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천계송언해 1권

  • 한문제목: 南明泉繼頌諺解
  • 연대: 1482
  • 출판: 가람문고본

몃마 歌王ᄋᆞᆯ 爲ᄒᆞ야 슬흐샤ᄆᆞᆯ 마디 아니ᄒᆞ야시뇨

ᄎᆞᆷᄂᆞᆫ ᄆᆞᅀᆞ미 곡도 ᄀᆞᆮᄒᆞ며 虛空 ᄀᆞᆮᄒᆞᆯ시라

갈히 ᄂᆞᆯ 업소ᄆᆞᆫ 肇法師ㅣ 니ᄅᆞ샤ᄃᆡ

五陰이 본ᄃᆡ 잇디 아니ᄒᆞ며 四大 本來 뷔니

머리 가져 ᄒᆡᆫ ᄂᆞᆯ해 디루미 春風 ^ 버흄 ᄀᆞᆮ다 ᄒᆞ니

ᄂᆞᆯ 업슨 보ᄇᆡᆺ 갈ᄒᆞ로 몸 버휴미 엇뎨 實ᄒᆞᆫ 이리리오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보ᄇᆡᆺ 갈히 ᄂᆞᆯ 업다 ᄒᆞ시니라

慈母ㅣ 모딘 아ᄃᆞᄅᆞᆯ 能히 닛디 몯ᄒᆞᄂᆞᆫ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슬후믈 마디 아니타 ᄒᆞ시니라

幾迴生고

몃 디위ᄅᆞᆯ 나뇨

長夜ㅣ 冥冥ᄒᆞᆫᄃᆡ 信脚行ᄒᆞ놋다

긴 바미 어드운 ᄃᆡ 바ᄅᆞᆯ 조차 ᄃᆞᆮ니놋다

改頭換面이 無窮日ᄒᆞ니

머리 ᄀᆞᆯ며 ᄂᆞᆺ 밧고오미 나리 다옴 업스니

忘却當年엣 舊姓名ᄒᆞ도다

그 ᄒᆡ옛 녯 姓名을 니저 ᄇᆞ리도다

발 조차 ᄃᆞᆮ뇨ᄆᆞᆫ 生死ㅅ 어드운 바ᄆᆡ ᄒᆞᆫ갓 그우닐시라

머리 ᄀᆞᆯ며 ᄂᆞᆺ 밧고오ᄆᆞᆫ 쇼 ᄃᆞ외락 ᄆᆞᆯ ᄃᆞ외락 ᄒᆞᆯ시라

姓名을 니저 ᄇᆞ료ᄆᆞᆫ 本來 面目ᄋᆞᆯ 모ᄅᆞᆯ시라

幾迴死오

몃 디위 주그뇨

積骨如山ᄒᆞ야도 猶未已ᄒᆞ도다

ᄲᅧ 사호미 뫼 ᄀᆞᆮᄒᆞ야도 오히려 마디 아니ᄒᆞ도다

山前野老ᄅᆞᆯ 若相逢이면

묏 알ᄑᆡ ᄆᆡ햇 늘그닐 ᄒᆞ다가 서르 맛나면

跬步도 不移ᄒᆞ야 歸故里ᄒᆞ리라

半 거름도 옮기디 아니ᄒᆞ야 녯 ᄆᆞᅀᆞᆯ해 도라가리라

ᄲᅧ 사호미 뫼 ᄀᆞᆮ다 호ᄆᆞᆫ

世尊이 니ᄅᆞ샤ᄃᆡ

고ᄅᆞᆫ ᄒᆡᆫ 가히 ᄃᆞ외야 ᄲᅧ 사호미 億 須彌나 ᄒᆞ곤

엇뎨 ᄒᆞᄆᆞᆯ며 여러 비쳇 가히ᄯᆞ녀

그 數ㅣ 그지업다 ᄒᆞ시니라

묏 알ᄑᆡ ᄆᆡ햇 늘그닌

五蘊山 알ᄑᆡᆺ ᄒᆞᆫ 낫 野老ㅣ라

네짯 句ᄂᆞᆫ ᄒᆞᆫ 거름도 여희디 아니ᄒᆞ야

곧 家鄕애 갈 시니

그러면 발 아래 家鄕이니라

生死ㅣ 悠悠ᄒᆞ야 無定止ᄒᆞ니

살며 주구미 머러 一定히 브튼 ᄃᆡ 업스니

貪癡ㅣ 如酒ᄒᆞ야 醉難醒이로다

貪과 어룜괘 술 ᄀᆞᆮᄒᆞ야 醉ᄒᆞ야 ᄭᆡ요미 어렵도다

冥然不記還家路ᄒᆞ야

아ᄃᆞᆨᄒᆞ야 지븨 도라갈 길흘 아디 몯ᄒᆞ야

飄去沉來ㅣ 似水萍ᄒᆞ도다

불여 가며 ᄃᆞ마 오미 므렛 萍 ᄀᆞᆮ도다

술은 無明이니

아ᄌᆞᆯᄒᆞ야 ᄭᆡ디 몯ᄒᆞ야 家鄕ᄋᆞᆯ 일허 ᄇᆞ리고

미틔 도라가며 根源에 도라가ᄆᆞᆯ 아디 몯ᄒᆞᆯ시라

萍ᄋᆞᆫ 믈 우흿 불휘 업슨 프리니

버듨고지 므레 드러 ᄒᆞᄅᆞᆺ 밤 자면 萍 ᄃᆞ외ᄂᆞ니

生死ㅅ 바ᄅᆞ래 ᄃᆞᆷ겨 그우러 브즐우즐 ᄃᆞᆮ닐시라

自從頓悟了無生ᄒᆞ야

모로기 아라 無生 아로ᄆᆞᆯ 브터

性種ᄋᆞᆯ 熏成ᄒᆞ야 斷憎愛ᄒᆞ도다

性種ᄋᆞᆯ 熏習ᄒᆞ야 일워 믜우며 ᄃᆞᆺ오ᄆᆞᆯ 긋도다

是名是相이 絕纖毫ᄒᆞ니

이 ^ 일훔이 相이 ᄀᆞᄂᆞᆫ 터럭 마도 업스니

海闊山高ᄅᆞᆯ 人不會ᄒᆞᄂᆞ다

바ᄅᆞᆯ 너브며 뫼 노포ᄆᆞᆯ 사ᄅᆞ미 아디 몯ᄒᆞᄂᆞ다

性種ᄋᆞᆫ 사ᄅᆞᆷ마다 本來 뒷논 佛性ㅅ 種子ㅣ라

熏ᄋᆞᆫ 더러운 熏도 잇고 조ᄒᆞᆫ 熏도 잇ᄂᆞ니

조ᄒᆞᆫ 熏ᄋᆞᆫ 眞如ㅣ 안ᄒᆞ로 熏호미오

더러운 熏ᄋᆞᆫ 無明이 本覺ᄋᆞᆯ 熏호미니 이ᄂᆞᆫ 조ᄒᆞᆫ 熏이라

믜우며 ᄃᆞᆺ오ᄆᆞᆫ 世閒앳 믜우며 ᄃᆞᆺ옴과 法 中엣 믜우며 ᄃᆞᆺ옴괘라

바ᄅᆞ리 너브며 뫼 놉다 호ᄆᆞᆫ 名相이니

名相ᄋᆞᆯ 當ᄒᆞ야 名相 그추미 이 眞實ㅅ 無生이라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須彌ㅣ ᄀᆞᄂᆞᆫ 터럭 마도 업스며 大海 ᄠᅥ딜 믈도 업도다

ᄠᅥ딜 믈도 업소ᄃᆡ 돌해 디여 潺潺ᄒᆞ고

ᄀᆞᄂᆞᆫ 터럭 마도 업소ᄃᆡ 虛空애 티와텨 岌岌ᄒᆞ도다 ᄒᆞ니 이 ᄠᅳ디라

潺潺ᄋᆞᆫ 믈 흐르ᄂᆞᆫ 야ᇰᄌᆡ오 岌岌ᄋᆞᆫ 뫼 노ᄑᆞᆫ 야ᇰᄌᆡ라

於諸榮辱애 何憂喜리오

여러 榮과 辱과애 엇뎨 시름ᄒᆞ며 깃그리오

如石이 逢春ᄒᆞ야 不變春ᄒᆞ도다

돌히 보ᄆᆞᆯ 맛나 보ᄆᆡ 變티 아니홈 ᄀᆞᆮ도다

試問庭前桃李樹ᄒᆞ노라

아마커나 ᄠᅳᆳ 알ᄑᆡᆺ 복셔ᇰ화 오얏나모ᄃᆞ려 묻노라

花開花落ᄋᆞᆫ 爲誰人고

곳 프며 곳 듀ᄆᆞᆫ 어느 사ᄅᆞᆷ 爲ᄒᆞᄂᆞ뇨

곳 프며 곳 듀매 깃그며 깃디 아니ᄒᆞ논 ᄆᆞᅀᆞᆷ 나디 아니ᄒᆞ면

제 프며 제 딜 ᄯᆞᄅᆞ미어니 내게 엇더리오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어느 사ᄅᆞᆷ 爲ᄒᆞᄂᆞ뇨 ᄒᆞ시니

이 榮 오며 辱 오매 깃그며 깃디 아니홈 내디 아니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入深山ᄒᆞ야

기픈 뫼해 드러

自樂朝昏애 養病顏ᄒᆞ놋다

아ᄎᆞᆷ 나죄 ^ 病ᄒᆞᆫ 야ᇰᄌᆞ 養호ᄆᆞᆯ 제 즐기놋다

時人이 欲識巖中意ㄴ댄

時節ㅅ 사ᄅᆞ미 바횟 가온ᄃᆡᆺ ᄠᅳ들 알오져 ᄒᆞ린댄

幽禽이 時與斷雲還ᄒᆞ놋다

기픈 새 ᄢᅳ로 그츤 구룸과 도라오ᄂᆞ다

기픈 뫼해 드다 호ᄆᆞᆫ

들에요ᄆᆞᆯ 避ᄒᆞ고 괴외ᄒᆞ욤 求ᄒᆞ논 디 아니라

이 누비쥬ᇰ의 住ᄒᆞᆫ 고디라

제 즐기다 호ᄆᆞᆫ 法樂ᄋᆞᆯ 제 受ᄒᆞᆯ시라

病ᄒᆞᆫ 야ᇰᄌᆞ 養타 호ᄆᆞᆫ

오직 뫼해 住혼 이ᄅᆞᆯ 닐오미라

各別ᄒᆞᆫ ᄠᅳᆮ 업스니라

네짯 句ᄂᆞᆫ 山中엣 平常ᄒᆞᆫ 境이니

일 ᄆᆞᄎᆞᆫ 누비쥬ᇰᄋᆡ 對ᄒᆞ얫논 知音이 오직 이 ᄯᆞᄅᆞ미라

住蘭若ᄒᆞ니

蘭若애 住ᄒᆞ니

遠離塵囂ᄒᆞᆫ 眞靜者ㅣ로다

듣글와 수ᇫ우믈 머리 여흰 眞實ㅅ 괴외ᄒᆞᆫ 사ᄅᆞ미로다

請看終日縱心猿ᄒᆞ라

請ᄒᆞ노니 나리 ᄆᆞᆺ도록 心猿ᄋᆞᆯ 노하 두리ᄅᆞᆯ ^ 보라

何似深居調意馬ㅣ리오

엇뎨 기피 사라 意馬 질드룜 ᄀᆞᆮᄒᆞ리오

蘭若ᄂᆞᆫ 寂靜ᄒᆞᆫ ᄯᅡ히라

心猿ᄋᆞᆫ ᄆᆞᅀᆞᄆᆡ ᄲᆞᄅᆞ며 뮈요미 납 ᄀᆞᆮᄒᆞᆯ시라

意馬ᄂᆞᆫ 意識ᄋᆡ 흐러가미 ᄆᆞᆯ ᄀᆞᆮᄒᆞ며 굴에 바소미 ᄆᆞᆯ ᄀᆞᆮᄒᆞᆯ시라

馬祖ㅣ 石鞏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네 이ᅌᅦ 이셔 므슷 일 ᄒᆞᄂᆞᆫ다

對答ᄒᆞᅀᆞ오ᄃᆡ 쇼 머기노ᅌᅵ다

祖ㅣ 니ᄅᆞ샤ᄃᆡ 엇뎨 머기ᄂᆞᆫ다

ᄉᆞᆯ오ᄃᆡ ᄒᆞᆫ 디위 프레 디여 가거든

고ᄒᆞᆯ 자바 그ᇫ어 도ᄅᆞ혀노ᅌᅵ다 ᄒᆞ니

그러면 고 자바 그ᇫ어 도ᄅᆞ혀미 이 意馬 질드리ᄂᆞᆫ ᄠᅳ디라

岑崟幽邃長松下애

岑崟ᄒᆞ며 기픈 긴 솔 아래

一念이 凝然ᄒᆞ니 萬慮ㅣ 灰ᄒᆞ도다

一念이 얼의니 萬 가짓 思慮ㅣ ᄌᆡ ᄃᆞ외도다

塵中一徑이 連峯頂ᄒᆞ니

듣긄 가온^ᄃᆡ ᄒᆞᆫ 길히 묏 뎌ᇰ바기예 니ᅀᅦᆺᄂᆞ니

誰解偷閑ᄒᆞ야 向此來오

뉘 能히 겨르ᄅᆞ외욤 일버ᅀᅥ 이ᄅᆞᆯ 向ᄒᆞ야 오료

萬 가짓 思慮ㅣ ᄌᆡ ᄃᆞ외다 호ᄆᆞᆫ

모미 이운 나모 ᄀᆞᆮᄒᆞ며 ᄆᆞᅀᆞ미 ᄎᆞᆫ ᄌᆡ ᄀᆞᆮᄒᆞ야

나리 ᄆᆞᆺᄃᆞ록 얼의여 萬慮ᄅᆞᆯ 니즐시라

ᄒᆞᆫ 길ᄒᆞᆫ 이 ᄀᆞᅀᅢᆺ ᄒᆞᆫ 길히니

ᄒᆞᆫ 길ᄒᆞᆯ 조차 이ᅌᅦ 니르다 ᄒᆞ면

곧 能히 行人ᄋᆞ로 寶所애 니르게 ᄒᆞᆯ시라

岑岑ᄋᆞᆫ 뫼 노ᄑᆞᆫ 야ᇰᄌᆡ라

優遊靜坐野僧家ᄒᆞ야

優游히 ᄆᆡ햇 쥬ᇰ의 지븨 寂靜히 안자

困卽閒眠코 渴卽茶ㅣ로다

ᄀᆞᆺᄇᆞ거든 곧 겨르로이 ᄌᆞ올오 목 ᄆᆞᄅᆞ거든 곧 채로다

暑往寒來예 何所有오

더위 가고 치위 오매 잇논 배 므스고

一條雲衲이 是生涯로다

ᄒᆞᆫ 옰 구룸 누비 이 生涯로다

優游ᄂᆞᆫ 自如ᄒᆞᆯ시라

閴寂安居ㅣ 實蕭洒ᄒᆞ니

괴외히 便安히 사로미 實로 簫洒ᄒᆞ니

密密行藏이라 不露蹤ᄒᆞ도다

密密ᄒᆞᆫ 行藏이라 자최 낟디 아니ᄒᆞ도다

千眼頓開ᄒᆞ야도 無覓處ㅣ어니와

즈믄 누늘 모로기 ᄠᅥ도 어둘 고디 업거니와

等閑門下애ᅀᅡ 却相逢ᄒᆞ리라

넌즉ᄒᆞᆫ 門 아래ᅀᅡ 도ᄅᆞ혀 서르 맛나리라

行ᄋᆞᆫ 이 行脚ᄒᆞᆯ시라

藏ᄋᆞᆫ 이 禁足ᄒᆞ야 便安히 살시라

자최 낟디 아니타 호ᄆᆞᆫ

行커나 藏커나 호매 자최 낟디 아니ᄒᆞ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ᄆᆞᅀᆞᆷ 두워 ᄡᅳᄂᆞᆫ 고디

도ᄅᆞ혀 다ᇰ다ᅌᅵ 외려니와

ᄠᅳᆮ 업시 求ᄒᆞᆯ ᄢᅴᅀᅡ 도ᄅᆞ혀 반ᄃᆞᆨᄒᆞ리라

覺卽了ᄒᆞᄂᆞ니

알면 곧 ᄆᆞᆺᄂᆞ니

日午三更이오 半夜曉ㅣ로다

나^지 三更이오 바미 새배로다

桃花ㅣ 才謝커늘 杏花ㅣ 開ᄒᆞ니

복셔ᇰ홧고지 ᄀᆞᆺ 디거늘 ᄉᆞᆯ곳고지 프니

始信從來無欠少호라

녜브터 오매 져곰 업소ᄆᆞᆯ 비르서 信호라

낫과 새배와ᄂᆞᆫ 안 ᄢᅵ오

三更과 半夜와ᄂᆞᆫ 모ᄅᆞᆫ ᄢᅵ라

져곰 업다 호ᄆᆞᆫ

복셔ᇰ화와 ᄉᆞᆯ고왜 니ᅀᅥ 프다 호미

모ᄅᆞ며 아로매 븓디 아니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그러나 ᄉᆞᆯ고ᄂᆞᆫ 몬졔오 복셔ᇰ화ᄂᆞᆫ 後ㅣ어늘

이제 복셔ᇰ화ᄂᆞᆫ 몬졔오 ᄉᆞᆯ고ᄂᆞᆫ 後ㅣ라 니ᄅᆞ샤ᄆᆞᆫ

몰롬과 아롬괘 本來 前後 업소ᄆᆞᆯ 니ᄅᆞ시니라

不施功ᄒᆞ니

功 펴디 아니ᄒᆞ니

欲識無功인댄 恰似風ᄒᆞ니라

功 업소ᄆᆞᆯ 알오져 ᄒᆞ린댄 마치 ᄇᆞᄅᆞᆷ ᄀᆞᆮᄒᆞ니라

無瞋無喜無心意호ᄃᆡ

瞋 업스며 깃붐 업스며 ᄆᆞᅀᆞᆷ ᄠᅳᆮ 업소ᄃᆡ

吹沙鼓霧ᄒᆞ야 滿晴空ᄒᆞᄂᆞ니라

몰애 불며 안개 ^ 텨 갠 虛空애 ᄀᆞᄃᆞᆨ게 ᄒᆞᄂᆞ니라

功 업슨 功과 지ᅀᅩᆷ 업슨 지ᅀᅩ밀ᄉᆡ

니ᄅᆞ샤ᄃᆡ 마치 ᄇᆞᄅᆞᆷ ᄀᆞᆮ다 ᄒᆞ시니라

三四 句ᄂᆞᆫ ᄇᆞᄅᆞ미 비록 瞋心 ᄠᅳᆮ 업스나

몰애 불며 안개 텨 갠 虛空애 ᄀᆞᄃᆞᆨ게 ᄒᆞ면 큰 力量이 잇ᄂᆞ니

功 업슨 功ᄋᆞᆫ 功ᄋᆞᆯ 쇽졀업시 펴디 아니ᄒᆞᄂᆞ니

證 업스며 닷곰 업서ᅀᅡ 功이 제 오라ᄂᆞ니라

一切有爲法이 不同ᄒᆞ니

一切 ᄒᆞ욤 잇ᄂᆞᆫ 法이 ᄒᆞᆫ가지 아니니

好滌心源ᄒᆞ야 求出離어다

ᄆᆞᅀᆞᇝ 根源ᄋᆞᆯ 됴히 시서 여희여 나ᄆᆞᆯ 求홀디어다

露滴漚沈이 瞬息閒이니

이슬 ᄠᅥ디며 믌바ᇰ올 ᄌᆞᆷᄀᆞ로미 눈 ᄀᆞᆷᄌᆞᆨᄒᆞᆯ ᄉᆞᅀᅵ니

浮生萬物이 皆如是ᄒᆞ니라

浮生萬物이 다 이 ᄀᆞᆮᄒᆞ니라

住相布施ᄂᆞᆫ 生天福이니

相애 住혼 布施ᄂᆞᆫ 하ᄂᆞᆯ해 날 福이니

玉殿花臺예 任意過ᄒᆞ놋다

玉殿花臺예 ᄠᅳᆮ다히 가놋다