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2권
心有能所ᄒᆞ면 即是凡夫ㅣ오
ᄆᆞᅀᆞ매 能所ㅣ 이시면 곧 이凡夫ㅣ오
心無能所ᄒᆞ면 即非凡夫ㅣ라
ᄆᆞᅀᆞ매 能所ㅣ ᅌᅥᆸ스면 곧 凡夫ㅣ 아니라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須菩提야 扵意云何오
須菩提여 ᄠᅳ데 엇더뇨
可以三十二相으로 觀如來아 不아
어루 三十二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보려 몯 보려
須菩提ㅣ 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ᄉᆞᆯ오ᄃᆡ
如是如是ᄒᆞ시니
이 ᄀᆞᆮ 이 ᄀᆞᆮᄒᆞ시니
以三十二相으로 觀如來ᄒᆞᅀᆞ오리ᅌᅵ다
三十二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보ᅀᆞ오리ᅌᅵ다
佛言ᄒᆞ샤ᄃᆡ
부톄 니ᄅᆞ샤ᄃᆡ
須菩提야 若以三十二相으로 觀如來者ᅟᅵᆫ댄
須菩提여 ᄒᆞ다가 三十二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볼띤댄
轉輪聖王이 即是如來로다
轉輪聖王이 곧 이 如來ㅣ로다
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如我觧佛所說義ᄂᆞᆫ
世尊하 내 부텻 니ᄅᆞ샨 ᄠᅳᆮ 아ᅀᆞ오ᄆᆞᆫ
不應以三十二相으로 觀如來로소ᅌᅵ다
三十二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보ᅀᆞᆸ디 몯ᄒᆞ리로소ᅌᅵ다
世尊이 大慈ᄒᆞ샤
世尊이 大慈ᄒᆞ샤
恐須菩提ㅣ 執相之病을 未除ᄒᆞ샤
須菩提ㅣ 相 자ᄇᆞᆫ 病을 더디 몯ᄒᆞᆯ까 저흐샤
故로 作此問ᄒᆞ야시ᄂᆞᆯ
그럴ᄊᆡ 이 무루믈 ᄒᆞ야시ᄂᆞᆯ
須菩提ㅣ 未知佛意ᄒᆞᅀᆞ와
須菩提ㅣ 부텻 ᄠᅳ들 아디 몯ᄒᆞᅀᆞ와
乃言如 是ᄒᆞ니
如是라 ᄉᆞᆯ오니
如是之言이 早是迷心이어늘ᅀᅡ
如是랏 마리 ᄇᆞᆯ쎠 迷惑ᄒᆞᆫ ᄆᆞᅀᆞ미어늘ᅀᅡ
更言以三十二相 으로 觀如來라ᄒᆞ니
다시 ᄉᆞᆯ오ᄃᆡ 三十二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보ᅀᆞ오리라 ᄒᆞ니
又是一重迷心이라
ᄯᅩ 이 ᄒᆞᆫ ᄇᆞᆳ 迷惑^ᄒᆞᆫ ᄆᆞᅀᆞ미라
離真이 轉遠ᄒᆞᆯᄉᆡ
真에 버ᅌᅳ로미 더욱 멀ᄊᆡ
故로 如來ㅣ 爲說除彼迷心ᄒᆞ샤
如來ㅣ 爲ᄒᆞ야 니ᄅᆞ샤 뎌 迷惑 ᄆᆞᅀᆞᄆᆞᆯ 더르샤
若以三十二相으로 觀如來者ㅣ면
ᄒᆞ다가 三十二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볼띠면
轉輪聖王이 即是如來라ᄒᆞ시니
轉輪聖王이 곧 이 如來ㅣ로다 ᄒᆞ시니
轉輪聖王이 雖有三十二相ᄒᆞᆫᄃᆞᆯ
轉輪聖王이 비록 三十二相이 이신ᄃᆞᆯ
豈得同如來世尊ᄒᆞᅀᆞ오리오
엇뎨 如來 世尊ᄭᅴ ᄀᆞᆮᄌᆞ오리오
引此言者ᄂᆞᆫ
이ᄅᆞᆯ ᅘᅧ 니ᄅᆞ샤ᄆᆞᆫ
以遣須菩提의 執相之病ᄒᆞ샤
須菩提의 相 자ᄇᆞᆫ 病을 아ᅀᆞ샤
令其所悟ㅣ 深徹케ᄒᆞ야시ᄂᆞᆯ
그 아로미 기피 ᄉᆞᄆᆞᆺ게 ᄒᆞ야시ᄂᆞᆯ
須菩提ㅣ 被問ᄒᆞᅀᆞ와
須菩提ㅣ 무르샤ᄆᆞᆯ 닙ᄉᆞ와
迷心이 頓釋ᄒᆞᆯᄉᆡ
迷惑 ᄆᆞᅀᆞ미 다 프러딜ᄊᆡ
故로 云如我觧佛所說義ᄂᆞᆫ 不應以三十二相으로 觀如來라ᄒᆞ니
ᄉᆞᆯ오ᄃᆡ 내 부텻 니ᄅᆞ샨 ᄠᅳᆮ 아ᅀᆞ오ᄆᆞᆫ 三十二相ᄋᆞ로 如來ᄅᆞᆯ 보ᅀᆞ오미 몯ᄒᆞ리로소ᅌᅵ다 ᄒᆞ니
須菩提ᄂᆞᆫ 是大阿羅漢이라
須菩提ᄂᆞᆫ 이 큰 阿羅漢이라
所悟ㅣ 甚深호ᄃᆡ
아로미 甚히 기푸ᄃᆡ
得方便ᄒᆞ야 不生迷路ᄒᆞ야 以異世尊ᄒᆞᅀᆞ와
方便을 得ᄒᆞ야 迷ᄒᆞᆫ 길ᄒᆞᆯ 내야 世尊ᄭᅴ 달오ᄆᆞᆯ 아니ᄒᆞᅀᆞ와
除遣細惑ᄒᆞ야
ᄀᆞᄂᆞᆫ 惑ᄋᆞᆯ 더러 ᄇᆞ^려
令後世衆生으로 所見이 不謬也케ᄒᆞ니라
後世 衆生ᄋᆞ로 보미 외디 아니케 ᄒᆞ니라
爾時世尊이 而說偈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若以色見我ᄒᆞ며
ᄒᆞ다가 色으로 나ᄅᆞᆯ 보며
以音聲求我ᄒᆞ면
소리로 나ᄅᆞᆯ 求ᄒᆞ면
是人은 行邪道ㅣ라
이 사ᄅᆞᄆᆞᆫ 邪ᄒᆞᆫ 道ᄅᆞᆯ 行ᄒᆞ논 디라
不能見如來리라
如來ᄅᆞᆯ 能히 보디 몯ᄒᆞ리라
若以兩字ᄂᆞᆫ 是ᄂᆞᆫ 發語之端이라
若以 두 字ᄂᆞᆫ 이ᄂᆞᆫ 말 내ᄂᆞᆫ 그티라
色者ᄂᆞᆫ 相也ㅣ오
色ᄋᆞᆫ 相이오
見者ᄂᆞᆫ 識也ㅣ오
見ᄋᆞᆫ 識이오
我者ᄂᆞᆫ 是一切衆生身中에 自性이 淸淨ᄒᆞ야 無爲無相ᄒᆞᆫ 真常之體라
我ᄂᆞᆫ 이 一切 衆生 모매 제 性 이 淸淨ᄒᆞ야 ᄒᆞ욤 업스며 相 업슨 真常ᄒᆞᆫ 體라
不可高聲念佛ᄒᆞ야 而得成就니
된 소리로 念佛ᄒᆞ야 일우디 몯ᄒᆞ리니
念은 須正念이 分明ᄒᆞ야ᅀᅡ 方得悟觧ᄒᆞᄂᆞ니
念은 모로매 正念이 分明ᄒᆞ야ᅀᅡ 아로ᄆᆞᆯ 得ᄒᆞᄂᆞ니
若以色聲으로 求之ᄒᆞ면 不可見也ㅣ리니
ᄒᆞ다가 色聲으로 求ᄒᆞ면 보디 몯ᄒᆞ리니
是知於相中에 觀佛ᄒᆞᅀᆞ오며 聲中에 求法ᄒᆞ면 心有生滅이라 不悟如來矣로다
이 相 中에 부텨를 보ᅀᆞ오며 聲中에 法을 求^ᄒᆞ면 ᄆᆞᅀᆞ매 生滅이 이셔 如來ᄅᆞᆯ 아디 몯ᄒᆞᆯ ᄄᆞᆯ 아롤띠로다
無斷無滅分 第二十七
須菩提야
須菩提여
汝ㅣ 若作是念호ᄃᆡ
네 ᄒᆞ다가 이 念을 지ᅀᅩᄃᆡ
如來ㅣ 不以具足相故로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
如來ㅣ 具足相 젼ᄎᆞ로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디 아니ᄒᆞ리라 ᄒᆞᄂᆞᆫ다
須菩提야 莫作是念호ᄃᆡ 如來ㅣ 不以具足相故로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ᄒᆞ라
須菩提여 이 念을 지ᅀᅩᄃᆡ 如來ㅣ 具足相 젼ᄎᆞ로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디 아니타 말라
須菩提야 汝ㅣ 若作是念호ᄃᆡ
須菩提여 네 ᄒᆞ다가 이 念을 지ᅀᅩᄃᆡ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ᄂᆞᆫ 說諸法斷滅아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發ᄒᆞ닌 諸法의 그처 업수믈 니ᄅᆞᄂᆞ니라 ᄒᆞᄂᆞᆫ다
莫作是念ᄒᆞ라 何以故오
이 念을 짓디 말라 엇뎨어뇨
發何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ᄂᆞᆫ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發ᄒᆞ닌
於法에 不說斷滅相ᄒᆞᄂᆞ니라
法에 斷滅相ᄋ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ᄂᆞ니라
須菩提ㅣ 聞說真身의 離相ᄒᆞᅀᆞᆸ고
須菩提ㅣ 真身의 相 여희욤 니ᄅᆞ샤ᄆᆞᆯ 듣ᄌᆞᆸ고
便謂호ᄃᆡ 不修三十二淸淨行ᄒᆞ샤 而得菩提라ᄒᆞᆯᄉᆡ
믄득 너교ᄃᆡ 三十二 淸淨行ᄋᆞᆯ 닷디 아니ᄒᆞ샤 菩提ᄅᆞᆯ 得ᄒᆞ시니라 ᄒᆞᆯᄊᆡ
佛語須菩提ᄒᆞ샤ᄃᆡ
부톄 須菩提ᄃᆞ려 니ᄅᆞ샤ᄃᆡ
莫言如來ㅣ 不修三十二淨行ᄒᆞ야 而得菩提라 ᄒᆞ라
如來ㅣ 三十二 淨行ᄋᆞᆯ 닷디 아니ᄒᆞ야 菩提ᄅᆞᆯ 得다 니ᄅᆞ디 말라
汝ㅣ若言不修三十二淨行ᄒᆞ야 得阿耨菩提者ᅟᅵᆫ댄
네 ᄒᆞ다가 三十二 淨行ᄋᆞᆯ 닷디 아니ᄒᆞ야 阿耨菩提ᄅᆞᆯ 得다 닐올띤^댄
即是㫁滅佛種性이라
곧 이 佛種性을 긋논 디라
無有是處ᄒᆞ니라
올ᄒᆞᆫ 고디 잇디 아니ᄒᆞ니라
不受不貪分 第二十八
須菩提야 若菩薩이
須菩提여 ᄒᆞ다가 菩薩이
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로 持用布施라도
恒河沙 等 世界예 ᄀᆞᄃᆞᆨᄒᆞᆫ 七寶로 가져 ᄡᅥ 布施ᄒᆞ야도
若復有人이 知一切法의 無我ᄒᆞ야 得成於忍ᄒᆞ면
ᄒᆞ다가 ᄯᅩ 사ᄅᆞ미 一切法의 나 업슨 ᄃᆞᆯ 아라 忍을 일우면
此菩薩이 勝前菩薩所得功德ᄒᆞ리니 何以故오
이 菩薩이 알ᄑᆡᆺ 菩薩의 得혼 功德에 더으리니 엇뎨어뇨
須菩提야 以諸菩薩이 不受福德故ㅣ라
須菩提여 諸菩薩이 福德을 受티 아니ᄒᆞ논 젼ᄎᆡ라
須菩提ㅣ 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須菩提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云何菩薩이 不受福德이니ᅌᅵᆺ고
世尊하 엇뎨 菩薩이 福德 受티 아니호미니ᅌᅵᆺ고
須菩提야 菩薩所作福德은 不應貪著이니
須菩提여 菩薩 지ᅀᅩᆫ 福德은 貪者호미 몯ᄒᆞ리니
是故로 說不受福德이니라
이럴ᄊᆡ 닐오ᄃᆡ 福德을 受티 아니호미니라
通達一切法ᄒᆞ야 無能所心이 是名爲忍이니
一切法을 通達ᄒᆞ야 能所ㅅ ᄆᆞᅀᆞᆷ 업수미 이 일후미 忍이니
此人所得福德이 勝前七寶之福ᄒᆞ니라
이 사ᄅᆞ미 得혼 福德이 알ᄑᆡᆺ 七寶 福애 더으니라
菩薩所作福 德은 不爲自已ᄒᆞ야
菩薩 지ᅀᅩᆫ 福德은 제 모ᄆᆞᆯ 爲티 아니ᄒᆞ야
意在利益一切衆生故로
ᄠᅳ디 一切 衆生 利益호매 이실ᄊᆡ
言不受福德이라ᄒᆞ시니라
不受福德이라 니ᄅᆞ시니라
威儀寂靜分 第二十九
須菩提야 若有人이 言호ᄃᆡ
須菩提여 ᄒᆞ다가 사ᄅᆞ미 닐오ᄃᆡ
如來ㅣ 若來若去若坐若卧ㅣ라ᄒᆞ면
如來ㅣ 오며 가며 안ᄌᆞ며 눕ᄂᆞ니라 ᄒᆞ면
是人은 不觧我所說義니 何以故오
이 사ᄅᆞᄆᆞᆫ 내 니ᄅᆞ논 ᄠᅳ들 아디 몯ᄒᆞᄂᆞ니 엇뎨어뇨
如來者ᄂᆞᆫ 無所従來ᄒᆞ며 亦無所去ᄒᆞᆯᄉᆡ
如來ᄂᆞᆫ 브터 온 ᄃᆡ 업스며 ᄯᅩ 간 ᄃᆡ 업슬ᄊᆡ
故名如來라
일후미 如來라
如來者ᄂᆞᆫ 非來며 非不來며
如來ᄂᆞᆫ 오샤미 아니며 아니 오샤미 아니며
非去ㅣ며 非不去ㅣ며
가샤미 아니며 아니 가샤미 아니며
非坐ㅣ며 非不坐ㅣ며
안ᄌᆞ샤미 아니며 아니 안ᄌᆞ샤미 아니며
非臥ㅣ며 非不臥ㅣ샤
누으샤미 아니며 아니 누으샤미 아니샤
行住坐臥 四威儀中ᅌᅦ
行住坐臥 네 威儀 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