羅蜜多ᄒᆞ면 即非凡夫ㅣ며

ᄒᆞ다가 般若波羅蜜多ᄅᆞᆯ 알면 곧 凡夫ㅣ 아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