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2권

  • 연대: 1464
  • 출판: 금강경언해 (불갑사 디지털)

常在空寂ᄒᆞ샤미

샤ᇰ녜 空寂에 겨샤미

即是如來也ㅣ시니라

곧 이 如來ㅣ시니라

一合相理分 第三十

須菩提야 若善男子善女人이 以三千大千世界로 碎爲微塵ᄒᆞ면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ᄒᆞ다가 善男子 善女人이 三千大千世界로 ᄇᆞᇫ아 ᄀᆞᄂᆞᆫ 듣그를 ᄆᆡᇰᄀᆞᆯ면 ᄠᅳ데 엇더뇨

是徵塵衆이 寧爲多아 不아

이 微塵衆이 하려 몯 하려

須菩提ㅣ 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ᄉᆞᆯ오ᄃᆡ

甚多ᄒᆞᅌᅵ다 世尊하

甚히 하ᅌᅵ다 世尊하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若是微塵衆이 實有者ㅣ면

ᄒᆞ다가 이 微塵衆이 真實로 이슐띠면

佛이 即不說是微塵衆ᄒᆞ시리니

부톄 곧 이 微塵衆을 니ᄅᆞ디 아니ᄒᆞ시리니

所以者何ㅣ어뇨

엇뎨어뇨

佛說微塵衆이 即非微塵衆이라 是名微塵衆이니ᅌᅵ다

부텨 니ᄅᆞ샨 微塵衆이 곧 微塵衆이 아니라 이 일후미 微塵衆이니ᅌᅵ다

佛이 說三千大千世界ᄒᆞ샤

부톄 三千大千世界ᄅᆞᆯ 니ᄅᆞ샤

以喻一一衆生性上앳 微塵之數ㅣ 如三千大千世界中엣 所有微塵ᄒᆞ시니

낫낫 衆生性 上앳 微塵數ㅣ 三千大千世界 中엣 잇ᄂᆞᆫ 微塵 ᄀᆞᆮᄒᆞᆫ 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

一切衆生의 性上앳 妄念微塵은 即非微塵이어니와

一切 衆生의 性 우흿 妄念 微塵은 곧 微塵이 아니어니와

聞経悟道ᄒᆞ야 覺慧常照ᄒᆞ야

経 듣고 道 아라 覺慧 샤ᇰ녜 비취여

趣向菩提ᄒᆞ야 念念不住ᄒᆞ야

菩提예 가 向ᄒᆞ야 念念이 住^티 아니ᄒᆞ야

常在淸淨ᄒᆞᆯ시

샤ᇰ녜 淸淨에 이실씨

如是淸淨微塵이ᅀᅡ

이 ᄀᆞᆮᄒᆞᆫ 淸淨 徵塵이ᅀᅡ

是名微塵衆이라

이 일후미 微塵衆이라

世尊하 如來所說三千大千世界ㅣ 即非世界라 是名世界니

世尊하 如來 니ᄅᆞ샨 三千大千世界 곧 世界 아니라 이 일후미 世界니

三千者ᄂᆞᆫ 約理而言컨댄

三千은 理ᄅᆞᆯ 자바 니ᄅᆞ건댄

即貪嗔癡妄念이 各具 一千ᄒᆞᆫ 數也ㅣ라

곧 貪 嗔 癡 妄念이 各各 一千이 ᄀᆞᄌᆞᆫ 數ㅣ라

心이 爲善惡之本이라

ᄆᆞᅀᆞ미 善惡 미티라

能作凡作聖ᄒᆞ야

能히 凡을 ᄆᆡᇰᄀᆞᆯ며 聖을 ᄆᆡᇰᄀᆞ라

其動靜이 不可測度이라

그 뮈며 ᄀᆞᄆᆞᆫ호미 혜아리디 몯홀띠라

廣大無邊故로

넙고 쿠미 ᄀᆞᇫ 업슬ᄊᆡ

名大千世界라

일후미 大千世界라

何以故ㅣ어뇨

엇뎨어뇨

若世界ㅣ 實有者ㅣ면

ᄒᆞ다가 世界 真實로 이슐띠면

則是一合相이니

곧 이 ᄒᆞᆫ 게 어운 相이니

如來說一合相이 即非一合相이라

如來 니ᄅᆞ샨 一合相이 곧 一合相이 아니라

是名一合相이니ᅌᅵ다

이 일후미 一合相이니ᅌᅵ다

心中明了ㅣ 莫過悲智二法ᄒᆞ니

ᄆᆞᅀᆞ매 ᄇᆞᆯ기 아로미 悲와 智와 두 法에 너므니 업스니

由此二法ᄒᆞ야 而 得菩提ᄒᆞᄂᆞ니

이 두 法을 브터 菩提ᄅᆞᆯ 得ᄒᆞᄂᆞ니

說一合相者ᄂᆞᆫ 心有所得ᄒᆞᆯᄉᆡ

니ᄅᆞ샨 一合相ᄋᆞᆫ ᄆᆞᅀᆞ매 得호미 이실ᄊᆡ

故로 即非一合相이오

곧 一合相이 아니오

心無所得ᄒᆞ면 是名一合相이니

ᄆᆞᅀᆞ매 得호미 업스면 이 일후미 一合相이니

一 合相者ᄂᆞᆫ 不壞假名ᄒᆞ야 而談實相ᄒᆞᆯ시라

一合相ᄋᆞᆫ 거즛 일후믈 허디 아니ᄒᆞ야 實相ᄋᆞᆯ 니ᄅᆞᆯ씨라

須菩提야

須菩提여

一合相者ᄂᆞᆫ 即是不可說이어늘

一合相ᄋᆞᆫ 곧 이 니ᄅᆞ디 몯ᄒᆞᆯ 꺼시어늘

但凡夫之人이 貪著其事ᄒᆞᄂᆞ니라

오직 凡夫ㅅ 사ᄅᆞ미 그 이ᄅᆞᆯ 貪著ᄒᆞᄂᆞ니라

由悲智二法ᄒᆞ야

悲智二法을 브터

成就佛果菩提ᄒᆞ야

佛果 菩提ᄅᆞᆯ 일워

說不可盡이며 妙不可言이어늘

닐어도 다 몯ᄒᆞ리며 微妙ᄅᆞᆯ 니ᄅᆞ디 몯ᄒᆞ리어늘

凡夫之人은 貪著文字事業ᄒᆞ야

凡夫ㅅ 사ᄅᆞᄆᆞᆫ ^ 文字ㅅ 이ᄅᆞᆯ 貪著ᄒᆞ야

不行悲智二法ᄒᆞᄂᆞ니

悲智 二法을 行티 아니ᄒᆞᄂᆞ니

若不行悲智二法ᄒᆞ고 而求無上菩提ᄒᆞ면

ᄒᆞ다가 悲智 二法을 行티 아니코 無上 菩提ᄅᆞᆯ 求ᄒᆞ면

何由可得이리오

어딀 브터 어루 得ᄒᆞ리오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須菩提야

須菩提여

若人이 言호ᄃᆡ

ᄒᆞ다가 사ᄅᆞ미 닐오ᄃᆡ

佛說我見人見衆生見夀者見이라ᄒᆞᄂᆞ니

부톄 我見 人見 衆生見 夀者見을 니ᄅᆞᄂᆞ니라 ᄒᆞᄂᆞ니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是人이 解我所說義아 不아

이 사ᄅᆞ미 내 닐온 ᄠᅳ들 아ᄂᆞ녀 모ᄅᆞᄂᆞ녀

不也世尊하

아니ᅌᅵ다 世尊하

是人이 不解如來所說義니 何以故ㅣ어뇨

이 사ᄅᆞ미 如來 니ᄅᆞ샨 ᄠᅳ들 아디 몯ᄒᆞᄂᆞ니 엇뎨어뇨

世尊說我見人見衆生見夀者見이

世尊 니ᄅᆞ샨 我見 人見 衆生見 夀者見이

即非我見人見衆生見夀者見이라

곧 我見 人見 衆生見 夀者見이 아니라

是名我見人見衆生見夀者見이시니ᅌᅵ다

이 일후미 我見 人見 衆生見 夀者見이시니ᅌᅵ다

如來說此経者ᄂᆞᆫ

如來ㅣ 이 経 니ᄅᆞ샤ᄆᆞᆫ

令一切衆生으로 自悟般若智慧ᄒᆞ며 自修行菩提之果ㅣ어시늘

一切 衆生ᄋᆞ^로 제 般若智慧ᄅᆞᆯ 알며 제 菩提果ᄅᆞᆯ 修行케어시ᄂᆞᆯ

凡夫之人이 不解佛意ᄒᆞᅀᆞ와

凡夫ㅅ 사ᄅᆞ미 부텻 ᄠᅳ들 아디 몯ᄒᆞᅀᆞ와

便謂호ᄃᆡ 如來ㅣ 說我人等見이라코

곧 너교ᄃᆡ 如來ㅣ 我 人 等 見을 니ᄅᆞ시니라 코

不知如來ㅣ說甚深無相無爲般若波羅蜜法ᄒᆞᅀᆞᆸᄂᆞ니

如來ㅣ 甚히 기픈 無相無爲ᄒᆞᆫ 般若波羅蜜法 니ᄅᆞ신 ᄃᆞᆯ 아디 몯ᄒᆞᅀᆞᆸᄂᆞ니

如來所說我人等見이

如來 니ᄅᆞ샨 我 人 等 見이

不同凡夫의 我人等見ᄒᆞ니

凡夫의 我 人 等 見에 ᄀᆞᆮ디 아니ᄒᆞ니

如來說一切衆生이 皆有佛性이 是真我見이시고

如來 니ᄅᆞ샨 一切 衆生이 다 佛性 잇다 ᄒᆞ샤미 이ᄂᆞᆫ 真實ㅅ 我見이시고

說一切衆生이 有無漏智性ᄒᆞ야 本自具足이 是人見이시고

一切 衆生이 漏 업슨 智性이 이셔 本來 제 ᄀᆞᄌᆞ니라 니ᄅᆞ샤미 이ᄂᆞᆫ 人見이시고

說一切衆生이 一切 衆生이 本無煩惱ㅣ 是衆生見이시고

一切 衆生이 本來 煩惱 업스니라 니ᄅᆞ샤미 이ᄂᆞᆫ 衆生見이시고

說一切衆生性이 本不生不滅이 是夀者見이시니라

一切 衆生이 性이 本來 不生不^滅ᄒᆞ니라 니ᄅᆞ샤미 이ᄂᆞᆫ 夀者見이시니라

須菩提야

須菩提여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ᄂᆞᆫ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을 發ᄒᆞ닌

於一切法에 應如是知ᄒᆞ며 如是見ᄒᆞ며 如是信觧ᄒᆞ야

一切法에 반ᄃᆞ기 이ᄀᆞ티 알며 이ᄀᆞ티 보며 이ᄀᆞ티 信觧ᄒᆞ야

不生法相이니

法相ᄋᆞᆯ 내디 아니홀띠니

須菩提야 所言法相者ㅣ 如來說이 即非法相이라 是名法相이니라

須菩提여 닐온 法相이 如來 닐오미 곧 法相이 아니라 이 일후미 法相이니라

發菩提心者ᄂᆞᆫ 應見一切衆生이 皆有佛性ᄒᆞ며

菩提心을 發ᄒᆞ닌 一切 衆生이 다 佛性 잇ᄂᆞᆫ ᄃᆞᆯ 볼띠며

應見一切衆生의 無漏種智ㅣ 本自具足ᄒᆞ며

一切 衆生ᄋᆡ 漏 업슨 種智ㅣ 本來 제 ᄀᆞᄌᆞᆫ ᄃᆞᆯ 볼띠^며

應信一切衆生의 自性이 本無生滅ᄒᆞ야

一切 衆生ᄋᆡ 제 性이 本來 生滅 업슨 ᄃᆞᆯ 信ᄒᆞ야

雖行一切 智慧方便ᄒᆞ야 接物利生ᄒᆞ야도

비록 一切 智慧 方便을 行ᄒᆞ야 物 接ᄒᆞ며 生 利ᄒᆞ야도

不依能所之心이니

能所ㅅ ᄆᆞᅀᆞᄆᆞᆯ 븓디 마롤띠니

口說無相法호ᄃᆡ 而心有能所ᄒᆞ면

이베 無相法을 닐오ᄃᆡ ᄆᆞᅀᆞ매 能所ㅣ 이시면

即非法相이오

곧 法相 아니오

口說無相法ᄒᆞ고 心行無相行호ᄃᆡ

이베 無相法을 니ᄅᆞ고 ᄆᆞᅀᆞ매 無相行ᄋᆞᆯ 行호ᄃᆡ

而能所心이 滅ᄒᆞ면

能所ㅅ ᄆᆞᅀᆞ미 ᅌᅥᆸ스면

是名法相也ㅣ니라

이 일후미 法相이니라

應化非真分 第三十二

須菩提야 若有人이

須菩提여 ᄒᆞ다가 사ᄅᆞ미

以滿無量阿僧祇世界七寶로 持用布施라도

그지 업슨 阿僧祇 世界예 ᄀᆞᄃᆞᆨᄒᆞᆫ 七寶로 가져 ᄡᅥ 布施ᄒᆞ야도

若有善男子善女人이

ᄒᆞ다가 善男子 善女人이

發菩提心者ㅣ 持於此経호ᄃᆡ

菩提心 發ᄒᆞ니 이 経 디뉴ᄃᆡ

乃至四句偈等이나 受持讀誦ᄒᆞ야 爲人演說ᄒᆞ면

四句偈나 受持 讀誦ᄒᆞ야 ᄂᆞᆷ 爲ᄒᆞ야 펴 닐오매 니를면

其福勝彼ᄒᆞ리니

그 福이 뎨셔 더으리니

云何爲人演說오

엇뎨 ᄂᆞᆷ 爲ᄒᆞ야 펴 니ᄅᆞ려뇨

不取於相ᄒᆞ야 如如不動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